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원내 진출 관가 긴장
나 떨고 있니?
17대 총선에서 원내 10석을 확보,제 3당으로 부상한 민주노동당에 대한 경계령이 내렸다.서울 여의도 정가는 물론 관가 정부 부처 공무원들까지 바짝 긴장하며 민노당의 향후 활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민노당은 우선 파격적인 모습으로 국회에 등원한다. 국회의원이 누리는 모든 특권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국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정치를 표방하는 것이다. 기존 정치권에서 보면 파격이지만 민노당으로선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는 것일 뿐.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단병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점퍼 차림으로 국회에 나설 계획.양복을 거의 입어본 적 없는 단전위원장은 ‘갖고 있는 점퍼를 깨끗이 빨아 입고 가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진짜 농사꾼인 강기갑 전 전농 부의장도 덥수룩한 턱수염을 고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