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 속의 오픈소스..
요즘엔 출퇴근하면서 cowon d2에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를 넣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예전엔 그 작은 lcd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
크리미널 마인드는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FBI의 행동심리분석팀(Behavior Analysis Unit)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현장 요원들을 지원하는 기술 분석가 가르시아 페넬로페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시즌 3의 9번째 에피소드는
그녀가 괴한에게 총격을 받은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현장 요원들이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아야 하는데, 분석가인 가르시아가
총격을 당해 일을 할 수 없으니 이들은 임시로 다른 기술 분석가를 초빙해서 그녀의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합니다.
"이거 정말 대단한걸요. 이건 완전히 리눅스 기반이에요. 오픈소스로 프로그래밍된건데 정부 시스템에 이런건 없어요.
스위스라면 모를까."
초빙된 기술 분석가가 가르시아의 시스템에 접속해보고 감탄을 합니다. 미국 정부도 (메인프레임은 유닉스거나 뭐.. 다른거겠지만)
윈도우즈 베이스인가보군요. ㅎㅎ
그리고 스위스 이야기를 꺼내는데, 왜 갑자기 스위스가 튀어나올까 하고 구글링 해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Swiss government switches 3000 systems to Linux
지하철 타고 가면서 씨익 웃었죠.
미드를 보면서 참 감탄하게 되는게, 이런식으로 비교적 디테일을 충실히 살려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이제 한국 드라마에서도 NK그룹이라던가, 문화대학교 같은건 보고 싶지 않아요.. :-?
하지만 뭐 이런 것도 있으니 디테일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르시아 : "IP 주소 불러봐요."
리드 : "374.54.12.3 이에요."
가르시아 :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그레이박스 프록시 서버를 쓰는게 분명해요."
왜 그러세요, 가르시아. 예전엔 안그러셨잖아요... ㅜ.ㅜ
댓글
전 csi에서 9xx.로
전 csi에서 9xx.로 시작하는 ip주소를 보곤 쟤들도 저러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냐 넌?
괜히 실제 ip 불러서
괜히 실제 ip 불러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실제로 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전화번호가
555로 시작하는것도 같은 이유로 알고있습니다.
이전에는 실제 전화번호로 찍었는데 장난전화 or 호기심에 진짜로 거는 경우가 생겨서
협회? 차원에서 모든 드라마 / 영화 같은데서 사용하는 전화번호 국번은 555로 시작하게 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ip도 마찬가지로 생각되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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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앞만 보며 전진해야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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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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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대부분
영화는 대부분 그렇고 드라마의 경우도 전화번호는 환상경님 말씀처럼 국번은 555 형식으로 출연(?) 하더군요 :)
555
미전화국(협회인가???)에서 555국번을 영화/드라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진짜 전화번호를 썼다가 폭주하는 현상이 있었서...
(얼마전 국내 모 방송국의 쇼프로그램 때문에 청와대 전화가 한동안 불통되었던 것처럼... :-))
그리고 제가 알기로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영화나 드라마 홍보가 나온다고
알고는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실제 걸어본적이 없어서요.
국내에서는 마켓팅 차원에서 노출된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CF...에서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홍보를 하고있지요.
어쨌거나 그냥 IP주소는 192.168.x.x로 통일하는게 어떨런지... :-)
아니면 127.0.0.1로 알려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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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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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127.0.0.1이면, 모르는
127.0.0.1이면, 모르는 사람은 그냥 모르고 넘어갈 거고, 조금 하는 사람들은 말도 안된다고 화낼 거고, 고수 이상의 개발자들은 그 속의 개그를 이해하고 웃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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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그러면 ....
분명히 127.0.0.1 을 크래킹 하는 사람 나올 겁니다.
와~~~ 뚫었다~ 지워버려 !!!
해 놓고선 눈물 흘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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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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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27.0.0.1 로 나오면
다 127.0.0.1 로 나오면 좀 이상하잖아요 127.84.56.208 정도로 써주면 리얼리티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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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가르시아가 문제가 아니라 한참 생각했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예전엔 안그랬잖아..ㅜ.ㅜ
그러나 저러나..
갑자기 땡기네요..^^
크리미널 마인드..
저런 이유 때문에 땡긴다면 오덕!?!? :P
그럼 전 오덕이 아니군요...
왠지 맘에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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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저도 말씀하신
저도 말씀하신 디테일(?)이 미드에서 좋은 부분이였는데 CSI는 시즌이 뒷부분을 갈수록 너무 Visual에 집중하는 경향을 변경되는것 같아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처럼 손으로 파일들을 던져가며(?) 분석하는건 조금 많이 어색하더라구요.
멋지네요. 리눅스가
멋지네요.
리눅스가 Windows보다 멋지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스펙이 아니라 이렇게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감성"이 아닐까요?
그래서 아래같은 포스트만 봐도 왠지 반가운거죠 ^-^;
http://giantmonster.com/2008/02/05/virgin-america-runs-linux/
Love Gentoo, Vim, Ruby on Rails, ECMAScript, Gears, Open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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