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흑인하고 한국인을 매우 싫어한다고 하던데..

Fe.head의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흑인하고 한국인을 매우 싫어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사실이라면 이사람 작품은 안볼것임.

아래는 URL

http://bbs5.worldn.media.daum.net/griffin/do/photo/read?bbsId=146&searchValue=&articleId=31881&pageIndex=1&searchKey=

elflord의 이미지

고래적부터 떠돌던 말이지만... 확실한 근거를 본적은 한번도 없군요.

그럼 이만 총총...[훈]
http://elflord.egloos.com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ed.netdiver의 이미지

음 하야오가 한국을 싫어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을 싫어하는 일본사람들도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의 극우제국주의사상에 기반한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사상(?)에 기반하지 않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보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일본 강점기에 쌀 수탈, 징병, 징용 등이 있었죠.
사실 이것은 일본의 지주와 자본가에게는 큰 이익이었지만, 실지 각종 수탈로 피해를 본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일본의 하층민, 소작농도 포함되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쌀을 대량으로 수탈하던 시기에 일본에선 각지에서 작은 규모로 폭동같은 것이 있었답니다.
자국의 쌀생산자들이 우리나라로부터 대량으로 반입된 양질의 저가 쌀들로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양쪽 나라에서 하층민은 경제적으로 아주 피폐한 시기였습니다.
때문에, 당대의 사회 하층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한국은 아주 얄미운 나라였습니다.
근대화 이후에 저임금의 한국인들에게 직장을 위협받은 것도 포함해야겠지요.
한마디로 일본 하층민들에게 한국은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존재로 비쳐졌을겁니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이나 지배계층은 경제적으로 착취당하던 하층민들의 화살이 자기들에게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상대국에 대한 반감, 자국 이기주의 등으로의 방향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고,
덕분에 지배/피지배간의 착취구조를 근사하게 반일/반한감정으로 에둘러칠수가 있었던 셈입니다.
이것이 한국에서 친일파지배계층이 반일파(혹은 반공파)지배계층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입니다.
증오의 대상을 적절히 방향전환함으로써의 반사이익. 그리고 거기에 휘둘린 일반 대중. 뭐 대충 이런 셈입니다.

어쩌면 하야오는 자국민이 일등시민(혹은 유럽인 다음에 선 이등 시민)정도로 인식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일수도 있고,
어려서 굶으면서(집은 부자였을래나?^^;) 키워온 한국에 대한 악감정을 늙어서도 안고 살아가는 불쌍한 촌부의 아들일수도 있겠죠.

링크하신 페이지 댓글중에 반딧불의 묘가 언급되어 있던데,
저는 그덕분에 그 양반이 한국인을 싫어한다면 후자쪽이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했었더랬습니다.
뭐 아님 말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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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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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leansugar의 이미지

http://www.nausicaa.net/miyazaki/interviews/m_pa_interview.html

Interview with Miyazaki

Performed at Studio Ghibli; June 6th, 1992

One might think that such an animation superstar as Mr. Miyazaki is someone who must be treated with great respect. In fact, he refused the honorific title of sensei (master) and prefered to be called only san (mister). And, surprisingly, contrary to most Japanese people, he does not carry a meishi (business card) with his title written on it. He is someone very kind and very human. He hates violence and he is particularly sensible to minority problems such as the korean and chinese people in Japan or the black people in America. He feels hurt whenever he heard about racial problems.

그는 선생님이라고 불리기보다 ~씨라고 불리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직책이 쓰인 명함을 갖고다니지 않습니다. 상냥하고 인간적입니다. 폭력을 싫어하고 일본내 한인, 중국인이나 미국내 흑인의 소수 문제에 특히 관심있습니다. 인종문제를 들을 때마다 가슴아퍼합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작품 전반적으로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소문의 진위는 본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죠.

그렇지만 아마 한국 공무원은 좀 싫어할겁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dormael의 이미지

감독 본인의 실제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작품들에서 다소 인종 차별적, 제국주의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을듯 하긴 합니다.
일본 사람들의 유럽(특히 영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성향이 많이 나타나는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그게 모두 감독의 생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반딧불의 묘'는 원작도 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연출한게 아니라 제작만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트너(이름이?)와 연출/제작을 번갈아 해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매우 좋아하고(실제로 위의 링크에 있는 museum에도 갔었습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좋아해서 좀 좋게 보려고 하는걸수도 있긴 하지만..
넓게 봤을때 대부분 작품들에 담긴 세계관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제 맘대로 받아 들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Fe.head님 작품을 안보는것 까지는.. ^^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Fe.head의 이미지

여러 인터넷글을 본봐로는 소문으로만 보여 지네요.

하지만 만약에 진짜 그런 사람이면 그런 사람의 작품은 보지 않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A씨가 소설책을 썼는데 A가 쓴 소설이 끝내준다.
자기 아이가 있다면 자기 아이에게 보여줬다고 칩시다.

근데 알고 보니 그 A씨가 김완용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책이 한권 더 나왔다.

그럼 그책을 아이에게 적극 추천하면서 보여주실건가요?

작품은 작가의 또다른 모습이며 독자들 마음을 흔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작품은 마음에 좋은 것을 남기지만 나쁜 작품은 나쁜걸 남긴다고 생각합니다.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rpdory의 이미지

저기...

김완용은 김완섭 + 이완용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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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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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출현시 대처요령 (phpBB 용)
불여우 1.5.x ;
http://www.extensionsmirror.nl/index.php?showtopic=4814&st=0&p=16579&#entry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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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head의 이미지

죄송..
이완용이었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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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아예 못보게 하는것보단
그걸 보고서 왜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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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앙마의 이미지

저는 잘 모르겠던데 그의 작품의 제국주의적 요소가 있었나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사실인지는 본인만 알테죠.) 그는 무정부주의자입니다.
그런 그가 작품에 제국주의적 요소를 담았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제국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일부러 집어넣었다면 모르겠지만...
등장인물의 피부색은 그냥 작가의 취향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본 상당수의 일본과 한국의 애니 등장인물의 피부색도 백인종이 많습니다.
그들을 모두 인종차별주의자로 비난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autographing

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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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ormael의 이미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찾을수도 있다고 한건 찾으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면 어떻게든 찾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말한겁니다.

사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제 인생이나 세계관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대학시절 자막도 없이 일본 어학연수 갔다온 선배의 도움으로 힘들게 봤지만 아직도 그 작품이 세상과 인간을 보는 시점을 저는 많이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이므로 찾아내려는 눈꼽만큼의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보다가 그런 느낌이 온다면 모를까요.

오히려 장점을 찾으라면 눈이 벌개지도록 찾을수는 있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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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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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가 남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솔직히 그사람 작품도 딱 3개 알고 있습니다. 쎈과치히로?, 걸어다니는 성?, 토토루?정도)

위의건 "만약 사실이라면" 이라는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실이 공식적으로 나온다면 이라는 가정이죠.

그 위줄을 보시면 "소문으로만" 이라고 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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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앙마의 이미지

인터넷은 소문을 사실로 둔갑시키기 너무 쉬운 환경이라 이곳 분들만이라도 제대로 판단하시라고 제가 알고 있는것을 말해드린 것 뿐입니다. 인터넷은 카더라가 사실로 둔갑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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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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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는 철저한 극우 세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무진장 싫어하죠.

그리고 자신의 그림에 대한것 외에는 모든것에 배타적인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무지 유명한 로봇감독인데 ( 이름을 모릅니다. 제길. )
자연도 그릴 줄 모르는게 어디 내밑에서 배우려고 하냐면서 쫓아낸 적도 있죠.
로봇은 개나 소나 다 그릴 줄 아는 그런 아주 간단하고 천박한 애니정도로 취급하구요.
상당히 편협적인 인간인건 사실입니다.

sangu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미야자키 하야오는 철저한 극우 세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무진장 싫어하죠.

그리고 자신의 그림에 대한것 외에는 모든것에 배타적인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무지 유명한 로봇감독인데 ( 이름을 모릅니다. 제길. )
자연도 그릴 줄 모르는게 어디 내밑에서 배우려고 하냐면서 쫓아낸 적도 있죠.
로봇은 개나 소나 다 그릴 줄 아는 그런 아주 간단하고 천박한 애니정도로 취급하구요.
상당히 편협적인 인간인건 사실입니다.


구글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 한국인 으로 검색해 보세요. =_=

http://churrr.egloos.com/m2003-03-01#1406998

Quote:

웬걸요. 센과 치히로 엔딩 자막을 보니 한국인 스탭 이름이 한 뭉텅이로 쭈르르... -_-;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131235.html

Quote:

〈반딧불의 묘〉 제작 당시 〈에반겔리온〉의 안노 히데야키가 지브리에서 잠시 일하고 있었는데, 다카하타 이사오가 영화 속의 전함 장면을 그에게 맡겼다고 한다. 안노 히데야키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멋진 전함들을 그렸는데, 다카하타는 지나치게 군국주의 냄새가 난다며 그 공들여 그린 그림들을 모두 그림자로 처리해 버렸단다. 안노 히데야키는 화가 나서 지브리를 떠났고 그 뒤로 그가 다카하타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는 걸 본 사람이 없었다는 … 뭐, 그런 전설이다.

이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안노 히데야키감독하고 착각하시는것 같군요. 이분 보고 극우세력이라고 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한국스탭이름이 나오는거랑은 무관한거라고 봅니다.
일본사람 싫어한다고 일본물건 사용 안하고 ps2 나 psp에 칭찬을 안하는것은 아니듯이요.

제가 미야지키=극우세력 이라고 명제화 하여 말한것은 역시 떠도는 소문을 진실로 받아들여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 애니메이터들의 이야기로 들었을 뿐입니다. (원화부 사람이었는지, 동화부 사람들이었는지.. -_-; )
그들역시 잘못된 소문으로 그렇게 말할 수 도 있겠죠.
어차피 넘어오는 소스에 시키는데로 작업해서 넘겨주는일만 하는 아웃소싱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 바닥이니까요.

그래도 어느정도 그 바닥 사람들의 이야기쪽으로 더 기우는건 사실입니다. ( 그래서 저는 그것이 맞다고 봅니다. )

그리고 로봇물로 유명한 사람은 위에서 말씀하시는 분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특집으로 방송하는 다큐맨타리에서 본 내용을 적었을 뿐입니다.
아니면 제가 다큐맨타리를 듬성듬성 봤던가. -_-;;;;

sangu의 이미지

떠도는 소문이지만 오리주등이님이 알고 있는 사람이 말했기 때문에 사실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떠도는 소문중 그래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쪽의 편을 들었을 뿐입니다.
어느쪽이 맞다 아니다로 놓고 봤을때 전 그쪽으로 기울었을 뿐입니다.
sangu님이 반대로 생각하시는것과 마찬가지의 선택일 뿐입니다.

앙마의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2001년 내한중에 공식적으로 응한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Quote:

지난 7월 25일 영화 홍보차 내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악화된 한·일관계를 의식한 탓인지 “정치가 이권 문제로 냉각돼도 문화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며 공식적으로 “일본 정부의 정치적 행동은 세계 윤리를 벗어난 독단적인 처사”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내용은 그가 무정부주의자 또는 공산주의자라는 그간의 알려진 일설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극우주의자의 발언으로 보긴 힘들죠.
이 사람이 표리부동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가 극우주의자라는 주장은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제2의 미즈노 교수일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사람속은 모르는거죠.
그리고 농담이지만 피부색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애니 장금이의 꿈에 따르면 장금이도 황인종이 아니라 백인종입니다.

autographing

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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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참고 하겠습니다.
진위가 밝혀지면 그랬구나 하면 되니까. ( 약아빠진 조류같으니. -_-; )

faqna의 이미지

예전부터 여러 가지 소문을 들었지만 표면적인 이야기뿐으로 자세한 내용도 없고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도 없더군요.
살구색이 좋다처럼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노랑머리가 좋아서
염색하거나 흰 피부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단순하게 극우주의자라고 부를 수 있군요.

만들어진 작품들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셨다면 극우주의자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미래소년 코난'에서 라나는 어째서 인더스트리아를 피해 하이하바로 돌아가려고 할까요?
'붉은 돼지'에서 포로코는 돼지가 되어서도 파시즘 정부에게 쫓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나우시카, '원령공주'에서 아시타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은 무엇을 위해 뛰어다니고 날아다닐까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싫으신 분들은 그냥 빨갱이라고 욕하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영화인 상세정보 - 미야자키 하야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Fe.head의 이미지

죄송한 말씀인데. 말씀이 지나 치시군요.
이거 아니면 저거 해라.
전형적인 흑백 논리입니다.

오히려 이런글을 보면 싫지 않은 사람도 싫어 질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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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faqna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제가 무엇을 흑백논리로 썼는지 알려주시면 고치던가 해명하겠습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Fe.head의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싫으신 분들은 그냥 빨갱이라고 욕하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 이게 흑백논리입니다.
싫으면 빨갱이 아니면 청갱이?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faqna의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만 나오면 근거 없이 따라다니는 한국인을 싫어하는 극우주의자 또는
흑인을 싫어하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소리를 벌써 10년도 넘게 듣고 있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개인적인 생각을 반 농담으로 쓴 것뿐입니다.
누구에게 둘 중 하나만을 고르거나 강요하는 내용이 절대로 아닙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싫으신 분들 그냥 빨갱이라고 욕하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일부러 '~ 빠를 것 같습니다.'라고 쓰고
제 글에 근거가 되는 Filmography, Biography를 일부러 링크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군요... OTL
마지막 부분에 스마일을 귀찮더라도(잘 몰라서) 확실하게 넣을 걸 그랬습니다. ^_^;

영화인 상세정보 - 미야자키 하야오

Quote:

'영화인 상세정보 - 미야자키 하야오' 중에서

미야자키는 대학 시절 만화에 뜻을 두고 만화연재를 시작했다. 여기서 이후 그의 애니메이션에서 느끼게 될 여러가지 가치관들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그는 공산당 기관지인 아카하타의 청소년판인 '소년소녀신문'에서 '사막의 백성'이란 제목의 만화를 기고했는데, 그 작품은 SF와 마르크시즘을 결합시킨 것이었다. 이같은 대학 시절의 이념은 잔재로 남아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에서 그려지는 아나키스트적 공간, 독재비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風の谷のナウシカ)'의 현대문명에 대한 저항 등으로 표현된다.

미야자키는 졸업 후 도에이 동화의 공채에 합격해 본격적인 애니메이션계에 뛰어들게 된다. 후에 그는 인터뷰에서 입사 이유를 "미제국주의 디즈니에 대항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atdda의 이미지

구십년대 말쯤에 하야오와의 인터뷰가 씨네 21에 실린적이 있었습니다.

문장하나하나 정확하게 기억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기억하고 있는 뉘앙스로는

60년대(일본)학생운동 문화의 수혜자로 자연스럽게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였다더군요.
80년말 90년대 초에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를 보면서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의 작품이 '붉은 돼지'였다고 합니다.
(그 글을 읽으며 '붉은 돼지'를 떠올려보니 그렇기도 하겠구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자연,환경,생태에 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정치적 역경(?)에 대해 그 인터뷰에서 밝힌 것은 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은 없었고,
오히려 80년대 후반의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시민사회 분출 등에 애정과 관심이 있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쓰레드의 주제와 약간 벗어나는 느낌이 있지만..
그림이나 소재, 주재 등에서 일본 풍이 느껴지는 것은 일본사람이고 일본사람을 일차적 관객으로 만들다보니 그렇다하고..
주요 인물 (영웅? 혹은 주인공) 으로 여성 (특히, 소녀)를 등장시키는 이유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웃으며 대답했더랍니다.

쓰레드 주제로 다시 돌아오자면,
굳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피하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May The Force Be With You.

May The Force Be With You.

doldori의 이미지

혹시 아바타가 오쿠로쿠로스케예요?
토토로 무척 좋아합니다. :-)

atdda의 이미지

검뎅 귀신.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오쿠로쿠로스케 인가요? :)

좀 찾아보니 마쿠로쿠로스케라고 불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토토로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검뎅귀신은
지브리 스튜디오가 독점적으로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제 아바타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부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밀로 해주시는 거지요? :-)

May The Force Be With You.

May The Force Be With You.

doldori의 이미지

생각해보니 마쿠로쿠로스케가 맞네요.
아, 나도 메이처럼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1day1의 이미지

"결국은 밝혀진 사실은 없다" 군요. ^^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rhimtree의 이미지

표면적으로는 무정부주의를 지향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제국주의나 파시즘을 옹호하는 것 같습니다.
나우시카나 원령공주 등의 작품을 보면 사회적 시스템을 부정하는 초월적 존재가 사회 구성원을 주도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립니다.
여기서 시스템 개편이나 개혁의 시작은 주인공이 주도하더라도 완료는 사회구성원의 자각이나 시스템 자체의 문제로 기존 시스템이 붕괴 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으로 해결되면 아나키스트라 할 수 있지만 주인공에 의해서 기존 시스템이 붕괴되고 주인공 중심의 시스템이 재 구축 된다면
단순한 영웅주의나 파시즘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야오의 작품은 대부분 후자에 속한다고 봅니다.
하야오 자신은 무정부주의자라고 하지만 실상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존재에 의탁하고 싶어하는 파시스트 일지도 모릅니다.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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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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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3800의 이미지

애니메이터를 굳이 사상가가 아닌이상 무슨주의에 입각해서 분류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부분에서 그렇게 해석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주내용들은 문명에 대한 비판이었지
그게 무정부주의,공산주의에 흘러간다라고 보기에는 아닌거 같네요.
자본주의 타락하는 문명에 대해 비판한다고 그것이 무조건 공산주의가 아닌거 처럼요.

그럼 리눅스에서 자유나 혹은 오픈마인드에 대해 외친다고 공산주의나 혹은 그와 유사한 분류로
본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다만 글쎼요. 지금 세대에서 나오는 어쭙지 않은 메카닉들을 보면 반감이 생기기는 반감이 생깁니다.
건담 초기의 제작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작할때부터 제작하기 싫어서 했다는 글을 보면서 드
는 생각은 상업주의에 찌들어서 군국이나 전쟁이라는 주제로 멋도 모르는 청장년층을 끌어들이고
거기에 창작자는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기업에 휘들려서 양산해서 유사한 (창조적이지 못한 )그림찍어내는
행위들을 보면 솔직히 애니메이션에 대해 구역질이 날뿐입니다.
참 잘그렸고 멋있게 보일려고 애를 썼는데 무지 하게 애를 쓸려고 했는데 왜 그것밖에 없는 건지
소재한계나 고갈에 들어간 산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인기를 끈다는 대다수가 애니들은 살인, 전쟁, 미래의 모습(여기에 꼭 메카닉이 등장하더군요.),외계인
, 연예들은 꼭들어가고 거기에 뻔한 스토리.... 한마디로 혀가 차이더군요.요즘은 아예 새로운 부분을 개
척하기 싫고 모험하기 싫으니까 속편만 주르르륵 등장하는게 대세였습니다.
뭔가 실험적이다라는건 단한편도 보지 못했습니다.

앙마의 이미지

작품에 초인 또는 영웅이 등장한다고 해서 "이건 파시즘이다"라고 매도해버리면 곤란하죠.
이를테면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보면 황제 라인하르트를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하죠.
라인하르트는 정치인으로서는 흠결이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부패한 구왕조를 무너뜨리고 순식간에 제국을 합리적 제도를 가진 국가로 변모시킵니다. 반면 라인하르트의 신은하제국과 대비되는 자유행성동맹은 군국주의와 부패가 극에 달하고 결국 멸망하고 맙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작가가 전제주의를 옹호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후반부에 보면 라인하르트가 유언에서 후세에 입헌군주제를 용인할수도 있다는 뉘앙스라던지 자신의 후손이 무능하면 꼭 제국이 존속할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을 보면 그가 꼭 전제주의를 옹호한다고 말할수는 없을겁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파시즘은 반자유주의·반의회주의·반마르크스주의 그리고 전체주의를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대를 위하여 소를 희생한다"는 논리는 파시즘의 전형적인 논리죠.
그의 작품에서 그런 성향이 공공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영웅의 존재=파시즘이라는 등식을 적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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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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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rhimtree의 이미지

파시즘인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시스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영웅과 초인들이 해결한다면 파시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라인하르트가 합리적인 군주였다 할지라도 분명한 파쇼였고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한 이유도 건국 취지에서 벗어나 파쇼화하는 과정에서
라인하르트 같은 절대자의 부재로 멸망했다라고 역설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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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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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흥미있는 논의가 전개될것 같아 다시 댓글을 답니다. +_+
(이런 쓸데없는 토론 원래 좋아합니다.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매우 죄송합니다.)
제가 라인하르트나 미야자키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파시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근거는 이렇습니다.
이것은 제 견해가 아니라 정치학자 마크 네오클레우스란 사람의 견해를 근거로 두고 있습니다.

Quote:

정치학자 마크 네오클레우스는 파시즘이 민족주의적·반혁명적 목적을 위한 대중 동원, 군사적 행동주의, 억압적 국가 장치의 운동을 수반한다고 했다

이 기준에 맞추어 라인하르트를 평가해 보겠습니다.
일단 그는 민족주의자가 아닙니다. 하긴 작품에서 애초에 민족이란 개념이 사라진것 같았으므로 이건 빼겠습니다.
둘째, 그는 반혁명주의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혁명에 성공했으며 그 이후 민중이 바라는 일련의 개혁으로 민중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목적을 위해 대중을 강제로 동원하는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이 무능하면 갈아치워도 된다라고 유언을 함으로써 후대에 일어날 혁명에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셋째, 그는 군사적 행동주의자였으므로 이 기준에는 만족합니다.
넷째, 제가 읽어본 바로는 그의 국가에서 민중을 억압하는 어떠한 제도나 장치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상으로 볼때 라인하르트는 전제주의자임은 확실하나 파시스트로 규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rhimtree님이 말하시는 사상은 파시즘이 아니라 헤로우이즘(영웅주의)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Quote:

자유행성동맹이 멸망한 이유도 건국 취지에서 벗어나 파쇼화하는 과정에서
라인하르트 같은 절대자의 부재로 멸망했다라고 역설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유행성동맹의 파쇼화가 멸망을 앞당긴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자의 부재로 멸망한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양웬리는 죽을때까지 민주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후계자 율리안은 그의 신념을 이어가기 위해 끝까지 전투했고 결말부분에 어느정도의 성과물을 얻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민주주의보다 제정주의가 우월하다는것을 이야기했다면 그들이 민주주주의로 운영되는 자치권을 확보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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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나 원령공주만 쏙 빼서 미야자키는 영웅주의라고 해버리면 좀 억울하지 않습니까.

토토로같이 좀 오래된 작품은 그렇다 치더라도 근래 작품인 센과 치히로라든지 하울을 봐도 영웅주의나 파시즘과는 한없이 떨어진 내용으로 보입니다만... 게다가 그런 평가기준이라면 중간시대 작품인 붉은 돼지는 오히려 아나키즘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요.

지브리 작품을 대책없이 무조껀 칭찬하는것도 보기 싫지만 작품의 감독을 그 자체의 내용이 아닌 주의주장이나 민족감정과 엮는 글들은 솔직히 썩 좋게 받아들여지질 않는군요.

그럼 이만 총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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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코난을 만들때 한국 업체에 하청을 줬다가 결과물을 보고는 무척 실망... 화를 냈었고 그 뒤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아마 이 작품이 맞을겁니다.)을 제작할때까지는 한국 업체에 하청을 주지 않으려 했었다는 얘기는 유명합니다. 이 얘기는 일반 언론 매체에도 올라왔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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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 만화의 수준입니다.

http://comicmall.naver.com/webtoon.do?m=detail&contentId=15938&no=592&navertc=6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9&article_id=0000097313&section_id=106&menu_id=106

당시 만화 주인공인 아담의 머리가 덥수룩했는데요. 새로운 뭔가를 보여준다면서 이발사가 머리를 다 뽑아버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 장면은 이주일 씨 개그의 패러디였어요. 근데 머리를 뽑고 나니까 그 모습이 국보위(국가안전보장위원회)의 누군가를 너무 닮은 거예요. 그때만 해도 신군부가 들어서기 전이었는데요. 국보위에서는 '왜 이런 게 누설됐나, 사전에 정보가 흘러간 것 아닌가'라면서 난리가 난 거예요. 그때 그분은 이미 야망을 갖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주간중앙이 완전히 뒤집어졌고, 중앙 일간지에 사과문도 냈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잘렸죠.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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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의 수준은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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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묻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 만화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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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가들이 자기무덤 자기가 파고 있다는 뜻인가요?(이것도 수준이라는 말하고는 관계가 없네요.)
아니면 한국 만화가 삽질 수준이라는건가요?(이것도 좀 이상하네요. 삽질 수준이라니...)

도대체 한국만화가 높은 수준이라는건지 낮은 수준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글에서 한국 만화가 어떤 수준이라는건가요?

제가 아무래도 cleansugar님보다 이해력의 수준이 낮은가 봅니다.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십사 다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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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한국만화나 한국만화가의 질적 수준을 말하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현 실정에서의 한국만화에 대한 사회적 지휘나 사회적 처우 의 수준을 말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냥 그런거 같아서 한마디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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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만화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하청을 받고 있다보니 수준이 낮아져서 안타깝습니다.

자기 무덤을 파는 만화가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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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요즘 시대에는 디즈니에서 지브리스튜디오의 DVD를 팔고 있습니다.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터끼리는 컨퍼런스도 같이 하고 잘 안싸우지만 훌리건들끼리 많이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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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나 작가들은 시간에 쫓기고 소재에 굶주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벌어진 사건처럼

마약인 줄 알고 판 것이 청산가리로 밝혀지는 일이 있습니다.(그게 그거지만)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30&article_id=0000008955&section_id=102&menu_id=102

부디 패가망신하지 말고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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