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요즘 유행하는 쉬운 배포판들에 대한 책을 써주셨으면..

tinywolf의 이미지

얼마전 학교에서 리눅스를 공부(수업인지 독학인지)하는 후배가
레드햇 구하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레드햇을 뭐하러고 그러느냐..
요즘은 페도라라고 찾으면 된다.
우분투도 있고 다른 배포판들도 많은데
왜 궂이 오래전 레드햇을 찾냐..'

뭐 이렇게 물으니..

'리눅스 책을 찾으니 이거 밖에 없어서..'
라며 레드햇7 책을 내밀더군요..

컴퓨터공학과다 보니 리눅스에 대해 듣기도 쉽고
골수팬도 드물게 있는지라 호기심은 다들 생기는데
레드햇7 책을 들고 이리저리 해보다
'아, 리눅스 열라 불편하구나'만 느끼고
좋은 경험했다는 선에서 그만두는 것같더군요.

우분투와 같이 쉬운 배포판이나
젠투같이 파고드는 배포판은 접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OS=윈도우즈"만 알던 학생들이 "리눅스=레드햇"정도만 알고
콘솔에서 서버 설정이나 만지작 거리다가 X윈도 한번 띄워보고
책을 덮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배포판이 여러 종류가 있고 윈도 매니저를
골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조차 힘들죠.

그래서..
접근하기 쉽게 여러 배포판의 대략적인 것을 설명하고
최신 배포판 하나를 선정해서 최대한 그래피컬하고 쉬운 방법으로 설치..
패키지를 관리하고 설치, 설정, 제거하는 법..
웹브라우저나 오픈 오피스, 멀티미디어 재생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
각종 오픈소스들을 대략적으로 소개하고 사용, 관리..
화면 테마와 환경을 이쁘게 꾸미는 법..
사용 중 가장 쉽게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해결하거나 도움을 얻는 법..
wine, VMware 등을 사용해서 윈도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법..
고급편에서 커스터마이징, 개발툴, 문서나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등...

리눅스를 데스크탑 PC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진 책을 누구 글 잘 쓰시는 분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훨씬 쉽게 접근하고
리눅스에 관한 오해가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사용이 확대된다면 장차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의 게으른 고수 리눅서들을 복돋워서 의지와 사명감을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tinywolf의 이미지

혹시 이미 나와 있을지도..

ㅡ_ㅡ;

다즐링의 이미지

많이 나와있을텐데요 -_-;;;;
근데..

요즘은.. 웹에 다 있어서...
한글로 문서도 충분하구요.

가장 중요한.. 책쓸만한 분들의 연봉이. -_-;;

이미 책으로 얻을수 있는 수익을 넘어섰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_-;;;;
( 요즘 책이 안팔린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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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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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samjegal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RTFM 이면 다 얻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학생이면 편하게 책으로 보는것보다(이미 많지 않나요? 다 거기서 거기던데..)

직접 찾아다니면서 익히는게 더 나을것 같군요.

그 삽질의 결과들을 몽땅 책으로 만들면........

후와.. 끝내주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잘만든 리눅스 책이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 학생들은.. 바뀌기 힘들껍니다.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natas999의 이미지

FM이 Printed Book이면 안되는건가요?

누군가의 삽질은 줄어들텐데요.

우리나라 학생들이 바뀌기 힘들더라도 잘 만든 리눅스 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둘 사이에는 별 연관관계가 없죠? ;)

누군가(?)의 예견과는 다르게 인쇄매체는 아직 건재하고 앞으로도 건재할 것입니다.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tinywolf의 이미지

한글 문서들을 통일성있게 이미지 가미해서 보기 쉽게 순서대로 정리 한다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책으로 발간할 수도 있겠군요..

학생들 뿐 아니라 부장님, 과장님, 장관님들도 보시기 쉽게요..

(그런데 잠들 안 주무십니까... 아 졸려라..)

ㅡ_ㅡ;

jachin의 이미지

같은 품질의 문서를 만드실 수 있는 분들 100여분이 모여서,
엄청 짧은 시간(1, 2주일 정도?)안에
서로 분할된 주제에 대해 문서로 만들어 통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요새 배포판은 새 책 쓰기 무섭게 버전이 변경되어 나와서 말이죠...
말 그대로 인터넷 문서가 제일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국내 사용자들이 협업하는 문서가 별로 많지 않아서,
국외 문서들을 번역하는 데에 그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tinywolf의 이미지

하긴 한도 끝도 없겠죠..

혹시 우분투에 대한 책도 있나요?
레드햇7 들고오는 애들한테 다른 배포판에 대한 책 추천만 해줘도 지금보단 나아질 것같군요.

ㅡ_ㅡ;

JuEUS-U의 이미지

영문판이 있긴 합니다.

JuEUS-U의 이미지

KLDP 위키의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서 파는건 어떨까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 그냥 두기엔 좀 아까운데요.

확실히 지금 있는 내용을 그대로 출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말이죠 =ㅅ=
프로토타입을 위해 새로 위키를 만들어서 토의를 거쳐 내용을 정하면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책을 내는 것 말인데요,
책으로 내지 말고 링바인더+프린트 형식으로 판매하는건 어떨까요?
"구매자가 구매할 파트를 정할 수 있다."라는 걸 덧붙여서 말이죠.

이런 생각이 난 이유가 일단은
배포판이 많고, (....)
용도가 여러가지이고, (서버, 엔드유저... 플랫폼...)
각자가 원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워드프로세싱, 인터넷, 고급, 개발 등등)

그리고 내용이 크게 바뀌어서 바꾸고 싶으면 바꿔 끼우고
블로그에 좋은게 올라와서 참고할만하다면 끼워주고
아무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최고일거라고 봅니다.
( 대신 바인더는 이쁜걸로 *-ㅅ-* 우분투 새라던가 )

...정말 꿈같은 이야기는 잘하네요 -ㅅ-;;;
쩝... 언능 돈 팍팍 벌어서 이런거에 지르고 싶습니다;;;;

ceraduenn의 이미지

일본에 그런 식의 잡지가 있어요.

첫번째 판엔 멋진 바인더를 부록으로 넣고

역사의 진실이나, 만화그리는 기법이라던가 디즈니 만화 등등의 주제로
매달 바인더에 끼워나가는 식으로 된 잡지죠.

디아고스티니같은 출판사가 유명하던데..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우분투를 예를 들자면 ...

지금이 2008년 7월중후반이니깐 ... 좀 있으면 8.10 나오겠죠 ?
이것에 대한 책을 쓰고 (예를 들어서 미리 좀 준비해서 스크린샷 같은 것과 8.10 에서 크게 바뀐 점만 샥 갈아치기 하는 식으로...) 교정봐서 인쇄하고 하면 대충 2달쯤 걸립니다.
그럼 2008년 12월 좀 지나서 .. 대략 2009년 1월쯤에 나오고 ...
다음 배포판은 9.04 가 될텐데... 이제 3개월 남았죠. 3개월 지나서 9.04 나오면 8.10 기준의 그 책은 '이미 지난 배보판에 관한 책'이 되어 버립니다.

출판사로서는 .. 저 3 ~ 4개월내에 본전 뽑고, 이윤을 남길만큼 팔린다. 라고 하는 확신이 없다면 .. 출판하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현재 기준으로 보면 레드햇보다 버전업이 빠른 게 우분투인데...

출판물로서의 책으로는 ...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컴퓨터 잡지에 일부로 일종의 특집 형태로 부록 같은 거라면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페도라도 버전업 간격이 우분투 만큼은 아니더라도 ... 각 버전별로 수명이 1년이 넘지는 않으니 .. 역시 책으로는 손익 분기점을 넘기기 힘들어서 .. 출판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컴퓨터 잡지.. 쪽으로 노려보는 게 .. 현실적으로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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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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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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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제가 쓸려던 내용을 먼저 쓰셨군요. 책쓰는 동안 새버전 나오는데 누가 책쓸까하는 것이죠.

비단 책문제 뿐만이 아니라, 개발에 있어서도 꽤나 성가신 일들이 많이 벌어지더군요.
프로그램 만들고 테스트하는 동안 버전업되어 버리니까, 거기 맞춰서 또 테스트해야하고, 몇군데
배포판에서는 안돌아가면 문제 있다고 낙인찍히고...

모 회사에서는 개발용으로 사용하는 리눅스의 버전을 조사해봤더니만, Redhat 3, 4, 5(32/64)
Ubuntu6.xx /7.xx/8.xx, Debian, Fedora 5, 6, 7, 8 등등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왜 이렇게 다양한 리눅스에서 개발을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꼴리는 대로 깔아서 개발한답니다.

사용자가 저런 상태인데, 책을 어떻게 쓰겠습니까??? 윈도 2008서버에 관해서 책을 쓴다면 최소
윈도 2013 나올때까지는 팔아먹을 수 있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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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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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농협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유가 .. 인터넷 뱅킹용 소프트웨어를 레드햇(또는 페도라)용, 그러니깐 rpm 만으로 제공한다고 ...

만들어주고도 욕 먹을 꺼라면 저 같아도 안 만들겠습니다. 쩝...
그게 아니면 직접 개발해서 도움이라도 주든가 .. 쩝...

좀 통일이 되든가, 아니면 배포판이 달라도 서로 호환이(안된다는 거 아니라는 건 잘 아시죠 ?) 되면 좋은데 ... 이건 그게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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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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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710의 이미지

이미 있지 않나요?
러닝 리눅스라고... 취지는 tinywolf님의 그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지만, 여러 배포판을 알려 준다는 것과 입문서로는 너무 두껍다는게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akudoku.net rancid - i'm forever

life is only one time

zz181321의 이미지

러닝 리눅스 한국어판을 3판, 4판 모두 샀습니다. 특히 4판은 나오자마자 샀는데, 당시에도 이미 구닥다리 이야기만 하고 있었죠.

4판을 사고 돈이 너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내용을 보고 살껄... 하고 후회했더랬죠.

지금은 몇 판 까지 나왔는지는 몰라도, 러닝 리눅스가 왜 추천인지 모르겠더군요.

아주 기초적인 내용(명령어 등?)을 다뤄줘서?

하지만 워낙 다루는 내용이 오래전 배포판 기준이라, 저에게는 따라하기 리눅스 시리즈 책들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결국 리눅스 하면서 모르는건, 죄다 구글 선생이나, 각 배포판 문서들을 보고 해결해야 했었죠.

paek의 이미지

당연히! 출판사에서 본전 뽑기 위해서 이죠..
라이센싱 비용에, 번역비용등등을 따지면서 말이죠.

뭐 리눅스 배포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서.. 라는식도 있겠지만.. 어쨌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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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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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kall의 이미지

위키형태의 온라인 북을 그때그때 수정해 가면서 최신판에 대응하고,
POD(Print/Publish On Demand)서비스를 가미하는 형태가 제일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시장이 너무 작지요 ;;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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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hexascii의 이미지

그런 책들이 있습니다만 위에 분들 말씀대로 소위 베스트셀러는 안되는 실정이라,

출판사에서 내기 꺼려하죠. 영문이지만 비슷한 취지의 책들을 소개해 드리면

Wiley_Linux Bible(2008 Ed) 이라는 책에서는 여러 배포본 중 인기있는 녀석들의 특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24 시리즈로 유명한 Sams 출판사에서는 OpenSuse나 Fedora, Ubuntu 등에 대한 Unleashed 시리즈가 있습니다.

에... 결론은, 있기는 있지만, 국내로 들어오기에는 무리가 있는 그런 책들이라는 겁니다.

redgirl의 이미지

책 쓰기 좋은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방법은 개인이 하기는 힘들것 같고
배포판을 만드는 곳에서
만들어 주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즐거운 세상....

즐거운 세상....

ceraduenn의 이미지

그런데 한국엔 그런 책이 없나요?

일본에선, 가끔 학교 매점에서 도서부분 가보면

따라하면 뭐든지 할수 있는 워드나 윈도우 따라하기 같은 식으로 우분투 8.04나 페도라 같은 것들이 있는데..

Summa Cum Laude http://ceraduenn.egloos.com

codebank의 이미지

저는 경제인구가 1억명은 되어야 손익 분기점에서 수입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즉, 우리나라는 그 절반에 가까운 5천만명이라 어떤 사업이든 자국내 생산/소비가 조금
힘들다는 소리도 들었고요.
그래서 제품의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조금 비싸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능력은 있지만 생산하지 않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나오기도 하죠.
보통 대기업에서 목표로 정하는 것은 국내 소비를 목표로 잡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도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판매는 하지만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베타테스트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죠.
어느정도 제품이 안정화되면 그때가서야 외국에 판매를 하고 가격도 더싸게 판매를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가격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비싸게 팔고
외국에서는 싸게 판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기업이라면 손익분기점을 따져야하고 인구수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손익분기점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해야하지만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그만큼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할 수가 있는 것이죠.

말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일본에서와 같은 형태의 책이 판매되지 않는이유는
그 손익분기점 때문이고 어차피 발매해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면 아예 발며를 하지 않는 것이
기업입장에서는 옳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사회봉사차원에서 책을 내는 회사이거나 개인적인 사비로 책을 내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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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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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CromShield의 이미지

원체 책 만드는데 드는 비용도 많이 들고, 홍보비도 만만치 않죠.
더욱이 국내 수요를 봤을때 (제작비+이익)/예상판매부수= 가격이 엄청나겠죠.
걸출한 배포판이 나와서 어느 정도 일반 리눅스 사용자를 상당히 흡수한다면 좀 다르겠지만..
스스로 찾아보고 정리하면서, 자기와 유사한 것을 쓰는 사용자와 공유하는게 현재로선 최선이겠네요.

만약 리눅스도 공식 배포판 하나만 존재했다면, 윈도우보다 더 큰 수익 시장을 만들수 있었을텐데..
두서없이 말하다 보니 내용이 왔다갔다 하네요.

paek의 이미지

그냥 리눅스라는게 어짜피 기본 명령어만 배우고 나면 그뒤에는 각 배포본별 장단점 차이점만 이해하면
엔드 유저가 그냥 사용하기에는 충분할꺼 같은데 말이죠..

한편으론 솔직히 책으로 모든걸 이해하고 하려는건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의 문제도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문론 책으로 어느정도 나오고 하면 후발주자분들의 시간도 줄어들고 해서 이득이 있겠지만,
그 작업을 해주는 이들이 과연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지도 의문이고,
또 그분들이 후발주자분들에게 시달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쉽게 시작도 못하는 이유도 있겠죠.

어짜피 좀 배우다 보면 웹에서 찾아서 하고 그래야 되는 부분도 많은데,
그냥 그러한 꽁수라던가 기본 개념 정도만 잡을수 있는 문서 정도만 잘 정리 되면 되지 않을까? 라는게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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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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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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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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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tinywolf의 이미지

배포판별로 장단점, 업그레이드 방법, 적응 방법과 커뮤니티 소개 등이 추가되는게 좋겠군요.

그리고 역시 손익 분기점 때문이라도..
자원봉사적 성격이 강해지겠네요.

어려운 문제이군요.

틈날 때마다 정보를 수집해서 책과 같은 형식으로 정리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좀 더 많은 학생들의 리눅스 경험을 위해서요..

우선은 하던 일 먼저 하고.. ㅋㅋ

ㅡ_ㅡ;

natas999의 이미지

생각하면 할 수록 "고양이 목에 방울 걸기"가 생각나는군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kr.freebsd.org/doc/KoreanFreeBSDHandbook/

이런 형태가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책은 아무래도 최신의 정보를 100% 수용하지는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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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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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ubbies의 이미지

주변에 친구들 리눅스에서 해야하는 과제 나오면....
리눅스 깔아볼까 하는데... 전부 다 레드햇 9 이나 7 책들고 찾아옵니다
안에 들어있는 커널은 2.4대...보는 제가 안쓰럽더군요

아마... 우분투 6.10으로 책이 나왔다면 그 친구들 아마 6.10 깔고 있었을겁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긴 힘들지만... 기술발전이 빨라서 필요가 있을까 하는 입장에는 반대합니다

뭐 여기 계신분들은 인터넷 문서로 충분할만큼 실력들 가지고 계시지만... 리눅스 모르는 아해들 입장에서는
인터넷문서보다는 책부터 빌립니다... 저도 시작은 그렇게 했구요

그나저나 인기가 사그러드는 배포판인 페도라같은 경우에 가끔씩 책 보이던데
그 정도 서적만 나와줘도 감사할듯합니다

초보입니다 리눅스 고수님들 많이 가르쳐 주시길...

tinywolf의 이미지

여러 의견을 듣고 다시 생각해 보니..
손해를 감수하고 책으로 출판하기는 어려울 것같더군요.
(필요한 건 분명하지만..)

아마.. 전국의 대학에서 리눅스 교재로 쓰겠다는 계약을 받아낸다면 출판할 수 있을지도..

온라인상으로라도 잘 구축되어서 널리 알려지고..
레드햇 책 들고오는 아이들한데 '이 링크에 있는 내용을 참조해봐라'라고 일러만 줘도
상당한 개선이 있을듯 합니다.

아울러 리눅스를 가르치는 대학에서도 해당 온라인 서적을 이용해 주고
그들로 인해서 수많은 피드백이 있다면 내용도 알차게 되겠지요..

결론은 natas999씨의 말처럼.. 누가 먼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 인 겁니다.. ㅋ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