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정말 이상한거 아닌가요?

ar의 이미지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sports/200311/20031101/3ba08006.htm

윗 기사입니다. 단지 아내가 입국하는거 운전기사한테 마중보낸건데

왜 그게 문제가 되어야 하는거죠? 입국하는 아내한테 알아서 택시타구

오라구 시켜야 정상인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기사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냅둬요. 원래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게 원칙이지만,

예외는 항상 있기 마련이죠.

그냥 무시하시길...

문근영 너무 귀여워~~

kall의 이미지

성적 안좋으면 꼬투리 잡아서 씹고

성적 좋으면 바싹 엎드려서 영웅 만들기 바쁘고..

별달리 새삼스럽지도 않지요..

괜히 스포츠찌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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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OoOoOo의 이미지

공사는 구분해야죠..

전에 누군가 헬기타고 시화호 시찰갈때 가족 동반했다가 짤렸습니다..

마찮가지로..

사적인 일에 공적인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판 받아야합니다..

redbaron의 이미지

OoOoOo wrote:
공사는 구분해야죠..

전에 누군가 헬기타고 시화호 시찰갈때 가족 동반했다가 짤렸습니다..

마찮가지로..

사적인 일에 공적인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판 받아야합니다..


S모 특별시 Y모 시장님께선 "국민영웅" 히딩크 감독을 치하하는 자리에 자기 아들 대려와서 악수하게 한 것도..비판받아 마땅한 일 아니겠습니까?

(왜 아직 자리를 지키는건지요..)

dhunter의 이미지

기사 본문에 보면 "자신의 전속 운전사" 라는 부분도 있는데, 전속이라면서 그 정도 제의도 안될까요? :roll:

from bzImage
It's blue paper

OoOoOo의 이미지

redbaron wrote:
OoOoOo wrote:
공사는 구분해야죠..

전에 누군가 헬기타고 시화호 시찰갈때 가족 동반했다가 짤렸습니다..

마찮가지로..

사적인 일에 공적인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판 받아야합니다..


S모 특별시 Y모 시장님께선 "국민영웅" 히딩크 감독을 치하하는 자리에 자기 아들 대려와서 악수하게 한 것도..비판받아 마땅한 일 아니겠습니까?

(왜 아직 자리를 지키는건지요..)

각종 언론 매체의 집중 포화를 받았기에 님이 알고 계신 것이겠죠..

언론에서 모른척 넘어갔다면..

님도 그렇고 저도 몰랐겠죠..

언론에서 모른척하고 넘어 간 것도 많겠지만.. 님이나 저나 알수 없죠..

그리고 비판 = 퇴출은 아니겠죠..

mycluster의 이미지

'자신의 전속운전사'라는 것이 계약할때, 코엘류 및 코엘류 가족의 편의를 위해서 제공된 옵션이라면, 당연히 코엘류가 자기 부인에게 기사를 보낸것은 전혀문제가 안됮요. 만약에 이게 맞는데 문제를 삼았다면, 기자의 소양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이죠.

반면에 시장이 '관용차 기사'를 부인이나 애들의 편의를 위해 보냈다면 그건 상당한 문제가 되는것이죠.

일단 기사의 내용에 '전속운전사'가 어떤 기준인지를 봐야하고, 기사의 내용으로 판단하건데, '전속운전사'는 가족 및 국내 편의를 위해서 제공받은 것임에 틀림없어보이네요. 단지 조선의 논조는 충격패배로 인하여 '반성'해야할 사람이 자기의 개인사생활을 중시했다는 이유로 씹는거 같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사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나타나는 것이 공적인 자원을 사적으로 쓰는것에만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일의 과오를 사적으로도 반성해야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언론이 개진한다는 것에서도 보인다는 것이지요.

대통령이 '사적인 휴일'에 '공적인 연극관람'을 했는데, 그게 태풍이 오는 시점이라서 가서는 안된다 어쩌고 하는걸로도 엄청 씹어대는 나라죠. 공적인 업무에서 중요도에서 차이가 날 뿐이지, 어느것은 해야만하고 어느것은 해서는 안된다... 라는 것이 문제죠.

아무리 공무원이나 공직자라도 휴일은 휴일이고, 무조건 비상이라고 전면대기(수당도 안주면서)를 요구하는 풍조또한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예라고 볼수 있는 것이죠.

조선일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소위 말하는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소양이 엄청 낮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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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onemind555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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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es의 이미지

조선일보는 그냥 보지마세요.....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안됩니다...

망설이지 말고 해보는거야~

nachnine의 이미지

저러다가 브라질 한번 꺾고 나면

"코엘류 . 새로운 영웅"

이러면서

"부인에게 전속 기사를 마중 보내게 하는 친절한 남편

사생활 마저도 영웅답게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 라는 따위로

기사를 쓰겠죠...

부모님에게 "조선일보 안좋아요" 라고 말씀드려도.

별 반응이 없네요 :)

제가 조목조목 설명을 못해서 그런건지..

lasher의 이미지

예전 히딩크 감독 때만 해도, 월드컵 전에는
성실하지 못하다는 둥, 경기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둥
이웃 일본팀 감독이었던 누구(?)랑 비교표까지 만들어 가며 씹어 댔죠.

그러다 월드컵 4강 먹고 나서는,
소신 있게 일을 한다는 둥, 히딩크식 경영을 배우자는 둥,
히딩크 책 까지 선전하면서... 게다가 한국인으로 귀화시키자는...

할 말이 없군요.

pyrasis의 이미지

역시 조선일보 입니다.

논할 가치가 없는 신문입니다.

logout의 이미지

히딩크때 히딩크 애인도 문제거리가 되었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스포츠 신문 수준이 뭐 그렇고 그런거죠. 가뿐히 무시해 주면 됩니다.

그나저나 요즘 한국 축구를 보면 예전 히딩크의 그늘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조력자들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슬슬 나타나더군요. 이용수 기술위원의 중간 조율, 박항서 코치의 선수들 뒷바라지, 여기에 비디오 분석관까지. 코엘류의 가장 큰 장벽은 이런 우군세력이 없다는 점인데... 제 아무리 히딩크라도 지금 코엘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막판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김포공항 이펙트라는게 있는데... 제 아무리 천재라도 김포공항에 내리는 순간 둔재로 둔갑하게 된다는 학설인데... 이제 김포공항 이펙트가 인천공항 이펙트로 전이되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uleech의 이미지

redbaron wrote:
OoOoOo wrote:
공사는 구분해야죠..

전에 누군가 헬기타고 시화호 시찰갈때 가족 동반했다가 짤렸습니다..

마찮가지로..

사적인 일에 공적인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판 받아야합니다..


S모 특별시 Y모 시장님께선 "국민영웅" 히딩크 감독을 치하하는 자리에 자기 아들 대려와서 악수하게 한 것도..비판받아 마땅한 일 아니겠습니까?

(왜 아직 자리를 지키는건지요..)

그 아저씨는 작년에 S모 특별시가 물난리가 났는데 부인 강연하는데 친히 납시었다고 하더군요..

dondek의 이미지

역시 스포츠 찌라시의 천박함을 당할 수 있는 기자들만
살아남는건가?

진리를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라.
나를 진리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 배꼽 중에서

codebank의 이미지

조선일보가 신문이였나요???
왜 나만 몰랐지?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심심할때 심심풀이 땅콩으로 싼값에 읽을 수 있는
소설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oops:
그게 신문이였다니...

역사책에 보니 제가 태어나기전에는 같은 이름의 신문이 있었다고 전해지더군요.
하지만 제가 태어난 시점을 기점으로 소설을 만들어서 판다고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 그런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밤의 대통령이라고...
그래서 아~ 이건 소설이 확실하구나~하고 돈없고 심심할때 사서 읽었는데 신문
이었군요...

신문은 한자말로 새로운 소식이란 뜻이니까 조선일보는 신문이 아니라 소설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정치, 경제 소설...
가끔 사실도 보도하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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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tankgirl의 이미지

조선일보가 아니라 스포츠 조선인데요...?

스포찌라시들은 원래 저런식이지 않나요? 미국 슈퍼마켓타블로이드들과 다를바가 없지않나요?

그리고 대체 조선일보를 신문도 아니라고 폄하하는 이유와 근거가 궁금합니다.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mastercho의 이미지

tankgirl wrote:

그리고 대체 조선일보를 신문도 아니라고 폄하하는 이유와 근거가 궁금합니다.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조선일보의 기자들을 3류 저질 소설가로 부르고 있습니다

왜 인지는 검색엔진에서 지식인한테 "조선일보가 왜 신문도 아니에요?"
라고 물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lodoss의 이미지

^^;

http//winbbs.intizen.com/board/content.asp?db=cafefree&number=60585&gotopage=1&fn=search

http//www.pressian.com/section/section_article.asp?article_num=20031021103524&s_menu=미디어

mrchu의 이미지

스포츠 찌라시 기자(?)들을 존경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낫뜨겁고 유치한 말들을 손바닥만한 글씨로 도배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닐수 있는지...

제가 그 뻔뻔함을 배울 수만 있다면, 세상에 무서울게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SK가서 100억 달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스포츠 찌라시에서 기자(?) 안뽑나요?

요즘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말 "얼짱"입니다.
여자만 새로 나오면 "얼짱"이라더군요.
혹시 "얼짱" 이라는게 "새로만난 여자"라는 뜻인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였나요?

madkoala의 이미지

전에.. 홍명보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면서.. "홍명보 선수는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라고 보도하던 아주 골때린 신문도 있었죠. -_-

아 정말 무슨 생각으로 기사들을 쓰는지 -_-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얼짱은 "얼굴 짱"의 줄임말입니다.
얼굴이 반반하게(이쁘장하게) 생겼다 라는거죠.

네거티브한 의미로는, 캠사진들이 많아 얼굴'만' 짱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비슷한 말로는 캠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roll:

fender의 이미지

tankgirl wrote:
조선일보가 아니라 스포츠 조선인데요...?

스포찌라시들은 원래 저런식이지 않나요? 미국 슈퍼마켓타블로이드들과 다를바가 없지않나요?

그리고 대체 조선일보를 신문도 아니라고 폄하하는 이유와 근거가 궁금합니다.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http://www.joa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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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jo007ki의 이미지

g

#include <stdio.h>

int main()
{
printf("Debian GNU/Linux\n");

return 0;
}

김태진의 이미지

스포츠 조선의 기사내용이 맘에 들지않아서 그 신문을 비판하는것은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싫어할수도 있는 문제니깐요.
하지만 기껏 스포츠조선 신문을 읽고서 조선일보를 비판하는거는 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조선일보와 스포츠 조선은 다른 회산데요.....

s9204의 이미지

조선일보의 글짓기 능력이나 내맘대로 해석법은 유명하지 않나요? 한권의 책으로 내면 소설가들이 많이 사볼 듯 하네요 ㅡㅡ^

nachnine의 이미지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는 확실히 구분 해야겠죠.

윗분말씀 처럼 스포츠조선 기사입니다.

"스포츠 찌라시" 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갑시다. 다 똑같이 화장실 휴지 대체용입니다.

심지어 '나이트에서 안걸리고 바람피는 방법'이 기사로 나옵디다

세상에 그게 '신문' 입니까? 정말로 어이가 없더군요.

조선일보. 문제 많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단. "조선일보의 문제" 는 널리 광고되어 많이 알고 있습니다만,

중앙일보 , 동아일보 . 다 같은 부류입니다

단지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정도의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다 대기업의 등을 업고 편향적인 기사를 써대고 있죠.

좀 나은것이 한겨레 신문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