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불발 == 한국은 IT후진국?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애플 WWDC 키노트에서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발표 이전에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분들이 한국에서도 아이폰이 발매된다고 해서 상당히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키노트를 기다리셨던 것 같은데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은 키노트에서 발표된 발매 국가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들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제품에 불과한데 이게 아직 안 들어오는 것을 가지고 한국이 IT 후진국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창피하다는 분들도 있네요. 좋아하는 제품이 수입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렇게까지 해석될 일인지는 상당히 의문입니다.
애플이 자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일 것이고 (제조사, 통신사 모두)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다른 결정이 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의 시장 상황이 그만큼 애플이라는 외국 회사에 대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반증일 것입니다. 세계 1위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마저도 한국에서는 전혀 힘을 못쓰고 있죠.
저는 아이폰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월등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 국내 소비자들과 시장이 휘둘리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 할아버지를 들여오더라도... 그것이 최대 다수에게 가장 큰 이익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플의 전략이 아니라 이를 들여오는 통신사의 전략 하에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앞으로 고민하고 기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잘 전환해서 국내의 소비자들도 더 많이 만족시키면서 국외에도 진출하여 사업적으로 성공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댓글
아이폰 하나 없다고
아이폰 하나 없다고 IT후진국이라고 하는건 분명 오바겠지만, 사실 일본에서도 발매된 후에 미국만큼
반향은 없는걸로 아는데 국내에서 발표하지 못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출시후에 경쟁이 안되어서
철수하면 모를까 아예 몇년째 나오지도 못한다는 상황은 좀 이해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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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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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IT후진국이니 하는건 오바라는데 동의하지만..
너무 국수주의마냥 시장이 흘러가는게 아쉬워보이긴 합니다.
소위 말하는 이동통신 업계의 시장 관계자들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베짱을 부리며 독과점 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하려하고, 힘에 부칠때면 어김없이 정부에게 구원요청을 하고, 정부는 그 구원요청을 어김없이 들어준다는게 좀 구려 보입니다. 이런 모양새가 자꾸 반복되니까 경쟁할 자신이 없어서 저러는걸로 밖에 생각이 안들고요..
ps. 근데 정말 100년만에 여기 댓글 쓰네요..ㅎㅎ (쓴적이 있긴 하던가?ㅡㅡㅋ)
"힘에 부칠때면
"힘에 부칠때면 어김없이 정부에게 구원요청을 하고, 정부는 그 구원요청을 어김없이 들어준다는게 좀 구려 보입니다."
일명 부자 복지 시스템이라고도 불리죠. 국민 세금으로 불쌍한 부자들 도와주는 인간미 넘치는 시스템.
...
만약, 아이폰이 국내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외면해서 (다국적 검색기업 G모사처럼 -_-) 3% 대의 점유율로 빌빌댄다면 그런 해석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이폰이 아예 진출도 못(?안?)하는 상황을 너무 호의적으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서비스를 독점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막고 있는 국내통신사의 횡포가 더 적절한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 뭐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저도 아이폰이 국내 들어온다고 살 생각은 없습니다. 핸드폰은 통화만 되면 된다는 주의라...
...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국내 시장엔 여러 분야가 있지만 특히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주요사업자(SKT,KT,LGT)와 방통위의 짜고치는 고스톱
과 여기에 제조사(삼성,엘지,펜텍계열,에버)의 실리까지 더불어져 국내 이통시장의 작품(?)형성된 상태인듯 합니다.
그렇게만은 볼수 없는게...
서로간의 밥그릇 싸움인거죠.
애플에서 요구하고 있는것이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과 패킷발생의 이익배분인데,,
정작 국내이통사들의 요구사항은 전혀 무시해 버리고 있으니까요.
제겐 아이폰은
제겐 아이폰은 필요없고, 노키아 N시리즈 상위 라인업이나 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노키아는 한국에서 좀 공격적으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국내 이동통신 상황은 '국내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잘 지켜내고 있다'기보다는 '정부와 기업의 쿵짝에다가 외국산을 싫어하는 국민 정서까지 잘 맞아서 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별로 자랑스럽다고는 하기 힘드네요.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노키아의 경우에는 적응 실패겠죠.
노키아의 경우에는 선호도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들어와서 적응을 제대로 못한 케이스 아닌가요?
물건파는 사람에게 구매자의 정서를 맞추는게 아니라, 물건파는 사람이 구매자의 정서에 맞추는게 시장이겠죠.
후진국 맞죠..
저는 한국이 IT 후진국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넷 관련 기술전무.
- 통신인프라 설계기술 없고 - 한국의 통신 인프라는 주로 해외 업체 구축사례를 컨설팅 업체가 그대로 가져와서
그대로 구축합니다. 최근 KT IPTV 망도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망 구조를 똑.같.이 따라했죠.
- 세계에 내놓을 소프트웨어 기업 전무
- PC에서 사용되는 주요 프로그램 한국산 전무..아래아 한글이 있었지만. 망함.
- 인터넷 표준 전혀 준수하지 않음. 액티브 엑스 남발로, 정통부장관이 MS 가서 호환되게 해달라 애걸.
- 국가통수권자. IT 산업을 부가 편중되는 사실상 악의 축(?)으로 규정.
- 정통부 폐지
사실만 열거해도 암담한데..
한국사람들이 마땅한 여가 생활이 없어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IT 선진국이란건..과대망상이죠.
아이폰 출시 안되는거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기득권, 정권의 비호아래 독점사업권을 휘두르고있는 통신사가
자기 이익에 반하는 제품을 보이콧하는 겁니다.
단순한 사실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인터넷/통신 기술이 없다뇨...
와이브로는 뭔가요...
그리고 IPTV는 원래 스펙이 다 잡혀 있는거라 어디것을 보고 따라하네 이런 말은 좀 아닌 듯 하네요.
정통부 장관 운운하신 부분 역시 뜬금없는 듯.
전 사람들이 하도 아이폰 아이폰해서... 오히려 안 판다니까 고소하더군요~ 그까짓 폰이 뭐라고...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
후진국이라는 발언이 오버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출시를 막아낸 것이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기술적으로 우월하거나 이통사가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막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켜낸다는 뜻은 도입 됐어도 한국의 휴대폰이 훨씬 더 우수했을때 지켜내는 것이지 이렇게 원천봉쇄하는 것은 지켜내는 것이 아니죠. 전세계 80여개국에 출시되는 아이폰이 한국에서 출시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OECD 국가중에는 딱 2개국 뿐이죠. 중국과 우리나라.
저도 오랫만에 댓글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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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Kil Park
글로벌시대에
글로벌시대에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주는 정부의 정책이나 통신사의 국수주의적인 마인드는 후진국 맞습니다. 공정한 경쟁이 아니죠.
이쯤되면 왜 안나오는지 답도 나올법도 한데요 ...
http://kkanari.egloos.com/
http://kkanari.egloos.com/
인용:저는 사실
질좋은 제품과 탁월한 서비스로, 자율적인 방어를 하고 있다면 자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인공적인 방법으로 폐쇄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전략과 방향성을 잘 지켜내고 있다"기보다는 견줄 기회조차 없었다는 거죠.
기업의 태도도 문제입니다. 폐쇄적인 방법으로 방어를 할게 아니라
경쟁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좋은 기술/시스템을 가진 기업(애플등)과의 경쟁은 자기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국내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노키아가 한국에서 힘을 쓰지못하는것에 자아도취될게 아니라,
글로벌로 진출/성장할 기회를 꾀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후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상도 이와같은 이유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서울시청 광장을
서울시청 광장을 경찰버스로 막아놓고선 불법시위를 막아서 참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포인트를...
하나 밖에 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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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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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take what you would.
네이버
"내수 시장을 우리나라 업체들이 잘 지켜내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검색 시장 관련해서 네이버 관계자 분들 발표에서 자주 듣던 이야기인데, 네이버 가셔서 은연중에 그쪽으로 계속 암시를 받으신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윗 분이 쓰신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후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상도 이와같은 이유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글쎄요
글쎄요..국내시장의 체력이 좋다기보단
통신사의 뻔뻔한 쇄국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아이폰은 안들어 와도 좋으니 외국계 이통사 하나만 들어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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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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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흠... 현재 국내에서
흠... 현재 국내에서 해외 업체를 차별하는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잘 몰라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당연히 시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공정한 경쟁 하에서 국내 업체들도 좀더 경쟁력을 갖춰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비즈니스 전략과 추진 방법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원론적인 얘기입니다만
(저도 핸드폰 시장은 잘 몰라서 원론적인 답글을 답니다.)
예를 들자면 국가가 정책적으로 수입 위스키에만 수천 %의 관세를 매길 수 있습니다. 매우 합법적이죠. 이렇게 되면 아마 외국의 주조업체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포기하겠죠.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그러면 한국의 위스키 시장은 100% 국내 업체 차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의 애주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맛없는 국산 위스키를 먹어야 합니다. (왜 맛이 없느냐 하면, 외국의 우수한 기술과 직접 경쟁할 일이 없는 한국 업체에서 술의 품질을 개량할 동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 업체 몇 개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겠죠.)
합법적으로도 얼마든지 불공정한 경쟁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그게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건지는 또 다른 얘기지요.
단지 선택의 문제는
단지 선택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 '비지니스 전략과 추진방법'은 소비자의 입장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없이 기업이 있을수 없으니까요.
지금의 전략은, 기업의 수익유지를 위해 소비자들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런 기업이 이윤추구가 목적이라지만.. 국내 경제를 좌지우지 할만큼, 통신사/제조사들 돈 많이 벌었잖아요. angel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evil은 되지 말아야지요.)
시국/정치적인 것과 매칭을 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국민을 고려하지 않는 정부와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의 행태가 너무나 닮아있네요.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애플 앱 스토어가 개방을 지향해서 개발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그 실행 플랫폼은 ipod& iphone에 국한되어 있을 뿐입니다.
통신사 종속은 비판하면서, 하드웨어 종속은 걱정하지 않는 일부의 생각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삼성이나 엘지도 다른 나라에 핸드폰 팔땐 내부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 하지 않나요?
mp3나 폰에서 쓸 수
mp3나 폰에서 쓸 수 있는 email 계정이 특정 통신사의 입맛대로 종속되는 것보단 훨씬 나아 보입니다.
실행 플랫폼이 제한적일지언정 사용자 개인이 가진 자원(위에서 말했던 mp3 등등)에 대한 관리는 제한하지 않으니까요. 국산 폰에서 이미지나 동영상이나 mp3 등을 전송하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리눅스 어플을
리눅스 어플을 왜 리눅스에서만 돌아가게 OS종속적으로 만들었느냐고 비판하는 사람이 없는것과 같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적어도 한국에서 독과점은 합법적인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순사가 조선인을 50대 매질을 하는 것은 합법이었습니다.
물론 50대 매질을 하면 죽습니다.
또한 독일군이 유태인을 죽이는 것도 독일 법률에 따른 합법적인 집행이었습니다.
합법이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단어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하기 전에 '법' 그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그에게 주었졌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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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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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소크라테스가 그런
소크라테스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http://maxmedic.egloos.com/1992472
헛, 그렇군요.
우리가 알고 있던 잘못된 상식을 또 하나 알게 됐군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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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안드로이드 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나 하나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외산으로..)
한국 핸드폰 보면 가관이죠.
mp3 기능이 들어 있지만
mp3를 각 핸드폰에 맞는 포멧으로 변경해서 써야 쓸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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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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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외산이든 뭐든
외산이든 뭐든 국내에 발매되는 순간 반토막나죠
이번에 새로나온다는 아레나폰도 스펙이 꽤 괜찮았는데
국내 발매하는 순간 다운그레이드 크리......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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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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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아이폰이고 뭐고
아이폰이고 뭐고 관계없이 액티브 액스 떡칠한 걸 고칠 생각도 안하고 계속 전자결제 관련 금융법으로 강제하고 인터넷 실명제 따위나 하는 한국은 누가 뭐래도 IT 후진국이 맞습니다.
일개 IT기업의 동영상 서비스에 때문에 정부가 개망신당하는 걸 자초한 나라가 바로 자랑스런 자칭 IT강국 대한민국입니다.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뭐...개인적인
뭐...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KTF가 진짜 SKT의 50.5% 시장 점유율을 바꿔볼려고 미친짓을 하지 않는 이상 요금제까지 간섭하는 폰 들여올 생각은 안할듯...
애플이 최소한 소뱅 이상의 조건을 걸지 않는다면 말이죠.
머 간단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국내 나름 스마트폰이라고 나온 폰 가격하고 이번에 나온 아이폰 가격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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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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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아이폰 가격은 2년
아이폰 가격은 2년 약정 가격입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들도 비슷한 약정 걸면 큰 차이 안날겁니다.
IT 와 정치.
IT 는 선진국 끝자락을 잡을 수 있겠지만,
정치(사회경제)가 후진국 아닐까요?
흔히 말하는 "중국에서 사업하기 쉽지 않다!!" 란 말은 그들에게
"한국에서 사업하기 쉽지 않다!!" 란 말과 똑같지 않을까요?
아이팟, 아이폰이 선진국(돈많은나라)일수록 인기(판매율)이 좋다고 합니다.
Apple = 선진국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명품 = 선진국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애플러들에게는 매우 큰 시련(?)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
갑자기 웃긴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S*T 에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먼저 내놓는 것은 기대조차 안합니다.
그럼 남은건 K*나 L*T인데, 아직 배가 덜(?) 고프니깐 자기 밥줄을 절대로 안놓고 쥐고 있는거죠.
그래서 역설적으로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K*나 L*T를 더 굶겨야하고,
S*T 독점을 더 악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외산이 못들어 오는
외산이 못들어 오는 이유가 'nate', 'show' 버튼이 가운데 큼지막 하게 박혀야 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카더라 통신 중에 이것이 가장 그럴듯 하더군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https://xenosi.de/
저희회사에서
저희회사에서 개발하고 망연동 테스트까지 마친 PDA폰 하나를 출시하지 못한 적이 있어요.
nate 버튼이 가운데 큼지막하지 않다는 이유로 통신사로부터 reject당했어요 ㅎㅎ
사실보다도 사람들이
사실보다도 사람들이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예 근거없는 믿음이라면 모를까
이통사가 얼마나 제조사를 조정하는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요.
얼마전 구글사태도 있고, 비지니스 프랜들리라던가 뭐라던가
학창시절에 정치-경제가 한권의 교과서로 나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됬었는데
누가 생각한건지 모르지만 정말 절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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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aoskernel.org
사실 외국산
사실 외국산 모바일폰을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것부터 이미 IT후진국 입니다. usim 개방했다고는 했지만 IMEI체크로 사실상 외산폰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로밍은 가능)
중국은 출시리스트에서 제외되었어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입니다. 한국 통신사들은 자사 수익구조에만 눈이 어두워 아이폰출시를 꺼리고 있죠.. 아이폰 들여와봐야 고작 가입자유치밖에 안되니까요. 애플스토어 때문에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힘드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전 KTF도 아이폰 도입에 의욕적이었다가 이제는 이도저도 못하는 형편인거 같고 SKT도 타사에서 도입하지 않으면 먼저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이 시장경쟁이지 완전 담합아니가요?
살기엔 참 피곤한 세상이야..
아이폰이야 이동통신
아이폰이야 이동통신 사업자를 등에 입고 폐쇄적으로 사업하는 폐쇄적인 애플의 제품이니 개별 이통사와 애플간의 문제지만..
다른 제품들이 자유롭게 못 들어오는 것은 한국 시장의 폐쇄성 때문이죠. 미디 칩이나 기타 이통사들이 요구하는 사항없으면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할 수 없고 또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하지 않는다면 유통될 수 있는 방법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도 문제죠. USIM 개방도 허울만 좋은 사기고 모든 IMEI가 이통사에 등록되어 체크하는 것도 말도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USIM과 IMEI문제만 좀 제대로 해줘도 이통사의 횡포는 줄어들고 대부분의 외산폰들은 자유롭게 쓰겠죠.
- 죠커's blog / HanIRC:#CN
- 죠커's blog / HanIRC:#CN
음... 답글 올리신
음... 답글 올리신 분들의 의견을 보니 자랑스럽다는 표현은 좀 무리가 있는 듯 하고, 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듯 하네요. 그부분은 뺐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은 "애플의 전략이 아니라 이를 들여오는 통신사의 전략 하에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입니다.
저도 순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폰이 '못'들어오는 것을 '국산 폰 보호'나 '혼자만 잘 살겠다'는 통신사들의 국수주의적인 행태로 생각합니다만,
그 점은 애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국내 출시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제도 많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국내 모바일 플랫폼의 안정화에 기여하던 WIPI를 사실상 몰아내버린 것(사실 문제가 적지는 않았기에
이런 논의는 분명히 있어야 했지만, 아이폰 마니아들의 집단 행동(?)이 불을 지폈다는 의심을 피해가기는 어렵습니다.)부터
통신사가 요구하는 기본 서비스에 대한 탑재 전면 거부(통신사에 맞춘 그 어떤 커스터마이징도 전면 거부) 등 지금까지 어떤
휴대전화 제조사들도 요구하지 않은 수준의 배짱 요구를 애플이 한 것도 사실입니다.
통신사가 제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아이폰을 내놓지 않는 것이야 분명히 사실이겠지만, 통신사가 제 밥그릇 걱정을 심각하게 할 정도로
애플이 요구하는 사항이 도를 넘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적의 사항이야 애플과 통신사가 타협해 애플이 OS의 일부 기능을 수정하고,
통신사도 일부 애플의 요구를 수용해 아이폰을 내놓는 것이지만, 서로 밥그릇 쟁탈에서 조금도 양보할 기색이 없는 이상에는
아이폰은 국내에 아예 들어오지 않거나, 시장 자체를 뒤흔들어버리며 나올 것입니다.
애플이 이기면 삼성이나 LG도 똑같은 수준의 요구를 통신사에 할 것이니 휴대전화 유통이나 가입에 대한 근본적인 상식이 완전히 깨질 것이며
몇 가지는 소비자에게 이득도 되겠지만 반대로 불리함도 생길 것입니다. 아이폰 하나에만 눈이 돌아간다면 국내 통신 시장의 판도가 어찌되건
들어오기만 하면 장땡이겠지만, 그 다음에 다른 휴대전화까지 우리가 알던 상식으로는 사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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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어떤
지금까지 어떤 휴대폰 제조사도 요구하지 않은 수준을 애플이 요구한 게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플은 같은 요구를 전세계의 이통사에 했고 선진국의 이통사 대부분이 그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이것이 한국의 이통사들이 특수한 환경에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문제는 그 이통사가 걱정하는 밥그릇의 실체에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인해서 잃게 되는 수익이 정당한 수익이라면 아무도 문제제기 안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폰으로 인해 잃게 되는 부분이 정당한 수익이 아니라 힘의 불균형을 악용한 수익이었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경우 이통사와 모바일 컨텐츠 공급자가 제휴할 때 수익의 대부분을 컨텐츠 공급자가 먹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통사가 절반 이상을 취하는 경우도 흔하게 있었죠. 요즘도 절반 먹으면 다행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선진국의 이통사들이 아이폰을 수용하는 것은 그들은 이런 부당 이득을 취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손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국내 이통사들은 이제까지 챙겨왔던 부당 이득을 잃게 되므로 저항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비난하는 것입니다.
국산폰 쓰면서 핸드폰 가운데 떡 박힌 show 버튼이나 nate 버튼이 유쾌하십니까? 누가 봐도 OK 버튼이 있어야할 위치를 이런 버튼이 채우고 있어서 UX 측면에서도 계속 비판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물론,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으로 국내 통신 시장이 개방된다면 이통사들의 수익이 줄어들어서 지금처럼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대신 핸드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져서 이통사들의 가격 경쟁을 대신할 것입니다. 그래서 2년씩 노예계약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이통사 대신 컨텐츠 공급사들이 살아나고 그들끼리의 경쟁이 되면서 사용자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릴 것입니다.
말하자면 지금 상황은 개방하면 이통사만 손해, 개방 안하면 이통사만 이득, 뭐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이통사보도 자기 이득을 버려가면서까지 개방하라고 한다고 될 일은 아니기도 하지만, 또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 손가락질할 권리는 있겠지요.
그런데...
애플이 세계 핸드폰 시장 점유순위 몇 위이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Gartner 자료에 따르면
Gartner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은 작년 4분기 4백만대 정도 팔렸고 핸드폰 시장 점유율로는 미미합니다.
http://blogs.eweek.com/applewatch/content/iphone/iphones_mobile_marketshare_is_tiny.html
그러나 스마트폰 점유율로는 3위고
http://news.appadvice.com/2009/03/apple-gains-smartphone-marketshare-in-2008/
미국내에서 스마트폰 트래픽의 59%를 아이폰이 사용하고 있다네요.
http://www.kikabink.com/news/1284/iphone-has-biggest-share-of-smartphone-traffic/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핸드폰이 국내에서만 잘 팔리는 것이면 순선옹의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겠는데...
솔직히 세계 최고의 핸드폰 업체가 두곳이나 있는데 다가
심지어면, 아이폰의 원산지이 미국에서 조차 국내 업체들이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당에
아이폰이 국내시장 진출을 포기한 것이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개인에 따라서는 충분히 자랑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그렇다고 치기에는
그렇다고 치기에는 유럽과 중국, 인도라는 괴물이 있습니다. 각각 미국보다 시장 규모가 1.5~2배 정도입니다.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현재 아이폰이 출시
현재 아이폰이 출시 못한 이유가 삼성 엘지와의 경쟁에 밀려서 그랬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휴대전화라고 해 봐야 아이폰밖에 없는데 아이폰의 경쟁 상대라고 할 수 있는 삼성 엘지의 스마트폰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따져봐도 아이폰에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밀립니다.
아이폰 혹은 다른 해외 업체들의 인기 휴대폰 모델들이 출시 못한 이유는 과도한 규제와 이동통신사들이 제조사를 쥐고 흔드는 구조 때문이지 자랑스러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때문이 아닙니다.
동일기종으로 봤을때
동일기종으로 봤을때 국내와 해외의 기능차이가 있는 폰들이 있지요.
만약 기능 차이가 없다면 조금은 자랑스럽게 생각해볼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만......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들만 닫힌건 아닙니다.
애플은 iTunes store를 가지고 있죠
우리나라 통신사들, 그리고 핸드폰 회사들이 자기네 플랫폼을 개방하지 않는 것처럼
애플 역시 자기네 플랫폼을 다른 사람들에게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iphone 의 장점중 하나로 꼽는 iTunes Store,
미국이나 다른 곳에서 iphone 의 인기엔 이 녀석도 큰 기여를 하고 있죠. 이것 자체도 다른 업체에겐
장벽인 겁니다.
TV도 그랬고, PC도 그런 성향이지만 하드웨어 하나만 가지고 장사하는 시대는 이미 아니죠
어떻게 애플이 요구하는 심한 조건들은 언급들도 안되고, 아니 당연한 것처럼 되고
다른 업체가 요구하면 소비자 권익 침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려.
진짜 결정적인
진짜 결정적인 차이는 우리나라 휴대폰에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할 수도 올릴 수도 없습니다. 이 차이는 결코 넘어가면 안 됩니다. 개발 SDK의 편의성도 고려해야죠. 적어도 애플 SDK는 이 댓글에 지적한 것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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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만든 iphone d어플은
iTunes store를 통해서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제 글에서 지적한 문제는 개발환경 제공및 자기가 사용하고픈 어플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도 자기네 환경에 대해서 닫혀있는건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솔까말
그렇다고해서 - 설령 휴대폰 어플 개발자라고 해도 - 우리나라에서 어플 개발해서 올릴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돈 받고 개발하는거 말고는.
그냥... 낚이는거져... 뭔가 대단한게 가능할거 같은 느낌에...
들어만 오면
들어만 오면 만들려고 대기중인 사람들이 제 주위에도 여럿있습니다만... 아무리 적어도 국내산폰에 혼자서 개발해서 올리는 사람보다는 x무한대보다 더 많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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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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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지금 아이팟으로도
지금 아이팟으로도 쓸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용돈 정도를 벌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이 좀 있습니다.
낚이는 것이라는 표현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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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특정 제품이
특정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것을 IT분야 전체의 '후진성'에 연결하는 것은...
출시되지 않고 있는 유력한 이유가 정책적 요인 때문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보통 대개의 전자제품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더라도 불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만약 인증 정책이 IMEI whitelist 에서 blacklist로 바뀌기만 해도
외국 나갔다 아이폰 하나씩 사오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있을 겁니다.
불법 사용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전자기기 선택권을 통신사가 제약하고 있는 구조가 특이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 구조로 사용자들의 편익이 늘어나는 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실은 그 반대인 것도 같습니다.
결국 헤게모니를 잡는 주체가 통신사가 될 것인가, 제조사가 될 것인가의 문제인데..
현재처럼 통신사가 쥐고 있는 형태는 예전이면 모를까
최근처럼 스마트 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전용폰' 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나요;;
통신사는 통신망 품질 및 관련 서비스로 소비자를 유인해야 하는 게 아닌 가 싶고..
기술적인 요인이 아니라 정책적인 요인에 의해서
특정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를 바꿔야 하다니 -_-;
7~8월에도 출시 안합니다.
일부 모 블로거가 7~8월달에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 전파 인증도 안했음
2. 애초에 통신사(3사)와 협상이 되지 않았음.
3. 추가 6개국에도 한국은 포함 안되어 있음.
기대하지 마세요. :(
다 루머일 뿐 입니다.
아는 사람이 휴대폰 관련 디자인쪽 일하는 사람이 있는댕..
아는 사람이 휴대폰 UI디자인쪽 일하는 사람이 있는댕
그쪽에서 하는말은 지금도그런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삼성공화국인 우리나라에
삼성에서 정부측에 요청해서 iphone이 들어오는걸 막고있는거다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설마 휴대폰하나 들어오는걸 삼성이부탁한다고 정부에서 막을까라고 생각했는대..
그당시에 여기저기에서 4월쯤에 들어올꺼다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을때였는데...그분말씀이
iphone의 이슈가 줄거나 삼성이 iphone에 비교해서 월등한 뭔가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우리나라에 안풀릴꺼라고 했었는데 진짜 아직까지도 언제쯤나온다더라 말만있고 계속 안나오고 있고..
수입차에도 비슷한
수입차에도 비슷한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외국 자동차 회사에서 신기술을 개발하면 H모 자동차에서 비슷한 기술을 개발할 때까지 수입이 제한된다는 등. 특히 요즘 나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들어서는 저 소문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언론 플레이도 한몫하죠. '국내 기업이 개발한 아이폰 킬러'(그렇다고 이게 국내에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뉴스를 띄워서 아이폰 이슈를 살짝 잠재워도 보죠. 사실이라면 비관세 장벽까지 올라가겠네요.
---- 절취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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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제글은 정확한 진실이 아닌 말씀하신데로 카더라 통신이였습니다 ㅋㅋㅋ
아맞다!! 제글은 정확한 진실이 아닌 말씀하신데로 카더라 통신이였습니다 ㅋㅋㅋ
이륜차가 고속도로에 달리지 못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고속도로 달릴 만한 배기량의 이륜차로 벌어먹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다들 이해하고 있죠.
국내 H사 같은 데서 그런 오토바이를 만약에 팔았다면 진작에 이륜차가 고속도로에도 다녔겠죠.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배기량과는 크게
배기량과는 크게 상관없는 문제라고 봐요. 배기량 제한을 하는 국가도 있지만 아닌 국가도 많으니깐요.
박정희가 무슨 근거로 막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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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엔
고속도로엔 최저제한속도나 추천(?)속도라고 해야 하나 어느 정도 이상 달려줘야 하는 경우가 보통이니까 그걸 만족할 수 없는 기종들은 달리면 곤란합니다. 예를 들면 80Km/h 정도로 달리는 게 추천사항이라면 웬만한 스쿠터들은 고속도로에 다닐 수가 없죠. 물리적으로 그만한 속도를 계속해서 내기가 힘드니까요. 물론 요즘은 저용량 스쿠터들도 성능이 워낙에 좋은 것들이 나오기도 해서 평지에서는 가능한 기종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 뭐 좀더 극단적인 예로는 트랙터 같은 농기구를 고속도로에 몰고 나가면 안되겠죠 -_-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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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등록을 하는
이륜차 등록을 하는 이륜차는 충분히 조건을 만족하고 있으며 이륜차도 고속국도 (공식적인 명칭이니 이렇게 합시다.)에서 달리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트랙터는 자동차 법률에 의해 공도를 달릴 수 있는 차량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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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의 고속도로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이 허용된 국가에 사는 사람으로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군요.
일본에서는 배기량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차만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125cc 미만의 이륜차도 다 등록을 해야 합니다..
뭐 말꼬리를 잡자면 125cc 미만은 원동기부착"자전거"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 49cc짜리 스쿠터를 타는데, 법적으로는 속도제한이 시속 30킬로미터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적어도 50km/h는 나오지만, 시속 80킬로미터는 개조하지 않는 이상 낼 수 없을 것 같군요.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설마요....iphone 은
설마요....
iphone 은 삼성의 작품입니다. (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
사람들은 전부 apple 이 완전히 만들고 삼성은 메모리 부품만 끼워놓은 줄 알죠.
의외로 바닥에 삼성의 소프트웨어와 칩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그럼 63빌딩은
그럼 63빌딩은 시멘트회사 작품인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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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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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63 빌딩은 대한생명
63 빌딩은 대한생명 빌딩이지만 건설 회사는 따로 있었겠죠.( 신동아 건설 ) 그런 의미입니다.
물론 아이폰은 애플이 만든것은 맞습니다.
그 뒤로 주요부품들 상당수와 그 부품에 관련된 드라이버 등등을 삼성이 했다는거죠....
시멘트 수준하고 비교하기는 조금 어려울 듯 합니다. 적어도 철골 조립까지는 해준정도는 될거 같네요. ( 뭐 여전히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
여하튼 아이폰이 많이 팔리면 삼성도 칩을 많이 팔 수 있으므로 그럴리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3=3=3=3=3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그게요...
제조사가 어딘가의 부품을 사용하여 폰을 만들게 되면,
부품사에서 (상황에 따라 정도가 다르겠지만)
개발자문서, 참조회로도, 예제코드, (참조용) 드라이버 코드까지 몽당 주는게 일반적입니다.
이걸 가지고,... 삼성이 만들었다고 하심...좀 그렇고요.
애플에서 커스텀된
애플에서 커스텀된 부품을 주문해서 사용했고
아주 기본적인 회로와 코드만 사용하고, 거의 다시 개발해서 사용했습니다.
자세하게는 말못합니다. 싸인한 서류들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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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aoskernel.org
문제는 '왜 안들어
문제는 '왜 안들어 오는가?' 에 대해서도 아무도 답을 못해준다는 것이지요.
애플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제조사가 막거나 통신사가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못들어오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 위피쪽 컨텐츠업자가 반대해서 못들어오는 것인지 답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번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이유일수도 있겠지요.
아마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폰 출시때문에 화내는(?) 이유는, 두번째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통신사는, 예나 지금이나 핸드폰에 Wifi를 넣지 않았고, 자사 DRM 이 입혀진 mp3만 들을수 있게 하고, 통신사와 계약되지 않은 컨텐츠 (대부분 위피를 기반으로 한 게임등의 단독 APP) 은 아예 처음부터 봉쇄했죠. 이런상황에서 아이폰은 그것이 얼마나 편리하냐를 떠나서, 그냥 현재 저러한 통신사 정책때문에 걸려있는 족쇄를 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즉 현상황이 너무나 극단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약합니다.
핸드폰이 필수품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유저들은 핸드폰으로 통상적인 전화이상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 need를 너무 봉쇄해두었고, 그것이 iphone이라는 매개체를 만나서 논란이 된것이라고 봅니다. 꼭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어떤형태로든 이런일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위피 쪽 컨텐츠
위피 쪽 컨텐츠 업자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들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플랫폼 바꿔서 제공하는 건 일도 아니고 이미 많은 CP들이 아이폰을 대비하고, 대비하는 김에 해외 진출도 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 들어와봤자 한국곡도 별로 없기 때문에 어차피 아이폰 멜론 버전 같은 게 나올 꺼구요. 시장이 열리면 열릴수록 컨텐츠를 가진 쪽이 유리합니다.
아이튠스가 들어오면
아이튠스가 들어오면 한국 저작권자와 계약을 하겠죠. 아이폰 멜론버전보다 그게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통신회사는 자체 컨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멜론도 자기네들이 스튜디오 만들어서 녹음하고 제공하는게 아니죠. 자기들은 사다가 파는 중간단계의 사람에 불과합니다.
음원시장의 이야기를 좀더 하자면, 통신회사의 또 하나의 짭짤한 수입원입니다. 멜론이 시장지배력이 높은것은 독점적 DRM과 폐쇄적 DRM 정책으로 SKT의 사용자를 끌어들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오고, 아이튠스등 새로운방식이 도입되면 멜론의 시장지배력은 약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작권자들은 손해볼게 없습니다. 아이튠즈에 음원 공급하고 위피를 아이퐅으로 플랫홈 바꿔서 제공하면되니까요.
하지만 유통 업자들은 다릅니다. 그 유통업자가 바로 통신회사입니다. 무선인터넷 비용 무지 내가면서 위피계열 게임 받는게 통신회사에서 이익이고, 핸드폰 DRM 때문에 멜론쓰는게 이익이죠. 지금은 이런 약간 기형적인 구조와 선택을 강요받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것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의 무리한 요구는 뭐가 있나요?
갑자기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애플의 전략 또는 무리한 요구에는 뭐가 있을까요?
-- 덧붙이는 글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애플이 휴대폰을 만들고 그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유료, 무료) 공급을 자체 플랫폼으로 한다는 것 밖에 모르겠습니다.
http://chitsol.com/637 http:/
http://chitsol.com/637
http://anygateblog.com/7
정도면 대략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래된 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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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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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두번째 글을 읽어 보면...
애플이 오만한 정책들을 포기하지 않는한 국내 출시는 어렵겠군요.
그럼, 한 기업의 제품을 위해서 국내 정책을 다 뜯어 고칠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통화료의 일부도
통화료의 일부도 원하는 것으로 압니다.
(유럽쪽 어디 통신사는 5프로 정도에 계약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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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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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이 글타래에 달린
이 글타래에 달린 답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게 됩니다. 좋은 의견/정보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이익을 주느냐 하는 것으로 비교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정리해 보자면... 아이폰이 안(못) 들어오는 현재의 구조에선 국내 통신사와 국내 단말기 제조사가 이득을 보는 것 같고... 아이폰이 들어오게 되면 이를 원했던 소비자와 컨텐츠 공급사(앱스토어 참여 개인 개발자 포함)가 이득을 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 빠진 이해당사자 그룹이 있다면 추가해 주세요.
통신사/제조사가 어떤 형태로든 보호를 받고 있고, 또 외산 단말기 제조사에 대해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 듯 하네요. 그런데 산업적인 측면에선 어떤 쪽이 더 이득일까요? 어느 쪽에 이익이 갔을 때 더 큰 이익으로 되돌아 올까요? 이것은 사실 한국의 경제 성장 모델과도 거의 정확히 일치합니다.
대기업들이 내수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투자하여 해외로 진출하고 여기서 더 큰 이익을(마진은 더 낮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출 규모는 훨씬 크겠죠) 가져오는 모델이죠. 그리고 통신사/제조사에 딸린 식구들(부품 하청업체 등...)이 소비자/컨텐츠 공급사에 딸린 식구들보다는 훨씬 많은 것 같고요. 이것이 좋으냐 나쁘냐에 대해서는 물론 많은 논란(재벌기업에 대한 특혜 등...)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국은 이러한 전략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성장해 왔습니다.
자국 산업 보호 전략과 관련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 보시고... 선진 글로벌 기업의 아젠다가 어떻게 후진국의 산업 경쟁력을 황폐화시켰는가에 대한 사례는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와 같은 책을 한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몇몇 대기업들이 이익을 독식하는 현재의 구조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이미 여러가지 방식으로 비판도 받고 있고 또 시정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기 싫더라도 시장 상황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겠지요. 하지만 오랫동안 이러한 모델 하에 성장해온 한국이...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글로벌 기업들에 휘둘려서 급하게 변화하게 되는 상황은... 저는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이게 정답일 듯..:)
소비자의 선택의 자유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시장이 존재할 수 있어야 소비자의 선택도 가능해지는 것이겠죠.
개방이라는 것 역시 어느정도는 필요하겠지만 무조건적인 개방이 능사는 아닐겁니다. 국내산업 보호가 어느정도 없는 경우, 시장의 유지는 불가능하겠죠.
한번더 말하지만, 애플도 기업입니다. 그것도 외국의 거대기업..:) 국내 소규모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분들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이건 조금 다르다고
이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 되네요.
아이폰 문제는 단순 제품(하드웨어)을 판다기 보다는 보다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이걸 막는다고 해서 국내에서 별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어찌 보면 가야할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늦추는 건 알겠는데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늦는거 같네요.
아이폰이 핸드폰과 스마트폰의 영역을 흔들 힘이 있는건 사실이고 이러한 서비스 방식이 발전 하면 할 수록
국내 핸드폰 제조업체의 해외 수출에는 악영향이 발생 할 거라 봅니다.
내부시장을 지키려 해외시장을 놔두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我不知道
我不知道
그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통신사나 전화기 제조사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던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싸우겠다는 미친 생각은 안합니다.
삼성전자만 해도 북미와 유럽 버전의 휴대전화는 제품 자체가 꽤 차이가 납니다. 유럽에만 내놓고 국내나 북미에 내놓지 않는 모델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각 지역의 통신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이미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즉, 삼성이나 LG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런데 외국에서
휴대전화를 어떻게 팔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모토롤라 휴대전화 사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는 만들어 놓습니다.
(모토롤라 휴대전화에서 네이트가 안되고 SMS가 안 날아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 잘 됩니다.)
우리나라 안의 통신 정책은 '우리나라 안에서만의'일입니다. 그 기술이나 제품을 수출하는 각 지역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에서 하던 방법을 그대로
꺼내놓는 자살 행위를 하는 통신사나 전화 제조사는 없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가면 우크라이나에 맞는 통신 서비스나 물건을 내놓고 있고,
미국에 가면 미국 통신사에 맞게 알아서들 제품을 잘 내놓고 팔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안받아들이면 수퍼 301조라도 미국이 걸겠다라고 난리를 친다면 아이폰이 우리나라 통신사나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서비스나 제품의 현지화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데 아이폰 하나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고전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지금까지 그 어떤 휴대전화 제조사도 내걸지 않은 황당한 요구 사항을 걸고 있는' 애플이라는 존재를
통신사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통신 서비스는 사업인데 자기 사업을 말아먹을 요구를 하는 물건을 수입해서 팔아야 하는 자선단체의
발상을 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도 파이가 작은 우리나라 시장을 그렇게까지 저자세로 들어올 이유도 없으니 평행선을 계속
긋고 있을 뿐입니다. 두 존재가 어느 정도의 타협을 하면 다행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둘 가운데 누군가가 '완전 항복'을 해야만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이폰이 들어온다'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만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 여전히 스마트폰은 다수가 아닙니다. 그 나머지 시장까지 아이폰 하나가 판을 뒤흔들게 된다면
그 때는 새로 짜일 판이 과연 소비자에게 더 이득일지, 손해일지 따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판이 결코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서비스와
더 저렴한 통신 요금, 더 저렴한 휴대전화 가격을 약속해줄 것이라고 보지 않기에 아이폰이 하려는 일에 대해 반대합니다.
전체 통신 시장의 판을 건드리지 않는 그냥 '전화기'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아이폰은 애플이라는 한 회사가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하고자
국내의 통신사 전체에게 이 판을 다시 짜라고 압력을 넣는 것이기에 그리 쉽게 환영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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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건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만약 70년대 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한국의 도로를 전부 바꿔서 내수차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외산차의 수입을 막았다면..
아마 80년대의 한국은 관세 보복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고 수출용 자동차를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국에서는 수입금지 조처가 내려졌을 겁니다.
말 그대로 관세나 국가의 경제적인 정책은 보호무역을 펼지언정 기술적으로 표준 혹은 공정한 경쟁을 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만들어 줘야한다는 것이죠..
보호무역도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산업이 성장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펼칠 수 있는 겁니다.
만약 선진국들이 각 분야에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하고도 보호무역을 유지하거나 아예 경쟁할 수 없도록 막아버린다면 큰 문제가 되겠죠..
더군다나 한국은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수의 제조사가 있는 나라입니다.
애플은 이 "휴대폰 제조사"로서 후발주자의 입장에서 진입하고 있는 것이구요..
더구나 애플의 기업규모는 삼성전자의 반도 안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한국의 휴대폰 제조사를 보호 하기 위해 한국 모델의 가격을 낯춘다든지, 아이폰의 관세를 올린다든지 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통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독과점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유지한다면.. 그것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보는 거지요..
더구나 우리나라의 이통사가 세계적으로 그렇게 덩치가 작은 편도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국의 산업보호나 보호무역이라는 것 모두 전제는 "소비자를 위한, 시장을 위한" 배려가 우선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일부 자국 기업들에게만 유리한 시스템을 만들어 유지한다는 건 그 국가의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 기업들 살찌워주는 (그런걸 비즈니스 프렌들리라 하나요?) 것 밖에 안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가격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아이폰은 2년 약정에 99불이었는데..
옴니아 폰인가요? 새로나온 폰은 몇년씩 온갖 약정 걸고도 100만원 가까이 줘야 한다던데요.. 다른 나라에서도 옴니아 폰이 아이폰에 비해 이정도로 차이가 나나요?
아님 우리나라 이통사에 가입하기 위해서만 이런 비용을 감내해야 하는 건가요?
아이폰 가격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T옴니아의 가격은 2년 약정에 보통 50~60만원 내외입니다.(보상 기변 기준. 신규나 번호이동은 약간 더 쌉니다.)
다만 여기에는 기간 약정은 있지만 특정 요금제나 특정한 금액 이상을 꼭 써야 한다는 제한이 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 아이폰 약정은 기간 약정만이 아닌 요금제 약정까지 붙습니다. 반드시 얼마 이상의 전화 요금을 꼭 내야만 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3G 아이폰의 경우 기계 자체는 2년 약정에 199$ 정도면 살 수 있지만 특정한 데이터와 전화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하니
적어도 한 달의 전화 요금을 거의 70$ 이상씩 내야 합니다. 데이터 통신이나 전화를 그 정도 쓰겠다고 한다면야 부담이 될 것도 없겠지만,
기껏해야 한 달에 전화 요금을 2~3만원 내던 사람들에게 거의 9~10만원씩 전화 요금을 내라고 하면 납득을 하겠습니까?
결론: T옴니아는 기계는 비싸도 적어도 전화요금을 얼마씩 더 내라고 강요는 안한다.
하지만 아이폰은 기계는 싸도 매달 3만원씩 전화요금을 내던 사람이라면 2년동안 전화 요금만 140만원쯤 더 낼 각오를 해야만 살 수 있다.
(약정을 안걸면... 살 수도 없고 살 수 있다고 해도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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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 등에서 unlock되고
ebay 등에서 unlock되고 contract 제한도 없는 아이폰도 사양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3~400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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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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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현재의 논쟁이
현재의 논쟁이 첨예한 이유는 보호와 개방의 경계점에 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애플도 글로벌 기업이지만, 삼성과 엘지도 글로벌 기업이지요. :)
휴대전화 분야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애플보다 여러모로 뛰어나면 뛰어났지,
못하다고 하면 엄살이거나 무책임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부 소비자들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에 대한
어쩌면 막연한 동경이 표출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이동통신 산업구조가 자국(?) 기업과 관련 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앞으로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아지게 되면
결국 경쟁력은 컨텐츠의 양과 질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의 통신사 중심의 컨텐츠 공급 구조는 다양성을 해치게 될 위험이 클 것 같습니다.
그 외, 일반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수십 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현재의 구조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낭비를 조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산업 보호 정책은 소비자들의 호주머니에서 재원을 마련하는 법이지요.
단말기 매출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겠지만..
얼마전 정부에서 이동 통신료 감면을 강제적으로 추진할 정도로
통신비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인용:자국 산업 보호
유치산업 보호이론은 저도 공감합니다만,
자칭 IT 강국이 이 분야가 유치산업이랍시고 보호해야한다면, 자기 모순에 빠지는 것 아닐까요?
독식하던 파이를 나눠먹으려니깐 고민되는 형국인듯한데, 파이를 키워서 나누어 먹을 생각은 별로 안하는듯해서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확실히 더 커질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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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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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호와 이
산업 보호와 이 문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우선, 단말기 제조사. 삼성과 LG죠. 삼성과 LG가 글로벌 기업 애플에 휘둘린다? 미국의 그 잘나가는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욕 들어먹는 기업보다 약한 존재라는 사실이 어색하겠지만 지금의 삼성과 LG는 애플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기업입니다. 전혀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 아닙니다. 핸드폰 시장만 봐도 그렇고, 전체로 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삼성, LG의 이득이 곧 한국의 이득인 것도 아닙니다. 이미 삼성, LG는 글로벌화된 기업이라 생산 기반도 해외로 많이 나가 있기 때문에 삼성이 성장해도 그 혜택이 국내로 오는 양은 해매다 줄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아이폰 수혜자입니다. 메모리 뿐 아니라, 아이폰이 미처 진출하지 못한 시장에서 아이폰의 아이디어를 빌려 옴니아, 햅틱을 발빠르게 내놓아서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죠.
이통사도 산업 보호와는 다릅니다. 아이폰이 들어온다 해도 애플은 이통사와 공생 관계입니다. 경쟁 관계가 아니죠. 그동안 불공정하게 잠식해왔던 CP의 수익을 못 먹게 되는 것 뿐, 그 외의 수익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오히려 아이폰으로 인해 무선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 데이터 요금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이통사 역시 결코 글로벌에서 약한 기업이 아닙니다.
아이폰 들어온다고 갑자기 무한 경쟁이 시작되서 국내 업체들이 도태되는 일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지 슈퍼갑의 시대가 끝나는 것 뿐입니다. 그마저도 불투명하지만요.
지금 삼성전자는
지금 삼성전자는 애플에 비해서 약한 기업입니다. 예전에 인텔과 시총이 비슷한 시절의 삼성이 아니에요.
- 죠커's blog / HanIRC:#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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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로 따지면...
삼성은 포춘 500 글로벌 순위에서 38위, 인텔은 188위, 애플은 337위입니다. 어딜 봐서 삼성이 약합니까? LG도 67위입니다.
삼성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유명 미국 IT 기업을 앞질렀습니다. IBM 46위, HP 41위죠. 공룡이라 불리는 IBM보다 삼성이 큽니다.
휴대폰 시장이요? 애플의 텃밭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삼성입니다. 모토롤라 2위, LG 3위입니다. 글로벌에서는 삼성 2위, LG 3위입니다. 애플은 글로벌에서 아직 마이너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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