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하고 싶다면 이렇게...

Vadis의 이미지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프네요.

jedi의 이미지

음성 인식이 저렇게 잘되나요?

그리고 space를 안했기 때문에 .....

제대로 하려면 rm space dash rf space slash enter 이렇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elflord의 이미지

저도 오늘 보고 무진장 웃었습니다. ^^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kirrie의 이미지

rm -rf / 는 역시 국가를 초월하여
전세계에 존재하는 수 많은 리눅서들의 로망이란 말인가.. ㅜ.ㅜ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다콘의 이미지

리눅스 뿐만이 아니라 UNIX 계열의 OS 사용자 모두가 해당되지 않을까요?
:lol:

kirrie wrote:
rm -rf / 는 역시 국가를 초월하여
전세계에 존재하는 수 많은 리눅서들의 로망이란 말인가.. ㅜ.ㅜ
김충길의 이미지

Trusted OS를 설치하면 저런 명령어 실행을 방지할 수 있죠.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pyrasis의 이미지

rm -rf / 보다 더 열받는 명령이 있죠

바로 rm -rf /etc

rm -rf / 를 해도 /dev/hda를 지우기 때문에 하드와 접속이 끊겨서

그 다음은 삭제를 못해서 지워지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신 확실하게 /etc 만 날려버리면..

ironiris의 이미지

rm -f * 에 대항하기 위해서는"--help" 파일을 하나씩 넣어두면 안지워집니다.
근데.. rm -rf / 는 참 강력하군요..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나??

sugarlessgirl의 이미지

아예 rm -rf / 커맨드를 무효화 시켜버리도록 rm 명령어나 쉘에서 어떤 조치를 내릴수는 없나요?

아니면.. root의 암호를 3번 입력하라고 하든지.. -_-;

날릴래? 그럴 생각이면 root 의 암호를 입력해라: *****
진짜날릴래? 그럴 생각이면 또 입력해라: *****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후회 안할 자신 있으면 마지막으로 입력해라: *****

-the end-

누군가 이미 그런 생각을 했었을 텐데..
(위에서 Trusted OS 인가도 언급해주셨고.. 뭔지는 모릅니다만.. -_-; )

맹고이의 이미지

break wrote:
아예 rm -rf / 커맨드를 무효화 시켜버리도록 rm 명령어나 쉘에서 어떤 조치를 내릴수는 없나요?

아니면.. root의 암호를 3번 입력하라고 하든지.. -_-;

날릴래? 그럴 생각이면 root 의 암호를 입력해라: *****
진짜날릴래? 그럴 생각이면 또 입력해라: *****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후회 안할 자신 있으면 마지막으로 입력해라: *****

-the end-

누군가 이미 그런 생각을 했었을 텐데..
(위에서 Trusted OS 인가도 언급해주셨고.. 뭔지는 모릅니다만.. -_-; )


rm -rf의 f가 강제로 하겠단 뜻인데 다시 또 물으면 이상하죠... 8)
결국... 사용자의 책임? -_-;
지리즈의 이미지

윈도우NT(이상, 2K,XP 포함)는 rpc를 이용한 인증으로 원격에서 컴퓨터를 끌 수가 있습니다.

사장님 컴퓨터를 끄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사람들에게 돌렸지요.

갑자기 쓰고 있다가 퓽~ 소리를 내면서 꺼지는데...
원인을 모르면 정말 황당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애용했지요...

그 이후론 신규장비는 거의 리눅스계통의 OS로
바뀌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zltek의 이미지

break wrote:
아예 rm -rf / 커맨드를 무효화 시켜버리도록 rm 명령어나 쉘에서 어떤 조치를 내릴수는 없나요?

'rm -rf'를 alias 하면 될 것 같습니다. :D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fibonacci의 이미지

rm의 코드에 f,r 옵션과 지울대상이 /일때
강제적으로 묻게 고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문재식의 이미지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컴퓨터가 지정한 표준발음만 사용해야 겠군요.
제 주위의 사람들은...

rm dash rf slash enter 를 rm 빼기 rf slash enter 와 같이 읽는데....

지리즈의 이미지

일반적으로 현재까지는
사용자의 발음을 컴퓨터가 익힐 수 있도록,
충분한 튜닝(?)시간을 가집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바뀌면.. 인식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구 하네요.

한 10시간 정도 훈련시간을 가지면...
거의 100%에 가까운 인식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문재식 wrote: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컴퓨터가 지정한 표준발음만 사용해야 겠군요.
제 주위의 사람들은...

rm dash rf slash enter 를 rm 빼기 rf slash enter 와 같이 읽는데....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OS/2 에 내장된 voice type 의 경우... 꽤 인식 잘 합니다. 예를 들어 jump to kldp.org (점프 투 케이엘디피 닷 오아르지) 이런 식으로 읽으면 IBM WebBrowser(mozilla 변형...) 가 뜨면서 kldp.org 로 옵니다. 제 경우에 1994년 부터 OS/2 Warp 4 를 쓰면서 올 10월달쯤에 eCS 판으로 바꾸기 전까지 약 8년이상 voice type 으로 돌렸는데... 6개월 이상 쓰고 나서부터는 거의 대부분의 명령은 마우스나 키보드가 아니라 마이크에 대고 했었죠.

꽤 괜찮게 돌아갔었습니다.. eCS 되면서 .. 깜빡 잊고 하드를 포맷해서 --- 보이스 데이터를 날려서 .. 다시 인식시키느니 안한다.. 하고 있지만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ylinux의 이미지

pyrasis wrote:
rm -rf / 보다 더 열받는 명령이 있죠

바로 rm -rf /etc

rm -rf / 를 해도 /dev/hda를 지우기 때문에 하드와 접속이 끊겨서

그 다음은 삭제를 못해서 지워지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신 확실하게 /etc 만 날려버리면..

그렇다면... 하드디스크를 다시 마운트하면 자료가 살아있다는건가요?(예:/home)

삭제하는 순서가 알파벳순서로 삭제를 한다면, /bin 까지는 삭제되는데..
/dev 이후 부터는 삭제가 안된다는 것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삭제순서에 따른 자료가 살아있는냐 없는냐....

저도...rm -rf / 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warpdory의 이미지

maylinux wrote:
pyrasis wrote:
rm -rf / 보다 더 열받는 명령이 있죠

바로 rm -rf /etc

rm -rf / 를 해도 /dev/hda를 지우기 때문에 하드와 접속이 끊겨서

그 다음은 삭제를 못해서 지워지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신 확실하게 /etc 만 날려버리면..

그렇다면... 하드디스크를 다시 마운트하면 자료가 살아있다는건가요?(예:/home)

삭제하는 순서가 알파벳순서로 삭제를 한다면, /bin 까지는 삭제되는데..
/dev 이후 부터는 삭제가 안된다는 것인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삭제순서에 따른 자료가 살아있는냐 없는냐....

저도...rm -rf / 를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몇번 해 봤는데.. inode 순서대로 지워지는 걸로 보입니다.
어쩔 땐 abc .. 순서대로 지워져서 /boot 먼저 지워지고 ... /etc 지워지고 .. 이러는데..
어쩔 땐 /usr 부터 지워지고 ... /tmp 지워지고 .. 이럽니다.

보통 지우다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에러가 납니다. 위의 분 말씀대로 /dev/hda.. 이런 게 지워져서 에러가 나기도 하고.. /lib 밑의 glibc 가 지워지면서 더이상 rm 이 안 돌아가기도 하고... 등등의 여러 이유가 있죠.
즉, 생각만큼 왕창 지워지는 건 아니라는 얘깁니다만.... 저걸 복구하느니 --- 뭐 컴이 여러대라면 딴데 붙여서 어찌 어찌 해볼 수야 있겠지만 .. 그냥 새로 깔아버리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ylinux의 이미지

akpil wrote:

몇번 해 봤는데.. inode 순서대로 지워지는 걸로 보입니다.
어쩔 땐 abc .. 순서대로 지워져서 /boot 먼저 지워지고 ... /etc 지워지고 .. 이러는데..
어쩔 땐 /usr 부터 지워지고 ... /tmp 지워지고 .. 이럽니다.

보통 지우다가 여러가지 요인으로 에러가 납니다. 위의 분 말씀대로 /dev/hda.. 이런 게 지워져서 에러가 나기도 하고.. /lib 밑의 glibc 가 지워지면서 더이상 rm 이 안 돌아가기도 하고... 등등의 여러 이유가 있죠.
즉, 생각만큼 왕창 지워지는 건 아니라는 얘깁니다만.... 저걸 복구하느니 --- 뭐 컴이 여러대라면 딴데 붙여서 어찌 어찌 해볼 수야 있겠지만 .. 그냥 새로 깔아버리렵니다...

흠.. 그렇군요..
역시 안심할만한 넘은 아니군요.
알파벳순서였다면, 설정파일들만 백업잘되있으면, 무서워 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는 꼭 한번 해서, 제눈으로 결과를보고 싶네요.
(역쉬, rm -rf / 는 리눅서의 로망인가??)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cjh의 이미지

akpil wrote:
OS/2 에 내장된 voice type 의 경우... 꽤 인식 잘 합니다.

음... 예전에 5.25 플로피로 워프4를 깔았던 악몽이 생각나는군요. 음성인식 한답시고 마이크까지 구해다 열심히 트레이닝을 시켰는데, 1부터 20까지 죽 불러주기를 몇번 하고 나니까 내가 OS/2를 가르치는건지 OS/2가 날 가르치는건지 혼미해지기 시작해서 결국 OS/2를 지우고 말았습니다. 그게 저와 OS/2의 마지막 인연...
정말 못알아듣던데요. :< 발음이 안좋은가...

--
익스펙토 페트로눔

warpdory의 이미지

cjh wrote:
akpil wrote:
OS/2 에 내장된 voice type 의 경우... 꽤 인식 잘 합니다.

음... 예전에 5.25 플로피로 워프4를 깔았던 악몽이 생각나는군요. 음성인식 한답시고 마이크까지 구해다 열심히 트레이닝을 시켰는데, 1부터 20까지 죽 불러주기를 몇번 하고 나니까 내가 OS/2를 가르치는건지 OS/2가 날 가르치는건지 혼미해지기 시작해서 결국 OS/2를 지우고 말았습니다. 그게 저와 OS/2의 마지막 인연...
정말 못알아듣던데요. :< 발음이 안좋은가...

마이크가 좋아야 합니다. 흐... 영문판 워프 4 의 경우는 .. 헤드셋이 들어있기도 했었죠. - 한국에서 판매됐던 버전에는 빠져 있었습니다.
저도 .. 처음에 일주일 정도는 버벅였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voice type 이 말 잘 듣더군요... 미국 주 이름 .. 불러주고 그런 거 몇번 하니깐 ... 되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ohmad의 이미지

직접 실행해보진 않았습니다만,
/bin/rm이 지워져도 메모리상에 프로세스 이미지가 생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예정된 파국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언급할 줄 알았는데 아무도 언급하는 이가 없네요.
RedHat RPM용으로 배포된 safedelete라는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http://linux.maruhn.com/sec/safedelete.html
7.0 버전 이후는 안 보이네요. 7.3에서는 잘 설치되었습니다.

alias rm='safedelete'

식으로 rm 명령을 대체한 다음에 지운 파일 보존기간을 정하면,
rm으로 지워진 파일들을 safedelete 유틸리티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윈도의 휴지통을 커맨드로 옮겨온 것과 비슷하죠.
그러나 alias로 설정되지 않은 상태, 가령 make로 실행된
rm으로 지워진 파일들은 다시 살릴 수 없더군요. (좀 아픈 기억이...:()

간단하게 rm을 대체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볼까 했는데,
옵션 파싱이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네요. :(

dk의 이미지

계속 업데이트 하니까 힘드네요. 링크를 거는 것이 낫겠습니다. :)

http://linuxstudy.pe.kr/~donkey/shelldul/rm.sh.txt

m의 이미지

Quote:
나중에는 꼭 한번 해서, 제눈으로 결과를보고 싶네요.
(역쉬, rm -rf / 는 리눅서의 로망인가??)

두번 경험이 있던것 같습니다.. 가물 가물..

한번은 제 컴으로.. 당연히 로컬이었구요.. 엔터 누름과 동시에 아주 잠깐 하드 긁다가 에러메세지와 함께 작업 중단..

또한번은 -_- 타인의 소유인 웹서버.. 원격지였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존재해서 rm -rf / 해 줬죠.. 결과는 그 즉시 접속이 끊겼고.. 이삼일간 아파치 프로세스가 존재는 하더군요 - 에러메세지를 내뿜었지만 - 결국 며칠후 완전 다이 했습니다

shyxu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윈도우NT(이상, 2K,XP 포함)는 rpc를 이용한 인증으로 원격에서 컴퓨터를 끌 수가 있습니다.

사장님 컴퓨터를 끄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사람들에게 돌렸지요.

갑자기 쓰고 있다가 퓽~ 소리를 내면서 꺼지는데...
원인을 모르면 정말 황당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애용했지요...

그 이후론 신규장비는 거의 리눅스계통의 OS로
바뀌었습니다.

원츄입니다 >_<b
나도 부장님 컴 끄는 프로그램 만들어볼까... -ㅅ-;;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saxboy의 이미지

rm -rf / 도 그렇지만, rm -rf /etc 도 그렇지만,
rm -rf /bin/ls 도 좀 화나지요.

ihavnoid의 이미지

saxboy wrote:
rm -rf / 도 그렇지만, rm -rf /etc 도 그렇지만,
rm -rf /bin/ls 도 좀 화나지요.

예전에 아는 사람이 어떤 문제가 생겨서 fileutils 패키지를 통째로 날려먹는 바람에,

alias ls='find . -maxdepth 1'

를 해놓고 임시로 살았다죠..-_- fileutils 설치할 때까지.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cdpark의 이미지

ihavnoid wrote:
saxboy wrote:
rm -rf / 도 그렇지만, rm -rf /etc 도 그렇지만,
rm -rf /bin/ls 도 좀 화나지요.

예전에 아는 사람이 어떤 문제가 생겨서 fileutils 패키지를 통째로 날려먹는 바람에,

alias ls='find . -maxdepth 1'

를 해놓고 임시로 살았다죠..-_- fileutils 설치할 때까지.

어렵게 살았군요.

alias ls='echo *'

도 종종 애용합니다. 특히 무한 fork process가 돌고 있을 때...

졸곰의 이미지

흐흐흐.. 재미있네요.
예전에 실습하다가 명령어 내리고 끼긱끼긱 거리길래..
뭐가 이리 오래 걸리지?
라고 생각하다가 커맨드상에 "rm -rf /"라고 쳐놓은것을 봤을때의...
그 식은땀이란... -ㅅ-

Running in the 90's
http://spbe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