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필요한 달력은 14개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음력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해마다 달력을 새로 사거나 얻습니다.
하지만 그건 종이 낭비일 뿐입니다.

1년치 달력 14개만 사 놓으면 평생 쓸 수 있거든요.

1월 1일이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인 달력 각각 하나씩(7개) × 윤년 여부(2)

이렇게 딱 14개만 사 놓으면 그 해 1월 1일의 요일과 윤년 여부만 알고 있으면 14개 중에서 하나를 골라 1년을 쓸 수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14개 중 다른 걸 보면 되고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해마다 새 달력을 찍어 낼까요?
음력 때문일까요,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gamdora의 이미지

음력을 고려하니까요.
게다가 공휴일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라 바뀌잖아요.

라는건 fake고 새 달력을 걸면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 해를 맞는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36311의 이미지

종이 가격이 아직 싸다는 것이 이유가 될 듯 합니다.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호라의 이미지

인쇄업계의 대목중 하나는 연말 캘린더고 다른 하는 선거입니다.

둘중 하나를 폐지하자고 하면 반발이 심할듯 하군요. ^^;

다같이 먹고 살아야죠. ^^

Hello World.

kyiimn의 이미지

절약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내수시장이 침체될 정도의 절약은 나라 경제의 몰락을 야기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하는 만큼은 다들 하고 살아야죠..

ysy05의 이미지

저기.. 일년이 365 일인 해와 366일인 해도 고려해 주어야 할것 같은데요..

snowall의 이미지

그걸 고려해서 14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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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ysy05의 이미지

제가 착각 했네요. 윤년 여부(2)가 이 뜻이 였네요.

dragonkun의 이미지

달력을 보는 이유는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가 언제인지 확인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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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he World!

Emerging the World!

cppig1995의 이미지

명언이십니다!

미치도록 복잡한 초복-중복-말복과 기타명절도 있습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나는오리의 이미지

매달 아름다운 여인네가 나를 보며 웃어주면 의욕이 솟아나기 때문이 아니였나요?
그 여인네가 질린다 싶으면 한달이 지나가므로......

lifthrasiir의 이미지

1년 달력 14개면 모든 가능한 수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dominical letter라고 그 종류를 표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래는 카톨릭에서 유래했지만...) 그리고 그 논리대로라면 1년 달력이 아니라 한 달 달력 열 세개(2월은 윤년 고려해서 두 개)만 있으면 되죠.

달력이 매 해마다 새로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하게도 해마다 고정이 안 되는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력 공휴일들의 날짜는 양력과 동기화가 거의 안 되기 때문에 매 해 새로 찍어야 하죠. 설령 음력 공휴일을 모두 무시한다 하더라도 최근 공휴일 바뀌는 속도가 14년보다 짧은 주기기 때문에 별 소용은 없겠습니다. 혹시 모를까 현 정부가 모든 공휴일을 없애 버린다면 그 때부터는 쓸만할지도 모르겠네요. :-(

에멜무지로의 이미지

한 달 달력이라면 다음과 같은 경우가 가능하겠네요.

1일이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인 달력 각각 하나씩(7개) × 그 달의 날짜 수 28, 29, 30, 31(4)

따라서 가능한 모든 한 달 달력은 13개가 아니라 28개가 맞습니다.

lifthrasiir의 이미지

음, 요일을 까먹었군요. 28개 맞습니다...

jick의 이미지

방마다 달력이 하나는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방의 갯수 * 14개의 달력을 집안에 보관해야 합니다. 달력도 큰 건 꽤 크고 14년씩 보관하려면 잘 말아서 때 안 타게 포장해서 보관해야 할 테니 상당한 수납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예전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누리기 위해 더 큰 집이 필요하게 되고 이는 부동산 투기심리와 피드백 상승 효과를 일으켜 전국의 집값을 올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조만간 이명박 정부가 "달력이 열네 개만 있으면..." 이런 얘기를 하면 정부 관계자들이 강남에 집 좀 사놨구나 하고 아시면 되겠습니다.

- 이상 믿거나 말거나

appler의 이미지

옛날에 휴지가 없을때 달력은 고급 휴지 였다고 들었습니다.

^_^;

그 전통이 아직까지 흘러온건 아닌지...

부담이 없고 꼭 필요한 것이므로 또 오래두고 보게 되므로..

기업이나 기타 광고 업체..혹은 상용 달력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laziness, impatience, hubris

不恥下問 - 진정으로 대화를 원하면 겸손하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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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bell의 이미지

고급휴지용 달력은 1일 1장으로 이루어진 두꺼운(그래서 1일/1장은 매우 얇은) 달력이 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글씨로 날자가 써 있었죠. 일요일은 빨간색으로..)
1장 북 찢어서, 막 구긴후 잘 펴서 쓰면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신문지 였던거 같구요..
혹시 써보셨나요???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vulpes의 이미지

그러고 보니 요즘 이거 안보이네요. 이젠 안만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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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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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비의 이미지

특정 결로 잘 찢어지기 때문에 제기 만들 때 많이 쓰죠.

에멜무지로의 이미지

전 개인적으로 설날, 추석을 아예 양력으로 고정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바뀌어서 심히 불편하니까요.

zepinos의 이미지

설을 양력으로 하자고 누가 억지로 바꿨다가

다시 음력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덕분에 1월 1일 새해의 날...을 아직도 신정이라고 이상하게 부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명절은...농업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기 때문에 양력으로 하면 안맞습니다.

그 많은 절기나 전통 명절(설, 대보름, 추석, 한식 등)이 음력인 건 다 그 이유가 있는 겁니다.

palsuet의 이미지

24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입니다. 절기는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혹시 작년 달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절기가 양력으로 거의 비슷한 날짜에 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올해의 경우 양력으로 춘분은 3월 20일, 하지는 6월 21일, 추분은 9월 23일, 동지는 12월 21일인데, 다른 연도에도 여기에서 하루이틀 벗어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리 전통 농경 사회에서는 음력과 양력을 적절히 잘 조합해서 사용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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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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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999의 이미지

음력만으로는 농사의 시기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24절기입니다.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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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일본의 경우에는 명치유신 이후에 칼같이 음력을 버린거 같습니다. 모두 양력 기준이죠.

우리나라는 양력과 음력을 모두 끌고 가고 있고요.
결혼식도 양식과 한식을 모두 함께 하죠. 옷 갈아입어 가면서요.

뭐가 좋다 나쁘다 할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욕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한번 품에 들어오면 버리질 않아요.

근데, 친일파는 빨리 버렸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졸려서 아침부터 횡설수설... -_-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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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비의 이미지

그럼 되지요...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세상도 평화롭고... 농담이나 빈정이 아니라 그런 집안이나 기업 많습니다.

14권을 돌려쓰는 흐름으로 가는 문명이라면 애초에 그레고리력을 폐지하고 위에도 언급된 고정력이나 세계력을 쓰고 있을겁니다.

달력을 찍어내는 이유는 주 목적이 자기가 보기 위한게 아니라 남에게 주기 위함에 있기 때문이고 남에게 날짜를 보라는 것보다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를 인지해달라는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달력이 첨부된 홍보물이랄까... 남이 매년 산더미처럼 공짜로 안겨주는데 14년이나 묵혀뒀다 쓸 필요가 없죠.

달력을 돈주고 사본적이 없네요. 최근 오년 넘게는 주는 것도 거절할 때가 많고. 휴대전화 봐도 달력 뜨고 PC봐도 달력있는데...

零Rei의 이미지

광고용으로는 최고지요...

한달 내내 쳐다봐줄테니..

근데 혹시 율리우스력이라는거 아직도 쓰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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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來よどうか無限につづけ.
미래여 영원히 계속되어다오.

김일영의 이미지

어떨까요?

- 이쁜 배경 수시 업뎃 기능 (girl...)
- 각종 스케줄, 알람 등록
- 온라인 일정 공유 기능 / 일정표 밀고 당기기(?) 기능...
- 남의 달력으로 바꿔 보기 기능
등등등...

물론 다 PC랑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겁니다만...
PC는 걸어놓을수도 없고 덩치도 크고 전기도 많이 먹으니
얇고 가볍고 조용하게... 만들 수만 있으믄 그럴싸할 듯...
(전기가 꺼져도 화면이 유지가 되는 소재로 만드는게 핵심이겠져?)

특히 배경화면은 주류회사들이 광고를 겸해 스스로 많이 만들어주지 않을까~
공상해 봤음다~

yong9park의 이미지

어머님의 아시는 분인데,
옛날 달력을 교체 하시면서 사용하시는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몇년을 주기로 돌아 온다고 한다는데.. 그게 14년 이었군요. ^^;

달력을 새로 만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달 지나면, 찢어서 버리도록 만들어 지거나.
새달력을 어디선가 공짜로 받기 쉽잖아요.

달력중에 캐릭터 달력이 비싼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은행이나, 신문사에서 주는 달력은 공짜인데... ...

samsee의 이미지

13번째 달력을 사용하는 해. 라고 하면 복잡하잖아요 ㅋㅋㅋ. 그냥 2008년에 2008년치 달력을 쓰는게 훨 간단하잖아요 ㅋㅋ

natas999의 이미지

정말 필요한 속옷도 2벌이면 충분하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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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galboy의 이미지

병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