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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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중략]....
조사대상 프로그래머의 300명 가운데 84%(252명)가 월 수입이 100만~200만원 이라고 답했다.

월 수입이 300만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프로그래머는 9%(27명)로 나타났으며 1천만원 이상의 `초특급' 경우는 2%(6명)였고 100만원 이하라는 프로그래머가 5%를 차지했다.

또 조사대상 프로그래머들의 직장으로는 중소.벤처기업(68%)이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13%) 순이었으며 1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는 프로그래머는 모두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8~10시간이 61%로 가장 많았으며 12시간 이상이 23%, 8시간 미만이 14%를 기록했고 15시간 이상이라는 프로그래머가 2%였으며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자랑스럽다는 대답이 74%로 나타나 직업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하는 운영체제로는 윈도가 93%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리눅스와 유닉스는 각각 5%,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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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경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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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That will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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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IT쪽 박사학위받고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직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할줄 아는 언어는 C/C++ 밖에 없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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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계 박사 받으시고 왜 프로그래머를..??
세부전공을 몰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전자나 IT 서비스 관계사로 가신다면 과장/선임연구원
이상 대우로 가실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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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UI프로그램을 원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사람을
안받아 주겠죠,
하지만 어떤 특화된 분야의 프로그램이라면요,
예를 들어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이미지 프로세싱에 대한 기본에 대해서는 알아겠죠.
그리고 그것을 박사까지 전공했다면.
저의 생각으로는 일반 프로그램보다 많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것은 알고리즘이지 UI가 아니니까요.
만약 전공과 관계 없는 박사라면 체용 자체도 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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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력 없으면 안받아줍니다.....

knight2000_의 이미지

박사학위는 실무경력 2년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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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력 2년이건 3년이건 들어와서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경력자는 당장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박사학위로 2년경력이 인정되어두
들어와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음 초보자지 그게 경력자입니까.
그래서 실무경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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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ㅓ 계속 실무 실무 실무 하시는데... 실무랑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배운거랑 머가 틀립니까... 전공과목은 제가 보기에는 실무랑 다를꺼 없다고 봅니다... 박사학위정도면 일반 대학교 졸업한 실무 경력자들과 삐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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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학교에서 한 건 학교에서 한거고
실무는 실무입니다.

학교에서.. 어쩌다 잘못된 연산 한 번 떠도 봐주지만...
실무에서는 얄짤 없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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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전공은 어느 정도의 실무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해 주지만 실무와는 또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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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간다는 거... 솔직히 자신감 결여와 열정부족 아닌가요? ...
이말! 솔직히 듣기 좀 그러네요 ^^;;;
저는 프로그래밍을 학원에서 첨 접했거든요.
그 전에는 전공도 아니고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곤 리포트 쓰는일 밖이었죠 ^^;(부끄...부끄...)
그래서 막연한 프로그래머에 대한 동경이 있었어도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었어요.
그래서 학원엘 갔죠.
학원엘 가서 물론 IT의 전부를..않았죠. 학원에서 배운거는 정말 조금이죠.
다만, 내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발걸음을 때야 할지 방향을 가르쳐주고 흔히 말하는 초급 기술자까지는 만들어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나온 학원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 분원사람 저희 기수의 대부분도 그렇구요. 그래서 '학원'을 돈만 소비하는 곳이라고 매도 하시는 '무림하수'님의 말씀에 슬프네요 ㅠㅠ; 편견일수도 있지 않나요?
능력도 없는 학원출신들이 전체적인 개발자의 연봉을 깍아내린다라는 듯의 말씀은...동의할수 없습니다.
학원 나온 제 주위 사람들 다 받을만큼 받던데요. 그리고 다들 회사에서 인정받구요.
주위 학원생 몇몇분들의 실례를 통해 모든 학원생들을 매도하지 말아주십시요. 화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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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대학 신입생이 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pc방이 생기기 전부터
컴퓨터에 대한 애착을 키워왔죠.
음....그러니까 저는 pc방 세대겠네요.
이번에 공전에 가게 됐습니다.인하공전이라고
들어라도 보셨는지.저는 재수를 할까 망설였지만
그냥 확 들어갔습니다.여기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면 이젠 끝난다라는 생각에서요.
흠....그렇죠.저는 아직 사회에 나가보지 못해서
제대로는 모르겠지만,일단은 재수를 하고나서
무지무지 좋은 대학(스카이 대나 서강,아주,인하
정도)가 아니면 찬밥신세란것은 알고,군대 가서
갈굼도 심하다는것도 알고....불이익 투성이란것
으로 알고있습니다....너무 생각이 짧죠^^;;;
저는 가난한 집에서 살죠.어머니가 지금까지 세월
동안 겨우 제 등록금밖에는 못 마련하셨을 정도로
가난합니다.아버지는......않계십니다.
뭐랄까,제 주위에는 항상 저보다 처지가 더 나은
사람들만 보였죠.그래서 한때는 삐뚤어지게 나가기도
했고요.하지만 여러 책들을 읽고 사람을 사귀어 보니까 저란 놈은 순 투정만 부리고 있었다는것을 깨달
았습니다.부모님도 않계신 사람들도 있고,저와 똑같이
아버지가 않계신데도 항상 웃어보이던 그 놈도 있고...이번에 원하던 대학에 떨어지고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나는 계속 꿈속에서만 살아오지는
않았는가.....그 꿈은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기쁘게
살고싶다는 내용이었죠.결국 그 꿈도 지워져 버리고 서는 형편없이 수동적으로만 살아가는 인간이 되지는
않을까 싶었고....저는 밤새 울었었고,고민을 한 끝에
전문대에 원서를 접수 했습니다.아까 말했죠?
더이상 망설이긴 싫다고....이야기가 삼천포로
샜네요.이런이런.

요새 아무리 전문대가 뜨고 있다지만 그래도 4년제
에 비할까 하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기 쓰여져 있는 글들을 보니 그 불안감이 더 가중
되기도 하지만.....제 선택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해서 국제 자격증도 따고 학점도 높게
얻는다면 그래도 강남변두리에서라도 살수있지 않을
까요^^;;;;그리고 저와 함께 팀을 짜기로 결의(?)한
친구들도 있고 나를 격려해주시는 어머니도 계시니
더 이상 무엇이 두렵겠습니까.얼핏 불안감이 스쳐
지나가지만 이 길을 끝까지 완주할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세상과 남들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다를지라도 한번 걸어보고픈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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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ㅎ ㅏ 님아... 그런 걱정 때리치우세요... 저도 한때는 좋은대학 가면 엄청 잘배우고 대우잘받고(아직 사회에 안나가서 대우는 모르겠네요.. 듣기로는 대우도 별로라던데) 실력도 좋아지는 줄만 알았죠... 하지만 유명한 해커들중에는 중학교인가 고등학교인가 졸업하구 눈대중.. 귓대중... 독학.. 등으로 공부해서 유명해진 해커가 있다는 사실! 몰랐죠? 컴퓨터 고수가 꿈인 사람들은 많아요... 수도 없죠.. 섣부른 판단일지는 몰라도 그런 꿈을 가진 사람들중 노력하며 인내하는 진정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타구 봅니다.. 저두 그런 부류였었죠... 갑자기 이상한 길로 접어드는... ㅡㅡ;;; 하이튼 님에게 하구 싶은말은 대학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데.. 그중에 무조건 노력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수 있죠................. 님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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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참 좋은 경험과 많은 생각을 하셨네여..
님이 잃은 것보다는 이 기회를 통해서 얻은것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해보네여..
이런 생각을 빨리 가질수 있다는것 자체가 님께 큰 행운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도 후회는 없었을것을;;;
정말 어디서도 님이 께달은 생각은 돈주고도 못살겁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셨슴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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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에 있는 글들을 일고 나니...
지금 너무 불안(?)하네요.....
전 유전공학 전공 졸업반입니다...
그리구, 컴터과학을 복수전공으로 1년을
했구요... 근데, 2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보니...
(물론 핑계겠지만요...) 성적이 둘다 그렇게
좋은 편은 되지 못하네요...
이제 1년후면, 졸업인데... 솔직히 전 컴터 쪽으로
제 길을 정할려고 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이 쪽으로 나가고 싶구요...
물론,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해야 겠지요...
근데, 앞의 글들을 읽고 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환상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휴... 산다는게 두렵게 느껴지느군요... 이제는...
앞의 글에서 어렵고 힘들게 사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한 말이지만요...
과연, 제가 가야할 길이 뭔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려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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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았습니다.

젊은 시절을 주먹질로 일관해오던 한 사람이.

어느날 어떤 어플리캐이션을 쓴느걸 배우고,
그걸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단순 반복되는 일이 지겹다고 생각되어.
자동 공정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델파이 책을 뒤지던 사람..

그 사람 지금. 자기가 만든 각종 COM컴포넌트 툴과
서버툴, 그 사람이 수행한 각종 공공기관 SI들..

그 사람이 세운 회사 곧 코스닥 올라간다고 합니다.

전문대 출신의 비 컴공자.

그 사람의 손때가 묻은 델파이,c++,책들을 보면...
징징거릴 수 없습니다.

누구나 하면 됩니다.

그리고 꿈이 있고 그 꿈에 도전할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보았거든요. 맨땅에 해딩해서. 수십명의 직원을 거느린
그 수십명의 얼급을 꼬박 꼬박 주고, 한달에 몇천의 건물세를 아무 걱정없이 내는 그런 사람을요...

그 사람. 지금 C#으로 자기가 만든 모든 프로젝트들을
컨버전인답니다..

저는 누구나 할수 있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렇게 순조롭다고는 말하기 싫습니다.
저도 하루에 수십번은 이짓을 하기 싫을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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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회사에서는 비젼을 보구 일해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 저에게는 비젼 보다는 단돈 만넌을 더 주는 회사로 가고 싶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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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들을 처음부터 읽어보았습니다...
언론에서 IT니 뭐니 하며 유망직종이라 떠들어대서 이 분야로 전공을 선택했는데...
정말 분통 터지는군여...
이 분야가 원래 이랬나요??
그럼 저처럼 컴퓨터에 흥미없이 단순히 비젼만 보고 이길로 들어선 사람들은 일찌감치 학교 때려치고 다른일 알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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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없이 비젼만 보고 왔다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할 요소가 없으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영업을 뛰어야겠죠..

저 초봉 1400에서 2년만에 2600되었네요..

일을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다보면 인정받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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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많이 성장을 했나 보군요. 고용주도 합리적인 사람이고.

열심히 일한다고 다 잘 대우받는 것 아닙니다. 일단 회사와 그 분야
시장이 얼마나 돈이 풍부한가, 그리고 고용주의 도덕성에 달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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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고용주의 도덕성...그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래서 안철수 사장님을 존경합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사원들 돈 조금 덜 주면 회사에 큰 이익이 남는다고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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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당...어디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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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컴퓨터에 빠져있을 때.. 그러니깐 hwp를 개발한 이찬진씨 열품이 막 불기 시작했을 때.. 그땐 정말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은 부와 명예(요즘에는 와이프까지..^^)를 안겨다주는 꿈같은 직업이었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아니 세월이라고 할 것도 없이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게 이바닥이라 그런 꿈같은 생각들도 이젠 이런데서 글 읽다가 문득 얼굴에 작은 웃음을 가져다 주는 추억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본문의 글을 보니 문득 옛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프로그래머들 대부분이 중국/인도/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역시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상이 따르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재미는 그 어느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좋고 또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상'은 늘 그렇듯이 제가 흘린 땀과 비례한다고 믿기 때문에 항상 보면서 만족해하려고 하고 또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cybercha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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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기로...
이찬진씨가 hwp개발한거 아닙니다.
이미 학교 써클에서 개발된거 갖다가 판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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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피눈물 납니다.
저두 지금 노가다 다님니다.
방학이라 학비랑 용돈 쪼금 모아 볼려고 갑니다.
벌써 4 학년이라 공부 도 좀 해야 하는 데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그냥 할수가 없군요.
학기중에는 키보드만 치다가 철근,시멘트 등등 을 만지니까 아주 손가락 마디 마디가 져리 져리 하답니다.
요즘에는 눈,비 그리고 너무 추워서 나가두 다 데마찌(일못하구 구냥 팅 하는 거에요) 맞구 아주 죽을 맛입니다. 아 나두 해야 하는 대 참 우울 한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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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입이라. 나이가 어리다 보니 월급에 연역하지 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다른 곳보다 불이익이라 생각대면 찝찝한게 프로그래머인거 같아요..

웃긴건 옜날에 경기가 좋을때는 이런 걱정 없이 뛰었들었을텐데.. 지금은 모두가 신음만하네요. 경제가 좋아지길 빌어야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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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들 부러워 죽겠어여
사람이 던을 번다는게 얼마나 중요 하겠어여
전 그렇게 많이 안받아도 다만 60만원이라도 받더라도 취직좀 됐으며 좋겠어여~
전문대 졸업했는데 전공살릴려고 하면 4년대 애들 치고 들어오고 좀 힘들어도 공장일 할려고 하면 공고애들이 꽉 잡고 있고 티비에선 3D직장은 일손 부족이라고 그쪽으로 눈 돌리라는데 거기에선 나같은 대학생은 필요 없다고 하던데~~~
나도 15시간씩 일하고 싶어여 그러면 던도 많이 벌꺼 아니예여~~ 실력을 쌓을 수 있던지................

아~~~~~~~ 담배나 피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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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것 보다는~~~

요즘 미디어의 영향으로 어이없는 공상속의 취업관을 가진 얼라들이 많은데.

님께서는 글에서 의지가 엿 보이니 더 노력하시면 좋은 시절 찾아올 것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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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무엇이든 미쳐보고 싶은데 왜 내겐 그런 일들이 안생길까요.. 삶이 재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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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담배한대 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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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대 피편서 생각합니다..
저두 학교졸업하고 취직 걱정하다보니.. 이 일에 뛰어들어씀다...
첨엔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지금은...조금 알게됐슴다..
IT산업의 현실을요...
전 SI업체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이씀다...모하는것인지 모르는 불들을 위해서..
SI업체는 사람 빌려주는 회사임다... 프로그래머들만 가지고 있는 직업소개소 같은거죠.
그래서.. 사람 빌려주고 돈받는 회사임다.. 한명보내면 200~300정도 받나봐여...
근데.. 저 한달 80받슴다...초짜니까.. 연봉도 아니고 노는 친구들에 비하면.. 이것도
많이 받는거겠지만.. S기업의 멀캠이라는 곳에서 열심히 500넘는돈 들여 자바를공부했슴다.하지만 첨엔 거기 나오면 취업걱정이 없을 듯이 말했지만.. 현실은 달랐슴다..
저하고 같이 배운 사람들 절반은 딴거 함다... 장사도 하고.. 집에서 놀구...
답답함다.. 지금도 학원에 다니는 우리 친구들... 불쌍함다...
프로젝트에 나가면.. 일단 개발경력과 한 프로젝트 한거 적은거 놓고 면접같은거 보는데
경력의 절반은 뻥임다... 어쩔 수가 없지여....회사입장에서는 일단 사람을 보내야
돈이 들어오니까여.. 무슨말인지 아시죠? 구래서... 프로젝트 나가면 모르는것도 할줄안다고 해야됩니다.. 하하하.. 혼자서 얼마나 속썩는지.....이런 현실을 몇번 경험하면
철면피 됨다... 여기서 나가면 다른 프로젝트 나가면 되지...그렇게 생각하니까여..
IT에 현실은... 이렇군요... 나가서 배우는것도 많으면 좋지만.. 못배우고...
구박당하며.... 고생만 하다가 들어오면... 열받슴다...
제 현실이 이렇군요...하하하.. 경력쌓아서 연봉이나 많은데로 가보세...

winchild의 이미지

욕하는 글이 달릴지도 모르지만... 어줍잖게 인생선배로 생각하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프로그래밍에 발을 들인지 2년후면 20년이군요. 그동안 세상이 많이 변한것 같은데 프로그래머의 세계는 별로 변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프로그래머의 세계에 발을 디디면서 몇년해보니 이거 오래할게 못되는구나. 나중에 나이 들면 젊은 사람들이 치고 올라와서 나는 할게 없겠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군요. 프로그래밍은 아직도 제 주요 밥벌이 수단으로서 쓰이고 있습니다. 경력으로 먹고 사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프로그래밍 하는 친구들 (동년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어린분들이지만...) 을 찾아봐도 프로그래밍 하면서 저보다 타이핑 속도 빠른친구도 별로 없고, VI 편집기를 저보다 잘쓰는 사람도 없고.... 하물며 비쥬얼 프로그램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그 프로그램의 내부에 기능적인 부분까지 잘 아는 친구를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얼마전에 회사에 필요한 직원을 뽑기위하여 공고를 내고 이력서를 받아서 전형을 한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광고를 내니 많은 분들이 지원을 했더군요. 모든 분을 면접을 볼수가 없어서 전자우편으로 문제를 냈습니다.

프로그래머이니 제가 생각할때에 적당한 문제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저러한 기능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설명을 해라. (프로그램 짜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설명을 하라고...) 근데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문제를 풀어서 답장을 보낸 분은 3분밖에 없었습니다.

1분은 전혀 엉뚱한 답변이었고, 2분은 프로그램짜서 보내왔고... 엉뚱한 답변을 한 친구는 제외하고 프로그램이라도 짜서 보낸분들은 면접을 하면서 그랬지요. 언제 프로그램 짜서 보내라고 했습니까? 설명을 써서 보내라고 했지... 두분다 다시 해보겠다고 했는데 한분만이 설명을 다시 써서 보냈더군요. 그분은 채용되어 같이 일하고 계십니다.

채용공고를 낼때 분명이 메일로 전형문제를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전자우편으로 받았으니 완전히 오픈북이 아니었나요? 근데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99% 였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 하겠다는 사람의 자세인가 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글에서 말하고 싶은것은 프로그래머야 말로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프로그래머는 평생을 공부하면서 일해야 하는 숙명같은 것이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 한 1000 라인짜리... 아니 200 라인짜리 프로그램이라도 자기가 설계해서 짜보신분이 계신가요? 비쥬얼 프로그래밍을 하셨다면 스스로 뭔가 쓸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요즘의 기업환경에서는 절대로 가르쳐서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래머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빠뜨려서는 안되는 것이 "영어" 입니다. 컴퓨터는 영어문화권에서 개발된 것이며 당장 프로그램을 짜려면 영어 부딛힙니다. 그에 대한 준비가 없이 프로그래머로 취직을 하려 한다면 당신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수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상위 10% 만이 인정을 받습니다. 그 10%에 들어가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뼈를 깍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아직 프로그래머로서 길을 가고 있습니다.

- 겨울아찌 -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TheLynX의 이미지

음..오래전부터 존경해 마지않았던 겨울아찌님...
역시 정곡을 찌르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네오(씨)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제스스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볼까?도 했었지만,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고 수백만원 드여서
맡겼습니다만,차마 말 못 할 정도로 만들었습디다. 그런데 저도 IT는 아니지만 20여년 동안 의료 계통에 근무하였기에 전문이라는 용어가 새삼 스럽지는 않습니다만, 한국의 IT 산업에 전문가로 일하시는 분들께서 더욱 분발하여서
한국의 모든 프로그래머들의 노력의 결실이---이루어 훌륭한 프로그래머 大家
가 되실길 부탁 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겨울아찌님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년이라...
정말 경험이 많으시겠네요.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한번 알아두고픈 분이군요.

저도 영어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둘레에 특히, 프로그래머중, 원서를 술술보는
- 단어를 맞추어서 내용을 예측하는 정도의 대충이 아닌
정확한 문장구조까지 파악해서 보는 - ...
그런 사람이 없더군요.

딱 2사람 봤습니다.
프로그래머 중에 말이죠.

저도 아직 영어원문을 보면 독해가 너무 느려서 열받습니다.
빨리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프로그래머들 중 저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도 잘 못봤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그러죠
프로그램 직업은 나이들어서는 못한다고

제 생각은 그게 아닙니다.

어떤 젊은사람이 짜놓은 소스(상용소스)를 보니 엉망이더군요.
나이가 27,8 정도 보이는 사람이 짠 것이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엉망이더군요.

제가 아는 쇼핑몰 프로그램중에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짜놓은
프로그램은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이짜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 분이 그 회사를 살리고 있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프로그래머 직업이라는 것이 그렇게 생명이 짧지 않다는 것이라는 것.

그리고 나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너무 좋으며
특히 리눅스 프로그램(현재 php를 하고 있지만,막강한 perl,C++로 전향하고싶음)을 하며 진정한 해커^^가 되고싶다는 것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20년을 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겨울아찌님처럼 되고싶습니다.
저도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하려면 많은 준비를 한 상태에서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소위 잘나가고 뜨는 언어의 문법만 잘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프로그래머는 쉬운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려운 직업입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짧은 몇년동안 허접코딩하고 관리자직함달고 아예 개발에서 손떼는 그런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겨울아찌님처럼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T 인력의 거품이죠...

이런 말하면 진짜 욕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2년대나 4년제 대학에서 전공한 사람
뽑으려고 하는 편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모집을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가능성이 높은 방법입니다. 잘 하면 동기나 선후배를 같이 끌어들일 수도 있구요.

근데 진짜 높은 대우를 받을 만한 사람도 싸잡아서 싸구려 취급당하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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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everybody above.
i majored in computer science and have one year experience in U.S.
the story helps me understand what is going on in Korea.
i do not know the solutions for you, but i truely feel your problems. good luck to programmers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thanks for everybody above.
i majored in computer science and have one year experience in U.S.
the story helps me understand what is going on in Korea.
i do not know the solutions for you, but i truely feel your problems. good luck to program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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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면접합격 통보를 받고 월요일부터 출근을 하라는
회사측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4학년이고 학기가 아직 끝나기도 전인데...
분명 면접할때도 12월 중순부터나 출근할수 있다고 말을했었습니다. 회사측에서는 12월부터 2개의 프로젝트가 더 생겨서 제가 일찍 시작했으면 좋겠다더군요. 만약 제가 월요일에 출근해서 끝까지 12월 중순까지 기다려 달라구 하면 혹시 합격을 취소하고 저 다음번의 사람을 쓰진 않겠죠?
그리고 요즘 IT 소규모 기업체의 대졸 초임연봉이 얼마나 됩니까? 1700정도면 중간은 되는겁니까? 제가 처음 면접에 바로 덜커덕 합격해버리는 바람에 객관적인 근래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고... jsp 쪽 사이트 개발쪽인데 앞으로 발전방향이나 바람직한 성장방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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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무지역이 서울인가요?
참고로 저는 대전에서 근무합니다.
저는 경력이 1년 9개월 정도됩니다.
서울에서는 대전보다 연봉이 놓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님께서 초봉으로 1700을 받으신다니.. 저는 부럽군요..
저는 경력 1년 9개월에 1700을 받고 일합니다..
서울이 연봉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1700이면 적지는 않은것 같네요..
저는 초봉이 1200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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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중간정도라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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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JSP를 이용한 웹프로그래머 인데요. 연봉은 뭐 적당히 받으시는 것 같구요.
발전 방향이야 JSP에서 공부더하셔서 EJB쪽으로 가보시는 게 어떨지 근데 그게
쉽진 않구요.(EJB가 쉽지 않단 말이아니라,사실 EJB도 어렵지만) 왜냐면 회사의
개발방향과 자신의 공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짬을 내서 해야 하는 거라...EJB쪽으로
해서 J2EE개발자나 그것과 같이 닷넷 개발도 공부를 해보시는 게 그쪽방향에서 갈길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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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시는 분들이 자꾸 노가다 노가다하시는데
노가다 해 보셨어여? 한주? 아님 한달? 저 8년간
노가다 한 사람입니다. 새벽 7시부터 저녁6시까지
주말은 더 바쁘고 비가 와서 남들 열심히 일할때
혼자 집에서 천정보는 직업이 노가다입니다.

노가다 던 많이 버는것 같나여? 직장인들처럼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적금을
든다든가 규칙적인 자금활용은 꿈도 못꾸죠.
평생 일해도 아파트 작은것 하나 장만하면
성공한 노가다꾼입니다.

노가다하면 힘세지니 운동될것 같나여?
영하10도가 넘는 추운겨울에도 모닥불하나없이
밖에서 일할때가 허다하고 30도가 웃도는
한여름에도 무식하게 무거운 물건을 삐질삐질
날라야 하져 언제나 당장죽을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실제로 여러번 보았슴)
회사이미지땜시 보험도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한두달 알바로 벽돌몇개 날라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8년 노가다하면서 지금은 관절등이 모두 망가져
있어 비오면 쑤시져? 이제 30살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게 안돼 it에 뛰어들었습니다.
웃기져!!! 8년 노가다한 인간이 it에 뛰어들다니....
올 1월부터 학원다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여.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94년에 컴을 첨 구입하여
6년간을 "언젠가는 이길로 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학원수료한지도 3개월지나고 제대로 된 회사에
면접한번 못가보고 등따시고 대학공부한 인간들
학원출신 경멸하고 (참고로 저도 전문대는 나왔슴다)
월급안준다는 회사 지원했다가 떨어지고(그런회사에
7:1의 경쟁률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슴)
그나마 모아둔 던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한심하져? 나이 30에....

하지만 학벌좋고 나이어리고 똑똑한 유능한(자칭)님들
이것만은 알아주시져! 비록 늦깍이 학원출신이지만
지나간 세월 님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고 it에서도
열의만큼은 님들 못지않다는것을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마치 ....

대단한 사람 처럼 말씀 하시고 계시는군요. (그렇다고 대단하지 않다 라는건

아닙니다.) 노가다 그게 진짜 어떤건지는 모릅니다. 저는 아직 고등학생

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노가다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아버진 평생을 노가다로 살아 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작은 사업을 시작 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인생의 절반 이상을 노가다로 저희 식구를 먹여 살리 셨습

니다. 결국은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그럼 성공한 노가다꾼인가요?

모든 직업에 귀천이 없는듯 합니다.

(제가 먼소리 하는지 모르겠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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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위에 아저씨 같은 분이 인정받는 세상이 올껍니다....

but...아저씨 만큼 노력하는 학벌좋고 나이어리고 똑똑한 사람들두 있으니...

세상을 너무 어둡게 보지 마세요...^^

전 "학벌좋고, 똑똑한" 만 빼구 "나이 어리다"에만 속하는 학생이거든요...

저두 매주 용돈 벌려구 금토일 노가다 합니다....학생이져 대학생....
열심히할껍니다 다~ 내가 언젠간 남들보다 인정받고 안정된 생활을 할수있을때.... 한번 웃기 위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잘못 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죄송~~~
아 정말 피눈물 납니다.
저두 지금 노가다 다님니다.
방학이라 학비랑 용돈 쪼금 모아 볼려고 갑니다.
벌써 4 학년이라 공부 도 좀 해야 하는 데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그냥 할수가 없군요.
학기중에는 키보드만 치다가 철근,시멘트 등등 을 만지니까 아주 손가락 마디 마디가 져리 져리 하답니다.
요즘에는 눈,비 그리고 너무 추워서 나가두 다 데마찌(일못하구 구냥 팅 하는 거에요) 맞구 아주 죽을 맛입니다. 아 나두 해야 하는 대 참 우울 한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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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힘내세요.......
언젠가 그럴 날들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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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동갑이시지만 저보다 훨씬 제대로 살아오신 분 같습니다. 전 4년제 대학 어설프게 파락호마냥 다니다가 졸업장 한장 달랑 들고 세상에 나오니 찬밥신세더군요. 그나마 저 역시 컴퓨터를 만져대면서 나도 이 길로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맘먹고 잘 살아볼려고 난생 처음 밤새서 공부도 해가면서 IT관련 학원 나왔는데 여전히 세상은 만만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갈 곳이 없더군요. 아직은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떻게 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저도 더욱 더 눈에 힘주고, 어금니 꽉 깨물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먹고살기 위한 것이 1차적인 목표지만 저 역시 이 분야에 뜻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세속적인 의미에서 대단한 출세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신명을 바쳐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늦은 초출이라는 이유로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님을 통해 크게 배웠습니다. 저와 같은 입장인 분들이 참 많으실것 같은데 그 분들에게도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Anonymous wrote...

> 글 쓰시는 분들이 자꾸 노가다 노가다하시는데
> 노가다 해 보셨어여? 한주? 아님 한달? 저 8년간
> 노가다 한 사람입니다. 새벽 7시부터 저녁6시까지
> 주말은 더 바쁘고 비가 와서 남들 열심히 일할때
> 혼자 집에서 천정보는 직업이 노가다입니다.
>
> 노가다 던 많이 버는것 같나여? 직장인들처럼
>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적금을
> 든다든가 규칙적인 자금활용은 꿈도 못꾸죠.
> 평생 일해도 아파트 작은것 하나 장만하면
> 성공한 노가다꾼입니다.
>
> 노가다하면 힘세지니 운동될것 같나여?
> 영하10도가 넘는 추운겨울에도 모닥불하나없이
> 밖에서 일할때가 허다하고 30도가 웃도는
> 한여름에도 무식하게 무거운 물건을 삐질삐질
> 날라야 하져 언제나 당장죽을수도 있는 위험이
> 도사리고 있지만(실제로 여러번 보았슴)
> 회사이미지땜시 보험도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 허다합니다.
>
> 한두달 알바로 벽돌몇개 날라보셨는지 모르겠지만
> 저 8년 노가다하면서 지금은 관절등이 모두 망가져
> 있어 비오면 쑤시져? 이제 30살인데 말입니다.
>
> 그래서 지금은 그게 안돼 it에 뛰어들었습니다.
> 웃기져!!! 8년 노가다한 인간이 it에 뛰어들다니....
> 올 1월부터 학원다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여.
>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94년에 컴을 첨 구입하여
> 6년간을 "언젠가는 이길로 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 살아왔습니다.
>
> 학원수료한지도 3개월지나고 제대로 된 회사에
> 면접한번 못가보고 등따시고 대학공부한 인간들
> 학원출신 경멸하고 (참고로 저도 전문대는 나왔슴다)
> 월급안준다는 회사 지원했다가 떨어지고(그런회사에
> 7:1의 경쟁률이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슴)
> 그나마 모아둔 던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
> 한심하져? 나이 30에....
>
> 하지만 학벌좋고 나이어리고 똑똑한 유능한(자칭)님들
> 이것만은 알아주시져! 비록 늦깍이 학원출신이지만
> 지나간 세월 님들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왔고 it에서도
> 열의만큼은 님들 못지않다는것을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번 졸업하는 졸업반입니다.

취직하기 참 힘들더군요..

대학원을 갈까하는데, 네트워크랑 디비가 맘에 드는데...

사실 DB쪽은 연구할것도 없고, 네트워크가 발전가능성이야

풍부하겠지만.. 저는 디비 가고 싶걸랑요...

괜찮을까요..? 상담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B에 대해서 저도 많이는 모르지만 오라클 컨셉 메뉴얼 정도, 대용량 데이터 베이스 정도는 봤습니다.

왜 DB가 연구할게 없다는거죠? 튜닝만해도 제대로 하려면 몇년은 걸릴듯 합니다. DB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DB 설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가 망하느냐 흥하느냐가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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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민들이 참 많으시군요.. ㅡ.ㅡ
하긴 저두 고민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래머라는 자신의 긍지와 한달받는 급여가
상이하다면 회의가 드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다들 열시미 자신의 길을 걸으실겁니다.여러분 모두가
세상을 탓한다구 달라지는 건 없겟죠.
중복루프 8개짜리로 2틀밤을 새고나서 해결을 하면 그만이 겟지만 만일 거기서 포기를 한다면 어떤생각이들까요?>
둘중 하나일겁니다. 계속 삽질을 하던지 아님 삽질을 그만두던지...선택을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수잇으며 해결하는 시간도 개개인에 따라 다를수 있읍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기억하길것은.. 여러밤낮과 싸워서 얻은 여러분자신들의 보람과 실력은 어느쪽으로 가도 지워지거나 없어지지는 않읍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프로그래머는..40쯤넘어가면 뭐먹고살죠..?

winchild의 이미지

아직 프로그램 짜면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실력만 유지 한다면 먹고 사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 겨울아찌 -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를 좋아하고 c/c++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합니다.
저는 고졸이고 올해 29입니다.
이쪽일이 하고 싶어서 노동부 지원 학원을 6개월 다녔습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한게 아닙니다
나이도 있고 학교도 그렇고 돈 또한 저를 자꾸만 딴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금은 빛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요즘은 정말 죽고싶다라는 생각받게 없습니다.
처음에는 무슨일이든 그렇겠지만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꾸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자신감을 잃어가는것 같습니다.
저는 무슨일이든 하면 상사에게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그렇게 꼭 하고 말거야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것들이 점점 느슨해져만 갑니다.
정말 나라는 사람은 포기라는 것을 해야 하는걸까요?
인생 대선배님이신 겨울아찌님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눈을 떠서일까요?
돈보다는 일이라는 것을 하고싶습니다.
밤새는 것도 좋고 상사한테 눈믈이 날정도로 날벼락이 떨어져도 좋으니
일이란걸 해보고싶습니다.
프로그램어란 다섯글짜가 꿈인 javaman74@hanmail.net아이디를 가진 곰이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림니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실 분이나 같이
술한잔 하실분들이 있으시며 멜 주세요.

겨울아찌 wrote...
> 아직 프로그램 짜면서 먹고 살고 있습니다.
> 실력만 유지 한다면 먹고 사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
> - 겨울아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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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전문 프로그래머 아닙니다.
아마도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엉망인 코드를 작성한 프로그래머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전공자이며 독학으로 시작했고 몇번 학원가서 잠자다 온적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맴도느라 연봉 많이 받습니다. 조직이 조직이다 보니 나이 들어서도 계속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들면 프로그램 못짠다고 하는데 꼭그렇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겨울아찌님의 말씀대로.
하지만 저같은 경우 계속 새로운 쪽을 쫓아 다니다 보니 이제 머리가 못쫓아 가네요.
ㅠㅠ
특히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기존의 개념에 많이 종속되어 새로운 개념을 기존의 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자꾸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어린 새내기들한테 많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전문 분야가 없이 닥치는 대로 프로그램 짜는 사람들에게는 나이 들수록 더 불안해 집니다. ㅠㅠ.
역시 한우물을 파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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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하지 말기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프레쉬미트에 올라오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전공자가 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업은 따로 가지고 있으면서 취미로 짜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형편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자신의 일을 하면서 불편한것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것이 더 쓸모가 있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공자 이지만 비전공자를 직원으로 가르쳐서 전공자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더불어 제가 20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할수 있는 것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환경이 변하고 개발TOOL 이 좋아졌을 뿐이지만 내부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새로운 개념이 쏟아져 나오지만 제가 보는 견해에서는 기존의 개념에 몇가지만 약간 다르게 해서 나올뿐입니다. 그것이 기존의 개념과 같은가 다른가를 판별하는 능력은 한분야를 깊숙히 파고 들어서 바닥에 도달하면 다른 것들도 쉽게 보입니다.

마치 등산을 하면서 하나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다른 봉우리가 보이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프로그래머들을 보면 그 봉우리의 끝에 올라서지도 않고 중간쯤만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다른 봉우리를 오르다가 또 중간에 내려오는 일을 계속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직장도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제가 여러번 직장을 옮겼지만 최소한 2년이상은 있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더 이상 새로 배울것이 없을때만 옮겼습니다.

금융권에 계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응용프로그램의 비중이 높으므로 가장 권장할만한것은 데이터베이스 입니다. DBA 라고 부르는 직업은 아직도 높은 보수를 보장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요즘에는 데이터베이스를 독학할수 있는 방법도 많으니 그런쪽으로 노력을 기울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주제넘게 한말씀 드렸습니다.

- 겨울아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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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어디에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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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연봉측정 기준은....
100으로 생각했을때 말빨 20 + 인맥 30 + 실력 50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력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웹프가 시프보다 별로라고 말하는 것도 시대착오적인
생각인거 같고...
이젠 무엇으로 만들까 보다는 어떻게 만들까가 더 중
요한 시대니만큼 코더가 아닌 진짜 프로그래머로 거
듭나야겠죠...
그리고 웬만한 프로 프로그래머는 우리 사회에선 그
래도 고소득자라고 생각합니다. 비젼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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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중호라고 합니다.
낼 모래면 30 -_- ㅎㅎ
잘하는건 없습니다. 그냥 지방 컴공을 내년에 졸업을 합니다. 논문 다 쓰면 이제 끝이 납니다.

실력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 프로그래밍에 실력이 없는것 같습니다.

완죤히 바닥 같다는 생각입니다.
-_-(한국사람이 좋아하는 학벌)딴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실은 대학원도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왔습니다.

전문대부터 쭉 대학원까지 왔습니다.

여기 글을 보면 현실 = 돈 = 생존의 등식이 꽤 성립 한다고 봅니다.

울나라 프로그래머들은 찬밥 신세인것 같습니다.
글타고 회사에서 끝까지 보장해 주는것도 아니고..

힘든 세상입니다. 증말
그래두...국내 현실이 이러니 어쩝니까?
좀더 나은 생활로 나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좀 다혈질이라서..
이런 생각도 들군요..

"그냥 뒤집어 어퍼!" 저의 소견이였습니다.

외국으로 나갈길.....이 있을까요?
아니..외국에다 팔 수 있는 프로그램....
한국에 있으면서...할 수 있는

저에게 힘 좀 주십시요..
시키는건 잘합니다.(프로그램은 하 수준이고)

그냥 몇자 적었습니다.
화가 나실때는 어디가서 업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십시요..
건강하고요..

(담배 마니 피우지 마시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모두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프로그래머라는 말이 너무 흔히 쓰이는거 같습니다.
프로그래머라구 하더라도 상중하로 나뉠 수 있으며 당연히 천재가 아닌분들은 처음엔 하부터 시작하겠지요...
같은직종이 아닌 다른경우 예를들어 웹프로그래머등은 수요가 넘치니깐 당연 싸지는거구여... 아직두 고급프로그래머들은 수요가 부족하다는사실을 아시는지요...
웹프로그래머가 고급이 아니라는말은 아닙니다. 물론 웹에서 고급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야겠지요...
아무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깔짝깔짝하려면 안한만 못하다는 말이죠... 그분야 최고가 돼어야 함은 물론 요즘은 외국어두 2개씩 해야하는 실정 아님니까? 따라서 다른분야 연동을 위한 2가지 이상의 분야 마스터는 기본이라구 생각합니다...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지금 모회사 포르그래머도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친구들과 연봉비교를 해보니 어느정도 받고 있었습니다..
뭐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저도 연봉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생각외로 다른 직종보다 많이 받는 편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든... 자신이 결정 한일에는...

나중에 후회를하든...

기뻐하든...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거져 뭐....

그리구.. 세상엔.. 단점없는 직업은 한개두 없답니다...

단 한개두여..

여기 몇개 읽어보니까... 싸우시는 분들두 계신데...

그 관점 차이 같네여...

하구싶은일 하면서 돈을 적게 받는걸.. 단점으로 보는가...

아님... 하구싶은일 하니까.. 장점으로 보는가..

그 생각차이.. 개인 차이니까... 자신이 생각하시는데루...

현명하게 판단하세여~~

쫑아의 이미지

음.. 저는 대학도 이거 전공아니였고 학원다녀서 배웠습니다.
아랫글들보니 학원출신들 미워하는분들도 계시던데.. 뭐 인정은 합니다.. 학원출신이 대학출신 따라잡겠습니까 ?
암튼 그런데. 전공도 아니고 경력도 없다보니 급여를 조금 원햇는데도 취직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도 현재는 취직한 상태인데.. 급여는 상당히 적습니다.
음.. 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회사가 잘되면 많이받고 잘안되면 적게 받는거 아닐까요 ?
설마 회사가 일만 죽어라시키고 혼자 배부르려 하겠습니까 ?

전 이렇게 생각해요..
내월급 올리기 위해 회사를 일으키자.. ^_^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는 오겠죠...

연봉 1600 이상 받는분들 부럽네요.. 제 연봉은 및바닥 수준.. T_T
그렇다고 제가 실력이 없는건 아닙니다.. 웬만한 웹프로그램은 웬만큼 다 구현가능합니다. 다만 제머리에서 컨텐츠까지 뽑아야 되는데 컨텐츠 뽑기는 어렵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얼마전 디자인정글에 무슨 토론란이던가..거기서 본것 같은데
웹디자이너가..한달 월급이 얼마였다더라.. 30만원이었던가
어쨌든..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구요.. -_-;;
그러니깐 무지하게 답변글(그회사가 어디냐..누구냐 사장은..)
기타등등 올라오더군요..
그글을 보게된 아직 웹디자이너에 진입하지 못한 예비생들
(학원생이 대부분이 포함되리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말고요..-_-)
불안심리가 고조되는건 두말할 여지 없구요..

다른 직종으로 바꾸는게 어떨까하는등 웹디자이너라는 직종에
대한 회의감으로 일순 채워지더군요..

물론 고수들이야 잘먹고 잘살수 있죠. 노력만 한다면요..
(뭐 제 사견은.. 웹디자이너는 노력보다는 재능이 중요한듯 하던데..)

당연히.. 같은 IT(분야가 틀리긴 하지만..)인 프로그래머라는
직종도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워낙에 공급이 철철 흘러넘치다보니깐..

비유해보자면 5시간 소변 참고 쏟는듯하군요.. (적절한가-_-)

그렇습니다. 근데 여기다가 월급이 얼마네 이거네 저거네..
글 올리면 어떤 반응이 올라오리라곤 거의 100% 예상이 될수밖에.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사람이 예상했겠지요)
뻔한 답변들로 채우는건.. 재미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는지.. 알면서도 읽어봅니다.

분명히.. 이런 많은 회의적이고도 환상적인글(환상적인 글은 별로 없더군
요.. 뭐 환상적으로 프로그램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기에 별로 글안적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아니면 글적었다가.. 다굴 당할까봐서리.^^)

아직 진입하지 못한 예비생들(왜 자꾸 예비생이라고 표현할까-_-)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분명.. 갈릴겁니다.. 예비생뿐만 아니라..
현재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갈릴겁니다.

다른 직종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끝까지 살아남던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비생중에서.. 확실히 갈렸으면 하는군요.

이말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지마라' 라는 뜻이 아니라 확실하게
갈길을 정하라는거죠..(뭐 저도 초짜입니다..풋내기-_-)

괜스레 IT라는 환상의 분홍거품(-_-)에 현혹되어 이쪽으로 빠지면
맨날 포트리스하고 디아블로하고 스타크래프트 하면서 게임이나 하고
화상채팅하면서 맨날 놀고..
(물론 그런 생각 가지고 있는 인물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뭐 그래도
게중엔 있긴 있더군요.. -_- 제가 극구 말렸습니다.. -_-)

어쨌든 IT거품도 어느정도 빠졌지만 아직도 멀었단 생각이 들긴합니다.
진정한 프로그래머가 뭔지 저자신 조차도 아직 정의내리기 힘들것 같더군요.

어쨌든.. 말을 빙빙 둘러서 더럽게도 두서없는것 같은데..
결론은 말입니다... 확실하게 하라는 겁니다.

이 말 말고 다른말 필요하지 않을것 같군요.

참고로 저도 투정부리고 싶은 환경이지만 투정은 안부릴랍니다.

밑에 님들 투정 많이 부리셨으니 저까지 부려서
예비생들에게 add(회의감) 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_-

하여간 모두들 확실하게 처신 합시다.

p.s
백태클은 레드카드 입니다. 사양합니다.. -_-;;;

p.s의 p.s
아무리 봐도 내가 쓴글 내가보고 이해못하겠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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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은 말씀입니다...

할려면 확실하게 해야죠...

흐지부지인것은 저두 정말 싫습니다!

모두들 확실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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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서 모르는 사람
약 올려야지요(돌대가리라는 것을 증명시켜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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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없는 자는 욕을 직싸게 해서 다시는 하지 못 하도록 해야 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저는 그렇게 할랍니다
그래야 구조조정 되지요
시원하게 머라 캐야지(자존심 빠사뿜)
그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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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까지 견디 보이소
결과 꼭 나옵니다
죽을 힘을 다해 해서 안 되는 것 없다
진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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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믿어지질 않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월 80~100만원 받는다고요?

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물론 학원 몇달 다니다가 나 프로그래머네, 이런 양반들은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 오랜기간을 컴퓨터와 보내신 분들일텐데...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 역시 실무경력은 몇년 채 되지 않지만, 그래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급여군요.

솔직히, 어설픈 개나소나 프로그래머들이 너무 넘쳐나면서(개인적으로 학원출신들 상당히 싫어합니다. 학원강사 보다 못하면 개발자가 아닌거죠. -_-;) 전반적으로 급여가 낮추어 진건 사실이지만... 자신의 능력만큼은 받고 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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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참 당돌하면서 독선적이시군여 제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머 는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 함다 작가가 글이란 매체로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쓰듯이 프로그래머라면
컴터언어를 이용해서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러케 독단적이고 구시대적 가치관을 가지고 어케 창작을 하실수 있겠슴니까 혹시 님은 기능인 아닙니까 컴터
기술자 즉 기능인^^
무림하수 wrote...
> 솔직히 믿어지질 않습니다.
>
> 프로그래머가 월 80~100만원 받는다고요?
>
> 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
> 물론 학원 몇달 다니다가 나 프로그래머네, 이런 양반들은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 오랜기간을 컴퓨터와 보내신 분들일텐데...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 저 역시 실무경력은 몇년 채 되지 않지만, 그래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급여군요.
>
> 솔직히, 어설픈 개나소나 프로그래머들이 너무 넘쳐나면서(개인적으로 학원출신들 상당히 싫어합니다. 학원강사 보다 못하면 개발자가 아닌거죠. -_-;) 전반적으로 급여가 낮추어 진건 사실이지만... 자신의 능력만큼은 받고 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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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출신들 싫어한다는 님 말은 공감이 안가는군요.
학사출신들만 프로그래머하라는 법 있나요?
학원출신중에서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 많습니다.
물론 학사출신들 중에도 전공의 전자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죠
사람 개개인의 능력을 보고 평가를 해야지 어디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싫어한다는 것은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고밖에는 보여지지 않는군요.

무림하수의 이미지

님. 오해를 하셨군요.

컴퓨터는 독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몇백만원을 들여서 수강료를 지불할 바에는 테스트머신을 구입하고, 도서를 구입하는 게 훨씬 현명한 일이죠.

학원을 간다는 거... 솔직히 자신감 결여와 열정부족 아닌가요? (기존에 컴퓨터를 쭈욱 해오신 분들 기준입니다)

아니면 다른 일을 하시다가 나도 IT나 해볼까 하면서 뛰어드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

솔직히, 학원 몇달... 길어야 1년 다녀서 취업하는 실력 뻔하지 않습니까? (하루에 10시간씩 청강한다고 해도, 얼마나 배울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괜찮겠지만... 단순히 학원 나오자마자 곧바로 취업하시는 분들 자질이 의심된다는 뜻이었습니다. (니나노들을 제외하면, 그나마 전공은 4년입니다. 비교대상이 될 순 없죠)

그렇다고... 석/학사 출신을 두둔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저도 비전공자죠)

전 기본 베이스를 말하는 겁니다. 오랜 기간 컴퓨터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경험같은 것들... 예를 들면 운영체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메모리가 어떻게 덤프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필링 같은거요(뭐라고 딱 잘라서 설명하기가 참 힘드네요)

솔직히 요즘 대다수의 프로그래머들이 어디 프로그래머 입니까? 코드 찍어내는 기계지...

언제부터 개발일이라는 게 추상적인, 뜬구름 잡듯이 하는일이 된건지... 언제부터 자신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이해못하기 시작한건지... 반성해야 합니다.

허접한 다수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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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시는 ( 또는 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많은 부분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비웃거나 비판하려는 뜻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고자 합니다.
특히 허접한 다수라는 부분에 대해서만요.
저는 잘 모르지만 SI업체에서도 몇명의 선지자적인 프로그래머들에 의해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경우 많습니다. 아마 님은 그런 사람들은 정말 훌륭한 또는 적절한 프로그래머고 나머지는 별로 실력이 대단하지 않거나 허접한 프로그래머다 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그런 경우 많다는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허접한 프로그래머가 필요없지는 않습니다.
운전을 하면 그런거 자주 보게되죠. 요즘은 법에 의해 못달고 다니게 되었지만.
"당신도 초보일 때가 있었다"
허접한 사람들이 연봉 깎아먹는 경우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실력이 훌륭한 사람도 제몫 못받는 경우 많습니다. 허접한 프로그래머 때문은 아니고요.
허접한 코더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프로젝트 진행할때 한 두명의 프로그래머가 머리로 모든걸 디자인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명이 할때는 설계 단계가 지난 다음에는 각 작업 지시서 만들어서 그대로 코딩이 필요한 경우 많습니다. 이 때도 물론 창의적인 생각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정을 맞춰야 하고 다른사람과 협동작업 해야 할 때 혼자 독창적인 생각으로 코드를 최적화하고 엄청난 기능을 집어 넣으면 협동 안됩니다.
다른 누군가 한숨짓고 새로 코딩할겁니다.
그 때는 허접한 코더가 더 정확한 일을 합니다. 물론 그 코더가 제대로 구현도 못해서 버벅거릴수 있습니다. 그럼 작업량 줄이고 연봉 깎이든지 안오르겠죠. 하지만 3D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작업할 분야가 있는 반면 단순 텍스트 입출력 프로그램 코딩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적절한 수준의 프로그래머는 각 필요요소에 적당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괄적으로 필요 없는게 아니라.
그리고 이 주제는 그부분하고 비슷한데 전에 여기 있었던 자신의 몸값을 어떻게 올리나(?) 뭐 그런거 하고 비슷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금융권의 녹을 먹고 살지만 지금도 제가 예전에 짠 코드를 보면 황당함밖에 안느껴질정도로 유치찬란합니다. 하지만 그 코드를 리뉴얼해서 게임업체에 팔아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ㅠㅠ.
이세사 어디에서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모든것을 다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의는 없습니다. 자신이 맡은일을 완벽히 해 낼 수 있으면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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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マエモ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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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교수의 말씀이 생각 나군요
밥묵고 하고 싶은 일에 모든 것을 건다면 언젠가 결과는 나옵니다
더 이상은 할 애기가 없심다.
끝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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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어~ 교수가 인생 대신 살아주남 -ㅅ-

회사를 제법 다녀본 교수 말은 인정하겠음.

그렇지 않다면 뭐... 그냥 문외한의 의미없는 한 마디에 불과 -_-;

문외한이라기 보다는 움... 연구비 삥땅에 혈안이 되어있는 부분은
사회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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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대충해도 되는 것을,
누구는 왜 밥먹는 것 이외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죠?

모대 모교수가 했다는 저런 소리를 왜 애는 할 애기가 없다구요?

담부터 글을 적을 때나, 무슨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을 좀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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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국어공부 좀 더 하시지... "저런 소리 외에는"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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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실력' == '연봉'일까요..?
어느정도야 맞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겠죠.
리누스 토발즈가 트랜스메타에서 얼마나 받고 있을지...
실력으로는 아마도 세계 최상급에서도 최상일듯한데요.
아마 리누스정도되는 인물이라면.. 그렇게 돈을 쫓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의 저서인 "Just for fun"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전형적인 해커의 기질을 이어받았습니다. 물론 돈을 무시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돈을 무시하는
것과 돈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것은 다르니까요.
그런데.. 리누스만이 아니라 저도 그렇더군요..
저는 한술더떠서..아예 독신으로 밀고 나갈겁니다.
딸린 식구가 없으니..그렇게 돈에 연연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만큼 자유로워질 수 있는거죠.. ^^
(제 성격상.. 혼자인게 외롭지도 않습니다.
사실 외로움이라는것이 저를 비집고 들어올 틈조차 없는거죠)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위해 다른일을 할겁니다.
정말 프로그래밍이 좋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창조성은 현실적'압력'이 가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기위해 프로그래밍을 하는 현실에서의 '압력'
은 그 강도가 매우 강합니다.
지정된 납기일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대로 모든것이 규정되어 버리죠. 반드시 지정된 플랫폼에서만
개발되어야한다거나.. 어떤 비용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거나.. 어떤툴을 사용해서는 안되는등.. 현실적인 '제약'은 반드시 존재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것들 모두가 '압력'입니다.
(그리고 무능한 PM및 관리자의 조종을 받아야 하는것또한
'압력'입니다. ^^)
즉, 프로그래머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각하는것을 제한하는
규제장치라는거죠.
대안은.. 현실을 low-pressure 상태로 만드는것인데..
절대 그럴수가 없죠.
가장좋은 방안이 다른 직업을 택해서 일단 최소한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제거한뒤 정말 즐거워할 수 있는 작업인 프로그래밍
을 취미로 즐기는것입니다.
저는 거대한 리눅스 시스템을 만든.. 해커들의 그 생각..
왜 그들이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며, 왜 그들중 상당수가
다른직업을 가진상태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지를 완벽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취미로 프로그래밍한다는게 그저 농담이거나..
아니면 그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취미로도 리눅스시스템
을 구성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였는데..
제가 막상 이 분야의 일을 해보니까 그 '취미'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겠더군요. 정말 자신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것은 직업으로 삼지 않는것이 좋다는것을 깨달았던거죠.
예를들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규정된 식사 시간동안 정해진
양만큼을 모두 먹어야 한다면.. 그것은 이미 좋아하는 음식
이 아닌것입니다. 어떤의미에서는 고문이나 마찬가지죠.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일자체도 어차피 현실적인 '제한'이
있게마련이고, 그 제한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자유도 또한
'제한'받으니.. 그것은 이미 좋아하는 일이 아닌것이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저로서는 다른직업으로 입에 풀칠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직업이라고 해서 꼭 IT분야가 아니다라고 못박는건
아닙니다. 가령 직업으로는 웹관련 컨설팅을 해주면서..
취미로 커널해킹을 할수도 있는것입니다.
외국의 경우 그런사례가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중 상당수가 guru로 인정받으면서
최고의 연봉을 마다하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위해
투신을 합니다.
저는 그러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렇게 살게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연봉으로 아옹다옹 싸우는것이.. 제겐 별 의미가
없어보이는게 그런이유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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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실력'=='연봉'
에서 ==는..???;
(연봉이 실력에 대입될까봐...ㅡ_ㅡ;;(연봉을 임시데이터로 놔두심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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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아냐?

== 는 비교연산자입니다..

= 가 할당연산자죠..

뭘 알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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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야말로 바보군...
한번더 읽어보시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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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님의 말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군요.
제가 몇가지 추측한다면, 두분은 지금 언어가 다른 것 같습니다.

C 계열 언어에서는, 비교 연산자는 ==이고, 할당 연산자는 = 입니다.
그런데 Pascal에서는, 비교 연산자는 =이고, 할당 연산자는 := 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실력'=='연봉' 에 있습니다.

이것이 C 언어라면 이 구문은 목적한 것과는 엉뚱하게 작동합니다.
C는 Null Terminated String이기에 위 구문은 String 전체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첫번째 문자의 Pointer만을 비교하기 때문이지요.
제대로 할려면 strcmp같은 함수를 써야하지요.

Pascal 언어라면 '실력'='연봉'라는 구문이 말이 됩니다.
Pascal은 String을 포함 구조체(record)를 = 연산자를 이용해 비교할 수가 있습니다.
C 에서 memcmp나 strcmp 같은 함수에 주조체 Pointer를 Casting해서 넣어 처리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깔금하죠

그리고 참고로 C++에서는 Class의 경우 연산자 재정의 기능을 이용해서 Pascal에서 보는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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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rmat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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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독신으로 산다는건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는 문제이니 논외로 하구..
취미로 하는 방법이 꽤나 괜찮은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봤으니까요.
음.. 그런데.. 처음부터 직업을 다른쪽으로 하고
취미로 플그램을 했다면 모르지만,
계속적으로 (몇년이상) 플그래밍을 하다가, 이걸 취미로 하고
다른 직업을 갖는다는것도, 지금의 프로그래밍 환경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만큼이나
힘들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장사를 하려면 돈도 필요하고, 장사에 대한 노하우도 필요하고, 기술도 필요하고
독신이라면 자기 혼자 먹을만큼 벌면 되겠지만, 가족이 있을경우는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하고,
어떤 직종을 선택하더라고 거기에 대한 기술교육이 우선되어야 하니까요..
게다가 늦게 출발한만큼 어려움도 많을거구.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게, 그때까지 돈 많이 벌어 놓자.. 이지만
현실은 돈을 많이 벌수 있도록 가만히 놓아두질 않죠.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다면 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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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이라고요? 분명 나이 40 넘으면 후회할 날이 오실겁니다.

인류 역사에 가장 오랜 전통인 결혼이란게 괜히 수천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게 아닙니다. 필요 없다면 없앴겠죠. 뭐 애 낳으면 단체로 수용해서 키우고 그럼 되고.. 애 낳으면 여자한테 돈 얼마 주고 그런식으로 인류 역사만 이어갈수 있다면야.. 예전에 뭐 그렇게 사회제도를 바껏겠죠.

근데,, 현재는 출산율 저하와 노인층 증대로 인해 노동력 감소가 상당한 미래의 불안요소와 책임증대로 인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할 사람은 적은데 늙은이들만 잔뜩있음 어쩌지요?? 결국 뭐 세금을 엄청 내거나.. 젊은 사람들만 고생하는거죠.

현재의 이런 풍요도 얼마 안갈수 있다는 겁니다 가까운 미래엔.. 한 2030년경쯤엔 아마 우리나라도 현재 출산율을 보면 그때 청년층은 지금의 반으로 쭐어든다고 나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뻔하죠. 경제규모의 축소, 부양 인구의 증가.. 독신으로도 세금 많이 내야 되니 살기 힘들겠죠..

독신으로 산다는건 자신만 살다가 죽으면 땡이라는 이기주의적인 산물일뿐입니다. 그게 더 나쁜 선택이라 말할수는 없지만 좋은 선택도 아니란거죠.

거꾸로 생각해 보면, 님을 낳아준 부모님중 한분이 그런식으로 세상을 살려고 했다면 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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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독신을 이기주의적인 산물이라고 표현하신건
좋지않은표현 같습니다.
특히나 요즈음은 (특히 남자분들) 형편이 안되어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시면서도 원치않게 독신의 몸으로 지내시는 분들도 계실뿐더러 이기적인 마음에서라기보다
결혼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또는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재어보시고
(혼자만 먹고사는게 편하고 부담없다는점도 독신의 장점이 될수도있겠지만
그거말고도 장점이라고 생각할수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독신의 길을 택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

위에글쓰신분은 이기적인 부분이 크신듯하지만
독신자체를 이기주의적산물이라고 표현하신데에 대해
감히 한말씀드립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기분안좋으신부분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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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동거와 미혼모가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 가고 있고... 아마 이제 모계 사회로 퇴보해 가면서 부계화의
결과물인 결혼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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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라를 위해.. 하고 싶지도 않은 결혼해서..애를 낳아야 합니까?
그것은 전체주의적 발상이죠.
모든것은 상대적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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