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iPhone 출시를 바라보며...

권순선의 이미지

오늘 새벽 맥월드 엑스포에서 스티브 잡스가 그동안 무성한 소문에 쌓여 있던 iPhone을 드디어 공개하였습니다. 올해 6월에 미국 싱귤라라는 통신사를 통해서 일반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이미 대부분 보셔서 아시겠지만 iPhone은 아이팟과 핸드폰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알짜배기 사업으로 여겨졌던 통신사의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월페이퍼 다운로드 서비스 등이 이 iPhone으로 가게 되면 모두 Apple이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Image by mhuang: CC-by-nc)

싱귤라는 아마도 이러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서 얻는 이익보다는 iPhone을 써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자사의 가입자로 맞아들이고 다른 부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나라처럼 통신사의 입김이 센 곳에서는 iPhone이 출시조차 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iPhone의 출시를 적극적으로 막겠죠. SK 텔레콤은 당연히 막을 것 같고 아마 KTF나 LGT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Image by stewtopia: CC-by-nc-sa)

비즈니스란게 결국 Win-Win 하지 못하면 성립되지 않는 법인데 그외에도 수많은 고려사항들이 존재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Apple의 iPhone이 통신사 입맛대로 움직이는 통신 시장에 하드웨어 벤더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결국 통신사와 하드웨어 벤더의 경쟁이 더욱 좋은 서비스와 제품으로 이어질 테니까요. 예전에 핸드폰 비즈니스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핸드폰에서 Wi-Fi로 무선랜을 사용하여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기능은 기술적으로 구현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데이터통신 요금을 부과해서 돈을 벌고 싶은 통신사 때문에 핸드폰 벤더가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쨌든 Apple의 iPhone 출시가 기대되는군요.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으면 좋겠고요.

댓글

hey의 이미지

LGT가 아이폰을 받아들여서 시장 점유율에 전환을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시장 점유면에서도 뒤지고, 서비스에서도 뒤지는데, 전혀 혁신하려는 생각이 없으니..

May the F/OSS be with you..



----------------------------
May the F/OSS be with you..


Dot의 이미지

LGT 사용자들은 대부분..
저렴한 가격을 보고 오기 때문에 기계가 비싸다면 ㅡㅡ;;;

그닥 효과를 못볼듯 합니다..

저 폰을 보고 skt/ktf 의 엄청난 서비스를 포기하고 lgt 로 올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는 의문이네요 :)

소타의 이미지

전 가고 싶어요.. 나오기만 해라 -.-

익명365의 이미지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궁금한 것이 그 "엄청난 서비스" 란게 뭐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저요.

KTF 장기 고객이지만 저 폰 나오는 것으로 이동할 의향 있습니다.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능성이 매우 중요하죠..

번호누르는 것.. 그 느낌.. 문자보내기.. 등등.. 이런 부분을 아이폰이 어느정도의 만족을 가져올 것이냐가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야.. 간단합니다. 아이폰으로 가입자만 많이 늘일수 있다면 당연히 출시합니다. 앞을 다툴겁니다. 돈만 된다면 먼저 뛰어들죠..

falaris의 이미지

정말 저도 요번에 아이폰 우리나라에 출시 되면 바꾸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 핸드폰이 2003년 군 제대하고 산거였습니다.

정말 아이폰 되면 이 기회에 바꾸고 싶습니다.

나오길 기대합니다..

--------------@@
집에서 젠투교+emacs교 완전 정착!!
회사 데비안(windowsXP)+emacs교 완전 정착!!
(window 저주 하리라 !!!)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간나면 lisp을..

소타의 이미지

아시아 지역은 2008년에 계획있답니다
그나마 울나라는 CDMA지역이라;; 그때 새 모델이 나와야 그나마 -.-;;

cjh의 이미지

오늘 보니 이런것도 하는군요.

http://www.apple.com/appletv/

다만 한국에서는 애플 영향력이 별로인지라 어떻게 될런지...
셋탑으로서 매력이 있다면 최근의 IPTV사업에 제휴형태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참고로 사명을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바꾸었다는 뉴스도 있었더군요.
더이상 컴퓨터가 주 업종이 아니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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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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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seank76의 이미지

직장에서 실시간 주식동향보고있는데, 스티브 좝스가 iPhone발표한 바로 그 순간부터 주식이 갑자기 뛰기 시작하더군요.

보고 있으면서 정말 돈버는거 쉽네.... 이러고 있다가, 조금 있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난 뭐하고 있는거지?"

blkstorm의 이미지

배터리가 얼마나 버텨줄지 의문이네요. 저는 pda 폰을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 버라이존/Razr를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 가서 좀 놀랐습니다.)

일단 블랙베리 지원하는 휴대전화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이 확보되어야겠지요.

kny5672의 이미지

낮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소개하는 영상봤는데,
뒷부분 쪽에 보니까 밧데리 사용시간 설명하네요.
동영상같은거는 연속 5시간, 엠피쓰리는 연속재생하면 12시간 인가 16시간인가 간다고 하네요.

liberta의 이미지

(삼성 덕이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가격 경쟁력까지 등에 업고 한국에 진출한 아이팟 시리즈의 그저그런[1] 실적으로 미루어 볼 때,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아이폰(이 이름으로 그대로 밀고 가려나요?) 역시 국내에선 그저 그럴 것 같습니다. CDMA 모델이 출시될 때쯤이면 이미 국내 업체들에서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있을 거구...

그래도 주위에 누가 들고 다니는 거 보고는 싶네요 ^^

[1] 그래도 국내의 애플 "데스크탑/노트북/OS" 이용자들 다 합친 것보다는 많을 것 같습니다만...

uleech의 이미지

제가 보기엔 아이폰은 mp3 + 휴대폰 + apple의 브랜드 + 터치스크린 디자인.
실제로 LG에서 프라다폰이라는 컨셉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보시면 굉장히 유사하게 보일겁니다.

시장 점유율은 어찌나 될지 모르겠고, 아이폰이 과연 1000만대나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크고, 이쪽에 종사하는 분들의 애플에 대한 신비감(?) 또한 작용해서
어느정도야 팔리겠지만,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게 OS X(BSD)를 이용한 휴대폰이라는거, 실례로 모토로라에서 linux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나온거 보면 그다지였거든요. OS X로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mp3와는 다르게 휴대폰이 테스트 케이스가 굉장히 많아서, 버그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는데..
얼마나 버그를 잘잡고 나오느냐도 문제겠네요.

애플의 기술이 앞서있으니, 잘했겠지만, 휴대폰 업계의 영원한 레퍼런스 모델 노키아도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잘 죽거든요. 제약사항도 굉장히 많고..

아무튼 한번쯤 사용은 해보고 싶은 폰입니다.

violino의 이미지

그다지 기대하진 않습니다.
애플이 전화기 기술이 전무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다른 회사랑 제휴를 했겠지만, 한계가 있겠죠)
근데, 일단 디자인이 이쁜건 인정해야겠네요.
그전에 ipod 도 디자인으로 확실히 승부했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cnet review를 읽어보니, 자잘한데에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전화기를 귀에 갖다대면 센서가 작동해서 자동으로 화면을 어둡게 하고
스크린 키보드도 없애준다고 하고, 일반 스테레오 잭을 꽂을 수 있게 하는 등의
배려는 편할 것 같아요.
스테레오 블루투쓰랑 wifi 지원하는건 점수를 줄만합니다.
동영상 재생기능도 괜찮아보이고요.
플래쉬메모리 4기가, 8기가라는게 좀 한계가 보이긴 하네요.
잘 팔리면 머지않아 더 늘어나겠죠.
배터리도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ipod도 배터리는 그냥 보통 수준이었지요.
암튼 MotoQ 보다 작다고 하니 한번 보고싶어지는군요.
근데, 배경화면이나 링톤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런 PDA폰 비슷한 놈들한텐 연계하지 힘들지 않을까요?
피씨에서 itunes랑 싱크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onion의 이미지

apple에서 예전에 만들었던 뉴튼의 부활을 꿈꿔보지 않을까 하는데..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같으면 잡스님의 뽀스덕분에 뉴튼도 다시 성공할수있걸거같다 했습니다.
그게... 물론 뉴튼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apple의 기계를 다시 볼 수 있다는건
나름 감격스러운 일이네요..
아무래도 학습기능은 그때의 그분이 오신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suapapa의 이미지

아이폰에 적용된 기술들은 전혀 새로운게 아니죠.

하지만 국내 기업들(및 기존 핸드폰 밴더들)이 최신기술들을 덕지덕지 붙여
방향성 없고(니가 TV니 핸드폰이니?) 모양빠지는 기계들을 만들고 있는 현실에서,
묵묵하게 저런(UI및 사용성에서)매끈한 녀석을 뽑아낼 수 있는 애플의 파워가 부럽고, 두렵네요.

국내 mp3 보다 장점이 없어 보였던 아이포드도 그렇게나 많이 팔렸었는데,
현 시점에서 아이폰이 CDMA로 출시 되었다면 국내 핸드폰업체들은 참 암담했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은 통화만 잘 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던 저같은 보통사람도,
아이폰은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생기네요.

blkstorm의 이미지

지금은 잠시 공부중이지만, 회사 다닐때는 embedded system의 ui와 그래픽 드라이버를 담당했었습니다. (리눅스 그래픽 디바이스 드라이버도 만들었더랬지요)

업무가 업무인지라 디자인 연구소와 같이 일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그래도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ui만드는 과정은 정말 주먹구구식입니다. 제품 성능시험할 때, 시험자 마음대로입니다. 단적인 예로... A라는 QA 엔지니어가 담당인데, 한창 제품 테스트를 하다가 2주 정도 자리를 비우게 되어서 B라는 사람이 그 일을 대신한적이 있습니다. 그럼, A가 '이렇게 이렇게 고치세요'라고 지적해서 고쳤다가, B라는 사람이 그게 잘못되었다고 다시 고치라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고치면, A가 업무 복귀해서 '왜 안고쳤어요?'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A, B 두 사람의 의견이 모두 잘못 된 것은 아닙니다. 두 엔지니어의 배경지식이 달라서 그런거지요. 그렇다고, ui의 common platform을 문서화하자고 말만 무성하지 몇년동안 제대로 추진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기능을 사용자로 하여금 어떻게 직관적으로 극대화 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ui에서 가장 중요한데, 그런 것의 뼈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일한 회사는 그런데 시간과 돈을 투자할 듯 싶다가도 시간없다고, 돈없다고 금방 빼버리면서 "전에거 그냥 쓰면 되잖아?"라면서 몇년째 같은 ui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하드웨어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소니나 애플의 ui구성은 정말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사용할 때마다 단순히 예쁜 것을 떠나서 세심한 부분까지 정말 신경을 많이 쓴 ui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suapapa의 이미지

저 역시 경험한 주먹구구식 과정에서는 절대 나올수 없는 매끈함에 더욱 놀랍습니다.
Keynote의 아이폰 시연을 봤는데, 이건 그냥 모양만 이쁜게 아니더군요. ㄷㄷㄷ

blkstorm님이 언급하신 내용중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의견드립니다.
"뼈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현재 국내폰의 어플리케이션도 나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녀석이지요.

전 10년동안 같은 BaseSource위에 5개 이상의 업체가 돌아가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독성은 너덜너덜하지만- 놀랍게도 안정적인 폰 소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Keynote에서 언급한 베이비 어플리케이션(기존의 폰 어플리케이션)조차도 이렇게 오랜시간 노력을 들였는데,
단기간에 아이폰이 더 놀라운 UI를 뽑을 수 있었던 이유는 -놀랍게도- "전에거 그냥"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MaxOSX로 검증된 뼈대를 사용했죠.

돌이켜 보면 국내 폰의 뼈대는 그전의 Library를 무시하고 새로 짠 소스가 아니던가요?

blkstorm의 이미지

답글 잘 봤습니다. 제가 일했던 제품군은 폰하고는 많이 달라서 QC/QA의 입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폰의 경우에는 서비스 업체에서 요구하는 사항들(메뉴트리, 버튼 배열, 사용법등)을 충족시켜야하고, 그러한 사항들이 체계화가 되어있습니다. 일종의 ui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져 있지요. 그래서 제조업체 쪽에서 주먹구구식으로 ui 스펙을 바꿀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개발자들만 죽어납니다.

미국에서 휴대전화 개통할 때 보니까, 버라이존의 Razr ui와 TMobile의 Razr ui가 완전히 다르더군요.(솔직히 버라이존은 너무 후졌습니다.)

제 경험을 모두 말씀드리면, 무슨 비밀 보호 어쩌구...에 걸리기 때문에 구구절절이 말씀드리지는 못하겠고... ^^;;

같이 일했던 디자인 연구소분들의 말에 따르면 저희 경쟁사에서는 동일 제품군에 적용될 ui를 2년 넘게 조사했다고 합니다. (폰은 아니고)

kny5672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스티브잡스의 아이폰 시연을 보니까 검정된 mac os x를 사용하고, ui는 멀티포인트라고 해서 사람 손가락으로 작동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ui를 iPhone에 적용시켰다고 하면서 스타일러스를 보여주고 있던 스크린을 보고 우린 이딴거 안쓴다 또는, 우린 이것 이상이다, 또는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주겠다는듯이 웃으시던데요.

소타의 이미지

그 UI를 구현하는 부품들이 OS X에서 왔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는데 ㅎ;
코어 이미지, 코어 애니메이션(10.5에 포함될), 코코아 등 OS X의 UI를 이루는 라이브러리들이 재사용 되었습니다. 이것들을 재사용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엄청난 거라고 생각되네요

cOOkIE의 이미지

배터리 스펙이 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군요....^^
Up to 5 hours Talk / Video / Browsing
Up to 16 hours Audio playback

여러가지 할거 다 하면 5시간 정도 가고 MP3만 들으면 16시간 간다는 거네요....^^
하루 하루 충전이 생활화 되어 있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PDA와 비슷해지네요...^^(충전하고, 싱크하고....)
전화를 재발명했다(reinvent...)고 할 만큼 자신감을 피력하는 것을 보니 완성도가
얼마나 될까 보고 싶네요....^^

익명365의 이미지

iphone만은 아닌듯...
5시간 연속통화가 문제가 되는 수준이라는건 흠집내기 같네요.
오락기도 하루 5시간 만지고 놀기에는 힘들지 않나요?

전 하루 자는시간, 밥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빼면 10시간 정도 나오는데...
하루 일과의 절반을 풀로드 시킬 수 있다는 건데......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12인치 멕북이나 듀얼코어2 멕미니를 기대 했었는데... 언제나 나올런지요

ioi의 이미지

애플의 iPhone 출시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애플이 컴퓨터와 관련된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전자 제품들에 대해서도 손을 뻗어간다는 점입니다;
마린블루스의 그림에서처럼 조만간 애플의 이름으로 엄청나게 제품들이 나오겠지요.

 
 #include "ioi.h"

 
"sy park" as [gentoo, iPhone, ubuntu] user.
student.senior. hanyang univ.
also _at_ me2/kaaz, tw/@s_yo, fb/sy.erist

병맛의 이미지

디자인만 좀 예쁘게 한다고 어디서나 통하는 건 아니죠... 얼마나 잘 나갈 지는
두고 봐야 할 듯싶네요.

lynnweb의 이미지


냉무

warpdory의 이미지

http://222.122.158.214/marin/mb/diary/2-5work/20070110.htm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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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ecember22의 이미지

다음달 GSM 시장에 출시된다고 하는 프라다폰(KE850)과 비슷하지만 약간 변형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슬림하고 심플하게, 키패드는 줄이고 화면은 전면을 모두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의 추세가
국내업체나 해외업체나 다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국내업체도 디자인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인가요?
다만 기능적으로 사업자의 눈치를 보며 WI-FI기능,제조업체 컨텐츠를 넣지 못했던 국내 업체들과는 달리
APPLE 이라는 막강한 브랜드를 이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기능구성, 컨텐츠구성을 하였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성장이 멈춘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면, 장기적으로는 국내업체로도 큰 악재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coretk의 이미지

아이폰이 발표되고 가제블로그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의 수려함에 찬사를 보내면서 LG 제품에 대한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두 번째 소송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던집니다. LG 입장에서는 이미 지난 IF에 관련 제품을 출시 하였기에 애플이 폐사의 제품을 표절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일축했지요. 혹자의 말대로 요즘 제품의 디자인 추세가 일원화 되가거나 엇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관점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소비자의 취향이 그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디자인을 단순 순수 미려의 세 가지로 여기고 있지만 겻눈질로 보더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외형의 디자인이나 스펙을 보더라도 핸드폰이라기 보다는 PMP에 좀 더 가까운 외형을 가지고 있고. 출시 전 저가형 제품으로의 공략을 의도한 애플이 $500 에 육박하는 제품을 내 놓았다는 것은 다분히 전화만 되는 휴대폰은 앞으로의 시점에서 - 시장 점유율 - 의미가 없음을 인지한 것인지도 모르죠.
기존의 전화기 시장이 일탈을 보이며 휴대용 멀티미디어 시장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하기만 합니다.
아이폰이 내외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에서 입질을 잘 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써보면 달라지는 소비자의 심리를 어떻게 공략할 지가 궁금합니다. 기본적인 통화에 대한 스펙이나 외형의 견고함과 안정성....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은 2008년을 보고 있는 애플 입장에서 a/s등에 대한 각종 서비스 개편을 어찌할 지도 궁금하고...
적어도 우리 나라에서는 단순 디자인 라인은 무리수가 아닐까 합니다.
아이팟 시리즈가 그러하듯.
죽어가는 회사가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올라선 애플.
IBM처럼 제품의 완성도는 높은데 좀 더 범용으로 커나가는 마인드를 갖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단순히 장난감으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고요...

opiokane의 이미지

iphone는 다른 것은 특별이 새로운 것이 없어 보이고 단지 잡스 답게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입니다. 수많은 mp3 플레이어들 중에서도
ipot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각종 인터페이스였던 것 같은데,
화려하고 불편하지만 고릴라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인터페이스
그리고 고릴라들이 좋아할만한 외적인 디자인, 그리고 남들이 갖고 있으면
나도 가져야 폼잴 수 있다는 브랜딩 등 최고의 마케팅으로 꽤 성공할
것으로 보이네요.
잡스는 역시 최고의 장사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것 말고 IBM 같은 회사에서 좀 똑똑한 사람들을 위한
똑똑한 장난감을 만들어 주었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이 분야는 돈은 별로 안되니, 한국 회사들은 괜히 예산 낭비하지 말고요..ㅎㅎ.)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경쟁상대가 mp3 때 하곤 좀 많이 다르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해외에 여러 사용자들이 보통 디자인 등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 했을 때
애플이 저렇게 디자인과/유저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두고 폰을 개발한다면~ ]
(회사의 인지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겠지요)
그러한 부분에서 고급 브렌드의 전략을 고수 하고 있는 삼성이나 점점 미려해지는 디자인을
발표하는 LG의 폰에도 덩달아서 눈길이 갈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솔직히 먹어본 사람들이 안 다고 했지요. ㅋ
미려한 디자인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젊은이들에 어떤 의미인지도
가져보았던 사람들만이 알겠지요~

moonend의 이미지

배터리가 교체되지 않는다는 건 사용상의 문제가 크고...
어찌되었든 lg 폰은 출시 예정이 잡혔으니까요.
흰색보다는 검은 색이 막 써먹기는 좋습니다. 애플은 흰색 제품만 내놓겠지만, lg폰은 색깔이 더 다양해질 수도 있죠.

3인 통화(전화 회의) 기능 등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보통 써먹는 기능도 아니고,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비슷한 음색을 가진 사람들의 전화 목소리를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했을 때에는 의외로 잘 안 써먹을 기능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낚시질 때문에 무선 인터넷 기능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종료버튼 누를 겁니다.

다만 mp3 기능은 정말 무시 못합니다. 이거 지원이 허술하면 iPhone에 먹힐지도 모릅니다...

valentis의 이미지

국내에 들어오면 하나 사주고 싶기는 한데...
가격이 얼마나 할련지...
그리고 어떤 통신 사업자랑 손을 잡을련지도 걱정이네요.
사업자에 따라서 몇몇 기능들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서영진 입니다.
Homepage : http://valentis.pe.kr
blog : http://www.lifeho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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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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