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ML 모니터링 하시는 분 있나요?

권순선의 이미지

Linux Kernel Mailing List, 보통 줄여서 LKML이라고 부르죠.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할 때면 가입했다가 언제나 넘치는 메일박스 용량 때문에 탈퇴를 거듭하곤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주일에 평균 3000통 정도의 메일이 오고갑니다. 하루에 4-500통 이상인데 이것을 모두 읽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제 경우 LKML의 메일링 리스트를 웹상에서 아카이브해둔 곳을 찾아가서 제목만 주욱 살펴보거나, 아니면 http://lwn.net 과 같이 사이트 관리자가 잘 정리해 주는 내용을 매주 확인해 보는 편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LKML에 아예 관심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가끔 들여다 보면 유명한 개발자들이 서로 싸우는 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댓글

freezn의 이미지

이쪽도 물량공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마치 게시판에서 리플달듯한 메일들에 골치아팠는데 gmail을 사용하니 같은 글타래는 묶어서 보여주는데다 검색도 괜찮고 해당 레이블의 메일들은 새메일목록으로 나오지 않게 해두니 Fedora에 관한 포럼하나를 저만 볼 수 있게 날아갈 걱정없이 묶어둔 기분입니다.

다만 너무 자잘한 주제에 대해서나 중복된 내용도 많이 올라오고 축약된 제목을 가진 질문이 가끔 올라온다는 문제가 있지요 :(

feanor의 이미지

LKML같은 건 도무지 읽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

한동안 미친 척 하고 comp.lang.python 뉴스그룹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영어 실력에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만 다시 해 볼 생각은 없습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bsd cvs-current(?)같은걸 보면, 누가 뭘 어떻게 수정했나같은걸 알 수 있어서 재미있는데, 역시나 엄청난 양의 post를 감당못하고 좌절했습니다.
심지어는, 출퇴근시간에 보자는 생각으로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pda로 받아둔걸 보곤 했었는데, 2주 정도만에 giveup...ㅠ.ㅠ;
제목만 본다 쳐도 무시무시해서, thread가 무지 길게 이어졌거나 유명인사가 post하는 thread만 보는 편입니당.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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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ganadist의 이미지

x11버리고 커널안에 비디오 처리하는게 좋다라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먼가 말이 많은 쓰레드가 있었습니다.

http://lkml.org/lkml/2006/5/16/331

그 쓰레드에서 fb에 opengl구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http://lkml.org/lkml/2006/5/23/4

뭐.. 최종적으로는 http://jonsmirl.googlepages.com/graphics.html 에서 나온것 처럼 Xegl로 가야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하드웨어 벤더에서 언제 egl 드라이버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는지가 관건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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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moonhyunjin의 이미지

저도 메일 날라오는거 보고 20분만에 탈퇴하고, announce만 받고 있습니다.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1day1의 이미지

전 KLDP 글 만으로도 감당이 안 됩니다. ^^ (지금은 글이 많이 줄었지만...)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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