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만들기, 운영 how to

warpdory의 이미지

비자금 만들기 how to

1. 전제 조건
2. 준비 단계
3. 실행 단계
4. 오리발 단계
5. 돈을 쓰는 단계

1. 전제조건

1.0. 배우자가 없다면 1.3. 으로 건너 띈다.

1.1. 배우자의 조건
- 절대로 배우자는 경리 또는 재무, 재경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는 안된다.
; 이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비자금 만들기는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 직장내 커플일 경우에는 가급적 다른 부서 내지는 연관성이 없는 부서라야 한다.

1.2. 배우자에게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다른 통장 등이 있다는 것을 말해서는 안된다. 특히, 술 마시고 호기 있게 "사실은 말이야..." 라고 말하는 것은 무덤 파는 지름길이다.

1.3. 통장은 최소한 2개를 더 만든다.
1.4. 안 만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이므로 양심의 가책은 별로 느낄 필요 없다. 다만, 내가 썼다는 것을 알리지 말라.(나 죽는다.) - 일주일 용돈 3만원은 T.T

2. 준비단계

2.1. 통장만들기
- 통장은 서로 다른 은행에 만들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보통 은행들은 인터넷 뱅킹등에 드러나지 않는 통장 서비스를 해준다. 예를 들어서 내가 농협에 월급통장이 있고, 인터넷 뱅킹을 하고 있다고 해도. 농협에 통장을 하나 더 개설하면서 '이거 스위스 통장(보통 이렇게 부른다.)으로 만들어 주세요.' 라고 하면 인터넷 뱅킹, 폰뱅킹 등에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만든 통장의 단점은 인터넷 뱅킹으로 입금 받는 건 가능하지만, 송금이 안되므로 직접 은행지점이나 ATM 기계에서 입/출금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하자.
- 통장을 왜 2개 만드냐고 ? 하나는 걸렸을 때를 위한 미끼다. 즉, 대부분의 배우자(또는 여자(남자)친구)들은 이미 비자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물증만 없을 뿐이다. 즉, 물증이 발견(통장 발견)되었을 때를 대비에서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주 비자금 통장을 하나 만들고, 따로 하나 더 만들어서 매달 1,2 만원 정도 넣어두어라. 주 비자금 통장은 잘 감추어두고, 부 비자금 통장은 걸려도 될만한 곳에 숨겨둔다.
- 통장을 만들 때 서명으로 해서 만들어라. 도장으로 인출이 가능하면 어느날 자기도 모르게 통장이 발각 되어서 인출되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2.2. 통장 숨기기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책갈피, 액자뒷면 등은 의외로 안 들키는 좋은 곳이다. 특히나 Running Linux 책갈피 사이 등도 좋다. 괜히 잔머리 굴린다고 더 복잡한 곳에 두었다간 통장을 못 찾아서 해매는 경우가 발생한다.
- 컴퓨터 메인보드 뒷면과 케이스 사이에 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다.
- 더이상은 보안상 밝히지 않겠다. (자동차 액셀 페들 사이에 숨기거나 엔진룸에 숨기는 사람도 봤다.)

3. 실행단계

3.1. 통장에 입금하기
- 통장만 만들었다면 뭘 할 껀가 ? 돈이 들어가야지.
- 보통 일반적인 회사들은 월급 통장외에 출장비나 기타 잡비 등을 넣어주는 통장을 따로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통장에 일단 입금을 받는다. 출장비는 괜히 출장 가서 쓸 데없이 마사지 받고, 술 마시고... 하지 말고 한푼이라도 아껴라. 점심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먹고, 밤에는 찜질방에서 자고 ... 이거 의외로 많이 남는다.
- 경조사비를 아껴라. 상대방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집에다가는 '이번에 결혼하는 사람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서 10만원은 내야 해.' 라고 하고 5만원만 내고 5만원을 챙긴다든가... 등등.
- 술을 끊어라. 술 마시면서 비자금 모으겠다는 생각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술 마시면 술술 불게 되므로, 돈을 모으려거든 술을 끊어라. 단, 내가 술 끊었다는 것은 배우자(또는 여자(남자)친구)가 몰라야 한다. 즉, 술 마셨다고 3만원 썼다고 하고, 집앞 수퍼에서 소주 한병 사서 조금 마시고 술냄새 풍기면서 들어가면 3만원 굳는 거다.
- 기름값을 아껴라. 주유소에 자주 가게 돼서 어느정도 얼굴을 익히면 5만원어치 영수증 끊고 3만원 어치만 주유해 달라고 하고 2 만원은 자신이 챙길 수 있다. 다만, 연비가 좋은 차라거나 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야 한다.
- 더 좋은 방법 있다면 패치 요망. !!!

3.2. 통장에 입금한 것 모으기
- 저렇게 입금된 것이 얼마쯤 모이면 지름신이 닥치기 시작한다. NDSL, DSRL, PS3, Xbox360, 듀얼코어 CPU 달린 컴퓨터, 22 인치 LCD 모니터 등등 ...
-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하지만, 의지가 약하다면 ...
- 통장을 하나 더 만들어라. 이때 이 통장은 자유로 적금 정도로 한다. 즉, 일정 기간 동안 해지 하지 않는다면 입금만 가능한 통장이다. 통장에 모인 돈이 일정금액 이상이 되면 위에서 만든 바로 저 통장으로 옮긴다. 해지하기 귀찮기 때문에라도 한번 더 지름신의 강림을 막을 수 있다.

3.3. 잘 모았다면 나에게 이체를 ... =3=3=3=3=3

4. 오리발단계

4.1. Decoy 투척
- 아무리 잘 숨겨도 들키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2.1. 에서 적은 액수의 통장을 미끼로 만들어 놓으라고 했다. 들킬 것 같다면 또는 들켰다면 미련없이 미끼용 통장은 포기해라.

4.2. 친구와 서로 짠다.
- 친한 친구와 서로 통장을 바꾼다. 그리고 아예 서로 바꿔서 입출금을 한다. 그래서 들킬 경우에는 '친구가 맡긴 거다.' 내지는 '동창회 공용 통장인데, 이번에 내가 총무라서 맡아서 관리하고 있다.' 등등의 핑계를 댄다.

4.3. 등잔 밑이 어둡다.
- 아예 돈을 배우자(여자(남자)친구)에게 맡기면서 "이거 친구 XX 가 맡아달래." 라고 한다. 돈이 필요하면 정정당당하게 말한다. "XX 가 돈 필요하다고 얼마 달라던데 ?" 단, 친구와 입을 잘 맞춰야 한다.

5. 돈을 쓰는 단계
- 날 줘라. =3=3=3=3=3
- 집에 큰 일(경조사 등등)이 있을 경우에 쓸 수도 있다.
- 자기 스스로 판단하라.

권순선의 이미지

제 경우 장난감들 때문에 비자금의 필요성을 가끔 느끼는데 근본적으로 비자금을 모으는 것보다 모은 비자금으로 장난감을 샀다가 만약 발각되면 그 장난감이 박살난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모을 생각도 못하고 있죠. -_-;;

jachin의 이미지

캡뷰리님이야 말로 천하무적이시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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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warpdory의 이미지

모아야 박살날 수 있는 거라도 살 수 있는 거랍니다.

일단 모으세요. 그리고... 정 발각될 것 같으면 저를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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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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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타의 이미지

집의 hosts 파일에 127.0.0.1 kldp.org 해 놓으셨겠네요? ㅋㅋㅋ

warpdory의 이미지

집사람이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kldp.org 에 접속하면 네이버로 접속하게 공유기에서 설정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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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물리적으로 드러나는 오프라인 통장을 개설하는것보다는 온라인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혹은 오프라인 통장을 개설 후 해당 통장을 온라인 전용 통장으로 변환 후 한낱 종이쪼가리로 분신한 해당 통장 폐기할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월급을 해당 온라인 전용통장으로 받고, 일정금액을 제한 후 다시 그 월급을 마나님의 눈에 보이는 오프라인 통장으로 재 이체합니다. 요즘 인터넷 뱅킹 이용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받는 분 통장에 뭐라고 적힐지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걸 이용하세요. 당연히 받는 분 통장에 회사 이름으로 표기되도록 적어두면 되겠지요. 이거 실수하면 다 뽀록나니 매번 실행시마다 조심조심하시고..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warpdory의 이미지

인터넷 뱅킹에 들킬 수가 잆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위스 통장 .. 같은 걸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머지 방법은 다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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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일단 비자금 관련 현황 작업은 모두 회사에서 하면 걸릴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회사에서 인터넷 뱅킹이 안된다거나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지요..)

그리고 인증서를 별도로 매우 안전하게 관리하면 됩니다. 인증서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하여 인증서를 외부 개인 사이트등에 놓고 인증서 사용시에만 가져와서 사용하고 쓸거 다 쓰고나면 인증서를 삭제하고..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도 월급/비자금 통장과 보이기용 통장은 서로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것이 안걸리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죠. ^^

제가 아는 분은 비자금을 위한 통장을 위해서 통장을 2개를 두고 월급을 받고 포워딩-포워딩 해서 관리를 하시던데 말이지요 -_-a (그럼 안걸린다고..)

월급은 두번째 통장에서 빠져나가는데, 이 은행이 남들이 어지간해선 잘 들어가지도 않는 은행인 "산업은행" 이랍니다. -_-
 
====================여기부터 식은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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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안걸리면 뭔들 안되겠어요 ?

근데 의외로 저렇게 두개로 운영하다가 걸리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아주 신경을 잘 쓰지 않으면 들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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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1의 이미지

산업은행 입출식 통장 카드가 우리은행 ATM/CD 에서 출금 수수료 0원이라 쓸모가 많습니다.

dhunter의 이미지

산업은행을 수수료 문제로 알아는 두고 있었는데 [이름] 이 주는 권위도 무시 못하겠군요. 조만간 산업은행을 함 찾아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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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zImage
It's bl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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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ble의 이미지

공인인증서까지 챙겨가서
꼬박꼬박 통장 잔고 확인하시는
저의 마눌님 같은 분이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_-;;;

ed.netdiver의 이미지

아아, 지아님을 비롯 행복만땅 먹깨비님등 이곳을 들르시는 유수의 여성 kldper분들의 남편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_-)(_._)...:P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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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이미지

근데, 지아님은 이곳에 결혼한다는 얘기를 직접 하셔서, 남편이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포트리스 대포를 아바타로 쓰시던 (또는 쓰시는) 행복만땅 먹깨비님도 결혼 하신건가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핫 실수를.^^;
죄송합니다.
s/남편분/남편되신(실)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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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의 이미지

엄마야,, 제 이름 나와서 깜짝 놀랐잖아요.. ㅋㅋ

저희 신랑은 저보다 더 짠돌이라 오히려 제가 비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놈의 지름병..

#kill -9 world

ed.netdiver의 이미지

아아 결론은 남녀를 막론하고 kldper는 똑같(이 지름신교도)다...가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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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저는 지나친 분산투자로 와이프는 물론 저 자신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법을 씁니다. 돈들을 수십개의 펀드와 통장에 나누어 놓아서 아마 전재산을 파악하려면 회계사 불러야 할 듯... 액수는 얼마 되지도 않지만... ^_^ 그 와중에 장난감 구입용 비자금 통장을 철저히 숨겨놨습니다.

걸리면 뭐.... 같기道를...

이건 비자금 계좌도 아니고 저축 계좌도 아니여~~

P.S) 아... 근데, 사실 비자금 계좌 운영하고 하는거보다 오히려 구매한 장난감들을 숨겨놓을 장소가 더 문제 아닌가요? 외부에 놀이방(?)을 하나 열어 놓던가 하지 않으면 참 힘들더라구요... 장난감 숨겨놓기 위해 피나는 노력 끝에 몰래 오피스텔 사서 장난감들 들여놓고 놀다가 걸리면 와이프가 재산 불렸다고 좋아할지 장난감 보고 불호령을 내릴지... 알딸딸 하네요.. ^_^

=-=-=-=-=-=-=-=-=
http://youls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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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원금만 날리지 않을 자신 있으면, 주식투자하세요.

마눌한테 한달에 50만원씩 적금든다고 해놓고서는
50만원을 주식에 넣은 후에 1개월후에 차익은 남기고 적금으로 옮기고
그 다음달도 그러고... 1년에 주식차익만큼의 비자금은 생기죠...
집사람이 9개월간 저한테 맡긴 돈 3000만원으로 누적차익 500만원은
내가 꿀꺽하고, 원금은 인덱스펀드로 옮겼죠. 마눌은 아직 인덱스펀드가
자기돈인줄 알고 있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또는 순간의 깨짐을 바탕으로 비자금을 챙기는 방법으로...

잘아는 Bar나 단란의 마담을 친해두면, 한번 회식하고 기분냈다고
한 수십만원을 긁어서 마눌한테 개박살이 나고, 마담한테 미리 말해둬서
깡으로 그중 반정도를 돌려받는 방법도 있죠.

이건 보통 인센티브로 몇백을 탔을 때 마눌한테 파악~ 안기면서 내가
친구들한테 100정도 썼다... 라고 하고서는 실제로는 30정도만 쓰고
70은 깡으로 돌려받는 방법이죠.

늘 자주가는 카페마담과 친해두면 카드깡은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마눌은 이미 나간돈으로 치부하고 넘어가죠. 실제로는 상당수가
내주머니로 깡되서 들어오지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아는 형님 아버님께서 30년 마도로스 생활하시며 노후를 위해 몰래 모아두셨던 비상금 2천이 걸려서 이혼당하실뻔 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howto 가 중요한 거죠..

decoy 를 안 만들어두셨던 게 ... 그런 결과를 낳았다고 봅니다.
그 돈의 10% 쯤을 미끼로 해서 '사실은 이걸로 선물 사주려고...' 등등의 멘트와 함께 ... 했다면 오히려 더 좋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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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비자금 관리는 오로지 철처한 자기 관리에서 나옵니다.^^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이 안됩죠.

저의 경우엔 경제권을 제가 쥐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간이 덜 영글어서 실수가 많습니다. :-)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쿠크다스의 이미지

오...
이런...
독신이시군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새삼 인간군상의 허무함과 치졸함을 느끼게 되는군요...

비자금 굴리고 싶어도 굴릴 돈이 없다는거....

아~~~~, 이 쓰린 인생!

superwtk의 이미지

저는 고정 수입이 없어서 비자금은 커녕 오늘내일 하는 형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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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superwtk.com

lovethecorners의 이미지

미국서 사는 저는 비자금관리 굳이 필요가 없어요...
뭐 돈이 쓸때가 없는건 아닌데, 한국과 달리 와이프나 저나 친구를 만나는것도 아니고 등등. 여기서는 서로에게 의지를 하면서 살아야 하기때문에 서로 필요한게 있으면 의논을 하고 둘중에 음...글쎄 이러면 마음을 돌려먹습니다. 특별한 일(생일/기념일)이 있으면 서로 은근히 기대도 하지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
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양수열의 이미지

그냥...HSBC 같이 잘 유명하지 않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려고 해서 OTP 있어야 하는 그런데 계좌를 만들던지, 증권 계좌 같은거 만들어 놓으면 되지 않나요?
요즘 증권사에서 CMA 계좌에서 해주는 것들도 상당히 많던데...^^
그리고 보험을 들어 두시는 것도 좋은 비자금이 됩니다. 약관대출이 생각보다 쏠쏠하게 쓸수 있습니다.
해당 보험사에 접속을 해보지 않는 이상은 잘 표가 안되기 때문에요...
참고하세요.(단 이자가 붙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거 같은 처지에 ...

글구, 저 내용 정도는 대부분 다 알아요. 다만, 어떻게 실행하느냐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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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풉...
돈은 마눌이 관리하나 언제 어디서든 빼서 써도 마눌이 뭐라고 못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이래서 인간(개,돼지,소,말,호랭이 등등 포함)들은 오리보다 못하다는거죠.

warpdory의 이미지

오리를 길러서 팔고 그 돈으로 돼지를 사서 길러서 팔고 .. 그 돈으로 소를 길러서 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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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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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unter의 이미지

간단한 팁으로, [통장 없애기] 입니다.

통장이 없어도 거래 되는 통장이 몇종류 있습니다. HSBC Direct(는 극단적으로, 현금카드조차도 안 나옵니다) 나 SC제일은행의 e-자유예금, 신한은행등의 온라인 통장이 대표적이며... 걸릴걸 걱정하신다면 이 역시 여러개 만드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은행 이름을 여럿 댄 이유는, 입금이 불편해지면 거래가 잦아지면서 걸리기 쉽기 때문이죠. ㄱ- 입금이 쉬운쪽을 택해보시길.

CMA 역시 통장이 없는 종류가 몇 있는데... 기억이 정확하게는 안 납니다만, CMA-RP 계열의 경우 입출금이력이 몹시 복잡하게 나오기 때문에 (CMA-RP 의 매도-매수 주문이 빡빡합니다) 더미용으로 좋습니다. 게다가 "지정 이체" 라고 하는 방법이 있어서, 여기에 등록해놓은 계좌로 출금할경우에는 시크릿 카드도 필요 없습니다.

인증서는 은행권끼리는 공용이 되는 관계로, "등잔 밑이 어둡도록" 만들기 위해서, 기존 인증서를 가지고 "타행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사용합니다" 라고 해버리면 인증서 갯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체크카드는 가급적 만들지 마시길 권합니다.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이기때문에 이력 추적이 쉽습니다. 차라리 다른 통장에 걸리는걸로 미리 카드를 보이게 만들고 -이거 친구가 하도 가입하래서- 나중에 거래 계좌를 바꾼다거나 하는 식으로 트릭을 써보시길.

... 난 애인도 없는데 왜 이리 열심히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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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근데 왜 마눌님 빼고 혼자 노나요?
그러니까 마눌님이 삐지죠!!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아도라의 이미지

남자분들이 이렇게 비자금을 조성하시는군요 +_+
(새로운거 알았습니다~~~)

zeshai의 이미지

그냥 결혼 안하고, 여자친구(남자친구) 안 사귀면 됩니다.

정말 편해효~!!!

whdrnr01의 이미지

라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약간의 잔머리도 있어야겠구요....ㅎㅎㅎ
저도 CMA쪽으로 알아봐야 겠네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마누라 정신교육을 확실히 시키는것이 더 좋습니다.
저는 돈을 제가 관리 합니다.
움화화

kksland의 이미지

이렇게 학술적으로 깊게 논의된 page 가 있다니 정말 kldp 에는 없는 게 없나 봅니다.

비상금은 정말 중요한 겁니다. 그게 마누라가 이해 못하는 경비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술도 한잔
사야 할 때도 있고, 돈은 적당히 번다고 생각하는데 제 돈은 없다는 게 참 불행이죠~

여튼 감사하게 생각하고 회사에서 깊게 생각해 보고, 제가 생각하고 있는 tip 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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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제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유중의 하나인 딸입니다.
객관적으로 너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르아의 이미지

증권사 CMA가 정말 좋습니다.
그분(=마눌님 혹은 여친님)께 A증권사가 좋다고 은근히 세뇌시켜놓은 후
B증권사에 계좌 하나 트세요.
그분의 행동반경에 지점을 두고있지 않은 증권사나
지점이 거의 없고 주로 은행과 제휴해서 영업하는 증권사가 좋습니다.
들킬래야 들킬수가 없습니다.
이자율도 높은 편이고요.
그런데 증권사계좌는 오프라인상에서의 입출금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내년2월부터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증권사도 개인을 대상으로 소액지급결재를 할 수 있게되어서
증권사 CMA계좌도 은행통장만큼이나 입출금이 편리해지게 됩니다.

가대기의 이미지

맘껏 질러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만지는 셈틀 처음에 주워서 그다음에는 중고로 그다음에는 에잇 새걸루 눈딱감고 그리다 넘쳐나는 셈틀 주위에 입양했습니다. 그래도 두대남았군요.
술사주겠다고해도 이제 친구녀석들해당 배우자 혹은 배우자될사람들이 저와의 접촉을 막는군요. 음주를 좋아합니다. 아니 좋아했었습니다. 작년에 고등학교 동창녀석들을 십수년만에 동향에서 사는 서너명을 만났는데 전화연결될때마다 한잔 하자 한자 하자해서 만날때마다 한잔 이상 서운하지않도록 먹였습니다.
취하자고 먹는술 소맥을 마구 마구 석잔 정도 쉬지않고 먹이죠.ㅋㅋ 저렴하거든요. 안주 별로 먹지 못하더군요. 냐하하
나이가 이제 서른 중반을 향해 가는데 버티는 녀석들이 얼마없군요.

그나저나
제아는 지인께서는 통장을 직접관리하십니다. 저또한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관리하셨습니다. 입출입을나름 정리하셨고요.
그런데 전 그런 연습을해본적이없었는데. 작년에 카드 처음 만들어서 달달이오는 내역을 처음으로 살짝 관심있게 살펴보는중입니다. 아돈이 이렇게 나가는구나 ㅋㅋ
참 그지인께서 이번에 커다란 오토바이를 구입하셔서 구경하다 저도 마음이 혹해서 원동기 면허 따려고 설레발 치다 아차 난 구입할 실탄이 없구나라는것을 알고 급적금하나 넣었습니다.적금 넣으려고 일자리 찾아나서지 않을까해서 -.,- 독학사 한답시고 일년째놀고있습니다.
오토바이대신에 마순이 받아서 전진만 천킬로입니다. 에휴.. 반년이넘었데 운전은 여전히 눈부리부리뜨고 이리저리 살살 살펴다닙니다.
아참 그나저나 비자금 만들기 참으로 눈물 겹군요. ㅠ..ㅠ

나이 사십에는 새끈한 바이크타고 삐져나온 불룩한 배를 뽑내며 달리는 제 모습을 어제밤도 그려봤습니다.

지름을 위해. 지화자. Zz

그나저나 난 언제 비자금 만들어보나.

heyjin의 이미지

그런데다가 제 직장에는 제 남친과 같은 직장에 계신 분의 배우자 되시는 분들도 많이 와 계신 데다
"혜진씨 남자친구가 일하는 데서는 월급이 이렇고 저렇고" 하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많이 계시지요.

(그래서 결국 결혼도 전에 서로에게 지갑이 오픈되어 있는 비극이....)

thames의 이미지

그나저나 이 글.. 본문 밑에 에드센스.. 다 대출광고로 뜨는군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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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laris의 이미지

특히

5. 돈을 쓰는 단계
- 날 줘라. =3=3=3=3=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nEW

nEW

storyhe의 이미지

저경우 고등학생인데 20만원 모아둔[?] 국민은행을 뺏겼어요

참고로 엄마가 국민VIP 라서;ㅁ; 저번에 조회하다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거래안하는 은행을찾아

기업/우리/신한/농협 인터넷전용통장 만들어서 싹다 나눠서 너놓고 지를때는 한곳으로 이체해서 [..]
(아맞다 하나은행 인터넷통장은 otp 초기시절에 공짜로주더군요 -_-a 원래그런가..)
........

뭐여튼 비자금은 좋은겁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뭐하러 귀찮게 비자금 만듭니까?

그냥 돈관리는 마누라에게 다 주고
쓰고싶으면 마누라에게 말하고
질러버리는게 젤 편합니다.

neuron의 이미지

돈은 제 수중에 있을때 돈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 말은 그 필요한 만큼의 돈을 받아서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