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첫날이자,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죠...
월요일 출근과 동시에 리눅스 서버 messages를 보는데 토요일부터 미X듯이 에러가 쌓여있더군요....
CPU 머시기 머시기 ACPID, APMD 등등등 메인보드 나갔나 싶어서 재부팅했는데 그것이 제가 본 서버의 마지막이였죠..
아...그렇습니다.. 루트디렉토리가 박살이 났습니다.... 디스크 체크하는곳에서 팅겨 나가더군요...
처음에는 데이터쪽 디스크를 의심했지만 데이터쪽은 아무이상이 없더군요.
첨에는 fsck로 대충 돌리고 부팅되면 잠깐 썼다가 백업하려고 했는데 fsck 돌리니깐
계속 배드 슈퍼블록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디스크 검사를...ㅠㅠ
일단 급한대로 Raid 묶은 데이터를 다른OS에 물려서.. 데이터는 나오긴 했다만 OS가 답이 없더군요.ㅠ_ㅠ
OS설치하고 기존에 쓰던 하드 마운트해서 백업을 하긴 했지만 참 고단한 하루였네요..
아무일도 못하고 서버복구작업에만 매달려서..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