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각에 가서 종소리 들을거랍니다...
제하의 종소리...(맞나...?)
암튼 이 종소리의 뜻이요..
한해에 있었던 나쁜것들을 버린다는 뜻이래여.
이번에 가서는요...
마음을 비우고 올꺼거든요... 다 버리고요...
제가 원래 뭐든 버리지 못하는 버릇이 있지만...
이번 만큼은 정말 다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새해 소원 하나 빌 생각이에요...
근데요...
버린다는게 쉽지가 않아요...
아쉽기도하고 아깝기도 하고...
미련인지... 벌써부터...
흐음...
이런 욕심마져 버리구 올꺼랍니다...
현대 수면학은 점점 바빠져만 가는 일상과, 급격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상당히 주목되어지고 있는 학문이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시간을 계속 쪼개쓰는 이상,
계속 인간의 관심분야가 될 학문이라 할수있다.
하지만, 그 현대 수면학중 유달리 냉대받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수면 보행법이다.
안전성 문제때문에 법적으로 제지하고 있는,
수면 주행술을 제외한다면, 현대 수면학중, 학문 취급을
받지 못하고 방법 취급을 받는 것은 수면보행법 뿐이다.
전 평소 제 얼굴에 대해 적잖은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죠. "약간 치켜올라
간 눈매 + 광대뼈 + 무표정의 얼굴 = 쨔샤 불만있냐!" 식이었습니다. 물
론 군대훈련소 있을때도 이거땜시 조교한테 오해받은게 한 두 번이 아니었
으니, 어린(?) 제가슴에 한 조각 상처로 자리잡았던 외모콤플렉스... 그러
나 이대로 물러설 순 없었죠. 2001년 내에 완벽한 미소의 얼굴을 만들어보
리라. 전 이를 갈며 매일 거울 앞에서 미소짓는 표정을 죽어라구 연습했습
니다. 아, 하늘은 역시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요몇일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