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외국에서는 사촌간에는 유전적인 문제가 없다고 보고 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아니죠.
수년전쯤 독일에서 한 근친 결혼을 한 커플(결혼 당시에는 몰랐음)의 출산 문제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
(결혼자체는 인정은 하되 추가로 아이를 갖는 것을 법원에서 금지를 시켰음. )
당시 문제는 실제 근친간의 결혼으로 2세의 유전적인 결함이 발생될 확률이
40세 이상의 임산부가 출산할 때 생길 유전적 결함 발생확률과 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단지 유전적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이유로 금지시키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라는 얘기였습니다.
실제로 40대 이상의 여성의 임신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요.
과학만능 주의.
근친 결혼으로 인한 유전적 결함 발생이 과장되어 있다라는 저 주장 하나로
쉽게 납득되어 버리는 제 자신을 보면서 합리적인 사고 혹은 논리적인 사고가 과연 언제나 바람직한 자세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