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어이가 없는 날이라기 보다는 기분도 안받쳐 주는 날이네요.
하나는 어제 mp3플레이어가 도착했습니다. 거금들이고 샀지요.26만원.
미쳤죠. 근데 받아본 mp3플레이어의 황당함 .
무진장 큰 케이스에 온통영어로 적혀있음. 국산인데도 불구하고. 우쨌든 좋아.
뜯어 보니 이론 황당한..내용물 5개가 고작. 보통이정도지만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일 황당한것은 이어폰.
리모콘도 안되는 이어폰. 26만원주고 샀는데 리모콘도 안된다니 세상에 내가 생각이 잘못된건지. 어쨋든 mpman f30절대 사지마세요.
저번 주 월요일에 갑자기 어머님이 티 두 벌을 사오셨더군요. 아디*스 였는데 둘 다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오늘 티를 바꾸러 아디*스 대리점에 가서 티를 고르는데 kldp 폴로티가 생각나더군요.
%$#*%!!! 그 돈이면 두 벌 다 살 수 있는데.
왜 어머님은 말씀도 안하시고 사오셔 가지고...
참, 오늘 황당한 일 겪었습니다. 사실 제 얼굴이 조금 동안인데...
고된(?)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아저씨와 고등학생과 함께 있었죠. 아저씨가 저와 고등학생을 번갈아 보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후배가 졸업하고 나서 잘 사용하지 않던 SGI 기계 하나가 lp의 취약성으로 인해 뚫렸습니다.
거의 공허한 기분임다.~~~ 관리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싸게 주고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고 패치를 하지 않은 제가 밉습니다. 작년에도
lp의 취약성으로 인해 다른 SGI가 뚫려서 보안에 신경을 썼는데 또 뚫리니...
혹시 SGI IRIX 6.x대 쓰시는 분들! 패치하십시오... 뚫리면 정말 기분 엉망 됩니다.
언제 구멍 다 막아놓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