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마초,파시즘 및 백인우월주의의 오만이 낳은 시대착오적인 영화이고,
21세기에 이러한 영화가 버젓이 메이저에서 상영되는 것은 인류의 수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초 음 그럭저럭 애교로 봐주고,
야만적으로 그려진 아시안에 대한 표현 또한 무지의 소산이겠구나 하는
너그러운 심정으로 보주더라도...
딱 하나 참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히틀러의 나치즘을 미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극단적인 예인 에피알테스(곱추)를 등장시키면서
유전적으로 열등한 존재는 빠른 시점에 폐기되지 않으면
결국 집단의 존속의 커다란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니까요.
이 논리가 바로 수많은 유태인과 장애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의 명분이죠.
저는 이 영화가 국가의 생존을 명분삼아
영아 학대 및 학살을 일삼는 자유따위를 위해
개죽음을 선택한 골빈 마초들을 찬양하는 영화로 끝난다고 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