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공동체 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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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 리동에 가보니 리눅스 공동체란걸 법인화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달 linux at work라는 잡지를 보니 예전에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klug라고....

일본에도 이와 비슷한 단체가 있다고 하는군요. jlug. 근데 여긴 좀 웃긴게.... 회원제로 된것 같더라구요?
klug도 이런식으로 운영을 할건지는 모르겠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전국적인 사용자 모임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아요.

근데 과연 이런게 필요할까요? 그동안 여러번 세미나를 해서 많은 도움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정체성 면에서 조금 헷깔리거든요. 법인화 작업이란것까지 해가면서 꼭 "공동체"란 애매한 이름을 갖다 붙여야 하는건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리눅스 오픈 세미나 협회"라고 하든가.... 너무 광범위한 모임을 목표로 하고 있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과연 저런 전국적인 규모의 모임이 필요한 것인지도 의문이고요.

혹시 좋은 뜻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맥빠지는 얘기로 비춰질까 걱정도 되지만,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치 이야기는 제가 아닌 비판하신 분이 먼저 꺼내신 것입니다.

주객이 전도가 되었군요....

너무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봉님과는 말이 많이 엇갈리네요...

제가 댓글을 단 대상은 물론 전도사님이었습니다만,
법인화 추진위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하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좀 난삽함이 있었습니다.
제 말의 골자는 승운님이 잘 밝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말은 제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맥이 있었다 하더라도 추진위 측의
순수성을 의심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각종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기업의 찬조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또 정부 지원금도
법인 창구를 통해 집행될 것이라는 상정을 해
본다면 법인이 이러한 이해관계의 거센 파도를 헤쳐
순항하기가 참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염려가
든 것입니다.
이해 관련자들에게는 이러한 법인이 대단한 잇권으로
보일 것은 너무나도 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대표성 문제라는 걸림도 있구요.

그러한 과정에서 추진위의 선의가 훼손되고 추진위
참여 분들이 상처를 입지 않을까 염려를 하였던 것
뿐입니다.

-지금도 많이 상처를 입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저로 인한 오해와 상처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안 하나 할까 합니다.

이제 더이상 법인에 반대하느니, 혹은 찬성하느니
하는 의견을 올리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반대측 의견은 대충 다 나온 것도 같고요.

그러나 이만치 논란을 벌이고도 정작 중요한 것,
즉 추진위 측의 입장이 명료하게 개진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서 반대가 봇물이라 일일이
답하시느라 바빠서 그런 면도 있겠습니다만...^^

요는 추진위 측에서 지금까지의 사업 진행 경과를 좀
밝혀 주십사 하는 겁니다. 멤버 구성은 어떠하며,
사업 목적은 어떠하며, 어떤 구상들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정은 어떠한지 등등에 대해서 먼저
알려 주시고, 그리고 나서 그것을 바탕으로 논의를
발전시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공표되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글구 순선님, 스레드 하나 새로 열면 안될까요?
추진위 측의 경과보고(?), 혹은 입장 표명(?) -둘다
어색하군요...-을 입론으로 해서 하나 다시 열죠?

제 컴이 견뎌내지를 못하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안 하나 할까 합니다.

이제 더이상 법인에 반대하느니, 혹은 찬성하느니
하는 의견을 올리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반대측 의견은 대충 다 나온 것도 같고요.

그러나 이만치 논란을 벌이고도 정작 중요한 것,
즉 추진위 측의 입장이 명료하게 개진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서 반대가 봇물이라 일일이
답하시느라 바빠서 그런 면도 있겠습니다만...^^

요는 추진위 측에서 지금까지의 사업 진행 경과를 좀
밝혀 주십사 하는 겁니다. 멤버 구성은 어떠하며,
사업 목적은 어떠하며, 어떤 구상들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정은 어떠한지 등등에 대해서 먼저
알려 주시고, 그리고 나서 그것을 바탕으로 논의를
발전시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공표되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글구 순선님, 스레드 하나 새로 열면 안될까요?
추진위 측의 경과보고(?), 혹은 입장 표명(?) -둘다
어색하군요...-을 입론으로 해서 하나 다시 열죠?

제 컴이 견뎌내지를 못하는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추후 법인화에 관련된 분들이 어떤 식으로든 현재 제대로 답변이 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게 개인적인 메일로 연락이 오든,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적든 그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geekforum에 새로 쓰레드를 생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답글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읽기도 쉽지 않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geekforum사상 전무후무한 답글 기록이 될것 같군요. -_-;;;

강기봉의 이미지

전도사님 말씀이었군요...^^

> 다만, 각종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기업의 찬조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 또 정부 지원금도 법인 창구를 통해 집행될 것이라는 상정을 해
> 본다면 법인이 이러한 이해관계의 거센 파도를 헤쳐
순항하기가 참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염려가
든 것입니다.
> 이해 관련자들에게는 이러한 법인이 대단한 잇권으로
보일 것은 너무나도 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관계는 법인이 되지 않더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기업의 지원금을 받는다면 말이죠.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는 항상 기업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기업입장에서 보면 일단 법인에게 돈을 주는 것이
이득이라고 볼 것입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는 요즈음의 기업의 입장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채용해서 가용될 수 있는 리눅서가 적다.
2. 리눅서가 많아야 돈이 벌린다.
3. 일단 일반적인 리눅스 공동체 내지는 리눅스 공동체 단체와 협력하는 것이 리눅스 발전에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기업에 이득이 된다.

정도일거 같습니다.

설사 법인화가 안되고 간다고 해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것입니다.
도리어 기업인들이 바라는 것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 문제는 실무자들이 해야할 몫이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의 말씀에 강한 자아도취와 편견이 느껴집니다.

'오직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팀만이 우리나라의 리눅스를 영원히 이어갈 유일한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공동체의 법인화를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대부분 리눅스의 참 뜻을 잘못 이해한 것에서부터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리눅스의 참 뜻이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리눅스 공동체의 참 뜻.

'이러한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준비팀에 대하여 그 정당성을 논하는 이들과는 논쟁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전도입니다.' 리눅스가 절대적인 신의 위치에 있는 종교입니까? 어떠한 논쟁도 필요없이 오직 전도만이 가능한...

내용과 사상이 없는 전도는 광신도집단만을 양성할 뿐입니다. 그리고 논쟁이 아닌 올바른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한 토론이라 생각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세미나를 준비를 하기 위한 조직이 '한국 리눅스 공동체'입니까 ?
그리 거창한(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봅니다.) 이름이 필요합니까 ?

> 우리가 지금까지 비영리 단체 등록을 미루어 오면서 이야기했던 그 많은 시간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과 뜻을 공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토론에 대한 제의를 부정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한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유치함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토론을 하자는 장에서 언제, 어디서 공개적인 토론을 했냐고 이야기 한다면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지요. 이런 것을 "동문서답"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대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에 좀 생략하구...

> 이러한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준비팀에 대하여 그 정당성을 논하는 이들과는 논쟁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전도입니다.

자.... 대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고 하시구선 .. 논쟁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니... 논쟁이 아니라 논의입니다.

세미나가 계속 이어져 가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모임을 묶어서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에도 원칙적으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거창한 이름으로 이어져 가는 것이 꼭 필요할까요 ?

> 반대하는 이들을 분류하면, 기존의 리눅스 유명 세력들 입니다. 이들은 이미 자신들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단체를 두려워 합니다. 표현은 하지 않을지라도 무시하는 태도는 확연히 나타납니다.
> 또 다른 이는 리눅스가 자유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방종의 단계를 원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이기적인 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가지 분류에서 어디에 들어갈까요 ? 제가 유명세력이라면 거짓말일테고, 그렇다면 방종의 단계... 방종과 자유를 어떻게 구분지으시겠습니까 ? 그러니깐 전도사님의 구분법에 의하면 찬성하면 자유론자고 반대하면 방종론자입니까 ? 그렇다면 저는 방종론자쪽을 택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공동체에는 반대합니다.

세미나를 주로 하기 위한 단체라면 그에 걸맞는 이름을 거십시오. 리눅스 세미나 공동체 라든가, 리눅스 세미나 협의회, 리눅스 세미나 모임, 펭귄 사랑 모임 등등... 좋은 것 많습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저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하면서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논의 하는 것을 논쟁으로 받아들이시고, 대화가 아닌 전도를 바라신다면 지하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을 외치는 분들이나 길가다가 '도나 기에 관심 있으십니까 ?' 라는 분들과 큰 차이가 없게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지나가면 모두 보기는 하는데, 그냥 보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다가 정도가 심해지면 역효과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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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나오는 거 한가지 적자면 ...
과거에 몇년전에 KOUG 라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Korean OS/2 Users Group 의 약자입니다. 저도 한 1년 회장했었습니다. 지금은 ..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한가지 이유는 만들어지고 나서 주도권 싸움이었습니다. 내가 하자는 대로 해야 한다, 아니다, 이렇게 하자 .. 등등.. 하다가 결국은 대화고 뭐고 다 날아가고 니네 에미가 너 낳고 미역국 끓여 먹었냐.. 등등의 욕설이 오가고 ... 뭐 붕 떠버렸습니다.
말꼬리 하나 잡아서 죽어라고 욕해대고, 등등...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말 그대로 여기는 논의의 장이지, 전도의 장이나 논쟁의 장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부터 명확히 해 놓고 하겠습니다.

이름은 이승운이고, irc 나 통신에선 악필 혹은 akpil 로 불립니다. 2차 세미나때 20번 세션 강사도 했었고, 3차 세미나땐 시험 땜에 못 갔지만, 그 외에는 모두 참석했었습니다.
대학원에서 표면물리를 전공중이고, 현재는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 대표시삽을 맡아서 동호회를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에 적는 글은 동호회의 공식 입장이 아닌 제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오해는 말아주십시오.

먼저 몇가지 가칭 '한국 리눅스 공동체' - 맞나요 ? 라는 곳에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리눅스는 open & free 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곳도 그렇게 되어야 하겠죠.

그렇다면

1. 현재 추진중인 사람은 누구입니까 ? 명확히 밝혀 주십시오. 강기봉님과 또 한분은 알겠고, 대충 리눅스 전도사라는 서명을 쓰시는 xx님까지는 알겠는데, 그 윗선(?)은 모르겠습니다. - 이름은 생략했습니다.

2. 공개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곳이 어딥니까 ? h.c.o.l ? 여긴 아닌 것 같구,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나 천리안은 아니구요. 나우누리 리동엔 ID 가 없어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로 봐서는 아닌 듯 하고, kldp.org ? linux.sarang.net ? linux.co.kr ? linux.or.kr ? linuxone.co.kr ? linuxkorea.co.kr ? 어딥니까 ? seminar.klug.or.kr 에도 없던데.. 말로는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 컴퓨터 통신 동호회... 이런 말을 하던데, 저에게 공식적으로 들어온 얘기도 없었고, 전혀 그런 논의도 없었습니다.

3.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법인 하나 만들려면 일단 돈이 필요합니다. 글들을 읽어보니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 업체들이 아무런 댓가없이(단순히 홍보... 라는 것은 한동안 유행했던 광고 1시간 보면 5달러 준다.. 라는 뷰바나 그런 아류들처럼 무의미 합니다. 분명히 기업에서 적지 않은 돈을 댈 때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우리가 다른 회사보다 2만원 더 냈으니깐 현수막에 자기네 이름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넣어달라든가.. 등등..) 주지는 않습니다. 안 그래도 적지 않은 벤처기업들이 힘든 판인데, 이런 준조세(?) 부담까지 그들에게 지울 수 있을까요 ? 4회 세미나때 그런 문제가 조금 발생해서 교재에서 열심히 앞장 몇장을 뜯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재원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마련하실 것인지요 ? 그리고 그 재원의 투명성은 누가 담보합니까 ? 정부에서 한다구요 ? 믿을 게 따로 있지 정부나 공무원을 믿습니까 ?

4. 가칭 '한국 리눅스 공동체' 의 대표성은 어디까지입니까 ? 모든 LUG 를 장악하는 게 목적(?)입니까 ? 그러니깐 다시 설명하면 공동체 이름으로 공문 하나 보내서 '이번달에 세미나를 어디서 할 꺼니깐 너네는 이거 하고 제네는 저거 하고...' 이런 것을 목적으로 합니까 ? 아니면 그냥 이름만 있고 상징적인 곳입니까 ? 이름만 있고, 상징적인 곳이라면 뭐하러 몇천만원이나 들여서 법인화를 추진하는 것인지요. 물론, 세미나를 주관한다.. 등등은 있지만, 이름뿐인 곳에 과연 누가 도움을 ? 만일 모든 LUG 를 장악하는 게 목적이라면 저는 반대합니다. 왜 그리 묶어버리려고 안달을 합니까 ? 그냥 있는 대로 두면 안되는 겁니까 ?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에서 '앞으로 나란히' 가 가장 꼴보기 싫던데... 그거 따라 하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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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이 명확하지 않다면 저로서는 반대합니다.
물론,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법인을 세우는 거야 돈있고 사람 있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거지만, 할 수 있다고 하여 누구라도 한다면 군대 갔다가 온 사람은 모두 예비 살인자가 되겠죠. - 군대서 주로 배우는 게 ...

뭐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반발이 강하게 됩니다. 정 법인화를 추진하려거든 먼저 사람들의 의견부터 만들어야 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 될 수 있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처럼 무조건 밀고 나가.. 이래 봐야 충돌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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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금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답변 드렸습니다.

2. 저희가 정치문제를 생각하겠습니까?

2.1 과거의 경우 원탁토의 방식, 즉 평등한 관계였기 때문에 누군가가 앞장서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틀이 만들어지면 그런 일이 없어도 평등한 관계 속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표는 약간은 형식성을 띠면서 전체적인 조율 정도만 하게 될 듯합니다.
사실상 얼굴마담이죠.

2.2. 과거 세미나 때 승운님이 말씀하신 그런 방식이었던가요? 저희가 추구할 방식은 동일합니다. 아마도 주도 세력 조차 필요치 않겠죠?

2.3 과거 주도세력이었다면 송창훈씨를 비롯한 1.5세대 세력이었습니다. 그들 중 거의 대부분이 리눅스 공동체에서 손을 땠습니다. 주도라면 부탁 형식의 것이었죠. 물론 과거에는 힘들었던 책을 썼다는 권위에 의한 것도 있었죠.

3. 공개적인 논의

나우동에서 악필님이 계셨을 때부터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있지 않나요?
저는 잡지사 아이디로 잠시 들어가본적 있습니다.
잡지사 기자님이 아이디 빌려주셔서요..

4. 러그 장악은 아닙니다.

저희가 러그를 장악하려 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고
둘째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리눅서들이 모여서 리눅서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5. 대표성 문제

대표성은 지금으로서는 무척 난감한 문제인 것이 사실입니다.
되도록 많은 러그들이 참여하길 바라고 그로인해 어느정도 대표성이 갖추어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법인이 있음으로해서 리눅서들에게 많은 것들이 돌아가리라 봅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지길 바랍니다.

사업 계획서는 아마도 2월 초에 홈페이지에 게제할 생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답장에 감사합니다.

먼저 저는 나우누리 ID 가 없습니다. 나우누리에서 저를 찾아 보시기를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1996년 12월 24일자로 없어졌습니다. 나우누리는 1995년부터 약 2년간 학교 수업중 하나가 나우누리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달에 7700원이라 하여 싸다.. 해서 만들었을 뿐 ID 는 없습니다. 공동체 1 회 세미나가 그 이후죠 ?
어쨌건, 지금 실험실 후배 한명 패서 .. ID 뺏어서 들어가서 go linux 14-1 번 게시판에 들어가 보기는 했습니다.

아침부터 한 두시간동안 읽어 봤는데... 별로... 심한 경우는 한달에 한두개 의견 올라오는군요. 저로서는 글쎄요. 그 '공개적인 논의' 에서 얻은 결론은 공동체를 만들어 어떤 권력(?)을 얻어서 지원을 뜯어내자 ... 는 결론이라고 파악을 하겠습니다. 대충 여기 읽어 봐도 그렇군요. 어떤 분은 법인화가 안되면 세미나는 못 연다는 배째라 정신을 발휘중이시고, 또 어떤 분은 법인화가 되어서 1만명이 되면 협찬 받기 쉽다. 라고 하시니 말씀입니다. 거기에 LUG 가 많이 참여하면 많이 참여할 수록 좋다... 라고 하시니....

순서에는 혼동되지만 (제가 붙인 번호와 답변하신 분의 번호가 .. 틀려버리니.. ) 어쨌건, 답변하신 분의 번호 4번을 보면 ... LUG 장악이 목적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될까요 ? 아니라고 봅니다. 설사 목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될 소지가 높습니다.

5. 대표성 문제...
대표성이 없다면 함부로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이름을 쓰지 마십시오. 다른 이름으로 얼마든지 활동하면서 대표성을 갖춘다음에 이름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름만 딱 만들어 놓고 '이름이 이러니 대표성은 우리한테 있어 앞으로 나란히 !' 이러면 지금의 반발만 사게 됩니다.

자..... 그럼 또 얘기하죠.
자금 문제에 대해서 이미 답을 했다는데, 그게 답인지 의십스럽습니다. 대충 현재까지는 머릿수 모아서 회사들에게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이름 걸고 협찬근 뜯어내자 이상의 수준이 못 됩니다. 돈 문제는 심각합니다. 제가 돈에 대한 강박증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1원이라도 철저하게 처리 합니다. (실험실에서 4년째 회계 담당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업들의 후원... 좋은 얘깁니다. 그런데, 왜 기업들이 후원을 해줄까요 ? 바로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기 모인 만명중 100명만 우리 제품을 사도...' 라는 기대 심리, 거기에, 어떤 사회단체(만일의 경우 세미나 조직이 어떤 이름으로든 법인화 되었을 경우)에 돈을 기부할 경우에는 적지 않은 세금혜택이 있다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입니다.(삼성이나 현대 등이 왜 무슨 문화재단 같은 걸 만드는지 아실 겁니다.)

또... 강기봉님께서는 자꾸 자기는 결정권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뒤에 숨어 있는 실력자(권력자 ?)는 누굽니까 ? 그 모든 것을 좌지 우지 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Big Boss 말입니다.

자.. 그리고.... 이 일이 현재까지는 꽤 지지를 못 받고 있지요 ? 그럼 위에도 적었던 제 경험을 살려서 말씀 드리면 예전에 KOUG, 한국 OS/2 사용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꽤 많은 지지도 받았습니다. 근데, 그건 만드는 사람들 생각뿐이었고, 결국 반란(?)과 치고 박고, 싸우고... 결국엔 용산업자의 개인 사업장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그 반란(?)을 주도 했던 사람이 '내가 대표다' 해서 또 만든 어떤 단체는 그 사람 개인 회사 홈페이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대학로 가면 동성고 대각선 건너편에 있는 모 건물에 그 KOUG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정치 속담 하나랑 물리학(제가 물리과이므로) 속담 하나 얘기하고 끝내지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너무 강하면 깨진다.'

강기봉의 이미지

>어떤 분은 법인화가 안되면 세미나는 못 연다는 배째라 정신을 발휘중이시고,
>또 어떤 분은 법인화가 되어서 1만명이 되면 협찬 받기 쉽다. 라고 하시니 말씀입니다.
> 거기에 LUG 가 많이 참여하면 많이 참여할 수록 좋다... 라고 하시니....

주장을 하다보니 아주 조금만 부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또한 4월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부딪히는 어려움이 있다보니 그렇겠지요.

지금까지 후원 받았으니 법인화 된다고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단지 법인화가 되면 확실한 근거가 있으니
회사에도 공동체 세미나를 위해서도 좋다는 말이지요.
(회사에서 돈을 후원하면 세금 문제가 생기는데...
이에 대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이지만 세금 감면도 받구요.

단지 회사 사정이 않좋고
5월달 큰 행사가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최소 자금으로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저는 LVSP 촬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운영진과는 약간 거리가 있군요..
물론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 대표성이 없다면 함부로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이름을 쓰지 마십시오.
> 다른 이름으로 얼마든지 활동하면서 대표성을 갖춘다음에 이름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하지만, 처음부터 이름만 딱 만들어 놓고 '이름이 이러니 대표성은 우리한테 있어 앞으로 나란히 !' 이러면 지금의 반발만 사게 됩니다.

지금까지 어떤 단체도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면서 만장일치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우격다짐으로 만들고 싶지도 않지만요...
(앞서의 우격다짐은 법인화의 내부적인 어려움을 말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이 이상 언급을 드리기가 어렵군요.
저희쪽 지지 러그들도 참여하기 어려워합니다.
이유는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죠.
이 포럼의 누구들처럼 죽일듯하게 덤빈다면야....--
그렇다고 더 그러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돈 뜯어 내자는 식은 아닙니다.
이미 받고 있는 돈을 합리적이고 조금더 합법적으로 받고자 하는 것이지요.

강기봉의 이미지

저도 유명하기는 한 모양이군요...^^;
저도 권순선님 같은 분들보다 짧은 2세대이다보니...

요즈음은 세삼세삼 놀라곤 한답니다.

말씀드렸지만..
아직까지 주도하시는 분들은 1.5세대랍니다.

P.S : 컴퓨터로 치면 84년도부터 만져보기는 했으니...^^;
그걸로 치면 저도 꽤 오래는 되었군요...--;

강기봉의 이미지

객관적인 시각을 잃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것을 그런 식으로 오도하시다니요.
근거도 없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너무하신 것 같습니다.

더 주장하시려거든
명확한 근거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절대권력이라....
글쎄요...

국내의 그 어떤 단체에 절대 권력이 있던가요?
정부를 제외하고 말이죠...
있다고 쳐도 얼마나 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객관적인 시각이란 게 뭐죠 ?

그러니깐 '리눅스는 문화다. 이거 반대하는 놈은 기득권자나 방종월 원하는 사람이다.'
라고 못 박아놓고 시작하는 게 객관적이라는 건가요 ?

절대 권력 얘기는 잘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뭐가 절대 권력인지를... 못 깨우치신다면 할 수 없습니다.
-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는 절대 권력 집단이 무수히 많습니다. 각 종교단체, 학생단체(최소한 그 학교 내에서는 절대권력입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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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시각이라는 것은 냉철한 판단을 말합니다.
지극히 감정적으로 보이는 글들이라서
제가 보기가 조금 그렇더군요.

그렇지만 말씀을 알아듣겠습니다.

절대 권력이라는 것이 독재라든가 그런 것이 아닌
사회에 걸쳐 형성된 주도적인 권력이라는 말씀 같군요.

전국 러그 연합 홈페이지에 아직 남아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쪽에 서울 러그 연합이라는 것으로 저희쪽의 일부가 지지를 했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국 러그 연합이라는 단체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죠.
여론이 안좋았지만
나름대로 뜻이 있다고 보고 지지했던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절대 권력이라고 하신 그 단어는
적용 여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적용 여하에 따라 어느 단체도
성립될 수 없기도 하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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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사람인데, 감정이 들어가지 않을리는 없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대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말했던 절대 권력은...

독재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합의에 의한 주도적인 권력.. 뭐 이런 것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기 좀 뭐합니다만, 어떤 교수가 있다면 그 교수는 최소한 그 연구실이나 실험실내에서는 절대 권력자가 됩니다. 학생들의 생사여탈권(학위... 죠. 학점이기도 하고...)을 쥐고 흔들게 되니 말입니다.

근데, 이 절대 권력은 ... 어떻게 되는가 하면 다시 교수를 예로 들면 밑의 학생이 반론을 제시하거나 하면 밟아 누르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 예전에 유행했던 세계 5대 과학자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도 한국이 개판인 이유... 라는 유머를 생각해 보십시오. - 자기만이 옳고 자기만이 판단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나이 들고 경륜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많은 경우 저렇게 바뀌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종교 단체를 보십시오. 저희 동네 앞에 모 교회가 있습니다...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그 교회의 세습 문제에 대해서 건드리자 당장 데모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성역이 되어 버린 거지요.

자......... 법인화에 대해서 반론이 제기 되었을 때에 어떤 반응이 나왔나요 ? 반대하는 사람은 기득권자고 방종이다. .... 로 시작되는 이미 성역이 되어버린, 토론이나 토의가 아닌 전도가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기독교(개신교라고도 하죠.)입니다. 전도가 좋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행위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그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그것은 누가 권력을 장악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봅니다.

동호회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누가 동호회의 시삽이 되느냐에 따라..
그 동호회의 일년이 결정이 되죠.

일단 법인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다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만
큰 줄기에서 볼 때는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권력 제한에 대해서는 정관을 조금더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인화 당부를 떠나서 말씀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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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대체 그 정관이라는건 어디서 볼 수 있으며 법인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어디가야 볼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 정관은 누가 만드는거죠? 이러한 일련의 논의들이
메일링리스트나 뉴스그룹등의 방법을 통해 Open 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도움이 된다니 감사합니다.

법인화 자체에 반대하는 것도, 세미나 자체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법인화 추진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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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아침 일과로 kldp의 토론글을 읽는 사람입니다. 세미나에서는 전회에 걸쳐 강사및 도우미로 참가했었습니다. 전 그냥 제 생각을 써보고 싶습니다. 법인이 만들어 지고 마는거에는 사실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만들어 질것이라면 그대로 될것이고 정말 안되야 되는 이유가 있다면 안만들어질것입니다.

저는 아마추어무선 - HAM을 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중에도 분명 HAM을 하는분이 계실것으로 압니다.
아마추어무선은 전파를 다루기 때문의 국가의 재산인 전파의 관리및 분배 차원에서 아마추어국의 경우 한국무선국관리사업단에서 기술적이거나 법적인 관리를 하고 실제적으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KARL)이 한국에서의 한국을 대표하는 HAM들의 대표단체인 것입니다. 저는 HAM은 하지만 연맹회원은 아닙니다. 돈을 내야되는 문제 때문이 아니라, 그냥 안한것입니다. 연맹에 가입하면 우선 콜북이라고 전국의 HAM들의 목록이 있는 책도 받을수 있고 KARL지라고 HAM전문 잡지도 받을수 있고 그밖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연맹에 가입안한다고 해서 받는 불이익또한 없습니다. 사실 가입을 안해도 HAM하는데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지요. 하나 있다면 연맹에 가입하면 QSL카드라고 교신확인 카드가 편하게 보내진다는 건데요. 그외에는 별다른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맹회원이던 비연맹회원이던 그냥 다들 취미생활인 HAM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비연맹회원들도 KARL의 존재에 대해서는 다들 인정을 하고 있지요.

그럼 리눅스와 비교를 해봅시다. 제 짧은 리눅스 경력으로서는 욕을 먹을 발언일수도 있지만 그냥 제 견해일 뿐입니다. 밑에 어느분이 아나키즘에 비유하여 글을 써주셨는데 아주 잘읽었습니다.
세상만물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시각은 다양한데
리눅스도 비단 예외일수는 없으며 리눅스의 기존 사회의 관념을 깨는 태생적인 엽기성(?) 으로 인해 오히려 리눅스라는 사전적인 의미인 커널+어플리케이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적인 의미에서 사람들이 정말로 다양하게 리눅스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하여간 의견은 달라도 기본적으로는 리눅스에 대해 어떤 종류가 되었든 애착이란건 기본적으로 깔리겠죠. 혹자들이 말하는 공짜부터 시작해서 개방성, 경제성 등등등 말이죠.

HAM은 일단 취미이긴 하나 법제적인(국가자격시험을 치르고 라이센스를 받고 기기검사를 필한다음 무선국 등록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진짜 HAM이 되는거죠, 일면 자동차를 몰기 위한 과정이랑 비슷할지도) HAM이란 어떤것이다! 라는 디피니션이 정해져 있지요. 그 법제적인 테두리 위에서 , 속해있는 사람이 나는 이렇게 때문에 HAM이라 말할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신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사는것이죠.

Linux를 돌아보면 아마추어리즘의 결정체인 HAM과 비슷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 지금 토론사항이 되고 있는 리눅스 공동체의 법인화란 것에서 가장 모호한 부분이 그럼 그 리눅스 공동체란 무엇인가가 아닌가 합니다. HAM을 하면 자격증이 있고 무선국허가증이 있으며 무선국호출부호가 있기때문에 일단 그런 필요요소를 충족시켜놓으면
교신을 소홀히 하거나 아예 안한다고 하더라도
HAM은 HAM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사람을
정확하게 HAM이라고 부를 근거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 리눅스 공동체는 무엇인가? 에 대해서 보면 공동체란 의미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단체 정도가 될것이고 그런 모임의 대표적인 것으로 각 통신망의 리눅스 관련 동호회, 대학이나
기업, 일반학교나 친분관계의 있는 사람들의 LUG 등등이 있겠지요. 여기서 약간 모호한점이 뭐냐면
그럼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정의를
내릴것이냐 라는 것입니다. 리눅스의 거의 태동기때부터 뉴스그룹을 보며 이메일을 교환하며
0.x대의 커널을 보며 즐거워했던 소위 1세대로 불리는 사람부터 윈도우를 쓰다 한번 심심해서 리눅스를 깔아보다 하드를 날린사람들. 이런사람들은 일단 분명 OS로서의 Linux를 한번이라도
만져봤기 때문에 일단은 리눅스를 쓰는 또는 사용하는 또는 사용해봤던 사람이라 불릴것입니다.
반면 리눅스란 OS는 깔아보지도 않았지만 그 바탕에 깔려있는 문화를 즐기는 사람 역시 큰범주에서 리눅서 라고 부를수도 있겠지요.
그런의미에서 한국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자체는 포괄하는 범위가 상당히 커지게 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리눅스공동체* 란 단어자체가 거의 처음부터 많은 구설수에 오른 단어이기도 했습니다. 역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리눅스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지요.

제 짧은 식견으로 볼때 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은
정확하게 규정할수 없지만 분명 모두 인식하고 있고 자기가 속해있다고 생각하는 리눅스 문화에
대해 정확하게 규정되는, 법제적인 장치인 법인 이라는 것을 만드는것에 대한 상호충돌적인 요소에다 결정적으로 상당히 대표성을 가지는 이름인 *한국리눅스공동체* 라는 법인명을 사용한다는데서 끊이지 않고 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르지만 처음 리눅스협의회라는
단체가 나올때 많은사람들이 반대했던것을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두개의 비슷한점은 일단, 소속성과 대표성에 있겠죠. 이번에 한국리눅스공동체라는 법인이 생기게 되면 시작이야 어떻든 일반인이 생각할때 그이름 하나만으로 대표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단순히 세미나만 주최한다 하더라도 세상에선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보게될것은 주지해야 겠습니다.

찬반의 의견을 둘다 내보자면 ....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분명 한국 아마추어무선을
대표하는 단체이기 하지만 그곳에 속해있지 않다고
해서 HAM이 아닌것은 아니며,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비연맹회원이라도
연맹을 통해 많은 자료를 구할수 있고 도움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웃긴 비유지만 인터넷에서의 포털 사이트 개념이라 할까요.
한국리눅스공동체라는 법인이 생겨도 제대로만
운영하고 그 자체가 한국의 리눅스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일만 해주고 리눅서들이 거기서 즐거움을 찾고 원하는것을 얻을수만 있다면 욕먹을일은 없겠죠. 가장 주가 되는 사업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세미나이겠죠. 사실 저도 세미나에 계속 참여해왔지만 단순히 선배리눅서가 후배리눅서들에게 정보를 주고 가르침을 주는 , 그리고 토론을 하며 뒷풀이를 하는 세미나라고 하기엔 이젠 참여하는 사람들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그것에 대해 예산하나 안들이고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돈이 회비를 통해서든 리눅스 관련 기업들을 통해 들어오든 그것에 대해서 관리할 조직이 필요해지고 그정도로 예산이 잡히게 되면 전체적으로 세미나를 관리할 조직이 필요해지게 될것이고 어쨌든 조직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예전에 세미나에서 돈을 받는다고 하니 거의 욕설에 가까운 수준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공짜와
자유는 틀리다라는걸 이글에서 한번 강조하고 싶네요.

하여간 반대로 그이름이 주는 특성을 이용해 알게모르게
사리사욕을 챙긴다거나 단순히 사람들이 볼때 이름만 있지 속빈강정이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
겨우 인터넷 주소만 있다 정도로 인식된다면,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리눅스 세력들이 그걸 절대
그냥 넘기지 않을거란 사실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사건들을 볼때 명약관화 한거 아닙니까?

쩝 쓸데없는 소리가 길었는데, 답글 환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4대 강국의 중앙에 놓여 있는 한 나라에서
정말 힘도 없이 크고 있는 리눅스 업계들...

백억 좀 넘게 수출했다는 소리는 들리는데,
결국 다른 기술의 배포판을 포장하고, 이름도 다르게 붙여서 이것이 우리가 만든 배포판이여 하고, 자랑스럽게 선보이는 한국의 배포판들.
아직 초보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영리 비영리가 무슨 문제가 됩니까?

세계적인 기술력이 나오려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불쌍하지 않아요?
개개인에게 진 빛 얼마나 된지알죠?
솔찍히 말해서 거지 아닙니까.

지금 시작도 않했는데, 돈이 어떻고, 뭐가 어떻고...

우리나라 사람 개개인에게는 정말 훌륭한 정신이 있습니다.
전 그 정신을 믿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력 리눅스모임에서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주제넘게 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꼭 이땅에서 나와야 애국일까요,.

돈이 송두리째 이땅에 떨어져

굶주리는 서민들을 배불리해야 애국일까요

그러면 리눅스를 고집할 필요가없다고 봅니다,.

마치 리눅스가 지금은 돈이된다고보고

돈벌어 애국하자는 기업들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국한기업들때문에 이땅에서 사람들

그렇게 잘살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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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소스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던가요?
이점에서 말씀드린건데...

리눅스를 해서 정말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착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진정 대기업에서 리눅스로 서버로 돌리나요?
은행전산망이 리눅스서버로 하던가요?
정말 리눅스로 하는 곳이면 그곳은 작은 업체에 불과 하지 않나요.
리눅스로 진정한 스토리지 서버를 제대로 구성할 수 있나요?
만대 ~ 이만대 연결하여 구성할 수 있나요?
리눅스가 돈을 버는 데 정말 이바지 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리눅스가 돈을 버는 데 그렇게 대단한 거 였습니까?

아직 초보지만 리눅스는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서 공부할 수 있는 장이 되는 좋은 OS라는 거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법인화한다면 그런 환경이 더욱 잘 만들어진다는 거에 대해서 찬성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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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법인화 논의?

이걸 또해?

작년에 그렇게 해 놓고 또 하다니?

제 생각에는 시간 낭비 같군요.

이 문제는 작년에 충분히 논의 되었고,

법인화하기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이제 좀 그만 합시다. 괜히 힘 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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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공개적으로 논의가 되었습니까?
왜 꼭 그런 "정치적"(이 말의 의미는 아래 지승환님의 글에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름과 형태를 고집하는지에 대한 아무런 타당한 설명 없이, 또한 이렇게 수많은 반대를 무시하고(이렇게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들 마음대로 밀어붙이는지 알아듣게 설명좀 해주시죠.
LUG지원을 위해 나서야 한다느니, 돈이 필요해서라느니... 세미나 몇번 했다고 어줍잖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는것 같은데 당장 집어 치우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기있는 사람들이 리눅스 전체는 물론 아니겠지만 적어도 당신들만의, 아직은 이름뿐인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 보다는 훨씬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라오.
그런 의견들을 모두 무시하고 말도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는걸 보니 정말 딱하구려.
그냥 구체적으로 "리눅스 세미나 협회"로 하면 안될 무슨 비밀스런 이유라도 있는 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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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장애물이 있어도 흘러갑니다.
그것이 숙명이기 때문이죠.

수많은 반대라고 하셨지만
그 수많은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있지만
그것이 전체 리눅서들의 얼마를 말하는지는
정말 의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곳에 올린 수많은 어노니머스 글들이
얼마나 많은 리눅서들을 의미하는지요....

전에도 적었습니다만...
저는 이곳을 무의미한 투쟁(?)의 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자제하고 지지하는 다른 분들도
이곳에 글을 게제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공동체라는 비영리 법인이 추구할 사업들을 위해 필요로 하는
아주 극히 적은 배경으로 돈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필요성을 이야기하다보니 그쪽 이야기를 편중되게 한 것 같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밥을 또 먹어?

밥좀 그만 먹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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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대입장입니다,.

하는일을 정확하게 늘어놓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얼하는 단체죠????????????

세미나 딸랑하나인가요-_- 한번 보기좋게

열거해주시면 찬성하시는 분이 늘어날껏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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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세미나 하나입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 설명을 하면서
몇가지만 설명해 드렸군요.

그렇지만 좀더 포괄적인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사업 계획서가 정리되면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될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십니까?

저 역시 아래 어느 분처럼 무척이나 오래되었으면서도
초보에 가까운 리눅서입니다...

이곳 KLDP 를 거의 매일 찾으면서, 요 몇일 이곳 토론을
관심있게 지켜보았읍니다...

게시된 글들을 쭉 읽어보자니, 참 감정들이 많이 격앙된
상태에서 쓰신 것 같습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신분상으로 익명성이 보장된다지만,
상대방의 실명까지 들먹이면서 서로 감정싸움을 하는
것에 대해서, Linux 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Linux 를 사랑하고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같지만, 그 목적을 위한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토론방법으로는 서로의 주장만을 일방적
으로 강요할 수 밖에 없으며, 또 현재의 감정싸움으로는
서로에게 상처만을 줄 뿐입니다...

그래서,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공동체의 법인화" 에
대해서, 많은 리눅서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토론회"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시간 및 장소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많을 것이므로,
토요일 오후나 공휴일로 하고, 장소는 "이 문제" 에
대해서 많은 리눅서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는
"리눅스공동체의 법인화팀" 에서 준비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대화식으로 풀어보는 것이
어떨런지요?

강기봉의 이미지

앞으로는 선별해서 답변해 드리거나
답변을 드릴 수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자신이 일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학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기가 힘이 듭니다.

다른 멤버가 답변을 해주면 모르겠으되
저는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혹시라도 무시한다거나 하는 마음을 갖지 말아 주십사하는 마음이군요....

어찌되었든 이곳의 글들은
리눅스 공동체에 참여하는 상당수가 같이 읽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참고가 될 것입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어찌되었든 이곳의 글들은
> 리눅스 공동체에 참여하는 상당수가 같이 읽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리눅스 공동체 아닌 사람 있습니까?
...
리눅스 공동체가 뭐죠?
리눅스 공동체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지요?
법인인가 뭔가가 현재 존재하는 것이 아닌데도
이미 누구누구는 공동체 멤버이고 누구누구는 아닌 모양이지요?

것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시 몇자 적습니다.

1. 공동체 법인화에 공감
하는 이들..
공감하는 이들이 있는건
당연하지 않나 생각됩니
다. 그러니 반대하는 이
들도 있는것이고. 그래서
이런 토론이 진행되는거
아닌가요?
공감하는 이들이 있고 없
고는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만...각자의 생
각과 논리가 합리적(?)인
가가 중요한 것이지요.

2. 법인화 진행 공개..
어찌된 것인지..공개를
했다는 측과 공개를 어디
에 했느냐는 측이 있네요?
실제로 공개를 했고말았
고를 떠나서, 이런 상황
은 제대로 공개가 되있지
않은 것이아닌가요?
진정 한국의 리눅서를 모
두 아우르는 공동체를 표
방했다면, 왠만한 리눅서
라면 다들 알고 있어야
공개되었다 할 수있는게
아닌지요?
법인화를 노력하시는 분
들 역시 여러가지로 애쓰
셨겠지만, 진행에 있어서
좀더 공개적으로 투명하
게 해야될 듯합니다. 훗.
투명하게 라고 하니..아
래글들에나온 정치적이라
는말이생각납니다만, 제
말은 그런뜻은 아니구요.
제대로 공개해서, 그 이
름안에 포함될 이들이다
같이 공유할 수있음 하는
것이지요.

3. 세미나..LUG..
음...자금과 관련되어 나
오는 단어는 위의두가지
인듯 합니다. 세미나에
드는 비용과 LUG들의 존
속 어려움.
일단, 세미나. 글쎄...저
는 참석코자 맘만먹고,
일땜에 참가못했습니다
만, 그걸위해 법인화니
모니 하는 것들이진행되
어야하는지 전 이해를 할
수가없네요.
잘은 모르지만, 세미나를
처음시작할때, 돈돈했나
요? 앞선 리눅서분들이
리눅스의 발을 넓혀보고
자 서비스(^^?)해주신거
라 생각됩니다. 넘 고맙
고 감사드릴 일이지요.
하지만, 상황이안되면 못
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위해 이러자저러자는 앞
뒤가바뀐듯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에
도 리눅스회사가 여럿있
는것으로 압니다. 글타
면, 리눅스의 발을 넓히
기 위해 그네들이 알아서
팔을 걷어붙이지 않을까
요? 그네들에게 지원받는
건 어렵지 않을듯합니다
만..너무 낙관적인 생각
인가요?
그리고, LUG 역시 앞에
말씀드린바와 같습니다.
어려움속에서도 정말 많
은 LUG가 진행되어 온것
으로 압니다만...
그리고, 정말 LUG를 위한
것이라면, 예전의 KLUG처
럼 LUG 연합을 만드는 것
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의 세미나와마
찬가지로, 각 LUG에서 후
원업체를 찾을수도있겠지요.

4...
한국의 리눅스 공동체..
이건 외형이 그리 중요하
지 않은 듯 합니다. 그저
좋아서 모여지면 리눅스
공동체지요. 그렇게 볼
때, kldp, LSN도 대표적
인 리눅스 공동체중의 하
나일 겁니다. 회원? 훗.
이름처럼 리눅스를 쓰는
모든이들이 회원이어야겠
죠? 가입해야 자신이공동
체 안에들어가는것이아니
겠지요.
여기서 반대를 하건, 찬
성을 하건, 또 다른 많은
일들에서 어느쪽 편에 서
있건..우리들 모두 리눅
스공동체 안에 있는게 아
닌가요?

kingcrab의 이미지

질문있습니다!

전 93년부터 리눅스를 접해왔고, 나우누리 리눅스동호회, 하이텔 리눅스동호회, LSN, KLDP,
그리고 몇몇 뉴스그룹들을 가입 및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리눅스 공동체의 일원입니까?

험험.

kingcrab의 이미지

빼먹었군요. 쩝..

만일 기라면 왜 그런지, 또 아니라면 왜 아닌지 알려주세요.

도대체 리눅스 공동체의 정체가 뭡니까?

험험.

강기봉의 이미지

홈페이지에 가시면 참여 러그가 있을 터인데...
아직까지 모든 단체가 그곳에 등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여기는 단체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참고로...
리눅스 기업도 리눅스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리눅스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강기봉의 이미지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구요.
일례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만약 리눅스 기업 공동체라는 단체가 만들어진다면
이 모임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리눅스 기업이 아닌 것은 아닐 것입니다.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를 거의 모두가 인정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참여하죠.
여기에 잠시 들른 사람이 모두 리눅서일까요?
그렇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리눅스 공동체 사람일 것입니다.

리눅스 공동체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세미나..
그것이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죠...
만든 사람들이 리눅스 공동체 단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런 단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처음과 과정상에서 이 세미나를 만든 사람들은 변했습니다.
그것뿐입니다.
그래서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를 인정한 것이지요.
대체로 많은 대표적인 리눅서들이 참여하니까요.
그리고 순수하므로...

리눅스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원이라는 것은 형식일 뿐이죠.
리눅스 공동체라는 틀에 있지 않다고 해서
리눅스 공동체의 일원이 아니라고 할 수 없겠죠.
그것은 마치 일본 리눅스 유저 그룹(JLUG)에
우리 나라 사람이 가입 안했다고 해서
리눅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다른 예로 전국 러그 연합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곳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러그가 아닐까요?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일단 회원 방식이라면
각 동호회 시삽이 가입하면
각 동호회 일원은 모두 리눅스 공동체 회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적어주신 분께서 생각하신 것보다는 많은 러그가 참여할 것입니다.
대학 러그와 통신 동호회, 인터넷 상의 동호회 등
그 안에 들어있다면 공동체 회원이기도 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동호회와 러그가 참여할 지는 모르지만
리눅스 공동체를 지지하는 많은 단체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말씀드린 리눅스 공동체 단체는
이 단체들을 모두 포함한 말이겠습니다.
억지로 한정지을 수 없는 것 말이죠.

제가 리더 비슷한 말이 나올 때마다 ? 마크를 치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주도는 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어느 단체의 공동체는 아니었습니다.
회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찌보면 이 리눅스 공동체라는 단체(?)는
그 범위를 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개념 설명을 잘 못했군요...
제 설명의 한계일 것이고...
저도 또한 리눅스 공동체라는 단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설명드릴 수 있는 것은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LSN이나 KLDP를 공동체라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일단 이 사이트에는 틀은 없다고 봅니다.
리눅서들의 정보 공유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동호회나 러그와 같은 공동체와는 약간 틀릴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제 생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LSN이나 KLDP를 공동체라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 일단 이 사이트에는 틀은 없다고 봅니다.
> 리눅서들의 정보 공유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 동호회나 러그와 같은 공동체와는 약간 틀릴 것입니다.
> 이것은 물론 제 생각입니다.

RMS가 울고 갈 만한 얘기군요.
"한국 리눅스 공동체"에서 "한국"만 빼고 생각해 보세요.

코드 한 줄만 고쳐도,
버그 리포트만 한 번 했어도,
테스팅만 했어도,
이도저도 아니고 사용만 했어도,
리눅스와 리눅스 정신(?!)에 공감만 한다면 다 리눅스 공동체
아닌가요?

동호회나 LUG(러그라구 써서 뭔가 했네...)는 공동체고
KLDP는 공동체가 아니다? 공동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모든 것들을 그냥 "모임"이라고 하세요. "공동체"라는
멋진 명사를 사용하기 아깝네요.

강기봉의 이미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적습니다.
답변 중에 우격다짐이라거나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는 반대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공감하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것은 현재의 리눅스 전체에 미치고 있는 어려움과
지금의 리눅스 공동체의 어려움
그리고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의 어려움과 맞물려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반대 의견은 의견 수렴을 위해 저희가 답변을 해드리고 있으며
이곳이 아닌 곳에서도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대도 찬성도 모두 나름대로의 논리와 타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는 없을 것입니다.
되도록 많은 부분들을 수용하고 많은 분들의 요구들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은 저희라는 말이 마치 하나의 단체를 말하는 것 같지만...
비영리 사단법인은 하나의 단체 등에 기속될 수 없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모임이죠.
말하자면 사회단체입니다.
이 사회단체는 리눅서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리눅스 공동체라는 비영리 사단법인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언제든 폐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사가 있는 것이고
매년 보고를 해야 하지요.

이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법인화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저는 KLDP, LSN,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 나우누리 리눅스 동호회에 주로 들르는데 법인화에 관한 논의가 어디선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법인화에 대해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이렇게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굳이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애매한 법인을 구성하려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아래에도 제가 말씀드렸었지만 법인화를 하시겠다면 세미나를 개최하는 단체의 법인화를 추진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강기봉의 이미지

글쎄요...
어떤 의도가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통신 동호회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확인한 바는 없고...
참고로 저는 하이텔만 쓰고 있습니다.

순선님께서 한번 가셔서 한말씀 하시면
조금 분위기가 바뀔지 모르겠군요....
워낙 유명하신 분인지라...

이곳에는 대부분 반대하시는 분들 글이 많은 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통신동호회에서 오간다는데...

하이텔을 쓰신다고 하시는데.. 현재 하이텔에서 오가는 얘기는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나우쪽은 ID 가 없어서 모르겠고, 천리안도 아무 얘기 없던데요. 그냥 법인화 한다더라.. 어 그래 ? 정도의 얘기 ?

어딥니까 ?
그리고, 도대체 그 베일에 쌓여 있는 ...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숨은 뒷 배경은 누굽니까 ? 권용태입니까 ? 아니면 꼭 밝혀 주십시오.

권순선의 이미지

제 말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정정합니다. 어떤 논의든 간에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어볼 수는 없는 것이지요. 공개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적어도 나우누리 리눅스 동호회에서는 예전에 한번 그러한 논의가 나우누리 리눅스 동호회 토론 게시판에서 이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글을 읽고 글을 올릴 수도 있었으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가입니다. 나우누리 리눅스 동호회에서 이루어졌던 이야기들도 법인화의 필요성을 모두 공감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판단한 분위기는...지금 이곳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과연 기봉님의 의견이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애매한 이름을 가진 단체의 필요성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정한 "공동체"라면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것이 가장 우선 아닐까요?

강기봉의 이미지

조금 격앙된 마음으로 댓글을 적었군요....--

이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바는 없습니다.
저도 그 늬앙스가 어떤 것인지는 알지만...
지금껏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으며
또한 리눅스 공동체라는 무리(?)가
말하자면 매번 세미나 할 때마다 바뀌는 그 세력(?)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모두들 상실감을 느끼겠지요.

그리고 이것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을 일부가 가질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틀을 만들어서 같이 만들어 나갈 수는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제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군요...
물론 의견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제가 설명을 제대로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이 바뀌어도 이름을 제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제가 단체 내에서 그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법인화는 제가 맡아서 하지만...
이름 결정권은 없습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글쎄요...
제가 처음 리눅스를 접하고 느낀 리눅스에 대한 것은
요즈음의 실망적인 모습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리눅스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입에서...
정치라는 말이 나오니 말이죠.
그것은 비단 권순선님의 입에서 리눅스 공동체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리눅스 공동체에서 다른 곳에
그리고 리눅스 공동체에 대해 또 다른 곳에서...
그 외에서....

정치하는 사람들만이야 하겠습니까만 ...
리눅스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정치 논리라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도 허무한 소리들로 들렸습니다.

글쎄요..
저는 리눅스 공동체나 권순선님 그리고 이곳에
언급할 수 없는 다른 단체들에 대해..
누구에게도 손을 들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야 리눅스 공동체 소속이라고 할 수 있으니..
설득력 있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어느 단체가 하는 리눅스 세미나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가 조금더 리눅스 공동체와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리눅서로서 대해 주더군요..
그뿐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리눅스 공동체라는 단체를 법인화하려하는 것에
동의하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것 자체는
바로 그런 것에 대한 반감일 수도 있었겠습니다.

억지로 하나로 통일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조금더 하나된 모습을 보이는 것 말이죠.
리눅스 공동체 내에서는 부산이나 다른 대도시에서의
세미나를 주장해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그런 마음이 있기는 했겠죠....

제가 지금 느끼는 것은
권순선님이나 순선님이 말씀하시는 리눅스 공동체의 뫼습이나
여타 리눅스 그룹이 별로 다르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실망스럽군요.

저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감히 이런 말씀 드리지 않고 꼬리 내리고
숨고도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믿은 법인화팀도 저와 한배를 타고 있고
제가 꼬리를 내리면 저와는 또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기에 또한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는 말씀이군요....

저는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모두 포기해가면서까지..
이혼과 가정파탄이라는 것을 겪어가면서까지..
그 빌어먹을 세미나에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순선님이 생각하시는 리눅스 공동체라는 무리에...
순선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생각들이나 말씀들 때문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리눅스계를 버리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요.....

저는 리눅스 공동체의 정치적 성격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리고 이 이후로 제가 리눅스 공동체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는 끌고 가려 합니다.
안된다면 제탓이겠지요...

하나되는 한국 리눅서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마음으로는.....T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안녕하십니까..

어째 제가 보기엔 토론의 의견과 답변들은 많지만
자기 논리를 타인에게 설득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글이 아닌 자기 주장만 되풀이 되는 글들만이 올라오는
듯한 기분이 자꾸 드는군요..

일단 특정 단체가 사단법인화 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단 '리눅스공동체'
의 성격과 정의, 소속감에 대한 서로간의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단법인화 하자는 분은 자신이 '리눅스공동체'원이며
이 '리눅스공동체'가 법인화를 하려고 하는데, 다른
리눅서들의 반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읽은 글만 보면 그렇습니다.
이곳에는 한분만이 그런 의견을 올리고 있으므로
다른 '리눅스공동체'법인화를 추진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나 실제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구요..

그렇지만 반대하시는 분들은 자신들의 모임들, 동호회
단체들, 혹은 KLDP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자신이
커다란 의미에서 '리눅스공동체'의 일원이라고
생각하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만들고
자신들이 나름대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리눅스공동체'라는 것을 누군가가 이 이름을 이용하여
법적인 단체를 만든다고 하는 것은, 현재 자신들이
활동하던 '리눅스공동체'라 생각되었던 모임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그 '이름'을 더 이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게되는 것이 아닌가.. 만일 '리눅스공동체'
가 법인화 되면, 자연히 이것을 주도하던 분들이
'리눅스공동체'라는 법인을 대표하게 되며, 지금껏
'리눅스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법인에 가입하여 정식 회원으로서
활동하지 않는 이상 '리눅스공동체'를 대표하지 못하게
된다는 걱정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적이란 말이 민감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사실은 '사단법인한국리눅스공동체' 라는 명칭은 그
명칭상 대한민국의 모든 리눅스 관련 공동체들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실제 성격이 세미나를 위한 조직이 주건 아니건
이름이 나타내는 성격은 어쩔 수 없이 그런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리눅스의 특성상 리눅스 업계나
리눅스 정책등에 대해 상당한 대표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리눅스는 자유롭게 활동하고
조직되는 세계 여러곳의 '공동체'적인 자생 모임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공동체'라는 말이 다른
것에 비해 크게 와 닿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름으로 얻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를 세미나의
후원을 위해 잘 사용할 수 있겠으나, 이 단체의 여러
활동들이 마치 한국 리눅서들의 모든 활동의 결과나
전부인 것처럼 생각되기가 쉽습니다. 이러한 성격이
'정치'적인 냄새가 난다고 오해받기 쉬운 점입니다.
(물론 불순한 의도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닌것은
믿습니다. 법인을 추진하고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의
생각이 순수한 의도에서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정치' 논쟁에서 자유로와지려면 해답은
간단한 것 같습니다. '리눅스공동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법인화를 추진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것에 대해서는 많은 이곳의 많은 분들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법인화를
옹호하시는 쪽에서 이 이름을 굳이 이용하여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설득이나 논리의 주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자신들이 한국의 '리눅스공동체'의 일부라
생각하는 분들을 설득하여 동의를 얻는 것이 모양이
좋아보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 '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에 대한 의견이 명확히 제시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강기봉의 이미지

처음 이사진과 감사진은
아마도 기존의 멤버들은 되도록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저부터도 아웃 상태니까요.
하나의 중심축이었던 송창훈씨도 빠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전 회장이었던 송영휴씨도
이사진에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기존 멤버들 보다는
일종의 새 판을 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누가 임원이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물론 기존 멤버에서
아무도 임원이 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겠군요.
그렇지만 지양될 것입니다.

단지 세미나 운영팀에는 지난 스텝들 중에
반 정도를 차지하겠죠.

처음은 임원을 뽑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내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결정난 바는 없습니다..

이 외에는 노코멘트합니다.
그리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강기봉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이름 결정권이 없다고
하시는데요, 그럼 누구한테 있는건지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왜 그 사람이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막강한
이름을 고집하는지도 말입니다. 모르신다면 그 분께
물어봐주시길.

그런 막강한 이름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에 걸맞는
폭넓은 리눅서들의 지지를 얻어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름은 몇몇 개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사용되거나, 이름가치를 이용하는 데만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휘둘리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일이 과거 '한국 OS/2 사용자 모임'이란
붕어빵 이름을 가진 단체에서 일어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사용자들의 지지없이 함부로 저런 간 큰 대문을
걸더니 결국은 개인의 사업도구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대안이라면, 아래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세미나만을 위한 거라면 그에 걸맞는 이름만 사용하면
됩니다.

리눅서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도 별 관심없고
그렇다고 뚜렷하고 명료한 이름을 사용하기보단
두루뭉술 강력한 '한국 리눅스 공동체'란 이름만
고집하는 거 보면, 글쎄요 :)

강기봉의 이미지

이에 대해서는 이 뒤의 김바로씨와 전도사님 및 이은교씨의 논쟁에 대답이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
이글의 제목을 봤을땐, 누가 또 이상한 소리하나보다..하고 걍, 무시했었는데..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네요.^^;
올려진 글들을 보며, 생각난것들을 적어봅니다.
전, 아직도 미숙한 오래만된 리눅서입니다.--;

1.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
훗. 법인화는 찬성하는 분들의 말처럼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금해결이 큰 관건이겠죠. 하지만, 리눅스는 사실 이러한 자금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을 이용하는 많은 사업과 회사들이 있지만, 글쎄요..그 사업들은 사실 서비스업.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편의성을 파는 것이지요(저도 덕을 많이 본것이지요. 리눅스를 모두 컴팔해서 깔아보려면..--;;) 세미나를 위한 법인화라면 이것도 당연히 하나의 회사 형식을 띠는게 오히려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보다, 공동체의 모양이 좋습니다만, 여기 올려진 많은 반대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리눅스 공동체와 법인화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2. 돈버는 리눅스 공동체.
훗. 법인화 찬성하는 분들은 돈버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겠지요. 비영리화라고. 맞습니다. 돈을 벌고자 하는게 아니라, 쓰는데 필요한 돈을 모으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결국은, 돈을 모아야 한다는게 중요하지요. 돈을 벌기위한 공동체가 말이 되나요? 계를 하는것도 아니구요.^^;;
보니까...LUG의 지원, 학교 리눅스 동호회의 지원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네들의 자금난을 돕고자. 의도는 좋습니다만...
학교 동호회들의 자금난은 리눅스 동호회만의 것이 아닙니다. 모든 동호회,동아리들은 무언가를 하고자 할때 항상 돈과 관련된 어려움에 접합니다. 리눅스 동호회만 고생하고 있는게 아니지요.
그래서, 많은 동아리,동호회들이 일일호프, 공연, 세미나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고, 스폰서를 구하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눅스 모임들은 아주 큰 장점이 있지 않습니까? 순선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온라인에서 대부분 해결이 가능한 것이지요. 술로써 가능하다던 친목까지도 온라인으로 해결가능하다는점. 얼마나 좋습니까?

3. 일본 리눅스 공동체..
글쎄...기우이겠지만, 일본의 형태를 쫓고자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디서나 말하듯이 일본은 자기들끼리 모이는 힘이 굉장하지요. 아마도 일본 리눅스 공동체가 가능한 것도 그런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냥, 생각나서 적은 것입니다. 너무 걱정한다고 말씀하지 마시길..^^;;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던데...national한 리눅스 공동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그냥, 서로가 좋아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모여지는게 리눅스 모임들이 아닌지, kldp도 LSN도..외국의 여러가지들도.
나중에 kldp,LSN이 정말 유명해지고, 외국에서도 찾기 시작하면, 그네들이 한글을 배우고, 코딩때 한글이 가능하게 기본으로 하기 시작하겠지요. 것도 재미난 것일꺼에요. 글다보면, kldp,LSN이 국제적인 공동체가 되는 것이겠지요.

그냥, 생각난 것들 좀 적어보았습니다.
몇자 더 끄적인다면..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리눅스 이용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이 애쓰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세미나를 열고자 애쓰시는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목표가 좋아도, 리눅스를 쓰는이들의 기본적(?) 생각들과 반대되는 수단이 이용되는것은 반대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즐기자.가 젤 좋은듯.*^^

강기봉의 이미지

정부에서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비영리 사단법인을 허용해 주지는 않습니다.
사실 리눅스 협회도 아직 법인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영리성이 있다면
그 때에라도 폐지가 가능합니다.
철저하게 정부의 감독을 받고 있으니 그럴 수 밖에요.
비영리 사단법인은 정부의 특혜 또한 받고 있으므로
(세금 감면 등)
정부에서 함부로 허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힘든 것이지요.

일반의 사단법인이라면 벌써 법인화 하고 활동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법대생이니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터입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다음은 전자신문 2000년 10월 13일자 기사입니다.
이곳에 짧게 나마 법인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밝혀져 있습니다.
공식 어나운스는 조금 늦게 했지만
은밀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 리눅스 공동체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잇으니 참고 바랍니다.

http://www.etimesi.com/news/detail.html?section=04&id=200010120186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돈이 필요하시다면, 그러기 위해서 법인화가 필요하시다면 법인화를 하십시오. 단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리눅스 사용자'라는 말과 '한국'이라는 말을 빼주십시오. 초보지만 리눅스 사용을 이제 시작한 저로서는 우려감이 앞섭니다.
법인화를 하고, 대표를 가지게 되면 돈과 힘이 모이게 됩니다. 과연 이렇게 되면 리눅스의 정신이 제대로 이어질까요. 현시점에서도 리눅스란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자칫하면 한국의 리눅서들을 대표하는 격이 되어버린다면 결코 장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의 정신은 자유로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공개와 공유를 통해서 모든 리눅서들의 힘을 모아서 이렇게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힘들다고 이런 기본적인 정신을 조금이라도 훼손한다면 자의든 타의든간에 리눅스는 그 힘이 사라질 것입니다.
빠른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 이런 기본을 무너뜨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 돈이 필요하시다면,

이 부분이 조금 우려되는 군요...
저희가 돈벌이를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비영리 사단법인은 절대로 영리목적의 돈벌이를 할 수 없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기봉님과 같이 공동체 법인화 준비팀으로
활동중인 김정석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사항들이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명칭의 대표성과
법인이 되었을 때의 권력(?) 남용 같은 사태에 대한
내용 같군요.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준비팀 중의 한사람이지만서도 뭐라고 할말이 없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KLUG에서 처럼 나쁜쪽으로 기울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의 힘이란 것에 대해서는 좀 다른 시각으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공동체 법인화 준비팀은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한 작업들의 대부분이 법인이 의도와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테두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공동체 법인화 준비팀은 법인화를 끝내고 법인이된 공동체의 실무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되어있습니다. 즉, 설립된 법인은 누구나 바라는 형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이후에 참여한 리눅서들이 꾸며주어야 한다는거죠.

다타만의 이미지

법인을 만들려는 의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법인이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국가에서 어느분야의 대표로서 인정해준다는 것인데..

음.. '리눅스 공동체 모임' 인가엽.. 죄송합니다만..

그곳보다는 kldp 같은곳이나 lns 같은곳이 더 많이 알려 졌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당황스럽군요

제가 전혀 알지도 못하던 단체가 갑자기..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 머 이런 말을 하니깐..

법인 되면 돈버는것은 아닌것같고 ...

그누/리눅스 업계?? 단체 ?? 를 대표하는것입니까.. ?

쉽게 중앙성당이 되고저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제가 무식해서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누/리눅스를 사용하느 사람은 언제던지 마은에 드는 아무 게시판에 말할수 있고 도움을 받을수도 있는데..

목소리를 모아서 무엇을 누구에게 말하려는것인지..

하여간 그렇게 되면 권력의 핵심에 서게 되겠군요 누군가가..

그것이 누구 이건간에.. 별로 기분 좋지 않군요..

나는 말할줄아는데 누군가 나대신 나의 생각을 유추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말한가는것은...

그것도 전혀 알지도 못하는 단체가 갑자기 그런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헛소리를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거 만드실려면 먼저 충분히 인지 시켜야 하는것아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닌지 제생각은 아닌듯한데..

권력은 정치가등만 가지는것이 아니라 사람은 제어할수있는 힘을 말하는거맞줘..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의 탄생에서는 아닐지몰라도
리눅스의 형성시기와 지금까지의
일련의 논쟁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살펴보면
서구사회에서의 리눅서들은 아나키즘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리눅스에서 주도적인 명망성을 지니고 있는 분들의
활자화된 인쇄물에는 아나키즘을
지향한다고 명백하게 하지는 않아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나키즘을 읽을수있습니다.

여기서 공산당과 같다는 표현을 보고 적지만

공산당은 집단과 평등의 권위화를 지향합니다.

아나키즘은 개인과 자유를 지향하고
권위와 권위화 시도 세력,
자신이 권위화되는 것을 포함에서 저항합니다.

공산당과는 기원과 출발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리눅스의 스톨만과 그의 동료들은
온건한 아나키스트들입니다.
비정부기구 (NGO)와 경실련, 낙선운동 시민단체의
활동영역의 사상적 뒷배경에는 온건한 아나키즘이 있습니다.

과격한 비폭력 아나키즘에는 공짜를 주장하는 분들에게서 볼수있고 그분들은 온건 아나키스트에게 왕따입니다.

울나라에서는 아나키즘이 무정부주의라는 이상한 번역말이 장난쳐서인지 상당히 오해를 하시지만
지금의 아나키즘은 비폭력 온건이 주류를 형성하고
과격한 일부가 공짜를주장하는 정도입니다.

이 곳을 오는 분들의 사상적 스펙트럼은
제 개인적인 견해로
주류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기술 중산층의 견해를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이들 주변부로는 우로는 친자본주의분과
좌로는 공짜시스템론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눅스를 시작했던 분들이 자신의 견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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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냐 비영리냐를 떠나서 일단 법인화를 한다면 그것을 유지하기위한 자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 그 단체를 유지하기위한 자금원이 어디며 그것이 자금을 지원하는 어떤 단체나 개인으로 부터
독립적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구요.
둘째 리눅스 공동체의 이름으로 하는게 과연 합당한가?
셋째 과연 그 단체가 국내에 있는 리눅스 커뮤니티를 대표할 만한 대표성을 어떻게 획득할 것인가?
넷째 세미나를 강조 하시는데 그럼 세미나가 주 활동 방향인가?
만일 그렇다면 공동체의 이름은 합당하지 않은것 같구요.

그리구 이건 아는 분한테 들은 예긴데 한국의 리눅서들은 국제적인 리눅스 프로젝트에 양적이든 질적이든
참여가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지여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하는것두 일본의 자원봉사자의 자원 봉사의 결과일 경우가 많다구요.
뭐 독일 사람이 한 예기니까 틀릴 수도 있지만 결코 틀린 이야기 만은 아닐 꺼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어떤 단체를 만드는데 보담은 국제화 자원봉사에 더 참여하는데 신경쓰는게 낮지 않을까요.
이런 이야기가 계속 되는건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강기봉의 이미지

제가 답변 드린 것 중의 다음 줄이 있습니다.
이것이 또한 오해를 드릴 것 같아 몇자 덧붙입니다.

> 1. 서포트할 지방 분이 지금 세미나 스텝에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현 스텝에 한정해서 지방 분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청주대학교 리눅스 동아리가 끼어 있지만
그 외의 LUG는 없습니다.
(물론 1회나 2회, 3회 때는 얼마나 끼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지적드린 신문을 보시면 리눅스 공동체의 활동에 대한 것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법인화에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발기인 모집에 여러 지방 대학이나 단체에서
등록해 주시면 그만큼 리눅스 공동체의 지방 개최도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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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냐 비영리냐를 떠나서 일단 법인화를 한다면 그것을 유지하기위한 자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 그 단체를 유지하기위한 자금원이 어디며 그것이 자금을 지원하는 어떤 단체나 개인으로 부터
>독립적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구요.

자금은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를 위한 것으로
후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에서 남는 돈이 자금에 들어갑니다.
물론 별로 남는 것이 없겠죠.
그리고 기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단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후원금이 많아야 하겠죠.
그래서 남는 돈이 조금 있다면 일년동안 활동비는 나옵니다.
그리고, 기업이 회원이 될 경우 회원 회비를 받습니다.
고정인원이 얼마 안되고...
모두 봉사형태일 터이니 말이죠.

>둘째 리눅스 공동체의 이름으로 하는게 과연 합당한가?

이 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이 부분은 리눅서들의 참여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리한 생각같습니다만..
그리고 당혹해 하시겠지만...
만약 모든 러그가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에 참여한다면
사실상 그 팀이 리눅스 공동체의 주축이 될 것이므로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결국에는 모두의 리눅스 공동체가 되겠죠.
리눅스 공동체에 반쪽만 참여한다면 리눅스 공동체는 반쪽만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지금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세미나의 지방 개최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포트할 지방 분이 지금 세미나 스텝에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2. 자금 지원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열린다면 당연히 세미나 규모가 축소될 것이고 아마도 무리한 것이 되겠죠..
세미나는 성공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야 다음 세미나가 열리죠.
3회 때 여러분이 빚을 졌습니다.
한 개인이 천만원이 넘는 빚을 지기도 했죠.

자금 문제에 대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 셋째 과연 그 단체가 국내에 있는 리눅스 커뮤니티를 대표할 만한 대표성을 어떻게 획득할 것인가?

이것은 노코멘트합니다.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에는 제 위치가
무리가 있군요.

>넷째 세미나를 강조 하시는데 그럼 세미나가 주 활동 방향인가?

네 주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세미나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만일 그렇다면 공동체의 이름은 합당하지 않은것 같구요.

법인화 된다면 다른 활동들을 할 것입니다.

> 그리구 이건 아는 분한테 들은 예긴데 한국의 리눅서들은 국제적인 리눅스 프로젝트에 양적이든 질적이든
> 참여가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심지여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사용하는것두 일본의 자원봉사자의 자원 봉사의 결과일 경우가 많다구요.
> 뭐 독일 사람이 한 예기니까 틀릴 수도 있지만 결코 틀린 이야기 만은 아닐 꺼라고 생각합니다.
> 차라리 어떤 단체를 만드는데 보담은 국제화 자원봉사에 더 참여하는데 신경쓰는게 낮지 않을까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희 (비영리) 사업 중의 하나는 바로 개발 분야도 포함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전개되고 참여도가 어떨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이 부분은 실무를 맡으신 분들이 해결해 주실 것이빈다.
저는 단지 법인화를 위한 프로젝트팀의 일원일 뿐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재미따~~~ ^^

여튼.. 저튼~~ 발전이에용~ ^^

토론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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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 복잡하게 생각하시네요들~

하는사람은 하고.. 맘에 들면 가입하구 하시 싫음 말구~

맘 편한 세상을 부르짖던거 아니였나요?

단순 무식한 놈이~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 조상님들은 사람들이 모이면 붕당을
결성했듯이 마찬가지로 뜻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들고 싶으면 만들고 만들어놓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도록 하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마음에 안맞으면 가입안하면 되고...

그리고 '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을 쓰는것이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먼저 등록해버리면
되고요. 그리고 업체들은 '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이 맘에 들면 이름보고 지원하면 되고
운영하는 사람이 맘에 들면 사람보고 지원하면
되고, 이도저도 아니고 돈이 넘쳐나면 그냥
자선사업하는 셈치면 되는거죠.

'리눅스공동체' 든 '리눅스협의회'든
'리눅스사용자모임' 이든 뭐든 맘에 드는
사람들이 단체를 만드는 거고 그중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저명한 단체만이 살아남는거죠.

법인을 만들든 말든 어차피 시장논리가 지배되는
것이 '단체'라는 것이니까요. 조만간 '리눅스
개발자 학회' 이런거나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있읍니다. 그다음으로는 '리눅스 SE 협의회'
그다음은 '리눅스 하드웨어 협회' 그다음은
'리눅스 소프트웨어 협회'...

그중의 하나가 될 것이 뻔한 '사단법인'어쩌고에
목숨걸고 싶은 분은 거시고... 관심없는 분은
하던지 말던지 하면 됩니다.

심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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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기본적인 예의는 의견을 제시하는분이
누구다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토론이 있을때마다 이런일들이 되풀이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울뿐입니다.
글중 많은글이 anonymous로 올라와 있군요..-_-;;

분명 답장을 쓰씨면서 실수로 그냥 올리다보니
anonymous라고 올라갔다라고 하시는분이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분명 각 글들의 내용의 주체는 "나는 나름대로 이것이 옳다 그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글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올린 사람은 "나는 누구입니다."가 아닌
"anonymous입니다"..군요...

자신의 의견은 자신이 누군인지 밝히지 않으면서
본문 내용중엔 상대방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주장하는 내용이 옳건 그르건 간에 토른예의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자신이 누군인지 밝히지 않은상태에서 하고싶은 말만 한다면
이런 토론장소는 우리가 그토록 아끼는 kldp라는 공간에서
할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아무게시판에서나 하는게 나을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의견에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말할 자신이 없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올라오는 글들은 제발 자신이 누군인지 밝히고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된다 된다라는 내용만이 아닌
이래서 안되니까 이런방향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는 내용도 포함된 글들이 올라와서

만들어야 한다면 왜 그런지.
안된다면 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의
구체적인 설득력있는 의견들이 오가야만
서로의 생각이 어떤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2회 세미나였던가요...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터라 세미나도 가보고, 뒤풀이까지 따라갔었습니다. 뒤풀이 한다고 갔던 호프에서 "리눅스 전도사"임을 자처하며 마구 돈을 뿌리던 특정 회사 사람은 어디 갔습니까?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은 다분히 정치적입니다. 법인화 작업을 하시는 분들...한번 대답해 보십시오. 과연 기업체에서 나오는 후원금이 그다지도 절실하던가요?
대부분 학생들인것 같던데 몇천만원을 그리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기업이란 곳에서 돈을 대줄때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리눅스 공동체"란 이름을 공유해야할 "공동체"로부터 제대로 의견합의도 이루어내지 못하면서 왜 법인화란걸 하려 하는지?
세미나가 중요하다구요? 그렇다면 세미나를 위한 법인을 설립하면 되지 않습니까.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논리네요. 그리고 정말로 돈이 필요하다면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받으면 되지 않습니까?
리눅스가 "Free"하다는 것은 "Free Beer"에서 쓰이는 Free가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퍼주기 식의 행사는 이제 지양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리눅스는 공짜"라는 값싼 인식을 더욱 굳히게 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법인화를 하는 것은 하나의 베이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에 명찰을 달아 보이는 것이죠.
우리는 누구다.
그리고 그 누구가 이런 일을 하고자 한다.

그 일에 어느 회사가 돈을 대주었다고 한다면
그 회사는 그것을 주고 어느 명찰을 단 곳에
돈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홍보효과죠.
우리가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일도 한다고 하는....

그래서 법인화가 필요하게 된 겁니다.
회사가 왜 그냥 돈을 주겟습니까?
부스 하나만 바라보고 돈을 주지는 않겠죠?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부스라는 것 자체도 그것으로 인해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의 순수성에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당시의 유일한 돈문제의 해결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글쎄요...
저도 그 리눅스 전도사라는 분 얼굴도 한번 뵌 적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세미나를 함에 있어서....
돈문제를 풀어주기 위해서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그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말이죠...)

권순선의 이미지

그 명찰에 꼭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고 쓰여져 있을 필요가 있습니까? 명찰을 달려면 이름이 확실해야지요. "사단법인 리눅스 오픈 세미나 협회"와 같이 확실한 명찰을 달지 않고 왜 모호하고도 포괄적인 이름을 굳이 사용하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건 마치 국민학교 입학식에 "국민학교 입학생"이라고 명찰을 달아놓는 것과 같습니다.

그 누구도, 그 어떤 모임도 한국의 리눅스 사용자들을 단독으로 대변할 수는 없으며 그러한 대표성을 부여하지도 않습니다. 외국에 어디 이런 "National"한 모임이 있던가요?

지금까지 이루어진 세미나는 그 운영 방법이나 참여도, 형식 면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아주 이상적이고 멋진 행사였습니다. 그런 좋은 행사를 지속시키는 것에는 100% 동감합니다.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법적인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요. 그렇다면 그 요건은 세미나를 위한 모임이 법적인 요건을 갖추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면 되는 것이지 왜 "한국 리눅스 공동체"란 모호하고도 포괄적이며 다분히 정치적인 모양새를 억지로 갖추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군요.

강기봉의 이미지

오해하실 것 같아 답변을 적는군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앞뒤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답글은 무시한 것은 아니며 개인적으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답글을 보류했던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시 또 시작인가요?
지난번.. 또 지난번.. 한번씩 이런일이 있었고.. 그 결론은
찬성과 반대 그룹으로 나뉘고 둘은 결국 찢어지는.. 그래서 한쪽만의 잔치가 되었었지요. 이번에는 아에 세미나준비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일이 벌어지는건가요?
딱한번 물러선게..결국 이런 상황에까지 온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때마다 참으로 슬퍼진답니다.
어쨋든 과거를 거울삼아 일을 진행하시되.. 무엇보다 "사회적합의"에 이르지 못할때는 다음을 기약할줄 아는 넓은 아량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정도도 이해시키지 못하하고 공감대도 형성하지 못하면서... 법인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닌가요?)

-----------------------------------------------
어떤 좋은 말을 붙이더라도.. 기본은 "FREE" 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더나은,더많은.. 등등의 수식어로 인해 기본이 제한되는 것은 지극히 옳지 못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수식어로 인해 그것을 반대하는 이들의 자유로움이 제약되는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미나가 문제라면 세미나팀으로 법인화 하시고, 대신 "공동체" 라는 명칭은 빼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리눅스 공동체" 라는 명칭은 전체(혹은 대부분)로서 의미지워진바 크기 때문에 "합의"되지 않고 일군의 무리의 이해에 의해 사용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런 사용이 다른 무리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강기봉의 이미지

>다시 또 시작인가요?
>지난번.. 또 지난번.. 한번씩 이런일이 있었고.. >그 결론은
>찬성과 반대 그룹으로 나뉘고 둘은 결국 >찢어지는.. 그래서 한쪽만의 잔치가 되었었지요. >이번에는 아에 세미나준비가
>시작되자마자 다시 일이 벌어지는건가요?
>한번 물러선게..결국 이런 상황에까지 온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때마다 참으로 슬퍼진답니다.
>어쨋든 과거를 거울삼아 일을 진행하시되.. 무엇보다 "사회적합의"에 이르지 못할때는 다음을 기약할줄 아는 넓은 아량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정도도 이해시키지 못하하고 공감대도 형성하지
>못하면서... 법인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닌가요?)

이에 대해서는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법인화는 세미나에 대해 후발적인 것이 아니라
선결 문제입니다.
선결 되면 세미나가 열리는 것이고 안되면
이번 세미나는 세미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다음 세미나는 불명확합니다.
가을이나 내년 아니면 영영 없겠죠.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근거도 없는 단체에 어느 학교도
그냥 학교를 그렇게 대규모로 빌려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회사도 돈을 그냥 주지는 않죠.
우리가 어느 단체에 돈을 줬네...
가 그들의 목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교육 목적에 그들을 돈을 쓴 것이죠.

-----------------------------------------------
>어떤 좋은 말을 붙이더라도.. 기본은 "FREE" 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더나은,더많은.. 등등의 수식어로 인해 기본이 제한되는 것은 지극히 옳지 못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수식어로
>인해 그것을 반대하는 이들의 자유로움이 제약되는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미나가 문제라면 세미나팀으로 법인화 하시고, 대신 "공동체" 라는 명칭은 빼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리눅스
>공동체" 라는 명칭은 전체(혹은 대부분)로서 의미지워진바 크기 때문에 "합의"되지 않고 일군의 무리의 이해에 의해
>사용될 수 없으며, 또한 그런 사용이 다른 무리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입니다.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을 권용태의 짓거리 정도로 말씀하시는 군요.

한가지 되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KLDP는 왜 권순선이라는 사람이 잡고 있는 거죠?
물론 권순선이라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얼굴도 한번 뵌 적도 없어서 말이죠.
전 4회 세미나 때도 새벽 6시까지 시스템을 만지고
그 순선씨 얼굴 보지도 못하고 자고 있더랬습니다.

왜 KLDP는 순선씨가 장입니까?
무슨 이유로...

우리는 독점을 위해서 리눅스 공동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보인 것은 전국적인 단체를 만들어 보자는 그런 이유가 강했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리눅스 공동체라는 단체는 리눅서들에게 도움이 되고 리눅서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만들어지고도 자연 도태되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입니다..
매일 이 사이트를 들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네여..
제 짧은 의견으로는 지금 법인화 진행중이신분들의
대부분이 학생 그룹인줄 알고 있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세미나를 운영한다는거..물론
힘들겠죠..그래서 법인화를 한다??? 이건 더 야릇한
느낌을 가져다 주네여..
글구 님께서 순선님이 이 사이트 장이니 뭐니하시는데여
그런건 이 토론과는 아므런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처음 님이 여기 토론에 참여하신거는 지지를 얻고
참여를 구하기 위해서 아닌가여??
그리고 법대생이라고 밝히셨는데, 그럼 다른 분들이
님의 생각데로 비영리인 단체의 목적이 흩어지면
바로 해체시킨다고 하셨는데... 이것또한 모순이죠.
이름의 결정권도 없는분이 법인을 해체한다??
저는 법은 잘모르지만 쉽사리 해체되기는 어려울듯하네여.. 그때에는 이미 이런 토론의 장도 없이 운영되고
있을테니까요...처음의 순수한 목적을 변형시키지마시고
있는 그대로로 유지하세여..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여러 모임들이 합쳐지면
그다음에 이 이름을 가지고 법인화를 하시지여..
그리고 감정은 어느정도 배제하시고 이성적으로
토론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신공격 및 사이트 비방은 하지마시고요..

초보의 티를 벗지못하는 사람이....

강기봉의 이미지

제가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하는 겁니다.
감사(그러니까 감독 말이죠.)를 하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가지 의견을 빠뜨렸군요.. :)

법인화하세요!
그리고 세미나 하세요!
단! "리눅스공동체"라는 이름을 법인이름에 넣지마세요.
이렇게 말하면 이름에 목숨거는넘으로 보이겠지요? 이거에 딴지걸면 마찬가지로 당신도 이름에 목숨거는 겁니다.. ^^ 왜 이름에 목숨겁니까? 그냥 딴이름으로 하면 아무도 안말릴건데요...

그리고 말은 좀 가려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법인화가 안되면 세미나가 안열릴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이게무슨 배째라 행삽니까? 아니면 협박하는 겁니까? 깡패처럼 말하지 마세요.
세미나가 시초부터 기업체로부터 돈받고 했던 것도 아니고, 명칭없을때도 장소만들어서 했고...등등등. 이런 과거이야기를 다시 들먹일필요가 없겠지요?

강기봉의 이미지

일단 이름에 대해서는 제가 맘대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차치해 두고 논합니다.

깡패처럼 그런식으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이 그렇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어서 쓴 것이지요.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세미나의 현실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현실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1.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자금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2. 장소 문제가 있습니다.
한양대 개최의 경우에 공문 없이는 장소 제공이 불가능합니다.

이 상황을 말한 것입니다.
제가 감정 섞인 말씀을 드린 것이라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대체 그 전권을 지고 있는 Big brother 혹은 big boss 는 누굽니까 ?

세미나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2회때 강사도 했고, 3회때 적자 때문에 용산에 펭귄옷 입고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아씨 좋은 거 있어요.' 라면서 세미나 씨디 한장당 천원씩이라도 받고 팔자는 의견을 내 놨던 게 접니다. 4회때는 강기봉님 강좌(NFS, 삼바, FTP 이거였죠 ? 우연치 않게도 제가 2회때 했던 것과 겹치는 부분이며 실제로 제가 세미나장에서 했던 게 그거였습니다. 2회때 교재 있으실테니 한번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타 운영체제와 리눅스 라는 이름일 겁니다.)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세미나 자금... 얻기 힘든 거 압니다. 하지만,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거창하게 지금처럼 대학 하나 통째로 빌려서 참여자 모두에게 씨디랑 책 마구 뿌려가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하이텔 리눅스 동호회를 관리(운영이라고 하면 너무 큰 개념이고 회원들로부터 잠시 권한을 이양받아서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를 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단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장소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큰 장소가 필요없다면 대학 하나를 통째로 빌릴 이유는 없습니다. http://corp.klug.or.kr 에 가보니 대학 LUG 가 중심이던데, 매달 어느 대학 LUG 주관으로 주제 하나씩 선정해서 돌아가면서 하고, 그것을 학내 동아리 행사로 주관하는데, 외부인이 찾아오는 것으로 하면 무리 없습니다. 제가 속한 동아리도 그렇게 매년 전시회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처럼 몇날 몇일 크게 고생해서 노가다 할 여지도 크게 줄어들고, 굳이 세미나 교재를 책으로 찍고, 씨디를 나눠줄 필요도 없습니다. 네트웍 잘된 한국이니 http://seminar.klug.or.kr 에 pdf 든, html 이든 교재 파일 올려놓고 들으려면 인쇄해 와서 들어라 라고 하면 됩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지금처럼 비대해지고 거대해진 세미나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재단법이든, 사단법인이든.. 이 필요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또 협찬을 받고, 그 협찬 받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회원들을 끌어 모으고 ... 이런 것에는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세미나 자체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법인을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는(현시점까지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단체가 어디선가 짠 .. 나타나서 '한국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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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만 쳐다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지요.

리눅스의 과거에서 현재는 계획적,논리적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역사적인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적 과정의 특징은 권위가 과정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KLDP든, LSN이든 마찬가지 이유겠지요. "리눅스공동체"에도 이것은 적용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렇게 말들이 많은 이유는 그만한 권위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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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LSN이나 KLDP가 만들어 졌을 때
얼마나 권위가 있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저 또한 그 사이트를 들어갔을 때
그저 좋은 사이트구나 하고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편리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나
사이트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리눅스 공동체는 활동하고 있던 단체가
활동의 편리를 위해서 법인화를 진행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활동의 편리에는 인지도 즉, 말씀하신 권위를 포함하는 것이겠습니다.

리눅스 공동체가 그동안의 활동에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틀 자체가 없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틀이 생겨도 운영에 있어서 지금과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을 것입니다.
회장과 이사진, 감사들이 몇이 생길 뿐이죠.
운영 자체는 실무진 즉, 세미나 운영진을 위주로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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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하시죠?
국가가 공인하고 지원하는 단체가 있는데 말이죠.
리눅스협의회라는 아주 거창한 단체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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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협의회와 달리
리눅스 공동체는 아주 보수적인 단체가 될 것입니다.

지난번에 한 분이 그러더군요.

완전히 공산당이라고....

리눅스 공동체에 매력을 느낀 것은
바로 그런 보수적인 성향 때문입니다.

리눅스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보수 말이지요.

작업을 하는 우리조차 괴리감을 느끼는 것은
순수한 정보 공유와 자유로운 장을 만들기 위해서
하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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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로지 제 개인적인 답변입니다만...
철저히 리눅스의 자본주의화를 지향하는 저로서는 결국 님이 만들고자 하는 '공산주의적 단체'로서의 리눅스법인에는 동의할 수 없겠군요. 그리고 '돈'이 걸려있는 문제로 귀결한다면 어떠한 자금도 지원하지 않을것같군요.(물론 지원할 돈도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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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진짜 공산당이라는 소리는 아니였습니다만...

일단 스폰서를 받아서
모두 그대로 나눠주고 그것만을 최대의 기쁨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
(스템과 자원봉사자들)
을 보고 나온 소리였습니다.

회사에서는 다른 곳에 스폰서 대준 만큼의 효과만 거두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리눅서 3000명 이상이 모이는 곳...
이보다 더 확실한 홍보처가 있을까요?
이 이상 언급을 피합니다..
제가 장사꾼은 아니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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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at work에 실린 내용중 일부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에서 리눅스 공동체는 1991∼2년 경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시작되었고, 1997, 98년에 1.5세대의 노력에 의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리눅스 공동체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학교나 지역, 업계에 따라 분산되어 있는 리눅스 공동체들을 묶어내기 위한 국가적인(National) 리눅스 사용자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1.5세대인 한동훈씨, 이만용씨 등의 주도로 1997 KLUG 결성이 제안되었다.
KLUG가 제안된 것은 리눅스 관련 정보들을 원활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하고, 리눅스에 관련하여 기업이나 정부의 후원을 얻어내며, 지방이나 대학의 소규모 유저를 지원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이었다. 그런데 KLUG 결성 시도는 시작부터 많은 논란을 거듭하면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 주된 이유는 KLUG를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이 충분하게 고려되지 않은 채 모임을 만드는 것에만 급급하였고,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KLUG를 지역의 소규모 공동체들을 중심의 느슨한 연대조직으로 만들 것인가, 집행력을 가진 중앙조직을 중심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서 소규모의 주도자 그룹과 대다수 사용자 그룹 간의 주도권에 대한 논란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거듭 노출시키면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거기에다가 20명 정도의 주도 그룹과 다수 사용자 간의 주도권에 대한 충돌까지 발생하고 준비위원회의 주요 참여자들이 탈퇴하면서 KLUG의 시도는 힘을 잃게 된 것이다.
리눅스는 원래부터 우연에 가까울 정도로 비의도적이고 자생적이며 사용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중앙 조직체를 만들려는 대한 시도는 리눅스 공동체가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법적 절차나 테두리 안에서 얽매이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과 분권적이고 소규모적인 공동체에 대해서 선호라는 밑바탕에서는 처음부터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었다. 전세계적으로도 리눅스 공동체는 리눅스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핀란드, 그리고 유럽. 리눅스가 널리 사용되는 미국 등에도 국가적인 리눅스 사용자 모임은 존재하지 않으며 일본에만 리눅스 협회가 설립되어 있는데(일본 리눅스협회는 1996에 발족한 '일본 Linux 유저회 (JLUG)'에서 출발하여, 1999에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일본 리눅스협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본 리눅스협회 홈페이지 http://jla.linux.or.jp/ 참조) 한국에서도 설립이 시도되었다가 흐지부지된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KLUG 결성에 대한 논쟁 중 한가지는 많은 리눅서들이 소규모 공동체를 선호한 데 따른 중앙 조직과 소규모 공동체들의 연대에 관한 것이었다.

-->지금의 경우는 바로 KLUG와 똑같다고밖에 볼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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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공동체가 바로 KLU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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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출발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법인화 작업이란 것이 간단한 것은 아닌것 같더군요. 특히 사단법인이란.... 요즘 야구선수들 선수협을 사단법인으로 만드는데 각 구단에서 1500만원정도씩 각출해서 만든다는 소식 들어보셨지요? 같은 "사단법인"이라면 선수협처럼 출발시점부터 대단히 많은 돈이 들어갈 겁니다. 이 돈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법적 과정을 총괄할 변호사도 선임해야 할걸요? 야구선수들이야 뭐 시민단체 쪽에서 해주는걸로 아는데 "사단법인 리눅스 공동체"는 이 비용이 어디서 나옵니까? 결국 출발시점부터 아무런 consensus 없이 기업체에서 큰 돈을 받아서 비밀리에(도대체 이 얘기를 저는 여기서 처음 들었습니다.) 작업을 해서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 출범" 어쩌고 하는 기사를 보게 되겠지요.

과연 이렇게 되어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그간 세미나 준비에 많은 노고가 있었고, 그 성과도 컸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이것이 한국 전체의 "공동체"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인화란 것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과연 이에 필요한 법적 절차에 드는 비용부터 누구의 주머니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밝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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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눅스 공동체 법인화 작업은 변호사가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럴 돈도 없구요.

그리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법인은
순수 비영리단체입니다.

말씀대로 많은 돈이 듭니다.
적어도 출연금에서는 말이죠.
그래서 각 기업들에게 출연금을 지원 받으려고 합니다.
물론 이번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의 지원 자금과 중복이 되겠지요.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 지원금은 작년 약 1억이었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비용이 다 들어갔습니다.
책과 CD 등을 찍어내는 데에만 약 5천만원이 들어갔지요.

만약 올해도 이정도만 세미나 지원 비용 겸해서
돈이 들어 온다면
충분히 법인화를 위한 준비 자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물론 세미나가 주가 될 것이고
세미나를 위한 자금이 주요 자금이 되겠죠.

그리고 비밀리에라고까지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차피 다 알리고 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말씀대로 대표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행보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장 문제를 생각해 보죠.
누가 회장이 될 것인가?
일년이나 이년에 한번 회장이 바뀔 겁니다.
처음에야 어떻게 되든 회장은 회원들에 의해 뽑히게 될 것이고
그것은 리눅스 공동체에 참여한 러그나 동호회에서
뽑히게 되겠죠.

말하자면 리눅스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틀을 마련해 두고 동호회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낸 것과 같은
그런 일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작업들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리눅스 공동체는 1:1 원탁토의 형식이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주도 세력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단체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죠.
그렇지만 하나의 틀이 마련된다면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동호회와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지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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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는군요
그만큼 이 문제가 중요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리눅스에 관한 사단법인설립이라...
어느쪽이 옳고 그른가는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기대되는 이득과 예견되는 손실 사이가 비등하다면 더욱 어려운 문제가 되죠.

양측의 논리는 위에서 살펴보면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지금도 잘 되고 있는데 굳이 나설필요가 있는가와 좀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무언가를 결정하는데는 합리적인 판단과 더불어 과거나 타자의 경험이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비단 전례의 시도와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두....사단법인에 대한 문제는 여러가지로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우선 그 자체의 대표성과 설립이후의 효율성에 관한 의문이 있겠죠..

사단법인이라는 것은 매우 정치적인 뉘앙스를 갖고 있는 단어 입니다..또 정치적이란것은 가치와 연관되어 있구요.. 과거에는 일부 사람들만의 영역이었던것이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모여들고 빵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정치적이라는 것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교통정리는 필요니깐.. 그러나 정치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리눅스 발전의 저해와 커뮤니티에 대한 상처를 일으킬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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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리눅스공동체 법인화'가 전면 백지화 된다면..

그들이 그동안 쏟아왔던 시간과 노력..
'리눅스공동체 세미나'의 불투명한 미래..
이러한 점들이 준비해온 그들을 가장 안타깝게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인화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 서게되면 그들은 기꺼이 그동안 준비해온 일을 포기할 수 있을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법인화의 필요성을 리눅서 여러분의 혜안으로 확실하게 가려주시되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해오신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alt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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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세미나를 위한 법인 같은 것은 뭐.. 절실히
필요하다면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것이 한국 리눅서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인 것처럼
포장되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단법인 한국
리눅스 공동체 라는 이름은 여러 순수한 모임들에
대해서는 무언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리눅스 공동체는 여러 리눅서들의
자생적인 모임들인데, 이것을 어느 특정인이 공동체의
이름을 걸고 사단법인화 한다면 대표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지를 모아
어느 정도 다수의 동의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이름을 '사단 법인 한국 리눅스 교육협회' 정도로
한정시킨다던가, 좀 더 신중히 여러 리눅스 동호회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면 안될까요..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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