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불발 == 한국은 IT후진국?

권순선의 이미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애플 WWDC 키노트에서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발표 이전에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분들이 한국에서도 아이폰이 발매된다고 해서 상당히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키노트를 기다리셨던 것 같은데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은 키노트에서 발표된 발매 국가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들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단순히 특정 제품에 불과한데 이게 아직 안 들어오는 것을 가지고 한국이 IT 후진국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창피하다는 분들도 있네요. 좋아하는 제품이 수입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렇게까지 해석될 일인지는 상당히 의문입니다.

애플이 자선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일 것이고 (제조사, 통신사 모두)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다른 결정이 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의 시장 상황이 그만큼 애플이라는 외국 회사에 대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반증일 것입니다. 세계 1위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마저도 한국에서는 전혀 힘을 못쓰고 있죠.

저는 아이폰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이 월등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에 국내 소비자들과 시장이 휘둘리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폰 할아버지를 들여오더라도... 그것이 최대 다수에게 가장 큰 이익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플의 전략이 아니라 이를 들여오는 통신사의 전략 하에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앞으로 고민하고 기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잘 전환해서 국내의 소비자들도 더 많이 만족시키면서 국외에도 진출하여 사업적으로 성공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댓글

죠커의 이미지

포춘 순위로 IT 업체를 평가하는 것은 완벽한 잘못입니다. 포츈은 제조업과 유통에 유리한 매출액 기준으로 되어있습니다. 비용을 많이 쓰고 실제 돈을 못버는 기업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언급한 회사의 영업이익이나 시가총액을 보셨습니까?

시총을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Microsoft 6
IBM 14
Cisco 28
APPLE 33
Oracle 37
Google 39
Intel 40
Hewlett-packard 44
Samsung Elec. 51

실제 현금회수와 관련되는 영업이익도 따져보십시요. 삼성전자가 저 명단에서 자신있게 얘기할만하지 못합니다. 한때 인수합병이 가능했던 인텔, 애플은 시총에서 삼성전자와 비교할 레벨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시장으로 한정짓는다면 애플이란 회사는 북미 2위에 세계 3위입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HTC보다도 시장 점유를 못하니깐요.

스마트폰만으로 한정짓는 것이 맘에 안든다면 휴대폰으로 확대시켜봅시다. 미국에서 2008년 3분기부터 1위를 삼성전자가 했습니다. 애플은 휴대폰이 아이폰 밖에 없으니 단일 품종 휴대폰 판매로 한정지어서 비교해봅시다. 먼저 아이폰 3G가 나오기전에 12분기나 모토롤라 레이저가 독점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3G가 나온후 미국내 단품 판매 1위로 올라왔고요. 그 동안 삼성은 어떤 베스트셀러 폰을 만들었나요?

삼성전자보다 더 큰 회사가 단일 휴대폰 하나로 스마트폰 시장을 뒤 흔들고 딱 하나의 휴대폰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방치한다면 삼성전자는 매우 골아파 질겁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creativeidler의 이미지

좋은 기업이냐 아니냐라면 다른 지표들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수익률이 그 대표적인 지표죠. 하지만 우리는 기업이 강하냐 약하냐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건 시장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가의 문제죠. 이 문제에 관해서는 단연 매출이 절대적입니다. 이걸 이야기할 때는 수익률도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자동차 업계에서 도요타는 이미 오래 전에 GM의 수익을 한참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미국 3사의 수익을 다 합쳐도 도요타만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도요타를 자동차 업계 1위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매출에서 GM을 앞지른 2008년에야 도요타가 자동차 업계 1위로 인정 받았죠. 덤으로 GM이 망해주기도 했구요. 그리고, 지금은 현대차는 수익을 내고 있지만 도요타는 적자입니다. 그렇지만 현대차가 도요타보다 강한 회사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제, 경영 관련 서적이나 매체, 학술 자료에서 기업의 순위를 평가할 때 매출을 1순위로 따지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CJ홈쇼핑이 GS홈쇼핑보다 수익이 많다고 해도 이전까지는 줄곧 GS홈쇼핑이 매출에서 앞서왔기 때문에 GS홈쇼핑을 1위 업체라고 불렀습니다. 시총에서 CJ홈쇼핑이 앞설 때도 말입니다.

시총도 현재의 기업 영향력 평가에서는 거의 무의미한 지표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시총은 GM의 7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렇다고 현대차가 GM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파산보호에 들어간 지금도 GM은 공룡이고 현대차는 다크호스에 불과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겁니다. 주가에는 기업의 현재 가치 뿐 아니라 미래 가치도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특성도 반영이 되구요. 미래에는 정말로 애플이 삼성을 앞지르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인 거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스마트폰 시장과 휴대폰 시장이 유리되어 있다는 전제를 할 때만 의미 있는 지표입니다. 단품 판매량도 무의미합니다. 그건 "아이폰의 영향력"이지 "애플의 영향력"이 아닙니다. 여기 아이폰의 영향력을 부정하는 사람 있습니까? 저도 아이폰의 영향력은 블랙잭이나 옴니아랑 비할 바가 아니라는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게 애플의 영향력은 아닙니다. 이건 다음 까페가 커뮤니티 1등이니까 다음이 네이버보다 쎄고, 미니홈피가 블로그 1등이니까 네이트가 네이버보다 강하다고 말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수익, 시총, 단품 판매량 모두 중요한 지표긴 하죠. 하지만 어느 기업이 더 강한 기업인가, 기업 순위를 따질 때는 매출보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매출로 보면 삼성이 압도적이기는 하나, 삼성의 섹터주의성향(사업부문별로 거의 딴회사나 다른없습니다. 인사/총무까지 따로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삼성이 LG에서 부품구입하는게 가능합니다.)을 감안할때 70조 매출과 애플의 40조 매출을 오롯이 비교하는게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가지고 예기하려면 핸드폰 사업부문만 가지고 비교해야 하는건 아닌지요?

그리고 매출이나 시총을 차지하고서라도 순이익률이나 영업이익률, 총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어느 지표를 보더라도 Apple이 삼성보다 압도적입니다. 매출이 가져오는 영향력을 가지고 말한다면
삼성의 손을 들어주겠으나(이부분도 삼성의 섹터주의를 고려하면 부정적입니다.) 해당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비지니스를 하고있느냐를 예기한다면 두말할 필요없이 Apple이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지표들로 보면 삼성은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제 이야기 속에 이미 다 포함된 이야기 같군요. 전 삼성이 애플보다 좋은 기업이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더 힘이 쎄다는 것 뿐이죠. 아이폰 때문에 삼성이 흔들린다? 비현실적인 얘기죠.

죠커의 이미지

해당 기업이 약하냐 강하냐는 기준에서 시총은 굉장히 의미있는 지표입니다. 2000년대 초반 삼성이 잘 나갈때 외신의 기사들을 참고해보십시요. 로이터나 AP 통신들을 참고해보십시요. 한결같이 시총에서 "XX" 기업을 초과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삼성이 인텔과 같은 회사를 추월했다거나 삼성이 소니를 추월했다는 기사에서도 포인트는 매출액이 아닙니다. 심지어 소니는 한동안 삼성전자보다 훨씬 큰 매출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배의 매출액을 가지고 있으면서 5 배 이하의 영업이익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시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글로벌 랭킹 기준을 참고해보십시요.

기업의 투자나 M&A에서도 시총이 가장 중요한 이슈입니다. 예전에 AMD와 삼성의 인수합병 루머나 여러가지 루머에 대한 기사를 보면 항상 "시총"을 이야기 합니다. 말씀하신 현대 자동차와 GM 문제도 동일합니다. GM이 적자 경영을 시작하면서 2005년 부터 시총에서 현대자동차에게 추월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현실의 반영입니다. 그때부터 GM은 막장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외신들은 현대가 GM을 따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시총이 6배나 차이가 나고 지금에 와서 7배나 차이가 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현대 자동차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을 높여가던 매우 건실한 회사였습니다. 망해가는 회사보다 현금 흐름이 압도적인 현대가 그만큼이나 앞서지 못한다면 말도 안되는 거죠.

일반적으로 말해서도 시총이 매출액보다 더 중요한 지표이지만 비 전통적인 산업에서는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표입니다. 엄청나게 돈을 끌어모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십니까? 팔아서 얼마남지 않는 월마트는요?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는 지표는 이전에 말씀 드렸듯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유통에서만 의미가 있지 다른 부분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시총이 미래가치의 표현이라는 말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은 효율적 시장에 가까운 주식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 다. 미국의 기업이 얼마나 오래동안 펀더멘탈과 차이나는 가격을 시장에 제시할 것 같습니까? 그리고 언제부터 애플이 삼성전자의 시총을 초월했을 것 같습니까? 이미 애플이 훨씬 나은 회사라는 평가가 옛날에 이루어졌고 지금은 기정사실이라 받아들여야 합니다.

스마트폰 점유율이나 단품 판매량을 이야기 한것은 creativeidler님이 핸드폰 부분에서의 영향력도 언급하면서 부분적인 영향력을 이야기 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시작했었습니다. 스마트 폰 시장은 일반적인 휴대폰 시장과 유리되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블랙 베리의 판매와 햅틱의 판매는 서로 영향을 받지 않았었고요. 지금에 와서야 스마트폰이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면서 경계를 무너뜨리는 거겠죠. 단품 판매량이 애플의 전체 영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creativeidler의 이미지

투자나 M&A에서도 당연히 시총 중요합니다. 인수합병에 시총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당연하죠. 파이낸셜 타임즈? 얘네들의 주제는 기업이 아닙니다. 투자죠. 당연히 시총이 더 중요합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문제는 어떤 상황에 무슨 지표를 적용해야 하는가죠. 지금 논점이 뭐였는지 기억하시나요? 아이폰의 한국 입성에 따라 국내 업체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이야기에 대해 삼성은 애플보다 훨씬 강한 기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데서 출발한 겁니다. 이 논점을 평가하는데 시총이 중요하겠습니까, 매출이 중요하겠습니까.

저는 삼성이 애플보다 좋은 기업, 건실한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논점에 맞는 지표를 들이대자는 거죠. 설마 현대차가 GM보다 세계 경제에 영향력이 큰 기업이라는 말씀을 하시려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이건 약간 논외인데, 펀더먼털이 주가에 반영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오류입니다. 흔히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는 등락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펀더먼털이 주가에 반영될 테니 펀더먼털 좋은 기업에 투자하면 언젠가는 수익을 올리겠지...하고 투자하다가 망합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PER도 폐기처분된 지 오래입니다. 의심스러우시면 PER 가지고 투자수익률 계산해보세요. PER 아니라 어떤 펀더먼털 지표든 그거랑 주가랑 들어맞는지 계산해보세요. 만약에 혹시라도 정말로 높은 상관성을 가진 지표를 발견하시거든 저한테도 좀 알려주시구요.

죠커의 이미지

점점 이야기가 겉도네요. 얘기도 충분히 들었고 저도 충분히 얘기했으니 할만큼 다했다고 봅니다. 월마트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회사로 인지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선택 문제니깐요. 간단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어느 기업이 강하냐에선 당연히 시총이 우선된다고 봅니다."

덧붙임: 펀더멘탈 이야기를 하면서 PER을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PER이 낮은 기업은 펀더멘탈이 딱 그만한겁니다. 펀더멘탈은 기업의 실제가치이고 미국은 시장과 펀더멘탈의 차이가 오래 유지되지 않는 효율적인 시장입니다. 통계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50년 동안의 미국 주가와 GDP간의 오차는 연간 약 0.1%입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creativeidler의 이미지

어쨋든, 현대차가 GM보다 강하다는 주장을 굽히시지 않는군요. PER이 아니라면 그럼 기업의 펀더먼탈을 나타내는 지표는 무엇이 있나요? 주가와 상관성이 높은 지표 아무거나 좋으니 하나만 제시해보십시오. 혹시라도, 주가가 펀더먼탈의 지표니까 펀더먼탈이 높은 기업은 주가가 높다고 말씀하시려는 것은 아니겠죠.

미국의 주식시장은 아주 효율적인 시장이 맞습니다. 그러나, 펀더먼탈과 주가의 차이가 적은 게 아니라 주가에 반영될 만한 모든 요소가 효율적으로 반영되는 시장입니다. 펀더먼탈도 주가에 반영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GDP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GDP는 다른 말로 하면 미국의 매출입니다. 미국의 시가총액이 아니구요. 저는 매출과 주가도 연동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만, 갑자기 제 의견을 지지하는 논거를 들어주시니 당황스럽네요.

Fe.head의 이미지

나쁜 사마리아인을 잘못 적용시킨 예 같습니다.

나쁜 사마리아인에서 보호 정책은 전혀 경쟁력이 없는 회사를

어느정도 경쟁력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보호 정책을 쓴다는것입니다.

한국 휴대폰 생산 업체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이런 업체들은 보호를 해줄 시기가 지났죠.

통신업체 들은 사실 해외 진출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만

최소한 한국내에서의 경쟁력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 업체들이 한국내에서 독과점에 해당되는 위치에 서있고

이를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을 "나쁜 사마리아인" 내용의 국내 산업 보호와 비교하신다는건 좀 잘못 비교하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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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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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crimsoncream의 이미지

나쁜 사마리아인은 꼭 국가간의 관계에서만 적용되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과 LG가 납품가 후려치기와 특허뺏기로 문제가 많은 기업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단말기를 만드는 대기업의 선한의지에 기대하고 보호정책을 해주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괘씸죄가 아니고 그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오는 폐해가 아이폰이 들어와 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건강한 긴장보다 나은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도 직접 고용인구 기준으로 생각하신 듯한 통신/제조사에 딸린 식구가 소비자/컨텐츠 공급사에 딸린 식구보다 많다는 말씀도 좀 더 고민이 필요한 말씀 같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it가 일자리를 줄여서 지원 줄이고 땅파서 일자리 늘리겠다는 이명박의 생각이 그다지 틀려 보이지 않습니다. 좀 찌그려서 얘기해보면 100만명 정도 사람이 저임금 구조에 기반해서 똑딱거리고 조립해서 싼값에 수출해서 수익이 재벌주머니에 들어가는 구조가 20만명이 대충 싸게 만들어서 팔고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그서 사서 돈쓰고 또 그 돈으로 또 고만한 거 대충 만들어서 팔고 사고 반복하면서 생기는 수익보다 건강한 수익이라고 보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짧은 글에 많은 이야기를 담기는 그렇지만 대기업의 이익이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결국은 이익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우려스럽군요.
제 생각엔 한국 사람들은 일한거 보다 훨씬 대접 못받고 살고 있고 그건 대기업이 기형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국가가 그걸 보호해주고 용인해주고 있는게 큰 원인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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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semmal의 이미지

최소한 선택의 자유는 가지고 싶습니다. 그게 우리나라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큰 바램은 아니잖아요? 물론 2MB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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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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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지리즈의 이미지

국내 시장 현실에 맞게 제품을 고쳐서 내보내 달라고 해보시는 것이..

결론은 누가 고치냐 문제인데,
국내 정책이고 법률이고 시장현실이고 다 뜯어 고치냐,
아니면 애플이 고치냐 이 것으로 귀결되잖아요?

선택의 자유를 못얻는 이유는 제가 볼 때는 애플에게 있지
국내시장이나 법률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chunsj의 이미지

누구를 위해서 고치는가가 중요하겠죠. 소비자를 위한 고침은 환영입니다만...

semmal의 이미지

첫째, 국내 시장 현실에 맞게 제품을 고쳐서 내면 최소한 저는 iphone 안삽니다. nate 붙어있는 iphone이라니...

둘째, iphone이 국내 정책(누구를 위한 정책?)과 법률을 어기고 있지는 않은 걸로 압니다.

셋째, 우리나라 시장현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국내 시장현실을 뜯어고쳐서라도 iphone이 들어온다면 대환영입니다.

넷째, 최소한 선택의 자유를 못얻는 이유가 애플에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자유에 대해서 더 민감한 외국에서 더 난리가 났을테니까요. 자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대통령이 사는 나라보다는 훨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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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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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legs does a dog have?

파랑천사의 이미지

이게 바로 현지화의 문제라는 입장이신거 같네요.
제 말이 맞죠?

지리즈의 이미지

자랑스럽다 라고 생각할 정도도 아니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도 공감하지만...

자국 기업이 많이 보유한 특허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은
모든 국가들이 쓰는 정책일뿐이고..

까놓고 말해서,아이폰이 국내에 도입이 안된다고..
국내 법률이고 나발이고 다뜯어 고쳐야 한다는
애플 교조주의적 발상에는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ourmodern의 이미지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또 위의 글을 보면 대부분이 애플 교조주의적인 발상에서 한 얘기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분들 모두 아이폰 나온다고 무조건 다 사서 쓰실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국내 이통사의 폐쇄적인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아이폰을 도화선으로 폭발한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만..

nahs777의 이미지

앞에 글에도 썼지만 꼭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이런것은 언젠가는 문제가 될겁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나와도, 아니면 어떤 외국 사업자가 획기적인 통합형 핸드폰을 만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핸드폰시장이 폐쇄적이면 국내에는 못들어오는 거고, 사람들은 그걸 바랍니다.

하필이면 그 타겟이 아이폰이었고, 애플 교조적 사람이 많아서 더 논란이 된 경향은 있긴합니다.

국내 법률이 아이폰을 직접적으로 막는건 위피밖에 없던걸로 아는데(위 글에서도), 그건 이미 폐지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4월 1일부터 의무화 폐지되었습니다.)

결국 한국내 폐쇄성을 통해 수익을 얻는 독점 통신회사의 이익, 또 대기업 위주의 핸드폰 회사와의 관계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법률이 예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narisoso의 이미지

위피의무화는 폐지되었지만, 위피를 탑제하지 않고서는 통신사에서 모바일을 출시 하지(해주지) 않습니다.
SKT의 appstore system이 위피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기때문이죠.
법률로 규정된건 아니지만 SKT에 납풉하는 모바일제조사들에게 위피탑제는 의무화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nahs777의 이미지

또 이러한 점이 우리나라 산업 보호라고 하셨는데 과연 어떤 근거로 그러는지 알수 없습니다.

우선 전 내일당장 아이폰이 나오더라도 파괴력은 매우 약하리라 봅니다. 계약조건과 가격내용도 그렇지만, 아직 그정도 기능까지 필요로 하지 않는사람들도 많거든요. 단말기 업체는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이 들어온것보다 약간 강한정도의 손해만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들어왔을때 얻는 망사업자의 이익은 더 많지만요.)

핸드폰 제조업체를 고려해보면 삼성, LG 등의 업체가 우리나라에서만 노는 플레이어, 우리나라에서만 수익을 챙기는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세계적으로 판매해야 되는 회사들입니다. 뭐 국내사용자 입장에서는 나쁜말일수도 있지만, 국내사용자는 Beta test용으로 활용하고 장단점을 보완해서 전세계로 나갈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 핸드폰 업체가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이구요.

전 세계적인 트렌드는 Iphone, 안드로이드, Windows mobile 등에서 보이듯, 앞으로 핸드폰이 전화기의 차원을 넘어 중요한 디지털 기기가 될 것입니다. (이미 지금도 어느정도 됐구요.) 하지만 우리니라 단말기 회사는 '국내 통신시장' 덕분에 이런 경쟁에서는 솔직히 몇발자국 뒤에 있습니다. apple이 아무 기술없이 재깍 iphone만든거 아니고(ipod, ipod touch등의 기술에서 온거죠.), 이러한 컨버전스의 경험없이는 고부가가치의 핸드폰을 만들수 없습니다.

지금 이 정책과 현재 이통시장은, 단순히 망사업자 보호하는데 그칩니다. 더 부가가치의 핸드폰 단말기사업의 경쟁력은 약화시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물론 이게 허상이라고 들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폐지 됬지만요.

모든 국가들이 다 그렇게 합니다.

자국이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면,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RoHS 이런 것도... 명목은 환경보호이지만(물론 그것도 중요하죠)
제3국가들의 저가 상품으로 부터 자국 산업을 보고하기 위한
실질적인 보호기제로 작용하고 있지요.
유럽에 전자제품을 수출해보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얼마나 까다로운지..

애플이 그런데 왜 유럽에는 발매되었는데,
국내에는 안되느냐구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내수시장 규모가 유럽 절반만 되었더라도..
애플은 WIPI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을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anskesb의 이미지

Quote:
자국이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면,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디지털 TV 시작할 때 논란이었던 DVB vs ATSC가 생각나네요. 온에어 TV를 만들던 사**셈*이 오락가락하는 이 싸움에 제대로 휘말려서 결국 도산한 것도 기억납니다. 결국 ATSC가 이겼고, 일본보다 디지털 TV 서비스도 일찍 시작해서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파 월경 현상이 디지털 TV에서는 역전되었습니다. 당장 제가 어렸을 때는 제가 살던 동네에서 일본 TV나 라디오가 심심찮게 잡혔죠.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사실 중 ATSC 특허를 가장 많이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라는 사실이 있습니다. DVB를 '유럽식', ATSC를 '미국식'이라고 불렀는데 사실상 ATSC는 '한국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도 들었죠.

하지만 WIPI는 ATSC만큼 보호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monography의 이미지

저는 외국에 살고 있고 아이폰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도입 실패(?)가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국내 이통사의 전횡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515.html

bushi의 이미지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몇마디 덧 붙이자면,
기지국 건설, 광케이블 매설 기술와 투자를 빼면, 우린 IT 후진국 맞습니다.

WiBro 를 어느 분이 언급하셨습니다.
어깨넘어로 주워들은 거... 함부로 흘리고 다니지 마세요.
감추고만 싶은 부끄러운 현실을 다시 되새기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지난 1년간 지켜보던 메일링리스트(@intel)가 있습니다.
본래는 intel 의 wimax 지원용 칲셋과 그 칲셋을 이용한 장치의 리눅스용 드라이버 개발을 위한 용도로 시작된 메일링리스트입니다.
(내심 centrino 의 wifi 처럼.. wimax 가 포함되는 새로운 플랫폼을 intel 이 구상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작된지 반년도 채 안되서 리눅스용 wimax 스택이 완성되더군요.
장치를 구입해서 사용하며 시험한 결과를 보내오는 메일에, 어디서 그 장치를 구입할 수 있냐는 메일에...

LTE 와는 다르게 큰 투자없이 기존의 망설비를 이용해서도 구축할 수 있다는,
조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wibro 이고 심지어 wimax 라는 표준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왜 우리의 현실은 이모양 이꼴일까요 ?

IT 후진국이기 때문입니다. 제 모자란 머리로는 다른 답을 생각해내지 못하겠습니다.

통신사/망사업자의 전횡, 폐쇄적이고 저열하기 그지없는 경영전략이 수정되지 않는한 ...
전투에는 이길 지 몰라도 전쟁에선 지게 될 겁니다.
더불어 우리 후손들도 두려움과 부러움으로 가득한 삶을 살겠죠.

OTL

FIFO의 이미지

어깨넘어로 주워들은거? 일단 '어깨 너머'가 맞으니까 알아두시고,
어깨 너머로 주워들었는지 제대로 들었는지 언제 봤다고 말을 그렇게 하나요?
메일링리스트? 그건 주워듣는게 아닙니까?
IEEE 802.16e 규격서라도 한번 읽고 말하는 겁니까?
모자란 머리라고 하셨는데 주제는 아시는가 보군요.
헌데 남도 함께 깎아내리진 마시죠. 다 당신같진 않거든요.
IT 후진국은 당신같은 사람이 만들고 있습니다.

bushi의 이미지

국산기술인 WiBro, 국제표준인 WiMAX 로까지 발전한 그 대단한 것.
그걸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보고 언급하느냐는 뜻을 담아서 '어깨넘어'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기술문서를 읽어보거나 개발 과정에 참여하거나 따위를 해봤냐는 뜻으로 해석하신다면 난감할 뿐입니다.

글의 내용은,
나도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기술인데,
어째서 메일링리스트로 주워듣기만 해야하는지에 대한 불만입니다.

메일링 리스트로 주워듣기만 했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있고,
주워듣기만 할 뿐인 현실을 대한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선진국형 IT기술이 대한민국에서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이 IT 후진국이기 때문이 아니겠냐라는 결론을 짓고 있습니다.

조국을 후진국으로 만드는 능력만큼은 FIFO님이 저보다 뛰어나십니다.
국어 사랑 부탁드리고, 자랑스러운 능력이 아니니 FIFO님이나 저나 자제하는게 좋겠습니다.

OTL

FIFO의 이미지

도대체 자기가 외국의 듣보잡 쓰레드 하나 지켜본 것이
어떻게 생면부지의 남을 '어깨넘어'로 주워듣고 함부로 흘리고 다닌다고 비하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건지,
미생물도 하는 피아 식별에 장애를 겪으시는 분이군요.

말하신대로면 '어깨넘어'로 주워들은건 내가 아니라 너일진대,
'함부로 흘리고 다니지 마세요'는 청유형이거든요.
이쯤되면 제대로 ㅄ인증이네요.

생사람 먼저 건드려놓고 이번엔 뭘 또 자제하라는건지,
그냥 본인 능력에 감당 안되면 키보드 끊고 집에서 면벽수행이나 하시지요.

JuEUS-U의 이미지

(논지가 뜬금없이 날아가는 듯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구 5천만도 안되는 이 좁디 좁은 나라에
대형 이통사가 3개나 존재한다는 사실부터가 이미 문제입니다.
결국 출혈 경쟁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통사들은 출혈경쟁 뒤로 미루고,
기존의 사용자들에게서 최대한 돈을 뽑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인터넷 무제한] + [인터넷에서 오는 무제한의 콘텐츠]를 과시하는 아이폰이 환영받을리 없죠.
거기다 아이폰으로 이통사가 큰 수익을 얻는 것도 아니고,
애플측에서는 이통사에게 상당히 많은걸 요구하니....

그렇다고 애플이 한국 시장에 목매달 이유가 있느냐, 것도 아니고...

안나오는게 당연합니다.
밥줄 궁한 곳에서 먼저 애플에 손을 벌리겠죠.

죠커의 이미지

우리나라는 경쟁이 매우 약한 나라입니다. 우리인구의 1/4이 안되는 나라들도 몇개의 이통사와 몇개 혹은 수십개의 작은 이통사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USIM을 통해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 경쟁을 하고 있고 사용자들도 어떻게 하면 돈을 적게 낼 것이냐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3개의 이통사가 독과점을 하면서 그 덕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시장이 형성되었고 거기에서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 좀 한심해 보입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brianjungu의 이미지

삼성전자가 73조원/LG전자가 28조원/Apple이 40조원(1300원 환율적용) 정도됩니다.
매출액이나 기술수준, 마케팅이나 비지니스로 놓고 봤을때 삼성전자나 LG전자, Apple은 동일한 레벨의 글로벌 플레이어입니다. 더 이상 국내에서 특별히 보호해주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예기입니다.

아이폰이 안들어왔다고 해서 IT후진국이라고 폄하하는건 분명히 오버긴 하지만,
그런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이통시장이 독점적으로 보호되고 있고 그 대가를 소비자들이
치루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보호가 과연 국가경제와 소비자 및 국민의 후생에 어느정도 혜택을 주고
있는지는 분명히 따져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글타래 앞쪽을 훝다가 죠커님 의견을 보고, 3사(삼성전자/LG전자/Apple)의 재무재표를
분석해봤습니다. 역시 비교가 안되더군요. --;
삼성이나 LG가 Apple만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기는 아직은 힘들어 보입니다.

Company Revenue Net Income Profitability ROA
Apple 40조 6.3조 14.90% 11.24%
삼성전자 73조 5.5조 8% 7.60%
LG전자 28조 0.5조 2% 2.80%

전체덩치로 보면 삼성이 압도적이나 순이익율에서 Apple보다 훨씬 밀리고,
자산이익율(투자한 자산대비 얼마나 이익을 창출했는가)에서도 역시 밀립니다.
LG전자는 정말 형편없군요. 이익률이나 자산이익률이나 삼성수준에도
못미칩니다.

참고로 첨단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나이키같은 경우도 순이익률이 8.37%로 삼성보다
낫고, ROA역시 12.74%로 Apple보다도 낫습니다. 순전히 마케팅과
Operation Excellence로 이룬 결과인데, 역시 아직 한국기업은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흑자 수익율은 다른나라에 비하면 엄청나게 적습니다.

일본 같은경우 2007년 기준 30%입니다.

한국은?? 놀라지 마세요. 무려 1.6%.

일본은 1000원 수출하면 300원의 수익을 얻는데.

한국은 1000원 수출하면 16원의 수익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그런이유가 국내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때문입니다.

그들은 부품 소재나 조립생산 제품들을 모두 일본이나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예를 들면 메모리 생산라인... 이런거 거의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것입니다.

일본 같은경우 자기 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사서 만들어 써서 결국 수출한 금액중 상당금액이 일본내 수익율로 들어 가지만

한국같은경우 부품이나 그런것들을 대부분 해외에대가 갖다 바치는 꼴입니다.

일본에서 한국에게 일본의 조립공장이라고 말한 이유도 이것입니다.

일본은 자국내 중소기업을 키워 대기업과 같이 살아가는 공생관계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자국내 중소기업을 죽여 대기업 혼자 살아가는 관계를 지속했던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위와 같은 수익율(삼성 8%, LG 2.8%) 같은 현상이 일어난 배경이 된거구요.

참고 링크
우리 나라 수출의 문제점, 내수 부진의 이유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
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brianjungu의 이미지

개인적인 의구심이 들어서요.
제가 앞서 언급한 나이키같은 경우, 구성품 전량을 해외 아웃소싱합니다.
국내 생산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에어나 샥스-칼럼-같은 일부 부분품만
국내에서 생산합니다.) 그런데도 삼성전자보다 더 놓은 순이익률을 보이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님의 말씀대로 라면 나이키의 순이익률이 그렇게
높을수가 없는데요.

Apple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품기획과 마케팅만 미국국내중심으로 돌아갈뿐
생산자체는 전량 해외공장(주로 대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도 순이익률은
엄청나게 높지요.

특정 산업군에만 님의 말씀이 적용되는것은 아닌지요?(제작기계/자동차/플랜트 같은산업군)

Fe.head의 이미지

ㅎㅎ 저 글을 쓸때만해도 위 글이 나올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반론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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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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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W.Park의 이미지

제생각에는 나이키나 애플은 시장의 가격하락압박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가치가 되었든 기술력이 되었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단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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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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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brianjungu의 이미지

호기심때문에 글타래를 엉뚱하게 끌고 나가서 먼저 죄송합니다. 꾸벅.

나이키나 애플이 제품가격을 상당히 고가로 책정하는건 사실이지만, 고가정책만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애플도 아이팟 라인 자체를 셔플같은 저가격제품과
화면까지 붙어있는 고가격제품을 혼합한 High&Low Mix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도 20만원이 넘는 고가제품대와 6만원 미만의 제품을 같이 운용하고 있구요.

이렇게 봤을때 가격하락압박을 과연 덜 받느냐 자체를 판단한 정량적 또는 정성적 근거가
상당히 빈약해 보입니다. 더 나가서는 삼성이나 LG도 프라다폰이나 햅틱폰 같은 이윤폭이
높은 프리미엄 라인을 마찬가지로 운영하고 있고, 또 상당한 수익이 거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LG의 프라다2폰 같은 경우 무려 180만원이나 되는 고가격인데, 그 수익구조(마진폭)가
아이폰의 수익구조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높은 브랜드가치가 제품판매에 상당한 추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과연 그 브랜드가치가 제품의 마진폭에까지 차별점을 줄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M.W.Park의 이미지

LG가 왜 자체 고급 기종을 발매 안하고 프라다에 기대는지가 포인트 아닐까요?
디자인에만 참여하고 돈 가져가는 프라다하고 애플이나 나이키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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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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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lovewar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소비(판매) 방식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류의 경우 90%까지 세일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마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한사람이 한벌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벌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일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의 경우는 마진률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다만, 부수적으로(라이센스, 프로그램, 서비스)등에서 발생하는 마진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애플 역시 가격인하 압력은 엄청나게 받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갔을 노력을 생각하면 199달러는 이미 싼 가격이죠. 애플도 저 가격대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삼성과의 딜을 통한 메모리 저가 매입, 이통사와의 계약 조건 등등이죠. 오히려 비슷한 경쟁폰 중에 가장 싼 것이 아이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폰 돌풍에도 이러한 가격 정책의 적중이 기여를 했죠.

아이폰 뿐 아니라 맥북과 맥미니도 가격 인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로 한 때 동급 사양의 PC보다 싼 가격을 형성하기도 했었지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수익률도 그 기업이 얼마나 잘나가는지 아닌지에 대해 그리 중요한 지표는 아닙니다. 흔히 하는 얘기로 현금흐름만 충분하면 수익률은 0%만 달성해도 상관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수익률은 산업 형태, 시장 상황, 원자재 등 제반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의 시장 점유율입니다. 도요타는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고 현대차는 꽤 괜찮은 수익률을 냈지만 누구도 도요타가 현대차 따라 갈려면 갈 길이 멀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지주회사등이 아닌 한 현금흐름의 핵심은 영업이익이고 이 영업이익은 수익률에 의존합니다. 영업이익이 형편없으면서 현금 사정이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서 점차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요타에 비해 갈길이 먼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속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낸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죠.

- 죠커's blog / HanIRC:#CN

creativeidler의 이미지

현금사정과 현금흐름은 다릅니다. 영업이익 0이라도 현금흐름은 좋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현금사정도 영업이익과 상관 없이 좋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서 투자, 혹은 부채를 많이 유치하면 적자가 나도 현금사정은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성장하는 회사에서는 흔하게 보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유튜브도 영업이익은 아주 낮았지만 현금사정은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구글에 인수되었죠.

그리고, 어쨋든 갈 길이 먼 건 적자 내고 있는 도요타가 아니라 수익 내고 있는 현대차인데 어째서 수익률이 기업의 파워에서 매출액보다 중요하다고 주장을 하시는건가요?

죠커의 이미지

그냥 간단히 정리만 하죠.

현금 흐름은 영업이익이나 경상 이익으로 말해야 올바르며 여기에서 가장 큰 포인트는 영업이익입니다. 현금 흐름이 나빠도 현금 사정이 좋을 순 있겠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것은 시총이며 그 다음으로는 현금 흐름에 주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업 이익이고 가장 말단이 매출액입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creativeidler의 이미지

영업이익이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임은 맞습니다만, 가장 "큰" 포인트는 아닙니다. 가장 "커야" 하는 포인트라면 또 모를까, 영업 외 이익도 얼마든이 영업이익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머, 어쨋든 아직도 현대차가 도요타보다 쎄다고 이야기를 하시니 저도 더 할 말이 없습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어디서 찾아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포춘 글로벌 500을 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Rank Company Revenues($ millions) Profits($ millions)
38 Samsung Electronics 106,006 7,986
67 LG 82,096 2,916
337 Apple 24,006 3,496

brianjungu의 이미지

삼성/LG는 거래소공시자료 08.12월자를
Apple역시 NASDQ 공시자료 08년자를 참조했습니다.

lateau의 이미지

국내 통신사의 배타적이고 독점주의적인 정책을 문제시 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오히려 애플의 배타적이고 독점주의적인 정책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런지요.

<일본의 경우> 자사의 원만한 돈줄(애플 스토어, 앱스토어)와의 커넥션을 위해 기존 통신회사가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를 금지 혹은 변형시키는 행위. 26개월이라는 미묘한 계약 기간과 '계약 기간 만료 후 동일한 조건하(요금제 등)에 사용을 원할시 반드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노예계약. 만약 자의든 타의든 26개월 이후 '재계약이 불가했을 경우 별도의 요금제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5000엔 가량의 요금을 매달 지불할 것'. '기계 분실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에 관한 애플캐어, 분실폰 제공 등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

속된 말로 '거지 같은' 노예 계약이더군요. 일본에서 반향이 없을만도 합니다.
'성질이 뻗쳐서' 속칭 '아이폰 마스터'에게 따져 물었더니 '어쩔 수가 없다, 애플과의 계약이다, 아이폰의 서비스 제공과 관리는 애플의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는 답변만 돌아오더군요.

솔직히 이런 계약이 본토인 미국이야 다른 휴대폰의 계약 자체가 위에 열거한 노예계약과 '일부' 비슷하기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어보이지만 일본에서는 '아니올시다'로군요.

만약 위와 비슷한 조건이라면 절대 한국에서 발매되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통신사의 반발도 있을 뿐더러, 근 10년 가까이 애플스토어가 들어올 수 없었던 환경 또한 여전히 그대로이고 말이죠.

갈수록 애플은 저질이군요.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 또한 애플 매니아의 한 사람이긴 하지만...

- Why don't you come in OpenSolaris? I hope you come together.

--
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소타의 이미지

Quote:
자사의 원만한 돈줄(애플 스토어, 앱스토어)와의 커넥션을 위해 기존 통신회사가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를 금지 혹은 변형시키는 행위.
26개월이라는 미묘한 계약 기간과 '계약 기간 만료 후 동일한 조건하(요금제 등)에 사용을 원할시 반드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노예계약.
만약 자의든 타의든 26개월 이후 '재계약이 불가했을 경우 별도의 요금제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5000엔 가량의 요금을 매달 지불할 것'.
'기계 분실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에 관한 애플캐어, 분실폰 제공 등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 부분이 통신사와 이용자의 계약 내용인가요? 애플과 통신사와의 내용인가요?

ceraduenn의 이미지

Quote:
자사의 원만한 돈줄(애플 스토어, 앱스토어)와의 커넥션을 위해 기존 통신회사가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를 금지 혹은 변형시키는 행위.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가 있나요?

Quote:
26개월이라는 미묘한 계약 기간과 '계약 기간 만료 후 동일한 조건하(요금제 등)에 사용을 원할시 반드시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노예계약.

소프트뱅크에선 아이폰만 그런 게 아니라, 어떤 기계라도 2년 할부일 경우 가입한 지 3개월째부터 2년동안 할부금을 내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26개월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은 pop와 smtp로 메일을 처리하고, 일본 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통상적인 핸드폰용 이메일 계정을 쓸 수 없고 해서 인터넷 요금제가 따로 있습니다.

딱히 애플 매니아인 건 아니지만, 다른 요금제들과 비교해서 딱히 노예계약이란 생각은 전혀 안 드는데요.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송효진의 이미지

nate, show 버튼 안달겠다는것 같은데요.^^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꼬마앙마의 이미지

아이폰은 pop와 smtp로 메일을 처리하지만, 소프트뱅크의 메일 요금인 S!베이직이 필수 사항입니다. -_-;

또한 2년 2개월의 의무 약정기간에도 불구하고, 기기 분실이나 손상에 대해서 소프트뱅크는 일절 보증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폰 전용 3G 인터넷 정액이 필수이고, 다른 일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용 SIM카드를 쓰기 때문에, 다른 휴대폰의 SIM카드를 이용하거나, 아이폰의 심카드를 다른 휴대폰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혹시 아이폰이 분실되었거나, 손상되었을 경우에 아이폰만 공기계로 살 수 있을것 같지만,

그런 방법도 없습니다. (옥션에서 중고 아이폰을 사는 방법은 있겠습니다만)

요즘이야 일본에서 아이폰 장사가 안되니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해서 거의 꽁짜폰처럼 구입할 수 있습니다만,

이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이었습니다.
(아이폰 구입시 2년 2개월동안 최소 22만엔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wonny의 이미지

말씀하신 내용에 대하여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만
'애플의 전략이 아니라 이를 들여오는 통신사의 전략 하에서 추진되기를'의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 있는 전자상가에 가보니 조그마한 상점이라도
엄청나게 나양한 종류의 핸드폰/스마트폰이 전시된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거의 비슷한 스팩에 모양만 약간씩 다른 제품군들을 보다가
거기에서 세상에는 다양한 핸드폰 사용자 요구와 그에 대응되는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자들이 그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없는 이유가 핸드폰 제조사에게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는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한국 기업의 제품도 있었으니까요.
제조사와 통신사 중 어느 하나가 갑이 되고 다른 하나가 을이 되면
결국 소비자가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iPhone이 들어온다면 애플과 통신사가 서로 대등한 관계에서 협상이 이루어져
소비자에게 득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통사 마음대로만의 제품이 아닌
제조사의 소비자에 대한 전략도 녹아있는 핸드폰을 써보고 싶네요.

-----

케케케~

케케케~

faunus의 이미지

삼성,LG 가,,
Iphone 을 못들어 오도록 통신사(KTF,SKT...)를 압박해서 그렇다는 뒷소문이 많죠,

spa46의 이미지

한국 통신업계에서 외국 휴대폰이 자리잡기는 여간 쉽지 않습니다.
다른 많은 나라는 심카드 방식으로 심카드만 아무 휴대폰이나 넣으면 바로 작동되는 시스템이지만
한국은 그것을 차별화 하고 독점 하기위해 항상 우리만의 식을 고집한다는것도 예의 하나죠.

참... 나도 아이폰, 블랙베리 하나 가지고 싶은데..

danskesb의 이미지

Quote:
한국은 그것을 차별화 하고 독점 하기위해 항상 우리만의 식을 고집한다는것도 예의 하나죠.

과거에는 이게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잘 통했습니다. 지금도 '대개의 경우에는' 잘 통하지만, '모든 경우에' 잘 통한다고 믿는 게 오산이죠.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지리즈의 이미지

자사가 특허를 많이 가기고 있는 기술을 자사에 납품하는 업체에게 강요하는 것이 공정거래 위반일까요?
아닐까요?
=> 대답은 전혀 아닙니다.

이게 제도의 후진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대답은 전혀 아닙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nahs777의 이미지

틀렸습니다. 시장지배적사업자가 강요하게 되면 그것은 시장지배적사업자이기 때문에 공정거래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권오승 경제법책에도, 특허권자의 저러한 행위는 공정거래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하지만, 표준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WIPI는 표준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일개 기업의 표준이 아니라, 국가 표준이죠.
한때는 유일무이하게 인정받는 표준이었죠.

표준은 강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을 강요해도 공정거래 위반이 되지 않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ungkyu의 이미지

공정거래 위반이 되진 않겠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애플을 욕하고 정부 또는 통신사를 옹호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WIPI를 밀어붙여서 세계 표준으로 만들었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고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WIPI를 더이상 필요로하지 않고 실제로 다른 것을 원하는 사용자도 많은데요...

오히려 정부에 WIPI 폐지를 외쳐야겠죠.. 실제로 그렇게 되었구요

nahs777의 이미지

우선 지금 WIPI가 표준인지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위피 의무화 폐지도 이미 되었고, 폐지만하고 다들 예전과 다름없이 지원하는것이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현재 삼상전자가 밀고 있는 T옴니아폰만해도 WIPI기능이 반정도 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위피망을 통한 Mplayon등의 기능이 현재까지 동작하지 않고, 벨소리다운등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회사도 (LG등의 국내브랜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위피등을 줄이는현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WIPI가 과연 표준인가에는 물음표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아이폰이 못들어오는것이 2009년 6월 현재 WIPI때문이라고도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지리즈님의 의견을 보면 잘못생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WIPI때문에 못들어오는것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이미WIPI의무화를 폐지되었습니다. 결국 통신사가 자신의 이익때문에 못하고 있는것이지, 표준이나 법때문에 그런것은 지금현재는 아닙니다. 그럼 T옵니아폰의 반쪽 위피지원이나, 앞으로 위피 없이 나온다고 예상되는 블랙베리시리즈를 설명할수 없죠.

현재의 문제는 WIPI라기보다는 오히려 컨텐츠 유통사업자로서의 통신사가 자신의 이익을 줄이지 않으려하는 상황에서 나온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음원서비스, APP Store 등의 서비스에서 iphone은 전혀 통신사에게 수익을 주지 못하죠. T옴니아 같은 경우에는 멜론 평생무료와 같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넣고 있습니다(물론 단말기값에 포함되어 있겠지만..) 그 이유는 스마트폰의 non DRM mp3등이 실행될 경우 자신의 음원 유통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낮아질것을 우려한 것이겠지요. apple은 저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니 못들어오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무선통신업자들은 망사업자를 넘어 컨텐츠 중계쪽에 사활을 거는 상황입니다.(시장이 좁고 어차피 점유율이란 제로섬게임이니 어쩔수 없는것이지만.) 하지만 이것은 온갖 폐해를 가져온것이 맞습니다.

설마 Melon DRM이 표준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Darkcircle의 이미지

일단 개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Mac OS 기반에서 IPhone SDK를 설치해야 합니다.
어지간히 한국에서 애플데스크탑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쓴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MS윈도를 쓰는 판국에 이걸 개발하기 위해 또 몇백을 투자하라니요 -ㅅ-;;
반대 입장에서 반대상황이라면 뭐 MS도 마찬가지겠지마는...
암튼 좀 말도 안되는 변명거리이긴 합니다만...

앱스토어 가시면 아시겠지만.... 두말할 나위도 없이 플랫폼들이 "비쌉니다".
단지 비쌀뿐. 굳이 애플머신을 꼭 써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있는거 가지고도 충분히 해먹을거 다 해먹을 수 있습니다. -ㅅ-

국내에서 IPhone 환경에서 동작가능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회사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몇군데 업체만 가지고는 좀 ... -ㅅ- ;;
무작정 돈을 해외로 해외로 날려버릴수만은 없을 겁니다.
우리도 뭔가를 해서 외국으로부터 돈을 따와서 먹어야죠...
뭐 아이폰 가지고 애플이랑 외국에 자선사업하자는거도 아니고...

그리고 ... 개발하는 입장에서...
에뮬레이터는... 정말로...정말로...정말로...정말로...정말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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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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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reativeidler의 이미지

국내 CP가 아이폰에서 컨텐츠 서비스를 하기 위해 아이폰 어플을 개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폰에는 웹브라우저란 게 들어 있답니다. 어차피 휴대폰 컨텐츠도 다 WAP으로 하는 거 브라우저가 바뀌는 것 뿐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아이폰의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SDK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웹 어플리케이션들도 아이폰용 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어서 그것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죠.

그런데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맥 환경에서 아이폰 SDK를 구매해야하고 라이선스도 매우 불공정하죠.

이런 부분은 충분히 비판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 "외국"을 나누어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 죠커's blog / HanIRC:#CN

lovewar의 이미지

한미 FTA가 시행된다면 통신사들에게는 별문제가 없을까요?

freestyle의 이미지

이미 충분히 나온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보는 가장 주요한 관점은,
애플 아이폰은 통신사의 권력을 제조사로 이동을 촉진시킨
대표적인 아이콘이라는 점입니다.
국내 통신사는 그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지요.

Nate 버튼이나 Show 버튼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넣느냐, 빼느냐가 주도권을 누가 가졌는지 결정짓게 합니다.

그럼 통신사가 권력을 갖든, 제조사가 갖든
무슨 상관이냐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면 납득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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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to the 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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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Feed the Tr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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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jungu의 이미지

애매한 개념이긴 하지만 플랫폼컴퍼니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는것 같습니다.
나이키같은 경우는 마케팅컴퍼니라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만

eungkyu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플의 전략이 아니라 이를 들여오는 통신사의 전략 하에서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이말은 제조사의 전략은 안되고 통신사의 전략은 되다는 말 같아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애플이 너무 과도한 주문을 하기 때문에 둘이 잘 쇼부를 봤으면 한다는 것이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Quote:
우리가 앞으로 고민하고 기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잘 전환해서 국내의 소비자들도 더 많이 만족시키면서 국외에도 진출하여 사업적으로 성공하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내 회사도 아닌 것을 단지 한국에 있다는 이유로 성공을 기원해야 하는 것인가요?

전 좀 더 도덕적이고, 고객의 이익을 최대로 가져다주며, 공정한 경쟁을 펼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응원하렵니다.

youlsa의 이미지

어제 6.10 덕분에 제 뇌가 마비되어 횡설수설할거 같습니다만... ^^

- 아이폰 안들어오는건 사실 별로 큰 일 아닙니다. 딴거 좋은거 많습니다.
- 윈도우 안쓰면 인터넷뱅킹이나 쇼핑 못하는거 사실 큰 문제 아닙니다. 윈도우 없는 집 있나요?
- 리눅스/맥OSX 쓰면 바보 되는거 사실 별 문제도 아닙니다. 몇 되지도 않으니까요.
- 파이어폭스,크롬,사파리,오페라 써도 바보되는거 감수할만 합니다. 이만한 다양성을 허용하기에 우리나라는 바쁘죠. 이해할만 합니다.
- 대부분 semantic 하지 않은 방향의 웹사이트 개발도 사실 참으면 그만입니다. 장애인분들이 불편하시겠고, 각종 제휴나 뭐 그런거 할때 드림위버로 찍어낸 13-depth짜리 html 디립다 파싱해서 개발하면 됩니다. 한국 개발자들 파싱 천재!
- 온 국민이 네이버/다음만 보고 있는 것도 뭐 그럴수 있습니다. 원체 잘하는 분들이니... (덕분에 정부는 저것들만 잘 요리하면 한국 인터넷 다 장악 가능한양 생각하게 해주는 효과도...)
- 제대로된 web 2.0 사조가 꽃피지 못하는 국내 IT 토양도 사실 별 것 아닙니다. 다음/네이버 안에서만 돌아가면 되죠. 무슨 매쉬업이 필요하며 무슨 오픈 API가 필요하겠습니까. (김연아 고맙습니다)
- 해외 나가서 성공하는 국내 서비스가 거의 전무한것도 사실 언어문제일 뿐일수도 있습니다.
- 해외 유수 서비스가 국내에 자리를 못잡는 것도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걔들이 한국 사회 잘 이해못해서 그렇죠.
- 해외 컨퍼런스 가봐도 글로벌 서비스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일본어/중국어 예로 들어 보여주기는 해도 한국어는 거의 없습니다. 이건 뭐 한글이 어려워서 그럴수도 있죠.
- 정부의 비호를 등에 업은 HWP 빼고 제대로된 패키지 소프트웨어 없는거 그럴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패키지 돈이 안되니 뭐...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합하면... 이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게 IT 강국의 모습인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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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d3h4ck의 이미지

혹시 중간에 김연아 선수가 고마운 이유는..
twitter 때문인가요?

권순선의 이미지

그나저나... 오랜만에 리플 100개 넘는 쓰레드네요. :-)

narisoso의 이미지

아이폰 전파인증이 되었다네요.
try는 하나보네요.

http://www.rra.go.kr/approval/status/view.jsp?category=4&no=APA-A1241

hiboss1의 이미지

어제 저녁에 매일경제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혹시 신문도 낚시에...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338146

아 바꾸고 싶어도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은 폰이 있어서리.. ㅋㅋㅋ
빨리 사용하고 싶어라.

-------------------------------------------------------
초심으로 가자.
그 초심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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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가자.
그 초심은 어디에?
hibos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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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ur의 이미지

뉴스에도 나오듯이 해외수출제품에 wifi 기능을 뺀건... 단순 이통사 인터넷 수익모델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죠?
그리고...
LG,SAMSUNG 의 주식 소유분포만 봐도 국내기업이라고 볼수 있습니까?
다국적 기업 아닌가요?

토대가 외국기업이라고 경계하고 국내기업이라고 보호해야된다느니...
실제로 소위 국내 대기업들이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한짓을 생각하면
국내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도 많이 끼쳤는데요.

아이폰 출시가 국내 산업계 전반에 혼동을 줄수 있으니 뭐니 하면서 막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솔직히 전근대적인 경제 관념 같네요.

소비자의 선택이 제한되어있고 몇가지의 후진 선택을 종용당하는건 정말 개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3개 통신사 시장 정말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외국같으면 벌써 담합이니 불공정거래 어쩌구로 제제 엄청 들어갔을것 같은데...
정치권에서 돈을 쳐드셨나... 우리나라는 잠잠 하군요... 하긴 삼성도 무죄인걸...

말이 새긴 했지만 삼성한테 무죄 주면서 법치주의 수호 부르짖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겁니다.

이제와 항상 영원히~

이제와 항상 영원히~

t3RRa의 이미지

다른건 모르겠고, 어떤 기기가 안들어온다고 후진국이라 말하는건 오버긴 한데,
한국이 IT 선진국이라고 부를만한 환경은 아니라는건 확실합니다.

나라가 일반적인 의미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한두 부분의 점수만 높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건 아실겁니다.
선진국이라 불릴 수 있기 위한 기준에서는 복지나 자연환경을 더 높게 따지기 때문에
현재 환경에서는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짧은 기간내엔 어렵습니다.

한국 내에선 IT 강국이다 선진국이다 하면서 좋아하고 있지만, 실상은 ...
한국은 국내망의 bandwidth만 놓고본다면 강국이 맞겠습니다만,
원천기술의 부재, IE/ActiveX에만 초점을 맞춘 환경,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미비 등등
후진국이나 아무지 좋게 쳐줘도 개발도상국쯤 된다고 보는 것이 맞을겁니다.
또한 한국 외에서 한국의 기술 중 알아줄만한 기술이 도데체 뭐가 있을까요.. (...)

한국이 진정한 IT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난관이 앞에 놓여있는데,
한국 내에선 현재에 안주한 것으로 비쳐집니다..

참고로 제가 있는 나라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환경이 후져 보이고
인구도 적고 인터넷도 느리지만.. 선진국입니다.
아이폰도 들어왔구요

..라지만 총알부족...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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