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입문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젠투 리눅스에 대해 초보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리눅스를 배우려는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지만, 초보자에게 결코 추천할 수 없습니다.
분명 젠투 리눅스는 좋은 배포판입니다. 젠투의 막강한 툴들 덕택에 커맨드 라인 환경임에도 굉장히 쓰기 편합니다.
그러면서도 시스템의 깊숙한 곳을 다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재설치를 하라는 우분투 및 기반 배포판들과는 달리,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어보고 수정합니다.
실제로 젠투 포럼에서는 이러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선호하구요.
쓰기 편한데, 시스템의 민감한 곳까지 볼 수 있어 깊게 배울 수 있다.. 리눅스를 배우려는 초보자에게 얼마나 이상적인 배포판입니까?
하지만 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젠투의 매력에 끌려 쓰다보면 타 배포판에 비해 굉장히 고통스러운 난관들을 만나게 됩니다.
1. 까다롭게 관리해야 하는 의존성
2. 고통스러운 컴파일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