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기르던 개가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갖고왔다.
다가가보니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 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채
우리집 개의 입에 물려있었다.
난 나의 등에서 땀이 나는걸 느꼈다..
아.. 이 일을 워떻게 해야 허나...
저 망할 개쉑...
워낙 옆집 딸들이 애지중지하던 토끼였기에 난 완전범죄를 계획했다.
좀 찝찝했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때까지 씻었다. 우선 그렇게 해서 흙묻은걸 없앤 뒤에 드라이기로 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