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홍보를 위한 UCC 경진대회?

권순선의 이미지

요즘 여기저기 포털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각종 UCC 경진대회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생각하고 있는 것이 오픈소스에 관한 UCC 경진대회를 열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고 궁리중에 있습니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장점 외에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접근이 필요합니다. 꽤 오랫동안 Mac OS X를 써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Mac OS X나 Gnome이나 사용성 면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액티브엑스 안되는건 마찬가지이고, 윈도우 전용의 소프트웨어들이 안되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그동안 오픈소스에서 이러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픈소스 중에서 마케팅 쪽으로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소프트웨어라면 파이어폭스를 꼽을 수 있을 텐데 예전에 firefox flicks 라는 컨테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딱 요즘의 UCC 경진대회입니다.

http://www.firefoxflicks.com/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이러한 시도를 한번 해 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 포털 업체들로부터의 협조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꼭 UCC 경진대회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오픈소스 확산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한 곳이 이미 많이 있으니까요.

어떻습니까? 같이 한번 해 볼까요?

댓글

정진호의 이미지

Daum을 중심으로 하는 포털들이 올해의 화두로 밀고 있는
UCC를 진정한 Ucc라고 볼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지만
http://www.firefoxflicks.com/ 는 상당한 수준이군요.

이정도의 퀄리티가 나올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은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픈소스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내면의 무엇(?)인가를 표현한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물을 함께 즐기는 행사로 이해하면 될까요?

Yahoo! Korea 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한번 해 보죠 뭐. :)

권순선의 이미지

일단 처음에는 질적인 측면보단 양적인 측면에서 기대를 많이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입장벽을 낮춰서... firefox의 것들은 거의 프로페셔널의 수준이죠~

소타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 신기배 ㅋㅋ

소타의 이미지

UCC가 꼭 동영상만은 아니겠죠?

그러탐 이런거? -_-;
작년 생각나네요 ㅎㅎ
http://ydhoney.egloos.com/2711578

=_=
잼날것 같네요 ㅎㅎㅎ

김정균의 이미지

앗.. 참조 출연에 내가 있었다니.. (뒷모습만..--)

떵꺼리의 이미지

추가로 오픈소스 코스프레 어떨까요?

우리같이 30대 넘어간 사람들보다는 10대 애들에게 알려야 추후 미래가 밝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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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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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a

joone의 이미지

동영상, 사진, 포스터, 만화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면 좋겠네요.

http://joone.net/blog

노터의 이미지

UCC라는 말이 싫습니다.ㅡㅡ;

UCC하면 영상만 이야기 하시기에..노이로제가..

lagendia의 이미지

손수제작물이라는 말을 쓰심이 어떠할지, 저는 이 말이 좋던데요.

동영상이 손수제작물의 향상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손수제작물을 대변하는 일을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 Web 2.0 ⊃ 손수제작물 ⊃ 동영상

thruthesky의 이미지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이라 송구스럽습니다. 딱보고... 사진에 반해버려서...)
(사진올리니 이전글에 적용이되네요. 시그너쳐는 적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라는 주제를 놓고 UCC(특히 동영상 제작)를 만들어라(또는 만들어진것을 발표해라.. 이런 비슷한 류)고 하면, 선택의 폭이 조금 좁지 않을까 생각을합니다.

전신권태,피부발진,기미,주근깨,여드름 증상 보유

thruthesky의 이미지

아.. 아래와 같이 .. 첨부되는군요.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을 계속써서 죄송)

전신권태,피부발진,기미,주근깨,여드름 증상 보유

전신권태,피부발진,기미,주근깨,여드름 증상 보유

jachin의 이미지

10분안에 젠투리눅스 커널 설정과 Grub 설치 후 리부팅 후, 로그인 콘솔이 뜨는 동영상을...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권순선의 이미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어떤 식으로든 한번 시도라도 해봤으면 합니다.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형태는... 상품을 걸고 하는 것이 될텐데 상품으로 걸만한 탐나는 장난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권순선의 이미지

어쨌든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화) 협의를 해서 내일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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