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븐 잡스가 기고를 올렸네요. 예전 주제인 애플이 플레쉬를 지원 안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었네요..한번 읽어 보세요.

sunyata01의 이미지

애플과 어도비와의 관계는 깁니다. 사실 그 유명한 차고에 어도비가 있을 때, 어도비 창립자들도 만났었죠. 애플이 어도비 사상 최초의 큰 손님이었습니다. 어도비의 포스트스크립트 언어를 애플의 레이저라이터 프린터용으로 채택했으니까요. 애플은 어도비에 투자하였고, 한동안 어도비 지분의 20%를 갖고 있었습니다. 양사는 긴밀히 협력하여 데스크톱 출판을 개척하기도 했죠. 정말 좋았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좋은 시절 이후로, 양사는 제각기 자라났습니다. 애플은 거의 고사 직전의 상황까지 갔었고, 어도비는 Acrobat으로 기업 시장을 두둘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늘날 양사는 크리에이티브 고객들을 위해 여전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맥 이용자들은 어도비의 Creative Suite 절반을 구매하지요. 하지만 이 분야를 빼면 공동 관심사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도비 플래시 제품들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펼쳐놓을까 합니다. 우리가 어째서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에 플래시를 허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소비자들과 비판가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도비는 우리의 결정이 사업적인 결정때문이라고 주장하죠. 우리의 앱스토어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플래시 불가는 기술적인 문제점들 때문입니다. 어도비는 우리가 폐쇄형 시스템이고 플래시가 개방형이라 주장합니다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설명해 드리지요.

우선, "개방성"에 대해서입니다.

어도비의 플래시 제품군은 100% 폐쇄형입니다. 어도비에서만 구입 가능하죠. 플래시의 차후 개선과 가격정책은 어도비만이 관할합니다. 어도비 플래시가 널리 쓰이고는 있지만, 널리 쓰인다는 말이 "개방형"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도비가 전적으로 통제하고 어도비로부터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이죠. 거의 어느 정의로 보아도, 플래시는 폐쇄형 시스템입니다.

애플도 폐쇄형 제품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용 운영체제도 폐쇄형입니다만, 애플은 웹 관련 표준은 모두 개방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래시 대신, 애플은 HTML5와 CSS, 그리고 자바스크립트를 채택하였고, 이들은 모두 공개표준입니다. 애플의 모바일 기기는 이러한 공개표준으로, 모두 고성능에 저전력을 구현했습니다. 애플과 구글 외 여러 기업들이 채택해온 새로운 웹 표준인 HTML5가 있으면 웹 개발자들은 써드파티 플러그인(가령 플래시)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진보적인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과 트랜지션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HTML5는 완전히 개방형이며, 표준 위원회가 통제합니다. 애플도 이 위원회의 회원사이고요.

심지어 애플은 웹용 공개표준을 직접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우리의 모든 제품에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인 사파리의 렌더링 엔진은 WebKit입니다. 우리는 당시 소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였던 WebKit을 갖고 사파리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 WebKit은 완전히 개방된 오픈소스 HTML5 렌더링 엔진입니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에, Palm과 노키아도 자사 브라우저에 WebKit을 쓰고 있으며, RIM(블랙베리)도 사용하리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스마트폰용 웹브라우저 거의 전부가 WebKit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닙니다.) WebKit 기술을 개방시킴으로써, 애플은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표준을 세워놓았습니다.

둘째로 "풀 웹"을 들겠습니다.

어도비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가 "풀 웹"에 접근할 수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웹 비디오의 75%가 플래시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인데요. 그런 비디오 거의 전부가 보다 현대적인 포맷, H.264로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는 이 H.264 포맷의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웹 비디오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YouTube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가 모두 다 앱으로 번들시키고 있는데요. 아이패드는 아마 최고의 YouTube 시청감을 안겨다줄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는 Vimeo와 Netflix, Facebook, ABC, CBS, CNN, MSNBC, Fox News, ESPN, NPR, Time,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Sports Illustrated, People, National Geographic 등 여러 곳의 비디오도 볼 수 있습니다. 못보는 비디오는 많지 않습니다.

애플 기기들이 플래시 게임을 못돌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앱스토어에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용 타이틀이 5만 가지가 넘습니다. 게다가 상당수는 무료이죠.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만이 이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앱을 돌릴 수 있습니다.

셋째로 신뢰성과 보안, 성능을 얘기하겠습니다.

최근 Symantec에서 플래시가 2009년 최악의 보안기록을 가졌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플래시가 맥을 충돌시키는 제일 큰 이유라는 사실도 알고 있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와 협력중입니다만, 그 문제는 수 년째 계속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에 플래시를 더해서 우리의 신뢰성과 보안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더해서, 플래시는 모바일 기기 성능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 년째, 모바일 기기용, 어느 기기라도 상관 없으니 모바일 기기용 플래시 성능을 보여달라고 어도비에 계속 요청해왔습니다. 아직 전혀 못 본 상태이고요. 원래 어도비는 2009년 초에 스마트폰용 플래시를 선보이겠다고 공개표명 했었습니다. 그 기한은 2009년 하반기가 되었고, 2010년 상반기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2010년 하반기라고 하네요. 언젠가는 물론 나오겠죠. 나오기만 한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어떨지는 어떻게 알죠?

넷째로 배터리 수명이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 영상을 재생할 때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 늘리려면 하드웨어에서 비디오 디코딩을 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디코딩은 전력을 너무나 많이 소모하죠. 많은 수의 현대적인 모바일 기기는 H.264라 불리우는 디코더를 갖고 있습니다. H.264는 업계표준으로서, 모든 블루레이 DVD 플레이어에서 사용하고 있고, 애플과 구글(YouTube), Vimeo, Netflix 등 다른 회사들도 채택한 기술입니다.

플래시가 최근 H.264 지원을 추가시키기는 했지만, 플래시 웹사이트 거의 대부분은 더 예전 세대의 디코더를 요구합니다. 즉, 모바일칩용 구현이 안되어 있고 소프트웨어 디코더에서 돌리는 형태이죠. 그 차이점은 놀랄 정도입니다. 아이폰을 예로 들어보죠. 아이폰은 10시간동안 H.264 비디오를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디오를 소프트웨어 디코딩으로 돌릴 경우, 5시간도 안되어서 배터리가 소진됩니다.

웹사이트들이 비디오를 H.264로 다시 인코딩하면, 플래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 어느 플러그인도 필요 없이 애플의 사파리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완벽하게 돌아갑니다.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에서도 훌륭하게 나오죠.

다섯 번째로 터치를 얘기하겠습니다.

플래시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PC를 위주로 디자인하였지, 손가락을 사용하는 터치스크린용 디자인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롤오버"를 사용하는 플래시 웹사이트가 많습니다. 이 롤오버는 마우스 화살표가 특정 장소를 지나갈 때 메뉴나 다른 뭔가를 띄우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애플의 혁명적인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는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롤오버같은 개념을 갖고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터치-기반 기기를 지원하려면 플래시 웹사이트 대다수를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플래시 웹사이트를 다시 작성할 필요가 생긴다면, 차라리 HTML5나 CSS, 자바스크립트같은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을까요?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가 설사 플래시를 돌린다 하더라도, 플래시 웹사이트 대부분을 터치-기반 기기용으로 재작성해야 한다는 문제를 풀지는 못할 겁니다.

여섯 번째 이유가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플래시가 폐쇄형이고 독점적이며 기술적인 문제도 크고, 터치 기반 기기를 지원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에 플래시를 허용하지 않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웹사이트 비디오와 인터랙티브 콘텐트에 있어서 플래시의 단점을 논의하였지만, 어도비는 우리의 모바일 기기에서 돌아갈 앱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개발자들이 플래시를 사용하기 원합니다.

써드파티의 소프트웨어 레이어가 플랫폼과 개발자 사이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우리는 뼈아픈 교훈을 알고 있습니다. 써드파티 소프트웨어 레이어는 플랫폼의 개선과 발전을 막고 표준에 못미치는 앱을 낳게 됩니다. 만약 개발자들이 써드파티 개발 라이브러리와 툴에 의존하게 되면, 플랫폼에 개선이 생길 경우, 써드파티가 그 신기능을 받아들여야만이 개발자들도 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개선사항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써드파티의 결정에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만약 그 써드파티가 크로스 플랫폼 개발툴을 제공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지원하는 다른 플랫폼 모두에 신기능이 들어갈 때까지 한 플랫폼의 기능개선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소공배수에 속하는 기능만 개발자들이 접근 가능해집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우리 경쟁 플랫폼에 아직 없다고 해서, 우리의 혁신과 개선을 개발자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플래시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툴입니다. 즉, 최고의 아이폰과 아이포드, 아이패드 앱이 어도비의 목표가 아닙니다. 어도비의 목표는 크로스 플랫폼 앱의 작성을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도비는 애플의 개선사항을 정말 느리게 채택해왔습니다. 가령 맥오에스텐은 이제 출하한지 거의 10년이 되어 갑니다만, 어도비는 이제서야 완전히 Cocoa를 채택했습니다. 2주일 전에 나온 CS5에서 말이죠. 맥오에스텐을 완전히 채택한 주요 개발사로 보면 어도비가 마지막입니다.

우리의 동기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우리 개발자들에게 제일 진보적이고 최고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앱을 만들기 바랍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서 개발자들이 훨씬 더 놀랍고 강력하며 재밌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기 바랍니다. 모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최고의 앱이 나오면 우리도 더 많은 기기를 팔 테고, 개발자들 또한 보다 넓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용자들도 어느 플랫폼보다도 최고의 앱과 다양한 앱을 기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을 내리지요.

플래시는 PC와 마우스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플래시는 어도비의 성공작 중에 하나이며, 이들이 PC 외에서도 플래시를 어째서 확대시키고 싶어하는지 우리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는 저전력과 터치 인터페이스, 개방형 웹표준의 시대입니다. 플래시는 이중 어느 것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 제공되는 미디어 기업들의 콘텐트는 막대합니다. 즉, 웹 콘텐트나 비디오 시청을 위해 플래시가 필요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있는 20만 가지의 앱 또한 게임을 포함하여 그래픽으로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플래시를 필요로하지 않았습니다.

HTML5처럼 모바일 시대에 맞춰서 새로 나온 개방표준이 모바일 기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PC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도비 또한 애플보고 과거를 떠나버렸다고 비판하는 대신, 미래에 훌륭한 HTML5 툴을 만드는데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겠습니다.

Steve Jobs

April, 2010
Thoughts on Flash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sunyata01의 이미지

madman93의 이미지

음.. 하드웨어 디코딩이 기본이어야 하는데 소프트웨어 디코딩이어서 전력 소비가 많다..
팍팍 와 닫는 글이군요
예전에 동영상 스트리밍쪽에 일할때 플래쉬가 미웠습니다. ㅠㅠ
잡스 형님이 저 대신 좋은 지적 많이 해 주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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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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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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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eo의 이미지

플레쉬 플레이어 포팅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이런이야기 하기 힘든데...

플레쉬 플레이어상으로 디코딩은 하드웨어에 맡길 수 있게 API 가 항상 오픈되어있습니다. 플레이어를 포팅한 업체의 능력에 따라 다를 뿐이죠.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madman93의 이미지

한가지 궁금한 점은

 플레이어를 포팅한 업체의 능력에 따라 다를 뿐이죠.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apple이 능력이 안되서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잡스가 잘 모르고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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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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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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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geo의 이미지

apple건과 관계 없이 flash player 중 하드웨어 디코딩을 하지 않는 제품만을 사용해 놓고 "소프트웨어 디코딩이라 느리다" 라고 주장하셔서 반론을 단것입니다.

또한 adobe가 apple 의 입맛에 맞는 flash player 주지 않았으니, apple 입장에서 포팅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여하튼 다른건 둘째치고 flash 의 동영상 및 사운드 디코딩은 하드웨어에 맡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므로 "소프트웨어 디코딩" 만을 써야한다는 주장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flash player 는 adobe 것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저 능력이라는것도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adobe 같은데서 정책적으로 그 api를 제공하지 않았을런지도 모르지요.

여하튼 단적인 예로

http://www.tuaw.com/2010/04/29/adobe-releases-flash-player-gala-preview-with-h-264-video-hard/

를 보시면 잡스의 저 주장이 왜 허망한지 아실 수 있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소타의 이미지

잡스 글의 하드웨어 디코딩 얘기는 flash가 이제서야 채택한 H.264말고 그 이전의 On2 계열의 코덱 얘기입니다.

neogeo의 이미지

일단 잡스글은 h.264에 중점을 둔 이야기구요.

Flash lite 3.1 스펙을 검색해 보십시오.

http://www.adobe.com/products/flashlite/faq/

에 항문 2가지

What are the key differences between Flash Lite 3.1 for mobile devices and Flash Lite 3.1 for the digital home?

What are the recommended hardware features for Flash Lite for the digital home?

를 읽어보십시오.

h.264 하드웨어 지원은 물론
On2 코덱도 전부 하드웨어 서포팅이 되도록 abstract driver 형태로 ( API ) 열어준지 오래입니다.

자꾸 잡스의 거짓말에 말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flash lite 3.1 은 minimal spec 이 h.264 hardware decoder 입니다. 작년에 이미 스펙으로 굳혀둔거지요.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youlsa의 이미지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아직도 플래시 컨텐츠가 많은데도(제 경우에는 아들네미 보는 쥬니버 -_-)
플래시 지원이 안되는건 사용자 입장에선 너무나 불편합니다.
특히 메뉴를 플래시로 바르는 우리나라 웹 환경에서는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플래시가 지원이 되어 웹 브라우징이 편안합니다.
배터리를 많이 먹긴 합니다만... 웹브라우저는 어쩌다 한번씩 쓰는거라 감수할만 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웹브라우징 할 때마다 플래시 없어서 덩그러니 비어있는 것 보다는
거지 같더라도 플래시가 있는게 제 경우에는 나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2.2 Froyo에서도 플래시 때문에 전력소모가 크고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느려진다는 리뷰가 올라오긴 하네요.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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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mmx900의 이미지

안드로이드 내장 브라우저의 경우 위에서 언급된 마우스 롤오버와 같은 이벤트는 문제없이 동작하는가요?
써 본 적이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전에 아르고폰의 오즈 브라우저를 써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클릭시 마우스 커서가 그리로 옮겨지게 해 놨더군요.

Setzer Gabbiani

Setzer Gabbiani

샘처럼의 이미지

아도비와 Apple이 서로 다음 세대의 표준을 잡아 다음 세대를 편하게 먹고 살자고 싸우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저라면, 비록 flash의 문제가 있다고 하여도, 지원이 되는 기종을 사용하고, 그곳에서 flash를 block하거나 허용하는 자유는 가지고 싶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아이폰에 플래쉬가 없는건 좋습니다만...

다른의견은 거의 동의 합니다만 처음에 나오는 폐쇄형이 폐쇄형라서 뭐라고 하는건

똥묻은 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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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한테 잘해라, 물어보자 남의 머리속을 볼수 없으니..
2010. 1. 20일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rubenz의 이미지

걍 혼자 해먹을려고 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결제 방법 맘에 안든다고 지원 버리는 판국에 무슨 폐쇄를 탓합니까?

sunyata01의 이미지

당연한건 같습니다. 상도라는 개념보단 자위권같은것 같습니다.

MORIARTY의 이미지

그냥 애플이 그어 놓은 컷트 라인을 플레쉬가 못올라 가는걸로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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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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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buelgsk8er의 이미지

여섯번째 이유, 크로스플랫폼에 적대적인 태도가 가장 문제네요. 아니, 그런 태도를 가질 수는 있는데 그걸 개발자들에게 강제하려 드니까 문제..

neogeo의 이미지

전부 요약해보니,

adobe 가 flash player의 소스를 apple 에 열어주면 끝날 문제군요.

왠지 압박 같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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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생각해보니, 어도비/애플이 강력한 연합체를 구성한다면 굉장히 큰 위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kaleana의 이미지

1. 플래시 스펙 자체는 오픈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나 저작 툴 코드야 폐쇄되어 있지만...이것까지 공개해야 한다는건, 조금 거친 비유이기는 하지만, W3C에서 웹 렌더링 엔진과 개발 툴을 제작해서 오픈해야 한다는 말이나 비슷한거 아닐까요.
2. 역시. 앱스토어의 컨텐츠와 그 컨텐츠를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만이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이라는 거 아닌가요(웃음).
3. 그렇기도 하겠네요. 가뜩이나 security hole이 뻥뻥 뚫려있기로 자자한 사파리에 플래시까지 추가했다가는.
4. 최근까지 애플은 MacOS X의 하드웨어 디코딩 API를 공개하지 않았던걸로 아는데...아닌가요?
5. 원래 있는 플래시 컨텐츠에서 롤오버를 빼는게 HTML5, JS, AJAX를 써서 새로 구현하는 것보다 훨씬 편할듯? 그 롤오버가 컨텐츠에서 critical한 것이라면 그건 다른 구현에서도 마찬가지겠죠.
6. 그러면 개발자가 안 쓰면 그만인거 아닌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치면, 안 쓰면 그만이고. 뭘 그렇게 강박증적으로 나서서 스스로 다 해치우고 싶어하는건지(-_-;)

저도 플래시는 좋아하지 않는데...대체 AIR같은 것은 왜 막혀야 하는지 의문입니다(좋아하던 어도비 개발자들이 눈에 선해서 그런걸지도? 쿨럭). 프로요 & 플래시 플레이어 10.1에서도 플래시 컨텐츠를 올리면 확실히 뻑뻑해지는 것 같기는 하더군요. 그렇지만 그건 HTML5로 구현해도 최소한 '아직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HTML5의 퍼포먼스도 파일 크기(즉, 트래픽)도 플래시보다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HTML5건 플래시건 결국 PC에서 볼 수 있는 웹의 화려한 UX가 모바일에서는 무리라는 것 뿐이죠. 그렇다면 새로 구현해야될 모바일 페이지에서 똑같은 것을 HTML5로 구현하는 것이 나은가, 플래시로 구현하는 것이 나은가 하는 문제인데, 이건 UX의 화려함과 퍼포먼스의 경계를 새로 모색해야 할 개발자와 어도비의 문제죠 - 물론 애플은 못 참겠지만. 결국 이 글도 자기네들 앱스토어가 잘 나가고 있다는 자뻑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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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ought what I'd do was,I'd pretend I was one of those deaf-mutes.

sunyata01의 이미지

애플이 유저에겐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개발자에겐 별로 좋지 못한것 같네요
여기 개발자분들 보시면 잡스가 단 기고를 반박하는 것만 봐도 대단합니다.
(잡스가 틀린 말을 자기 사이트에 올리다니 잡스는 바본가봐요?ㅋ)
그렇다고 어도비어 편도 드시는건 아닌것 같은데,
잡스도 요즘 잘나가는 사람이고, 남보다 앞서나가서 나오는 물건 마다 히트치는데,
그런 사람과 견쥐어도 밀릴분들이 없는 여기 답글 다시는 분중 반박하시는 분들 자랑스럽습니다.
혹시 자기자랑한번 하실분 없으신가요? 잡스랑 견줘보고 싶습니다.

hiseob의 이미지

여기 잡스빠 하나요~~~

이 논리는
1. 이명박은 대통령이다.
2. 지위상 대통령보다 높은사람이 없다
= 지위높은 사람한테 막말하면 안된다면
3. 지위낮은 너희들은 조용히해라

이거랑 똑같은 소리죠.

스티브 잡스가 뭐 대단하긴 한데 좀 까면 안되나요? ㅎㅎㅎㅎ

그리고 돌려서 까시기 보단 대놓고 까시길 부탁드립니다. 행간에 숨어있는 의미를 읽기 귀찮네요.

sunyata01의 이미지

근데 여기잡스빠 하나요 맞습니다. 전 애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글을 그딴식으로 쓰면 나랑 똑같은 사람입니다.

bootmeta의 이미지

"그대들이 참다운 견해를 얻고자 한다면 오직 단 한 가지 세상의 속임수에 걸리는 미혹함을 갖지 말아야 한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만나는 것마다 바로 죽여 버려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이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죽이고, 친척권속을 만나면 친척권속을 죽여만 비로소 해탈하여 어떠한 경계에서도 투탈자재(透脫自在)하여 얽매이지 않고 인혹(人惑)과 물혹(物惑)을 꿰뚫어서 자유자재하게 된다."

권위와 말에 기대지 말라는 말들 중 이 말만큼 강렬하게 충격을 준 말이 없었습니다.

ps 1)
물론 개인적으로 잡스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면전에서 "구라 즐!" 대신 "님아! 싸인 1장만!"이라고 하겠죠.
단 집에 가서 궁시렁
ps 2)
vangelis님을 직접 볼 은총이 내린다면, 비록 여성이 아닌고로 빤스를 던지지 못할지언정 광신도로 변신 가능

JuEUS-U의 이미지

포스트 모더니즘의 붕괴(?)가 오버랩 되는 이유는 뭘까요
http://kldp.org/node/19228#comment-477895

지리즈의 이미지

그리고, 이게 기업의 생리일 뿐이구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ephiron의 이미지

못 쓰는 거랑 안 쓰는 거랑 헷갈려하시는데요?

PC시장과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성능이 떨어지는 기술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연도태된다는 사실이 자명하니까요

트비터의 이미지

그렇군요

Scarecrow의 이미지

애플은 왜 Gnash같은 오픈소스를 지원할 생각은 하지 않을까요?

lain07의 이미지

그래도 소비자나 개발자에게 플래시라는 선택권도 부여해야 진정한 개방형 시스템이겠죠.
결국 밥그릇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돌려서 말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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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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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mall Linux.

ezmirk의 이미지

죽어도 빌게이츠 못 뛰어넘는겁니다.
MS-dos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OS/2 Warping 그 아련한 추억

neogeo의 이미지

잡스아저씨가 빌게이츠 뛰어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애플과 MS 는 이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sunyata01의 이미지

애플이 잘나가긴하는거보군요요

ifree의 이미지

애플이 MS 를 추월하고 시가총액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http://www.businessweek.com/news/2010-05-27/goldman-says-buy-microsoft-as-apple-overtakes-stock-update2-.html

Microsoft 4000억 불(2000) -> 2279억 불{오늘}
Apple 50억 불(2003) -> 2305억불{오늘}

참고로 1위인 엑슨 모빌은 2840억불.

vulpes의 이미지

인수하란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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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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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http://boingboing.net/2010/04/29/searching-and-replac.html

Adobe를 Apple로 고치고 Flash를 closed로 고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Apple's closed products are 100% proprietary. They are only available from Apple, and Apple has sole authority as to their future enhancement, pricing, etc. While Apple's closed products are widely available, this does not mean they are open, since they are controlled entirely by Apple and available only from Apple. By almost any definition, closed is a closed system.

MasterQ의 이미지

애플처럼 폐쇄적인 곳이 개방성을 이유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애플은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모두 자기들이 컨트롤 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그렇게 하기 위해선 특정회사의 솔루션보다는 스탠다드를 선호하겠죠. 물론 애플 소유의 솔루션을 사용할수 있으면 더더욱 좋게지만 그렇게 하면 논리도 약해지고, 현실적으로 그럴만한것도 없으니까 오픈된 스탠다드를 업고 가네요.

flash 지원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렌더를 cpu로 해버리니까 사용시간에 민감한 애플은 당연히 원하지 않겠죠. 그리고 A4가 GPU로 flash가속을 못하구요. 자체 hardware는 써야하겠고, flash지원 하면 건전지는 금방 달아버리고.. 그러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자기 생각을 블로그에 남겼다고 봅니다.

Flash가 그렇게 싫으면 맥프로에서도 안돌아가게 해야지 말이 되는것 아닌가요? 자기들이 쓰는 칩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못한다고 유저들보러 플래시를 포기하라는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군요.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잡스가 플래쉬에 대해서 가진 생각이 저랑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거진 그렇네요.

p.s.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대부분 그냥 딴지거는 글들이네요.

JuEUS-U의 이미지

많은 사람의 댓글을 딴지로 돌릴 수 있는 그 논리구조가 굉장히 궁금합니다만.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이 댓글도 그저 딴지일 뿐인거죠.

clique의 이미지

애플은 항상 자신들의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적당한 점유율(별로 안 높죠) 만을 차지하도록 유지해왔습니다.

쓰고 싶은 사람은 쓰고 말 사람은 말라~ 이거죠. 우리 제품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만

장사하겠다는데 플래쉬를 탑재해라 뭐해라 이러는 게 오히려 이상해 보입니다.

그냥, 안 쓰면 그만이죠.

JuEUS-U의 이미지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굉장히 아쉽습니다.
물건 잘 만들어놓고 반 벽돌로 만들고 있는거죠...
8기통 엔진 달아놓고 최대 시속은 100으로 고정시키는거랑 똑같습니다...

gogoonee의 이미지

아이폰이 플래시를 '지원' 하건 말건 상관없습니다.
단지 아이폰 4G 나온다는데 e-book 리더 로도 사용할 수 있게 아이폰 4G 'long' 버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초콜릿 폰처럼 16:9 인가 아님 그 보다 더 와이드한 거든가 아무튼 그 영화에서 많이 쓰는 letter box 비율이든가요. 가로가 1024 정도 되야 e-book 리더로 서의 효용이 있지 않을까요?

JuEUS-U의 이미지

저는 인터넷이 되는 일정한 구역 내에서만 이동하니까 iPad로 괜찮습니다만, (개발언어 제한때문에 구매는 포기했지만)
일반적으론 그게 확실히 더 좋을 것 같네요.

만약 타사 제품이 애플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s
애플에서 내놓을 수 있는 제품 수는 한정적이니까요.
괜찮은 플랫폼과 환경을 마련해놓고 그대로 안드로이드에 넘겨주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niuzeta의 이미지

애플이 폐쇄성을 갖고 까는 건 아니죠...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And all in war with Time for love of you,
As he takes from you, I engraft you new.

-Sonnet XV
전산계획설계사 지망 영문학과생

bh의 이미지

애플이 혼자 해먹건 같이 해먹건간에..
스탠다드(HTML5)를 업고 간다는 말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주 그냥 애플이 만든 제품들이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 집집마다 다 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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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그건......
한반도에 또다른 MS를 만드는거라......

emptynote의 이미지

iPhone SDK 함 검색해서 얻어볼려구 했습니다.

url : http://developer.apple.com/iphone/index.action => click "iPhone SDK 3.2"

그러면 로그인 요구합니다. 그래서 등록(=url : http://developer.apple.com/programs/which-program/)을 하고자 하면
"iPhone Developer Program
- Individual
$99 /Year

This program is for an individual developer who will be creating free and commercial applications for iPad, iPhone, iPod touch. Learn more
"
참 쉬운 문구죠 ^^

애플이 개방성 운운하기는 넘 속보이는 말인듯합니다.
물론 내용 전체가 다 거짓이다 식으로 말씀드리는거 아닙니다.
특히 터치 인터페이스와 마우스 인터페이스 차이는 공감갑니다. 서드파티의 더딘 행보도 충분히 공감갑니다.
하지만, 회원 등록하고자 하는데 친절하게도 학원마냥 등록비 주면 교육해 주겠다는거 맨 앞에 올리고.. 모 거기까정 이해하겠는데,
마트에서 99.99$로 100$이하 싼 가격이라고 광고하는듯한 가격책정은 애플이 기업이다 라는것을 가장 잘 말해주는듯합니다.
표준전쟁 삐딱하게 보면 독점전쟁아닌가요..

hexarf의 이미지

SDK를 얻으시려면 전혀 돈을 내지 않고 받아서 개발할수 있습니다.

위의 99$이라는 비용은 개발후에 기기에 인증코드를 내려받아 포팅하고 , 기술지원을 받으며 ,어플리케이션의 유통까지 해주는 비용입니다.

그런면에서 1년에 99$이라는 비용은 엄청나게 싼편이라고 봐야겠지요. 심지어 1년에 어플리케이션을 수백개든 수천개든 리뷰를 받아도

따로 나가는 금액은 없고요..

물론 앱스토어를 통해서 유통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려는 생각이 아니면 10원 한푼안내고 개발자 사이트에 등록해서 SDK와 관련 학습자료를

다운로드해서 자유롭게 개발할수 있습니다. 좀 제대로 아시고 글을 쓰셨으면 좋았을듯 합니다.

emptynote의 이미지

제글 iPhone SDK 유로라는 잘못된 인식에 대한 지적 감사합니다.

99$에 1년동안 무한 리뷰까정이라니 역시 애플은 프로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HTML5도 저두 곧 대세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더 지켜봐야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대세가 될듯합니다.

그래도 고정관념땜시.. 99$로 풍기는 싸구려 판촉같은 이미지는 어쩔수없군요.

애플은 프로이며 뼈속까정 기업이다라는 생각때문에 더욱 개방형 이야기를 순순하게 들을수는없네요.

그래도 제글 다시 읽어봐도 SDK 유로라는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기 딱 좋은경우라 그점은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hexarf의 이미지

글을 적고 보니 제가 너무 강한 어조로 적은것 같내요.

하여간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현재 아이폰 개발 플랫폼은 개인개발자로서는 매우 축복박은 환경인건 분명합니다.

개인 개발자에게 가장 힘든 유통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애플의 개방성에 관해서 한마디 하자면 애플의 개방성 기준은 어디까지나 애플은 웹환경에서의 절대 개방을 주장하는 기업입니다.

하드웨어 플랫폼, 자사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의 개방이란 문제와는 완전히 별개로 생각해야합니다.

애플은 애당초 마이크로 소프트처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로 돈을 버는 업체가 아닙니다. 애플의 하드웨어로 돈을 버는 업체이기 때문에(소프트웨어

수익이 없는건 아니지만 매우 미미합니다. 대부분 맥플랫폼의 유지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프로용 소프트웨어가 아닌이상 단일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매우 저렴하거나 공짜입니다.)

그렇기에 자사 하드웨어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종속시키는 폐쇄성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자사 플랫폼의 소프트웨어가 다른 하드웨어에 돌아가면

애플 하드웨어의 판매량은 줄어들겠지요.

이와는 반대로 웹환경에 있어서는 절대 표준을 외치면서 Webkit에 투자하는 이면성을 보여줍니다. 스티븐 잡스의 플래쉬의 패쇄성은 이 웹환경하에서의

플래쉬 플랫폼의 패쇄성을 지적하고 나선것이기 때문에 위의 패쇄성 주장은 그다지 지금까지 애플의 노선과 별 다를게 없는 지적입니다.

adobe의 플래쉬 플레이어는 adobe에서 밖에 나올수 없기에 지금까지 맥/리눅스 환경하에서 flash퍼포먼스는 처참할 정도였기에

그렇지 않아도 쌓인게 많았던 adobe에 압박을 주기에 딱 좋은 핑계꺼리가 되기도 했지요. 아마 현제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2.2에 돌아가는 Flash10.1이

2년전에만 나왔어도 애플은 심각하게 플래쉬를 아이폰에 탑제하는걸 고려했을지도 모르겠지만 adobe의 움직임은 너무나 느렸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Flash 10.1이 나올 수 있는 플랫폼이 이제까지 거의 전무했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adobe가 움직임이 느렸다는 지적에는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다소 느리다라는데는 공감은 해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eogeo의 이미지


Quote:

adobe의 플래쉬 플레이어는 adobe에서 밖에 나올수 없기에 지금까지 맥/리눅스 환경하에서 flash퍼포먼스는 처참할 정도였기에

그렇지 않아도 쌓인게 많았던 adobe에 압박을 주기에 딱 좋은 핑계꺼리가 되기도 했지요.

는 전혀 틀린 주장입니다. 포맷 오픈된지 오래이고 호환 플레이어가 꽤 많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hexarf의 이미지

어떤 호환 플래쉬 플레이어가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요? 저는 금시 초문입니다. 지금까지 플래쉬가 있는 사이트만 들어갔다하면 CPU자원을 먹고 돌려줄 생각을 안하는 adobe의 플래쉬 플레이어를 버릴수도 있겠군요. 잘못을 지적하신다면 제발 정확한 정보를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플래쉬 포맷 오픈됐다는 것도 금시 초문입니다. 설마 spec공개가 오픈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틀린 주장이라고 말하시고 너무 짧게 단답을 하시니 저로서는 알기 힘드내요.

neogeo의 이미지

브라우져 임베디드인 플래쉬 플레이어만 있는게 아니지요. 모바일 쪽은 FXcore 부터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Linux 에도 gnash 등이 있었습니다. GameSWF 를 base 로 했던 것이지요.

게임쪽은 유명한 GFX ScaleForm이 있구요.

또한 spec 공개가 아니라 포맷 공개 한지 오래입니다.

http://www.adobe.com/devnet/swf/pdf/swf_file_format_spec_v10.pdf

제발 부탁이니 검색 조금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cwryu의 이미지

어도비가 아닌 플래시 구현은 물론 많이 있지만 웹에서 쓸 만한 구현은 아니죠. 죄다 구버전 구현인데 몇 년 지나면 좀 따라잡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아니더군요.

물론 구버전으로도 게임이나 임베디드 UI 구성하는데는 충분하니까 가치가 있고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의 경우라면 현재 상황에서는 어도비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eyeda99의 이미지

제가 mxxxxx로 피본사람입니다. 현 상황에서 adobe flash lite이외의 임베디드쪽에서 플레쉬 플레이어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결국, 제가 컨택해본 클라이언트들은 adobe로 가더군요....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cynicjj의 이미지

아이폰에서 웹브라우저로 플래시 게임하는 꼴 못보겠다가 속마음이겠죠.

글만 보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취했네요.

선덕여왕의 미실 같습니다. (잡스는 책략가 -_-)

단순 플래시 미지원은 보기 좋지는 않지만 이해가 가는 반면,

약정에 한 문장 추가로 플래시를 사용한 아이폰 앱 개발까지 막은건 반감이 확 치밀어 오르더군요.

sloth_의 이미지

아니, 잡스 스럽네요

lazycoder의 이미지

모바일용 플래시는(10.1) 실험적인 상태이고 아이포드나 아이폰 3G는 지원하지 못한다고 하던데요.
http://www.roughlydrafted.com/2010/04/30/why-steve-jobs-loves-adobe-flash

그리고 저는 플래시 블럭시키는 에드온은 꼭 설치합니다. 잡스빠, 애플빠등 뭐라 불러도 상관없어요. 플래시가 아예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ksunghwank의 이미지

저도 그렇습니다.
컴터가 구려서 버벅이기만하고... 별로 쓸모가 없더군요
광고차단효과가 생각보다 크네요..^^

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reezm7의 이미지

문맥상 최소공배수가 아니라, 최대공약수라고 해야 맞는거 아닐까요???

즐겁게 살아 볼까나~*

eyeda99의 이미지

Flash Player/Flash lite의 로얄티, 초기개발비용을 아시면 다들 놀라 자빠지실겁니다.
그러니, Apple에서는 Adobe를 쓰기 싫죠... 혼자 다 먹고 싶을테데.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