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MAYA) 맥, 리눅스 동시포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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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1위 "마야", 매킨토시와 리눅스로 포팅된다

김응열 uykim@dt.co.kr 게재일자 : 08/01

세계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1위인 '마야(MAYA)'가 매킨토시
와 리눅스용으로 포팅된다. 마야의 제작사인 미국 앨리어스웨이브프론트사
는 마야를 매킨토시와 리눅스용으로 동시에 포팅해 오는 2001년 본격 출시
할 계획이며, 이미 본사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개발 네트워크를 구성해 포
팅작업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마야의 매킨토시 포팅작업은 상당부분 진행된 수준이라 리눅스 버
전보다 먼저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리눅스용 마야의 경
우 기존 유닉스용 마야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에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는 앨리어스사의 포팅전략이 구체화되자 마야와 함께 세계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소프트이미지사도 자사의 그래픽 프로그램인 '소프트이미지
(SoftImage)'의 매킨토시 및 리눅스포팅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그래픽관련 업체인 엠원테크의 한 관계자는 "소프트이미지사는 앨
리어스사의 신제품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이같은 전례를 볼
때 소프트이미지의 매킨토시와 리눅스 버전 포팅이 조만간 추진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야와 소프트이미지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신세계I&C 및
한일정보통신, 용진그래픽 등 국내 업체들은 내년부터 매킨토시 사용자를
중심으로 마야 및 소프트이미지 제품의 신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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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