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오픈소스 공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antz의 이미지

오늘 기분 안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체니님 블로그에 댓글로 달긴 했는데요.

리눅스, 오픈소스 쪽이 까다롭다는 것을 예전에도 느꼈지만
이건 좀 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게 열심히 하면 칭찬은 못해줘도 이렇게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 : 저는 ‘가짜’ 입니다
http://channy.creation.net/blog/692

제목 : 내 가짜 전문가 친구를 소개합니다
http://bangjunyoung.blogspot.com/2009/04/blog-post_06.html

한번씩 보시고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글올립니다.

danskesb의 이미지

직접 해 보니까 l10n을 맡으시는 다른 분들을 차마 깔 수 없겠더군요. :)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지리즈의 이미지

다른 프로젝트들과 다르게 커뮤니티가 거의 절반입니다.

이 부분을 맞고 있다면, 오픈소스프로젝트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소스만 커밋하는 것이 오픈소스의 핵심역할이 아니란 의미죠.

오픈소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한사람의 시기라 생각하시고 무시하시는 편이 건강에 좋으실 듯.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chunsj의 이미지

이런 식으로 서로 까서 좋을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웹 표준을, 더 많은 사용자층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러기 위해서
ActiveX와 같은 종속적인 기술을 피하자고 하는 것이 그렇게 반감을 가질 일로 진행이 될 지는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째 우리끼리 자기 분열이 일어나는 듯 하네요...(아니면 우리가 아니었던지... 저 같은 미천한 코더가 이런데 글을 썼다고
까이는 건 아닌지...)

cwryu의 이미지

넷비를 쓰시면서 윈도우 호환을 줄기차게 추구하셨는지라..

밴 되기 전의 KLDP 관련 글 검색하면 많이 나올 겁니다.

오호라의 이미지

모든 역사가 그러했듯...

방법론의 논쟁이 개인적인 헐뜯기까지 발전하는군요. ^^;

옛날옛날 아주 옛날에...

다익스트라 교수님이 GOTO문은 백해무익하다고 발표하셨죠.

이 때문에 다익스트라교수님은 친 GOTO 사용자들에게 한동안 매우 심하게 시달리고, 학술발표에도 불려 다니셨다고 하더군요.

지금에 와서는 대부분 C언어 배울 때에 GOTO문은 백해무익하다고 배우죠.

그러나, 실제 코딩을 하다보면 즐겨쓰는 사람도 있고, 전혀 안쓰는 사람도 있고, 가끔 쓰는 사람도 있죠.

그냥 시대적인 흐름인거 아닐까요. ^^

사실 ActiveX 가 리눅스에게는 암같은 존재이지만, 국내 IT산업에게는 매우 많은 수익구조를 창출해주는건 사실이죠. ^^;

그리고, 개발자가 ActiveX 안쓴다고 해결될 일이지 모르겠습니다.

금감원같은 곳에서 과연 인정해줄지, 갑들이 인정해줄지, 윗분들이 인정해줄지...

확실한건 PC방 주인들은 좋아라 할겁니다. ^^;

Hello World.

죠커의 이미지

데이크스트라 교수가 GOTO문이 백해무익하다고 발표하신 것도 아니고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데이크스트라는 자신의 글에 붙었던 "goto statements considered harmful"란 제목을 매우 싫어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textual index를 유지하기 위해서 goto 문을 배격하는 것이 요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경우에 쓰지말라는 의미는 아니죠.

- 죠커's blog / HanIRC:#CN

neocoin의 이미지

저도 논문의 제목을 볼때까지는 '백해무익'이라는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내용은 'GOTO가 야기하는 프로그래밍 상의 문맥과 실행 시간 흐름의 차이가 어려움을 만든다.' 정도의 내용이더군요.

이슈를 부르기위해 저 제목을 넣으신거였을까요... :)

죠커의 이미지

제목은 니클라우스 버트가 지었습니다. 데이크스트라의 탓이 아니죠.

- 죠커's blog / HanIRC:#CN

primewizard의 이미지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원래 남이 해낸 것은 쉬워 보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ㅂ아저씨가 GNU 번역 프로젝트 한국어 팀 대표라고 하셨는데 뭘 하셨을까?
ㅂ아저씨는 얼마나 많은 프로젝트에서 l10n 를 운영해 보신 것일까?
번역이 틀렸으면 고쳐주면 되지 않을까? 이게 오픈소스 아닌가? (기록도 남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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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모든 부분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코드 개발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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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심히 활동하시는 channy님을 지지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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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아저씨 브라우저 보안에 대한 반론

Firefox has more flaws than IE, but they're fixed faster
http://blogs.chron.com/techblog/archives/2009/03/firefox_has_more_flaws_than_ie_but_theyre_fix.html

bookgekgom의 이미지

전 방준영님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방준영님께서 모든것을 무시하신것은 잘못된 일이지만요.

그건 그거 이건 이거.

체니님이 잘못한것도 있고 준영님이 잘못한것도 잇고

준영님 말중에 정말 동감하는 부분은

실력도 없으면서 말빨과 짜집기로 전문가가 되는 세상이라 이겁니다.

이건 한국 뿐만이 아니니까요...

할수 없는걸까요 ㅎㅎ

체니님이 하신일이 작은 것이다 할지라도 도움을 준것은 확실하니까 그것을 무시할수는 없읍니다만

준영님 말에도 뼈가 있다는것을 느낀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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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feanor의 이미지

저도 이것저것 번역을 했던 처지라 L10N을 비하하는 말이 보기 좋지 않지만, 아래 글은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Quote: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번역자는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발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개발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프로젝트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도 거의 없다(돈이라도 많아서 거액을 후원한다면 모를까). 따라서 개발자가 아니면서 프로젝트 내에서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한마디로 허풍쟁이다.

이상적으로는 이러면 안 되겠지만, 사실 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winner의 이미지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개발을 위주로 가는 것이 현실이다라는 뜻인가요?

feanor의 이미지

네. 번역자와 개발자로 둘 다 참여해 본 바로는 분명 그랬습니다.

winner의 이미지

하지만 만일 우리나라에서 project가 진행 중인데 개발 자체는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하죠. 그런데 문서를 한글로만 적어서 세계화에 기여가 안될 때 떡 하니 세계화에 기여하는 사람이 등장한다고 합시다. 그럼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죠.
Programatic Programmers 가 Ruby에서 가지고 있는 인지도는 장난이 아니잖습까?

warpdory의 이미지

저분께서는 저러고 계실 동안 그토록 장담하셨던 윈도즈 호환 OS 개발에 매진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제 기억이 2004년엔가 2005년에 ... 1,2 년 내로 나올 꺼라고 호언장담을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2009년입니다.
혹시 벌써 개발은 끝났는데, 혼자만 쓰고 계시는 거라면 .. 이 글은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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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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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엠브리오의 이미지

그 내용은 저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들 불가능할 거라고 했더니 반드시 할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후로 꽤 오래동안 잠적했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고 암튼 그 프로젝트는
흐지부지 없어지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글쎄요, 이쪽 동네 사람들이야 워낙 별종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 논쟁에 끼어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방준영씨의 지난 과거 행적으로 볼때 자기 블로그에
남의 과거를 들춰내며 "가짜" 운운하는 것은 좀 웃겨보입니다. ^^;

"윤석찬"씨에게 붙어다니는 뒷담화의 내용도 대충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유치원생들 끼리 "너랑 안놀아!" <- 이런식의 감정싸움도 아니고 뭘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더 적는것도 비생산적인 일인듯 하므로 하던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cymacyma의 이미지

그리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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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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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small Organization, volks 'ㅅ'

gurugio의 이미지


저는 웹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
모질라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대 사람으로서 서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굉장히 무거운 일이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배경이 많이 있을것 같아서 어떤 의견을 내기가 두렵지만
누군가가 옳지 않을 일을 하고 있을 때 바르게 비판하는 자세만 놓고 생각해봅니다.

1. 번역 작업이 매우 낮은 수준의 오픈소스 기여라는 이야기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KLDP가 어떻게 시작한 커뮤니티인가요. 이름부터가 한국 문서화 사이트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번역뿐 아니라 문서화작업, 데이터 미러링 등도 수준낮다는 이야기같이 들립니다.
그리고 저는 회사에서 코딩보다는 테스트나 그 외의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저는 정말 수준낮은 개발자도 아닌 사람인가보네요.
그리고 제가 자료를 모으고 관리하는 사이트는 우리나라 오픈소스에 수준낮은 기여밖에 안하는 사이트인가요.

2. 설령 어떤 사람이 자신의 업적을 부풀리거나 과장한다면 누구나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든 CaOS 프로젝트를 가지고 제가 SMP 커널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저는 허풍쟁이가 됩니다.
누구든지 저에게 잘못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SMP 커널을 만들고 싶고, 제가 가진 능력 범위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떳떳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실수를 했거나 의도하지 않게 커널을 다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해도
제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비난을 받는다면 저는 큰 상심을 받게 될겁니다.

오픈 소스의 영향력이 이제는 많은 비즈니스 수익 사업에 연관되고 있다보니
오픈웹같은 사건도 생기고 사람들의 입장이 대립되는 일이 많은것 같습니다.
밤이고 자세히 배경을 모르고 제 생각을 써서 제가 잘못 생각한 것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오픈 소스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들이 잘 평가되고
그 시간과 노력에 대한 헌신이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좀 힘이 빠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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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wkpark의 이미지

그가 초창기 국내 오픈소스에 이바지했던 모든 공로.. 그것으로 10년 까임방지였던것도 이번 사건으로 끝이라고 생각되네요.
그저 저런 수준의 배설밖에 안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fender의 이미지

(수정 : 글 어떻게 지우나요? 아무래도 상세한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을 이야기하는 게 꺼림직해서 내용을 지우려는데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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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cjh의 이미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개발 이외의 일을 하는 분들 - 번역, 웹페이지 관리, 미러링, 기타 백엔드 - 소스코드,
백업, 위키 등등 - 은 돋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에 중요한 분입니다. 물론 일의 특성상 쥐도새도 모르게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고 잘 정리되지 않는 정보가 많은 경우도 있으며 스타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도 중요성이 사라지지는 않죠.

p.s.
방준영씨는 둘 다 해보신 분이니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요. 기존의 성향으로 보건대 짐작가는
바는 있습니다만 개인 블로그 간에 오고가는 글이니 그쪽에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해외 오픈소스 커뮤니티에도 이정도 이상으로 까칠한 사람들 많으니 별로 이런걸로 왈가왈부하는건
적절치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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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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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김정균의 이미지

뭐 4글자로 "안하무인"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다른 사람을 평가하면서, 자기가 비전문인 분야 (법, 운영)에 대한 평가를 전문가인듯이 말하다니..

박민권의 이미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개발 이외의 기획, 디자인, 운영, 사업등 모두가 다 중요한데 개발만 오픈소스에 기여하는거고 다른 분야는 하찮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버그신고는 물론 블로그에서 오픈소스를 알리는 것도 모두 오픈소스에 공헌하는 것이죠.

JuEUS-U의 이미지

좀 깔려고 그랬는데,
그냥 무수히 많은 트롤 중 하나려니,, 하고 지나치려 합니다.

솔직히 저 글,
"공사장 인부는 하급 인력이니까 가치가 없다"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습니다.
세상에 공사장 인부 없이 지은 집이 몇채나 있겠습니까?

솔직히 이 글에 동의하신다면 엘리트 의식에 쌓여있다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neogeo의 이미지

뭐 저분 입장에서는 자기보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오픈소스쪽이나 일반 대중에게 유명해지는 사람을 시기 질투 할만하겠지요.

( 물론 제 생각으로는 분명히 channy 님은 여러가지 대단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분의 삐딱한 시선속에는 그냥 그저 그렇게 보일 뿐이겠지요. )

그러나 저분이 만약 몇년전부터 본인이 만든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완성되면 아마 한국에서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개발자로 거듭나실 겁니다.

그러니 시덥잖은 질투심 같은건 버리시고 조용히 자기 할일을 묵묵히 하시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BSK의 이미지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뭐...

인터넷 상에서 까는 사람들 많은데 실제 얼굴보면서 깔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jick의 이미지

아 참 보는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비슷한 사람 될까봐 더 자세한 코멘트는 생략.)

channy 님 힘내세요.

system77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서버쪽 시스템을 단단하게 만들면
보안에 문제가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active x를 도배하는 MS와 잡다한 보안업체 먹여살려야하나요?

M.W.Park의 이미지

방준영씨의 글쓰기는 여전하군요.
인생유상? ㅋㅋㅋ

남을 까내려서 자신을 높이자는 유치, 저열인 것인지... 개인적인 감정이 실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볼썽사납군요.

방준영씨에 관한 제 기억은 예전에 '그게 아니거든~~ 내가 알려주마. 나는 너보다 많이 알고있다. 너는 틀렸다' 는 식의 재수없는 글을 많이 써서 물의를 일으키고 더이상 KLDP에서 찾아볼 수 없는 2인 중 한명인듯합니다만... 그분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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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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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엠브리오의 이미지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맞을겁니다.

아무리 자신이 실력이 있고, 출중하다고 한들 저런 사상과 생각으로
남들과 같이 일할수 있을까요?

저를 포함한, 그냥 컴퓨터로 겨우 굶지 않고 밥벌어 먹고 살고 있는
대다수의 개발자들을 욕먹게 만드는 일이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cinsk의 이미지

GNU가 모든 open source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http://www.gnu.org/help/help.html

을 보면, GNU를 돕는(help, contribute, whatever) 방법에는 문서 쓰기, 번역하기도 들어 있으며, 기념품 사는 것, 돈/컴퓨터 등을 기증하는 것도 공헌입니다.

--
C FAQ: http://www.eskimo.com/~scs/C-faq/top.html
Korean Ver: http://www.cinsk.org/cfaqs/

사랑천사의 이미지

정당한 방식(또는 방법)으로 다른 이들에게 전문가라고 인정 받으면 전문가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번역 작업은 고도의 정신 노동이고 특히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번역을 한다는 것은 상당한 전문성을 요하는 작업이라고 보고 이 공은 인정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여송 --
HomePage: http://lys.lecl.net/
Blog: http://lys.lecl.net/blog
LECL: http://www.lecl.net/
E-Mail: yeosong@gmail.com ysnglee2000@lecl.net
MSN: ysnglee2000@hotmail.com

사람천사

muzie의 이미지

이쪽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잘 모르고 있다가 이런글을 맞닥들이게 되서 심히 기분이 이상하네요.
방준영님 블로그는 예전에 몇번 찾아간 기억이 있는데..

가짜라...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다닌것도 아니고
그저 많은 구독자가 있는게 싫은거였는지..

쩝..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군요..

codebank의 이미지

그냥 생각없이 읽다가 방모씨 블로그의 마지막 코드 한줄 때문에 열이 받네요.
그 한줄을 고치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곳이 phpBB로 운영될 당시 한글검색부분의 함수하나 추가하려고 거의
1시간동안 알지도 못하는 코드를 들여다보고 테스트하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고생해서 반영을 했었지만...

사실 저코드는 저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저 한줄코드를 보면 '간단한거 아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문맥이 앞뒤로 어떻게 되어있고 어떤 현상이 일어났으며 저것을 고침으로써
다른 동작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등을 고려해야만 저 한줄 코드가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은 아마 모르겠죠.

그냥 지나치면서 저런 글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내 말빨이 약함이 한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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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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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