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net 폐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kldp.net를 폐쇄하려 합니다. 현재 kldp.net은 명확한 관리 주체가 없이 몇몇 관리자 분들께서 그때그때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대응하며 운영한지가 몇 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은 커녕 기본적인 이슈 대응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서비스 품질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문제이며 국내/외에 대체 서비스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일부 사용자는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다만 더이상 원 프로젝트 관리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나 해당 프로젝트 관리자가 이전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이전을 하더라도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정보를 이전하기는 힘들 것이므로 그점은 모두가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참고: http://kldp.org/node/128360#comment-574365)

관리자 그룹 내에서도 논의를 해 보았지만 폐쇄에 찬성하는 의견과 폐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모두 공존하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정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kldp.net의 한계와 역할은 여기까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지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그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말씀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kldp.net은 내년 2012년 2월 18일에 도메인이 만료됩니다. 따라서 그전에 명확히 관리 주체가 정해진다면 그분(들)께 관리 권한을 넘기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저는 도메인을 더이상 업데이트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어떤 의견들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어떤 답글들이 달릴지도 궁금합니다만 때론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을텐데 지금이 그런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cwryu의 이미지

read-only로 만드는데 한표입니다. nforge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네 그렇게 해도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관리 이슈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부담은 훨씬 줄어들 겁니다. 혼란을 줄여서 옮길 사람은 옮기고, 오래된 프로젝트도 복사할 사람은 복사할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빨리 없애버리면 속시원하기도 하겠지만 내년 2월까지면 좀 적응하기 짧아 보이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누군가 그렇게라도 유지할수 있다면 더 좋긴 하겠네요

cwryu의 이미지

읽기전용은 결국 단계적인 폐쇄 수순이지요.

혹시 현재 관리자 분들이 단계적으로 패전처리를 할 의욕 마저 안 되시는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년 2월은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글쎄요.. 아직 석달 가까이 남았으니 그렇게 갑작스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관심있는 분이 계신다면 미러링이라도 뜨겠다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폐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만 있고 정말로 뭔가 하겠다는 분은 거의 없어서 더더욱 의욕이 사라지는군요. 솔직히 이야기해서 적어도 저는 100% 의욕 상실입니다.

cwryu의 이미지

다른 분들의 의사도 확인하고 싶군요.

현재 리소스의 처리 방법을 논의하는데 자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모든 걸 결정하는 건 아니지요. 기존 관리자 분들이 그 방향에 동의해야 할 겁니다.

읽기전용으로 만들면서 점진적 (6개월~1년) 폐쇄하는데 동의하시고, 그 과정을 기존 관리자 분들이 하실 의도가 없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시겠다면 제가 자원합니다.

저 자신도 kldp.net 운영에 불만이 많았고 제 프로젝트를 kldp.net에서 뺐지만, 아직 기존 소프트웨어들이 주요 다운로드 사이트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손실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명예롭게 물러날 필요가 있습니다. F/OSS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주기로 볼 때 당장 3개월은 절대 부족합니다. 점진적으로 옮길 것은 옮기고, 최종적으로는 아카이브 백업만 몇개 남는 방향으로 연착륙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서버 자체의 관리를 할 수는 없겠지만 (SE 경험이 전무한 제가 하기도 어렵지만, 자원한다고 해서 거기까지 권한을 넘기실 것 같지도 않고요) nforge와 현재 입주한 프로젝트와 관련된 패전처리는 충분히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또 다른 분들의 동참도 환영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넵 다른 관리자 분들의 의견도 이곳에 올려 달라고 메일링 리스트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관리 작업에는 서버 관리가 사실 많은 수를 차지하는데 패전처리라고 함은 어떤 것을 이야기하시나요?

그리고 이 작업을 사람들이 얼마나 어렵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cwryu님이 누군지 조금만 찾아보신다면 이분이 최소한 10년 넘게 한국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많은 활동을 해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내심 새로운 분이 나서주시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또 노땅(?)이 나서게 되다니 정말로 실망입니다. 특히 학생분들과 사회초년생 분들..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뭐 취업난에 학점도 따야 하고 일도 많고 바쁘시고.. 다들 오만가지 사정들이 있으시겠지요?

아니면 그런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일 정도로 이곳 커뮤니티가 원래부터 죽어 있었다는 것도 될 수 있겠고요. 물론 관리자로서 제 잘못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저 역시 이용자들에게 실망했다는 점은 기왕 말이 난 김에 밝혀두고 싶네요. (여기 어떤 답글들이 달릴지 기대되는데 악플은 그냥 삭제하겠습니다. :-))

아무튼 cwryu님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wryu의 이미지

부드럽게 폐쇄하기 위한 작업이니까 패전처리라고 한 거고요. 읽기전용으로 유지한다고 해도 필요한 사항이 망가지지는 말아야 되니 달라질 건 없지요.

원격으로 데비안 시스템의 각종 소프트웨어 문제를 파악해서 바로잡는 정도의 서버 관리는 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서버 관리는 IDC와 관련된 장애나 하드웨어 네트워크 장애 따위인데 그런 건 여러모로 역량이 부족하군요.

planetarium의 이미지

저도 그렇지만... 솔직히 새로운 사람이 kldp.net 에 무슨 인연이나 기억이 있다고 나설까요. 애초에 이런 상황때문에 이 글타래도 열린 것이고...
기부같은 소극적인 도움이라면야 kldp.org에 대한 애정이나 개인적인 존경 때문에라도 참여할수 있겠지만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요.

keedi의 이미지

왠지 마음이 아픈 답글이네요...
권순선님께서 원하시는 상황의 친구들이
지금 이런 시국에서 사는게 많이 퍽퍽해서
그런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쉽다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
use perl;

Keedi Ki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참합니다
연락주세요 ^^
anymore@apptronics.co.kr

Hyun의 이미지

> kldp.net은 내년 2012년 2월 18일에 도메인이 만료됩니다. 따라서 그전에 명확히 관리 주체가 정해진다면 그분(들)께 관리 권한을 넘기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저는 도메인을 더이상 업데이트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read-only도 반대합니다. 현재 상황을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리자가 모자란다면 저라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정상인의 이미지

어디까지나 .org쪽 서버에 여력이 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만, 미리 공지한 후 net쪽 자료를 이쪽에 읽기전용으로라도 보존하는 건 어떨까요?

JuEUS-U의 이미지

저도 어느정도는 찬성입니다.
KLDP는 커뮤니티와 문서에 치중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서라고 딱히 활성화가 되있는건 아니지만,
우선순위로 치자면 사실 .net보다는 한참 위니까요.

sangheon의 이미지

이미 github와 같은 충분한 대안도 있는 상태이고, KLDP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라도 문서화와 국내 리눅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GunSmoke의 이미지

아... 그동안 로그인해서 글을 쓰는 일을 잘 안하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네요.

한동안 제 프로젝트 전혀 손대지 못했는데 부끄럽고 씁쓸하고 그렇습니다.

그럼 프로젝트를 네이버 개발자 센터 등으로 이전해야겠네요...

손쉽게 옮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大逆戰

권순선의 이미지

어쨌건 더이상 저를 포함한 다른 현재의 관리자 분들께서 뭔가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가정이니 그점 유념하셔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도 의미가 없으므로 이번주까지 상황을 봐서 명확하게 새로운 관리 주체가 정해지지 않는다면 kldp.net를 폐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데 네이버 nforge는 과연 안전할까요? 서비스가 계속 이어질까요?
nforge사이트 없으면 국내는 전무하게 됩니다. kldp.net을 덜컥 없애자는 것은 아직 국내 실정을 잘 모르거나 국내 오픈소스 개발 현황에 너무 낙관적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정도 근근히 이어간 kldp.net이라도 있었으니 nforge가 나올 수 있었고 국내 오픈소스가 어느정도 활성화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forge는 네이버가 수정해서 배포한 것아닌가요 -_-

그리고 꼭 국내에서 모든 것이 다 있어야할 필요가 있나요.

외국 것도 얼마든지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시대지 않습니까.

정상인의 이미지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기존 운영자분이 더이상 운영이 힘드시다 하실 경우 현실성이 어찌 되었건 간에 다른 분이 잇거나 아니면 닫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서 익명님은 무엇을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권순선의 이미지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요.. 근근히 이어가는것조차도 참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사이트를 운영하자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금 그 사람이 없어서 구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본인이 직접 자원하실 게 아니라면... 글쓰신 분이야말로 말씀하신 대로 정말로 국내 실정을 잘 모르시거나 너무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개굴펭의 이미지

IDC 이전 시에 누구한테 contact 해야하나 고민중인데....^^;;

권순선의 이미지

어차피 이전은 해야지요. 다른 서버들도 있으니까요. 저랑 정균님에게 연락 주세요..

개굴펭의 이미지

kldp 서버들 모니터링은 얼마나 걸려있나요?

문제 생길때만 가끔 상태 보고 하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운영은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IDC 접근도 용이하니 제가 도움을 드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ㅎㅎㅎ

사랑천사의 이미지

만약 KLDP.net을 이어간다면 이 분께서 서버를 담당해 주셔도 되겠네요. 더 중요한건 시스템 자체의 운영이겠조. 서버도 서버지만 프로젝트들 지켜보고 필요한 처리르 해 주고 그런 부분들이랄까요.. 흐흠..

사람천사

wkpark의 이미지

저는 이미 의사를 밝혔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게으른 개발자의 입장에서 지난 거의 10여년간을 존속해온 제가 관리하는 몇몇 프로젝트에 치명타가 될법한 이 폐쇄를 반대했습니다.
지금도 반대하고요 그리 무책임한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근근히 kldp.net을 관리하는 관리자 입장에서 있어왔으니까요.
사실 관리자의 입장에서보다 제가 관리중인 프로젝트가 제대로 접속이 안되거나 답답해서 제가 스스로 해결하려 했던 경우가 많았지만요 (kldp.net 접속 불통시 접속해서 웹서버 다시 실행시키기 등등)

다른 분이 kldp.net을 관리하는 주체가 되신다면 제가 얼마나 도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프로젝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겠습니다.
혹은 nforge로 프로젝트를 이전한다고 했을때에 필요한 방법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nforge로의 이전은 해법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유예기간도 너무 짧고)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권순선의 이미지

nforge로 프로젝트를 이전한다는 말은 네이버 개발자 센터(http://dev.naver.com)으로 이전한다는 뜻이겠지요? 왜냐면 nforge는 소프트웨어의 이름이고 http://kldp.net 도 이미 nforge로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네이버 개발자 센터도 nforge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네 네이버 개발자센터로의 이전을 말합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onion의 이미지

얼마든지 기분좋게 donation을 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닌 상황이니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도 조심스럽네요.

저야 버그나 다른 문의가 있으면 그런 질의를 하는 수준에서 끝나는사람이라
딱히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만...

가능하면 운영진의 부담의 적은 방향으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스톨만이 사람들에 대한 기대보다 본인의 신념이 더 크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버티기 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말씀드려봅니다만...
그러한 기대보다는 순선님 스스로의 신념을 더 믿으시고
다른 issue들에도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힘내십셔.
실력적으로 제가 도움될일이야 없겠습니다만...
서버운영에 금전이 필요하거나
module개발에 금전이 필요하다는등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흔쾌히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KLDP에서 10년넘게 은혜를 받았으니
저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갚아야지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leafriend의 이미지

제가 KLDP.net을 직접 쓰고 있는 건 아니지만 wkpark님의 모니위키를 잘 썼던 이용자로서 KLDP.net이 폐쇄 예정은 참 아쉬운 소식이네요.

잠깐 제 개인 서버의 상황을 확인해 보았는데 넉넉한 상황은 아니네요. (이런 저런 임시 파일이 많이 쌓여 있지만 하드가 10기가 좀 넘게 남아있네요;) KLDP.net에서 사용 중인 디스크 용량과 트래픽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 서버도 벌써 5년 가까이 사용중이라 조만간 서버를 바꿀 계획인데 KLDP.net 전용은 힘들지만 다른 웹사이트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면 서버를 지원하겠습니다.

현 서버는 제 개인 웹사이트 말고, 제가 날마다 들어가는 (주로 광고 지우러... ^^;) 동아리 홈페이지도 있기 때문에 웹서버가 죽은 채로 방치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운영은 자신이 없네요. 제가 커뮤니티 운영자 경험도 없어서 말입니다.

KLDP.net이 제가 감당할 만한 덩치라면 읽기 전용으로라도 장기간 (한 3-5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버를 지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읽기 전용이 아니라 운영을 지속하려면... 다른 분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ldp 문서 보면서 이것저것 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개발이랑 좀 떨어져 있다가 이제 좀 친해져야 할꺼 같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이런 글을 보게 되었네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인 범위라도 알고 싶습니다.
폐쇄는 막아야 할듯 합니다. ^^
연락주십시요
anymore@apptronics.co.kr

shint의 이미지

운영여부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게 못되는거 같고...
실력은 없지만 ㅡ_ㅡ... 소극적인 참여는 하고 싶습니다.
근데. 한다고 했다가 못하거나 안해서 서로 불쾌해지는건 더 싫죠...

사실. 운영안하시면 비슷한거. 가정용 회선에 PC로. 새로 만들 생각입니다. ㅡ_ㅡ... 좀 오래 걸리겠지만요...
하튼. 자신도 실력도 없지만... 저라도 필요하시면... ㅡ_ㅡ;;;
네이버 : shintx@naver.com

----------------------------------------------------------------------------
젊음'은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매일 1억명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정규 근로 시간을 지키는. 야근 없는 회사와 거래합니다.

각 분야별. 좋은 책'이나 사이트' 블로그' 링크 소개 받습니다. shintx@naver.com

세벌의 이미지

iputty, MoniWiki 등등 좋은 프로그램을 kldp.net을 통해 받아서 잘 쓰고 있는데... kldp.net 닫게 되면 앞으로는 그 파일을 어디에서 받게 되나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댓글을 달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만... 계속 읽다 보니...

일단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읽기 전용 미러링 정도는 뜰 수 있습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등의 협의가 되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역시나 사람이 필요한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말씀 드릴 부분이 일단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굳이 KLDP.net이 닫힌다면... 그리고 누군가 하지 않으신다면 이전에 nForge나 gForge 등을 약간(?) 다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개설해서라도 기존 프로젝트들의 보존이나 활동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KLDP.net 자체의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이게... 대략적인 시스템 측면에서의 관리나 이 정도지(사실상 SA 정도의 실력 밖에 없으므로...) 큰 도움이 못 되어 드릴 거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선 쉽게 말씀 못 드릴 거 같네요.

어떤 방향이 되던 좋은 쪽으로 진행 되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제가 관리자로 있는 서버에 현재 1T 이상의 디스크 여유 공간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프로젝트 보존 정도는 큰 무리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사람천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비밀번호를 받는 메일주소 분실로 익명으로 씁니다. 죄송합니다.

주제와 벗어난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핸드헬스기기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KLDP에서도 지금 흐름에 따라 지금현재에 안주하거나 Self Kill Runlevel 6이 아닌 진화 혹은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PC보다 모바일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앱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PC사용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여러 SNS와 여러커뮤니티가 모바일기기로 이동하였듯이

지금 KLDP도 지금의 단말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상에 선보이게될 단말기기도 지원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더 써내려 간다면 같은말을 반복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 몇줄을 더 써내려 가지 않는다고 해도 저의 생각보다 더 많은 충분한 답을 얻기를 바랍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KLDP.net 에.. 제가 뭔가 기여할 수 있을 거 같이 글을 쓰긴 했는데... 명확한 내용이 하나도 없어서 나름데로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스스로 전문가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나름 서버를 다룰 수 있고 조금 느리긴 하겠지만 사이트 자체에 대한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드웨어쪽 문제 발생 시 제가 시각장애인인 특성 때문에 IDC에 있는 서버는 처리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고 KLDP.net 사이트 관리도 할 수 있으나 아주 뛰어나게 잘 할 수 있다고는 말씀 드릴 수 없을 거 같습니다.
2. 저와 몇몇이 운영중인 서버에 KLDP.net를 이전하거나 읽기 전용으로 미러링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디스크와 대역폭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1, 2번이 모두 불가능한 경우[1] nForge 등을 이용해 KLDP.net를 어느 정도는 대체할 수 있는 사이트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실상 이건... 별 의미가 없을 거 같습니다만.

이 가운데 제가 뭔가 도움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근데 아마도 당분간 1번의 경우는 cwryu 님께서 해 주실 수 있을 거 같고.. 2번은 새로운 가능성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3번도 누군가 이미 해 보겠다고 하신 분이 계시는 거 같네요.

[1] 저만 하겠다고 해서 될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기존 관리자 분들의 동의도 필요하고 다른 문제가 있어 1번, 2번 모두 어려울 수도 있겠조.)

사람천사

kkongddagi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아쉽네요.

저는 www.wincert.co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올초에 시작한 조그만 업체입니다.

커뮤니티사이트를 오래동안 운영해본 경험은 없습니다만.... 열심히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많은분들의 지속적으로 조언을 받을수 있고 힘들수도 있겠지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봅니다.

네이트온 : tasksplaner@nate.com

사랑천사의 이미지

이제 슬슬 담당해 주실 분들이 나오신 거 같네요...
개굴펭님, cwryu님 께서 서버를 담당해 주시면 될 거 같고 kkongddagi님께서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시면 될 듯 싶군요.

(근데... 제가 왜 이걸 정리하고 있조...??? -_-;;...)

사람천사

세벌의 이미지

사랑천사님은 정리및총괄팀장 하시면 되겠네요 :)

사랑천사의 이미지

.......... ;;;;;; ㅋㅋㅋ.
설마요.. 제가 그렇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리가요. 제가 제일 못하는게 여러 분들 사이에서 조율하고 균형 마추고 뭐 정리하고 이러는 건데요 ㅎㅎ.(아닌가...?)

여튼 잘 되면 좋조 KLDP.net가...

사람천사

allmue의 이미지

십시 일반... 소중한 시간을 들여서 관리를 하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들 본업이 있으시므로, 상주는 힘들다고 생각되며
하다못해 아르바이트라도 뽑아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느정도 비용(돈/시간/장소.. 등등)이 소요 되는지 공개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어느 기관(비영리, 개인 또는 영리...)에서 인수(?)를 하고 싶어도 충분한 역량이 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_______
항상 겸손하게,
배움의 자세로 임하자.

권순선의 이미지

진행 경과 업데이트 올립니다. cwryu님께 서버 권한을 드리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웹상에서의 관리 권한은 이미 드렸는데 쉘상에서의 권한을 아직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인증 문제가 있어서요.)

실제적인 관리 작업에는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cwryu님은 아주 오랫동안 오픈소스 활동을 해 오시면서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 cwryu님께 모든 권한을 제대로 드린 이후에 cwryu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진행해 주시며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 감사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혹시 kldp.net 에 프로젝트가 있으신 분은 svn 커밋이 제대로 되는지 한번 확인해봐 주시겠어요? 아마 /etc/passwd의 갱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는데.. 쉘 계정으로 ssh 접속이 되지 않고 있어서 권한 이관 작업이 holding 상태입니다.

krisna의 이미지

http://kldp.net/projects/imhangul/src 로 테스트 해봤는데요
svn 으로 commit 잘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터는 svn을 ssh로 처리하지 않고 http로 하고 있는데요.
svn commit 테스트로는 ssh 접속을 테스트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아 그래서 별 말씀들이 없으셨던 것이로군요.. 어차피 백업을 할 용도라면 스크립트를 돌려서 svn repository와 file release들은 먼저 긁어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쉘 접속 건은 아무래도 idc를 직접 방문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좀 걸릴듯 해서요. 아 생각해 보니 어쨌거나 쉘 접속을 복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겠네요. 이런... ;;;

아무튼 테스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mptynote의 이미지

고생하시는분들께 작은 협찬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wryu님과 술한잔 하실 협찬비이라도 보태고 싶네요.

책임을 진다는것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하고 있는데

조금 용기를 내어 이글 적어 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이야기하신 것은 일단 실제로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이후에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사랑천사의 이미지

와우! 좋군요~ ㅎㅎ. 이거 저거 잡일(?) 도움 되는게 있으면 열심히 돕겠습니다. 물론.. 저를 써 주신다고 하면요 ^^.

사람천사

wkpark의 이미지

KLDP.net 살아나는건가요? ㅎㅎ
점점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cwryu의 이미지

말씀드렸다시피, 제 제안은 kldp.net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것입니다. 계속 정상 운영될 거라는 희망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사용자 생성은 즉시 중지될 것이고, 얼마 후에 모두 읽기 전용 모드로 바뀔 것입니다. 과거의 자료에 대해서는 보존 방법을 고민해 가능하면 백업과 미러링이 가능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관련된 의견이나 제안은 다음 kldp.net 포럼에서 해 주세요. 최근 저는 kldp.org의 댓글을 거의 읽지 않습니다.

http://kldp.net/projects/gforge/forum

wemobile의 이미지

폐쇄하실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안타깝네요. 이제 막 열심히 사용하는 참인데...

그건 그렇고 지금 KLDP.net이 접속이 안되어서 좀 곤란하네요. 어떻게 하죠?

아뭏든 폐쇄 관련된 건에 대해서 저도 관련이 있는만큼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보아야겠군요.

oosap의 이미지

방금 처음 그곳에 들어가봤습니다.
좋은 사이트인 것 같은데요, 도메인 뒷부분이 kldp.net 으로 같아서 혹이 kldp.net 과 운명을 같이하는 것인가 궁금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검색은 안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게시판이 활발하지는 않은 것 같군요..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

사랑천사의 이미지

위 cwryu 님께서 주신 주소는 KLDP.net의 관리에 관한 내용을 주고 받거나 요청한다거나 하는 그리고 그런 사안들에 대해서 프로젝트 차원에서 처리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뭐... nForge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프로젝트를 이용하는 거긴 합니다만... cwryu 님께서 운영권을 가져가시기 전에도 그 곳에 이런 저런 요청 글이나 이런게 올라가 있었을 것입니다.(확인해 보니 있군요 확실히.) 어쨌든 저 곳도 그냥 KLDP.net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KLDP.net 자체를 관리하는 프로젝트 페이지의 포럼인 거조. 그래서 저기에 의견을 달라고 하시는 거구요 ^^.

사람천사

oosap의 이미지


http://kldp.net/projects/gforge/forum

로 가서 얘기하라는 말씀을 하셨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이 쓰레드를 어느순간부터는 따라가지를 않아서 내용을 몰랐습니다.

Thanks for being one of those who care for people and mankind.
I'd like to be one of those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