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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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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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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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601050277&main=1

Quote:
서울대 내일 오전 최종발표 일정 확정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재검증 중인서울대 조사위원회는 5일 "다음주로 예정된 최종 결과 보고 일정을 6일 오전 중으로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위의 최종 결과보고는 이르면 9∼10일이 될 전망이다.

조사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공동저자 전원 징계방침 등은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사위는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 저자들인 서울대 교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는조사위의 최종결과 발표 후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서 공식 절차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위는 "최종결과 발표 후 이번 사태에 대한 서울대의 공식입장 발표와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위는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며 발표 시점과 입장 표명의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학내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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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CY71의 이미지

warpdory 님 주장과는 다른 기사입니다.

황박사의 논문조작과는 별개로 과학자들의 논문 데이터 조작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과학자들의 33% 정도가 데이터에 손질을 가하고 있다면 좀 과장해서 소설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들은 높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 밖이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90501&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과학자의 거짓말은 긴 다리를 가졌다>
[연합뉴스 2006-01-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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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스위스의 주간지 보헨차이퉁은 5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황우석 박사팀의 논문 조작설을 소개하면서 "과학계에서 데이터 조작은 드물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헨차이퉁은 '거짓말은 긴 다리를 가졌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황우석 박사 이전에도 유명한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이나 유전학의 창시자인 그레고르 멘델 등도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님 주장과는 다른 기사입니다.

황박사의 논문조작과는 별개로 과학자들의 논문 데이터 조작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과학자들의 33% 정도가 데이터에 손질을 가하고 있다면 거의 소설 수준이라는 이야기인데, 좀 실망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90501&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과학자의 거짓말은 긴 다리를 가졌다>
[연합뉴스 2006-01-05 23:03]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스위스의 주간지 보헨차이퉁은 5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황우석 박사팀의 논문 조작설을 소개하면서 "과학계에서 데이터 조작은 드물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헨차이퉁은 '거짓말은 긴 다리를 가졌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황우석 박사 이전에도 유명한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이나 유전학의 창시자인 그레고르 멘델 등도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니깐 많은 과학자들이, 아니 33% 의 과학자들이 데이터를 조작한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가요 ? 아니면 이렇게 모두 조작을 해대니깐 황우석씨 조작정도는 눈감아 줘도 된다는 건가요 ?

- 저 기사는 그다지 신빙성이 높지 않군요. 아이작 뉴튼 조작설은 말 그대로 조작설로 끝났을 뿐입니다. 경쟁자인 라이프니츠의 추종자들이 열심히 퍼뜨렸지만, 그냥 흐지부지 된 .. 그런 거죠. - 라이프니츠와 뉴튼은 서로 미/적분을 먼저 발명(발견 ?) 했다고 영국과 독일(프러시아였나 ?)이 서로 추켜세우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저기서 나온 '조작'이라는 것은 '데이터 수정 및 보정' 등을 모두 포함한 거군요. 예를 들어서 A 값이 1, B 값이 2, C 값이 2 일 때 A,B,C 평균은 수학적으로는 1.66666666666666666666666666666 ......무한대 ... 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6667 이나 그다지 높은 정밀도가 필요하지 않다면 1.67 정도로 끊어서 쓰죠. 공학쪽에서는 심하면 그냥 2 로 쓰기도 합니다. 이런 것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런 데이터 수정/보정이 이루어져서 결국 33 % 정도가 데이터에 손질을 가하고 있다라는 얘깁니다. 물론 저 33 % 에는 황우석씨도 포함되기는 합니다. 매우 드문 0.01 % 정도안에 들어가겠지요. 저런 1.67 로 반올림하는 것까지 '조작'이라고 한다면 저도 충분히 들어가겠군요. 과학재단에 보고서 낼 때에 보고서 양식의 좌우여백/테이블 등의 포맷 때문에 10^-16 정도의 숫자를 앞에 4개만 쓰고 뒷부분은 생략했었으니까요.

과학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습니다. 논문의 33% 가 이번 황우석씨 같은 '소설'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전세계에 나오는 논문 모두 검색하셔서 그 데이터를 분석하시고 '이건 소설'이라고 33% 를 집어내셔서 물증을 보여주신다면 믿겠습니다.

물론, 저런 '소설'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한데, 역시 많이 걸러집니다. 가장 간단하게 소설들을 잡아내는 방법은 연구자의 소속을 보면 됩니다. 삼성, LG, 히타찌, IBM 등에서 나오는 '최첨단 기술'에 대한 논문에 기입된 숫자들은 그다지 신빙성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조작' 내지는 '소설'을 가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중간에 몇개를 빼거나, 아니면 단위를 생략한 채(A.U. arbitary unit) 라고 써서 내보내기도 하죠. 이런 건 기술을 숨기기 위한 것이죠. - 과학의 상업화로 인한 안타까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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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열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님 주장과는 다른 기사입니다.

황박사의 논문조작과는 별개로 과학자들의 논문 데이터 조작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과학자들의 33% 정도가 데이터에 손질을 가하고 있다면 좀 과장해서 소설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들은 높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 밖이군요.

소설보다는, 과장이 좀 들어간 논픽션이나 그림의 거친 부분을 좀 부드럽게 만든 것에 가깝죠. 예상치에서 너무 벗어난 데이터 포인트를 하나 지운다던지 이런 거요.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반면에 이번 황우석씨의 논문은 소설에 가깝죠.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 하나도 성공했다는 증거가 없는데 11개나 성공했다고, 그것도 연령, 성별을 뛰어넘어 성공했다고 논문을 썼으니까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과학자들이라고 위대한 도덕성을 갖춘 별세계 사람들이 아닙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가 2006년 1월 10일 오전 11시에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때 조사위원회 명단도 공개한다고 하는군요.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ed/2248/20060106n02688/

Quote:
서울대, 10일 줄기세포 최종 조사결과 발표(종합)

[edaily 2006-01-06 10:34:10]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줄기세포 의혹을 조사중인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10일 오전 11시에 정명희 조사위원장이 직접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조사결과 자료는 얇은 책 한권 분량일 정도로 방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중략 ...

서울대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 이후 공은 검찰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사위는 `바꿔치기 의혹`과 `김선종 연구원 3만달러 수수`, `여성연구원 난자제공` 등의 문제를 검찰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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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ream4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CY71 wrote:
warpdory 님 주장과는 다른 기사입니다.

황박사의 논문조작과는 별개로 과학자들의 논문 데이터 조작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 과학자들의 33% 정도가 데이터에 손질을 가하고 있다면 좀 과장해서 소설 수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들은 높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 밖이군요.

소설보다는, 과장이 좀 들어간 논픽션이나 그림의 거친 부분을 좀 부드럽게 만든 것에 가깝죠. 예상치에서 너무 벗어난 데이터 포인트를 하나 지운다던지 이런 거요.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반면에 이번 황우석씨의 논문은 소설에 가깝죠.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 하나도 성공했다는 증거가 없는데 11개나 성공했다고, 그것도 연령, 성별을 뛰어넘어 성공했다고 논문을 썼으니까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과학자들이라고 위대한 도덕성을 갖춘 별세계 사람들이 아닙니다.


데이터 조작도 물을 봐가면서 해야죠..
그냥 그저 그런 학자가, 그저그런 주제로 논문을 써서, 그저 그런 학술지나 뭐 그런데 게재하는 거랑
저명한 학자가 획기적인 주제로 논문을 써서, 사이언스 정도의 학술지에 논문을 내는 거랑은..
천지차이죠..
저명한 학자라는 건.. 그만큼의 신뢰를 보낸다는 뜻이고,
신뢰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yglee의 이미지

피디수첩.인터뷰날짜입력 실수?

이건 또 뭔가요? ㅡ.ㅡa

황의 뽀샵질도 처음에는 실수였다로 시작한 것이라서... ㅡㅡ;;;

설마 이번 사건의 진실은 최진실이였다. 로 끝나는건 아니겠죠?

warpdory의 이미지

gnoyel wrote:
피디수첩.인터뷰날짜입력 실수?

이건 또 뭔가요? ㅡ.ㅡa

황의 뽀샵질도 처음에는 '실수였다'로 시작한 것이라서... ㅡㅡ;;;

원래 MBC 삽질이야 유명한 거 아니겠습니까 ? 몰래카메라 가 대표적인 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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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gnoyel wrote:
피디수첩.인터뷰날짜입력 실수?

이건 또 뭔가요? ㅡ.ㅡa

황의 뽀샵질도 처음에는 실수였다로 시작한 것이라서... ㅡㅡ;;;

설마 이번 사건의 진실은 최진실이였다. 로 끝나는건 아니겠죠?

이건 또 뭐지? ㅡ_ㅡ; 하여튼 이 글타래에서 국내 언론과 학계의 온갖 비리들을 다 보고 있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gnoyel wrote:
피디수첩.인터뷰날짜입력 실수?

이건 또 뭔가요? ㅡ.ㅡa

황의 뽀샵질도 처음에는 실수였다로 시작한 것이라서... ㅡㅡ;;;

설마 이번 사건의 진실은 최진실이였다. 로 끝나는건 아니겠죠?

단순한 자막 실수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나치게 음모론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요?

Quote:

첫번째 10월26일 인터뷰라고 방송한 내용 에서는 테라토마 조직을 가지고 있고 보여주고 싶은데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보여줄수 없다고합니다.
두번째 11월2일 인터뷰로 방송된 내용은 이미 황박사님 팀에서 회수해 가서 없다는 내용입니다.
10월26일과 11월2일자 인터뷰는 동일한 날짜에 인터뷰해서 조작한 편집방송이었습니다. (참고로 pd수첩에 전화해서확인했음)

아래자막을 보면 11월2일 인터뷰는 난자매매에 대한 것이고 10월 26일은 테라토마에 관한 인터뷰입니다. 인용된 해석이 잘못된 것 같아 보이는군요.
앙마의 이미지

Quote:

단순한 자막 실수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나치게 음모론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요?

황교수 논문 사진건도 제눈엔 처음에는 단순 편집 실수로 보였지요. MBC도 확인 차원에서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단순한 자막 실수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나치게 음모론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요?

황교수 논문 사진건도 제눈엔 처음에는 단순 편집 실수로 보였지요. MBC도 확인 차원에서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의혹은 가질 수는 있는데, 의혹을 제시하는 단서가 보여주는 만큼만 해석해야 합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했던 것은 단서들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MBC에서는 단순한 자막실수라고 반응했습니다. 뭐 그래도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조사를 할 수 있는 기관들에 정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조사기관이 나서기에는 좀 약하지 않나요?
꼬마앙마의 이미지

이 주제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 게시물이 메인에 링크되지 않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사실 이 게시물이 있다는것도 몰랐는데

나중에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가니 1000여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건 관련해서 오늘 새로운 소식이 있길래

잽싸게 다시 들어왔는데 이미 같은 내용을 올리신 분이 있으시더군요.

오래된 게시물이라도 새로운 답변이 올라오면 잠시라도 메인에 링크가 되게끔 만들어진것 같은데...

이것은 권순선님의 음모 일까요? ;-)

죠커의 이미지

꼬마앙마 wrote:
이 주제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 게시물이 메인에 링크되지 않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사실 이 게시물이 있다는것도 몰랐는데

나중에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가니 1000여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건 관련해서 오늘 새로운 소식이 있길래

잽싸게 다시 들어왔는데 이미 같은 내용을 올리신 분이 있으시더군요.

오래된 게시물이라도 새로운 답변이 올라오면 잠시라도 메인에 링크가 되게끔 만들어진것 같은데...

이것은 권순선님의 음모 일까요? ;-)

자유게시판은 안 올라갈겁니다. 이 게시물이 자유 게시판에 있는 탓이죠.

warpdory의 이미지

실제로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원'들의 실상입니다.

중간에 나온 서류상에라도 책정된 연구원 급여가 학사급 80, 석사급 120, 박사급 150 이면 .. 엄청난 고액이군요 -_- 바이오쪽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가 봅니다. 물리쪽은 흑흑..

저는 그나마 이젠 저 생활 접고 '정직원' 돼서 일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2731&ar_seq=4

Quote:
"연구원은 허울뿐... 우유배달로 먹고살아요"
[인터뷰] 비정규직 생명공학 연구원이 바라본 '황우석 파동'

"연구원 대부분이 일반적인 비정규직에도 못 미치는 대우를 받아요. 사실상 일용직 수준이죠. 그래도 현장을 지키는 연구원들은 자부심으로 버팁니다."

이과 계열 석사급 연구원 김모씨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연구원이다. 몇 년전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지역 한 대학의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김씨는 '생명공학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cafe.daum.net/bioworkers) 회원이다.

이른바 '월화수목금금금'으로 표현되는 연구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만들어진 생명공학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에 벌써 70여 명의 회원이 모였다. <오마이뉴스>는 3일 밤 서울 시내에서 김씨를 만나 이공계 연구원이 처한 현실을 들었다.

... 중략 ...

높은 비정규직 비율 "4대보험 적용과 경력 인정만이라도"
정규직 자리가 줄어든 것도 연구원들을 더욱 고달프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브릭에서 2005년 3/4분기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인력의 구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계약직+일용직)이 68%로 정규직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국가기관(98.4%), 대학(96.6%), 정부출연연구원(94.7%), 의대 및 병원(92.8%)은 비정규직 비율이 90% 이상이다. 또한 전체 구인 기관 중 4대보험 적용 비율은 57.5%이며 비정규직의 경우 37.4%에 불과하다. 특히 의대 및 병원(20.9%)과 대학(27.2%)은 비정규직의 4대보험 적용 비율이 더 낮았다.

생명공학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은 연구원에 대한 신분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김씨는 "궁극적인 목표는 정규직화"라며 "당장 정규직화가 어렵더라도 최소 생활 보장을 위한 몇 가지 요건은 시급히 실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제시하는 요건은 ▲프로젝트 기간만이라도 비정규직 연구원들에게 4대보험을 적용하고 연금을 도입할 것 ▲정규직 임금의 70% 수준은 맞춰줄 것 ▲'연구원 변경 신청' 사유를 엄격하게 제한해 교수들이 마음대로 내쫓지 못하게 할 것 ▲기준급여 책정시 연구원 경력을 인정할 것 등이다.

김씨는 특히 "이 계통에서는 무엇보다 실험 경력이 중요한데도 '학·석·박사급 각 얼마'라고만 규정된 현행 급여 체계에서는 연구원 경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지원하도록 책정돼 있던 10억원을 전용해 황 교수팀에게 예산을 몰아준 과학기술부 등의 사례를 들고 "젊은 과학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교수는 전체방향만 잡아주는 쪽으로 역할도 바꿔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방치한 채 기술유출 운운말라

"이번 황 교수 파문 때 몇몇 언론에서 기술유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걸 보고 한참 웃었어요.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방치한 채 기술유출 운운하는 건 말이 안 되죠. 현장에서 단련된 이들이 억압적 구조와 곤궁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외국으로 떠나는 일은 이제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김씨는 현장에서 훈련된 연구인력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또 세포든 무엇이든 자신의 연구대상에 삶을 일치시키는 현장 연구원들의 '자부심'이 더 이상 현실에 짓밟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연구원들이 떠나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교수가 돼야겠다는 집착으로 버티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보다는 벽에 부닥쳐 진척되지 않던 실험을 끝내 성공시켰을 때, 문제를 해결해 데이터들이 좌르르 펼쳐질 때 느끼는 그 손맛을 잊지 못해서입니다."

김씨는 생명공학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 활동과 관련, "앞으로는 더욱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는 대학원생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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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도 조사 대상으로 들어가는군요.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3325

Quote:
검찰, '황교수팀 연구비' 직접 수사 검토
특수부 검사 포함한 별도 수사팀 구성할듯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검찰이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 사용 실태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 여부와 무관하게 직접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10일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재검증 결과를 발표하면 이를 토대로 수사 주체 및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는 7일 수사 방향과 관련해 "감사원이 정부기관의 예산 집행 부분을 먼저 조사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검찰이 (연구비와 관련해) 충분히 수사를 해야할 상황이 되면 직접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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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러 가기

푸하하

이 만화 처음부터 호기심에 보다보니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되었는데
주인공이 죽다가 살아나더니 드래곤볼의 손오공처럼 갑자기 몇배는
더 강해져서 나오더군요.

작가가 드래곤볼에서 조금 따왔나 싶었더니 어느새 남박사가 등장하더군요.
"어라? 마징가Z 이야기를 하려는건가?"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남박사가 황박사가 되어있더군요.

한번더 웃어봅니다.

푸하하 아니 꽥꽥꽥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46538&year=2006

Quote:
PD수첩 4탄, '대담한 언론플레이, 황우석 신화가 되다' 10일 방영
[노컷뉴스] 2006-01-08 15:12

[10일 방송, 영롱이 탄생부터 백두산 호랑이..줄기세포까지 황우석 신화 확대과정 보도]
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의혹과 관련해 계속적인 실체규명에 나서고 있는 MBC PD수첩이 10일 4탄 '황우석 신화 어떻게 만들어졌나'를 방영한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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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09/nocut/v11334953.html?_right_popular=R1

Quote:
黃우석 교수 “2004년 논문도 가짜” 시인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여부에 대한 2차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은둔 중인 황우석 교수와 연구원들이 8일 경인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4년도 논문에 수록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박종혁 연구원 등 2004년도 논문의 공동저자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2004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는 진짜'라며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와 연구원들은 이날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말 2004년 논문에 대한 자체검증을 벌인 결과 서울대에 보관중인 2004년 줄기세포의 DNA와 논문에 게재된 줄기세포 DNA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또 “미즈메디병원측으로부터 회수한 줄기세포의 DNA 역시 2004년 논문에 수록된 DNA분석결과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나는오리의 이미지

지금 이 기사를 읽고있을 난자기증모임(?)의 대표 아줌마 얼굴표정을 보고싶네요.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09/nocut/v11334953.html?_right_popular=R1

Quote:
黃우석 교수 “2004년 논문도 가짜” 시인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여부에 대한 2차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은둔 중인 황우석 교수와 연구원들이 8일 경인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4년도 논문에 수록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박종혁 연구원 등 2004년도 논문의 공동저자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2004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는 진짜'라며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와 연구원들은 이날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말 2004년 논문에 대한 자체검증을 벌인 결과 서울대에 보관중인 2004년 줄기세포의 DNA와 논문에 게재된 줄기세포 DNA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또 “미즈메디병원측으로부터 회수한 줄기세포의 DNA 역시 2004년 논문에 수록된 DNA분석결과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입사 교육중입니다. 지금 저 앞에서 한참 강사는 열 올려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멍하군요.

젠장 .. C8 이라는 욕 밖에는 안나오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입사 교육중입니다. 지금 저 앞에서 한참 강사는 열 올려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멍하군요.

젠장 .. C8 이라는 욕 밖에는 안나오는군요.

꼬리가 길어서 밟힌것이지요.

p.s. 교육 잘 받으세요. ^^;

ffnh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http://issue.media.daum.net/h_s/200601/09/nocut/v11334953.html?_right_popular=R1

Quote:
黃우석 교수 “2004년 논문도 가짜” 시인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여부에 대한 2차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은둔 중인 황우석 교수와 연구원들이 8일 경인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4년도 논문에 수록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나 박종혁 연구원 등 2004년도 논문의 공동저자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2004년 논문의 배아줄기세포는 진짜'라며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와 연구원들은 이날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말 2004년 논문에 대한 자체검증을 벌인 결과 서울대에 보관중인 2004년 줄기세포의 DNA와 논문에 게재된 줄기세포 DNA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또 “미즈메디병원측으로부터 회수한 줄기세포의 DNA 역시 2004년 논문에 수록된 DNA분석결과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입사 교육중입니다. 지금 저 앞에서 한참 강사는 열 올려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멍하군요.

젠장 .. C8 이라는 욕 밖에는 안나오는군요.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ffnhj wrote: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한 추측인가요?
yundream4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한 추측인가요?

근데 솔직히 2004논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별 관계도 없는 거잖아요.
그냥 사기꾼인지, 캐사기꾼인지 확인하는 정도일 뿐. 사기꾼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죠.
next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지금 이 기사를 읽고있을 난자기증모임(?)의 대표 아줌마 얼굴표정을 보고싶네요. ㅡ.ㅡ^

그 분들은 난자기증모임을 만들 당시에는 이런 사실을 모르셨을텐데 이런식으로 그분들의 순수한 마음과 희생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비꼬는 모습을 보이는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오늘 2004년 논문도 거짓이었다라는 신문기사를 보고는 마음이 착찹해지더군요.

MBC PD 수첩은 영웅이라도 된듯 복제소 영롱이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고 떠들어데고...

사실이라고 해도 이젠 더 듣기 싫은데 계속해서 자신들의 승리에 대해서 자랑하고 떠벌리는것 같아서 MBC PD수첩도 꼴 보기 싫고, 거짓이라고 믿기 싫었던 사실들이 밝혀지는 소식 하나하나에 할 말도 잃고 실망만 더해 갈 뿐입니다.

2006년 한해는 즐거운 소식들로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ex. 대한민국 월드컵 우승등과 같은....)

ffnhj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한 추측인가요?

이 쓰레드의 법칙은 '설명은 플레임을 부른다.' 아닌가요?
그냥 지켜 봅시다. 제가 퍼즐게임을 잘 못 맞추고 있는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ffnhj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한 추측인가요?

근데 솔직히 2004논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별 관계도 없는 거잖아요.
그냥 사기꾼인지, 캐사기꾼인지 확인하는 정도일 뿐. 사기꾼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죠.

그러네요. 별 관계도 없는 건데 왜 새삼스럽게 기사화가 되고 있을까요? :shock: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입사 교육중입니다. 지금 저 앞에서 한참 강사는 열 올려서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멍하군요.

젠장 .. C8 이라는 욕 밖에는 안나오는군요.

입사교육중에 인터넷 애용 :lol: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yundream4의 이미지

ffnhj wrote:
yundream4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ㅋㅋㅋ, 퍼즐의 또다른 힌트 한 조각이 나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피디수첩이나 강양구 기자는 2004년 줄기세포는 진짜라고 며칠 후 소리높여 외칠 겁니다.
무엇을 근거로 한 추측인가요?

근데 솔직히 2004논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별 관계도 없는 거잖아요.
그냥 사기꾼인지, 캐사기꾼인지 확인하는 정도일 뿐. 사기꾼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죠.

그러네요. 별 관계도 없는 건데 왜 새삼스럽게 기사화가 되고 있을까요? :shock:


원래 사기든지 뭐던지..
하나 걸려들게 되면.. 기존의 다른 것들도 몽땅 의심받게 되고, 줄줄이 의심받게 되는 거니까 그렇게 되는 거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next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지금 이 기사를 읽고있을 난자기증모임(?)의 대표 아줌마 얼굴표정을 보고싶네요. ㅡ.ㅡ^

그 분들은 난자기증모임을 만들 당시에는 이런 사실을 모르셨을텐데 이런식으로 그분들의 순수한 마음과 희생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비꼬는 모습을 보이는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 모임 전체를 말한게 아니라 그 모임의 대표분을 말한것입니다.

그 모임의 대표분이 100분 토론에 나와서 했던 말들을 보면 전혀 순수한 마음과 희생정신으로 무장한게 아니라 맹목적 지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100분 토론에서 토론의 흐름이라도 안끊었으면 이런말 안했을 겁니다.
잘 진행되는 토론 심심하면 되도 안하는 말들로 끊어버렸지요.

yglee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yundream4의 이미지

gnoyel wrote: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최초 제보자를 왜 조사해요 ?
내부 고발자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거고.
제보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다 사실로 들어났는데.. 말입니다.

검찰 내부적으로 비공개 조사는 가능하겠군요.

hokim의 이미지

아직 세계적으로 체세포 핵이식으로 배아복제에 성공하여 배반포까지 만든 곳이 없다고
하네요. 원래 스캔들이 많은 분야랍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141243&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다시 ‘걸음마’

7년전 경희대팀 깜짝 발표
실사 결과 실험노트조차 없어
4년전 미 ACT사 “성공” 주장
단성생식 논란에 편집진 사퇴
배반포 배양 성공 아직 없어

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데다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도 불투명해, 줄기세포 연구는 걸음마 단계로 뒷걸음질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는 지난해 <사이언스>에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논문을 발표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대문 5개 중 1개를 2004년에 열었고 2005년에는 대문 4개를 한꺼번에 열어 (난치병 치료까지) 사립문 몇 개만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대문들은 다시 닫히고 말았다.
...............

http://www.jinbonuri.com/bbs/view.php?id=fight_board2&no=64240

Quote:

황빠가 딱하다 9 - 로버트 란자도 사기꾼이었다.

1656개의 난자를 소모한 황우석이 '과연 배반포는 단 1개라도 만들었을까?' 궁금하여 지금까지 발표된 인간 배아복제 연구성과의 내막을 자세히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길지만 재미있고 왜 황우석이 이런저런 일을 저질렀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므로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길어서 읽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핵심사실 두가지를 정리하자면,
- 2001년 미국 ACT의 배아복제 논문도 스캔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 체세포 핵이식으로 배아복제에 성공하여 배반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한 건 황우석과 ACT사 뿐이다. 나머지는 핵치환이 아니라 처녀생식이거나, 체세포 핵이 아니라 배아줄기세포의 핵을 이용해 복제하였다.
...............

앙마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1678&office_id=001&article_id=0001192931&section_id=8&group_id=65

2004, 2005년 줄기 세포 연구가 결국 허위라고 결론이 나는 모양이군요. :(
스너피의 경우는 진실일 가능성이 더 많아 보입니다. "완전 증명 안됨" = 가짜가 아니니까요.

정정합니다. 방금 스너피는 진짜라는 조사위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ffnhj의 이미지

딴지일보의 김어준이 상당히 읽을만한 글을 하나 썼네요.

http://www.ddanzi.com/new_ddanzi/199/199so_052.asp

이 사람은 비록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과학을 업으로 하고 있는 저보다 더 과학적으로 현상을 해석하려 한다는 점을 인정하긴 싫지만 인정해야 겠습니다. :?

그리고 2004년 논문은 사실이다 라는 주장이 나올거란 예상은 현재까지는 제가 틀린 것 같습니다. 그런 주장보다는 '처녀생식 돌연변이'라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점입가경.

앙마의 이미지

Quote:

처녀생식 돌연변이'라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수정란에 비해 DNA를 절반만 가지고 있는 난자에 전기자극(아마 맞을겁니다.)을 주면 스스로 배아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을...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처녀생식 돌연변이'라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수정란에 비해 DNA를 절반만 가지고 있는 난자에 전기자극(아마 맞을겁니다.)을 주면 스스로 배아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을...

-_-;

예전 다음 리플중에 이런것이 있었지요.

"어떤 미친 과학자가 깡통속에 뇌를 집어넣고 전기자극을 주는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면?"

위와 비슷한 내용인데 제 뇌가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ㅡ.ㅡ;
한동안 저 리플이 제가 가는 거의 모든 곳에(다음에서) 달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앗? 여긴 없네?" 이렇게 생각하고 리플 다 읽고 refresh하면 달려있더군요. -_-;

앙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앙마 wrote:
Quote:

처녀생식 돌연변이'라는 제가 알지 못하는 단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수정란에 비해 DNA를 절반만 가지고 있는 난자에 전기자극(아마 맞을겁니다.)을 주면 스스로 배아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검색을...

-_-;

예전 다음 리플중에 이런것이 있었지요.

"어떤 미친 과학자가 깡통속에 뇌를 집어넣고 전기자극을 주는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면?"

위와 비슷한 내용인데 제 뇌가 기억을 못하고 있네요. ㅡ.ㅡ;
한동안 저 리플이 제가 가는 거의 모든 곳에(다음에서) 달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앗? 여긴 없네?" 이렇게 생각하고 리플 다 읽고 refresh하면 달려있더군요. -_-;

역시 현실은 매트릭스일까요? +_+
그건 그렇고 늑대 복제 관련 주장도 검증했으면 하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줄기세포 관련 분야보다는 황교팀의 동물 복제 능력이 더 돋보이는군요. 황교수팀이 퇴출된 후 애완동물 복제 회사를 차려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고양이를 복제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복제 성공률만 끌어올릴 수 있다면 불가능할것 같지는 않군요. 줄기세포 회사보다 이쪽이 투자자 모으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서울대조사위 기자회견문 전문>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45&hotissue_item_id=16573&office_id=001&article_id=0001193080&section_id=8&group_id=65

황박사의 2004년도 바꿔치기 주장이 거짓임은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논문과 다른 난자제공자의 난자에서의 처녀생식이라는 DNA분석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또 연구원 난자 채취할때 황교수가 동행했다고 합니다.

서울대게시판에 보고서가 올라와 있군요.
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6166_2208.html

나는오리의 이미지

앙마 wrote:
역시 현실은 매트릭스일까요? +_+
그건 그렇고 늑대 복제 관련 주장도 검증했으면 하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줄기세포 관련 분야보다는 황교팀의 동물 복제 능력이 더 돋보이는군요. 황교수팀이 퇴출된 후 애완동물 복제 회사를 차려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고양이를 복제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복제 성공률만 끌어올릴 수 있다면 불가능할것 같지는 않군요. 줄기세포 회사보다 이쪽이 투자자 모으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리플들을 너무 오래 보다보니 그게 사실이 아닐까 하는 착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 복제 회사...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쉽사리 망하지 싶습니다.
그건 한국의 독특한 문화에 그 이유를 두고 싶습니다.

일단 한국은 대부분 아파트 문화입니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라던데요.
아파트에서는 동물 키우기가 힘들지요.
또한 복제된 동물 B은 원본 A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결국 같은 모습의 두 동물이 있는것이지 서로 똑같이 보지는 않지요.
호기심으로나 복제할까요? ^^

돈...도 문제고...
애완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서
그렇게 매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해외의 동물들을 복제해서 보내주려고하면 동물 들여오기위해서 이것저것 검역받고 해야하는것도 힘들기에
차라리 국외의 현지에 회사를 차려서 그곳에서 하는게 더 좋겠지요.
결국 미국만큼 큰 시장을 가지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유럽도 마찬가지일것 같고요.

jongwooh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조사위 기자회견문 전문>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45&hotissue_item_id=16573&office_id=001&article_id=0001193080&section_id=8&group_id=65

황박사의 2004년도 바꿔치기 주장이 거짓임은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논문과 다른 난자제공자의 난자에서의 처녀생식이라는 DNA분석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또 연구원 난자 채취할때 황교수가 동행했다고 합니다.

서울대게시판에 보고서가 올라와 있군요.
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6166_2208.html

두가지 사실이 재밌습니다.
1. 본인의 체세포를 난자 핵과 치환해 만든 배아와 처녀생식으로 발아한 배아는 DNA검사로는 판별해 낼 수 없습니다.
2. 인간 난자가 처녀생식이 가능하다는 전례도 보고도 없는 상황에서 처녀생식이 가능하다면 그거 자체가 업적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과학적 증거에서 제외합니다)

참고로 처녀생식 가능성은 로버트 란자박사가 제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2004년도 논문에도 처녀생식 가능성에 대한 언급 자체는 있음) 그 사람은 스너피도 할구분할 시간차 쌍둥이일 수 있다는 의심을 제기했었죠. (그런데 개를 인공수정 시키는 것과 할구를 손상없이 분할하는 것이 성공률이 너무 낮아 그런 시간차 쌍동이를 만드는게 개 복제보다도 더 어렵답니다)

어쨋든 체세포 배아복제는 그 자체만 미지의 세계인 것을 넘어 인간사회까지도 미스테리하게 만드나봅니다 :lol: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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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0271

러플린 총장과의 인터뷰인데 중간에 황교수 문제도 나오네요.

Quote:
러플린총장,"한국인들, 황교수 사태에 너무 괴로워 말라"
[신년특집대담]러플린 KAIST 총장 "대덕 커뮤니티와 함께할 것"

"황교수 사태에 너무 화내거나 괴로워할 필요 없다"

러플린 총장은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사건과 관련, "한국 사람들은 황우석 교수의 사태에 대한 너무 화를 내거나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왜냐하면 황 교수 또한 나쁜 사람이거나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교수가 한 연구는 훌륭한 일이고 성과도 있었지만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다 한순간에 영웅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위치가 바뀌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화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실험 자체가 조작이냐 허위성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흥분할 필요가 없다. 실험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하고, 당연히 검사해서 확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플린 총장은 "실험에 대해서는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황 교수가 맞는다면 그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고 황 교수의 실험이 만약 조작이라고 판명돼도 과학계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신뢰는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황 교수 자신만 큰 수모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카이스트에 러플린을 총장으로 임명한것이 여러모로 한국이나 카이스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의 눈에는 확실히 한국의 고질적 병폐들이 보일테니까요.
그것을 고치지는 못해도 지적해주는것만으로도 한국이란 나라에 있어서는 큰 이득이 아닐까 합니다.

앙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앙마 wrote:
역시 현실은 매트릭스일까요? +_+
그건 그렇고 늑대 복제 관련 주장도 검증했으면 하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줄기세포 관련 분야보다는 황교팀의 동물 복제 능력이 더 돋보이는군요. 황교수팀이 퇴출된 후 애완동물 복제 회사를 차려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고양이를 복제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복제 성공률만 끌어올릴 수 있다면 불가능할것 같지는 않군요. 줄기세포 회사보다 이쪽이 투자자 모으는데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리플들을 너무 오래 보다보니 그게 사실이 아닐까 하는 착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 복제 회사...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쉽사리 망하지 싶습니다.
그건 한국의 독특한 문화에 그 이유를 두고 싶습니다.

일단 한국은 대부분 아파트 문화입니다.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라던데요.
아파트에서는 동물 키우기가 힘들지요.
또한 복제된 동물 B은 원본 A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결국 같은 모습의 두 동물이 있는것이지 서로 똑같이 보지는 않지요.
호기심으로나 복제할까요? ^^

돈...도 문제고...
애완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지만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서
그렇게 매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해외의 동물들을 복제해서 보내주려고하면 동물 들여오기위해서 이것저것 검역받고 해야하는것도 힘들기에
차라리 국외의 현지에 회사를 차려서 그곳에서 하는게 더 좋겠지요.
결국 미국만큼 큰 시장을 가지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유럽도 마찬가지일것 같고요.

애완동물 복제의 주 타겟층은 자신들의 애완동물과 사별한 경우입니다. 극소수의 애완동물 주인들은 이로 인해 매우 깊은 상실감에 젖어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불행히도 이 사람들에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ㅠ_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부유층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의 상실감은 그들이 쏟아부은 정성에 비례하는데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는것은 돈이 많이 들었다는것과 동의어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애완동물 복제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몇천만원쯤의 댓가는 충분히 치르리라고 봅니다. 문화적인 이유로 한국이 힘들다면 미국이나 유럽가서 하는것도 괜찮을겁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jwhan wrote:
두가지 사실이 재밌습니다.
1. 본인의 체세포를 난자 핵과 치환해 만든 배아와 처녀생식으로 발아한 배아는 DNA검사로는 판별해 낼 수 없습니다.

2. 인간 난자가 처녀생식이 가능하다는 전례도 보고도 없는 상황에서 처녀생식이 가능하다면 그거 자체가 업적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과학적 증거에서 제외합니다)

참고로 처녀생식 가능성은 로버트 란자박사가 제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2004년도 논문에도 처녀생식 가능성에 대한 언급 자체는 있음) 그 사람은 스너피도 할구분할 시간차 쌍둥이일 수 있다는 의심을 제기했었죠. (그런데 개를 인공수정 시키는 것과 할구를 손상없이 분할하는 것이 성공률이 너무 낮아 그런 시간차 쌍동이를 만드는게 개 복제보다도 더 어렵답니다)

어쨋든 체세포 배아복제는 그 자체만 미지의 세계인 것을 넘어 인간사회까지도 미스테리하게 만드나봅니다 :lol:

네 정확하게 말하면 DNA결과 일부는 일치하고 일부는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인간의 처녀생식은 가능하지만 줄기세포까지 자란 것은 황팀이 처음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그것이 대단한 업적인지에 대해서는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바꿔치기당했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가 없죠

warpdory의 이미지

이거 교육 받느라고 .. 거의 네트웍을 못 쓰니... 쩝..

위에 글들은 잘 읽었습니다... 몇가지 보충되는 기사들을 붙여 보면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512&office_id=001&article_id=0001193174&section_id=8&group_id=65

Quote:
검찰 `줄기세포 의혹' 수사 착수(종합)

[연합뉴스 2006-01-10 11:57]

"수사주체 내일 결정"…연구비ㆍ생명윤리법위반이 수사 대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대검찰청은 1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은 "서울대 조사위에서 자료를 받아 검찰 내부 토론을 거친 뒤 11일 오후쯤 수사주체를 결정할 것이다. 관련자 진술 녹취록과 실험노트, 컴퓨터 파일 등 인수 품목이 대단히 많다"고 말했다.

... 후략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508&office_id=001&article_id=0001193116&section_id=8&group_id=65

Quote:
<검찰 수사 `연구비 의혹' 집중될 듯>

[연합뉴스 2006-01-10 11:21]

난자 2천개 획득 과정도 논란…논문 조작 배경 밝혀야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적 과학자 반열에 오른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사실상 `사기극'으로 서울대 조사 결과 확인됨에 따라 논문 조작 배경과 막대한 연구비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후략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511&office_id=001&article_id=0001193162&section_id=8&group_id=65

Quote:
<`황교수 수사' 사기ㆍ횡령죄 적용할듯>

[연합뉴스 2006-01-10 11:51]

`줄기세포 바꿔치기' 고발건은 무혐의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10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2004년 논문도 조작됐고 원천기술 보유 주장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려 검찰이 황 교수팀에 사기죄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후략 ...

섀튼이라고 예외는 아니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504&office_id=055&article_id=0000061133&section_id=8&group_id=65

Quote:
"미국 검찰, 섀튼 교수 수사 검토"

[SBS TV 2006-01-05 12:01]


미 연방 검찰이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보도했습니다.

... 후략 ...

조사위원장의 인터뷰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43&article_id=0000009797&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서울대 “줄기세포 원래 없는데 어떻게 바꿔치기하나”[일문일답]

[쿠키뉴스 2006-01-10 11:56]

[쿠키사회] ○…서울대 정명희 조사위원장은 “조사위에서는 바꿔치기라는 의혹을 이해하기 힘들다”며 “이에 대한 수사는 수사기관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황우석 교수가 주장한 ‘바꿔치기’의혹에 대해서는 “줄기세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한때는 있었다는 증거도 없다”며 “원래 한쪽이 없었는데 어떻게 바꿔치기 했는지 미궁이다.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황교수팀의 기술수준과 관련 “이미 황교수 자신도 배반포까지 형성했기 때문에 핵치환 기술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다만 논문에서 주장하는 맞춤형 줄기세포는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뉴캐슬 대학 등 많은 실험실이 핵치환을 할수 있다”며 “기반기술만 가지고 언제까지 자랑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기자

◆다음은 일문일답.

-영롱이에 대한 조사결과는 포함이 안됐다. PD수첩에 따르면 황교수측이 모체세포를 숨기고 있다고 하는데 조사위에서 회피한게 아닌가

△회피하지 않았다. 영롱이 조사를 계획한 것은 사실이지만 관건은 영롱이 모체 체세포 확보였다. 현재 두 곳에서 영롱이 체세포 확보했다는 사실 확보했지만 황교수측에서 비협조를 했다.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세포가 영롱이 모체의 조직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다고 해서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해서 안했다. 만약 영롱이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혼란이 가중될 것 같아서 안했다.

-배반포 형성단계와 계대 배양단계에서 다른것이 자랐다고 하는 건데 바뀐 흔적은 찾았나. 김선종 연구원 등은 바뀐 줄기세포가 정말 바뀌었는지 알았나.

△모든 노력을 경주했지만 그 진상을 밝힐 수 없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 한계를 넘은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황은 보고서에 기록해 놨다.

-2004년 논문에서 나온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라고 했는데 처녀생식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모계와 부계의 유전자 검사를 해야 했는데 실시했나.

△보통 DNA 개체 동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15개 정도의 인자를 사용하면 하면된다. 그런데 조사위에서는 48개 인자를 사용했다. 8개의 유전자 변화가 일어났는데 아주 규칙적으로 일어났다. 그래서 체세포 복제라고 할 수 없다. 지금 결과만 가지고도 우리는 정확히 궁극적인 정체를 말씀드릴수 없지만 아주 가능성 높게 처녀생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2004년 논문의 경우 처녀생식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처녀생식 가능성이라는 것을 본인인 황교수도 몰랐다. 황교수가 제작한 것이 처녀생식이라는 것을 조사위가 밝혔다. 황교수측에서 처녀생식을 하려고 했던 어떤 실험도 없었다.

-공동저자 교신저자로 활동했던 교수들이 조작에 어느정도 가담을 했나.

△보고서에 있다. 여기서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발표하지 안했다. 2004년·2005년 논문의 총 40명에 대해 철저히 조사했다. 공저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고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다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관련자 진술이 엇갈리는 것이다. 이것도 모두 보고서에 썼다.

-2004년 논문 조작했다고 했는데 황교수가 지시했나. 이에 대한 구체적 진술은 없었나.

△확실한 정황 모르겠지만 보고서를 참조하라. 본인이 진술한 내용은 모두 보고서에 있다.

-황교수측이 줄기세포 바꿔치기 주장을 했는데. 조사위가 비전문가로 구성돼 신뢰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분명히 조사위에서는 바꿔치기라는 말을 이해하기 힘들다. 줄기세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한때는 있었다는 증거도 없다. 원래 한쪽이 없었는데 어떻게 바꿔치기 했는지 미궁이다.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핵치환기술이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했는데 어느 연구기관이 핵치환기술을 가지고 있나.

△핵치환은 많은 실험실에서 할 수 있다. 이미 황교수 자신도 배반포까지 형성했다. 핵치환 기술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논문에서 주장하는 맞춤형 줄기세포는 만들지 못했다. 기반기술만 가지고 언제까지 자랑하는가. 우리 갈 길은 저 멀리 있는데. 뉴캐슬 대학이 핵치환 기술 가지고 있다.

-어느정도 배반포가 만들어졌나.

총 10%정도다. 외부사람이 볼때의 10%와 본인이 볼때의 10%는 다르지만 배반포를 만든것은 사실이다.

-줄기세포 확립과정에서 콜로니가 육안으로 관찰된 시점에서 줄기세포라고 했다. 미즈메디에서 배양을 책임졌다는 것인데 미즈메디가 배양능력이 없다는 것인가.

△클로니 상태에서 더이상 못나간 것은 핵이식 줄기세포가 더이상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초 제보자라고 하는 유모 연구원은 조작사실을 미리 알았는지 알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연구과정을 분석한 결과 여러 난자 제공자를 찾게됐다. 진술에 의하기보다는 진술에 입각해 심층 분석해 결과를 찾아냈다.

끝으로 조사가 우리 모두의 치부를 드러낸 것 같은 아픔이었지만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우리 과학계의 건강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다. 국민여러분도 실망이 컸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기대에 부응할 과학자들이 많이 있다. 애정을 갖고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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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glee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gnoyel wrote: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최초 제보자를 왜 조사해요 ?
내부 고발자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거고.
제보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다 사실로 들어났는데.. 말입니다.

검찰 내부적으로 비공개 조사는 가능하겠군요.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를 할 시점에서 물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줘야 됩니다.

황교수가 검찰에 고발한 바꿔치기의 경우에도 물증이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 조사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 될겁니다.

그런데...

서울대 발표를 보면 황교수가 배반포까지는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황이 이끄는 서울대팀은 연구를 제대로 했는데 노가 이끄는 미즈메디 파트에서 쪽나서 황은 연구를 조작하게 되었다. -_-;

그래서 황은 xx가 되었다.

자기 일(배반포까지 성공) 다 하고선 병신된 황을 불쌍하다고 해야되는지 아님 멍청하다고 해야하는건지... ㅡㅡ;

ffnhj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가 많은 사실들을 확인해 줬군요.
그런데, 두가지 의문점에 대한 답이 좀 질문과 맞지 않네요.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질문에
'원래 없는 줄기세포를 어떻게 바꿔치기 하나'라고 대답했지만,
콜로니 상태까지는 핵치환 작업에 의한 결과물인데 나중에 서울대에서
보관중인 모든 줄기세포(1번 제외)가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나온 이유에 대한
대답으로는 상당히 생뚱맞습니다.

또 하나는 미즈메디의 배양능력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은 당췌 무신말인지... :roll:
결국 미즈메디의 배양과정에서 조작이 행해졌다는 표현을 에둘러 한 것 같기도 하고.

분명한 것은 점점 퍼즐 조각이 많아져, 전체 그림이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8)

나는오리의 이미지

gnoyel wrote: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를 할 시점에서 자신이 물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줘야 됩니다.

황교수가 검찰에 고발한 바꿔치기의 경우에도 물증이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 조사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 될겁니다.

그런데...

서울대 발표를 보면 황교수가 배반포까지는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황이 이끄는 서울대팀은 연구를 제대로 했는데 노가 이끄는 미즈메디 파트에서 쪽나서 황은 연구를 조작하게 되었다. -_-;

그래서 황은 xx가 되었다.

뭔가 좀... ㅡ.ㅡa

'저 감을 찔러보면 금이 나옵니다.'라고 제보했습니다.
포도청수첩 사람들이 혹시나 싶어 찔러봤습니다.
'은'이 나왔습니다.

이경우 '허위제보'이지 제보자가 명예회손에 걸릴일은 없어보입니다.

yundream4의 이미지

gnoyel wrote:
yundream4 wrote:
gnoyel wrote: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최초 제보자를 왜 조사해요 ?
내부 고발자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거고.
제보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다 사실로 들어났는데.. 말입니다.

검찰 내부적으로 비공개 조사는 가능하겠군요.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를 할 시점에서 자신이 물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줘야 됩니다.

황교수가 검찰에 고발한 바꿔치기의 경우에도 물증이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 조사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 될겁니다.

그런데...

서울대 발표를 보면 황교수가 배반포까지는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황이 이끄는 서울대팀은 연구를 제대로 했는데 노가 이끄는 미즈메디 파트에서 쪽나서 황은 연구를 조작하게 되었다. -_-;

그래서 황은 xx가 되었다.

자기 일(배반포까지 성공) 다 하고선 병신된 황을 불쌍하다고 해야되는지 아님 멍청하다고 해야하는건지... ㅡㅡ;


배반포까지만 성공하고, 이후 미즈에서 맡은 부분에서 실패했다면 거기까지만을 가지고 논문을 써야 되는 거죠.
뭐.. 미즈가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지만 성공했다고 구라쳐서 논문을 만들고, 천하의 바보 황박사와 황박사팀은 그거조차 모르고(기본적엔 데이터 조사조차 안하고) 논문을 쓰고 발표하고, 그것도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졌다면..
CIA쯤이 개입되는 새로운 음모론이 탄생할 수 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yundream4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gnoyel wrote: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를 할 시점에서 자신이 물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줘야 됩니다.

황교수가 검찰에 고발한 바꿔치기의 경우에도 물증이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 조사하지 않는 쪽으로 진행 될겁니다.

그런데...

서울대 발표를 보면 황교수가 배반포까지는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황이 이끄는 서울대팀은 연구를 제대로 했는데 노가 이끄는 미즈메디 파트에서 쪽나서 황은 연구를 조작하게 되었다. -_-;

그래서 황은 xx가 되었다.

뭔가 좀... ㅡ.ㅡa

'저 감을 찔러보면 금이 나옵니다.'라고 제보했습니다.
포도청수첩 사람들이 혹시나 싶어 찔러봤습니다.
'은'이 나왔습니다.

이경우 '허위제보'이지 제보자가 명예회손에 걸릴일은 없어보입니다.


제보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죠.
제보가 수사기관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면.. "무고죄"? 이런것에 걸려들어갈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언론에 제보를 했고, 언론이 해당 제보를 가지고 제보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증거를 찾아다녔고, 제보가 타당성이 있다고 확인한 바..
이를 방송에 내보내었으니..
만약 제보에 대한 타당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증거가 전혀 불충분한 상태에서, "카더라"식으로 터트렸다면, 역시 방송사의 문제지
제보자에게는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앙마의 이미지

Quote:

자기 일(배반포까지 성공) 다 하고선 병신된 황을 불쌍하다고 해야되는지 아님 멍청하다고 해야하는건지... ㅡㅡ;

멍청했던지... 순진했던지... 아니면 대담했다고(전모를 알고 있었다는 전제하에) 해야 하는지... 아무튼 황교수의 지금까지의 행동을 이해하기는 힘들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ㅡ,.ㅡ;;의 이미지

어쨋든 이제 과학계는 더욱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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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제보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죠.
제보가 수사기관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면.. "무고죄"? 이런것에 걸려들어갈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언론에 제보를 했고, 언론이 해당 제보를 가지고 제보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증거를 찾아다녔고, 제보가 타당성이 있다고 확인한 바..
이를 방송에 내보내었으니..
만약 제보에 대한 타당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증거가 전혀 불충분한 상태에서, "카더라"식으로 터트렸다면, 역시 방송사의 문제지
제보자에게는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제보자와 언론사는 서로 다른 주체입니다.

방송사는 방송사 나름대로 물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방송을 한건지를 따져야 되는 것이고 제보자는 제보자 나름대로 물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제보를 한건지를 따져야 하는 겁니다.

언론에다 제보를 했다는건 타인에게 소문을 냈다는 겁니다.
설령 진실이라 할지라도 단순한 심증만으로 소문을 내면 명예회손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_-;
무슨 일을 벌릴려면 심증이 아닌 물증으로 해야된다는거죠.

theone3의 이미지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명예훼손 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오리의 이미지

theone3 wrote: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명예훼손 입니다.

'제보'가 어떻게 '명예회손'이 가능한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허위제보'라면 모르겠지만...

yundream4의 이미지

gnoyel wrote:
yundream4 wrote:
제보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죠.
제보가 수사기관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면.. "무고죄"? 이런것에 걸려들어갈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언론에 제보를 했고, 언론이 해당 제보를 가지고 제보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증거를 찾아다녔고, 제보가 타당성이 있다고 확인한 바..
이를 방송에 내보내었으니..
만약 제보에 대한 타당성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증거가 전혀 불충분한 상태에서, "카더라"식으로 터트렸다면, 역시 방송사의 문제지
제보자에게는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제보자와 언론사는 서로 다른 주체입니다.

방송사는 방송사 나름대로 물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방송을 한건지를 따져야 되는 것이고 제보자는 제보자 나름대로 물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제보를 한건지를 따져야 하는 겁니다.

언론에다 제보를 했다는건 타인에게 소문을 냈다는 겁니다.
설령 진실이라 할지라도 단순한 심증만으로 소문을 내면 명예회손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_-;
무슨 일을 벌릴려면 심증이 아닌 물증으로 해야된다는거죠.


흠.. 심증만으로 했는지.. 구체적인 물증을 가지고 했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 지겠네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몇몇 사기종교단체에 대해서 제보를 받아서 취재를 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그럼 물증이라는 것이 사실상 제보자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것들이고, 제보자가 녹음을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한게 아닌 이상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들일 건데..
이걸 제보한 경우도 명예훼손에 걸려들어가는 건가요 ?
이 경우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지 명예훼손이 아닐까요 ?
theone3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theone3 wrote: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명예훼손 입니다.

'제보'가 어떻게 '명예회손'이 가능한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허위제보'라면 모르겠지만...

명예회손은 맞춤법에 틀린 말이고 명예훼손이 맞춤법에 맞는 말이란 소리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yglee의 이미지

훼손이군요. 죄송합니다. ㅡㅡ;

욕심많은오리 wrote:
'허위제보'라면 모르겠지만...

허위제보 -->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faqna의 이미지

서울대조사위 기자회견문 전문
http://www.yonhapnews.co.kr/news/20060110/050100000020060110104246K7.html

조사위원장 일문일답
http://www.yonhapnews.co.kr/news/20060110/040700000020060110112240K4.html

gnoyel wrote: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제보자가 자신이 제보를 할 시점에서 물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줘야 됩니다.


gnoyel님 논리대로 말하겠습니다.
물증은 가지고 계시죠? 안 그러면 제보자에게 명예훼손으로 당할 수 있습니다.

gnoyel wrote:
그런데...

서울대 발표를 보면 황교수가 배반포까지는 성공했다고 나오는군요.

황이 이끄는 서울대팀은 연구를 제대로 했는데 노가 이끄는 미즈메디 파트에서 쪽나서 황은 연구를 조작하게 되었다. -_-;

그래서 황은 xx가 되었다.

자기 일(배반포까지 성공) 다 하고선 병신된 황을 불쌍하다고 해야되는지 아님 멍청하다고 해야하는건지... ㅡㅡ;


ffnhj wrote:
또 하나는 미즈메디의 배양능력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은 당췌 무신말인지... :roll:
결국 미즈메디의 배양과정에서 조작이 행해졌다는 표현을 에둘러 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석을 특이하게 하시네요.

Quote:
--미즈메디병원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배양할 능력이 없었다고 봐도 되나.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로 콜로니(세포덩어리) 상태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한 것은 아마 콜로니 상태의 핵이식 줄기세포가 더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A제작사가 새로 자동차에 엔진을 교체하고 B튜너에게 튜닝해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시동만 걸리는 겁니다.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이 튜너의 일입니까?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ffnhj의 이미지

faqna wrote:

해석을 특이하게 하시네요.

Quote:
--미즈메디병원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배양할 능력이 없었다고 봐도 되나.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로 콜로니(세포덩어리) 상태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한 것은 아마 콜로니 상태의 핵이식 줄기세포가 더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A제작사가 새로 자동차에 엔진을 교체하고 B튜너에게 튜닝해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시동만 걸리는 겁니다.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이 튜너의 일입니까?

처음 본 아이디라 댓글 달기가 좀 망설여지지만,
콜로니 단계까지 간 세포덩어리가 더 이상 안자라는 현상을 배양을 못했다고 표현하면 되냐 라는 질문에 답변자가 배양이 안된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한 것을 뒤집어 해석한 것입니다.
이 상황은 엔진교체와 튜닝 비유는 맞지 않습니다.
핵치환후 세포가 분할과정을 거쳐 콜로니 상태까지 갔다는 것은 배양이 될 가능성을 보인 것이기 때문에 시동만 걸린 상태도 아니고, 체세포 치환 수정란을 줄기세포로 배양시키는 것이 단순히 튜닝정도의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니니까요.

juicy의 이미지

오.. KLDP에 이렇게 긴 쓰레드가... 이 쓰레드 명예의 전당에 올려도 되겠어요..ㅎㅎ

나는오리의 이미지

juicy wrote:
오.. KLDP에 이렇게 긴 쓰레드가... 이 쓰레드 명예의 전당에 올려도 되겠어요..ㅎㅎ
명예의 전당감은 아니라봅니다.
글 수로만 책정한다면 모르겠지만...
ㅡ,.ㅡ;;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도 말좀똑바로 하지..
이게 먼말이람..

Quote:

그러나 조사위는 10일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 난자에서 핵 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즉 황 교수가 '배반포 형성'까지는 기술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사위는 "배반포 자체로는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 확보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난자의 핵 제거를 위한 쥐어짜기 기법은 그 효과가 인정되지만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랬다저랬다 어이없음.
쥐어짜든 말든 남보다 앞서 해냈으면 인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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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cavi의 이미지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도 말좀똑바로 하지..
이게 먼말이람..
Quote:

그러나 조사위는 10일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 난자에서 핵 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즉 황 교수가 '배반포 형성'까지는 기술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사위는 "배반포 자체로는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 확보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난자의 핵 제거를 위한 쥐어짜기 기법은 그 효과가 인정되지만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랬다저랬다 어이없음.
쥐어짜든 말든 남보다 앞서 해냈으면 인정해야지..

관련기사 입니다.

http://www.ytn.co.kr/news/news_view.php?s_mcd=0103&key=20060110191200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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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sangu의 이미지

peccavi wrote: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도 말좀똑바로 하지..
이게 먼말이람..
Quote:

그러나 조사위는 10일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 난자에서 핵 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즉 황 교수가 '배반포 형성'까지는 기술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사위는 "배반포 자체로는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 확보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난자의 핵 제거를 위한 쥐어짜기 기법은 그 효과가 인정되지만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랬다저랬다 어이없음.
쥐어짜든 말든 남보다 앞서 해냈으면 인정해야지..

관련기사 입니다.

http://www.ytn.co.kr/news/news_view.php?s_mcd=0103&key=200601101912007324


황우석 교수 연구의혹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40페이지에서 인용

Quote:
<결 론 >
1. 난자의 핵제거를 위한 쥐어짜기 기법은 효과가 인정되나, 그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기는 어렵다.
2. 사람 난자에서 핵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 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배반포 자체로는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지적재산권의 행사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 확보되었다고 할 수 없다.
3. 핵이식에 의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했었다는 어떤 과학적 증거도 없다. 따라서 현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은 없다.

죠커의 이미지

gnoyel wrote:
yundream4 wrote:
gnoyel wrote: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최초 제보자를 왜 조사해요 ?
내부 고발자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거고.
제보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다 사실로 들어났는데.. 말입니다.

검찰 내부적으로 비공개 조사는 가능하겠군요.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판례에는 저널리스트가 불법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를 보호하는 것이 합법하다고 판결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법조인이 그다지 한심한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앙마의 이미지

CN wrote:
gnoyel wrote:
yundream4 wrote:
gnoyel wrote:
서울대 조사委 `PD수첩 최초 제보자` 조사했나

서울대 조사도 끝나가니 이제 슬슬 국가기관에서 나서야 될듯 싶군요.

이젠 음모론이 대세? ㅡ.ㅡa


최초 제보자를 왜 조사해요 ?
내부 고발자는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는 거고.
제보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다 사실로 들어났는데.. 말입니다.

검찰 내부적으로 비공개 조사는 가능하겠군요.

물증은 없고 심증으로 찔러봤는데 나중에보니 자신의 심증이 맞았다~ 라는 경우가 된다면 명예회손으로 당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판례에는 저널리스트가 불법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를 보호하는 것이 합법하다고 판결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법조인이 그다지 한심한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우는 판례가 바로 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이 우리나라보다 유연하게 적용되는 편입니다. 이는 미국의 법률이 불문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법조항에 불법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취재원을 보호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적시되어 있으면 그를 보호하는것은 당연히 위법이 됩니다. 미국의 경우 이럴 때 상황판단을 하여 무죄라고 선고할 여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경우 법률에 의해 그것을 금지하고 있다면 잘해야 기소유예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선고가 내려지기 전에 위헌심판을 청구하여 그 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받아내야 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faqna의 이미지

ffnhj wrote:
faqna wrote:

해석을 특이하게 하시네요.

Quote:
--미즈메디병원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배양할 능력이 없었다고 봐도 되나.

아니다. 내가 생각하기로 콜로니(세포덩어리) 상태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한 것은 아마 콜로니 상태의 핵이식 줄기세포가 더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A제작사가 새로 자동차에 엔진을 교체하고 B튜너에게 튜닝해달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시동만 걸리는 겁니다.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이 튜너의 일입니까?

처음 본 아이디라 댓글 달기가 좀 망설여지지만,
콜로니 단계까지 간 세포덩어리가 더 이상 안자라는 현상을 배양을 못했다고 표현하면 되냐 라는 질문에 답변자가 배양이 안된다고 표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한 것을 뒤집어 해석한 것입니다.
이 상황은 엔진교체와 튜닝 비유는 맞지 않습니다.
핵치환후 세포가 분할과정을 거쳐 콜로니 상태까지 갔다는 것은 배양이 될 가능성을 보인 것이기 때문에 시동만 걸린 상태도 아니고, 체세포 치환 수정란을 줄기세포로 배양시키는 것이 단순히 튜닝정도의 의미를 갖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니다.그렇다.로 뒤집어 해석한다면 단호하게 이야기한 스너피가짜라고 뒤집어 해석하겠군요.
Quote:
스너피는 타이의 체세포에서 복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튜닝을 단순하게 멋을 부리거나 개조(改造)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튜닝은 조율(調律)하는 것입니다.
배반포가 배양을 통해 줄기세포가 되듯이 조립차량이 튜닝을 통해 완성차량이 됩니다.

튜닝배양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도 말좀똑바로 하지..
이게 먼말이람..
Quote:

그러나 조사위는 10일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 난자에서 핵 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즉 황 교수가 '배반포 형성'까지는 기술을 갖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사위는 "배반포 자체로는 실질적인 활용 가치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이를 이용한 산업적 의학적 응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술이 확보됐다고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난자의 핵 제거를 위한 쥐어짜기 기법은 그 효과가 인정되지만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랬다저랬다 어이없음.
쥐어짜든 말든 남보다 앞서 해냈으면 인정해야지..


제발 글을 잘 읽어 주세요.
저 인용문은 배반포 형성쥐어짜기 기법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입니다.

배반포 형성 - 연구업적과 독창성은 인정, 지적재산권 확보 가능
쥐어짜기 기법 - 효과는 인정, 독창성이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긴 어려움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OoOoOo의 이미지

오웃
이거 글자색깔도 입혀지네요.
신기

황우석씨는 이제 기억의 저편으로 보네고
학계에서 다시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들 했으면 좋겠네요.

월급도 좀 제대로 주고
대우도 좋게해주고..

ydhoney의 이미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사들의 행태가 아주 가관이군요.

서울대 조사위라는것들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보면 볼수록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짬뽕아 미안)

그나저나 예전에 abc뉴스에서였던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없기때문에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그랬걸로 기억하는데..-_-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대는 잘도 밝혀냈군요. 재야의 초고수들..-_-

안용열의 이미지

ydhoney wrote: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사들의 행태가 아주 가관이군요.

서울대 조사위라는것들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보면 볼수록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짬뽕아 미안)

그나저나 예전에 abc뉴스에서였던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없기때문에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그랬걸로 기억하는데..-_-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대는 잘도 밝혀냈군요. 재야의 초고수들..-_-

서울대 조사위가 무슨 별 짓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전공자들도 상당히 인정하는 분위기라서 잘 했나보다 생각중이었는데.

조사위는 당연히, 쉽게 검증이 가능합니다. 연구실 폐쇄하고 raw데이터를 확보했으니까요. 전세계 어디에서도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건 많은 수의 난자확보가 가능한 곳이 여기뿐이라서 당장 재현하는게 불가능하다는 말이죠. 똑같이 검증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그 뜻이 전혀 다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사들의 행태가 아주 가관이군요.

서울대 조사위라는것들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보면 볼수록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짬뽕아 미안)

그나저나 예전에 abc뉴스에서였던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없기때문에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그랬걸로 기억하는데..-_-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대는 잘도 밝혀냈군요. 재야의 초고수들..-_-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 뉴스에서 말한 '검증'은 기술을 재연 또는 재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서울대에서 했던 것은 논문이 진짜냐, 가짜냐 에 대한, 또한, 황우석씨 팀의 기술수준에 대한 '검증' 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같은 '검증'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지만, 서로 뜻하는 바가 조금은 다릅니다.

삼성에서 반도체 만드는 건 온갖 기술이 필요하지만, 그걸 가지고 '이게 진짜 64 기가비트 DDR3 RAM 이다.'라고 밝히는 건 반도체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물론, 기본이 되는 기술인 'DDR3 RAM 을 꽂을 수 있는 기판 - 꼭 메인보드 아니어도 됩니다. 2500 모델 같은 메모리 파라미터 애널라이저도 좋습니다. 사실, 이게 더 비쌉니다. 한 1억 하나 ?' 과, 그 메모리 특성치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만 있으면 충분히 '진짜 64기가비트 DDR3 RAM' 인지의 여부는 밝힐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DDR3 RAM 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꽂아보고 부팅만 해도 알 수 있죠. 이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망치의 이미지

juicy wrote:
오.. KLDP에 이렇게 긴 쓰레드가... 이 쓰레드 명예의 전당에 올려도 되겠어요..ㅎㅎ

답변수가 1333개 라니 ~_~;;;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next의 이미지

ydhoney wrote: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사들의 행태가 아주 가관이군요.

서울대 조사위라는것들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보면 볼수록 아주 웃기는 짬뽕입니다. (짬뽕아 미안)

그나저나 예전에 abc뉴스에서였던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도 없기때문에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그랬걸로 기억하는데..-_-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대는 잘도 밝혀냈군요. 재야의 초고수들..-_-

실험을 통한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실험에 필요한만큼의 충분한 난자 공급을 황교수팀만큼 받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논문조작을 할 수 있었던 큰 이유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ffnhj의 이미지

지금까지 밝혀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

1. 2004년, 2005년 논문상의 줄기세포에 대한 데이타는 모두 가짜다.

2. 황박랩의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은 200여개가 배반포 단계 혹은 그 이상(콜로니)까지 갔다. (성공율 10% 란 말로부터의 어림값)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4. 스너피는 진짜 체세포 복제 개새끼이다.

음, 그림이 조금씩 그려진다.

8)

나는오리의 이미지

ffnhj wrote:
4. 스너피는 진짜 체세포 복제 개새끼이다.
스너피가 진짜 체세포 복제 개새끼 입니까?
정말 체세포로 복제된건지 아닌지 모르고있었는데...
다른방법으로 복제된건 아닐까 생각했었지요. ^^;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2004년도 1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것이 아닙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입니다.(미토콘드리아 DNA일치, 핵 DNA 48개중 8개 불일치). 체세포공여자도 2004년도 논문에 실린 공여자가 아닌 당시 실험에 사용되었던 다른 사람의 것이고,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그 DNA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ffnhj wrote:
지금까지 밝혀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

2. 황박랩의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은 200여개가 배반포 단계 혹은 그 이상(콜로니)까지 갔다. (성공율 10% 란 말로부터의 어림값)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110n02878/

Quote:
황교수팀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형성의 성공률을 약 10%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실험노트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배반포들이었다. 기록 중에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어, 황교수팀이 핵이식조건을 개선하여 사람난자의 배반포형성에 성공하였다는 점은 평가할 수 있다.
peccavi의 이미지

KBS 추적60분에서 관련방송을 준비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어제 기자회견장에도 담당PD가 와서 질의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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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warpdory의 이미지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분야입니다.

음모론 등의 소설은 문학의 영역이나 정치 영역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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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과학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는 분야입니다.

음모론 등의 소설은 문학의 영역이나 정치 영역으로 보내주세요.

국익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과학이며 문학이며
정치며 이런 것은 다 하찮은 것일 뿐이지요.

황교수(아직은) 사건의 기사에서 '황교수', '줄기세포'를 'xxx대표',
'xxx기술'로 바꾸면 2000년 근처에 수많이 나왔던 벤처사기의
기사내용과 다를바가 거의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jongwooh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이번 조사위 발표에서 제일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처녀생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발표한 부분입니다.

조사위의 임무는 처음부터 의혹의 해소가 중점인 것이기 때문에 처녀생식 의심이 있으면 그게 처녀생식인지 아닌지를 밝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중간발표면 몰라도 최종발표에서는 그 의심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시간이 더 걸리고 더 많은 전문가를 투입해서라도 밝혀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처녀생식을 의심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그 부분에 국한해서는 조사위가 아니라 의혹제기위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직무를 착각한거라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처녀생식 언급 부분만 놓고 조사위 활동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저런 부분때문에 제게는 조사위원들이 개념이 부족해보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앙마의 이미지

그런데 관심이 온통 황우석씨에게 집중되어 있고 노성일씨를 비롯한 미즈메디 관련 인사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군요.(황우석씨의 책임이 작다는 이야기가 아님) 실재로 사진 같은것이 미즈메디측의 자료이고 미즈메디 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논문에도 사진 조작을 했다라는 의혹을 볼 때 그 쪽 인사들의 책임도 황우석씨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p.s

제가 전과 다르게 황우석 박사를 황우석씨라고 바꿔 부르는 이유는 그가 더 이상 박사 직함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okim의 이미지

jongwooh wrote:
개인적으로 이번 조사위 발표에서 제일 어처구니 없는 부분은 '처녀생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발표한 부분입니다.

조사위의 임무는 처음부터 의혹의 해소가 중점인 것이기 때문에 처녀생식 의심이 있으면 그게 처녀생식인지 아닌지를 밝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중간발표면 몰라도 최종발표에서는 그 의심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시간이 더 걸리고 더 많은 전문가를 투입해서라도 밝혀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처녀생식을 의심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면 다른 부분은 몰라도 그 부분에 국한해서는 조사위가 아니라 의혹제기위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직무를 착각한거라고 봐야된다고 봅니다.

처녀생식 언급 부분만 놓고 조사위 활동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저런 부분때문에 제게는 조사위원들이 개념이 부족해보입니다.

사실 처녀생식이냐 아니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DNA가 일치하냐 일치하지 않느냐가 핵심입니다. 처녀생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서울대 조사위가 의혹제기위라는 비난을 받을 하등의 이유는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1805&office_id=001&article_id=0001194004&section_id=8&group_id=65

Quote:

......
◇ `과학적 호기심'에서 1번 줄기세포 규명 = 한 조사위원은 "정체불명이었던 1번 줄기세포의 정체가 규명된 것은 순전히 위원들의 과학적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1번 줄기세포 관련 논문 데이터가 날조됐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된 상태였으나 1번 줄기세포가 국내외에 알려진 수정란 줄기세포들과 DNA 지문이 일치하지 않아 정체가 도대체 뭔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 한 조사위원이 `궁금하지 않으냐'며 정체를 규명해 보자고 제안했는데 일각에선 `이미 데이터가 가짜라는 사실을 밝혔으면 우리 임무는 다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 과학자로서의 호기심에 이끌려 정체 규명에 나서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hokim의 이미지

앙마 wrote:
그런데 관심이 온통 황우석씨에게 집중되어 있고 노성일씨를 비롯한 미즈메디 관련 인사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군요.(황우석씨의 책임이 작다는 이야기가 아님) 실재로 사진 같은것이 미즈메디측의 자료이고 미즈메디 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논문에도 사진 조작을 했다라는 의혹을 볼 때 그 쪽 인사들의 책임도 황우석씨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p.s

제가 전과 다르게 황우석 박사를 황우석씨라고 바꿔 부르는 이유는 그가 더 이상 박사 직함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이언스가 미즈메디와 한양대에 조사해 줄것을 요청해서 각각 조사위를 가동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즈메디에 대해서는 사이언스와 중복되는 사진이 실린 cell지의 논문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즈메디의 경우엔 노성일씨가 외부인사들을 포함시켜 조사위를 꾸린다고는 했는데, 제대로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ffnhj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ffnhj wrote:
지금까지 밝혀진 부정할 수 없는 사실들.

2. 황박랩의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은 200여개가 배반포 단계 혹은 그 이상(콜로니)까지 갔다. (성공율 10% 란 말로부터의 어림값)

정확하지 않습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20060110n02878/

Quote:
황교수팀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형성의 성공률을 약 10%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실험노트의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배반포들이었다. 기록 중에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어, 황교수팀이 핵이식조건을 개선하여 사람난자의 배반포형성에 성공하였다는 점은 평가할 수 있다.

142개군요. (보고서 10페이지 표6).

warpdory의 이미지

앙마 wrote:
그런데 관심이 온통 황우석씨에게 집중되어 있고 노성일씨를 비롯한 미즈메디 관련 인사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군요.(황우석씨의 책임이 작다는 이야기가 아님) 실재로 사진 같은것이 미즈메디측의 자료이고 미즈메디 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논문에도 사진 조작을 했다라는 의혹을 볼 때 그 쪽 인사들의 책임도 황우석씨 못지 않을 것 같습니다.

p.s

제가 전과 다르게 황우석 박사를 황우석씨라고 바꿔 부르는 이유는 그가 더 이상 박사 직함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황우석씨는 서울대 소속이니 서울대 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한 겁니다.
미즈메디든 다른 사람들은 각각의 소속 상위기관에서 조사를 할 겁니다. 조사 안하면 ? 제가 가서 뒈지게 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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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Quote:

2.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체세포복제를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주의 확립을 보고한 2004년 사이언스 논문속의 세포사진 및 DNA지문분석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를 시작하였다.

조사위는 확보된 1번 줄기세포(NT-1)와 테라토마조직, 난자 및 체세포 공여자(동일인)의 DNA지문을 분석하였다. 1번 줄기세포주는 황교수팀이 동결 또는 배양상태로 보관중인 세포주 20개, 특허출원을 위해 한국세포주은행에 기탁된 1개, 서울대학교 문신용교수 연구실과 미즈메디병원에 보관중인 것 각각 1개 등, 총 23개의 샘플을 각각 3개의 연구기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였다. 세 연구기관은 모두 같은 분석결과를 보내왔다.

분석결과 테라토마조직과 1번 줄기세포중 세포주은행과 문신용교수 연구실, 미즈메디병원이 보관중인 1번 세포주는 모두 동일한 지문을 보였다. 황교수팀이 보관중인 20개 세포주중 9개는 이들과 동일한 지문이었으나, 11개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확인되었다. 1번 줄기세포의 DNA지문은 논문에 보고된 지문과 전혀 달랐고, 황교수팀이 공여자라고 알려준 A씨의 혈액에서 얻은 DNA의 지문은 논문과는 일치하나, 1번 줄기세포와는 달랐다. 따라서 1번 줄기세포는 논문에 제시된 공여자의 체세포핵치환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주가 아니었다.

그럼 2004논문은 1번줄기세포만 조작이고 나머지는 다 맞다는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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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ffnhj wrote:

3. 현재 황박랩의 보관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다.

2004년도 1번 줄기세포는 미즈메디의 것이 아닙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줄기세포입니다.(미토콘드리아 DNA일치, 핵 DNA 48개중 8개 불일치). 체세포공여자도 2004년도 논문에 실린 공여자가 아닌 당시 실험에 사용되었던 다른 사람의 것이고,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그 DNA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맞습니다. 1번 세포주는 제외입니다.
하지만 1번 세포주에서 동결 보관중이던 20개중 11개는 역시 미즈메디 줄기세포주이므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 사실 이부분이 발표 내용중 가장 웃겼던 부분입니다.
20개쯤 보관해두니 미쳐 다 못바꾼 것도 있었나 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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