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힘들게 얻은 휴가의 첫날을 제주도에서 보내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출발할 때부터 비행기가 연착해서 40분 늦게 도착
했고 제주 공항에 내리자 기대와는 달리 앞에 나와 있는 분이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제주 리눅스 사용자 모임 분들이 저를 돌봐 주시기로
했는데 못찾은 겁니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나오는데 갑자기
머리를 뒤로 묶은 분이 저를 반갑게 맞이하시더라구요. 제리모의
수우님이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공항으로 나가니 제리모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