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한 오해는 아직 남아 있습니까?

마잇의 이미지

RMS도 다녀가고 해서 이런 주제를 써보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KLDP에 들르시는 분들의 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도 알고 싶었구요.

일단 저는 개발자가 아니고 그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지도 않고 있음을 밝힙니다.

하지만 KLDP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개발자이거나 소프트웨어와 관련해서 일을 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많이들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개발자의 일자리, 수입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좋은 것이긴 하지만 돈벌이에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유 소프트웨어에서 '자유'라는 단어의 본질을 이해했다면 현재 이것에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류는 '소프트웨어에 돈을 가장 많이 들이고 있는' 집단이라는 것에 초첨을 맞추어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기업, 정부, 각종 단체들이 되겠죠. 개인 사용자들에 비해 바꾸기가 더 힘들뿐이지 원하는 건 그 이상일 겁니다.

기업과 정부가 이 '자유'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무료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한 데비안, 젠투가 있지만 기업들은 돈을 주고 레드햇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돈대로 내면서도 결국 모든 권한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에게 주어지는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이 이제까지의 소프트웨어의 관례였고 별다른 대안 제시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유 소프트웨어가 이 대안을 제시했고 실현해주고 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소프트웨어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단체일수록 자유 소프트웨어를 원하고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최고를 만들어내는 A의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최고는 B가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과연 B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이런 것이 왜 불가능하고 힘들었는지는 개발자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벤더 락 인 이라고 하나요?

소프트웨어에 돈을 더 많이 쓰는 주체일수록 당연히 불합리함을 더 많이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무료인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료이기 때문에 불안해하죠. 그럼 불안해 하는 그들을 위해서 여러분이 그 돈을 받고 기업과 정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유와 권한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자유 소프트웨어가 독점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사용자를 많이 보유할 가능성에 대해서 입니다. 즉 전체 사용자층이 커지게 됩니다. 사용자가 많아지면 이와 관련된 시장은 자연스레 커집니다. 프로그래머를 원하는 곳이 많아지게 됩니다.

자동차가 많이 팔릴수록 정비소의 일도 많아지고 정비공의 일자리도 많아지게 됩니다. 자동차를 비싸게 샀든 공짜로 받았든 결국 엔진 오일도 갈아야 하고 타이어도 교체해 주어야 하며 튜닝도 하고 도색도 새로 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필연적으로 같은 수준의 독점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사용자층이 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무료라는 장점은 여기에서 빛을 발하게 되죠.

자유 소프트웨어와 GNU에 대해 생각할 때 '지금 우리 회사가 팔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유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십년간 소프트웨어 산업을 지탱해온 것이 독점 소프트웨어들이었고 이것을 한 순간에 다 내다버릴수는 없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곳부터 사용을 하고 그 장점을 한 명이라도 더 느낄수 있으면 됩니다. '다 내다 버리고 자유 소프트웨어만'이라고 RMS나 누군가는 말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한 자격요건은 아닙니다. 우리 자신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곳에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실제 개발자로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자유 소프트웨어를 마치 밥벌이를 빼았는 '무엇'으로 바라보시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 것으로 생각이 되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요약하면,

소프트웨어에 돈을 더 많이 지불할수록 자유 소프트웨어를 원하게 됩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독점 소프트웨어에 비해 전체 사용자층을 늘리는데 효과적입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자유 소프트웨어를 지지하지 말아야 할 어떤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너같은 놈 공짜로 받아쓰라고 밤새고 열심히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너같은 놈들이 결국 어딘가 기업에 소프트웨어 구매를 담당하는 누군가 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 사용이기도 하지만 기업 사용자이기도 합니다. 기업이 직원들 쓰라고 소프트웨어 사지 않습니까? 독점 소프트웨어의 경우 불법 다운로드 사용자도 결국 잠정적으로 구매 가능자가 됩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불법 다운로드의 장벽 없이 잠정적인 구매 가능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너같은 놈들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결국 소프트웨어 시장은 커지고 매출은 증가 합니다.

써본놈이 주머니 열게 될까요 아니면 안써본 놈이 사게 될까요?

댓글

도레미의 이미지

돈을 벌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재미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먹을 것, 살 곳, 입을 것 등을 사기 위해서 누구나 돈이 필요합니다.

돈은 벌지 않고 재미로만 프로그램을 개발해서는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누구 였는지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조엘 블로그 베스트 29선에서 위대한 해커라는 챕터를 읽어보면

해커는 돈에 관심 없지만 재미를 누리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돈에 대해 무관심한 해커가 번 돈의 대부분을 경영자들이 갖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개발자는 책을 읽는 재미, 공부하는 재미 때문에 돈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전 돈에 관한 문제가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시작이 하기엔 아주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FSF, GNU, 리차드 스톨만님의 덕분이기도 할 것입니다.

노동의 대가, 과연 이것이 정당하게 치러지고 있는가? 대학을 가는 이유가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어떤 사람은 시간 당 10만원 받고 어떤 사람은 시간 당 3천원을 받는가? 정말로 이게 말이 되는가?

저는 이러한 질문이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ree Software, Open Software라는 말 때문에 이런 문제를 소프트웨어 문제만으로 좁혀서 이야기하는 것 뿐이고

이 때문에 이런 문제가 소프트웨어쪽에서만 부당하게 존재한다고 지각할 뿐 실제로는 다른 분야에서도 부당함이 존재하고 있음은 잘 느끼지 못하고 있죠.

어떻든 이런 문제를 확 뒤집어 엎어버리를 수는 없을 것 입니다.

혹시 징기스칸이나 나폴레옹 같은 사람이 언젠가 태어나서 지금의 세상을 완전히 바꿔버릴지도 모르지만...

어떻든 즐거움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든 돈을 위해 개발하든 뭐 어떻든 그냥 내버려 두는게 어떨까요.

그 문제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방법은 어떻든 상관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강연회에서 리차드 스톨만님으로부터 느낀건 정말로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라서가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인간으로써 이런 열정을 갖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저는 이번 강연회에서 이것을 느꼈고, Free든 Non Free든 그것도 자유니, 뭘 하든 마음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잇의 이미지

제가 글을 너무 장황하게 적어서 요점을 잘못 전달해드린 것 같습니다.

전 소프트웨어 이외의 영역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생각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봉사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짜로 봉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돈을 더 잘 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유 소프트웨어다 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한 표현으로는 '앞으로 돈을 벌려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에게 있어서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나눔과 공유의 정신을 실천한다거나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사용해 온 독점 소프트웨어들 보다 대부분 자유 소프트웨어쪽이 기술적으로 더 우월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배포할 권한마저 주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했습니다. 누가 만들고 어떻게 만들어지길래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결국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기업들이 돈을 내고 개발자들이 개발을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공헌자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핵심 개발진들은 기업에 고용되어 있거나 그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독점 소프트웨어 들어가던 돈이 이쪽으로 돌려지고 있는 겁니다.

옳다, 그르다의 관점으로 이야기할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치적인 토론으로서 해결되어야 할 주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독점 소프트웨어로 지배하고 있는 각각의 시장에 적당한 수준의 자유 소프트웨어 하나만 등장해도 경쟁력이 급감합니다. 지금 굵직굵직한 영역에서 자유 소프트웨어들이 기존의 독점적인 제품들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공짜라서 그 자유 소프트웨어들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좋고, 더 우월하고, '우리 제품 안쓸라면 엿먹어라'가 아닌 자유와 선택의 권한을 주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눔과 공유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가 아닌 것이죠.

개발자로서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련된 종사자로서 '자유 소프트웨어는 나와 상관 없다'는 태도는 그래서 위험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하고 싶은 겁니다.

동수준의 자유 소프트웨어가 시장에 등장했을때를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독점 소프트웨어가 지금 가질 수 있는 상대적인 장점이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레거시에 대한 호환성 말고는 무엇이 있을까요?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원하는 건
'더 좋은것'과 '당신의 회사 제품이 더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떠날수 있는 선택의 자유' 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내는 소비자들이 이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내면 낼수록 더 많이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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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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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irondog의 이미지

마잇 wrote:
돈은 돈대로 내면서도 결국 모든 권한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에게 주어지는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이거 진짠가요? 한국의 SI업체에서 들으면 놀라서 펄쩍 뛸 이야기인걸요.
자신들이 개발한 것을 재활용 못해서 매번 개발을 해야 한다고 불평을 늘어놓곤 하던데요. 최근에 이게 양자 모두에게 권한이 있다고 관련법(?)/관행을 개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외국이라고 크게 다를 까요? 단순히 게임 개발사들의 외주 용역을 보더라도 돈준 회사가 소유권을 갖던데요..

hey의 이미지

음, 여기서는 SI보다, MS, 오라클, 썬 등 패키지 판매자를 상정하는 게 맞겠죠.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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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cppig1995의 이미지

(앗... 전 글누르기전에 F/OSS에 관한 오해라길래 '그거 공산주의 아니냐' 부류의 오해를 말씀하시는줄알았는데...)

지원만 해주면서 돈버는 곳도 꽤 있지 않나요?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릿츠의 이미지

자유소프트웨어의 확대를 통한 시장의 확대 까지는 좋습니다만, 문제는 그 확대된 시장안에서까지 수요층이 FREE한 소프트웨어를 원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대한 기업안에서 몇몇의 개발자들이 프리소프트웨어를 내어 놓아 시장을 크게 만들고 그로 인하여 소프트웨어의 매상이 올라간다, 그리고 그로인하여 프리소프트웨어를 시장에 내어놓은 개발자들도 이득을 보고, 또 프로그래밍 시장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래머또한 늘어나고 심해진 경쟁은 더욱 더 나은 프로그램을 낳게 되고 이런 현상은 결국 모든 이들에게 득이 될것이다.. 뭐 이런 말씀 같습니다만...
만약 커진 시장에서조차 자유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구매층이 늘어난다면???
윗글은 결국 박리다매형식처럼 수요자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에 보상을 받는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득이될것이고, 그 크기를 키우는 도구로써 자유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라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결국 자유소프트웨어는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데에는 엄청나게 실효성이 큰 장점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커진 시장안에서는 '독'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획기적인 버젼업이 되지않고서야 사용자들은 결국 버젼이 좀 낮더라도 공짜인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말이죠.

만일 새 소프트웨어 분야가 개척되었다고 치면(새 소프트웨어가 아니더라도 이미 개척되어 있는 분야에 뛰어들때) 어느정도의 자유소프트웨어는 필요합니다. 그것은 그 분야를 개척(자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하는데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커진 시장안에서 또는 어느정도 기업의 인지도가 높아졌을때, 자유소프트웨어의 확장을 줄이지 않고서는,(여기서는 완전한 프리를 말하겠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말이죠.)결국 자기가 키워놓은 시장(=프리소프트웨어 시장)에 자기가 잡아 먹혀버리는 호랑이 새끼(=프리소프트웨어)를 가져다 키운꼴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경쟁사에서 자기업과 거의 동등한 성능의 '프리'소프트웨어를 내어 놓는다면 자기업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치면 자기업에서도 프리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등한시 할 수는 없겠죠...
음....
결국... 어렵죠. 이래저래...
자유소프트웨어의 확대 혹은 축소 등등도 기업이,(취미로 만드는 개인은 제외하겠습니다.)또는 개발자가 적절히 조절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일이 모두 그렇듯 과해도, 부족해도 모두 탈이 있기 때문이죠.
제 생각으로는 음, 예를 들자면 이스트 소프트에서 나온 '알집'처럼 처음엔 무료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점유율이(한국에서만큼은-저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많이 올라갔고 그 사용자가 기업에 들어가고(시장점유율이 높다보니 사용자 또한 많이 늘어났을것이고) 또 그렇게 되다보니 기업측에서도(기업도 개인이 모여 만든것이므로 )그 사용자들이 사용했었던 친근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경쟁사의 '프리'한 소프트웨어의 등장에 시장장악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 개인에게는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수 있게 배포한다. 뭐 이런 것이죠...
그것이 일반 프로그램이 아닌 OS나 혹은 다른 거대한 HIGH레벨의 프로그램이라면 더더욱 기업장악력은 쉬울테죠. 뭐니뭐니해도 새로 배우기에는 어렵고 복잡하니까요. 타 경쟁사에서 동등한 성능의 OS나 프로그램이 나와도 바꾸기가 쉽지않기때문입니다.
그것이 레드헷사 또는 여타 /개인-프리, 기업-사용 /에서도 노리고 있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프리'를 외치지만 뒤에는 교묘한 속셈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을 전 해봅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것같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실 사용자 모두에게는 '득'이 되는 행동이니까요.
아마도 리차드 스톨만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듯...
댓글로 쓰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네요.
결론은 윗글처럼 개인-프리 기업-사용 이런 식이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으로 리눅스 사용자분들 힘내자구요 ㅎㅎ 윈도 비스타가 나온다던데(나왔나?)사실 응용프로그램의 호환성으로 따지면 윈도만큼 사용하기 다양한것도 없을듯... 아쉽지만 말이죠.

마잇의 이미지

Quote:

자유소프트웨어의 확대를 통한 시장의 확대 까지는 좋습니다만, 문제는 그 확대된 시장안에서까지 수요층이 FREE한 소프트웨어를 원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대한 기업안에서 몇몇의 개발자들이 프리소프트웨어를 내어 놓아 시장을 크게 만들고 그로 인하여 소프트웨어의 매상이 올라간다, 그리고 그로인하여 프리소프트웨어를 시장에 내어놓은 개발자들도 이득을 보고, 또 프로그래밍 시장이 늘어나면서 프로그래머또한 늘어나고 심해진 경쟁은 더욱 더 나은 프로그램을 낳게 되고 이런 현상은 결국 모든 이들에게 득이 될것이다.. 뭐 이런 말씀 같습니다만...
만약 커진 시장에서조차 자유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구매층이 늘어난다면???
윗글은 결국 박리다매형식처럼 수요자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에 보상을 받는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득이될것이고, 그 크기를 키우는 도구로써 자유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라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결국 자유소프트웨어는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데에는 엄청나게 실효성이 큰 장점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커진 시장안에서는 '독'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획기적인 버젼업이 되지않고서야 사용자들은 결국 버젼이 좀 낮더라도 공짜인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말이죠.

'패키지 판매로만 수입을 올려야 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맞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자유 소프트웨어 사용자 약관 대표적으로 GPL을 보시면 패키지 자체, 즉 소프트웨어 자체에 가격을 부여하는 것이 결국 성립되지 않습니다. RHEL과 CentOS의 관계를 보면 알 수 있죠.

패키지 판매가 아닌 어떤 방법으로 수입을 올리는 지는 현업에 계신 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항상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기업들과 정부같은 단체는 무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돈을 내고 싶어합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출동해 주고 어느 정도 책임도 같이 져 줄수 있는 영웅들을 필요로 하겠죠. 돈을 내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어합니다.

Quote:

만일 새 소프트웨어 분야가 개척되었다고 치면(새 소프트웨어가 아니더라도 이미 개척되어 있는 분야에 뛰어들때) 어느정도의 자유소프트웨어는 필요합니다. 그것은 그 분야를 개척(자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하는데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커진 시장안에서 또는 어느정도 기업의 인지도가 높아졌을때, 자유소프트웨어의 확장을 줄이지 않고서는,(여기서는 완전한 프리를 말하겠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말이죠.)결국 자기가 키워놓은 시장(=프리소프트웨어 시장)에 자기가 잡아 먹혀버리는 호랑이 새끼(=프리소프트웨어)를 가져다 키운꼴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경쟁사에서 자기업과 거의 동등한 성능의 '프리'소프트웨어를 내어 놓는다면 자기업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치면 자기업에서도 프리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등한시 할 수는 없겠죠...

이것 역시 '패키지를 판매해서만 수입을 올린다' 가정을 버리시고 생각해보실 수 있습니다.

Quote:

그것이 일반 프로그램이 아닌 OS나 혹은 다른 거대한 HIGH레벨의 프로그램이라면 더더욱 기업장악력은 쉬울테죠. 뭐니뭐니해도 새로 배우기에는 어렵고 복잡하니까요. 타 경쟁사에서 동등한 성능의 OS나 프로그램이 나와도 바꾸기가 쉽지않기때문입니다.
그것이 레드헷사 또는 여타 /개인-프리, 기업-사용 /에서도 노리고 있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프리'를 외치지만 뒤에는 교묘한 속셈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을 전 해봅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것같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실 사용자 모두에게는 '득'이 되는 행동이니까요.

당연히 어떤 형태로라도 변화에 따른 고통은 있겠지요. 독점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새로운 것으로 바꾸려고 할 때 결국 겪게 되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입니까? '딴 거 쓰면 그동안 자료 몽땅 쓰레기 된다'. 이것은 제가 한글97을 사용하다가 MS 워드에 손을 대려 했을 때 들었던 환청이라고 해두죠.

자유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최소한 그런식의 엿먹어라 행위는 막아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래드햇의 솔루션을 쓰다가 '자 우리 이제 노벨하고 일할테니 헤어집시다'라고 했을 때 노벨도 여전히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우리 회사의 전산 운영을 맡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기존 시스템은 우리는 모르니까 다 포기해야 합니다'가 아니라는 거죠.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다른 사람이 오면 또 매만져줄 수 있습니다. 독점 소프트웨어는 그렇지 못했죠.

레드햇의 교묘한 속셈이 뭘까요? 결국 계약 많이 따내는 거겠죠. 매출 올리고, 인지도 높이고. 그것 말고 뭔가 딴짓할 꺼리가 있을까요? 그럼 뭔가 교묘한 짓을 벌린다고 가정을 해보죠. 뭔진 모르지만 시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해 기존 소비자를 농락하는 어떤 짓을 한다고 칩시다.

소비자들이 받아줄 수 없는 수준이 되면 돌아설 수 있습니다. 노벨이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요. MS 윈도우즈 쓰다가 리눅스로 돌아서는 거 하고는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저 처음 리눅스 배울때 어려웠습니다. 고생 했죠. 한 번 익숙해지니까 젠투도 쓰고 우분투도 씁니다. 생판 처음 써보는 크노픽스로 부팅해도 대략 할 일은 다 합니다.

결국 돈과 시간의 규모 문제이지 기업 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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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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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SI는 넓은 범주에서 따지면, 오픈소스에 속합니다.
(물론 라이센스 문제등에 있어서 여러 점검할 점이 있지만요.)

실제로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돈을 버는 방법이지요.

FSF의 이상이 실현되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geek스러운 모습보다
안정적인 고용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릿츠의 이미지

음.
패키지 판매로만 돈을 번다. 라는 생각에 너무 치우쳤던 것 같네요...
다르게 생각해 보면 기업이나 정부측에서도 패키지 자체가 아닌 사후의 AS문제에 대한 책임보험에 따른 돈을 낸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마잇님도 그걸 염두에 두고 쓰신것으로 보이고..^^ 이건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맨 마지막 글의 인용하신 레드헷, 즉 리눅스 or 유닉스 기반의 os에 대한 답글에 대해서는 제가 의도했던 글과는 다르게 마잇님이 받아들이신것 같습니다. 아니, 제가 예를 잘못 드린 것 같군요.

다시 말하자면 리눅스 혹은 유닉스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서는 레드헷이나 다른 여타 os들 또한 기본은 비슷하다고 생각되기에 쉽게 기업에서 바꿀수 있겠지만 ms처럼 완전히 다른 os에서 리눅스로 바꾸기에는 아무리 프로그래머라도 몇날 몇일을 고생하지 않으면 않되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염두에 둔건 마잇님이 마지막에 쓰셨듯 윈도우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리눅스로 옮겨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레드헷이나 타 기업에서 조금씩 조금씩 시장을 장악해 나가면서 ms처럼 자기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간다면??
물론 지금의 상황으로선 그럴 확률이 적겠지만(그렇다고 그렇다고 완전히 제로는 아니죠.), 만약 레드헷이나 또는 여타 기업의 시장이 커지고 그 os에만 적용될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수가 늘어난다면(시장이 커지면 이것은 거의 당연한 이야기가 되죠.)아무래도 제가 예기한 것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에서 주절거려본 겁니다.(물론 이렇게 되면 ms와 똑같은 수순을 밟아가게 되겠죠. 독점이라든지...)
그리고 os에 해당하는 것만이 아니고 기타 응용프로그램(예를 들면 '자유 소프트웨어'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일수 있으나 포토샵이나 기타 등등)
에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자유소프트웨어'라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느낌이 들긴하네요.
아직 많이 부족한지라 많은 도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태클도 환영(?)이구요 ^^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릿군.

kalstein의 이미지

현존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는....SI성으로 많이들 진행되게 되는데요.

그런 특수한 상황에 들어맞는 전용 프로그램...을 오픈소스화 했을시에 어떤식으로 흘러갈까요?

같은 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한다고 하더라도...관리자의 성향에 따라서 요구사항은 중구난방이죠.

즉..오픈소스를 한다고 했을시에도, 과연 그것이 오픈소스화 되었을때의 장점이 있는가. 에 대한

대답이..조금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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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mart Move!!
http://kalstein.tistory.com/

마잇의 이미지

Quote:

현존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는....SI성으로 많이들 진행되게 되는데요.

그런 특수한 상황에 들어맞는 전용 프로그램...을 오픈소스화 했을시에 어떤식으로 흘러갈까요?

같은 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한다고 하더라도...관리자의 성향에 따라서 요구사항은 중구난방이죠.

즉..오픈소스를 한다고 했을시에도, 과연 그것이 오픈소스화 되었을때의 장점이 있는가. 에 대한

대답이..조금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

그런 경우 굳이 자유 소프트웨어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원한다거나 아니면 자유 소프트웨어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해시켜 파는 것은 어떨까요?

오픈소스화라고 표현하신 것은 공개적인 개발과정을 가지고 있고 외부 사용자들의 참여가 생기고 그런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자유 소프트웨어이기 위해서 그런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라이센스와 소스 코드만 있으면 성립이 되죠. 그런것은 자유 소프트웨어이기에 시도해볼 수 있는 장점이겠지만 지속적인 공개 개발 과정이 명확히 필요 없는 경우 그건 헛수고라고 보여집니다.

SI는 제가 잘 모르는 세계이지만 각 부분별로 공통적인 기능 항상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찾아서 자유 소프트웨어로 만들거나 자유 소프트웨어를 가져다 쓰는 건 어떻습니가? 최종 조립품은 결국 중구난방이라도 각 요소별 부품, 블럭 같은 건 어떨까요.

사용자층이 넓으면 넓을 수록 결국 자유 소프트웨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점 소프트웨어의 활약은 소수의 제한된 시장에서만 가능할 거라는 예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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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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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마잇의 이미지

Quote:

다시말해 레드헷이나 타 기업에서 조금씩 조금씩 시장을 장악해 나가면서 ms처럼 자기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간다면??
물론 지금의 상황으로선 그럴 확률이 적겠지만(그렇다고 그렇다고 완전히 제로는 아니죠.), 만약 레드헷이나 또는 여타 기업의 시장이 커지고 그 os에만 적용될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수가 늘어난다면(시장이 커지면 이것은 거의 당연한 이야기가 되죠.) 아무래도 제가 예기한 것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에서 주절거려본 겁니다.(물론 이렇게 되면 ms와 똑같은 수순을 밟아가게 되겠죠. 독점이라든지...)
그리고 os에 해당하는 것만이 아니고 기타 응용프로그램(예를 들면 '자유 소프트웨어'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일수 있으나 포토샵이나 기타 등등)
에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도 독점적인 무엇으로 사용자를 묶어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자유 소프트웨어에 어떤 방식으로 독점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시장을 장악한다고 해도 자유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자유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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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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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FSF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장점은
그것이 공짜이거나 혹은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소스가 공유됨으로서 소프트웨어가 진화하고,
누구에게나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은
부기능(Side Effect)에 불가합니다.

FSF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장점은
바로 당신이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려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즉, Free소프트웨어의 자유(Free)는 바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자유 즉 완전한 통제권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되는 의미의 M$의 독점적인 소프트웨어는
그들이 소프트웨어시장을 독점해서 독점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자유를 독점하기 때문에 독점 소프트웨어라고 불리는 것이죠.

단순한 소프트웨어의 사용자로서의 일반사용자들에게는 이것이 차이가 크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오동작에 대해서 일절의 책임을 지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돈을 지불하면서
자신의 많은 것을 의지해야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그 근원(Source)에 어떠한 접근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도박과도 같은 일이지요.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그 근원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거나, 혹은 그것을 이해할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관심밖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것에 대해서 접근할 권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도레미의 이미지

혹시 예전에 선비 채널에 계셨던 분 아닌가요?

돌쇠님이나 상훈님이라든가 알고 계시지 않나요?

이분들은 지금 뭐하고 계실까 궁금하내요...

릿츠의 이미지

제가 말씀 드리고자 했던 바는 즉 A기업의 시장이 커지면 거기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의 수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고(시장이 커졌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수요자가 많으니 직접 짜는 일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배포하죠. '프리'란 이름으로.)그렇담 A기업의 영향력은 그만큼 더 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자기들 힘만이 아닌 전세계의 개인 프로그래머들 또한 그 기업의 발전에 간접적이나마 도움이 되어버리는 거죠.)<-이게 두렵다는 겁니다. 전.]
즉 그렇게 조금씩 수순을 밟다보면 언젠가 MS처럼 독자적인 OS형태로 발전해 나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던것이죠.
즉 A기업의 소프트웨어에 길들여져버린 일반인은 이때쯤 되면 다른 길로 빠져나가기는 좀 힘들겠죠.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옮겨가는게 쉽지 않는것 처럼 말이에요.

즉 예를들면 만일 큰 대기업 A의 컴퓨터가 있다고 치고 중소기업 B기업의 컴퓨터가 있다고 칩시다. 둘다 모두 성능 As모두 동일하구요.
하지만 시장장악력은 대기업 A가 더 큽니다. 인지도도 높고 다른 하드웨어와의 호환성도 높지요.
그렇지만 가격은 모두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자들은 A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겠죠.
만일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A기업의 제품을 사용할겁니다. 결국 더 나아가면 독점의 형식이 되어버리겠죠. 그때가면 뭐. 지들맘대로 겠죠?
그럼 다시 투철한 자유 의식을 가진 사용자들은 다른 프리한 소프트웨어를 찾아서 떠날겁니다. 자기들이 일구어놓았던 그 기업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면서 말이죠.
뭐, 이런 일이 일어나진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던것입니다. 그것이 현실성이 있던 없던.

에겅..
전 프리소프트웨어에 대한 반대를 말하고자 했던것은 아니고, 단지 그 프리한 소프트웨어를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죠. 시장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숨긴채 자유소프트웨어를 배포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결국 그것은 또다른 독점 기업을 낳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돈'이니까요. ㅠ.ㅠ
만일 그런 의도가 있다면 그 의도를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것이 우리 사용자들의 할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눅스 라는 자유의 이름으로 출발한 이 OS가 언젠가 MS의 윈도우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수 없을테죠. 아마.....
//릿군.

pS- 도레미님 - 죄송하지만 전 여기 처음^^ 처음이니까 많은 도움 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열심히 일(?)할것이니. ^^
익명사용자님- 맞는 말이죠.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소스의 공개와 비공개 모두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거의 같은 의미를 지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큰 의미에서 볼때 만일 위에서 적은 SIDE Effect라는 부분이 정말로 Side에 해당한다면 FSF의 진정한 장점이란 것은 즉 코딩능력이 있는 소수 프로그래머에만 해당하는 프로그래머에 의해 만들어진 단지 자신들만의 장점이 아닐까요?(거기다 아실테지만 다른 분들이 코딩해 놓은 소스를 해석하는 것 또한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완전한 자유라고 해도 그것을 써 먹지 못하는 건... 좀 아니죠.)
소프트웨어에 있어서의 진정한 자유(자기자신이 책임과 권리를 가지는)보단 차라리 전 Side effect 라는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두고싶네요.
간단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기분 나빠하지 마시길.

Q. 페도라에서 우분투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만 많은 정보 얻을 곳 어디 없나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글이 넘 기네요.ㅎㅎ

릿츠의 이미지

뭐 어쨋든 제가 할 말은 윗글에 다 있는 것 같으니(대충 아시겠죠?)
도레미님. 전 여기 처음 ^^ 많은 정보를 얻고 또 이렇게 글도 쓰면서 의견도 나누니 좋네요.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knight2000의 이미지

가끔 다음과 같은 글을 볼 때까 있습니다.

===== 다음 =====
XXXX 프로그램 소스는 오픈소스 입니다. 이 소스의 저작권은 "OOO"에게 있으며 프로그램 제작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끝부분에... "프로그램 제작 참고용으로만"이라고 하고 있죠.
이것은 단순히 소스를 볼 수 있게 했을 뿐 free software나 open source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픈소스에서 중요한 점은 누구에게 저작권이 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재사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보이는 라이선스는 오픈소스라고 보기는 어렵죠. 재사용을 하려면 "참고용으로만"이라는 한정에 위반하게 되니까요.

이런 관점에서도 오픈소스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 =============== ===============
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 ===== ===== ===== =====
knight2000 of S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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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인용--------------
릿츠 (미확인) 씀 (수, 2006/11/22 - 4:44pm)

제 가 말씀 드리고자 했던 바는 즉 A기업의 시장이 커지면 거기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의 수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고(시장이 커졌으니 당연한 것이겠죠. 수요자가 많으니 직접 짜는 일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배포하죠. '프리'란 이름으로.)그렇담 A기업의 영향력은 그만큼 더 세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자기들 힘만이 아닌 전세계의 개인 프로그래머들 또한 그 기업의 발전에 간접적이나마 도움이 되어버리는 거죠.)
---------인용--------------

사실 FSF의 이상은 엄밀히 말하면 특정소프트웨어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느냐 아니냐는 관심밖의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의 자유가 침해당하냐 아니냐의 문제죠.

A라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전세계를 독점했더라도,
그것이 BSD나 GPL과 같은 오픈소스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사용자에게 있어서 소프트웨어를 통제할 수 있는 권리가 남아 있으니까요.

독점소프트웨어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프로바이더로서 남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유저를 통제하기 때문에 FSF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M$가 욕을 먹는 것은 소스통제 및 자특허로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이를통해서 사용자들의 선택권 박탈하고, 또한 시장을 통제하죠.

Windows 98 지원 중단만 봐도 그렇습니다.

만약 오픈소스였다면,
사용 당사자는 개발자를 고용해서 계속 유지 관리할 것인지,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독점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오직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은 업그레이드 밖에 없지요.

단순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서 끝난다면 그것도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지만,
추가로 막대한 하드웨어 구입비용도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는 단순하지 않죠.

결국 독점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는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오픈소스에 비해 하드웨어 업체에도 더 커다란 영향를 행사할 수 있고,
시장 및 사용자에게도 막강한 파워를 가집니다.

이것을 반대하는 것이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인용--------------
오픈소스는 소스공개가 아닙니다.
knight2000 씀 (토, 2006/11/25 - 11:43pm)

가끔 다음과 같은 글을 볼 때까 있습니다.

===== 다음 =====
XXXX 프로그램 소스는 오픈소스 입니다. 이 소스의 저작권은 "OOO"에게 있으며 프로그램 제작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끝부분에... "프로그램 제작 참고용으로만"이라고 하고 있죠.
이것은 단순히 소스를 볼 수 있게 했을 뿐 free software나 open source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픈소스에서 중요한 점은 누구에게 저작권이 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실제로 재사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보이는 라이선스는 오픈소스라고 보기는 어렵죠. 재사용을 하려면 "참고용으로만"이라는 한정에 위반하게 되니까요.

이런 관점에서도 오픈소스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 =============== ===============

---------인용--------------

여기서 오픈소스나 FSF라고 말하는 것은 OSI의 인증을 받은 라이센스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외는 소스를 공개했다고 오픈소스라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겠지요.

FSF/OSS는 라이센스(법적인 부분)에 아주 민감합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아직까지는 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한 오해가 남아있는 듯 하군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이번 오라클의 레드햇 흔들기에 대해서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만약 오라클이 레드햇을 쓰러트리거나, 기업가치를 의도한대로 후려쳐서 인수하게 된다면 FSF가 꿈꾸는 미래는 완전히 헛것이었다는 하나의 증명 사례가 됩니다.

오픈소스였기 때문에 클론이 나올 수 있었고 오라클에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단번에 반값 후려치기 행사를 하는 동안 레드햇은 호소문 한 장 이외에 어떠한 방어전술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지적재산권IP이 없기 때문이죠.

독점 소프트웨어 없이 프리소프트를 만들고 커스텀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로 먹고산다는 이상적 모델이 프로그래머의 고용구조를 얼마나 취약하게 만들까요? 노동자로서의 프로그래머라는 시각에서 접근해보신다면 전율하실겁니다.

오라클이 레드햇을 흔들기 위한 서비스 팀을 셋업할 때 레드햇에서 개발자를 빼왔어야 했다면 조금 이야기는 달라졌겠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건 오픈되어 있었고 레드햇에서는 사람을 데려올 필요가 없었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오라클이 레드헷을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OSS진영은 타격을 입을지 몰라도, FSF의 아성은 거의 흔들림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라클이 레드헷을 인수했다고
레드헷이 공중분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독점소프트웨어 회사가 오픈소스회사를 인수하는 것 혹은 그의 역도 그냥 비즈니스일 뿐입니다.

어차피 레드헷도 소프트웨어 판매사라기 보다는 컨설트 및 서비스로 돈버는 회사일 뿐입니다.
레드헷을 마치 일반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의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오라클의 레드헷 인수시도가 오픈소스에 대한 위협으로 느껴지는 것이겠죠.

본질은 누가 사업체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냐 수준의 문제일 뿐이지,
FSF/OSS의 이상이 위협받을 만한 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ps)
토발즈가 아직도 레드헷 주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보통은 인수시도가 장내에 알려지면 주가가 오른다던데..
토발즈 돈방석에 앉을 수 있을 것인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FSF의 이상이 실현되었을 때 자신이 개발자로서(또는 개발사 법인 대표로서) 어떻게 다른 사람(업체)들과 경쟁하고, 보수를 쟁취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GNU/Linux 라는 소프트웨어를 유지, 보수하는 것으로 이익을 내던 레드햇이 간단히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프로그래머라는 것이 직업으로 성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제가 개발에 참여한 솔루션이 있다고 합시다.
저를 고용한 회사에서는 이 솔루션을 프리로 보급시키고 개발사로서 장점을 살려 유지보수 및 커스터마이징 계약으로 이익을 창출해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도 회사가 1/4 비용으로 유지보수 및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겠다고 나선다면 어떻게 될까요?

차라리 인건비가 같거나 개발비용이 비슷한 나라 한정으로 프리가 된다면 그나마 먹고 살 길은 있을 것 같군요.
아니면 이런 커스터마이징, 서포트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던지요.

cwryu의 이미지

그러면 인건비 비싼 미국, 유럽에서 오픈소스하는 엔지니어는 벌써 다 굶어죽었겠죠.

적어도 지금의 오픈소스 기업들은 FSF의 이상을 따르기 위해 그렇게 비지니스를 하는 건 아니고, 인지도를 높이거나 개발자 커뮤니티를 이용하거나 그런 목적일 겁니다. 앞으로도 의무나 강제 사항이 될 리가 없구요. 하지만 그게 강제 사항까진 아니더라도 널리 유행하는 일이 되더라도 신규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있다는 건 변함이 없고, 굶어죽기는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미국, 유럽에도 오픈소스 엔지니어는 전체 엔지니어중 1%도 안됩니다.

나머지 99%는 왜 오픈소스 안하겠습니까?

오픈소스 하면 굶어죽으니까 안하죠.

오픈소스로 돈벌 수 있다는 분들 제발 자기 자신이 스스로 증명을 해보고 주장을 하십시오.

cwryu의 이미지

싼 인건비때문에 굶어죽는다길래 인건비 비싼 나라에서 더 해커가 많은 아이러니한 상황을 이야기한 건데요.

제가 당장 증명하기는 어렵고.. 한번 오픈소스로 굶어죽어보고 주장을 해 보시면 제가 돈벌어 보고 주장해 보겠습니다.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한마디로 자유 소프트웨어라는건 프로그래머를 시간당 3천원 짜리 알바수준의 지위로 격하시키는 한심스러운 물건입니다.

수천시간을 들여 만든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겨우 씨디 한장값밖에 안된다 말이 됩니까?

자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3백원 균일가가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제품 대신 서비스를 제공해서 먹고 사느냐?

오라클같은 거대 독점기업이 서비스 요금 덤핑쳐서 시장 교란시키면 레드햇같은 중소업체는 다 굶어죽게 돼 있습니다.

두고 보세요. 전부 망합니다.

sangheon의 이미지

그렇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오픈 소스는 공공재가 되어,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국가에서 월급을 주어야 하고, 그 월급은 KBS 수신료처럼 컴퓨터를 소유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준조세 성격으로 부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knight2000의 이미지

한마디로 독점 소프트웨어라는 건 대기업 사주가 원가의 수십 배라는 폭리를 취하게 만드는 물건입니다.

윈도95/98의 순이익은 개발 원가의 몇 배에 달합니다.
아마 XP의 개발 원가도 거의 마찬가지일 테죠.

순이익이 개발원가의 몇 배에 달한다는 말은 그만큼 개발자가 착취를 당한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물론 MS에서 개발자에게 임금을 후하게 줍니다만, 그들의 순이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새발의 피죠.)

아시겠습니까? 독점 소프트웨어나 자유 소프트웨어나, 결과적으로 보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같은 상황을 가져온다고 보입니다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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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2000 of S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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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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