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ran의 창시자 John W. Backus씨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화, 2007/03/20 - 11:10오후
포트란 언어의 창시자인 John W. Backus씨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대학교 1학년때 잠깐 다뤄보고 더이상 손댈 일이 없었던 포트란... 그러나 아직도 어디선가는 계속 포트란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Quote:
In an interview several years ago, Ken Thompson, who developed the Unix operating system at Bell Labs in 1969, observed that “95 percent of the people who programmed in the early years would never have done it without Fortran.”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nytimes.com/2007/03/20/business/20backus.html?bl=&_r=2&ei=5087%0A&en=47a69d5cd8348721&ex=1174536000&adxnnl=1&oref=slogin&adxnnlx=1174399530-aF+JYzUxkp7Gl9FRtcI0rA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John W. Backus씨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며 앞으로도 뗄 수 없는 언어입니다.
비록 껍데기는 모두 c#으로 이전되었지만 계산 루틴속에는 fortran dll이 살아서 움직입니다.
저도 명복을
저도 명복을 빕니다.
저분이 창시자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 알게되는군요.
아무튼 자연사인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도 전공이 그래서 포트란을 좀 다뤘었지요.
물론 지금도 관심이 있는 언어입니다.
대학 들어가서 처음 알게된 언어였거든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천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입니다만, 천문학에서의 주력 언어는 여전히 포트란입니다. 저도 작년에 조교를 하면서 학부생들에게 간단하나마 포트란을 가르쳤지요. 평소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포트란을 쓰고 있지만 이런 소식을 들으면 역시 숙연한 감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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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아쉬운 것
1. 그가 만든 FP가 좀 더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
2. FP에서 일부분만이 functional language로 발전했다는 점.
3. 그가 말년에 컴퓨터 관련 작업을 전혀 하지 않고 (아마도)더 중요한 정신세계에 집중했다는 점.
저도 어릴적에
저도 어릴적에 조금이나마 맛보았던 언어인데요..
c와 매우 유사해서 c로 변환해주는 스크립트(?)였던지 그런걸로 컴파일하고 좋아라 했던 아득한 기억이;;
아무튼 한분한분 이제는 전설이 되어 가시는군요 ㅠㅠ
슬픕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 이셨군요...
한때 무지하게 씹어댔던, 하지만 써야만 했던 포트란 ...
좋은 곳에서 잘 지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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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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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금도...
공학도에게는 애인과도 같은 존재죠. 포트란...
지금도 F90 수치 계산과 열심히 씨름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보다 먼저 접한 언어
학과 수치해석에 매트랩도 매플도 아니고 C도 아니고
포트란을 먼저 사용했지요.
그 교수님은 지금도 포트란만(;;) 사용하더군요.
BNF의 B가 돌아가신
BNF의 B가 돌아가신 거군요. 명복을 빕니다.
- CN의 낙서장 / HanIRC:#CN
- 죠커's blog / HanIRC:#CN
내가 대학서 처음
내가 대학서 처음 접했던 언어가 포트란 이었죠.
VAX11 에 FORTRAN77 ..
어제만해도 VRML 때문에 Fortran 코드를 delphi 로 수정하고 있었는데 ^^
스타 랭기지의 한세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군요.
삼가 조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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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
MacMini CoreDuo, Tiger/SuSE
처음 컴퓨터 언어를
처음 컴퓨터 언어를 배울 때 basic(APPLE, MS), cobol, fortran 이렇게
배웠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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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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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94년도...
대학다니면서...배웠던...포트란...
사실 이 분이 만든지도 모르고 아니 들었겠지만 잊어 버리고....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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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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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말자~
배커스씨는 아마도
사람들이 자신을 포트란을 만든 사람으로만 기억하는게 저승에서도 너무 싫어할 것 같네요...
맞습니다
포트란 발명 이후, 스스로 포트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그걸 넘어서는 언어를 만들었죠.
포트란이라~
Fortran은 Backus가 주도하여 만들었지만 Fortran의 탄생에는 다수의 의욕있는 젊은이들이 있었죠.
[참고]
포트란을 탄생시킨 주역들
http://www.hackerslab.org/korg/view.fhz?menu=history&no=8
를 읽어 보시면 재미납니다.
포트란은 Computer science(CS)라는 학문이 자리잡기 이전에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드림팀(?)에 의해서 개발된 언어입니다. 혹자는 한 물간 언어로 폄하하기도 하지만 Fortran이 과학/공학의 발달에 끼친 영향은 정말로 지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나름대로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오며 그 소임을 계속 하고 있구요.
최근에는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널려있고 나름대로의 학문적,상업적영역 등등에서 쓰이고 있습니다만 보면 실제 널리 쓰이는 언어는 학문적 이론에 탄생배경을 가진언어이기 보다는 필드(?)에서 실용적 목적에 의해 탄생한 언어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ortran은 탄생부터 학문적 엄숙주의 보다는 융합과 실용주의의 배경을 가지고 탄생한 언어라고 할 수 있지요.
고등학교 기술
고등학교 기술 시간엔가도 포트란 잠깐 배우지 안았던가요?
저는 고등학교 합격해 놓고 다들 영어/수학 예습 하기 바쁠 때 컴퓨터를 알고 싶은 열망에 한달 동안 학원에서 포트란을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내후년이면 20년전 일이 되는군요. ^^
fortran을 만드신 분이 아직 살아 계셨던 것도 몰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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