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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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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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황교수도 한마디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390&office_id=001&article_id=0001171021&section_id=8

반전의 시작일까요... 아님 자포자기일까요... 흠...
실험 자료에 당연히 논란의 줄기세포가 끼어있어야 되겠지요.
솔직히 누구 말이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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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71 wrote:
이 상황까지 왔으니 둘 중 하나는 죽어야겠죠? '난 빼주세요' 라는 말은 무효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져야죠. 여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게 누구라도 말이죠.

토론장이 아니라 무슨 서바이벌 게임장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CY71 님이 훨씬 인신공격적으로 심하신거 같은데요.
너무 심해보여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CY71의 이미지

앙마 wrote:
황교수도 한마디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390&office_id=001&article_id=0001171021&section_id=8

반전의 시작일까요... 아님 자포자기일까요... 흠...
실험 자료에 당연히 논란의 줄기세포가 끼어있어야 되겠지요.
솔직히 누구 말이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_-;;;

줄 초상 치뤄야겠죠.

황우석 교수가 직접 모든 데이터 공개하겠다고 했으니, 많은 분들이 원하는대로 됐군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사기극이었다면 황우석 교수팀과 그에 대해 미친 놈처럼 지지를 보냈던 저같은 황빠는 가혹한 책임을 져야겠죠. 구속을 시키던 명예훼손으로 잡아처넣던 마음대로 하세요. 제 자신도 빠질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오마이뉴스 정옥재 기자, 이성규 기자 / 민주노동당 정책실장 송태경, 위원장 이인구 / 한겨레 뉴스리포터 1기 양우성 / 프레시안 기자 강양구 / MBC 직원 최종원 등을 시작으로 한학수와 최승호 구속, MBC 사장 퇴진 및 MBC 방송국 폐쇄, 어설픈 의혹을 제기한 BRIC 와 그 일당들, 종교적 신념으로 연구성과를 허구로 몰아간 삐뚤어진 종교인 등까지 모조리 무덤으로 들어가야 할 겁니다. 물론 kldp 에서 무책임하게 의혹을 재생산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구리는 심심풀이로 던지는 돌에 맞아 죽기도 하거든요. '난 단순히 돌 몇개 던졌을 뿐이니까 무죄' 라는 이야기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seachicken wrote:
warpdory wrote:
klutzy wrote:
사진조작 의혹이 하나 또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젠 별로 감흥이 없군요 : /

http://my.netian.com/~jjjj7240/hwalbum/20051206140406/tt.jpg
http://mogibul.egloos.com/2012712

dcinside 에서든가 ... 논문 공동저자로 adobe 를 넣자고 하는 글을 봤는데...

진짜가 될 것 같은 불길한 마음이 듭니다.

저 사진도 누가 조작이나 청탁, 압력/협박을 받았다고 할 것 같아서..

http://www.sciencemag.org/cgi/data/1112286/DC1/1

현재 사이언스에 떠 있는 논문 원본 url 입니다. 언제 사이언스에서 지울지 모르니깐 빨리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타래에도 파일은 올려 뒀습니다.

어허---, 아직도 모르시는군요. 이 모든게 피디수첩의 소행이라니까요. 한피디가 열심히 일본의 2채널에 자료 올리는 중이라니까요. 그 사람은 황교수 잡을려구 일본에 대한 자존심 같은건 안중에도 없다니까요. 정말이라니까요. 물증은 없지만 명명백백한 심증은 있다니까요..

정 못 믿으시겠으면 CY71님에게 물어보십시요. 정황증거에 입각한 정확한 추측성 주관을 설파하실 겁니다. 저런 모든 의혹에도 불구하고 황박사는 탄압받는 희생양이고 이 모든게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엠비시 등등의 음모론이라구요.

왜 사실을 객관적으로 볼려고 하는겁니까? 대한국민으로써의 주관을 가지고 색안경을 필히 착용하고 보아야 합니다. 과학적인 검증 따위는 이 곳에선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과학 따위는 이땅에서 얼마든지 주관적으로 재단이 가능합니다. 감히 과학 따위가 어디 울 나라에서 설칩니까? 문제는 여론이고 주관입니다. 여기는 대한민국 아닙니까? 과학적 검증 따위는 네티즌의 여론에 비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더불어 CY71님이 수차에 걸쳐 말씀하듯이 이 사안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엠비시를 어떻게 타도하느냐 입니다. 걔들이 강압적인 취재를 했다쟎아요? 논문의 진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더불어 대한민국의 과학계의 신뢰도니 국가적 명예니 하는거 들먹이지 마십시요. 엠비시 타도라는 대의명분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 하챦은 일로 자꾸 물타기를 시도하시지 마십시요.

막말로, 하도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많아서 한마디 하자면, 같은 사진 여러번 쓴게 뭐가 문제가 됩니까?

재활용정신!

데이터의 낭비를 아끼고 있는 데이터을 철저히 재활용해서 논문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이 자세!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요즈음입니다. 세계의 과학계는 이런 실용적인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몸소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황교수의 논문은 세계과학사에 남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어쨌거나 엠비시를 죽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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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본에서 2채널이 어떤 곳인지 안다면 누구처럼 피디수첩에서 소스를 제공했다는등 엉뚱한 소리는 못할텐데.. 모르면 용감하다더니 딱 그 말입니다.. 제 말은... 그러니까.. 엠비시를 죽여야 합니다!!

참 대단들 하십니다. 좋게 말하면 일관성이 있다고 해야하고, 나쁘게 말하면 참 편협하네요. 게시판 접속 안되는 사이에 여기까지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셨군요.

MBC 죽이기라... 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발상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실을 밝힌다는 미명하에 폭력배 이상의 행위를 자행한 MBC 와 PD수첩의 행위가 용서할 수 없는 것이고, 그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는 의미에서 MBC 와 PD수첩을 죽이고 싶다고 했더니, 이제는 제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시는군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수백만의 사람들을 몰살시켜도 되겠네요. 아무도 비난하지 않잖습니까? 어느 분이 게시판에서 빈정댄 것처럼 '한학수 PD 노량해전 취재기' 같은 거 좋겠군요. 한참 전쟁 중에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고 하니까 한학수 PD 가 '안됩니다. 진실을 밝혀야합니다. 적군에게 장군의 죽음을 알려라' 하는 식으로 말이죠.
BRIC 이란 애들도 참 웃기네요. 자신들이 황우석 연구의 검증을 하고 싶은 핑계로 '녹취록' 을 이용해 먹는군요. 그거 한학수가 협박하고 강요한 상태에서 나온 거 아니던가요. 그런 이야기하려면 2장을 10장을로 늘려라는 이야기의 진상부터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좋습니다. 제가 다 뒤집어쓰죠. 일본에 흘린 정보의 출처라... 한학수가 인터넷 통해서 그쪽 게시판에 접속한 IP 대라, 이런 거 원하시는 모양이군요. 오로지 가시적인 증거만을 믿으니까요. 그게 과학자라면서요. 어쩔 때는 과학자고, 어쩔 때는 과학자 집어치웠군요. 뭐 좋습니다. 어차피 전 황우석 교수팀 지지자이고, 운명을 함께 해야겠죠. 지금까지 설쳐댄 것이 있으니까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죠.

다만, 결론이 반대로 나올 경우에는 나름대로 소설써서 결론 내리신 분들도 책임은 져 주셔야겠습니다. 그렇게 '온갖 난리 법석 떨어서 이잡듯이 뒤지는 것이 과학이다' 라거나 '누가 황우석 연구가 허구라고 했나? 단지 DNA 검사 하자는 것 뿐이잖아' 라는 식으로 대충 얼버무릴 생각은 그만 둬 주세요. adobe 가 공동 편집인이라는 식의 빈정거림에는 정말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신에 대해서도 인신공격이 여러번 나온 관계로 향후에는 맞대응에 들어가겠습니다. 어느 분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발언이 단순히 감정만 돋군다고 지적하신 이후, 제 나름대로 최대한 완곡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분들은 별로 변하는 것이 없네요. 혼자만 참는 것이 억울하니 더 이상 감정을 억누르지 않겠습니다.
어느 정도 황우석 교수팀에서 응대할 명분은 만들어졌으니 적당한 시점을 봐서 황우석 교수팀에서 DNA 검사를 받든, 연구를 검증을 받던 하면 되겠죠.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셔야죠? 그 자신이 황우석 교수팀과 소위 황빠가 되어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이던가, 그렇지 않으면 BRIC 을 비롯한 소위 소장파 과학자들과 kldp 준 과학자들, 그리고 MBC 와 PD수첩,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민주노동당 등 안티 황우석 세력이든 말입니다. 이 상황까지 왔으니 둘 중 하나는 죽어야겠죠? '난 빼주세요' 라는 말은 무효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져야죠. 여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게 누구라도 말이죠.

제가 소설 쓴 게 어디 있습니까 ? 한번 짚어서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dcinside 에 가서 한번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거기선 이미 adobe 가 공동저자 목록에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그걸 얘기했습니다. 것참 .. 난독증이십니까 ? 참 편하신대로 읽으십니다. 이미 황교수가 말하는 거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꽤 많이 줄어들어 있습니다.
네, 빈정거렸습니다. 명색이 황교수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라는 사람이 가장 비과학적인 짓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 저는 이걸 지금 황교수가 대한민국 과학이라는 인질을 잡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빈정거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면 과학자 답게 나와서 정면 돌파하면 되는 겁니다. 왜 그걸 저렇게 언론 플레이나 하고 있느냐라는 겁니다.

제가 계속 말했었죠 ? 저도 황교수 결과가 사실이기를 바란다고요. 그런데 ... 지금 나오고 있는, 적어도 황우석 교수가 작성해서 사이언스에 올라가 있는 pdf 파일은 그것을 거꾸로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 올라가 있는 그림이나 그래프 분석을 한번 읽어 보세요. 제가 몇번이나 얘기했었지만 ...

Quote:
차라리 논문 형식 갖추느라 대충 이그림 저그림, 그래프 마구 마구 넣어서 작업을 했고, 그 다음에 논문에 맞도록 다시 제대로 된 데이타들로 채워서 보냈는데, 중간에 뭐가 잘못 되었는지 처음에 대충 작업한 파일이 사이언스쪽으로 보내졌고, 제대로 작업한 파일은 지워졌다. 라는 결론이면 좋겠습니다. 만일, 저 글들 대로라면 너무 참담하고 처참합니다.

제발 저것이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왜 .. 왜 !!! 제대로 된 실험이라면 저따위 엉성한 파일을 보내서 이 모양으로 사태를 악화시키느냐는 겁니다. 이미 '편집상의 실수' 단계는 지난지 한참입니다.
과학은 과학의 눈으로 봐야 한다고 몇번이나 얘기했나요 ? 정치 따위는 사양입니다.

- 그리고 12월 12일까지는 과학자 맞습니다. 12월 12일 5시 30분 부로 퇴사니깐 그 이후로는 과학자 아닙니다. 사표낸지 3주쯤 됐으니 반쯤은 과학자 아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과학자 맞습니다.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Y71의 이미지

warpdory wrote: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죠.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셨는데, 왜 슬그머니 빠지시려구 하죠? 만일 warpdory 님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이라면야 제가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혼자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PD수첩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시는 이유도 그래서입니까? PD수첩처럼 단순히 의혹만 잔뜩 던져놓고 책임은 안지고 쓱 빠지겠다는 건데... 그건 곤란합니다. 같이 책임을 져주시죠. 비단 warpdory 님 이외에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신 hokim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죠. 이곳이 무슨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구 '아님말구' 이러고 유야무야 하는 것은 성인의 자세가 아닌데요.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죠.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셨는데, 왜 슬그머니 빠지시려구 하죠? 만일 warpdory 님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이라면야 제가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혼자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PD수첩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시는 이유도 그래서입니까? PD수첩처럼 단순히 의혹만 잔뜩 던져놓고 책임은 안지고 쓱 빠지겠다는 건데... 그건 곤란합니다. 같이 책임을 져주시죠. 비단 warpdory 님 이외에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신 hokim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죠. 이곳이 무슨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구 '아님말구' 이러고 유야무야 하는 것은 성인의 자세가 아닌데요.

참으로 멋진 사고방식이십니다. 완벽한 2분법적 사고방식이시군요.
우리편 아니면 모두 적입니까 ?
PD 수첩에 우호적인 발언 ? 황우석 교수 지지 발언을 하지 않으면 모두 PD 수첩에 우호적인 겁니까 ? 저 앞에서도 말했듯이 MBC 가 불타든 말든 저는 신경 안 쓴다고 했습니다. - 불지르는 놈을 보면 잡아서 족치기는 하겠죠.

네 확대재생산 했습니다. 그런데, 저 의혹들 중에서 제대로 저 의혹들이 거짓이라고 황교수팀이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한 게 있던가요 ? 전혀 없지 않습니까 ? 오늘 아침에서야 황교수가 검증 받을 수 있다. 라고 했죠. - 그나마 앙마님께서 올려주신 글 보고 알았습니다.
과학은 100 이라고 얘기했으면 100 이어야지, '알고 보니 95 였더라.' 라는 식은 안 통합니다. - 물론, 불확정성의 원리에 의한 근본적인 오차는 따로 생각을 해야겠죠.

저건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과학적인 지적입니다. 정치적 의혹 따위와는 내용자체가 다르다는 겁니다. 과학문제는 과학으로 풀자고 제가 몇번이나 얘기했나요 ? 왜 정치를 가져다가 붙여놓고선 정치문제다 라고 주장하십니까 ?

제가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라고 했나요 ? 어디서 ? 한번 찾아봐 주시겠습니까 ?
계속 해서 말했었죠 ? 사실이기를 바라고, 그렇게 믿고 싶다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황우석 박사가 제출한 논문 파일로 봐서는 절대로 그렇게 믿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 CY71 님 같으면 저런 사진 보고도 계속해서 믿을 수 있겠습니까 ? 제가 저 앞에서 얘기했었죠. '판단유보'라고요. 사실이라는 증거도 없고, 거짓이라는 증거도 없으니 아직은 판단유보 상태입니다. 진실/거짓/밝혀지지 않은 것 중 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에 속하고 있습니다. - 저 위에 제가 쓴 글을 읽어 보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MBC, PD 수첩, 정치 이딴 건 전 신경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과학적 진실일 뿐이고, 그걸 황우석 교수가 빨리 밝혀주어야 하고 그 결과는 제발 DNA 분석 결과 '사실'로 판정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이상한 의혹을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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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lutzy의 이미지

돌리 연구에 의혹 던진 사람이 연구결과 사실로 드러나니까 돌맞고 쫓겨났나요?

이번 사건은 워낙 커서 발언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 이런 얘기는 사양합니다. 애초부터 황우석 팀이 검증에 응했으면 하루면 끝났을 얘깁니다.

CY71의 이미지

klutzy wrote:
돌리 연구에 의혹 던진 사람이 연구결과 사실로 드러나니까 돌맞고 쫓겨났나요?

이번 사건은 워낙 커서 발언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 이런 얘기는 사양합니다. 애초부터 황우석 팀이 검증에 응했으면 하루면 끝났을 얘깁니다.

돌로 치기까지야 하겠습니까. 단지 창피한 줄은 알아야한다는 거죠. 특히 MBC 와 PD수첩 같은 경우는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도가 불순하니 책임져야죠. 일단 강압, 협박 및 명예훼손, 연구방해죄로 형사처벌하고, 국민들의 감정이 상한 부분에 대해서는 광고매출 감소를 감수해야겠죠. 어차피 제 자신도 더욱 적극적으로 MBC 광고 중단에 앞장 설 것입니다.

MBC 가 안 망하더라도 매출에 있어서는 큰 손실을 입힐 수 있을 것입니다. BRIC 같은 애들은 입닥치고 얌전히 공부나 더 하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겠죠. 어설픈 지식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를 검증하려구 하지말라는 면박을 받을테구요.

물론 이것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확실하게 검증될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만일 그 반대라면 황우석 교수팀과 저같은 황빠는 비참한 꼴을 당하겠지만요. 사실 한학수나 최승호 PD 같은 경우는 MBC 근처에서 만나면 돌로 쳐죽일런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자제할 자신이 없습니다.

voljin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죠.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셨는데, 왜 슬그머니 빠지시려구 하죠? 만일 warpdory 님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이라면야 제가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혼자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PD수첩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시는 이유도 그래서입니까? PD수첩처럼 단순히 의혹만 잔뜩 던져놓고 책임은 안지고 쓱 빠지겠다는 건데... 그건 곤란합니다. 같이 책임을 져주시죠. 비단 warpdory 님 이외에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신 hokim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죠. 이곳이 무슨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구 '아님말구' 이러고 유야무야 하는 것은 성인의 자세가 아닌데요.

이 분 글을 계속 보면 책임 책임 하시는데 뭘 어떻게 책임질건지 잘 모르겠군요.
신상정보 공개하고 사진이라도 게시판에 업로드 하시려나요? 옥상에 가서 '반-성-합-니-다-' 라고 고함이라도 지르시려나요?

저는 2005년 논문이 구라라는 것이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만 혹시나 이번 검증에서 셀라인이 정말로 7개 남아있다면 밥먹으면서 황박사를 왜 좀 더 믿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정도 생각해보는 책임은 질 생각입니다.
(생각해봐도 도저히 못믿어줄 정황이라는 결론을 도로 낼 것 같지만..)

이번 일로 남을 돌로 쳐죽이실지도 모르는 분이 비참한 꼴을 당한다면 그건 무슨 꼴인지 궁금하군요.

CY71의 이미지

voljin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죠.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셨는데, 왜 슬그머니 빠지시려구 하죠? 만일 warpdory 님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이라면야 제가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혼자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PD수첩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시는 이유도 그래서입니까? PD수첩처럼 단순히 의혹만 잔뜩 던져놓고 책임은 안지고 쓱 빠지겠다는 건데... 그건 곤란합니다. 같이 책임을 져주시죠. 비단 warpdory 님 이외에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신 hokim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죠. 이곳이 무슨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구 '아님말구' 이러고 유야무야 하는 것은 성인의 자세가 아닌데요.

이 분 글을 계속 보면 책임 책임 하시는데 뭘 어떻게 책임질건지 잘 모르겠군요.
신상정보 공개하고 사진이라도 게시판에 업로드 하시려나요? 옥상에 가서 '반-성-합-니-다-' 라고 고함이라도 지르시려나요?

저는 2005년 논문이 구라라는 것이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만 혹시나 이번 검증에서 셀라인이 정말로 7개 남아있다면 밥먹으면서 황박사를 왜 좀 더 믿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정도 생각해보는 책임은 질 생각입니다.
(생각해봐도 도저히 못믿어줄 정황이라는 결론을 도로 낼 것 같지만..)

이번 일로 남을 돌로 쳐죽이실지도 모르는 분이 비참한 꼴을 당한다면 그건 무슨 꼴인지 궁금하군요.

똑같이 책임시지시겠다면 그렇게 해드리죠. 신상정보 공개 정도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단지 혼자만 그렇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무슨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이야기 좀 인용할까요?

"등가교환의 법칙"

무언가를 얻기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입니다. MBC 와 PD수첩이 강압과 협박에 의해 어떤 결과를 얻어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하죠. 마찬가지로 voljin 님이 제가 책임져야 할 일들을 이야기하신다면, voljin 님도 제게 요구한 만큼의 책임은 지셔야죠. '당신은 가혹한 책임을, 나는 가벼운 책임 또는 면책을' 이란 이야기를 하실 셈은 아니겠죠?

voljin의 이미지

CY71 wrote:
voljin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 죽긴 누가 죽습니까 ? 누가 죽인다고 했나요 ? 죽네 사네 했던 분은 CY71 님 혼자니깐 혼자서 실컷 죽든 살든 하십시오.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셔야죠. 의혹을 확대재생산 하셨는데, 왜 슬그머니 빠지시려구 하죠? 만일 warpdory 님이 제기하신 의혹이 사실이라면야 제가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혼자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PD수첩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시는 이유도 그래서입니까? PD수첩처럼 단순히 의혹만 잔뜩 던져놓고 책임은 안지고 쓱 빠지겠다는 건데... 그건 곤란합니다. 같이 책임을 져주시죠. 비단 warpdory 님 이외에 '황우석 연구는 허구다' 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신 hokim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도 최소한의 책임은 지셔야죠. 이곳이 무슨 애들 장난하는 곳도 아니구 '아님말구' 이러고 유야무야 하는 것은 성인의 자세가 아닌데요.

이 분 글을 계속 보면 책임 책임 하시는데 뭘 어떻게 책임질건지 잘 모르겠군요.
신상정보 공개하고 사진이라도 게시판에 업로드 하시려나요? 옥상에 가서 '반-성-합-니-다-' 라고 고함이라도 지르시려나요?

저는 2005년 논문이 구라라는 것이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만 혹시나 이번 검증에서 셀라인이 정말로 7개 남아있다면 밥먹으면서 황박사를 왜 좀 더 믿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정도 생각해보는 책임은 질 생각입니다.
(생각해봐도 도저히 못믿어줄 정황이라는 결론을 도로 낼 것 같지만..)

이번 일로 남을 돌로 쳐죽이실지도 모르는 분이 비참한 꼴을 당한다면 그건 무슨 꼴인지 궁금하군요.

똑같이 책임시지시겠다면 그렇게 해드리죠. 신상정보 공개 정도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단지 혼자만 그렇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무슨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이야기 좀 인용할까요?

"등가교환의 법칙"

무언가를 얻기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한다는 것입니다. MBC 와 PD수첩이 강압과 협박에 의해 어떤 결과를 얻어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하죠. 마찬가지로 voljin 님이 제가 책임져야 할 일들을 이야기하신다면, voljin 님도 제게 요구한 만큼의 책임은 지셔야죠. '당신은 가혹한 책임을, 나는 가벼운 책임 또는 면책을' 이란 이야기를 하실 셈은 아니겠죠?

이런 자리에서 만화 대사나 인용하시는 분에게...뭘 더 바라겠습니까?
이거 이래서야 만약 제가 1:1로 책임 한번 져보자고 이야기해도 CY71님은 warpdory님 같은 분이 같은 책임을 지지 않으니 안되겠다. 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설친 정도가 다르더라도 일단 같은 책임을 깔고 한판 떠야하지 않겠냐는 논지는 그냥 제가 수용해드리겠습니다.

CY71의 이미지

voljin wrote:
이런 자리에서 만화 대사나 인용하시는 분에게...뭘 더 바라겠습니까?

한국말 모르시나요. 만화가 무슨 상관이죠? 어떤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에서 비유한 말인데요. 만화 대사 인용하면 안되는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4대 성인(聖人)이 말한 금과옥조 같은 말이라야만 인용해야 하나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는 말을 인용하면 '영화대사는 이용하시는 분이..' 이따위 발언을 하시겠네요. 차라리 그냥 이렇게 말을 하시죠.

' 황우석 교수 연구성과가 사실일지라도 나는 책임지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이라면 너 혼자 책임져라 '

' 나는 돌로 치는 쪽에만 있고 싶다. 맞는 것은 사절이다 '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당당히 욕을 해드리죠. 욕 먹기는 싫고, 책임지기도 싫고, 의혹제기와 씹어대기만 즐긴다는 사고방식이시네요?

khris의 이미지

만화는 유치한건가요?
어디에 나왔든 좋은 문구는 써먹을수 있는거죠.
뭐 유치한 만화만 보셨다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왜 굳이 책임의 문제가 나오는거죠?
누구든 자신이 의혹스러운점을 캐물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자기 주장이 틀렸으면 할복이라도 해야하는건가요?

보면 볼수록 실망하게 되네요.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hokim의 이미지

CY71 wrote:
voljin wrote:
이런 자리에서 만화 대사나 인용하시는 분에게...뭘 더 바라겠습니까?

한국말 모르시나요. 만화가 무슨 상관이죠? 어떤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의미에서 비유한 말인데요. 만화 대사 인용하면 안되는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4대 성인(聖人)이 말한 금과옥조 같은 말이라야만 인용해야 하나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는 말을 인용하면 '영화대사는 이용하시는 분이..' 이따위 발언을 하시겠네요. 차라리 그냥 이렇게 말을 하시죠.

' 황우석 교수 연구성과가 사실일지라도 나는 책임지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이라면 너 혼자 책임져라 '

' 나는 돌로 치는 쪽에만 있고 싶다. 맞는 것은 사절이다 '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면 당당히 욕을 해드리죠. 욕 먹기는 싫고, 책임지기도 싫고, 의혹제기와 씹어대기만 즐긴다는 사고방식이시네요?


어떻게 책임져 줄까요? 님이 알아서 정하세요.
그리고 황박사님 이왕 하실 거면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당당히 발표하시지 이런식으로 정치인의 입을 통해서 그것도 자료제출만 하시겠다니요? 이거 불경한 후배과학자들을 일거에 후려치실 기대했던 대반전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무오류의 신화창조를 미리 축하드려야 겠네요
"배아줄기세포 영장류 실험 성공적 진행"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171157&section_id=105&menu_id=105
이젠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는군요

corba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한학수 PD 가 유포했다는 증거 있습니까 ? 저런 사진은 누구라도 사진에 관심 있으면 알아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정보의 소스를 흘린 놈이 한학수"라고 하시는데, 저 사진을 최초로 올린 일본에 확인하셨나요 ? 말씀하시는 건 "이럴 것이다" 라는 심증 뿐이지요 ? 제가 예전에 적었듯이 저는 정황증거 따위는 안 믿습니다. 물증을 보여달라는 겁니다.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최초로 뜬 곳은 dcinside 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리고 거기에서는 일본의 2ch 에서 퍼왔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네티즌이 사진의 이상한 점을 밝혀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점을 뒤집을 수 있는 '물적증거' - 예를 들어서 2ch 사이트에 있는 사진 올린 사람의 ip 를 분석해서 한국에서 접속했다거나, 혹은 그 일본인이 한학수 PD 에게서 돈 받고 올렸다거나 등등 의 '썰'을 입증할 수 있는 물적 증거 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 '물증'을 증명할 수 없다면 지금 CY71 님께서는 열심히 "카더라" 통신을 퍼트리고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요. 뭘 어쩌라구요. 전 정황증거를 상당히 믿거든요. 카더라 통신으로 몰아가면 카더라통신 퍼뜨리는 놈이 되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warpdory 님과 전 생각이 아주 많이 다르군요. warpdory 님이 과학도라서 물적증거만 믿으시지만, 저는 정황증거도 믿습니다. 이곳은 물적증거만 채택되는 법정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진행, 그리고 PD수첩의 협박과 강요에 의한 취재, 프레시안/오마이뉴스/한겨레/민노당 등 반 황우석 세력의 연합,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 등으로 미루어 PD수첩이 황우석 죽이기를 목적으로 나섰다고 제 나름대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CY71 wrote:
죽이고 싶은데요. 협박과 강요에 의해 취재를 하고, 그에 대해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PD들이라면 중한 범죄자입니다.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단순히 방송권력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잘못은 반성도 하지않고 오히려 더욱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를 핑계로 삼아 제거하고 싶습니다.

그럼 PD수첩도 정황적 증거를 가지고 황교수를 죽이고 싶어서 취재한거니까 CY71님이랑 같은 부류인가요 ?
fourmodern의 이미지

CY71님. 제가 전에도 썼듯이 논문이나 연구에 의혹이 있을때 그 의혹을 해결할 책임은 논문을 쓴 사람에게 있습니다. 이게 과학계의 룰입니다. 그걸 누가 제기했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논문에 대한 이의 제기와 검증은 과학계에서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확실한 검증 이후에 더 인정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히 책임을 물으시려면 황우석 박사님 측에서 진실로 판명이 난 이후에 명예훼손으로 제기한 사람 찾아 고소하면 됩니다. 일개 네티즌들이 책임져야 될 상황은 아무리 봐도 없어 보입니다. 여론 몰이의 무서운 점이기도 합니다마는..
하여간 황교수님 측에서 명예훼손한 증거 확보해서 고소해야 성립하겠지요.. 그것도 일단 검증이 끝나고 황교수님의 연구에 거짓이 없어야겠지만요..

CY71의 이미지

재검증 결정됐습니다. 이젠 아마츄어들 의혹제기 이야기는 그만하고 결과를 기다립시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398&office_id=001&article_id=0001171192&section_id=8

Quote:
<긴급> 서울대 재검증 방침 결정
[연합뉴스 2005-12-11 17:21]

광고

jsa@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PS : 언론플레이 한다고 비난하신 분들 좀 부끄러운 줄 아세요. 언론플레이로 모면하려고 하는 사람이 곧바로 재검증 요청합니까?

klutzy의 이미지

곧바로?

girneter의 이미지

khris wrote:

토론은 상대와 '나'가 대등한관계라고 놓고 시작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삐딱하게 상대를 보면 한없이 삐딱하게 보게됩니다.
전에 모 분이 그러셨었던걸로 기억하는데...

A라는사람이 B쓰레드에서는 삽질을 32방향 전범위로 써도, C쓰레드에서는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같은 B쓰레드에서도 맞는말을 할 수도 있는겁니다.

저놈은 수준이 낮다느니... 이런 사고로는 제대로 된 토론이 이루어질리가 없습니다.

제 말을 이해 못하시는거 같은데,
아주 맘이 잘 맞는 친한 친구라 해도
이야기하다보면 어떤 주제에서는 아주 꽉막힌 사고를 갖고
있을수 있거든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 고집만 부리는 경우.

그런 경우에 설득해보겠다고 애쓰는건 순 삽질이에요.

이런 놀이터에서도 마찬가지죠.
당연히 A 주제에서는 생각이 똑같던 사람이
B 주제에서는 헛소리를 주구장창 해댈수 있는데
그거 설득시켜보겠다고 kldp 하드 낭비하지 말고
걍 관두라구요.
지금 10 페이지인데 이게 20, 30 페이지까지 간다고
뭐 달라질것 같습니까?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CY71의 이미지

klutzy wrote:
곧바로?

손학규한테 말하고, 영장류 실험 잘 되어가고 있다고 뉴스 난 당일 결정이면 곧바로 아닌가요? PD수첩의 요구에 응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과학자인지 여부를 떠나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완전 초짜가 '그거 검증 좀 하자' 라고 하면 선뜻 응하는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자존심 상해서라도 협박, 강요한 PD수첩의 재검증에는 못 응하겠습니다.
'그게 과학입니다' 라고 PD수첩 검증요구에도 응해야한다고 주장하실 분은 원하는대로 검증하기로 했으니 얌전히 결과나 기다리죠. 결과 나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또 소설 쓰시려나요? 검증 결과 불리하게 나올 것 같으면 또 의혹제기 하시렵니까?

klutzy의 이미지

CY71 wrote:
klutzy wrote:
곧바로?

손학규한테 말하고, 영장류 실험 잘 되어가고 있다고 뉴스 난 당일 결정이면 곧바로 아닌가요? PD수첩의 요구에 응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과학자인지 여부를 떠나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완전 초짜가 '그거 검증 좀 하자' 라고 하면 선뜻 응하는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자존심 상해서라도 협박, 강요한 PD수첩의 재검증에는 못 응하겠습니다.
'그게 과학입니다' 라고 PD수첩 검증요구에도 응해야한다고 주장하실 분은 원하는대로 검증하기로 했으니 얌전히 결과나 기다리죠. 결과 나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또 소설 쓰시려나요? 검증 결과 불리하게 나올 것 같으면 또 의혹제기 하시렵니까?

자존심상해서라도 의혹 제기한 즉시 검증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자꾸 과학에 엉뚱한 거 집어넣지 마세요. "과학자인지 여부를 떠나서"?

CY71의 이미지

klutzy wrote:
CY71 wrote:
klutzy wrote:
곧바로?

손학규한테 말하고, 영장류 실험 잘 되어가고 있다고 뉴스 난 당일 결정이면 곧바로 아닌가요? PD수첩의 요구에 응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과학자인지 여부를 떠나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완전 초짜가 '그거 검증 좀 하자' 라고 하면 선뜻 응하는 사람이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자존심 상해서라도 협박, 강요한 PD수첩의 재검증에는 못 응하겠습니다.
'그게 과학입니다' 라고 PD수첩 검증요구에도 응해야한다고 주장하실 분은 원하는대로 검증하기로 했으니 얌전히 결과나 기다리죠. 결과 나오면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또 소설 쓰시려나요? 검증 결과 불리하게 나올 것 같으면 또 의혹제기 하시렵니까?

자존심상해서라도 의혹 제기한 즉시 검증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자꾸 과학에 엉뚱한 거 집어넣지 마세요. "과학자인지 여부를 떠나서"?

klutzy 님, 제가 검증 좀 요청하겠습니다. 본인이 안티 황우석이 아니라는 검증 좀 부탁드립니다.

앙마의 이미지

재검증 결과가 나올때까지 논의를 잠시 중단할것을 건의합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잘못했냐하고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나온 다음에 다시 논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CY71의 이미지

앙마 wrote:
재검증 결과가 나올때까지 논의를 잠시 중단할것을 건의합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잘못했냐하고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나온 다음에 다시 논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동감합니다. 적당한 명분이 만들어졌고, 이젠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를 검증을 하더라도 사이언스나 학계의 비난은 피할 수 있을 겁니다. 황우석 교수가 자신의 연구성과를 떳떳이 밝히면 됩니다.

- 황우석 교수 연구가 사기일 경우, 황우석 연구팀 전원 매장 및 구속

- 황우석 교수 연구가 사실일 경우, MBC 및 PD수첩 관계자 구속수사 및 민사상 책임

- 제3자도 각자 책임 (친/반 어느 쪽이든)

CY71의 이미지

황우석 교수가 자기 입으로 재검증을 요청했으니 곧 진실이 드러나겠죠.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405&office_id=001&article_id=0001171207&section_id=8

Quote:
황 교수 전화로 직접 재검증 요청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결과 재검증 논란과 관련, 11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재검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이날 정운찬 총장 주재로 연구처장 등 보직교수 7-8명이 참가한 간부회의에서 재검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우석 교수는 이날 오전 9시께 직접 노정혜 연구처장에게 전화를 걸어 "논문에 대한 재검증을 12일 중으로 정식 요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 총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보직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wpcasper의 이미지

CY71 wrote:
- 제3자도 각자 책임 (친/반 어느 쪽이든)

각자 책임질 필요 있겠습니까.

찬/반 어느쪽이 되었든. 한마디 외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되죠 뭐..

"낚였다!! 파닥파닥!!"

ydhoney의 이미지

무슨 책임론이 나오는가를 모르겠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이 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계신 분 계십니까? -_-?

실제 실무자이거나 혹은 기타등등등? 의 일을 맡고 계신 분 말이지요.

그거 단순히 토론 한번 했다가 책임지라고 하면 당하는 사람은 좀 당황스럽긴 하겠습니다.

C군이 D양에게 "A양하고 B군하고 어젯밤에 어찌저찌 했다면서?" 라고 하니

D양이 C군에게 曰

"안했으면 니가 나 책임져?"

-_-??

CY71의 이미지

ydhoney wrote:
무슨 책임론이 나오는가를 모르겠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이 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계신 분 계십니까? -_-?

실제 실무자이거나 혹은 기타등등등? 의 일을 맡고 계신 분 말이지요.

그거 단순히 토론 한번 했다가 책임지라고 하면 당하는 사람은 좀 당황스럽긴 하겠습니다.

C군이 D양에게 "A양하고 B군하고 어젯밤에 어찌저찌 했다면서?" 라고 하니

D양이 C군에게 曰

"안했으면 니가 나 책임져?"

-_-??

비유가 좀 이상한 것 같군요. "A양하고 B군하고 어젯밤에 어찌어찌 했다면서?" 라는 말을 C군이 했는데, 그 말이 여기저기 퍼져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거짓으로 드러났고, 그로 인해 A양과 B군은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럼 C군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요? 거기서 왜 D양이 나오죠?

만일 C군이 한 말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남의 사생활을 함부로 폭로한 책임은 져야하겠지만... 그 이야기는 일단 뺍시다. C군은 사실을 이야기한 것이므로 '허위사실 유포' 같은 죄는 성립하지 않을 것이고, A양과 B군이 '모함이다' 라면서 C군을 마구 비방했었다면, A양과 B군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사실을 말한 사람을 거짓말장이로 명예훼손 시켰으니까요.

여기서 D양에 해당하는 사람이 저 같은데, D양은 '너, A양이랑 B군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으면 어쩌려구 그래? 네가 책임질래? 근거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격론이 벌어졌고, D양은 '좋아. 난 A양과 B군이 결백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아니라면 내게 널 거짓말장이로 몰아간 책임을 물어라. 반대라면 C군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책임을 져라'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C군은 '난 싫어. 난 의혹만 퍼뜨릴래. 책임은 안질거야' 라고 이야기하는 중이구요.

비유가 좀 이상해서 적어봤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아아..그렇군요.

근데 왜 책임을 지려고 하시나요? -_-??

이것은 단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 문제에 관한 약간 격한 토론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것에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쯤은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CY71의 이미지

ydhoney wrote:
아아..그렇군요.

근데 왜 책임을 지려고 하시나요? -_-??

이것은 단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 문제에 관한 약간 격한 토론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것에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쯤은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 남을 비난하기만 하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라도요.

예를 들어 지금 노무현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2명 중에 한명 꼴로 자신의 손으로 그 사람을 뽑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조차 자기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습니다. 단지 '대통령이 죽일 놈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죠. 어떻게 보면 정말 비겁한 처사입니다.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먼저 자기자신의 선택이 잘못이었음을 전제로 하고 대통령을 욕해야죠. 그런데 자신의 잘못은 쏙 빼버리고 대통령만 욕합니다. 이게 잘하는 짓입니까.

제 자신이 황빠로 비난을 당했고, 실제로 그럴만한 행동을 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책임하게 의혹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개티즌' 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황우석 교수에게 의혹을 제기한 분들 중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실망스럽네요.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ydhoney wrote:
아아..그렇군요.

근데 왜 책임을 지려고 하시나요? -_-??

이것은 단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 문제에 관한 약간 격한 토론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것에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쯤은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 남을 비난하기만 하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라도요.

예를 들어 지금 노무현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2명 중에 한명 꼴로 자신의 손으로 그 사람을 뽑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조차 자기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습니다. 단지 '대통령이 죽일 놈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죠. 어떻게 보면 정말 비겁한 처사입니다.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먼저 자기자신의 선택이 잘못이었음을 전제로 하고 대통령을 욕해야죠. 그런데 자신의 잘못은 쏙 빼버리고 대통령만 욕합니다. 이게 잘하는 짓입니까.

제 자신이 황빠로 비난을 당했고, 실제로 그럴만한 행동을 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책임하게 의혹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개티즌' 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황우석 교수에게 의혹을 제기한 분들 중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실망스럽네요.

그냥 궁금증에 물어 보는데요.. CY71님은 혹시라도 님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게 드러나면 어떤 책임을 지실 예정인지요?

Stay hungry! Stay foolish!

CY71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CY71 wrote:
ydhoney wrote:
아아..그렇군요.

근데 왜 책임을 지려고 하시나요? -_-??

이것은 단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 문제에 관한 약간 격한 토론에 불과한데 말이지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그것에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쯤은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 남을 비난하기만 하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라도요.

예를 들어 지금 노무현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2명 중에 한명 꼴로 자신의 손으로 그 사람을 뽑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조차 자기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습니다. 단지 '대통령이 죽일 놈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죠. 어떻게 보면 정말 비겁한 처사입니다. 대통령이 잘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먼저 자기자신의 선택이 잘못이었음을 전제로 하고 대통령을 욕해야죠. 그런데 자신의 잘못은 쏙 빼버리고 대통령만 욕합니다. 이게 잘하는 짓입니까.

제 자신이 황빠로 비난을 당했고, 실제로 그럴만한 행동을 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책임하게 의혹만 남기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개티즌' 이라고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유감스럽게도 황우석 교수에게 의혹을 제기한 분들 중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분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실망스럽네요.

그냥 궁금증에 물어 보는데요.. CY71님은 혹시라도 님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게 드러나면 어떤 책임을 지실 예정인지요?

허위사실 유포죄라든가 인신비방에 의한 명예훼손 등 해당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동호회 토론에서 나온 일을 가지고 사태를 너무 키우는 것 같다거나 제3자가 너무 나선다거나 하는 게 문제가 되면, 제가 kldp 에 사과문 쓰고 나가든가, 제 신원사항 공개하고 무릎꿇고 빌든가, 리눅스 계열 클럽에서 영원히 손 떼든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단, 등가교환의 원칙이라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네게는 가혹한 책임을, 나에게는 면책을' 이런 식의 주장에는 조금도 동조할 생각 없습니다. 제가 비록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얄팍한 심리도 모를만큼 바보는 아니거든요.

ydhoney의 이미지

남이 하는 일에 본인이 하겠다는데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둥글게둥글게 wrote:
둥글게 둥글게..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딩가딩가딩가~ 딩가딩가딩~ 딩가딩가딩가~ 딩가딩가딩~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다함께~

즐거웁게 춤을 춥시다~

둥글게 둥글게..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며..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seachicken의 이미지

CY71님..

책임운운 하시면서 자기 의견에 책임을 지라고 하시는데 여기 글타래 중에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다라고 주장한 사람의 아이디 좀 대어 주시렵니까? 기왕이면 그 부분을 인용해서요. 일단 님도 님의 진정한 적(?)이 누군지 파악은 해야 할테니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님이 주관적으로 맘대로 안티황이라고 정의한 사람들 말고 실제로 자기 글에서 그렇게 얘기한 사람을 원합니다. 전 아직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라는 주장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제 생각엔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사람은 님뿐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님이 얘기하시는 책임론에 걸려드는건 님뿐일거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써봅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klutzy의 이미지

책임을 지라는 얘기는 DNA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미리 이쪽 아니면 저쪽으로 붙어 있으라는 건가요? 여기중에서 CY71님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 쪽에 대한 "단정" 혹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이런저런 사실조각들을 가지고 여러 가능성 중 최선의 방책을 찾는 것 뿐입니다.

CY71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CY71님..

책임운운 하시면서 자기 의견에 책임을 지라고 하시는데 여기 글타래 중에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다라고 주장한 사람의 아이디 좀 대어 주시렵니까? 기왕이면 그 부분을 인용해서요. 일단 님도 님의 진정한 적(?)이 누군지 파악은 해야 할테니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님이 주관적으로 맘대로 안티황이라고 정의한 사람들 말고 실제로 자기 글에서 그렇게 얘기한 사람을 원합니다. 전 아직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라는 주장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제 생각엔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사람은 님뿐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님이 얘기하시는 책임론에 걸려드는건 님뿐일거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써봅니다.)

본인이 스스로 나서기 전에 제가 지목하는 것은 또다른 분란을 만드는 것 같으니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그 분들을 지적하면 '난 그런 적 없다' 라고 주장하시겠죠. 매번 안티 황우석 의견만 내놓으신 분이라서 전혀 믿음이 안 갑니다만...
저는 노골적으로 PD수첩 편을 들거나, 황우석 교수 연구는 허구라는 전제하의 기사들만을 일방적으로 올려대신 몇 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같이 책임지자니까 갑자기 잠잠해졌는데... 아주 유감스럽습니다. 본인들이 책임 안 지겠다는데 제가 강제로 책임을 지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개인 심정 같아서는 '당신 저번에 ~라고 이야기했잖아? 이제 뭐라고 할거야?' 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kldp 에도 룰이 있으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군요. 그래서 결과에 대해서 서로 책임을 지자는 이야기를 꺼낸 것입니다. 제가 강요할 수는 없지만, 서로 동의하에 책임을 지면 될테니까요.

저는 몇 분이 철저한 안티 황우석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모실지도 모르겠지만, 저 역시 간단히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처음 몇 번은 그 분들 의견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해가면서 응답을 했지만... 어떤 부분에서도 양보가 없더군요. 황우석 연구는 허구라는 결론이 나와야만 만족하실 분들이라서요.
사람의 생각은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이니 그 부분을 비난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은 책임을 안지고 의혹만 제기하려고 한다는 것이겠죠. 정말 씁쓸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대한민국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황교수 월급도 제가 낸 세금으로 나갔고, 그 연구비에도 제 세금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책임 지겠습니다.
- 연말정산 중인데, 근로소득세부터 시작해서 세금 엄청나게 많이 냈군요. 각종 세금 다 합치니깐 연봉의 30% 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 4 대보험도 일단 세금에 넣었습니다. 포닥 월급 받아가며 살아남은 게 용하다 싶군요. 부양가족이 4명이니깐 꽤 많이 돌려 받을 수는 있겠죠. 작년엔 80 몇 만원 돌려 받았는데.
어떻게 지냐고요 ? 납세자들이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더욱 더 철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겁니다. 그게 현재 제가 지어야 할 책임입니다.

더불어서,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4&dirnews=2855097&year=2005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학생 또는 연구원이라는 이유로 휴일도 없이, 근로기준법 적용도 못 받고 박봉에 시달리며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하는 일이 더이상 정당화 되지 못하도록 계속 감시할 겁니다. - 이공계 대학원에 다니셨던 분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Y71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대한민국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황교수 월급도 제가 낸 세금으로 나갔고, 그 연구비에도 제 세금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책임 지겠습니다.
- 연말정산 중인데, 근로소득세부터 시작해서 세금 엄청나게 많이 냈군요. 각종 세금 다 합치니깐 연봉의 30% 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 4 대보험도 일단 세금에 넣었습니다. 포닥 월급 받아가며 살아남은 게 용하다 싶군요. 부양가족이 4명이니깐 꽤 많이 돌려 받을 수는 있겠죠. 작년엔 80 몇 만원 돌려 받았는데.
어떻게 지냐고요 ? 납세자들이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더욱 더 철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겁니다. 그게 현재 제가 지어야 할 책임입니다.

더불어서,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4&dirnews=2855097&year=2005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학생 또는 연구원이라는 이유로 휴일도 없이, 근로기준법 적용도 못 받고 박봉에 시달리며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하는 일이 더이상 정당화 되지 못하도록 계속 감시할 겁니다. - 이공계 대학원에 다니셨던 분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seachicken wrote:
CY71님..

책임운운 하시면서 자기 의견에 책임을 지라고 하시는데 여기 글타래 중에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다라고 주장한 사람의 아이디 좀 대어 주시렵니까? 기왕이면 그 부분을 인용해서요. 일단 님도 님의 진정한 적(?)이 누군지 파악은 해야 할테니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님이 주관적으로 맘대로 안티황이라고 정의한 사람들 말고 실제로 자기 글에서 그렇게 얘기한 사람을 원합니다. 전 아직 황박사의 연구가 허구라는 주장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제 생각엔 이 사안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있는 사람은 님뿐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님이 얘기하시는 책임론에 걸려드는건 님뿐일거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써봅니다.)

본인이 스스로 나서기 전에 제가 지목하는 것은 또다른 분란을 만드는 것 같으니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그 분들을 지적하면 '난 그런 적 없다' 라고 주장하시겠죠. 매번 안티 황우석 의견만 내놓으신 분이라서 전혀 믿음이 안 갑니다만...
저는 노골적으로 PD수첩 편을 들거나, 황우석 교수 연구는 허구라는 전제하의 기사들만을 일방적으로 올려대신 몇 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같이 책임지자니까 갑자기 잠잠해졌는데... 아주 유감스럽습니다. 본인들이 책임 안 지겠다는데 제가 강제로 책임을 지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개인 심정 같아서는 '당신 저번에 ~라고 이야기했잖아? 이제 뭐라고 할거야?' 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kldp 에도 룰이 있으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군요. 그래서 결과에 대해서 서로 책임을 지자는 이야기를 꺼낸 것입니다. 제가 강요할 수는 없지만, 서로 동의하에 책임을 지면 될테니까요.

저는 몇 분이 철저한 안티 황우석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모실지도 모르겠지만, 저 역시 간단히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처음 몇 번은 그 분들 의견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해가면서 응답을 했지만... 어떤 부분에서도 양보가 없더군요. 황우석 연구는 허구라는 결론이 나와야만 만족하실 분들이라서요.
사람의 생각은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이니 그 부분을 비난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은 책임을 안지고 의혹만 제기하려고 한다는 것이겠죠. 정말 씁쓸합니다.

그럼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면 안된다는 얘기인가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던가요? 저를 비롯한 여러분이 얘기하듯 황교수측의 대응이 과학적이기까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상식적이었다면 그런 의혹이 왜 제기되었을까요? 님처럼 황교주의 신자가 아니라 적어도 상식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뭉게구름처럼 피어나는 의혹이 눈에 안보일리 없는데요?

피디수첨에 대해 왜 외면하냐구요? 그 사람들 잘못했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부분-님이 얘기하는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님의 추측일뿐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언급할 가치가 없을 뿐입니다.(그리고 그런 소동으로 담당자 문책까지는 몰라도 프로그램의 사활문제가 나오는 것은 우리나라의 후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치고 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여전히 안티황으로 보입니까? 전에도 몇번 얘기했지만 그냥 중립자적인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왜 다 안티황으로 모는지요? 제 입장에서는 님의 그런 시각이 무지 억울한거 아시는지요?

Stay hungry! Stay foolish!

kall의 이미지

CY71님..
님이 다른분께 하신말이지만..그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군요

CY71 wrote:
작작 하세요.

대체 왜 그렇게 황교수 일에 목숨이라도 걸겠다는 식으로 나오십니까? 혹시 이해당사자이신가요?

님이야 말로 그렇게 욕하던 'PD수첩 취재방식'으로 이 게시판 사람들 위협하고 계신다는거 못느끼십니까??

차이가 있다면 증언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닥침을 요구하는 거겠지요 :(

님의 글을 요약하자면 대충 이런거 아닙니까?
"황교수논란에 대한 코멘트를 달려면 내가 요구하는 러시안룰렛게임에 참여하거나 아님 닥쳐라. 그리고 게임에 응하지 않으면 넌 비겁하게 의혹만 던지는 무책임한인간이다."

대체 여기 사람들이 조용해지면 님에게 어떤 이익이 가길래 그렇게 열성인지 모르겠군요. 종교적열정인가요?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대한민국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황교수 월급도 제가 낸 세금으로 나갔고, 그 연구비에도 제 세금이 적지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책임 지겠습니다.
- 연말정산 중인데, 근로소득세부터 시작해서 세금 엄청나게 많이 냈군요. 각종 세금 다 합치니깐 연봉의 30% 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 4 대보험도 일단 세금에 넣었습니다. 포닥 월급 받아가며 살아남은 게 용하다 싶군요. 부양가족이 4명이니깐 꽤 많이 돌려 받을 수는 있겠죠. 작년엔 80 몇 만원 돌려 받았는데.
어떻게 지냐고요 ? 납세자들이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더욱 더 철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겁니다. 그게 현재 제가 지어야 할 책임입니다.

더불어서,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4&dirnews=2855097&year=2005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학생 또는 연구원이라는 이유로 휴일도 없이, 근로기준법 적용도 못 받고 박봉에 시달리며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하는 일이 더이상 정당화 되지 못하도록 계속 감시할 겁니다. - 이공계 대학원에 다니셨던 분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저게 싸움 거는 걸로 보이신다면 혼자 열심히 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안티 황입니까 ? 참으로 편하신대로 보십니다. PD 수첩 욕하지 않으면 안티 황입니까 ? PD 수첩에 대해서는 몇번 얘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라이 짓'이라고 몇번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저게 싸우겠다고 하는 걸로 보이십니까 ? 책임지라고 해서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저것이 여태까지 그래도 과학재단 연구비 받아가며 실험하고, 그 돈 받아서 먹고 살아온 제가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싸우시겟다면 혼자서 열심히 모니터 보고 싸우십시오. 말리진 않겠습니다. 제 모니터가 부숴질 것도 아니고 제 키보드가 고장날 일은 없으니까요. 혼자서 기분 나쁘실 거면 혼자서 나빠하십시오. 괜히 엄한 사람한테 안티 황입네 하고 덤태기 씌워놓고 책임져라 마라라고 하지 마시고요.

저는 평소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것도 없고, 게속 여태까지 해오던 걸로 책임지겠다는 겁니다. 여태까지 계속 말해왔듯이 연구원들의 대우 해결, 복지 향상, 근무 환경 개선 이런 걸 계속해서 요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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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하하하... 지금 누가 싸움 걸고 있는 겁니까? 오직 전투적인건 CY71님뿐입니다. 허공에 삿대질 하시는군요..

Stay hungry! Stay foolish!

strongberry의 이미지

어느 책에 나온 황금률입니다.

"네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에게 대하라"

이 글타래에서 많은 분들이 CY71님에게 반대하는 것에 대해 CY71님이 (자신의 뜻을 알아주지 않아서) 억울한건지 혹은 즐기는 건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만, 제가 보기엔 MBC를 비난하는 CY71님이나 취재과정에서 윤리를 위반(했다고 치고, 한학수PD는 "황우석교수 죽이러 왔다"라고 한적 없다다는 주장 철회한 적 없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황교수팀의 조작 부인은 진실이고 확인되지 않은 MBC PD의 말은 거짓이라고 할건가요?)한 MBC나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군요.

뭐 MBC의 PD가 "죽이러 왔다"고 했다 칩시다. 취재 윤리 위반한 건데 CY71님은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의혹만 제기하면 "너 황까지?"란 식으로 윽박지르는 건 아주 예의 발라서 민망해죽고 싶은 일이겠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 자체를 무시하고 반대하면 모두 적이라고 하시는 분은 이 게시판에 "황까 죽이러 온것"이 아닌가요?

추가>
아이디 봐선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CY71님께선 "자신의 의견이 틀리면" 위에서 말씀하신

Quote:
허위사실 유포죄라든가 인신비방에 의한 명예훼손 등 해당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동호회 토론에서 나온 일을 가지고 사태를 너무 키우는 것 같다거나 제3자가 너무 나선다거나 하는 게 문제가 되면, 제가 kldp 에 사과문 쓰고 나가든가, 제 신원사항 공개하고 무릎꿇고 빌든가, 리눅스 계열 클럽에서 영원히 손 떼든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이런 조건을 걸테니 (그동안 CY71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건 조건 동의 안하면 다 "개티즌"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나라 예절인가요? (이 글타래 초반에 CY71님에게 CY71님의 사고방식은 전체주의 사고방식아니냐고 했으니 이제와서 뺄 생각없습니다. 그리고 저 물음(전체주의 관련한)에 대한 대답은 안주시고 계시네요? 훗)
<추가끝>

<추가2>
그리고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한 논쟁이 CY71님에게 위에서 인용한 조건을 내걸 정도로 중요하다면, 차라리 직접 연구팀에 들어가서 연구를 하시던가 하다못해 연구실 청소(청소부 직업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그정도 양식은 있으시겠지요?)라도 도우시지요. 여기서 싸워서 이기면 황우석 교수의 진실성이 밝혀지기라도 한다는건가요?
<추가2끝>

<추가3>
제가 CY71님께 좀 공격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CY71님, 저도 다른 곳에서 제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활동해봤던 사람입니다. 저도 잘 안되더군요. 하지만, 옳은 주장은 언젠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있습니다. 윽박지르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면 변하더라구요. 황우석교수에 대한 입장이 다르긴 합니다만, 황우석 교수에 대한 (개념마저 모호해지는)"국민"들의 맹목적인 신뢰에 대한 외국의 학자(아마 언론쪽이던가 사회학쪽이던가 그렇습니다) 하나가 이런말 하더군요. "네티즌의 맹목적인 신뢰로 인한 문제도 있지만 그게 인터넷의 문제는 아니다. 네티즌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이 있어서 맹목적인 신뢰에 대한 비판과 황우석 교수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이 네티즌에 의해 나오지 않았느냐. 결국 사람들을 움직이는 것은 진실이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정확한 내용이 아닌 것을 제 기억에 의존해서 적은거라 잘못 전달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여튼 굳이 CY71님이 여기서 투쟁하실 일은 아닌거 같네요.
<추가3끝>

그나저나 한동안 이 글타래 안들어왔고 최근 2페이지만 읽어본 탓에 그동안 진행되면서 잠금 요청 한번 안들어온건지 모르겠지만 참 KLDP 이용자분들의 인내심 대단합니다.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coyday의 이미지

음.. 정말 격론이 오갔었군요.

왜 이렇게 싸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let them be 하시죠 들.. :roll: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girneter의 이미지

strongberry wrote:

그나저나 한동안 이 글타래 안들어왔고 최근 2페이지만 읽어본 탓에 그동안 진행되면서 잠금 요청 한번 안들어온건지 모르겠지만 참 KLDP 이용자분들의 인내심 대단합니다.

인내심이 대단한게 아니라 인내심이 전혀 없는겁니다.
딱 봐서 상대방 수준이 같이 이야기할 정도가 안 된다 싶으면
걍 무시해 버리는게 인내심이죠.

그걸 못참고 일일이 상대해주니까 이렇게 계속 달리는거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strongberry의 이미지

girneter wrote:
strongberry wrote:

그나저나 한동안 이 글타래 안들어왔고 최근 2페이지만 읽어본 탓에 그동안 진행되면서 잠금 요청 한번 안들어온건지 모르겠지만 참 KLDP 이용자분들의 인내심 대단합니다.

인내심이 대단한게 아니라 인내심이 전혀 없는겁니다.
딱 봐서 상대방 수준이 같이 이야기할 정도가 안 된다 싶으면
걍 무시해 버리는게 인내심이죠.

그걸 못참고 일일이 상대해주니까 이렇게 계속 달리는거고.

흐흐...그렇군요..OTL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앙마의 이미지

coyday wrote:
음.. 정말 격론이 오갔었군요.

왜 이렇게 싸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let them be 하시죠 들.. :roll:

싸울 때는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싸울 시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라는 요지의 글을 남겼는데 별로 먹혀든것 같지가 않군요. :cry: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ernuts의 이미지

앙마 wrote:
coyday wrote:
음.. 정말 격론이 오갔었군요.

왜 이렇게 싸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let them be 하시죠 들.. :roll:

싸울 때는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싸울 시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라는 요지의 글을 남겼는데 별로 먹혀든것 같지가 않군요. :cry:


노대통령님도 '이쯤 해두자...'라고 했었는데,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촛불시위 등을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자들과 언론의 고름은 언젠가 짜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안용열의 이미지

다른 언론들이 어떻게 PD 수첩을 바보로 만들었는지를 잘 분석한 글 하나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capcold/100020280849

foo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CY71 wrote: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하하하... 지금 누가 싸움 걸고 있는 겁니까? 오직 전투적인건 CY71님뿐입니다. 허공에 삿대질 하시는군요..


보자보자하니 CY71님 넘 심하군요.
"좀 가만히 있어라"라고 누가 한말씀좀 해주시죠 :evil:
seachicken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다른 언론들이 어떻게 PD 수첩을 바보로 만들었는지를 잘 분석한 글 하나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capcold/100020280849

같은 사이트의 글인데 이것도 읽어볼만 합니다. 누군가 계속 주장하듯, 피디수첩이 황박사를 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그 반대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모든게 그들의 고도의 정치적 전술인 듯.. 아래 분석이 사실이라면 모두가 고도의 여론조작에 빠져있는 셈이군요.
http://blog.naver.com/capcold/100020249267

Stay hungry! Stay foolish!

logout의 이미지

foo wrote:
seachicken wrote:
CY71 wrote: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하하하... 지금 누가 싸움 걸고 있는 겁니까? 오직 전투적인건 CY71님뿐입니다. 허공에 삿대질 하시는군요..


보자보자하니 CY71님 넘 심하군요.
"좀 가만히 있어라"라고 누가 한말씀좀 해주시죠 :evil:

과학을 정치적인 잣대로만 재단하는 사람이나 정치를 과학으로만 판단하는 사람이나 무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둘이 기준이 다르니 싸움판만 맨날 벌어지죠. 자신들의 무지함을 모르는데 누굴 탓하고 누굴 말리겠습니까.

원래 과학적 사안에는 누가 claim을 걸었을때 그것이 틀린 주장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책임질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사안에서는 누가 claim을 걸어서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그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 그 동네의 기본 룰입니다.

좀 더 얘기를 확장해 볼까요... 황교수의 논문 진위문제가 순수히 과학적인 문제라면, 피디수첩이든 소위 소장과학자든 황교수의 논문에 대한 claim을 제기했을때 그 결과가 맞게 나오든 틀리게 나오든 상관없이 황교수나 피디수첩, 소장과학자 모두 받아야 할 처벌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황교수가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은 황교수가 거짓말을 한 경우이며, 이것은 과학의 속성과는 분리되어 있는 과학계(community)의 전통에 근거한 것일 따름입니다.

마찬가지로, 황교수 문제가 순수히 정치적인 문제라면 황교수가 연구직을 유지하도록 할 것인지 말것인지 황교수 찬성파와 반대파가 토론해서 합의를 도출을 시도하고, 그것이 안되면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의사를 국민투표로 물어서 다수결로 해결을 보는게 순서겠지요. 이 경우 찬성파든 반대파든 진 쪽은 정치적인 책임을 물어 사퇴와 같은 후속조치가 뒤따르는 것이 당연하구요.

그런데 지금 황교수 사안은 황교수의 논문이 과학적으로 진실로 검증되면 황교수 반대파인 피디수첩이 책임을 져야하고, 황교수의 논문이 과학적으로 진실이 아니라고 검증되면 (황교수가 거짓말로 논문을 썼다는 얘기와 구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또 헛갈리는 분들 없으시기를) 황교수와 관련 교수들이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참으로 기묘하게 꼬인 커플링입니다...

뭐... 어쨌거나 논리 전개상 점프가 심하고 감정적 표현을 남발하는 측면에서 CY71님 점수를 더 까도록 하겠습니다. 좀 자중하시길...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python의 이미지

참 슬픕니다.

저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PD수첩을 무척 사랑하던 사람입니다.
친구들에게서 들어왔던 황교수님의 열정을 참 높이사던 사람입니다.(그분의 과거이야기는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눈감아주었습니다. 성적발언관련)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는 야만입니다.
이제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사회는 이미 80년대에 겪어왔지 않습니까?
편향된 애국(?국익)주의의 폐혜는 미국이라는 제국의 야만으로 지금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과학을 정치로 풀어내는 사회가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일까요?

저는 지금의 애국주의 열풍으로 지나치는 여러 사회현상들을 지적하였습니다.
이 상황에는 월급40만원에 월화수목금금금 또는 라면으로 일상을 때우는 고급 기술자(연구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전태일평전(과거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에서 말하는 화두와 지금의 상황은 무엇이 다를까요?
(학벌, 계급을 떠난 상황과 처지를 이야기 함입니다.)

한 스타(?) 과학자의 말못할 사정은 이 사회를 아노미상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논쟁은 어느 한 편향을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게 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이성으로 사고하는 토론은 이 사회에서는 아직도 요원한가요?
꼭 첨예한 토론은 반대를 꺾음으로서 정복함으로써 완성되는 것일까요?
명료하게 해결될 상황을 이토록 극단적이고 첨예하도록 만들어가는 그 분에게 너무나 실망을 느낍니다.

애국(국익)주의와 관련된 KLDP와 관련된 논쟁에서도 이러한 대립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진실과 도덕(윤리), 상식은 국경을 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글을 대충만 읽었습니다.
저는 술을 좀 마시고 늦은시간에 집에 왔습니다.
화가 많이 납니다.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logout의 이미지

어라... 한겨레와 정부가 자충수를 두는 모양입니다. 이 사람들이 제정신인지... 사안이 사안인큼 최초의 피디 수첩 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숨길 수가 없을 텐데요. 황교수쪽 관련 연구원들은 이미 이름까지 이미 공개될대로 다 공개되었으니 형평성을 따진다면 지금쯤 이 사람의 제보 내용뿐만 아니라 인적 정보도 공개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어쨌거나 정치적 측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이 사람이 누구이며 어떤 동기로 피디수첩에 제보를 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어차피 피디수첩의 녹취록도 공개되었으니 이 증인이 누구인지, 그 주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의문인 왜 제보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답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uote:

정부는 <문화방송> 피디수첩팀에 제보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접촉하는 등 진상 파악을 위한 주변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제보자로 추측되는 인물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며 “상당히 충격적 얘기였다”고 말했다.

링크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gongchoo의 이미지

logout wrote:
어라... 한겨레와 정부가 자충수를 두는 모양입니다. 이 사람들이 제정신인지... 사안이 사안인큼 최초의 피디 수첩 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숨길 수가 없을 텐데요. 황교수쪽 관련 연구원들은 이미 이름까지 이미 공개될대로 다 공개되었으니 형평성을 따진다면 지금쯤 이 사람의 제보 내용뿐만 아니라 인적 정보도 공개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어쨌거나 정치적 측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이 사람이 누구이며 어떤 동기로 피디수첩에 제보를 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있습니다. 어차피 피디수첩의 녹취록도 공개되었으니 이 증인이 누구인지, 그 주장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의문인 왜 제보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답도 공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uote:

정부는 <문화방송> 피디수첩팀에 제보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접촉하는 등 진상 파악을 위한 주변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제보자로 추측되는 인물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며 “상당히 충격적 얘기였다”고 말했다.

링크

만난 것이 자충수라는 말씀인지... 만난 것을 언론에 흘린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쨌거나... 형평성을 근거로 제보자들의 신상이 공개돼야 한다는 말은 좀...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지금도 J모, Y모 언론의 무개념으로 인해 원치않게 신상이 공개된 분들도 우리가 생각하기 힘든 피해를 입고 있을 겁니다. (일종의)피해자들을 또 추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 다른 의미로는... 제보 내용은 당연히 공개되겠지만, 제보자가 누구이며 제보 동기가 무었인지를 밝히는 일은 현 시점에서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보의도에 숨겨진 스토리가 꽤 흥미로울 거라 생각은 하지만 말입니다. 좀 시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죠... :wink:

-----------------------
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logout wrote:
foo wrote:
seachicken wrote:
CY71 wrote:
... 제 나름대로는 크게 결심하고 책임지겠다고 나섰는데... 돌아온 답변이 걸작이군요. warpdory 님 평상시 생각대로 행동하는 걸로 책임을 지시겠다라니... 상당히 기분이 나쁘군요. 지금 싸움 거시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하하하... 지금 누가 싸움 걸고 있는 겁니까? 오직 전투적인건 CY71님뿐입니다. 허공에 삿대질 하시는군요..


보자보자하니 CY71님 넘 심하군요.
"좀 가만히 있어라"라고 누가 한말씀좀 해주시죠 :evil:

과학을 정치적인 잣대로만 재단하는 사람이나 정치를 과학으로만 판단하는 사람이나 무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둘이 기준이 다르니 싸움판만 맨날 벌어지죠. 자신들의 무지함을 모르는데 누굴 탓하고 누굴 말리겠습니까.

자신들의 무지를 모르는 사람은 바보지만 단지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원래 과학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이므로 과학으로 푸는게 마땅하다는 생각이죠. 물론 님이 지적하듯 지극히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만 그건 대부분이 황교수측의 언론플레이에 의한 것이지요.(제가 위에 단 링크의 주장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제가 국내의 모든 언론기사를 체크한게 아니라 확신은 없습니다만 개연성은 있습니다.) 가장 과학적이어야 할 집단이 가장 정치적으로 나오는데 대해 그러지 말고 과학으로 풀자고 하는 것입니다. 정치를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지요.(알고 싶지 않습니다만..)

님은 과학자들이 정치를 몰라서 문제가 있다고 하시지만 이 문제의 본질은 혹시 황교수팀의 과학자와 관련자들이 과학적이지 않고 지극히 정치적으로 행동하는데에 원인이 있지 않는지요? 그럼 그들에 대해 정치적으로 대응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과학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과학적인 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하는게 맞을까요?

더불어 과학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푼다면 그건 정답일까요? (님의 주장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과학은 과학으로 정치는 정치로 풀자가 님의 주장이었다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푸는게 아니라 배제하는게 맞다라는게 제 생각이죠.) 국내에서는 정답으로 인정될지라도 국제적인 오답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서 과학적인 대응을 희망하는 거지요..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Fe.head의 이미지

푸하하 .. 이글이 진짜 오래 가네요.

전 한 2페이지 정도 보다가 포기했지만.

왜이리 의미없는 싸움을 하는지..

몇몇분은 자기 생각이 워낙 확고해서 어떤 말도 귀에 들어 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전혀 타협점이 없으니 해봤자 손가락, 눈만 아픔니다.

그러니 글쓰는것을 그만 두는것이 어떨까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ogout의 이미지

gongchoo wrote:

만난 것이 자충수라는 말씀인지... 만난 것을 언론에 흘린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정황을 추정해보면, 그 제보자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피디수첩은 원래부터 알고 있고, 오늘 프레시안 기사에 이형기 교수 역시 자신도 그 제보의 내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력하게 시사하는 기고문을 또 실었더군요. 여기에 이제는 한겨레 신문에 정부까지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만약 정부까지 이 리스트에 들어간다면 정부의 신뢰도까지 상처받게 됩니다.

아마도 한겨레가 이 부분을 언급한 것은 황교수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추측이 되는데 여기에 정부를 언급한 것은 큰 실수라고 봅니다. 무슨 꿍꿍이 속이 있으니 끼리끼리만 알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촉발하기 좋지요. 여론이 이상하게 이 부분은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는 듯 한데... 자칫하다가는 노무현이도 한통속이다는 여론이 끓기시작하면... 문제가 보통 심각해지는게 아니겠죠.

어쨌거나 저도 무척 궁굼합니다. 도데체 그 제보의 내용이 무엇이길래 그 제보를 알게 된 사람들은 꺾이지 않는 사명감으로 황교수의 공격에 나서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내용이 도데체 무엇이길래 이들은 그 내용을 공개조차하지 않고 마지막 카드로 남겨두고 있는 것일까요?

Quote:

어쨌거나... 형평성을 근거로 제보자들의 신상이 공개돼야 한다는 말은 좀...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지금도 J모, Y모 언론의 무개념으로 인해 원치않게 신상이 공개된 분들도 우리가 생각하기 힘든 피해를 입고 있을 겁니다. (일종의)피해자들을 또 추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 다른 의미로는... 제보 내용은 당연히 공개되겠지만, 제보자가 누구이며 제보 동기가 무었인지를 밝히는 일은 현 시점에서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제보의도에 숨겨진 스토리가 꽤 흥미로울 거라 생각은 하지만 말입니다. 좀 시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죠... :wink:

그렇지요. 정상적인 상황이면 더이상의 신원 공개는 가능하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겠지요.

다만 하나 K모 P모 연구원의 신상이 공개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래도 MBC는 언론사이니 자체적으로 다른 언론사의 공격에 대해 방어도 하고 피디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데 황교수쪽 연구원들은 누구 하나 나서서 방어해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보호막이 없다보니 프라이버시가 공개되어도 한마디 불평조차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프라이버스까지 공개해가면서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형평성까지 얘기하며 MBC도 무장해제하고 나와야 하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한번 해 봤습니다. 가능하면 좋겠지만 별다른 기대도 걸지 못하겠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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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 wrote:

이 문제는 원래 과학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이므로 과학으로 푸는게 마땅하다는 생각이죠. 물론 님이 지적하듯 지극히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만 그건 대부분이 황교수측의 언론플레이에 의한 것이지요.(제가 위에 단 링크의 주장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제가 국내의 모든 언론기사를 체크한게 아니라 확신은 없습니다만 개연성은 있습니다.) 가장 과학적이어야 할 집단이 가장 정치적으로 나오는데 대해 그러지 말고 과학으로 풀자고 하는 것입니다. 정치를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지요.(알고 싶지 않습니다만..)

님은 과학자들이 정치를 몰라서 문제가 있다고 하시지만 이 문제의 본질은 혹시 황교수팀의 과학자와 관련자들이 과학적이지 않고 지극히 정치적으로 행동하는데에 원인이 있지 않는지요? 그럼 그들에 대해 정치적으로 대응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과학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과학적인 검증에 응할 것을 요구하는게 맞을까요?

피디수첩의 행위를 보셔야죠. 이들은 비록 진실규명이라는 겉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의도는 다분히 정치적으로 황교수를 끌어내리는 데 있습니다. 정치적 공세를 당하는 과학자가 정치적 행동으로 방어에 나서는 것을 터부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Quote:

더불어 과학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푼다면 그건 정답일까요? (님의 주장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과학은 과학으로 정치는 정치로 풀자가 님의 주장이었다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푸는게 아니라 배제하는게 맞다라는게 제 생각이죠.) 국내에서는 정답으로 인정될지라도 국제적인 오답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그래서 과학적인 대응을 희망하는 거지요..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정치적 문제를 배제하는 것과 정치적 요소를 decouple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정치적 문제를 배제하면 여전히 문제에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붙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정치적 문제를 decouple하면 그 효과를 배제시키고 완전히 과학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최선의 방법은 decouple후 과학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기, 차선으로 과학과 정치 두 요소를 동시에 optimize 시키기, 그 다음으로 정치는 고려하지 않고 과학적 요소만 해결하기, 그리고 최악으로 과학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외국 과학계의 시각 때문에 이제 두번째 방법은 물건너 간 듯 하고, 첫번째 방법도 데드라인이 코앞이라 쓸 수 없을 듯 합니다. 제가 답답해 하는 부분이 여기서입니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최상의 솔루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BRIC의 소위 소장파 과학자들의 성급한 검증이 데드라인을 앞당겨 이 가능성을 죽여버렸다는 점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kall의 이미지

logout wrote: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최선의 방법은 decouple후 과학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기, 차선으로 과학과 정치 두 요소를 동시에 optimize 시키기, 그 다음으로 정치는 고려하지 않고 과학적 요소만 해결하기, 그리고 최악으로 과학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외국 과학계의 시각 때문에 이제 두번째 방법은 물건너 간 듯 하고, 첫번째 방법도 데드라인이 코앞이라 쓸 수 없을 듯 합니다. 제가 답답해 하는 부분이 여기서입니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최상의 솔루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BRIC의 소위 소장파 과학자들의 성급한 검증이 데드라인을 앞당겨 이 가능성을 죽여버렸다는 점입니다.

글쎄요..제가 보기엔 애시당초 decouple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사건덕에 이것저것 살펴봤는데..황교수의 행보자체가 정치적인 면이 많았더군요. 예를들면 강원래를 걷게 하겠다던가..물론 언젠간 가능해 질지도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선 정치적 선동에 가깝게 보이더군요.

일각에서 정치가,사업가,교주로 불리는게..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보일만 하니..

지금상황에선 세번째 방법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지금 흐름도 DNA검증으로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고..
정치문제는 그 다음에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뭐 ;;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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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 wrote:
logout wrote:
따라서 제가 보기에는 최선의 방법은 decouple후 과학적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기, 차선으로 과학과 정치 두 요소를 동시에 optimize 시키기, 그 다음으로 정치는 고려하지 않고 과학적 요소만 해결하기, 그리고 최악으로 과학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외국 과학계의 시각 때문에 이제 두번째 방법은 물건너 간 듯 하고, 첫번째 방법도 데드라인이 코앞이라 쓸 수 없을 듯 합니다. 제가 답답해 하는 부분이 여기서입니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최상의 솔루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BRIC의 소위 소장파 과학자들의 성급한 검증이 데드라인을 앞당겨 이 가능성을 죽여버렸다는 점입니다.

글쎄요..제가 보기엔 애시당초 decouple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사건덕에 이것저것 살펴봤는데..황교수의 행보자체가 정치적인 면이 많았더군요. 예를들면 강원래를 걷게 하겠다던가..물론 언젠간 가능해 질지도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선 정치적 선동에 가깝게 보이더군요.

일각에서 정치가,사업가,교주로 불리는게..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보일만 하니..

지금상황에선 세번째 방법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지금 흐름도 DNA검증으로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고..
정치문제는 그 다음에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뭐 ;;

제가 보기에는 황교수가 정치적인 자질은 있는 교수이지만 실제 정치적인 능력은 상당히 뒤떨어지지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학습 능력은 뛰어난 사람 같더군요. YTN을 끌여들여 MBC를 견제하는 모습은 놀라왔습니다. 곧 PD 수첩 녹취록 공개로 제압당하기는 했습니다만...

서울대 검증 발표난 것을 보니 DNA 검증이 다음 위원회 소집때 논의되는 것을 봐서 서울대로서는 두번째와 세번째에 걸치는 선택을 한 듯 합니다. 두번째보다는 세번째에 많이 가까운 선택으로 보이네요. 어차피 사이언스에서 DNA 검증을 요구했으니 황교수도 이것을 피해 가지는 못할테고, 개인적으로 볼 때 서울대가 현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을 했다고 평가해 보고 싶네요.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피츠버그 대학과의 협력 가능성도 명시적으로 열어 둔 점은 높이 평가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는 검증 과정이 정치적 입김을 차단하고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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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gongchoo의 이미지

처음부터 모든 사안을 정치가적(?)으로만 대응했던 쪽은 다름 아닌 황교수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사회적, 직업적 역할에 충실하게 대응했던 쪽은 피디수첩이죠.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피디수첩과의 관계에서만 보더라도...
계약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그나마 지켜진 내용도 불성실했으며,
유리한 여론을 등에 업고 칩거, 입원, 대리인을 통한 언론 플레이,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구차한)변명, 계약과는 다른 새로운 안 제시 등등...

질리게 봐왔던 삼류 정치가의 모습이 눈에 어른거려서...
2005년 논문의 진위는 둘째 치고 좋게 봐줄 수가 없군요...

어쨌거나... 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남길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회학도는 아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처방식은 충분히 연구 대상일 거라 생각되는군요.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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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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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choo wrote:
처음부터 모든 사안을 정치가적(?)으로만 대응했던 쪽은 다름 아닌 황교수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사회적, 직업적 역할에 충실하게 대응했던 쪽은 피디수첩이죠.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피디수첩이 의혹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도하고, 검증을 과학계에 맡겼으면 지금쯤 언론의 귀감이 되어 있었을텝니다. 되짚어보면, 종이 한 장 차이였지요.

Quote:

피디수첩과의 관계에서만 보더라도...
계약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그나마 지켜진 내용도 불성실했으며,
유리한 여론을 등에 업고 칩거, 입원, 대리인을 통한 언론 플레이,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구차한)변명, 계약과는 다른 새로운 안 제시 등등...

질리게 봐왔던 삼류 정치가의 모습이 눈에 어른거려서...
2005년 논문의 진위는 둘째 치고 좋게 봐줄 수가 없군요...

상황이 복잡했던만큼 과거의 일을 여유를 갖고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수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사건으로 배운 것이 있겠지요. 황교수의 과학자로서의 자세는 지금부터 이 사람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후에 평가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게다가, 정황으로 봐서는 검증 결과가 황교수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고, 황교수의 연구 생명은 이미 반 이상 끝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 때 가서도 정신 못차린다면 사회적 매장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좀 여유있게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Quote:

어쨌거나... 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남길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회학도는 아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처방식은 충분히 연구 대상일 거라 생각되는군요.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당황스러웠던 것은, 과학의 사안조차 한국 사람들이 정치적인 사고를 할 줄은 꿈에도 예측을 못했던 점입니다. 적당히 수업비용 치르다가 정신차리겠지 싶었던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의외로 이 정치적인 사고가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장애가 됩니다. 항상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면 이 정치적 사고가 끼어들어 해결책의 타당성이나 토론을 통한 해결책의 발전 가능성을 저해하고, 단순히 맞다/틀리다의 게임을 지는 사람이 책임져야하는 게임으로 바꾸어 놓게 됩니다. 신문을 보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결사 반대라는 낯익은 구호가 한 예가 될 수 있을 텝니다. 원로급 교수님들의 말씀을 듣다보면 꼭 마지막에 정치가 문제야... 라는 푸념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말씀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 감이 좀 오는 것 같습니다.

논외이지만 오픈 소스 역시 이러한 정치적 사고의 결합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지요. 특히 오픈소스 룰에서는 개발자나 사용자들이 모두 win-win하는 게임이지만 정치적 권력 분쟁의 게임은 한쪽이 이기면 다른쪽이 지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두 분야의 결합은 오픈소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입장에서 상상하기조차 싫군요. :)

지나치게 도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정리도 될만큼 된 것 같으니 이쯤 적을까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앙마의 이미지

Quote:

과학의 사안조차 한국 사람들이 정치적인 사고를 할 줄은 꿈에도 예측을 못했던 점입니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과학적 사안에 과학자가 과학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반 대중에게 그런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바람직해 보이진 않지만 과학자도 인간이니 과학적 사안에 정치적 사고를 하지 말란 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girneter의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종교인거 같은데...

그렇게 보이지 않나?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seachicken의 이미지

뭐 저도 그랬지만 다들 정치적 사안이니 과학적 검증이니 어려운 얘기들을 하시는데요, 예전에 대충 이런 제목의 책이 있었더랬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알아야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위에서 나온 면도날 이론까지 갈 필요도 없는 얘긴데요, 아이들이
"울 집에 금송아지 있다." 했을때 "그럼 보여줘바" 했더니 자랑스레 보여주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 댈 때에는 그 금송아지는 없을 확율이 더 많지 않나요?

제가 울 나라를 떠나온 이유 중의 하나가 왜 일반인들은 노상방뇨만 해도 경찰서 끌려가는데 정치가나 재벌들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끝까지 안 끌려 갈까? 하는 아주 단순한 불만이었답니다. 대형 비리는 절대 명쾌히 해결되는 경우가 없더군요. 생각해 보셔요. 딴나라 당, 불법선거 자금을 트럭에다 실어 날라도 깃털만 다치지 몸통은 건재하지요? 외국에 살다보니 정말 맘 편한거 한가지는 울나라 정치 돌아가는거 신경 안써도 된다는 거더군요. 이번 사태로 인해 또 한참 신경 써 버렸지만...

제발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식을 정치적인 문제니 뭐니 하고 복잡하게 만드는건 비상식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몸통은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는 시스템이 되는 거지요. 무어가 국익이고 무엇이 사이언스와의 관계를 의식해서입니까?논문에 의문이 제기되었을때, 원하는 답을 해 주면 그걸로 끝입니다. 엉뚱한 소리 해대다가 국가적 명예실추와 사이언스의 명예에도 먹칠을 하고 있지요? 나중에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증명이 되었다 해도 이미 이미지는 다 버린 후입니다.(무슨 물귀신 작전도 아니고 이거..)

상식을 상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따지기 시작할때, 비상식이 활개를 칩니다. 그리고 그 사회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사회, 동일한 현상에 대해 경우에 따라 다른 잣대가 들이대어지는 사회가 됩니다. 즉, 썩어가지요. 썩은 사회에서의 생존방법을 정치적인 사고니 뭐니 하고 미사여구로 포장해 보아야 하고 있는 짓은 결국은 더러운 잇속 계산일 뿐입니다. 혹자들은 그걸 잔대가리 굴린다라고 표현하지요.

절대 누구를 탓하고자 하는 의도로 적는 것은 아니구요, 요즘 하도 정치적인 문제 타령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정치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운건지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더구나 여론형성이라는 대의명분 하에서 말이죠. 개인 수준에서는 몰라도 여론이 정치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형성이 된다면 그건 그 국가전체가 사기집단화 되어 간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지 않을까요?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것! 유닉스의 기본정신이죠? 나름대로 잔머리 굴리다가는 나중에 점점 복잡해지면 스스로도 통제가 불가능해 집니다.

이번 사태의 처리가 어찌 되는지 지켜볼랍니다.
(물론 이렇게 쓰고 있는 저도 실은 업무상으로 정치적으로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만 가급적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Stay hungry! Stay foolish!

ixevexi의 이미지

이런글이 떠돌드라구요

교수라 쓰고 '교주'라 읽는다
애국자라 쓰고 '파시스트'라 읽는다

조용히 결론이 난 뒤에 참여해 볼까 했는데..

C++, 그리고 C++....
죽어도 C++

warpdory의 이미지

뭐 터진 김에 음모론 관련 재미난 url 이나 하나 소개해 볼까요 ?

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42417&rsec=MAIN&section=MAIN

어느 사이트 돌다가 본 겁니다. 괜히 이런 거 가지고 의혹재생산이라고 하지 마세요. 인터넷 신문 사이트에 글 올라온 것 url 만 가져다 붙였으니깐.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Quote: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그렇죠. 정황 증거만 믿고 음모론 퍼트리다간 죄없는 사람 살인자 됩니다. 중요한건 물증이고 물증이 지금 나오기 직전인가 봅니다.
(물론 무죄라는 물증이 나오길 바랍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그렇죠. 정황 증거만 믿고 음모론 퍼트리다간 죄없는 사람 살인자 됩니다. 중요한건 물증이고 물증이 지금 나오기 직전인가 봅니다.
(물론 무죄라는 물증이 나오길 바랍니다.)

저도 제발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무죄라는 말이 좀 그렇군요.
제발 황박사는 제대로 실험했고, 논문 파일 편집에서 좀 문제가 생겨서 이상한 데이터를 사이언스로 전송했다. 로 판정나기를 바랍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앙마 wrote:
Quote: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그렇죠. 정황 증거만 믿고 음모론 퍼트리다간 죄없는 사람 살인자 됩니다. 중요한건 물증이고 물증이 지금 나오기 직전인가 봅니다.
(물론 무죄라는 물증이 나오길 바랍니다.)

저도 제발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무죄라는 말이 좀 그렇군요.
제발 황박사는 제대로 실험했고, 논문 파일 편집에서 좀 문제가 생겨서 이상한 데이터를 사이언스로 전송했다. 로 판정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해하기 곤란한 대응은 정말로 과학자로서의 자존심과 사이언스지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건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군요.
(물론 저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바라는 것은 대한국민으로 마찬가지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해도 그 과정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울거 같네요..)

Stay hungry! Stay foolish!

warpdory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warpdory wrote:
앙마 wrote:
Quote: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그렇죠. 정황 증거만 믿고 음모론 퍼트리다간 죄없는 사람 살인자 됩니다. 중요한건 물증이고 물증이 지금 나오기 직전인가 봅니다.
(물론 무죄라는 물증이 나오길 바랍니다.)

저도 제발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무죄라는 말이 좀 그렇군요.
제발 황박사는 제대로 실험했고, 논문 파일 편집에서 좀 문제가 생겨서 이상한 데이터를 사이언스로 전송했다. 로 판정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해하기 곤란한 대응은 정말로 과학자로서의 자존심과 사이언스지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건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군요.
(물론 저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바라는 것은 대한국민으로 마찬가지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해도 그 과정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울거 같네요..)

물론,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건 '과학적 사실'을 밝히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 별로 관심사항은 아닙니다만, 정치적인 것도 밝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재미'라는 면에서는 정치적인 게 더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Y71의 이미지

... 러시안 룰렛이라...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회사일로 바빠서 잠시 못 온 사이에 여러 회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열심히 저를 까대셨군요. 어차피 욕먹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일이니까 다시 도발을 걸겠습니다. 그래야 다시 저를 까실 것 아닙니까?

러시안 룰렛에 도전하실 분 없습니까?

말로 빈정거리는 잘난 분들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돈키호테 같은 분 없을까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을 걸고 저랑 같이 러시안 룰렛 하실 분은 없습니까?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책임지기 싫어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kldp 정도되는 커뮤니티에서 제 도발에 응하는 분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 정도 자신도 없이 무턱대고 까셨단 말입니까 ㅡ_ㅡ

PS : 마지막으로 warpdory 님이 인용한 기사는 좀 쇼크입니다. 아이러브황우석 카페 주인장이 ytn 기자였다니... 황우석 교수팀에서 정치적인 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겠군요. 그걸 몰랐다고 해도 황우석 교수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의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gongch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뭐 터진 김에 음모론 관련 재미난 url 이나 하나 소개해 볼까요 ?

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42417&rsec=MAIN&section=MAIN

어느 사이트 돌다가 본 겁니다. 괜히 이런 거 가지고 의혹재생산이라고 하지 마세요. 인터넷 신문 사이트에 글 올라온 것 url 만 가져다 붙였으니깐.

정황증거도 증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뭔가 아주 멋들어지게 끼어맞춰지는 정황증거 아닙니까 ?
- 개인적으로는 정황증거는 믿지 않습니다. 그저 재미있어할 따름이지요.

제 상상대로라면...
이거... 용서가 안되는군요...

그쪽 회원들...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을텐데...

-----------------------
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strongberry의 이미지

잠금 1표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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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잠금에 한 표 더. 넘을 넘겨서 달아올랐다고 판단됩니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girneter의 이미지

잠그긴 뭘

20 페이지까지는 달려보죠

이 참에 기록 함 세워봅시다

분위기 봐서 검증결과가 단시일내에 나올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데.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kelven의 이미지

Quote:
말로 빈정거리는 잘난 분들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돈키호테 같은 분 없을까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을 걸고 저랑 같이 러시안 룰렛 하실 분은 없습니까?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책임지기 싫어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kldp 정도되는 커뮤니티에서 제 도발에 응하는 분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 정도 자신도 없이 무턱대고 까셨단 말입니까 ㅡ_ㅡ

계속되는 야근, 업무전가에 뒷다마..

더이상 스트레스 받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voljin의 이미지

도발은 넘기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 수의대 교수라는 것이 결정타로 작용할 것 같군요.
황교주는 수의대 출신의 벽을 극복하기 위해 2005년 논문에서 무리수를 두었던 것일까요?

대학측은 이미 의대와 황교주(정확히는 지금 시점에서의 서울대 주도 줄기세포허브의 가능성)의 저울질을 끝낸 것 같습니다.

seachicken의 이미지

voljin wrote:
도발은 넘기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 수의대 교수라는 것이 결정타로 작용할 것 같군요.
황교주는 수의대 출신의 벽을 극복하기 위해 2005년 논문에서 무리수를 두었던 것일까요?

대학측은 이미 의대와 황교주(정확히는 지금 시점에서의 서울대 주도 줄기세포허브의 가능성)의 저울질을 끝낸 것 같습니다.

음..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물어도 되겠습니까?
(따지자는 의도가 아니고 단지 궁금증입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 러시안 룰렛이라...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회사일로 바빠서 잠시 못 온 사이에 여러 회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열심히 저를 까대셨군요. 어차피 욕먹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일이니까 다시 도발을 걸겠습니다. 그래야 다시 저를 까실 것 아닙니까?

러시안 룰렛에 도전하실 분 없습니까?

말로 빈정거리는 잘난 분들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돈키호테 같은 분 없을까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을 걸고 저랑 같이 러시안 룰렛 하실 분은 없습니까?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책임지기 싫어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kldp 정도되는 커뮤니티에서 제 도발에 응하는 분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 정도 자신도 없이 무턱대고 까셨단 말입니까 ㅡ_ㅡ

뭐, 러시안룰렛을 하던 그냥 대가리에 도끼질을 하던 혼자 하십시요. 혼자서 아군과 적군을 만들고 전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니 능히 그럴만한 머리입니다요. 괜히 멀쩡한 머리들을 물귀신처럼 끌어들이려 하지 마시구요, 님의 그 잘난 머리나 혼자서 알아서 잘 날리시죠.

이 곳에서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질 사람은 님밖에 없습니다. 님 외엔 어느 누구도 진실에 대해 확신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혼자 떳으면 혼자 죽으십시요. 물귀신처럼 같이 죽자고 굴지 말고.. 님보고 방방 뜨라고 누구도 부추키지 않았으니까요.

원래 인간이 어떻다구요? 정말 웃기고 계시네요.. 초딩의 사고방식은 초딩학교에 가서나 주장하시죠. 님의 그 극단적인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진짜 황당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러시안 룰렛인지 뭔지 혼자 재미있게 즐기세요. 님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따위 사안에 자신의 인생을 걸만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가치없다고 느끼십니까?

행복하시란 말 밖엔...

Stay hungry! Stay foolish!

CY71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CY71 wrote:
... 러시안 룰렛이라...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회사일로 바빠서 잠시 못 온 사이에 여러 회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열심히 저를 까대셨군요. 어차피 욕먹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일이니까 다시 도발을 걸겠습니다. 그래야 다시 저를 까실 것 아닙니까?

러시안 룰렛에 도전하실 분 없습니까?

말로 빈정거리는 잘난 분들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돈키호테 같은 분 없을까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을 걸고 저랑 같이 러시안 룰렛 하실 분은 없습니까?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책임지기 싫어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kldp 정도되는 커뮤니티에서 제 도발에 응하는 분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 정도 자신도 없이 무턱대고 까셨단 말입니까 ㅡ_ㅡ

뭐, 러시안룰렛을 하던 그냥 대가리에 도끼질을 하던 혼자 하십시요. 혼자서 아군과 적군을 만들고 전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니 능히 그럴만한 머리입니다요. 괜히 멀쩡한 머리들을 물귀신처럼 끌어들이려 하지 마시구요, 님의 그 잘난 머리나 혼자서 알아서 잘 날리시죠.

이 곳에서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질 사람은 님밖에 없습니다. 님 외엔 어느 누구도 진실에 대해 확신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혼자 떳으면 혼자 죽으십시요. 물귀신처럼 같이 죽자고 굴지 말고.. 님보고 방방 뜨라고 누구도 부추키지 않았으니까요.

원래 인간이 어떻다구요? 정말 웃기고 계시네요.. 초딩의 사고방식은 초딩학교에 가서나 주장하시죠. 님의 그 극단적인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진짜 황당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러시안 룰렛인지 뭔지 혼자 재미있게 즐기세요. 님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따위 사안에 자신의 인생을 걸만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가치없다고 느끼십니까?

행복하시란 말 밖엔...

결국 러시안 룰렛에 응할 용기가 없으면 '초딩' 이란 소리도 입에 담지 마세요. 구차합니다. 제 인생이 그렇게 싸구려라서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지 모르지만, 당신은 그나마 목숨 걸 용기도 없잖습니까. 용기가 없으면 입 닥치던가요. 숨어서 비난하는 모습 구차합니다.

kelven의 이미지

Quote:
결국 러시안 룰렛에 응할 용기가 없으면 '초딩' 이란 소리도 입에 담지 마세요. 구차합니다. 제 인생이 그렇게 싸구려라서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지 모르지만, 당신은 그나마 목숨 걸 용기도 없잖습니까. 용기가 없으면 입 닥치던가요. 숨어서 비난하는 모습 구차합니다.

그러니까 계속되는 야근, 업무전가에 뒷다마..

지쳐서 집에 돌아오면 쓸데없는거에 목숨 걸라는 사람..

그런데 뭔 말만 할려고 하면 닥치라고.. :oops:

좋아요..

이거 해서 제 연봉이 올라간다거나 빨간 스포츠카가 생긴다거나 멋진 여자친구가 생긴다거나 하면 제 젊음을 걸겠습니다..

자. 러시안룰렛 합시다.

BB탄총으로 합시다.. 걸리면 무지 아파요!!

숨바꼭질도 Import해서 할까요!?!?

이런 일에 목숨을 거는것보다 오히려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목숨을 거는게 훨씬 현명해 보입니다.

확실히 CY71님이 말씀하시는건 박씨 아저씨 정권때 하셨어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의지박약이라서 목숨따위 걸지 못합니다!!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거 해보니 재미있군요..

버릇되면 안되겠습니다.. -.-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seachicken wrote:
CY71 wrote:
... 러시안 룰렛이라...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회사일로 바빠서 잠시 못 온 사이에 여러 회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열심히 저를 까대셨군요. 어차피 욕먹기로 작정하고 시작한 일이니까 다시 도발을 걸겠습니다. 그래야 다시 저를 까실 것 아닙니까?

러시안 룰렛에 도전하실 분 없습니까?

말로 빈정거리는 잘난 분들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돈키호테 같은 분 없을까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책임을 걸고 저랑 같이 러시안 룰렛 하실 분은 없습니까?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책임지기 싫어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kldp 정도되는 커뮤니티에서 제 도발에 응하는 분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그 정도 자신도 없이 무턱대고 까셨단 말입니까 ㅡ_ㅡ

뭐, 러시안룰렛을 하던 그냥 대가리에 도끼질을 하던 혼자 하십시요. 혼자서 아군과 적군을 만들고 전쟁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니 능히 그럴만한 머리입니다요. 괜히 멀쩡한 머리들을 물귀신처럼 끌어들이려 하지 마시구요, 님의 그 잘난 머리나 혼자서 알아서 잘 날리시죠.

이 곳에서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질 사람은 님밖에 없습니다. 님 외엔 어느 누구도 진실에 대해 확신한 사람이 없으니까요. 혼자 떳으면 혼자 죽으십시요. 물귀신처럼 같이 죽자고 굴지 말고.. 님보고 방방 뜨라고 누구도 부추키지 않았으니까요.

원래 인간이 어떻다구요? 정말 웃기고 계시네요.. 초딩의 사고방식은 초딩학교에 가서나 주장하시죠. 님의 그 극단적인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진짜 황당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러시안 룰렛인지 뭔지 혼자 재미있게 즐기세요. 님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따위 사안에 자신의 인생을 걸만큼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가치없다고 느끼십니까?

행복하시란 말 밖엔...

결국 러시안 룰렛에 응할 용기가 없으면 '초딩' 이란 소리도 입에 담지 마세요. 구차합니다. 제 인생이 그렇게 싸구려라서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지 모르지만, 당신은 그나마 목숨 걸 용기도 없잖습니까. 용기가 없으면 입 닥치던가요. 숨어서 비난하는 모습 구차합니다.

CY71님.. 반복합니다. 목숨 걸지 마시고 그냥 행복하게 사셔요. 러시안룰렛 같은거 안해도 뭐라고 안할께요. 책임을 자처하지만 님에게 책임지라는 사람은 님 자신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부담같지 마시고 그냥 웃으며 흘리시길... 허허허.. 하고

그리고 사태는 반전에 반전을 여전히 거듭하고 있군요. 안규리교수의 300% 확신론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12/200512130467.html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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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512/20051214/810856.html

이제는 새튼이 아예 논문철회를 요구했다는군요. 300% --> 논문철회 요청
그 사이에 정보제공이 있어서 이틀동안 검토했다고 하는데 새튼은 바보인가 보군요. 제보가 있어서 이틀에 자신이 결론을 내릴만한 일을 그동안 몰랐다는거. 즉, 사태가 이렇게 진행되는 동안 논문 한번 재검토 안했냐?라는 의문이 드는군요. 그보다는 피츠버그 대학의 조사 진행중에 더이상 버티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미리 선수를 치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들고.. 하여간 그의 행보도 참으로 정치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이상 의혹성 발언이었습니다)

PS: CY71님, 책임지라고 안할테니 넘 걱정 마셔요. 행여라도 황박사의 논문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님이 러시안룰렛에 사용하는 총에 실탄을 6발 다 꽉 채우자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Stay hungry! Stay foolish!

warpdory의 이미지

처음부터 제가 지겹도록 얘기했던 얘기를 꽤 유명한 사람들도 똑같이 하는군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7001000/2005/12/007001000200512140825275.html

Quote:
세계 과학계, 황교수 논문 공동검증 제의
윌머트 교수 등 과학자 8명 사이언스에 서한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영국 에든버러대 이안 윌머트 교수 등 8명의 과학자가 서한을 보내 황우석 교수의 연구논문 논란과 관련, 과학계내 자체 검증을 제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이언스지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e메일 성명을 통해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낸 윌머트 교수 등이 "한국 언론에서 제기된 실험 타당성에 대한 의혹들은 과학계 내부에서 가장 잘 해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윌머트 교수 등은 "우리는 황교수의 연구실이 우리와 협력해 그들의 세포라인에 대한 독립적인 실험을 실시하도록 권한다"고 밝혔다고 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윌머트 교수 등은 황교수팀 세포 라인의 핵과 미토콘드리아 유전자형이 기증자의 원래 세포와 일치하는지 규명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언스지는 윌머트 교수 등이 보낸 서한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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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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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처음부터 제가 지겹도록 얘기했던 얘기를 꽤 유명한 사람들도 똑같이 하는군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7001000/2005/12/007001000200512140825275.html

Quote:
세계 과학계, 황교수 논문 공동검증 제의
윌머트 교수 등 과학자 8명 사이언스에 서한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영국 에든버러대 이안 윌머트 교수 등 8명의 과학자가 서한을 보내 황우석 교수의 연구논문 논란과 관련, 과학계내 자체 검증을 제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이언스지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e메일 성명을 통해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낸 윌머트 교수 등이 "한국 언론에서 제기된 실험 타당성에 대한 의혹들은 과학계 내부에서 가장 잘 해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윌머트 교수 등은 "우리는 황교수의 연구실이 우리와 협력해 그들의 세포라인에 대한 독립적인 실험을 실시하도록 권한다"고 밝혔다고 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윌머트 교수 등은 황교수팀 세포 라인의 핵과 미토콘드리아 유전자형이 기증자의 원래 세포와 일치하는지 규명하자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언스지는 윌머트 교수 등이 보낸 서한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아.. 챙피... 그러게 빨랑빨랑 좀 움직이지... 제 똥 지가 못 닦고 계속 냄세만 피워대니 보다못한 옆집에서 결국 휴지들고 나섰군요. 가족 선에서 해결될 문제였는데 이젠 온 동네 사람들 앞에서 궁둥이 까게 생겼군요. (말 그대로 치부를 드러내게 ...)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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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 wrote:
아.. 챙피... 그러게 빨랑빨랑 좀 움직이지... 제 똥 지가 못 닦고 계속 냄세만 피워대니 보다못한 옆집에서 결국 휴지들고 나섰군요. 가족 선에서 해결될 문제였는데 이젠 온 동네 사람들 앞에서 궁둥이 까게 생겼군요. (말 그대로 치부를 드러내게 ...)

과학은 과학으로 풀면 됐을 것을 음모론이 난무하고, 정치가 끼어들고, 한치앞도 못 보면서 난리치더니 결국 대한민국 과학은 못 믿는다. 이런 게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어떤 게 진짜 국익인지 제발 좀 정신차리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눈 가리고 우겨대지만 말고 말이죠.

처음에 DNA 검증해서 진짜면 황교수 입지는 더 확고해 지는 것이고,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일 가짜였다면(실제로 학회지나 저널 등에 발표할 때 비일비재 합니다. 조금 쪽팔릴 뿐, 학자로서 큰 흠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미안하다고 한번 사과하고 전번에 밝혔던 대로 다시 실험해서 내년 3월에 나온다던 논문에 넣어서 제대로 발표했으면 됐던 것인데.. 왜 이리 문제를 길게 끌고 가서 전부 죽자..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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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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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seachicken wrote:
아.. 챙피... 그러게 빨랑빨랑 좀 움직이지... 제 똥 지가 못 닦고 계속 냄세만 피워대니 보다못한 옆집에서 결국 휴지들고 나섰군요. 가족 선에서 해결될 문제였는데 이젠 온 동네 사람들 앞에서 궁둥이 까게 생겼군요. (말 그대로 치부를 드러내게 ...)

과학은 과학으로 풀면 됐을 것을 음모론이 난무하고, 정치가 끼어들고, 한치앞도 못 보면서 난리치더니 결국 대한민국 과학은 못 믿는다. 이런 게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어떤 게 진짜 국익인지 제발 좀 정신차리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눈 가리고 우겨대지만 말고 말이죠.

처음에 DNA 검증해서 진짜면 황교수 입지는 더 확고해 지는 것이고,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일 가짜였다면(실제로 학회지나 저널 등에 발표할 때 비일비재 합니다. 조금 쪽팔릴 뿐, 학자로서 큰 흠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미안하다고 한번 사과하고 전번에 밝혔던 대로 다시 실험해서 내년 3월에 나온다던 논문에 넣어서 제대로 발표했으면 됐던 것인데.. 왜 이리 문제를 길게 끌고 가서 전부 죽자..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뭐, 전 국민이 러시안룰렛 한다고 총 사러 나서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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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레드 너무 길어서 읽어보기조차 싫음..
이쓰레드 이제 그만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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