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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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중략]....
조사대상 프로그래머의 300명 가운데 84%(252명)가 월 수입이 100만~200만원 이라고 답했다.

월 수입이 300만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프로그래머는 9%(27명)로 나타났으며 1천만원 이상의 `초특급' 경우는 2%(6명)였고 100만원 이하라는 프로그래머가 5%를 차지했다.

또 조사대상 프로그래머들의 직장으로는 중소.벤처기업(68%)이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13%) 순이었으며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는 프로그래머는 모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8~10시간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12시간 이상이 23%, 8시간 미만이 14%를 기록했고 15시간 이상이라는 프로그래머가 2%였으며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자랑스럽다는 대답이 74%로 나타나 직업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하는 운영체제로는 윈도가 93%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리눅스와 유닉스는 각각 5%,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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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경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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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 글들을 보고 한가지 의아한게 있습니다.
글들을 보면 석사, 박사 학워를 딴 사람들에 대해서 별로 인정을 안해주는 분위기인듯 하네요...
IT분야... 아니 정확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분야라고 해야겠지요... 하드웨어 분야도 IT에 속하니까요...
프로그래머 분야가 학력에 상관없이 도전할수 있고 나름대로 실력을 증명할수 있으며,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수 있는 분야이기는 합니다.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접근하기가 쉽지요. PC 한대와 자신의 노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너무 대학교육과정과, 석사, 박사과정에서의 노력을 무시하시는듯 합니다.
고교 졸업하고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신 분들... 물론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프로그램 실력은 향상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프로그래밍 기술만 배우는것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프로그래밍 기술은 둘째 입니다. 첫번째는 전산학의 기본 지식들을 배웁니다. 알고리즘, 네트웍 이론, 컴퓨터의 구조, 데이터베이스이론 등등등...
또한 석사과정은 자신의 세부 전공을 정하여 그 분야를 엄청 파고들어야 자신만의 논문을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는 당연히 프로그래밍이 들어갈 것입니다. 석사과정 마친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잘 못한다? 제생각에 이건 별로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 입니다. 석사과정이 이러한데 박사과정이야 설명해 뭐하겠습니까...
여러분... 석,박사 과정 이수한 사람들 그렇게 만만히 보시면 안됩니다. 그사람들 논문하나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하는지 아십니까...
저는 대학만 졸업한 학사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졸업하고, 취업이 되었고, 적지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은 대학원의 석사과정에 들어가서 내 전문분야를 하나 만들어서 좀더 파고들어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결혼해서 애기까지 있는 현재로썬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지요...
여러분... 웹프로그래머 몇년 했는데 프로그래머 별거 없더라... 이러시는 분들은 빨리 다른 직종을 알아보십시요... 그런분들의 정년이 딱 35입니다.
그 수준을 넘어가는 소수만이 좋은 대우를 받으며 오래 일하게 되는것입니다.
구조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안된다? 그러면 그런 환경이 마련되어있는 외국으로 가십시요. 영어공부 하면 됩니다.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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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날짜가 3년전인데 지금 글을 읽고 있지만, 많은점이 공감이 가는군요.
일이 힘들고, 월급은 그에 비례하지 않고, 앞은 보이지 않고...

비전공자로서, 2005년 1월달부터 컴퓨터쪽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하게되었는데 7월말에 프로젝트도 끝나고, 지금 취업준비를 할까? 더 배울까 고민중입니다.

위의 글을 보니 심난한 마음에 작은 고요함을 찾은것 같아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내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한것 같네요. 다시 한번 일어 서봐야 겠네요.

모든 아이티 관련자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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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정말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셨네요..

전 실무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전문대 전산과 2학년 입니다.
프로그램이란걸 직업전문학교에서 처음으로 접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적성이란걸 생각해 보았습니다.

프로그래머 적인...적성을 가지고 있나?
나는...
물론 중요한건 실력이지만...전 이게 너무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프로그래머 적인 ...적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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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연봉을 만듭니다. 그리고 능력은 개발실력이상의 것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떤 자리에 갈수 있나가 개발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그 능력의 결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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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중에 수요와 공급이라는게 있죠...

김대중 아저씨가 IMF때 IT가 살길이다라고 해서 미취업자들을 6개월짜리 프로그래머로 엄청 양산했습니다... 물론 그래서 좋아진것두 있죠... 근데, 지금은 그 6개월짜리 프로그래머들이 넘쳐나서 이바닥도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실정이니 안그래도 월급 작은 프로그러머들은 더 죽을 맛이죠... 게다가 요즘은 전산원 나와도 취업도 안됩니다. 그만큼 적체가 되었죠.. IMF때 전산원나와 취직한 사람들이 3년정도 지났으니까. 경력좀 쌌고 돈좀 더 받는 곳으로 이동하다보니 요즘 신입들은 더 갈때가 없겠죠... 물론 전산원을 나와 정말 실력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존경합니다... 일종에 골드러시현상입니다...

더군다나 웹프로그래머야 3개월만 실무 배우면 거의 다 배운거나 마찬가지니 월급적게 준다고 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프로그래머가 코더 전락합니다... 꾹 참고 일들 열심히 하면서.. 전산과 입학해서 해커한번 되보겠다구 4년을 바친 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코더로 전락한 신세가 되는거죠.... 엄청 노력해서 돈많이 번다는 몇몇 고급 프로그래머 빼고요...

혹시 프로그래머가 돈 엄청 벌수 있다거나 다른 환상을 가지고 4년제 졸업하고도 모자라, 전산학원 나와서 취직이나 해보겠다고 생각하시는 예비 프로그래머분들 돈 벌려면 영어와 경영학쪽 공부 열심히해서 금융계통이나 일반 대기업 취직하세요... 이길은 그리 돈 많이 못번답니다... 그래도 정 프로그램머가 되실 분들은 이것많은 명심하십시요...

첫째, 프로 정신을 가지고 일하십시오.... 월급 많이받고자 한다면 실력을 키우십시요.. 경력은 시간이 지나면 쌓입니다. 그러나 실력은 노력하지 않으면 쌓이지 않습니다...

둘째, 절대 야근하지 마십시오.... 어린아이들은 모르는건 하기 싫다고 말하곤 합니다. 모르니까 하기싫죠... 프로그래머는 실력없으면 야근합니다. PM이나 관리자들이 그렇게 무식하게 일주지 않습니다. 물론 프로잭트가 끝날때쯤에는 일주일정도는 빡시게 일하는건 좀 우습지만 당연하다 생각하고, 평소에 야근하지 마십시오... 야근이 많아지면 곰곰히 생각하시고, 적성에 안맞으시면 단 직장을 구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자기 만족에 사세요... 백날 불평해야 변하는건 없습니다.. 실력을 쌓으시던지, 딴 직장을 구하시던지, 아님 현실을 직시하고 나름대로에 즐거움을 찾고 자기만족에 사시던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군대에서 주어들은 얘긴데 이말을 참 자주 인용합니다... 자기만족에 현실을 즐기십시요... 박봉을 쪼게쓰는 즐거움... 야근후 퇴근길에 서울 야경을 보는 즐거움... 그럼 세상이 좀 달라 보이지 않을까요... ㅋㅋ

*추신 :경력4년차에 연봉 그럭저럭 받아 부모님과 마누라 먹여살리는 프로그래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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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공공연한 비밀을 알켜주심 안돼는데 ...
어설프고 어리서근 플머들의 피눈물이 나의 즐거움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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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가족 한달 평균 필요 비용은
330 만원이라는 한국노총의 통계가
있습니다. ( 2000 년 ).

프로그래머도 결혼을 하구요
자식도 낳습니다. ^^

지금은 최고가 되어야 그만큼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확실한 전문직이면서도 많은 젊은 프로그래머
들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목격하였지요.

한번 솔직하게 공개해보세요.

www.coolpower.co.kr --> 프로그래머 전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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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야근시키고,
급하다고 밤새게하고,
휴일도 근무시키면서
망하는 회사가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직원들 월급 못뽑는다면
정말 바보지요.

그런 회사는 회사라 하지 맙시다.
노예처럼 살면서 회사 다닌다고 하지 맙시다

회사는 회사다워야지요
복리후생, 토요일 휴무, 실생활 급여
인생 바쳐 일하면 가족들 배불러야 하는거
당연한 요구 아닌가여?
만약 당신이 지금까지 노예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직원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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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보 프로그래머로서 청주에서 80만원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하고 서버관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나이들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33살입니다. 모니터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시려옵니다. 그래도 저는 좋아서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공부하면서 경험을 쌓다가 웹기획 쪽으로 눈을 돌릴 생각입니다.
어차피, 프로그래머로서의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사이트 설계도 하고 디자인 안목도 기르기위해 좋은 사이트들도 틈틈이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하시는 분들이 디자인 쪽과 서버관리에도 관심을 가져 공부하시다가, 웹기획, 웹 프로듀서 쪽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웹 기획은 나이가 있고 연륜이 있으면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많큼 많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요... 특히 e비지니스에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어차피 돈 벌라고 이 짓(?) 시작한거니까요...

프로그래머 출신이 비지니스 감각만 잘 익히면 훌륭한 웹사이트를 기획할 수 있습니다. 돈 벌지 못하는 웹사이트는 이제는 거품입니다.

프로그램 열심히 하다가 현장경험을 토대로 웹기획 쪽으로 눈을 돌리면, 늙어서까지 일 할 수 있습니다.

여차하면 맘 맞는 사람끼리 벤쳐 하나 차려서 하면 됩니다. 비니지스, 경제 공부를 틈틈히 해야겠지요...

프로그래머 여러분들. 걱정하지 마십시요!
여러분들은 실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 실력을 바탕으로 비지니스 감각만 익히면 늙어서까지 웹 관련 일을 하면서 잘 살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보다 넓은 안목을 키우면서, 현재의 일에 충실하고, 미래를 잘 설계한다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이것은 저 자신한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아래에 월급가지고 우는 소리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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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보다 어린사람이 공장에 다녀도 이보단 많이 받는데...

나도 한때는 돈에 상관없이 일 자체가 재미있어서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돌아오는건 값비싼 노동력을 제공한것이외에는 남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실력이 없어 일을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할수 있는 급여는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이 일을 못한다 하더라도 이 일을 하기위해 준비한 시간을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준비해서 얻은 결과가 고작 한달에 80만원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사나 석사가 첨 입사했을때 신입사원보다 많이 받는게 그동안 준비한 시간과 노력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박사나 석사들 당신이 하는 일보다 가치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보다 몇배는 많이 받습니다.

심지어 사회에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보다 가치없는 일을 하면서 돈은 몇배로 받는 사람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제대로 대우를 못받는게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
제살 깍기 경쟁도 한몪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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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에 80만원.....
연봉은 당신의 자존심입니다. 그래는 월 80만원짜리 인간밖에 안된다는 소리.
S/W초급기능사의 하루노임단가가 55,255원입니다. 즉 이바닥의 최소단가가 5만 5천원은 된다는 소린데.... 월 80만원이라... 쓸모없는 넉두리나 적지말구 몸값이나 올리세요. 33살에 월 80만원이라니 황당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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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랑 돈 받는 거랑 뭔 상관이 있죠?
초보 프로그래머이면 나이가 33이 되었던 50이 되었던
돈 못 받는건 당연한 겁니다.
나이들면 괜히 돈 많이 받아야하고...뭐 코딩하지 말아야하고..
이런것들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제발 이런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세요...

Anonymous wrote...
> 33살에 80만원.....
> 연봉은 당신의 자존심입니다. 그래는 월 80만원짜리 인간밖에 안된다는 소리.
> S/W초급기능사의 하루노임단가가 55,255원입니다. 즉 이바닥의 최소단가가 5만 5천원은 된다는 소린데.... 월 80만원이라... 쓸모없는 넉두리나 적지말구 몸값이나 올리세요. 33살에 월 80만원이라니 황당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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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군대생활로 비유하죠.
시다발이는 욜라 고생해야 하구 짭밥먹으면 편해지는게 인지상정.
나이먹음 무조건 돈 많이 받고 관리직 돼야지 안그러면 당신도 역시 같은 꼴 당합니다.
물론.....당신이 군면제자구 미국인이라면 전~ 혀 해당사항 없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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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 저임금자는 직종을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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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오면 머리 돌되는경우가 종종있다던데 님께서 딱 그런경우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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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만 더하겠는데 나이 33에 80만원받을려면 이 바닥을 뜨세요. 후학들의 본받을까 두렵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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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당신 보면 웃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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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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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세요.
프로그래머들도 전국 연합 노조라도 결성해야 하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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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다 읽었네
얼마나 답답하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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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asdfasdfasfasf
http://ne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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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어떤 직업이든지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을만큼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웹프로그래머로 2년여를 지내고 있는데 실력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일의 양이 너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같습니다.
물론 지나가다 적는 거라 책임감이 안보이는 글이 되겠지만, 프로그래머가 정말 적성에 맞아서 하시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남에게 말하기에 괜찮은 직업이기에 계속 하고 있는 분들도 상당수일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적성에도 잘 맞고 너무나 월등한 실력으로 이 계통에서 적응 잘해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서버 다운되면 일도 못하고 일정에 맞추느라 밤새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내년초부터는 다른 일을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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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이 3천이라...
건설업계에서 사람 뽑기나 한답니까... ?

그리고 다른거 생기는건 몰라도 2천 초반도 될까 말까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 건설은 작년에 돈없어서 월급도 밀릴판이었습니다.

물론 SI는 정말 건설이랑 거의 같습니다.
맨날 하자보수해주고..

밑에 말중에서 보면...
동감가는게 할줄은 아는데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은 적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그런게 박사급이 왜 프로그래밍을 합니까 ?
설계를 해야지요...

지나가다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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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저런 건방진...

박사라도 프로그래밍 직접 안해보면
실제 공동작업 들어갈때 엉뚱한 설계만 들이 내밀어서
밑에서 깔보기 쉽상이죠

그리고 박사면 겸손학 프로그래밍 필요하면 해야지요
박사면 뭐 물에 손안묻이고 편안하게 일해야 한다는
저 고정관념이 문제 입니다.

박사는 설계를 해야 한다...

박사뿐만 아니라 밑에 직원도 다 설계하도록 시켜야 합니다.

저위에 글은 약간 건방지면서 권위적인 발언 같습니다.

박사는 설계 뿐만 아니라 밑에 코딩맨들 똥딱이나 하면서
온갖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뭐든지 다 할줄 알고 다 안다고 해서 박사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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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하다가 여기 까지 왔군요..
이글에 대한 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제 맘을 써놓을곳이 있다는게 저습니다.^^

전 경력 2년 좀 지났습니다.
1년 전혀 프로그램 하지 않는회사에가서 어떤 대리랑 저랑 열심히 했습니다. 생초보가 거래처에 회의도 들어가고 외주줘서 사람들 부려(?)보기도 하구.... 날 개발하고자 공부 했지만 잘 안됬습니다..

지금 또 1년이 지났어요..거의 프로그램 해보지 않는 제가 예약사이트 혼자 다 짰어요...
하니까 되더라구요...asp를 합니다.

여긴 제가 바라는 사업분야 주력이 아니예요
또 나의 내공 쌓으려고 노력하고 이져...
저도 알아요 당근.
회사에서 할일없는사람 나가라고 할것을..
나역시도 내가 할일이 없는 회사엔 있고 싶지 않습니다....

나에게 떨어진일 웹기획입니다..
물론 암두 신경 안써요ㅜ.ㅜ
사장님두 시간날때 하구......진전이 없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이직해야 하나요
아님 다녀야 하나요....답을 구할수 있을가요?

일하는 사람덜이 부러버요...^^; 중독증?인가?

물론 여기 나보다 일안하고 경력 나보다 짧은 사람덜 나보다 마니 받지만....그들 얼마가지안아 바닥날거 같아 참구 있습니다...ㅜ.ㅜ
내년을 기약해야져..^^;

저에게 길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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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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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60만원 정도씩 받고 1년을 다녔고
그 다음엔 1500만원(연봉)으로 2년을 다녔네요.

현재는 백수구요.
^^;

일반 전산실이었습니다.

전문대 전산과 졸업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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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프로그래머를 하고 싶어하는 놈입니다.
산업기능요원을 알아본지 4달 이젠 군대를 갑니다.
제작년 전 전문대를 갈까 하다가 it쪽은 학력 별루 안보구
실력본다는 개미가 코끼리 팬다는 말에 혹하여
컴터에 관심이 있던 터라
프로그래밍이란걸 해보고 싶다는 그저 단순한 마음에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정말 제 생애 있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물론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 적성을 찾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1년 전 it쪽 길을 택했고 일하고 싶었습니다.
군대를 가서 공부를 할수 있을 자신이 없기에
산업기능요원이란 제도를 알았고 급하게 기능사라는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길래 땃습니다. 이따구 자격증이 왜 필요한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초등학생들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창피했습니다. 그리고 국제 자격증도 있으면 좋다고 해서 scjp도 땃습니다. 열심히 영어 공부하고 해석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알고보니 덤프만 보면 된다구 하더군요 자격증갔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자바언어에 자격증을 공부해서 땃다는 사실만으로요

학원 프로젝트를 하면서 슬슬 학원생들이 취업을 하더군요
하나 둘 셋 그렇게 거의 떠나갈 무렵 전 아직도 학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형들 친구들이 취업할때 그렇게 많이 부럽진 않았습니다.
저두 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설프지만 작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고요
프로젝트 끝나고 일자리를 알아보면서 놀지말자는 생각에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전 면접이란걸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이겠지만 실력과 학력이 가장큰 원인이겠지요
까놓구 한가지 아쉬운것은 학원에서 저보다 못하던 제가 많이 가르쳐줬던 그많던 사람들 흔히 대졸이라는 형들은 너무 쉽게 면접이란걸 보더군요
그리고 일하더군요.
한쪽으로는 회사측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너무도 화가납니다
면접이란걸 보구 제 실력이 똥같아서 안쓰거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입대를 한달남겨놓은 지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냥 취미로만 가질껄 괜히 이쪽으로 나간다고 했나
정말 좋았했는데. 군대 갔다가 오면 다신 공부하지도 못할텐데.
군대 갔다와서 뭘 해야하나,.. 벌써 2년 뒤를 걱정합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으시는라 고생하셨죠
여러분은 좋은일 하길 바래여
돈보단 꿈과 행복이 더 소중하다고 여기는 미친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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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찹찹하군요.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이쪽 분야가 학력과 학벌에 대한 터부가 덜하다라고
이야기하지만(어디까지나 자기가 속한 분야의 장점을 부각시킬려는 의도
일 겁니다.) 실상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하찮은 학원에서조차 고졸은 안 된다고 하는 어이없는 이야기까지 들었습
니다. 우습지도 않군요.
힘내세요. 길을 찾는 자에게 길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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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희회사에서 제가 사원 뽑을때 학벌안봤습니다. -_-;

아직도 학벌이 프로그래밍에 중요하다는 생각해본적도 없구요..

앞으로 사원 뽑을때도......

대졸을 뽑는 그런 회사도 많겠지만..

혹시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서 작성이 조금 서툴러서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학벌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신다고

생각이 되시면 학벌에 버금가는 실력을 가지시면 좀더 당당해질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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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구리다.

겁쟁이 ? 이메일 누출 될까봐 그른다.

우카카

4년제 2년제 . --;;

어떤 모 같이 다니던 학원 다니던 놈이

생각난다.

"4년제 나왔는데 본전은 뽑아야쥐 ~~! "
"괜히 돈주고 학교 다닌줄 아나 ? "

근데 중요한건 , 전산 전공이 아니다.

축산업?인가 뭐 이런거 였는데 .

결국 대학은 자기 간판? 역할로 생각하는

친구 아닌 친구 였다.

허허 요즘 보니 이런 인간들이 많다.

4년제 나와서 , 학원 몇개월 -1년다니구

연봉은 많이 부른다.

쩜 자제하길 바란다.

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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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와는 관련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필요한 것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때는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가 될까도 했었습니다. 아직도 프로그래밍은 저에게 정말 재미있는 취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그래머가 비록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도,) 우리나라의 현재보다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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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도 SI업체에서 일하는 C프로그래머입니다.
위의 글들을 보니 참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맨날 야근하고 밤새고..그리고 매일 새로운 기술들을 공부하고..
이러다가 지쳐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참..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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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하루 열다섯시간근무에 초과근무수당은 꿈도 꿀 수 없고, 토일요일도 군말없이 일해야하고, 박봉의 월급에, 마감시한을 맞추기위해 군말없이 날도 새워야하고, 실력없으면 언제 짤려나갈지모르는 이런 직업...
전부라곤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란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이런 프로그래머가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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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님은 프로그래머시져? 이제 직업을 바꾸기는 겁나시져? 당장 월급 안나오면 님만 서럽겠져? 님 장가 안갔으면 그래도 나아요. 만약 장가가셨다면? 최악이겠져? 아기분유값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건 아니니까.

님은 프로그래머시져? 몇년전 아이티붐에 미쳐 이 길로 오셨나요? 그럼....
가던 길 계속 가는지 아님 딴 직업찾아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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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 세상은 강한자가 살아남는법이죠
돈없고 빽없음 실력으로 살아야죠

아니면 마누라를 잘만나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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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소피나 봐야겠다. 소변과 함께 내 상념의 찌꺼기도 모두 배출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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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소변이나 봐야겠다. 내 상념의 찌꺼기도 같이 배출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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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소변이나 봐야겠다. 내 상념의 찌꺼기도 같이 배출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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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소변이나 봐야겠다. 내 상념의 찌꺼기도 같이 배출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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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소변이나 봐야겠다. 내 상념의 찌꺼기도 같이 배출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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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들은 여기와서 이런글 쓰지도 않아요.
석사,박사 모두 실무경력입니다.
대부분 석사.박사는 프로젝트와 논문준비를 같이합니다..
프로젝트는 교수님들과 기업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어영부영한 실무경력보다 낫습니다.

우리나라 전산졸업자들 많습니다.

요즘은 석사졸업생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요,

박사는 별로 없습니다.

박사정도 딸사람들은 외국으로도 많이 나갑니다.

박사도 전공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입니다.
전산에도 전공이 많잖아요?

중요한것은, 웨어서 VC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예를들면, 일반대학 졸업해서 윈도우 컴포넌트를 이용
해서 VC++로 프로그램 만든다면 상당한 시일이 요구
됩니다. 하지만 박사학위소자 정도면 하루면 만들고,
어느정도 에러도 잡습니다.
물론, 알고리즘 일일이 다짜고 코딩한다면 얘기는 다르지만, 요즘은 함수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쌩노가다는
대부분 피하더군요.
그리고, 박사정도 학위가질 정도면 그동안 축적해 놓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나 서적들 기타 자료들이
있습니다.

남들 사회에서 돈벌때 죽으라고 공부해서 박사학위따는
사람들이 폼으로 따는게 아닙니다.

중요한것은 넓디 넓은 전산학에서 사회적흐름과 자신의
관심분야 그리고 정열이 잘 맞아 떨어지면 돈벼락
맞는거지요.

결론적으로, 실무경력자와 학문+실무(소위 석사,박사)
경력자들 사이에는 사실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급인력 소위 "사"
자 붙은 사람들이 필요한것이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전산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실제 고급인력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열심히 하세요~~~~

추신 : 예전 한컴의 한 관계자의 말이 생각나는 군요.
사원을 뽑았더니, VC++로 프로그램은 잘 짜는데,
막상 예전에 많이 쓰던 텍스트 기반의 왓컴C++이나
기타 일반 텍스트환경의 컴파일러로 프로그래밍을 하라니
까 못해서, 회사에서 다시 재교육하느라고 힘들었답니다.
즉, 실무만 하면 자칫하면 학문적배경(기본지식)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쪽으로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이점을
항상 유의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나가다 처음 글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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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보니 한숨이 나와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신세한탄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갈수록 자신이 없어지네요.

전 22살의 청년입니다.
전 프로그래머는 아니고요.
장래 희망이 프로그래머인 사람입니다.

전 공고 전기과를 나와서, 전기시설관리(수변전설비)쪽에서 일을 하고있고요.

지금 어떤 반도체회사 변전실에서 병역특례(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연봉은 1600정도 받고 있습니다.

전 중학교때 공부를 별로 못해서 실업계로 가게 되었는데, 아버님 말씀을 듣고 공고에 진학했죠.
그래서 전기과에 갔는데 적성에 않맞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전기관련 기능사자격증 2개를 취득해서 지금 병역특례를 받고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기가 적성에 않맞아서 컴퓨터만 하면서 놀았습니다.

전 지금 상고나 정보산업고에 가지않은것이 몹시 후회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던것은, 제가 컴퓨터를 처음접한것이 이미 고1이되었을때 거든요.
초보를 벗어나고 IT관련으로 관심을 가진것은 고3 일때 였습니다.

미리 컴퓨터를 접해보았다면 상고나 정보산업고에 진학했을 겁니다.

제가 전기가 전공이라서 IT 계통으로 취업을 할수가 없었거든요.

전 고등학교 재학중에 전기기기.전기공사 기능사 취득후에 정보기기,정보처리를 취득했으나,
전기과 출신이기때문에 컴퓨터 관련 업체로 실습이나 취업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전기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고3때 4년제와 전문대 몇군대에 응시를 하였으나, 전기과가 아닌 전산과,멀티미디어과, 인터넷과 등등을 응시했지요.
전 2지망에 전기과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비워뒀지요.
결과는 떨어졌습니다.

제가 전기과로 접수했으면 아마 그중에 한군대라도 합격할수있었겠지요.(제 친구가 저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었지만, ?전문대 전기과에 합격했습니다.)

진학에 실패한 저는 고등학교 졸업후에 컴퓨터 관련직종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졸에 전기전공인 저에게는 갈만한 업체가 없었습니다.

일반업체라면 갈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병역특례를 할수 있는 업체를 원했습니다.

가정형편도 좋지 않았고, 남들보다 뒤떨어진 만큼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 현역이라서 자격증이 있어야 되었죠.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기운용 기능사가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취업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현역이 IT관련직종에서 병역특례를 받을수 있는 업체는 대부분 프로그래머를 원했고, 저같이자격증만 있고 실무경력이 없는 사람은 업체에 취직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정보처리 산업기사라도 있어야 실무경력이 없어도 취직을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저는 응시할 자격조차 없었습니다.
IT관련 병특업체들은 실무에 곧바로 참여할수 있는 경력자를 병역특례자로 뽑거나, 4년대 대학졸업인 사람을 뽑는 업체뿐이더군요.

웹디자인쪽은 거의다 보충역이었습니다.
현역인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죠.
그리고 그당시 저는 포토샾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조금밖에 다룰줄 몰랐습니다.플래시는 아예 몰랐고요. 웹에디터와 HTML도 단순한 홈페이지 만들수준밖에 안되었습니다.

전 빨리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응시하고 싶었죠.
하지만 응시자격 (경력1년)이 안되서 응시를 못했습니다.

고졸이고 공고 전기과 출신이라서 정보처리산업기사라도 있어야 허름한회사라도 저를 받아줄수있을것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가기 전까지 짧은시간동안에 실력을 키우는 시간보다 자격증을 따는시간이 더 빠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력이 늘어도 취업시에 내새울수 있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전 정말 IT관련분야에서 병특을 받고 싶었기때문에 짧은시간동안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몇가지 민간자격증도 취득하고, 책도 구입해 공부하고 직업훈련학교에서 실업자 재취업 과정도 이수했습니다.

물론 직업훈련학교에서 배운것은 아주 기초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HTML, VB기초,ASP기초, 포토샾,플래시, 나모웹에디터의 초보적인것들을 배웠습니다.

사실 전 컴퓨터자체가 좋아서 막연히 컴퓨터 관련으로 일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직업훈련학교에서 비록기초만 배웠지만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전문서적을 구입하여 집에서 혼자 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역특례 자리를 찾지못한 저는 (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수 없는 배우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 전공인 전기쪽으로 취업하게 되었고,그곳에서 병역특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퇴근이후에 집에와서 C++와 자바를 책을통해 공부해 왔습니다.

전 군복무가 끝난후에 여전히 IT쪽으로 취직할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보처리산업기사라도 군복무 도중에 취득하기 위해서 전기산업기사를 응시해서 얼마전에 합격했습니다.

전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이 있다해도 실무경력1년이 안되었기때문에, 정보처리산업기사는 응시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기산업기사는 응시할수 있었죠.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일이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보고 배운것이 있기에 전기산업기사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힘들게 취득했죠.
전기학원을 3개월 다니면서 공부해
필기2번 실기2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전문대를 진학하면 2학년에 모든분야의 산업기사를 응시할수있고, 대학을 진학하면 4학년때
모든분야의 기사를 응시할수있죠.

하지만 고졸일 경우에는 기능사취득후 그 해당분야에서 1년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산업기사의 응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종목의 산업기사를 취득하면, 모든 종목의 산업기사를 응시할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죠. (솔직히 전 개인적으로 이법이 상당히 마음에 안듭니다. 시험을 어렵게 하더라도 응시자격은 좀 맞춰 주었으면 합니다. 학벌없는 사람은 응시조차 할수없다니...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를 높게하는것은 상관없지만 응시자격에는 어느정도 자유를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도, 실무경력이 1년도 없으면, 산업기사는 응시조차 할수 없습니다.

저는 이대로 군복무가 끝나도 달라질것이 없을것 같아서...이력서에 한줄 쓰기위해서라도,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전 IT분야의 실무경력도 없고, 입사해서 곧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능력도 안되서 취업이 불가능할것입니다. 계속 공부하는 중이지만..
무언가 내세울것이 있어야 될것같아서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하기로 했죠.

그래서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하기 위해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했습니다.

전기산업기사를 취득한지금 정보처리산업기사의
시험에 응시할수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지금 저는 군복무가 1년6개월 남아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업체에서 1년6개월 다니는 동안...

정보처리산업기사 취득후에... MCP등 다른자격증을 응시할생각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언어와 다른것들을 공부할 생각이고요.

제자신이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고,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잘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군복무를 시작하기 전에 바쁘게 진로를 바꿀려다가 실패했던일을 군복무동안 준비하여,
군복무가끝나는 순간 IT 업종으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알고있는것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모든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영어공부도 다시 해야하고요.

하지만 전 지나간일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앞만보며 살기로 했습니다.

아마 이글을 보시면서 웃는분도 많으실 겁니다.

어쩌면 저는 전기산업기사를 빌딩이나 아파트 공장등에 선임해서 전기안전관리자로 연봉 많이 받아봤자 3000만원인 직종에서 평생 일하는것이 편하고 더 성공하는 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젊기에 한번 도전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진학도 못한상태에서 뒤늦게
진로를 결정했고 그길로 나아가는데에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만약에 실패하면 전기안전 관리자가 되거나,
모터수리점 or 조명공사 업체 or 전기공사 업체
를 운영할생각입니다.
60살때까지 할수있는 일이기때문에...

전기관련직종에서 일을하다보니 지금은 예전처럼 싫지는 않습니다. 배운것도 많이 있고요.
전기공사도 많이 해보았고, 자동제어(시퀜스)도 이제 할수있게 되었죠.

전기기술은 저에게 실패했을때의 보험 같은것이겠군요.

말이 옆길로 흘렀네요.

전 얼마전까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다른게시물들을 읽으면서 점점
비관적이 되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시작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는데다가 글이 두서가 없어서 이상하지요?

그냥 마음이 답답하고 남들은 앞으로 전진하는데 저만 멈추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마음을 풀어보렵니다.

여태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글에 답변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모두들 성공하시고 부자되세요!!!

화이팅!!!

윤경록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를 전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밍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실무 경험이 별로 없죠. 하지만, 쓰신 글을 보고서 그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전기 쪽에서 충분히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오히려 전망도 일반 웹프로그래밍이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보다 좋을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모터 제어도 전기공학의 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ROM에 동작 프로그램을 실제로 어셈이나 C같은 것으로 작성하여 돌리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제어 쪽의 많은 부분이 컴퓨터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지요. 그리고 전자공학과도 관계가 있지만, 디바이스 콘트롤 프로그램 쪽도 전망이 꽤 있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많이 어렵지요. 하지만, 투자할 만하답니다. 수변전설비만을 해보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더 주위를 돌려보면 지금 아시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조화롭게 연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로보틱스 쪽은 앞으로 전망이 대단할 것입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할룽~ 저는 아이티 관련직종은 아니지만 그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글한번 올립니다.
산업기능요원들이 많으신대 무슨무슨 자격증 그러니깐 국가고시에 만은 비중을
두시는것같더군여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국가고시보다는 국제 공인 자격증이
앞으로의 비젼이더 밝지 않나 싶습니다.
또, 굳이 자격증이 아니라도 특례받으면서 열심히 저축해서 그돈으로
삼성 멀티 캠퍼스같은 곳에서 재대로 공부하면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좋을듯 싶군여.
이제 혼자서 책보면서 공부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더많은것을 배우기위해서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한다는거죠.
최소한 공들인 만큼 시야가 넓어질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자격증은 자격증일뿐...그다지 목숨걸로 딸만한 성질의 것이 아닌것 같네요

전 올한해동안 학교휴학하고서 이것저것 많이 따봤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딴다는 MCSE와 MCDBA...그리고 위에위엣분이 그렇게도 목말라하시는 정보처리산업기사도 땄습니다.

작년초쯤에 도서관에서 책 구경하다가 우연히 MCSE라는 자격증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서 올4월초에 취득했습니다.

물론 작년겨울부터 올봄까진 모전문학원에서 열심히 강의도 들었구요

그 MCSE라는걸 따기 전에는 그 자격증만 따게 되면 전 대단한 사람이 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별로 달라지는건 없군요

이미 우리나라는 자격증 포화상태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MCSE가 몇명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가 자격증을 취득할 당시 1만명이 조금 넘었습니다.

얼핏보면 그다지 많은 인원이 아닌듯 하지만 전세계 MCSE인원이 10만명정도인걸 감안해보면 요조그마한 땅덩이안에 전세계 MCSE의 1/10이 모여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건 정말 엄청난 숫자입니다.

SE보단 조금 상황이 낫다는 DBA쪽도 미국에서 5000명?6000명?정도 되는데

한달사이 우리나라 DBA가 1000여명(그 당시에 우리나라에 3000명좀 넘더군요...)이 늘어난걸 보면 이런 상황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어떤 시험이든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자신이 원하는걸 갖게 된다는건 누가 봐도 멋있는 일이고 자신한테도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성취감을 느끼게 하지요

하지만 그 성취감만으로 모든걸 얻은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자신의 일부분을 대변해 줄뿐입니다.

그냥 자격증이란건 학교다닐때 중간고사 기말고사 보는것 처럼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판단해 보는 어떤지표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어떨찌...

전 그렇게 생각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단순히 자격증이 목적이라면 따지 마십시요

시간낭비 돈낭비입니다.

그래도 따고 싶다면 소스들 구해서 보십시요. 별로 힘안들이고 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나라에선 자격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왜냐면 너무 많아서...

정말 중요한건 실력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

조규진의 이미지

난 20만원 받는디..--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최저 임금을 안 주는 군요. (오십 몇만원이던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하시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SI 업체에서 만든 제품은 완성도가 무척 떨어집니다.

이 업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헐.. 이게 왜 맨 위로 올라간담... 관리자님이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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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이면 끝나니까.. 거의 다 된거죠.

저 처음에 부산에서 시작했습니다. 집이 부산이었거든요.
거기서 "섭섭하지 않게 주겠다" 라는 사장말 믿고 덥썩 시작한 병특.. 두달간 대전가서 감금프로그래밍을 했습니다. 밖에 나가지도 않고 중국지배달해서 먹고 싸고 자고 먹고 싸고 자고...
그때 저 한달에 50만원.. 세금떼고 46만5천원 받았습니다.

끝나고 5월쯤되니까 한참 닷컴열풍 투자열풍이 불던때라 사장이 또 거기 편승해서 뭐 해볼려고 테헤란벨리 한가운데다가 떡하니 사무실을 만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서울업체라.. 이거죠. -.-;;

가족들이랑 쌩이별을 하고 저주받을넘의 사장이랑 서울 가서 마찬가지로 밤 10시 넘으면 엘리베이터 움직이지 않는 11층 조그만 오피스텔에서 10명이서 잤습니다.
그 후로는 대치동 반지하로 가서.. 마친가지로 10평남짓한 곳에서 8명이 자면서 9시 츨근 새벽 퇴근.. 이런짓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8월쯤에 월급 올려주더군요. 80만원...

그리고는 저랑 몇명은 다시 부산내려와서 딴짓 했습니다. 집에서 출퇴근은 했지만 열라 빡시긴 마찬가지였죠.
그해 12월쯤 연봉이 1200으로 올랐습니다.

그 다음해.. 이번에는 사장이 사무실을 더 큰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서울사무실...

또 무슨 투자니 데모니 하면서 열라 굴리더군요. 물도 안나오는 거 알면서 삽질 삽질 삽질...

거의 그렇게 해서 올해초에는 연봉 2200까지 되었습니다. 올해에 병특이 끝나거나 혹은 새로 전직한 회사에서는 좀 더 받을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킬겁니다.

되돌아보면 지옥같은 생활이었지만 어쨌거나 실력은 많이 늘었습니다. 경력도 늘었구 흔히 말하는 노하우라는게 생기기 시작한거죠. 첨에 산업기능요원 시작할때만 해도 학교에서는 제가 꽤 한다고 생각했고 주위에서도 그렇게 여겼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는 정말 세상 모르는 하룻강아지였습니다. 지금은 아~주 쪼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여전히 배울 기술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항상 모자랍니다.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컴퓨터 전혀 모르다가 학원 몇개월 과정, 또는 그냥 수업듣고 학점공부하다가 이쪽으로 넘어온 사람들은 개발자, 프로그래머로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앞으로 경력이 쌓이고 실력이 늘면 또 모르겠지만, 기업체는 가능한한 바로 실무투입할 수 있는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개발경력 5년, 10년, 20년 된 분들이 평생 노력해서 연봉 수천만원 또는 억씩 받는건 당연합니다.
자기 레벨은 고려도 안하고 무작정 그런 사람들처럼 많이 받고 싶어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이젠 프로그래머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정말 상위 10% 정도 안에 들어야 좀 창의적이고 이름을 남길만한 걸 할 수 있는거구.. 나머지는 그냥 말 그대로 "지식노동자" 입니다.
삽이랑 드릴 대신 키보드를 들고 말이죠.

그리고 벤쳐나 뭐 그런것두 회사 잘되면 대부분 사장이나 윗분들이나 돈 좀 만져보지 밑의 사람들은 잘되든 못되든 별거 없습니다.

어떤분은 또 우리사장은 안그렇다 어쩐다 하면서 딴지걸겠지만 대부분은 그렇다는 겁니다.

더 이상 꿈은 없습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던 200년 2001년 닷컴열풍때처럼 이름에 네트워크, 넷, .com 만 붙어도 투자 엄청 받아서 펑펑 쓰고 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프로그래밍 쪽으로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찾아보십시오. 더 늦기전에..
나중에 되면 다른거 하고 싶어도 구르는 재주가 이거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더럽고 꼬우면 프로그래머 안하든지, 실력 늘리던지, 대접받는다는 그 대기업으로 들어가십시오.

서울시에서 이번에 환경미화원을 뽑았다는데 위험수당이랑 이것저것 다하면 연봉이 2400가까이 된다는 소식을 9시뉴스에서 봤었습니다.
4년제 졸업한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지원을 했다는군요. 시험을 쳐서 성적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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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의 능력에 맞는 월급을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을 받는 사람은 100의 능력
1000을 받는 사람은 1000의 능력.

또는 그만큼의 노력.

능력은 1000인데 100만 받고 있다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일거구요.

능력은 100인데 1000을 받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바보같은 고용주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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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 제조업 신입 초봉을 3000으로 보시다니... -_-; 제가 연봉에 관심이 많아서 대강 아는데 그 정도 되는 곳이 있긴 하지만 거의가 성과급등을 포함했을 경우이고 또 그만큼 받는 곳은 정말 손꼽을 정도입니다.

대기업 보통 대졸 초임이 업종별로 많이 다른데 제조업은 한 2200 정도가 평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장사 잘 하는 몇 군데가 3000 이상을 성과급 포함해서 받을 수 있고, 2000 이하의 업체도 제법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금융 쪽에서 일하는 경우는 3000 근방까지 가는 경우가 제조업 보다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설 쪽은 제조업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생각되고요.

그건 그렇다 치고...

여튼 아래 글에서 언급된 구조... 맞습니다. 협력업체, 외주, 계약직, 파견직등의 다양한 형태 또는 이름으로 많은 수의 사람들을 단기적으로 고용안정없이 대기업에서 쓰고 있죠.

하청 쪽에서 대기업에 굽신 거리는 그런 태도가 실제로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만큼 대기업 역시 하청쪽에 고압적인 자세가 상당히 강하고요.

대기업은 또 자신들의 발주처에 조까 굽신거리는 행태를 취하죠. 물론 많은 경우 해외 업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국내의 갑을 구조보다는 나은 편일지도 모르죠.

가만히 보면 왠만한 경우 거의가 그런 식이에요. 국제적 프로젝트 또는 정부에서 내는 발주를(또는 국내 기업 건 또는 계열사 건이 있겠지만, 여튼 돈이 크게 움직이는 건들 또는 중소업체의 자금이나 인력 동원 능력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건들) 국내 대기업이 하청을 받고, 그걸 중견 기업에 하청을 주고, 또 중소기업들은 다른 업체들에 발주를 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국인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 중의 하나의 위치에 어떤 임무를 맡게 되는... 직업의 세계란 그런 것이더군요.

머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소규모 형태로서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무언가가 있는 형태로서 운영되는 회사나 또는 사업장이라고 하면 다 그런 식이 될 것 같더군요.

전문직이 좋은 것은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구조들을 딴 세상 얘기로 생각하고 자기 일만 그냥 하고 나머지는 신문 지상으로 '그런 가 보구만' 하고 고개만 끄덕끄덕 거리면 될 테니 말이죠. 자신의 머리 위에 '갑'이라는 존재로 서있는 이가 없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들은 취업하기 전에는 잘 모르는 부분이니 역시 학생분들은 조금 염두에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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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세계를 갈켜주지

여러분 건설업 아시죠. 전산업이 건설업과 같다고 생각하면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먼저 건설업체에는 현대건설이니,삼성건설이니 하는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데 다니면 돈 많이 받습니다. 잘은 몰라도 신입이 3천정도는 받지 않을까요? 전산도 똑같습니다. 이런 대기업이나, 금융관련회사등에 들어가면 연봉 엄청납니다. 금융관련 회사에서 신입 1~2년차가 연봉 5천 받는거 봤습니다. 실력이라기보다는 그냥 운이죠.

대기업에 일거리(수주)가 생기면 자기들이 집을 짓는것이 아니라 하청을 줍니다. 근데 이 하청업체와 원청업체간의 격차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하청업체 사장이 원청업체 사원한테도 굽실거릴 정도 입니다. 어떤땐 머리 히끗한 영업부장이 대기업들어가 대리같은 애들에게 머리굽신거릴땐 정말 불쌍합니다.

전산도 건설업과 동일합니다. 하청업체는 완존히 밥이죠. 연봉이 적개는 1~2천에서 많게는 4~5천까지 차이 날겁니다.

그리고 프리렌서라는것이 있죠. 이것은 건설업에서 말하는 일당잡부와 다를바가 없는겁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노가다죠. 물론 프리렌서가 하청업체 직원보다 대우가 나뿐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실력같은것은 쓰레기통에나 가져다 버리세요.
실력이 있다고 특별히 대우받는거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실력이라는 것도 결코 우리나라 전산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그정도의 수준을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해외 ERP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고 국내 개발된 기업정보 시스템들을 보면 유치해서 못봐줍니다.
UI엉망이고, 아키텍처가 뭔지도 모르고, DB설계도 개판이고... 혹 여러분 중에 그러는 니는 얼마나 잘났어 하고 말하실분을 위해 저 졸라 못났습니다. 하지만 볼줄은 압니다. 그러니 실력따위 운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8~90%가 같은 모양의 집을 짓고 있는겁니다. 누가 망치질좀 잘한다고 별로 티나는거 없습니다.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하고 있는거죠. S/W는 무한복제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 아이러니?

하청업체(소위SI업체들)졸라 박봉에 시달리는거 당연합니다. 건설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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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글을 보니 당신은 아직 실력이 바닥이시군요... 아는게 SI요 ERP밖에 없으니 그런소리 하는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실력 안되는 사람이 댁같이 글써봐야 읽는 사람들이 콧방귀 밖에 더 뀌겠습니까? SI와 ERP에서 한번 벗어나 보십시요.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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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전 프로그래머 경력이 아예 없습니다.
이제 시작했죠..
겨우 솔라리스 사용할 줄 알고 jsp 이제 공부시작했고 sql 겨우 조금 다룰줄 압니다.

근데 여러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참 답답한 심정이 있네요
프로그래머의 생명력은 굉장히 짧다고들 하네요.
프로그램만 계속 만든사람은 후에 나이들어서 힘들다 하네요.
그럼 나이들면 머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그냥 가계 차려서 장사?
아님 학원들어가서 학원강사? 머해먹고 살아가지요?
참 궁금하네요. 연봉 2천에서 4천사이에 와따가따하면서 10년동안 벌어서 장가가고.. 자식낳고.. 그러다보면서 나이들어 실력이 떨어질것은 뻔하죠
컴터일이라는게 젊은 사람들은 못따라가죠.. 그럼 과연 멀 하면서 살아가야하는지... 막막하군요.

저는 광주에서 태어났고 광주에서 살고있고 광주에서 일합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곳도 아는사람들하고 함께 일하고 있는데 물론 실력을 기르기위해서 제 힘으로 들어온것이죠.. 남들은 2천 4천 연봉을 받는데 저는 한푼의 돈을 바라고 온것은 아니어요.. 단지 미래에 차후에 좀 실력이 키워지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 회사가 돈 많이 벌게 해보고 싶은마음과 더 낳고 좋은곳으로 가고싶은 심정으로 일하고 있죠.

광주는 프로그래머 초봉이 70에서 120이네요..
웹디자이너는 초봉이고머고 70주고요.. 경력이 있더라도 거기서 거기네요..
참 웃기죠? 70에서 120 사이 받고 머하라고 그러는지..
그 월급은 차라리 피시방에 않아서 일해도 그정도는 나오겠네요..
요즘 피시방은 70정도 주는곳이 있네요.. 흐...
서울은 연봉이 2천이요? 여기는 그런거 꿈도 못 꾸네요..

하아.. 참 프로그래머로써는 힘든 대한민국이네요..
어려운 언어배워야지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들 해석해야지..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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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아시는군요. 대부분의 프로젝트 SI작업들은 위에 언급한대로입니다. 젊었을때나 할짓이지 늙으면 못합니다. 이런글 읽을때나마 저도 걱정이 됩니다. 늙어서 밥이나 먹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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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많이 받는 넘은 좋겠다..
부모 잘 만난 넘도 좋겠다..
마누라 백수 아님 넘도 좋겠다..
하튼 좋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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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 다 읽었다..
나두대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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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우리 조직하나 만듭시다.....
우리도 노조하나 만들어서 세상과 싸워 봅시다...
왜 한국에서 태어나서 군대도 가따 와야 하고 죽어라 일하고 공부해서 어려운 학문 배웠건만
결국은 회사경리만한 월급받아가면서 이래야 하는지요
밑에 어떤분이 노가다 가 더 힘들다 하시는데
컴터 하는 사람들 놀면서 컴터 안배웁니다.
밤새는거 자랑도 못할만큼 당연하고 몸속에 스며드는 수백만의 전자파 다 받아먹습니다.
요즘은 토익못하면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노가다가 전물 설계도 합니까?
프로그래머가 비온다고 쉽니까?
어떻게 두뇌노동을 육체노동과 비교하십니까?
설계,포장,디자인,프로그래머 다 합니다.
못하면 ...................
그래도 해야 합니다......안돼는것이 없는줄로 만 압니다.
프로그래머들 은 뭐든 다 할줄 아는사람으로 압니다.
한글만 배운다고 문학소설 나옵니까?
우리도 사람이고 한계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외국나가서 비싼 딸라 벌어서 삽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한탄만 하고 있어서 는 안됩니다...
조직을 만듭시다....
민주노총처럼 한국노총처럼
이공대노조연합을 만듭시다....
개처럼 공부해서 개같은 대우받는 우리 이공대생들이여 뭉칩시다....
저 미쳤다고 욕할사람들 밑에 메일주소 적어놨습니다.와서 디지게 욕하시요...
억울합니다....
컴터 할라면 영어 필수 수학 당연 전산개론 필수 뭐 안하는거 있습니까?
검사 판사 회계사 의사 이들이 과연 스스로 창의적으로 만든 학문이 뭐가 이씁니까?
기존에 만들어논거 따라하기 식으로 배우고 시험보고 나와서 엘리트 대접받는데..
우리는 위에 처럼 하면 어찌 돼죠?
사법고시 외무고시 공인회계사들 보고 컴터 공부해보라고 해보세요...자기들껏(사시.외시.공안회)이 상식문제였다는걸 깨닳을껍니다...
hanj6123@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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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위에글 쓴사람
우리도 뭉치면 선거에서 큰 힘 발휘합니다.
나보고 미쳤다고 할사람들 욕하시요
우리는 일이년 경력에 이천 오백 벌었니 하는데
대기업 제조업 신입 초봉이 3천오백이라고 합디다.
중소기업이라고 적은편도 아닙니다. 약 그래도 3천에서 턱걸이 한다고 합디다.
서울 경리 한달에 약 백만원정도 번다고 합디다...
우리 프로그래머들 연봉이 얼마죠?
천 칠백? 그거 12로 나누면 얼마죠?
왜 우리는 원서 확실하게 읽어야 하죠?(읽기는 읽어야 합디다...)
도대체 기술자를 뽑습니까 통역사를 뽑습니까?
토익점수는 왜 밝히는지. 학점은 또 왜 따지는지
죽어라 몆백씩 줘가면서 배웠던 IT교육해서 자격증 땄더니 경력자 아니면 자격증 내밀지 말라고 하지 않나
이거 성질나서 살겠습니까?
요즘 기업들 어부지리식으로 취업자뽑는데......
신입은 전혀 안뽑고 다 경력자만 뽑으려는 도둑놈 심보들.....
남이 만들어논거 거저 먹겠다는 그런 도둑놈들 속에 희생되는 우리 불쌍한 이공대생들 우리가 고졸입니까? 왜 고졸다운 대접받고 살아야 하죠? 그러고 고졸 대접받는거 누군가 따지지도 않습니다....
왜냐 너무 착하기 때문에 너무 나 순진하기 때문에
우리 공대생들 책값도 장난 아닙니다.....일반 평범한과 학생들 책값두배만 돼면 싼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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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다들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만,

윗글쓰신분 말중..거슬리는 말이 있어 올립니다.

후훗..

고졸 출신 대접 받으며 살아야 되냐구요..

전 고졸입니다.

인터넷을 모뎀 144 로 사용하던 시절..유니텔 브라우저에서

첨 인터넷 보던 시절.. 그때 인터넷 학원 첨으로 개설된 곳에서

6개월 웹마 과정 300만원주고, 배워서...지금까지

이일 하고 있고, 부족함 많이 느끼며, 항상 자신을 의심하며,

수없이 많은 자신의 대한 불신과, 업종변경의 유혹을 이기며

아직도..여기에 있습니다.

현재는 조그만 웹에이전시의 팀장으로 팀원6 명과 함께

일하고 있죠..

물론 저보다..다 뛰어 납니다.

전 단지..그동안의 경험으로 업무를 진행한다면, 요사이 배출된 인력들은

제가 보기엔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다들 저때보단 낫더군여..

각설하고, 저도 고졸[그것도 공고졸]출신으로 다들 대졸 출신 직원들과

함께 일합니다.

제자랑인듯 싶지만, 전 진짜 형편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회사도 실리를 따지는 곳이고, 수익을 봐야하며,

그래야만 직원들 월급도 주고, 미래계획도 세우고 하겠죠..

고졸다운 대접은 어떤것인가요..

본인이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그런 생각은 들지 않을겁니다.

공부만 했다고, 다 돈으로 쳐줄순 없지요.

그렇다면, 4년제 전공에 박사학위 받아서 IT 학원 1년 짜리, 6년자리..

다 교육받고 온사람이면 얼마를 주어야 합니까..

정작 할줄 아는게 없는데.. 본인이 사장이었을때.ㅣ.

어떤 사람을 뽑겠습니까..

또, 한 팀으 팀장으로 업무를 총괄 진행해야할때..

학력 좋고 일못하는 사람을 쓰겠습니까

학력은 좀 떨어 져도..당장 진행해야하는 업무에 도움되는 사람을 뽑겠습니까

아님..둘다 되는 사람을 뽑겠습니까..

3번재 경우가 가장 합당하죠..

물론 회사에 여력이 되고, 미래를 생각하고, 여유가 되면,

배경좋고, 미래에 학력써먹을수 있는 사람을 뽑겠지만, IMF 이후

인터넷 업체들 거품이 빠진 현실로선 어려운 이야기죠..

실력을 키워 당당히 요구하는 사람이 됩시다..

고졸 고졸 하지 마십쇼..

젊은 사람이 왜그럽니까...

혹시...땡볏에 노가다와 땅속의 맨홀에서, 공장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해 보셨나요.. 그것보단 날겁니다..

이쪽이요..

불평불만 이전에 진정 실력으로 말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됩시다..

그담에 무시합시다..고졸이든 전문대 든...대졸이든 박사든...

물론...자신이 뛰어 나다고 해서 타인을 무시하는 그런 고수라면,

진정한 고수는 아니겠죠.. 항상 껍데기 많은 사람이... 많이 아는척 합디다..

겸손하게 자신의 일을 자신있게 할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실력으로 말하는...

이상...공고졸 웹프로그래머.... 자랑은 아니지만,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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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쓴 사람인데
쓰고 싶은 말이 더 있어서요..ㅡ.ㅡ;;
공대생이 특혜처럼 받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병역특례죠... 위의 분은 군대 갔다오신 거 같아 상관이 없으시겠지만 공대생의 경우 어느 정도 자기가 원할경우 (원하는 경우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특례를 받을 수 있는데 이거 상당한 특권이 아닌가요? 군대 공익으로 빠지려고 별 수를 다 쓰다가 사회적 지탄을 받는 사람도 많은데요..ㅡ.ㅡ 공대생이라서 받는 대우에 불만이신 분들 군대에 대해서 받는 특권을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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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만 병역 특례 가는거 아닙니다.
자격증 있고 능력만 되면 다 갑니다.
그리고 병역 특례가 아니고 산업 기능 요원입니다.
어떻게 보면 군대보다 편할 수도 있지만 복무 기간이나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해
보면 꼭 특례라고 할 수 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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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조업 신입 초봉이 3천 오백이라고요? -_-;;;
도대체 어떤 회사를 보셨길래 그런 금액이 나오나요?
이름좀 들어봤다 싶은 기업들은 대부분 초봉이 2천대 초반 정도입니다.
중소기업은 천만원대 후반 정도구요.
그리고.. 보수는 어떤 종류의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는 회사가 돈을 많이 버느냐에 따라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거 같더군요. 프로그래머라도 보수가 센 금융쪽에서는 많이 받고 중소기업에서는 적게 받지요.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고요. 대부분의 프로그래머가 벤처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고 벤처 기업은 대부분 영세하다보니 보수가 짠 편이라 상대적으로 더 많은 박탈감을 느끼는 듯합니다.
그리고 구직자가 좋은 회사 골라가려고 하는 것처럼 회사로서도 실력있는 사람 뽑으려는 건 당연한데 학점 보고 경력 보고 원서 독해 능력 보는 게 왜 문제인가요? ㅡ.ㅡ;;;
피해의식에 빠지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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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조업 3천 오백? 어느 제조업체를 말씀하시는 건지... 국민카드,
SKT? 둘 다 제조업체는 아니군요. 하여간 비슷한 회사겠네요.

제가 프로그램 만들긴 하지만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그래도 급여수준이
업계에서 중간은 넘는 편인데.. 초봉이 3천을 넘겨요? 거긴 또 어느 회사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잘 버는 거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거기에 만족하고 살 수는 없겠지만
공대생이라서, 프로그래머라서 엄청난 박봉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경리, 회계 전공자 대부분이 전공과 관련된 직장도 못 얻는다는 거
아세요?

knight2000_의 이미지

저는 아직 프로그래머가 아닙니다.

하지만...
OS는 윈도2000 프로페셔널 쓰고,
컴파일은 VC++6에서 하며,
마지막.... 실행은 리눅스에 ssh 접속하여 합니다. (텔넷 데몬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 그전에 ftp로 전송시키고 컴파일과 링크를 한 번 더 하고... 에러도 또 잡아야겠군요.
개인적으로 만드는 거라서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작업한다고 하면...
원하는 보수는... 월90만원(물론, 초봉)
하루 8~10시간 근무...
(일이 재밌기만 하다면, 12시간도 상관없습니다.)

헉...
쓰다 보니까... 구직신청서가 되어 버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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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취업하시기가 어렵겠습니다.
단순히 그정도의 프로그래밍 능력만 가지고 계신다고 보기 어렵지만.
자신을 위해서 조금더 다양한 환경을 접해보시고..
단순히 툴을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 아키텍쳐, 알고리즘에 대한 노하우를 키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말 그대로 툴은 툴입니다. 도구일 뿐이지요. 사용할수 있는 언어도 사실상 자신의 알고리즘, 아키텍쳐를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당장 특정 언어를 잘 사용하고 툴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급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근시안적인 사고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벤쳐기업의 환경이 열악해서 채용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만, 우리나라 벤쳐기업의 구조적 문제라 생각됩니다..

어이쿠... 버그잡아야하는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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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전산과를 졸업해서 이제 스물넷의 3년차 웹프로그래머 입니다.
아직까지도 프로그래머라는 말이 제게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 하고 있죠...
저위에 쓰신 겨울 아찌님 정도는되야 프로그래머라고 써야 할것 같네요.
전 회사에서 주주로 있기 때문에 월급은 제가 생각 하는 실력에 비해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주주라고 머 대단 한건 아니구요. 창업 멤버라서 그래요.
요즘은 주변에서 웹프로그래머를 날나리 프로그래머라 부르데요.
웹프로그래머도 일반 vc,vb등등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들 못지않게 노력 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차 웹프로그램 3년동안 수많은 사이트 개발한 사람보다 어플리케이션 1년한 친구를 더 대단하게 보더군요. 그친구는 다 만들어져 있는프로그램 유지보수 밖에 안하는데 말이죠...ㅡ.ㅜ
각각의 분야를 인정해주는 그런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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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하지 마십시요....

월급적게 받는다고 기죽어 하지 마십시요.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한다면 언젠가 인정 받게 됩니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자신을 가치를 올리십시요..

^^ 그럼 모두에게 다 행복한 날이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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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 가고 싶당..
지방의 겁쟁이. -----> 확실히 설에서 직장을 잡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에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음.

정말 설로 가서 일도 하고, 새로운것두 배우고 싶당.
나도 참 ..
할말없당. 가슴이 답답해요..!!

슬픈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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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방사람인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만
지방과 별 차이를 못느끼고 있네요(지방 친구들을 보고)
오히려 지방에 공기도 좋고 살기 좋은것 같다는... ㅠ.ㅠ
배우는것 또한 비슷한것 같구요.
특히 컴퓨터 공부는 거의 웹을 통해서 하는지라..
잘 모르겠네요.
서울에 꼭 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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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서버관리 웹관리 DB관리 mail서버관리 dns관리 시스템빽업 웹프로그래밍(php,jsp,cgi) java프로그래밍 몽땅 하느데도... 초봉 40만원 입니다.

--;;;;

지금은 6개월 넘엇다구 60마논 주네용...... 여자도 아닌데 월급이 경리만도 못하네용....

그래도 설은 80마논 이상 준다고 하던뎅......

하루종일 하는일이 시스템 마운트하고 CD 이미지 굽고 쇼핑몰 만들고(쇼핑몰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 5일...한달에 쇼핑몰 홈페이지 포함 4~5개 정도 제작하구용... 쇼핑몰 제작은 디자이너랑 나랑 단둘이 해용) 도메인 셋팅하고 계정셋팅하고 기본 게시판 셋팅하고 DB 계정 관리하고 하는데도... 월급 60만원 이여용...--;;;;

아~! 설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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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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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나는 겁쟁이가 누군지 몰르고 왜 저사람은 혼자 문답하쥐..

하며...짜증냈다..푸하하하하...ㅡㅡ;

나도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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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ㅡㅡ;;

이 게시판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조를 파악하기 힘든 것 같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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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니까 너무나 공감이 가서 한마디 적습니다.

저도 전문대 출신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회생활 4년차이구요 첨부터 프로그래머길을 간건 아니었습니다.원래 기계과 출신으로 자동차 금형 3D모델링을 일년 반정도 하다가 과감하게
포기하구 프로그래머쪽으로 전향했습니다.
첨에는 왜 무모하게 그러냐구라는 걱정스런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성취감을 느껴지는 프로그래머일이 좋았습니다. 비록 4개월 학원다니면서 개인적으로는 자부심이 있는 MCP Nt server 자격증도 따고.....다행히 학원을 그만두고 한달여 만에 한 벤처에 취직할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예전에 받던 연봉보다 더 많이 받으면서 말이죠..그때까지만 해도 정말이지 모든것이 다 잘될줄 알았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구나 라는 신념으로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일하면서 다녔는데...혹시 기억하시는지요 벤처에서 첨으로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시위하던...아마 잘모르시는분들도 계실거에요..

그저 프로그래머일이 좋아서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부도덕한 CEO때문에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6개월동안의 힘든 투쟁.

그러고 나서 다시 취직한 회사 더더욱 아쉬운 맘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회사가 힘들어서 돈도 제대로 못받고..

그회사를 나와서 지금 다시 취직하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2년동안 웹프로그래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지쳐가는군요..계속 이일을 해야 하는지..
첨에 전향했던 선택이 잘못된건가라는 의구심도 자꾸 들고
위에 겨울아찌라는분 정말이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까지 전 갈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는군요..

새벽에 그저 지나가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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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은
분명히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남들이 잘못한 것으로 님께서 힘드신 것이니
계속 노력하신다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 행복도 기술입니다. 자기 마음을 늘 깨어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마음이 깨어있으면 눈이 밝아집니다. 안 보이던
것, 못 보던 것이 보입니다. 깊이 보입니다. 그러면 시련과
실패에서도 뜻을 발견합니다. 아프고 쓰린 상처에서조차
아름답게 피어나는 행복의 꽃을 찾아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의 공장장이며, 행복의 기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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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작업후....

위의 글들과 아랫글들을 잘 보았습니다.
저도 컴 비전공자로서
컴을 배우고... 어느정도의 경력을 싸은후 강사를 뛰다가...
웹프로그래머로 필드에서 초자로 뛰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하느라... 매일 친구들과 싸우지만은... 그래도 재미하나로 밀고 나가네요...
너무나 작은 박봉....
예전 수입의 1/3 ㅋㅋㅋ
주위에서는 미쳤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지쳐 갈때 마다 스스로를 위안 삼습니다.

아직도 하수이고
고수로 가야할 길은 멀고도 멀었는데...
이곳에서 위안을 받으며 새로운 힘을 얻고 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어느 책인가 영화에서 나온 대목입니다.

'우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놓아주는 운명의 다리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도 대학와서 많이 배웠습니다..
실무요? 교수님이 따온 프로젝트 꼭 대학원 생만 하는건 아니지요. 정말 대학와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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