비오는 날 생각나는 것은?

sargas의 이미지

가을비인지.. 비가 주렁주렁 내리는 군요..

전 이런날은 꼭 파전에 소주한잔을 크핫~

natas999의 이미지

비가 주렁주렁 내리기도 하는군요. ;)

전 비가 와도 별 감흥 없더라구요. 눈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요즘은 너무 자주 와서 더 그런거 같아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함기훈의 이미지

전 왠지 그윽한 뜨스한 커피한잔 마시며 베란다의 주륵주륵 떨어지는 비를 바라보는 것이 좋더군요

..물론 5분정도 그러다 파전 + 동동주 같은게 생각나지만요 :D
이제 슬슬 추워지겠군요...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ydhoney의 이미지

궁금한것이..

요즘 왜 그리 비가 자주 오는건가요?

TV를 안보니 왠만한 날씨정보제공사이트에 들어가도

도대체 요즘 날씨가 왜 이러는지를 알수가 없네요.

warpdory의 이미지

비오는 날엔 가방에 들어 있는 우산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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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arkcircle의 이미지

비오는날에 여자친구 데리고 빈대떡집 가서
파전 네접시 (한사람당 한접시는 간에 기별도 안가니까 . . . )에
동동주 두사발쯤 들이키면 좋겠죠 :)

( 물론 여친이 술을 싫어한다면 동동주는 패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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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Fluence의 이미지

비오는 날...
언제나 생각나는 건 파전에 동동주...
캬~

그런데 갑자기 어제는 족발이 먹고 싶더군요.

신승한의 이미지

우산,창문점검,빨래점검.

Darkcircle의 이미지

신승한 wrote:
우산,창문점검,빨래점검.

매우현실적이시군요 ㅡ,,ㅡ/

전 빨래 빼놓고는 다른건 신경 안쓰는데 . . <ㅡ 무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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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매맞는아이의 이미지

비오면 버스타고 돌아다닙니다..
왠지 그냥 창문 너머로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재미있더군요..

음..그럼 비오면 생각 나는 것은 버스인가.. 아님 사람인가..;;

내가 그린 원 안에서.. 난 서 있겠지.. 언제까지나..

ydhoney의 이미지

빨래는 집안에 있으니 무관하고

공원 벤치에서 노닥거리며 사람구경하고 있다가

비가 쏟아지면 집에 창문열어놓은게 생각나서

집으로 후다닥 달려옵니다. :-)

나는 비를 맞아도 집안에 비가 들어가면 안되는지라!!!!

p.s

정말 요즘 왜 비가 자주오는건가요. 좀 알고나 맞읍시다. -_-;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_-;;

neobug의 이미지

흙냄음...
따뜻한 우동 한 그릇...

chadr의 이미지

비오는 밖을 보며 먹는 얼큰한 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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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ydhoney의 이미지

문득 생각나는

농심 생생 우동..-_-;

국물이~ 꿀꺽~ 국물이 끝내줘요-:o

neobug의 이미지

neobug wrote:
흙내음...
따뜻한 우동 한 그릇...
문태준의 이미지

옛사랑의 추억...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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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http://groups.google.co.kr/group/sysadminstudy 시스템어드민 공부모임
http://tunelinux.pe.kr
http://database.sarang.net

jw0717의 이미지

혼자와 남자들있을때 멘트는.... 따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작업중인 여자와있을땐.. 분위기 좋은곳에서 커피한잔..

현재 여친과있을땐... 따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swirlpotato의 이미지

제가 '좋아했던' 사람과 같이했던 몇안되는 일중 하나

이게 기억나네요..

-_-소개팅이나 미팅좀 들어왔으면하는데..

잘 안들어오네요... 휴..

kangjae의 이미지

살인의 추억 이요 (허거덩~~)

오랜만에 주말/주일에 혼자 있어서.. well made 영화라고 칭찬이 자자했던 위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캬~~ 정말 잘 만들었네요.. 연기력, 연출력 ...

왜 사람들이..

Quote:
밥은 먹고 다니냐..?
라는 말을 유행(?)시켰었는지.. 이제 알겠더군요..

비오고.. 유재하씨의 우울한 편지가 들려오면 왠지 섬뜩할 듯...

se7enkey의 이미지

신승한 wrote:
우산,창문점검,빨래점검.

선수치셨군요...

자취를 하다보니

빨래가... 제일...

실은 친구가 제일 생각납니다.
객지생활이라 친구만 가까이 있다면
커피든 맥주든 소주든 밥이든 다 좋습니다. :cry:

MasterQ의 이미지

만화책 빌려서 집에서 쉬는것~

liberta의 이미지

그 사람...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ㅠㅠ

먹는 건 따끈한 오뎅, 마시는 건 따끈한 정종(소주로도 대체 가능 ^^).

sargas의 이미지

liberta wrote:
그 사람...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ㅠㅠ

아.. 저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잊은줄 알았는데.

samjegal의 이미지

녹차 한잔

술 한잔

그리고 되새기는 이름하나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ed.netdiver의 이미지

송혜교...푸퍼퍽(네 자진납세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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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우겨의 이미지

실외에서 자전거 못탄다는 아쉬움.

실내에서 롤러를 타겠다는 위안을.

albamc의 이미지

음악틀어 놓고 멍하니 비구경...

소주 있음 좋구요 :lol:

^^*

soma의 이미지

JK 김동욱의 '우울한 편지' 이죠. ^^

아니면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멍하게 바라보는 것도 ..

^^

kyk0101의 이미지

samjegal wrote:
녹차 한잔

술 한잔

그리고 되새기는 이름하나

되새기는 이름이라..

전 방금도 되새기는 이름 님과 연락을 했었죠...

에휴.. 역시 우울이 최고!!

I'm 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