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G 안영회님의 글에 대한 제 입장

권순선의 이미지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입장일 뿐 nhn의 공식 입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먼저 http://www.ksug.org/57 를 읽어 보시구요... 관련한 제 입장을 밝힙니다.

Quote:
2008년 9월 24일 (수) 오후 12:40 권순선님의 말: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까지 휴가라 오늘 복귀했네요.

지원 금액은 50만원으로 하면 되나요?
만약 하게 되면 실비정산으로서 당일날
저희 직원 누군가가 가서 법인카드로 관련
비용을 끊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전화 드렸었는데 안계셔서 메일로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부분은 안영회님이 세미나 건을 기존에 이야기하였었기에 해당 세미나에 대한 비용을 후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실비 정산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안영회님은 다음과 같이 매우 흥분된 어조로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Quote:
From: 안영회
Sent: Thursday, September 25, 2008 10:36 AM
To: 권순선
Cc: Toby Lee
Subject: Re: 스프링사용자모임 지원 건 진행상황
일이 있어서 연변에 와 있습니다.

전에 말씀하신 내용과 다르군요.
뭐, 일방적으로 통보해주시니 사실 좀 당황스럽네요. 아니 솔직히 화가 나는군요.
권팀장님이 오시고 나서는 커뮤니티 지원에 무척 소극적으로 바뀌었네요.
우리가 반드시 지원금이 필요한 모임은 아닙니다.
서로 번거롭게 오가며 연락할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세미나에 대한 지원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이분이 왜이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필요한 것은 세미나를 하기 위한 후원이고... 이분이 주장하는 200만원이란 것은 계약 내용상 지급 의무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기에 우선 제 기존의 경험에 따라 저정도의 세미나라면 장소도 이미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제공해 주기로 하고 했으니 50만원 정도를 가능한 방법으로 후원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가볍게 여쭤 보았던 것이거든요. 물론 타당한 이유로 비용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충분히 더 후원할 수도 있었구요. 그런데 안영회님은 갑자기 저를 밀린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처럼 취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_-;;;

Quote:
From: 권순선
Sent: Thursday, September 25, 2008 10:38 AM
To: '안영회'
Cc: Toby Lee
Subject: RE: 스프링사용자모임 지원 건 진행상황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필요한 비용을 말씀해 주지 않으셔서
얼마가 필요한지 여쭤본 것인데요…

그리고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곧바로 다음과 같이 메일을 추가로 보내 드렸습니다.

Quote:
2008년 9월 25일 (목) 오전 11:03, 권순선님의 말:
오해가 있으신가 해서 계약 기간을 다시한번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정확한 계약 체결 날짜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9월중이므로 10월이면
기존 계약은 종료된 것이고, 준비하시는 행사는 10월이라 해당 행사가 계약에 의거된
지원비 지원 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아마도 안영회님께서는 기존에 지급 보류된
금액을 모두 지급하는 것으로 생각하신게 아닌가 하는데요. 재무/회계 쪽에서 다시
확인을 할 것이므로 원칙대로 가야 탈이 없습니다.

그리고 특정 금액을 특정 개인에게 사후 정산이 필요없도록 하면서 일괄 지급하는
것은 절차가 매우 복잡합니다. 그래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카드결재 건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이부분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도움 드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매우 실망스럽군요.

그래서 위와 같이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만 돌아온 것은 아래와 같은 답장이었습니다.

Quote:
2008년 9월 29일 10:01AM 안영회님의 말:
전에 통화로 일괄지급받기로 한 금액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바로 실비지금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인 의사소통 방식이 아니죠.
만일 미지급분 지급을 하시고, 새로운 협약은 실비 지급을 하겠다는 이야기였다면 제가 오해를 한 것이고 사과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미지급분 지급은 탈이 날까봐 불가하니 이번에 필요한 액수만 지급하겠다면 권순선팀장께서 언행에 실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후자라면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시고, 변명은 거두시기 바랍니다.

잘못을 인정? 완전히 채무자 취급을 하고 있지요. 저는 이분이 세미나를 하는 것이 목적인지 후원 비용을 자기 주머니에 받아 넣는 것이 목적인지 헷깔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약은 분명히 2008년 9월에 만료되는 사항이었고, 내용상으로도 2개월마다 세미나를 위한 비용으로 50만원을 지급하지만 세미나를 하지 않을 경우는 보류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이분이 9월 19일에 세미나를 하겠다라고 했지만 실제 세미나 자체는 10월이라 계약이 만료된 시점으로서 지급 의무 자체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200만원이나 되는 돈을 한 개인에게 이후 증빙/영수증 등도 받지 않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은 매우 무리한 상황이라 어쨌거나 세미나 자체의 후원을 위해 실비정산을 제안드리고 더 필요한 사항을 논의드리고자 한 것이었는데... 이부분에 대한 설명을 그 전에 드리지 못한 점은 제 불찰입니다.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전화를 먼저 드렸지만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그때가 바로 이분이 중국에 계셨다고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진행이 매우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안영회님은 정말로 nhn이 본인에게 200만원을 빚진 것처럼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화가 난다는둥 연락할 필요가 없다는둥 잘못을 인정하라는둥... 어떻게 이런 말을 이토록 쉽게 할 수 있는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안영회님은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10월 3일에 http://younghoe.info/945 에 글을 올렸고, 10월 20일에는 제 실명을 직접 언급하면서 http://www.ksug.org/57 에 또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10월 3일에 올린 글은 매우 오해를 사기 쉽게 되어 있는데... 마치 제가 본인이 요청한 것을 모두 reject한 것처럼 쓰여 있고, 제가 ksug의 호스팅 비용을 1년 연장해 드렸던 부분이나 세미나에 대한 후원을 거절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은 제대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고도 제 실명을 언급하면서 10월 20일에 또다시 ksug에 글을 올렸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저는 실로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필요한 것은 세미나를 하기 위한 후원을 해 드리는 것이고 그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협의 드리고자 했던 것인데... 이후 이분의 언사는 200만원을 사용내역에 대한 증빙이 필요없는 현금으로 받아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저랑 관점이 완전히 달랐던 것이지요. 저는 세미나를 위한 후원 그 자체를 생각했던 것인데 이분은 후원금 자체에 관심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쪽의 사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이 계약 내용도 무시해 가면서 증빙이 필요없는 후원금을 달라고 어떻게 저렇게 당당히 요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구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어쨌거나 도움을 받은 스폰서인데 오히려 스폰서에게 해가 되는 행동과 언사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했다는 것입니다. 저래 가지고서야 누가 스폰서를 할까요? 더구나 제가 후원 요청을 거절한 것도 아니고... 호스팅 비용은 이미 연장 완료해 드렸고 세미나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음에도 말이죠.

10월 3일에 이분이 글을 올렸을 때 한번은 참았지만 실명을 거론하며 10월 20일에 또다시 글을 올렸기에 더이상 덮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 생각하여 글을 씁니다. 참 별별 황당한 일을 다 겪네요.

(다시한번 밝히지만 이 글은 nhn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

김정균의 이미지

선임자는 이 어려운 부분 (증빙 없는 비용 처리)을 잘 처리해 주었는데, 순선님이 이를 처리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인 듯 싶은데요.

차라리.. 법인 설립하고, 정식으로 후원을 받으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요? 법인이라면 영수증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 지원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

P.S
근데.. 이 비용에 대한 근거를 회계쪽에서 요구를 하는 건가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서로 억울한 일일 수 있을 것 같군요.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담당자 바뀌고 나서 태도가 변한것 같을테고.. 담당자 입장에서는 있는 그대로 처리한 것 뿐일테고요.

권순선의 이미지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요청한 내용이 애초 지원 내용이었던 세미나 지원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 2개월에 한번씩 지원하기로 된 것을 몰아서 지원하는 것으로 임의 변경한 점, 실제 세미나 일정은 계약 기간 이후라는 것, 증빙 없는 비용처리 등등...

실제로 기안을 올리지는 않았으니 회계 쪽에서 어떻게 나왔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비용 지출 절차가 예전보다 더 타이트해졌고, 위와 같이 여러가지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그대로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gurugio의 이미지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저는 세미나를 여는 입장에서 빠르고 쉽게 지원을 받았으면 했고
상대방은 나름의 입장과 절차가 있어서
전화상으로만 협의하다가 오해가 커져서 문제가 커진 적이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협의 자체를 할 수가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내 입장만 내세우다가 결국 중재를 받고 찜찜하게 해결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만나서 다시한번 협의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서로 옳고 그름이 있는게 아니라 이해가 필요한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권순선님께서는 회사 일과 온라인 활동 등 여러가지 입장이 있으시니 복잡하시겠어요.
원만하게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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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http://caoskerne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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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tak의 이미지

권순선 님을 멀리서 살펴봤는데...(그렇더라도, 스토커는 아닙니다 -_-)
그러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서로의 약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보이네요.

권순선 님은 회계 방식에 있어서, 영수증으로 확실히 관리하는 것을 원하셨고,
안영희 님의 입장에서는 금액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영수증 없이 처리하는 것에 익숙하셨던 듯 싶습니다.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카드로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서 처리하는 방식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떳떳하게 금액을 집행했는데, 왜 그래야 하는가를 생각하셨던 듯 싶습니다...

제가 안영회 님을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조금 더 차분히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잘 해결 될 수도 있을 문제인듯 싶은데,
너무 성급한 판단으로 글을 올리신게 아닌가 싶네요..

권순선 님께서 이전 직장에 계실 때부터 큰 규모의 세미나를 주최해 보신 경험도 많으시고,
KLDP 내부에서도 많은 세미나를 진행하셔서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 초보 팀장이 아니기 때문에 원만한 해결과 바람직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_- _-_ -_-

-_- _-_ -_-

xyhan의 이미지

안영희 님이라면 스프링쪽 관심있는 분들은 아마 많이들 아시는 분이라...
좀 깜짝했습니다.. 좀 흥분하신것 같은데요...
저메일로만 보면 권순선님의 기분을 상당히 언짢게 만들었을꺼 같습니다.

약간 전후 사정도 있는거 같고요..

대충 글을 읽어 보니까..
뭔가 순선님이 팀장으로 바뀌어서 기존 팀장보다 더큰 기대를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팀장보다 지원을 더 받지 못한거에 대해 실망이 큰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건 이정도 입니다..

뭔가 서로를 좀더 이해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항상 남의 기분도 생각해야 되겠고요..
물런 .. 나한테는 잘 못이 없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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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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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bard의 이미지

당황스러우시겠네요..

제가 보기에 안영희님과 이전에 일을 진행하신 분이 비슷한 경우에는 비사무적인 방식을 융통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셨던 것은 아닌가 추측합니다.

이번에 결제 관련한 일이 생기면서 사무 처리에 관한 내용이 나오자 "담당자의 태도가 바뀌었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에 담당하셨던 분이 어떻게 영수, 사무 처리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처럼 하시지는 않은 것 같네요..

사실 회사같은 회계조직이 명확한 곳과 스폰서 계약을 하게 되면, 자금 하나하나를 결제하는데도 영수처리 같은 부분이 복잡하게 돌아가지요. 아마 그런 곳에서 오는 마찰인 것 같습니다. 스폰서를 받는 분 입장에서는 굳이 회사에서 영수, 회계 처리가 어찌되는 것은 크게 상관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그쪽의 블랙박스니까요.. ^^;- 반면에 집행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러한 처리 업무를 진행해야하기때문에, 업무 과정에 맞추려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반인이 공무원들이랑 같이 일을 하면 느끼게되는 그런 갑갑한 느낌이 오고 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류가 오고 가는 것이나 절차상의 문제를 얘기할 때, "그 정도는 좀 알아서 해주고, 결과를 빨리 내 놓는 것이 좋지 않은가? 그리고 왜 내가 생각했던 결과가 다 나오지 않는 거지?"라는 느낌을 보았다고나 할까요? 세금 환급 문제로 왔다 갔다 할 때 생기는 업무상 갈등을 보는 것 같습니다. :)

hurtak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만나야 그동안 생겼던 오해도 풀고 그럴것 같습니다. 편지나 전화 통화로는 정확한 감정 전달이나 설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표현하나만으로도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회사쪽에서 보내는 내용은 또 대부분, 딱딱하고 무미 건조한 것이 대부분이기도 할 듯 하구요.

--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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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의 이미지

이 글을 kldp에 올리신건... kldp가 순선님의 개인 사이트이기 때문인가요..? 어떻든 좀 경솔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xyhan의 이미지

하지만.. Tony님이 읽고 계신건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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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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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의 이미지

아.. 블로그군요. 저는 kldp탑에서 클릭하고 들어왔으니까 kldp라고 착각했습니다만...
논리적으로 블로그에 쓴 글이 kldp를 통해 발행(퍼블리쉬) 된거니까 kldp글이라고 생각하는게 억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껀 자동 발행이라면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필요하겠네요...)

ddoman의 이미지

그건 억지입니다.
다음 첫 화면에서 링크 된
아고라에 사용자들이 올린 개인 생각, 또는
네이버 첫 화면에 링크 된
개인 블로그의 글이..

다음,네이버를 통해 발행(퍼블리쉬) 된 "다음,네이버"의 글이라고 생각하는건 글쎄요...

많은 싸이트들이 블로그와 사설, 등의 개인 의견에 대한 링크를 "첫 화면"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 첫 화면에 링크 된 아고라의 글을 보면서
한번도 다음을 통해 발행(퍼블리쉬) 된 다음의 글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아마 Tony님이 kldp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첫 화면에 링크 된
kldp.net의 소식들도
kldp을 통해 발행 된 kldp에서 담당하는 글이 아닙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Tony의 이미지

아.. 그렇군요. 네이버탑에 네이버 사장님의 블로그에 쓰신 글이 올라오면 그건 네이버와 아무 상관없는 그냥 개인 의견일뿐이라고 생각해야되나보네요.(전 안그렇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직 블로그 문화에 익숙칠 않아서 오해했습니다. ^^;

endofhope의 이미지

그래서 블로그에 올린 것 아닌가요?
"일기는 일기장에~" 라는 격언을 지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kldp 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에 ~ , 많은 사람들이 보는 ~, 공적인 책임과 ~ " 란 답변이 달릴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NHN 블로그나 다음 블로그에 일기 쓰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답변이 달려야 합니다.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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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palsuet의 이미지

KLDP에서 블로그 서비스도 제공하는 걸 모르는 분이 꽤 계신 듯 하네요. 전에는 블로그에 쓴 글을 두고 왜 반말로 썼냐며 딴지를 거는 분도 계셨던 것 같은데... 블로그 부분 만이라도 게시판들과는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다든가 하는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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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madman93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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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 trac + my project -->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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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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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rang2980의 이미지

자기 블로그에 글을 못쓴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권순선씨의 KLDP내의 영향력과 상징성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글은 kLDP 자체의 여론 몰이로 비춰질 영향이 큽니다. 위에 분 말처럼 블로그의 디자인을 따로 한다던지 그래야 할 가능성이 클것같습니다.

http://kldp.org/blog

이것을 두고 봣을때 이 블로그의 글들이 게시판글 같나요 아니면 블로그 글 같나요

아마도 게시판 같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특히 이런 글처럼 타인과 권순선씨 "개인"과의 문제에선 KLDP내에서의 상징성과 영향력을 봤을때 좀 자제해야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실제로 국내 블로거들에게 위의 사이트를 보여주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때 게시판인지 블로그인지 구분하라면 과반수 이상이 게시판으로 판단할것같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개인 블로그이고, 본문 상에도 개인 의견임을 명시하는 것으로 현재 가능한 수단은 모두 동원하였지만 여전히 운영자로서의 후광 효과(?)는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따라 다니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조건 자제했어야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좀 다르게 생각해 보면... ui/ux/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은 여론몰이를 위해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전혀 아니고, 의도하지 않은 후광 효과도 jaurang2980님이나 Tony님, 그리고 아래 iolo님 등등 많은 분들의 의견을 통해 상당 부분 보완되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일방적인 여론몰이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읽는 분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글을 올린게 잘못이다... 라고 또다시 이야기한다면: 제가 이 글을 관리자로서의 권한을 이용해서 이 글을 kldp 메인에 올린다거나 공지사항으로 올린 것도 아닌데 너는 운영자이니 무조건 자제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나마도 한번은 참았었고요...

후광 효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려거든 이 이야기를 먼저 시작했고, 이후에는 직접 ksug 공식 블로그에도 올린 안영회님에게 먼저 이야기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부디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이야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sheep의 이미지

이래저래.... 사람이 가장 무서운게 사실이군요...

오해가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순선옹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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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블로그 주소 바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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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송효진의 이미지

오해고 뭐고간에 nhn vs 안영회님의 구도에서
안영회님이 실명을 거론한 시점부터
권순선님 vs 안영회님 의 구도가 된건데,
그런 개인간의 싸움을 공론화 시켜버린것 부터가 잘못된겁니다.
저라면 타협이고 뭐고 없습니다.
당장 다 중지죠.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cjh의 이미지

기업 후원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어서 독자적으로 가기로 했다면 조용히 그렇게 하면 될 일이지
스폰서 기업이나 담당자 이름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기존 후원분에 조차도
부정하는 아쉬운 일이 아닐 수가 없군요.

대기업/공기업(NHN도 대기업이죠...)에서 개인에게 돈을 지급하려면 이것저것 어려운 점이 많은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해야 하고 증빙서류 내야 하고...
괜히 커뮤니티들이 커지면 법인화하고 내부 회계처리를 하는게 아니지요.

공개적으로 블로그나 공지 통해서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접점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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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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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brbdpd의 이미지

이어진 글들을 두어 번 읽어 보았습니다.
오해가 어쩌고 감정이 어쩌고... 덩달아 황당하고 걱정스럽군요.
어렵고 불편하시더라도 일 때문이라면 문서로만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danskesb의 이미지

원래 남의 돈 타서 쓰고, 남의 물건 빌려서 쓰는 게 힘들죠. 특히 돈이 올라가고 물건이 비싸질수록 더 힘들어지죠. 제가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도 잘 해결하시고 앞으로 후원 조건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hey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9월 19일 세미나가 예정보다 늦어졌다는 메일에 대해 권순선님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 쟁점입니다.
물론 권순선님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셨을테지만, 원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른 것이 문제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50만원 실비 정산을 해주신다는 부분에서 해석상의 오류가 발생한 것 같구요,
나머지는 단정과 감정의 격앙에서 나온 감정적인 문제군요.

감정적인 문제에서 발생한 사건이니까 남는 것 없도록 잘 푸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권순선님은 앞으로도 오픈소스 지원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실 것이잖아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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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beastworld의 이미지


누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공론화 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일들에서 논쟁과 오해가 오가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실명공론하면 이제는 해결이 아니라 논쟁으로 이어지며
이때는 승자없는 싸움으로 어어지기가 다수이죠..

좀 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할 듯..

(offline 상에서의 서로의 오해로 커지는 논쟁을 너무도 많이 보와왔다는 ..ㅇ.ㅇ.. )

오호라의 이미지

전후사정은 잘모르지만 내용을 요약하자면.

(갑) : 전임자
(을) : 권순선님
(병) : 안영희님

갑 : 실비정산이 아닌 방법으로 병에게 비용을 지급함.
을 : 실비정산으로 비용지급을 할 것을 병에게 알림(?).
병 : 갑과의 계약은 실비정산이 아니었으나( 혹은 계약내용에 없음. ), 을이 갑작스레 실비정산을 요구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갑 : 을에게 인수인계시 명확하게 알리지 않음.
을 : 이메일보다는 직접만나심이...^^;
병 : 감정적으로 대처함. 일방적인 통보라고 오해함.

안영희님이 직장생활을 혹은 별도의 경리,회계부서가 없는 회사가 안계셨다면 모를까.

법인돈을 영수증없이 쓰기란 불가능하죠.

아마도 실비정산에 당황하신건 이미 챙기지 못한 영수증들과 일방적인 통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듯 싶습니다.

권순선님께서 너그러이(?) 이번 한번만 안영희님이 원하시는대로 처리해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군요.

전임자와의 업무처리방식 차이로 겪는 문제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문제인 것 같네요. ^^;

ps. 예전에 이런 말을 듣었던적이 있네요.

"영수증?~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져와~"

Hello World.

김정균의 이미지

작년까지 KSUG는 모두 7차례의 세미나(이프릴 공개 세미나 포함)를 치뤄냈습니다. 새해를 맞으며 KSUG에 새로운 전기가 도래합니다. Toby, 이일민씨가 고국 호주로 돌아가는 일이었죠. 대부분의 세미나가 둘이서 의기투합해서 준비하는 형태였음을 고려하면, 향후 세미나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점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의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인식하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KSUG는 '온라인 활동 강화' 등으로 전략을 선회했고, 포럼과 블로그 오픈, 운영진의 새로운 구성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KSUG의 대외활동을 책임지는 저는 NHN의 김규완과장과 오프라인 세미나 유치를 하지 않음으로 해서 지원비를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의 온라인 위주의 다른 활동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논의를 했습니다. 협약서의 내용에서 벗어나는 일이기도 했지만, 김과장님은 전향적으로 이를 수용해주었습니다. 
 
전문은 <a href="http://www.ksug.org/57" rel="nofollow">http://www.ksug.org/57</a> 참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된 것 같네요. 서로의 입장차이.. :-) 특히.. "KSUG의 대외활동을 책임지는 저는 NHN의 김규완과장과 오프라인 세미나 유치를 하지 않음으로 해서 지원비를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의 온라인 위주의 다른 활동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논의" 이 서로의 입장차이일 것 같습니다.

다만, 안영회님의 입장 표명은 당연할 수 있는 요구에 대하여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착복' 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말이죠. 증빙 없는 비용을 지원을 했더라도, 추후에 그 내용에 대한 증빙을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인데 말이죠. 오히려 증빙을 요구하지 않아도 증빙을 준비해 놓는 것이 추후 발생할 문제에 대하여 대처를 할 수 있는데 말이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증빙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물려 공과금 영수증도 잊어 버려서 또 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말이죠.

lovewar의 이미지

글을 읽고 두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인수인계
.의사소통(메일작성) 방식

두분의 입장에서 작성한 글로 보아 인수인계는 정확히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의사 소통(메일 작성)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통보적인 메일에 감정적인 메일로 이해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추가 되었다면 좋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책이 바뀌었다면 그런 정보를 함께 기술해 주는 것이 좋고,
메일내용이 이해가 안 된다면 다시 한번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덧붙이는 글-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처리되는 비용에는 항상 영수증이 따라 다닌다고 봅니다.

cymacyma의 이미지

...

============================
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warpdory의 이미지

요새는 경제사정 .. 이런 것 때문에 출장비 3천원 가지고도 영수증 없다고 밥값 안 주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예전에는 그냥 출장비는 하루 3만원씩 쳐줬는데 말이죠.... (숙박비, 차비 등은 별도... 정산)
진짜 요새 회사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총무과장 나빠요 ...

-------- 회사에서 이러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회사 규정이 바뀌었다면 규정대로 따르거나, 총무과장이나 그 규정을 만든 사람을 설득해서 규정을 바꿔야죠.

-----------------------

최소한 어디선가 어떠한 지원을 받거나 하면 그것에 상응하는 수준의 처리는 해야 가능합니다.
계약서나 협약서가 왜 있는 건데요. 그런 건 다 팽개치거나 뒤로 미뤄놓고선 '난 복잡한 거 몰라, 예전 꺼 대로 해줘' 라고 해봐야 ... 아무 소용없습니다.

예전의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 세미나 ... 등등 ... 준비하고 또 참여하고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고, 왜 저리 빡빡하게구나 .. .싶었었는데, 제가 회사에 다니면서 어떤 컨퍼런스나 워크샵 이런 걸 지원하는 업무를 맡을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 보면 그럴 수 밖엔 없습니다. http://www.ksug.org/57 에서 언급되는 '유연한 해석' 이런 건 ... 회사관점에서 보면 나중에 회계 감사 나오면 깨지는 것 밖엔 안된다는 거죠. 깨져가면서, 회사에서 '니가 니돈 아니라고 맘대로 쓰냐 ?' 라고 욕 먹어가면서 지원해주고 싶은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겁니다.
위에 김정균 님께서 쓰신 내용이죠. 증빙서류 .. 영수증 .. 이런 것도 없이 ... .. 회사에서 지원 해주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학회 지원금 30만원 ... 별 생각없이 제 선에서 처리했다가 전무님께 무지하게 혼났었죠. .. 그게 3주전 얘기군요. 경제사정 좋았을 땐, 그러니깐 작년 이맘때 해도 천만원 이하는 그냥 팀장 전결로 해결됐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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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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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샘처럼의 이미지

추천 한 표를 드립니다.
요즘처럼 경제사정이 나빠진다는 전망이 보일 때, 증빙이라는 것이 필요한 규정외 업무처리는 쉬운일이 아니지.요

wkpark의 이미지

단맛만 많이 맛보신 분이신 듯 하네요.

그나저나 순선님이 nhn의 오픈소스 관련 업무를 다 맞게 되신건가요?

사람 상대하는게 개발보다 훨씬 고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iolo의 이미지

사람 상대하는 것 보다는... 개발하는게 백번 속편하고...
개발하는거 보다는.. 코딩하는게 백번 속편하죠^^

주제로 돌아와서...

To 안영회님: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월급주면 주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후원해주면 후원해주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게 아니꼬우면... 그놈코랴처럼 자생하면 됩니다.

To 순선옹:
이번에 글 올리신건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중간에 한 문장... 섬찟했답니다... ~(~..~)~

그나저나, 원규옹 잘 지내시죠?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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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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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권순선의 이미지

음... 어떤 부분에서 과하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그리고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제 실명까지 거론해 가면서 비방을 하는데... iolo님이시라면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한번은 참았는데 한번 더 참았어야 할까요? 제가 아무리 개무시 신공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실명을 언급한 이상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

iolo의 이미지

"눈에는 눈...이에는 이"라는 해법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니까요...

저 쪽에서 공개된 블로그에 실명을 거론하며 이러쿵 저러쿵 했다고 해서,
이 쪽에서도 같이 대응하면...
결국 개싸움(?!)이 될 수 밖에 없죠.
누구 블로그가 더 우호적인 댓글이 많으냐에 따라 "정의"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kldp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누구나 와서, 어떤 얘기라도 나눌 수 있는 곳이고...
그 중에서도, 이 글이 비록 개인 블로그에 올라와 있긴하지만...
순선옹께서는 이 곳의 운영자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팩터입니다.

몇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으신 뒤로,
맘이 많이 상하셨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상처받는 쪽은 안씨 개인이 아니라...
모임의 멤버들입니다.
굳이 남의 돈 안받고도 모여서 공부하고, 놀고, 유익한 모임이었는데...
이젠 스프링에 스자도 듣기 싫어지겠네요.

순선옹께서도 모든 멤버들이 안씨와 같은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는 생각하진 않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대응을 안씨 한명에게 집중하시고,
이런 식의 맞대응 보다는 회사의 법무팀에게 맡기는 편이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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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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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권순선의 이미지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과 개인의 일이고, 안영회님이 먼저 시작했으며, 두번째는 제 실명을 언급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 역시 안영회님입니다. 그리고 그 법이란거... 별 소용 없다는거 잘 알고 있기도 하고요. 제가 입에도 담기 싫은 그 로즈분투 건... 그렇게 명백한 것도 1년반이 되도록 아직 결과가 안 나왔는데... 이정도(?)로는 별다른 해당사항 없습니다.

저는 이곳의 제 개인 블로그 외에는 제 개인 의견을 이야기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운영자라는 후광효과(?)에 대해선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이고, 글에 개인적인 입장이라는 점도 분명히 명시했고요.

그리고 제가 스프링에 대해서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그 모임의 멤버들이 왜 저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그 모임의 다른 멤버 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죠. 제 실명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 두번째 글이 ksug 공식 블로그에 올라가 있다는 점은 잘 안 보이시나요?

애초에 이런일에 휘말린 것 자체가 제 잘못이고, 이런 대응 방식은 별로 좋을게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제가 아무것도 안했다면 잃는게 훨씬 더 많았을 겁니다. 로즈분투 건에 대해서도 가끔 오해를 하고 계신 분이 있는데... 하물며 안영회님처럼 나름 알려진 분과의 일에 대해서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제가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다면 더 의심받겠지요.

iolo의 이미지

이렇게 까지 말씀하시니...
저도 더 이상 이러쿵 저러쿵하기가 뭣한데... 그래도 시작한거니...

이 글의 입장은 거듭 밝히신대로 분명 순선님의 개인 입장이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어떤 조치가 취해진다면 그것도 개인적인 일이 될 수 있을 까요?

IMNSHO, 지금의 상황은 절대 개인과 개인간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후원도 그렇고, 앞으로 후원하기로 한 부분도 그렇고,
개인과 개인이 아니라, 회사와 개인 간의 계약(혹은 묵시적 합의)에 의한 것이고,
후원사의 담당 직원과 후원받는 사조직의 공식 대표라는 입장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순선님을 탓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회사의 조직을 활용하시는게 좋지 않은가라고 조언아닌 조언을 해 드린 겁니다.
그리고, 그 편이 밖으로 보이는 모양새도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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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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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권순선의 이미지

저랑은 생각이 완전히 다르시군요. 회사와 연계하게 되면 누구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우선 회사 입장에선 개인간의 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건에 대해 회사가 개입하는 것은 모양새가 매우 좋지 않고요.
- 저 개인 입장에선 앞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분들로부터 더 큰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오해를 풀 기회도 거의 없어질 가능성이 크고요.
- ksug는 뭐가 좋을까요? 딱히 쓰기는 어렵지만 좋을 일은 전혀 없을 것 같네요.

'조치'란게 무엇을 의미하셨는지 모르지만 후원 그 자체를 취소하거나 하는 것을 의미하신다면... 이미 이루어진 후원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변경이 없고, 그렇게 할 생각도 애초에 전혀 없었습니다. 앞으로의 후원은 ksug에서 더이상 받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걸로 간단히 정리가 된 것 같고요.

이런 일로 이미 이루어진 후원을 취소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일 아닌가요? 그것이야말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후원 취소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회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네이버 욕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온갖 오해만 더 커지겠지요.

조언과 관심 감사합니다만 근본적으로 회사 법무팀을 이런 일에 개입시키는 것 자체가 위에 말씀드린 이유로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판단은 읽는 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죠. 감사합니다.

다즐링의 이미지

LUG 초창기때 사람들이 자기 돈 몇백만원씩 들여서 행사를
하던게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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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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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소타의 이미지

블로그의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고 비난을 더 받아야 하는거면 틀린거 아닌가요?
UX 문제가 아니라 글이 일단 올바른 곳에 쓰여져 있습니다.

근데 KSUG 운영자 분은 어디에서 왜 화가 나신건지? 200만원 받아야 하는데 50만원을 실비 정산해 준다고 해서인가요?
대화 내용은 후원과 관련된 일상 내용 같은데요. 전임자가 좋으면 계약도 다 되었겠다 전임자한테 다시 연락해서 후원받으면 될 일 이네요?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다음주에 복귀하면 남은 200만원 지급 건 처리하고," 이 부분을 권순선님은 "증빙서류 및 제반 조건이 갖추어 진 다음에, 또는 실비로" 를 생략하고 쓰신 듯하고, 안영희님은 바로 주겠다 로 인식하신듯 하네요(이전에 50만원을 증빙없이 현금으로 받아왔다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죠)

직접 대화해서 서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대화을 거부한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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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root의 이미지


화가 난거죠.. 두분다.. 근데..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서로 이야기를 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작은 싸움이 큰 싸움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분다 큰~ 직책이 있으니 두분이 크게 싸우신다면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맘고생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서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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