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더이상 샘송이 곱게 보이지 않는군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기사보러가기 ㅋㅋㅋ
"뭐 이런 나라가 다있나?"
허탈한 웃음만 나오는군요.

과연 저말이 어디서 나온말인지...
하루 빨리 샘송을 찢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샘송뿐만 아니라 찢어져야할 대기업들이 많지만...)

한국에서 비리를 저지르면 큰코다친다는걸 이번에 확실히 보여줘야할텐데...

tinywolf의 이미지

확실히 광고가 중요하긴 하지요..

ㅡ_ㅡ;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미 공신력을 잃어버린 국내 언론은 유일한 밥줄이 광고료지요.

오늘 뉴스 기사들보면 이번 천장관일을 가지고
당연한 법적 절차인데도 불구하고
정부 죽이기식 기사를 마구 써대고 있네요.

wpcasper의 이미지

낄낄.. 니들이 애플에 플래시메모리 퍼줘서 MP3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됐는데? 앙? 앙? ㅋㅋ

offree의 이미지

가져다 붙이기도 잘 붙이는 군요 ^^ 할말이 없네요.

기자들을 모아놓고, 소설한번 써보시오 하면 잘 쓰겠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opiokane의 이미지

한경은 이미 언론이라고 할 수가 없지 않나요?
야후 뉴스도 쓰레기로 트래픽을 낭비하는군요.
삼성이 미국에서 메모리 가격 담합 때문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천억의 벌금을 내고
누가 실형을 살아야 할지 모르는 형편인데
미국 기업인 애플이 "뭐 이런 나라가 있나?"라고
했다니 기자나부랑이 놈도 정말 인간 쓰레기 같은
나부랑이 놈이네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warpdory의 이미지

opiokane wrote:
한경은 이미 언론이라고 할 수가 없지 않나요?
야후 뉴스도 쓰레기로 트래픽을 낭비하는군요.
삼성이 미국에서 메모리 가격 담합 때문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천억의 벌금을 내고
누가 실형을 살아야 할지 모르는 형편인데
미국 기업인 애플이 "뭐 이런 나라가 있나?"라고
했다니 기자나부랑이 놈도 정말 인간 쓰레기 같은
나부랑이 놈이네요....

미국 기업인 애플 입장에서는 미국에 더 많은 벌금을 물게 할 수 있는데.. 아깝다.. 라는 뜻일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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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모언론 소속 "김^기"기자를 보면
"기자는 아무나 할 수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것 같더군요.

하루종일 웹서핑 하다가 괜찮다. 재밌다. 싶으면 이메일 한번보내고
또는 전화연락 한번하고 기사로 내보내고...

정말 중립적 시각에서 바라본 기사나
비리를 끝까지 추적하는 기자를 보기는 정말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이미 삼성을 째는 게 목표인 나라에서 공정거래가 어떻고 중소기업 살리기가 어떻고 모두 다 핑계일 따름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만약 애플과 삼성의 플래시메모리 계약건이 취소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시장경제라는 시스템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로 판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마침 검찰도 시끄럽고 법무부도 시끄럽고 북조선 찬양 발언 수위도 높은 참에 경제개혁도 인민의 균등기회 보장 원칙하에 사회주의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고 정운영 박사님의 마지막 신문 연재 컬럼들이 눈앞에 선할 따름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ndofhope의 이미지

Quote: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만약 애플과 삼성의 플래시메모리 계약건이 취소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시장경제라는 시스템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로 판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자세한 내막을 어느정도까지 알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이 합작 생산을 안하겠다고 한 것은 시장경제와 상관없다고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이득이 되면 합작을 하는거고 별 이득이 없어 보이니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시장논리 아닌가요?
스티브 잡스 목에 칼 들이대고 합작해라 협박하면 시장경제 시스템이 아니겠죠.

Quote:
마침 검찰도 시끄럽고 법무부도 시끄럽고 북조선 찬양 발언 수위도 높은 참에 경제개혁도 인민의 균등기회 보장 원칙하에 사회주의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검찰 10bird 들을 인용하셨으니 아...
입을 더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 예전 전화 한방이나 사무실로 불러서 하던 지시는 삼성 떡값 받듯이 잘 삼키다가 법률에 지정된 방식으로 지시를 내리니 정말 법률가가 되어야 되는 게 아닌가 란 두려움에 벌벌 떠는 건가 봅니다.

그 강 모 교수는 학계에서도 대표적인 아웃사이더 라더군요.
저는 래리 플린트의 말이 바로 떠오르던데,
"나같은 쓰레기의 인권이 보호받으면 여러분의 인권은 반드시 보호된다"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wpcasper의 이미지

logout wrote:
이미 삼성을 째는 게 목표인 나라에서 공정거래가 어떻고 중소기업 살리기가 어떻고 모두 다 핑계일 따름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만약 애플과 삼성의 플래시메모리 계약건이 취소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시장경제라는 시스템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로 판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마침 검찰도 시끄럽고 법무부도 시끄럽고 북조선 찬양 발언 수위도 높은 참에 경제개혁도 인민의 균등기회 보장 원칙하에 사회주의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고 정운영 박사님의 마지막 신문 연재 컬럼들이 눈앞에 선할 따름입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생각해 보신다면 시장경제대로 내버려 두는게 옳은 일은 아니라는건 알수 있으실 겁니다. 삼성을 견제하지 않는다면 이건희대통령이 나오는것도 꿈은 아닐듯 합니다만... 그날이 올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이미 삼성을 째는 게 목표인 나라에서 공정거래가 어떻고 중소기업 살리기가 어떻고 모두 다 핑계일 따름입니다.
샘송을 째는게 목표라기보단 공정거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하는 것이겠지요.
미국에서는 이미 담합건에 대해서는 인정했다는 뉴스보도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애플에서 같이 일하지 않은건 샘송의 기업이미지가 매우 나빠서겠지요.
이번 메모리 담합건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되는게(물론 미국에서)
그런 회사와 손잡았다가 미국시장에서 배척될게 뻔하거든요.
제가 봤을때는 결코 국내(한국) 여론 사정에 의해서 애플측이 포기한게 아니라
미국 여론을 의식하고 포기한거라 생각합니다.
미국 역사상 2번째인가? 가장 많은 벌금을 내야하고 적어도 7~8명이 형사고발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자기무덤 자기가 판거죠 ㅎㅎ
미국에 도피중인 이모씨도 이젠 미국에서 나와야할걸요?
이젠 영국에 가있을려나? 누구처럼 프랑스로 가려나?

전씨와 노씨가 친구처럼 다정히 지낸것처럼
김씨와 이씨가 친구처럼 다정히 같은 길을 가네요.

gongchoo의 이미지

저질 신문들의 저질 기자들이 지껄이는 헛소리에는 정말 익숙해지지가 않는군요.

하루 빨리 지구를 정복해야 겠습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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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opiokane의 이미지

logout wrote:
이미 삼성을 째는 게 목표인 나라에서 공정거래가 어떻고 중소기업 살리기가 어떻고 모두 다 핑계일 따름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만약 애플과 삼성의 플래시메모리 계약건이 취소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시장경제라는 시스템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로 판단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마침 검찰도 시끄럽고 법무부도 시끄럽고 북조선 찬양 발언 수위도 높은 참에 경제개혁도 인민의 균등기회 보장 원칙하에 사회주의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고 정운영 박사님의 마지막 신문 연재 컬럼들이 눈앞에 선할 따름입니다.

삼성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공정거래법을 지키는 것은 시장 경제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닐지요. 이번에 가격 담합으로 삼성이 미국에서 처벌을 받는 것도 그러면 부시 행정부가 시장경제라는 시스템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인지요?

저는 삼성과 관계가 없지만 대체로 삼성편인 사람입니다. 현대나 다른 재벌 기업들처럼 주된 사업이 정경유착이 되어야만 하는 그런 사업만 한 것이 아니라 그래도 소비자들과 직접 부딛히는 사업을 함으로써 지금의 저력을 키워올 수 있었다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이번 저 기사는 정말 구역질이 나지 않을 수 없는 기사라 생각됩니다. 또한 미국같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 자본주의에 가까운 나라에서 조차 가격담합에 대한 처벌은 엄격할 뿐만 아니라 반독점법이라는 것까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닐런지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CY71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기사보러가기 ㅋㅋㅋ
"뭐 이런 나라가 다있나?"
허탈한 웃음만 나오는군요.

과연 저말이 어디서 나온말인지...
하루 빨리 샘송을 찢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샘송뿐만 아니라 찢어져야할 대기업들이 많지만...)

한국에서 비리를 저지르면 큰코다친다는걸 이번에 확실히 보여줘야할텐데...

기자가 삼성 장학생이라서 그렇습니다. 삼성한테 돈 받고있는데 삼성한테 나쁜 기사는 쓸 수 없겠죠. 요즘 노회찬 덕분에 삼성 편드는 사람 면박주기 정말 쉬워졌습니다. 딱 한마디면 됩니다. '삼성 장학생' 으로 몰면 되죠 ^O^

삼성은 찢기 전에 먼저 이건희 & 이재용 부자가 포탈한 세금부터 토해내야죠. 노무현 정권은 부가세 올린다고 헛소리 하지말고 이건희 & 이재용 부자한테서 포탈한 세금 받아서 부족한 세수 메워야합니다 ㅡ,.ㅡ

logout의 이미지

역시나 예상했던 답변들이 올라오는군요...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중의 하나는 기업의 이윤추구활동을 사회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경제에도 독점의 폐단이 나올 수 있고 덤핑 판매로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 또한 원활한 시장경제의 작동을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기업의 이윤동기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문제를 보지요.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일단 애플과 삼성간의 메모리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기존의 국내 mp3 생산업체들입니다.

시장 경제의 틀에서 그렇다면 이들은 삼성의 공격에 대항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나요? 삼성이 플래쉬 메모리 시장의 큰손이라고 하더라도 삼성을 견제하려는 다른 회사 역시 많습니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이런 삼성의 경쟁상대를 잘 이용하면 되는 겁니다. 삼성 말고 예를들어 도시바로 플래쉬 메모리 공급업체를 바꾸면 되고, 도시바 역시 삼성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낮출 용의가 당연히 있을텝니다.

또다른 방법은 삼성을 메모리 가격 덤핑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소송의 과정이 진행되겠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중소 mp3 업체들의 선택입니다. 전자가 사회적으로 좀 더 바람직한 해결책이겠습니다만 후자도 나쁘지 않으며 중소 mp3 업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 삼성을 고발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시장경제나 혹은 법치의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또다시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몰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다른 거래선을 뚫었다든가, 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여론을 등에 업은 채 삼성이 이들 업체에게도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정하는 것인데 여기에 왜 제 3자들이 간섭을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은 이것을 국회로 끌고가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 모양새 또한 꼴사납기가 그지없습니다. 정녕 삼성의 행위가 반독점에 해당한다면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공정위는 고발이 들어오기 전에는 법적으로 그 사건에 관련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쓸데없는 국회의원들이 큰소리를 치는 것인지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삼성을 분할해야 한다느니 갑과 을의 관계가 어쩌니 하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벌이 밉다고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원리로 해결할 것과 정치적으로 행동을 강요할 것은 철저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플래쉬 메모리 공급계약은 반독점 시비까지 갈 필요도 없고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을 재벌에대한 선입관과 한풀이식 마타도어 여론몰이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말로 애플과 삼성의 계약이 깨졌는지는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윤동기의 정당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가격 정보를 외압으로 왜곡시켜 시장 경제의 작동을 고의로 멈추게 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쓸데없이 한국에서 시장경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계획경제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결국 그래서 소비자인 여러분들이 보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mp3 플레이어의 가격이 낮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들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애플과 국내 중소 mp3 업체들의 경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인가요? 역시 소비자들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재벌이니 아니니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갑과 을의 주종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번 찬찬히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얘기인데 저 역시 뻔뻔한 짓 많이 하는 삼성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puzzlet의 이미지

애플 포럼의 관련 스레드입니다.

http://www.appleforum.com/showthread.php?t=44948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wpcasper의 이미지

logout wrote:
역시나 예상했던 답변들이 올라오는군요...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중의 하나는 기업의 이윤추구활동을 사회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경제에도 독점의 폐단이 나올 수 있고 덤핑 판매로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 또한 원활한 시장경제의 작동을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기업의 이윤동기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문제를 보지요.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일단 애플과 삼성간의 메모리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기존의 국내 mp3 생산업체들입니다.

시장 경제의 틀에서 그렇다면 이들은 삼성의 공격에 대항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나요? 삼성이 플래쉬 메모리 시장의 큰손이라고 하더라도 삼성을 견제하려는 다른 회사 역시 많습니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이런 삼성의 경쟁상대를 잘 이용하면 되는 겁니다. 삼성 말고 예를들어 도시바로 플래쉬 메모리 공급업체를 바꾸면 되고, 도시바 역시 삼성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낮출 용의가 당연히 있을텝니다.

또다른 방법은 삼성을 메모리 가격 덤핑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소송의 과정이 진행되겠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중소 mp3 업체들의 선택입니다. 전자가 사회적으로 좀 더 바람직한 해결책이겠습니다만 후자도 나쁘지 않으며 중소 mp3 업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 삼성을 고발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시장경제나 혹은 법치의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또다시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몰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다른 거래선을 뚫었다든가, 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여론을 등에 업은 채 삼성이 이들 업체에게도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정하는 것인데 여기에 왜 제 3자들이 간섭을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은 이것을 국회로 끌고가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 모양새 또한 꼴사납기가 그지없습니다. 정녕 삼성의 행위가 반독점에 해당한다면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공정위는 고발이 들어오기 전에는 법적으로 그 사건에 관련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쓸데없는 국회의원들이 큰소리를 치는 것인지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삼성을 분할해야 한다느니 갑과 을의 관계가 어쩌니 하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벌이 밉다고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원리로 해결할 것과 정치적으로 행동을 강요할 것은 철저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플래쉬 메모리 공급계약은 반독점 시비까지 갈 필요도 없고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을 재벌에대한 선입관과 한풀이식 마타도어 여론몰이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말로 애플과 삼성의 계약이 깨졌는지는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윤동기의 정당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가격 정보를 외압으로 왜곡시켜 시장 경제의 작동을 고의로 멈추게 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쓸데없이 한국에서 시장경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계획경제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결국 그래서 소비자인 여러분들이 보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mp3 플레이어의 가격이 낮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들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애플과 국내 중소 mp3 업체들의 경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인가요? 역시 소비자들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재벌이니 아니니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갑과 을의 주종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번 찬찬히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얘기인데 저 역시 뻔뻔한 짓 많이 하는 삼성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낄낄낄.. 삼성이 애플에게 덤핑수준으로 메모리를 공급했다는 것은 '그동안 중소 mp3업체에게 높은가격으로 메모리를 제공함으로써 mp3의 가격의 거품을 조장 했다'. 라고 볼수 있지요. 시장경제 원리라는것에 '울며 겨자먹기' 라는 것도 넣어주셔야할것 같은데요.
이미 미국에서는 가격 담합으로 소송까지 걸렸군요.

우리나라에서 삼성 소송걸면 법조계가 꽤나 떠들썩 하겠네요. 삼성 막아주느라..

빈부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저에게는 좋습니다만, 그래도 전 모두 같이 잘살고 싶은데 어떡하죠?? 우리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쿨링팬의 이미지

Quote: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위는 아담 스미스의 고전 경제학이고, 제 생각에는 "전체의 이익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인들이 이기주의를 추구할 때만 그 이기주의가 전체에게 이익이 된다"는 '네쉬균형'이 현 시대에서 좀 더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재테크, 부자' 광풍에 휩쓸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들도 그렇고, '구글이 10억 달러 규모 자선단체를 설립한다.', '인텔이 남아시아 지진 구호기금으로 백만달러를 전달하다.' 란 외국 기업들의 세계 기여도와 비교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세계 기여도...

윤리적인 인간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각자 처한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익을 추구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입니까?

1day1의 이미지

하고자 하는 말씀 이해하겠습니다.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이번 메모리쪽은 말씀대로 공정거래의원회(?) 까지 나설필요는 없었다고 보입니다.(다른부분은 또 다른이야기가 되겠지만요.)

logout wrote:
역시나 예상했던 답변들이 올라오는군요...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중의 하나는 기업의 이윤추구활동을 사회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경제에도 독점의 폐단이 나올 수 있고 덤핑 판매로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 또한 원활한 시장경제의 작동을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기업의 이윤동기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문제를 보지요.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일단 애플과 삼성간의 메모리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기존의 국내 mp3 생산업체들입니다.

시장 경제의 틀에서 그렇다면 이들은 삼성의 공격에 대항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나요? 삼성이 플래쉬 메모리 시장의 큰손이라고 하더라도 삼성을 견제하려는 다른 회사 역시 많습니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이런 삼성의 경쟁상대를 잘 이용하면 되는 겁니다. 삼성 말고 예를들어 도시바로 플래쉬 메모리 공급업체를 바꾸면 되고, 도시바 역시 삼성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낮출 용의가 당연히 있을텝니다.

또다른 방법은 삼성을 메모리 가격 덤핑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소송의 과정이 진행되겠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중소 mp3 업체들의 선택입니다. 전자가 사회적으로 좀 더 바람직한 해결책이겠습니다만 후자도 나쁘지 않으며 중소 mp3 업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 삼성을 고발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시장경제나 혹은 법치의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또다시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몰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다른 거래선을 뚫었다든가, 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여론을 등에 업은 채 삼성이 이들 업체에게도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정하는 것인데 여기에 왜 제 3자들이 간섭을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은 이것을 국회로 끌고가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 모양새 또한 꼴사납기가 그지없습니다. 정녕 삼성의 행위가 반독점에 해당한다면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공정위는 고발이 들어오기 전에는 법적으로 그 사건에 관련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쓸데없는 국회의원들이 큰소리를 치는 것인지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삼성을 분할해야 한다느니 갑과 을의 관계가 어쩌니 하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벌이 밉다고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원리로 해결할 것과 정치적으로 행동을 강요할 것은 철저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플래쉬 메모리 공급계약은 반독점 시비까지 갈 필요도 없고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을 재벌에대한 선입관과 한풀이식 마타도어 여론몰이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말로 애플과 삼성의 계약이 깨졌는지는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윤동기의 정당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가격 정보를 외압으로 왜곡시켜 시장 경제의 작동을 고의로 멈추게 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쓸데없이 한국에서 시장경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계획경제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결국 그래서 소비자인 여러분들이 보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mp3 플레이어의 가격이 낮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들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애플과 국내 중소 mp3 업체들의 경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인가요? 역시 소비자들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재벌이니 아니니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갑과 을의 주종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번 찬찬히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얘기인데 저 역시 뻔뻔한 짓 많이 하는 삼성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F/OSS 가 함께하길..

endofhope의 이미지

Quote:
시장경제의 기본중의 하나는 기업의 이윤추구활동을 사회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경제에도 독점의 폐단이 나올 수 있고 덤핑 판매로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 또한 원활한 시장경제의 작동을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기업의 이윤동기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logout님께서는 어떤 주체의 어떠한 활동이 삼성의 이윤추구활동을 저해한다고 보시는지요?

제가 보기론 다들 삼성에게 돈 버는 건 좋은데 "제발 법좀 지키세요" 라고 사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Quote:
정말로 애플과 삼성의 계약이 깨졌는지는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윤동기의 정당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가격 정보를 외압으로 왜곡시켜 시장 경제의 작동을 고의로 멈추게 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쓸데없이 한국에서 시장경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계획경제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이 부분은 약간 독해를 잘못 하신 것 같은데요, 기사에서 이야기하기를 - 이런 걸 기사라고 해야 되는지 진짜 기사에게 물어봐야 하겠지만 - 합작 공장 설립 계획을 취소 하겠다 라고 하고있습니다. 애플이 플래시 메모리를 한국 중소기업보다 싸게 못 받아서 삼성 메모리를 안 사겠다고 한게 아닙니다.

[농담]
-- 공산주의 너무 좋아하시는 것 아닙니까? :oops:
-- "이럴바에야 공산주의지" 란 말씀은 현 체제인 수정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여겨져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수사의 대상이 됩니다. :wink:
[/농담]

Quote:

결국 그래서 소비자인 여러분들이 보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mp3 플레이어의 가격이 낮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들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애플과 국내 중소 mp3 업체들의 경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인가요? 역시 소비자들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재벌이니 아니니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갑과 을의 주종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번 찬찬히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MS 가 한국에 파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미국내 가격보다 휠씬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고 난리를 치는 기사 혹시 기억하시나요? 단 하나 MS 워드 만 미국내 가격이 훨씬 비쌌습니다.

사람이 단세포 동물이 아닌 이상 중소 MP3 플레이어 업계가 홀라당 망한 이후에 애플이 신제품이라고 내 놓은 것의 가격 예측은 불문가지지요.

그리고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입니다.
내가 당장 손해가 없다고 옳지 않은 것을 그냥 넘기는 것 이것은
거슬러 올라가면 친일파의 논리고 가까이는 독재정권의 주구들의 논리지요.

마지막으로, 이 기사 분명 삼성이 애플과 합작하면 좋겠다 란 기대를 가지고 애플 얘들을 초청해서, 잘 안 되니까 자기네 깜냥으로 생각한다는게 회장, 부회장, 황태자! 까지 감히 오라 가라 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애플이 투자 안 했을 것이다 란 추측을 지나치게 성실한 - 어디에 성실한지는 모르겠지만 - 기자가 특종 보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역시나 예상했던 답변들이 올라오는군요...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지경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중의 하나는 기업의 이윤추구활동을 사회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경제에도 독점의 폐단이 나올 수 있고 덤핑 판매로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것 또한 원활한 시장경제의 작동을 위해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기업의 이윤동기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문제를 보지요.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일단 애플과 삼성간의 메모리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기존의 국내 mp3 생산업체들입니다.


logout님의 글은 기사처럼 논점이탈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하는것은 "삼성이 애플과 계약을 못한게 왜 한국이란 국가 때문"인지 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한국보다는 미국여론에 의해서 애플이 계약을 하지 않은것이 더 신빙성 있어보입니다.
한국(남한)은 인구도 얼마 안되는 아주 작은 시장입니다.
MP3P도 이미 포화상태에 가깝고요.(제가 2002년에 MP3P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MP3CELLPHONE도 넘쳐납니다.
이런 작은 시장을 바라보고서 애플이 삼성과 손잡고 플래쉬 메모리 공장을 짓겠습니까?
현 상황에서 애플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입니다.
미국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데 삼성과 손잡는다면 애플은 그동안 쌓아올린
나름데로 깔끔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과연 그런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메모리공장을 합작해서 쬐~끔 싼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지금처럼 많이 팔릴수 있을까요? 현재 가격으로 팔더라도 애플의 MP3P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 범죄입니다.
덤핑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돈 많이 벌고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덤핑을 한다고 놔둔다면
앞길이 창창한 중소기업들 다 죽습니다.
삼성 하나 사는것보다 수많은 중소기업이 크게 자라도록 하는게 더 좋습니다.

산에 큰 나무 한그루만 있다면 비만오면 산사태가 날태지만
작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면 비가와도 쉽게 산사태는 안납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을 실패함으로써 기존 MP3P업체들이 피해를 보는게 아니라
피해를 보던 MP3P업체들이 보호를 받게 되는 겁니다.

logout wrote:
시장 경제의 틀에서 그렇다면 이들은 삼성의 공격에 대항해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나요?

삼성이 플래쉬 메모리 시장의 큰손이라고 하더라도 삼성을 견제하려는 다른 회사 역시 많습니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이런 삼성의 경쟁상대를 잘 이용하면 되는 겁니다.

삼성 말고 예를들어 도시바로 플래쉬 메모리 공급업체를 바꾸면 되고, 도시바 역시 삼성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가격을 낮출 용의가 당연히 있을텝니다.

또다른 방법은 삼성을 메모리 가격 덤핑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소송의 과정이 진행되겠지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은 중소 mp3 업체들의 선택입니다.

전자가 사회적으로 좀 더 바람직한 해결책이겠습니다만 후자도 나쁘지 않으며 중소 mp3 업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 삼성을 고발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시장경제나 혹은 법치의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또다시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몰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뭔가 오해하신것 같은데
편법증여, 편법상속, 세금포탈 등...
삼성이 하고있는 불법에 관한것들을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보시면 안됩니다.
저 위의 기사는 "삼성쪽 임원이 이렇게 말하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의 이야기입니다.
애플 관계자가 직업 말을 했는지 증명도 되지 않은 불확실한 사실을 믿고 계신다면 크나큰 오해를 하시는 겁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애플마저도 저를 실망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logout wrote: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다른 거래선을 뚫었다든가,

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여론을 등에 업은 채 삼성이 이들 업체에게도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정하는 것인데 여기에 왜 제 3자들이 간섭을 하는 것입니까?


삼성이 중소MP3P업체에 애플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애플에게 중소MP3P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공정 거래에 걸리지 않나요?

logout wrote:
그리고 몇몇 정치인들은 이것을 국회로 끌고가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 모양새 또한 꼴사납기가 그지없습니다. 정녕 삼성의 행위가 반독점에 해당한다면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공정위는 고발이 들어오기 전에는 법적으로 그 사건에 관련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중소 mp3 업체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쓸데없는 국회의원들이 큰소리를 치는 것인지요?

그나마 밥값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나보군요.

logout wrote:
마지막으로 여기서 삼성을 분할해야 한다느니 갑과 을의 관계가 어쩌니 하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벌이 밉다고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원리로 해결할 것과 정치적으로 행동을 강요할 것은 철저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애플과 삼성간의 플래쉬 메모리 공급계약은 반독점 시비까지 갈 필요도 없고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삼성이 시장경제의 순리대로 돈을 벌어들이던가요?
시장경제의 틀 밖에서 노는 삼성을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는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벌이 미운게 아니라
그네들이 재벌이 된 과정이 미운겁니다.
앞서 말한 편법...들

logout wrote: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재벌에대한 선입관과 한풀이식 마타도어 여론몰이로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정말로 애플과 삼성의 계약이 깨졌는지는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윤동기의 정당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고,

가격 정보를 외압으로 왜곡시켜 시장 경제의 작동을 고의로 멈추게 한 결과입니다.

이 결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쓸데없이 한국에서 시장경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계획경제로 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합니다.

결국 그래서 소비자인 여러분들이 보는 이득은 무엇이 있나요?

mp3 플레이어의 가격이 낮아지면 이득을 보는 것은 소비자들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애플과 국내 중소 mp3 업체들의 경쟁의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인가요? 역시 소비자들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재벌이니 아니니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갑과 을의 주종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번 찬찬히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파심에서 얘기인데 저 역시 뻔뻔한 짓 많이 하는 삼성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MP3P가격이 무작정 낮아진다고 소비자가 이익일까요?
단기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재 MP3P의 중소기업들은 제살깍아먹기식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런 업체들이 장기간 그런식으로 팔다보면 곧 문을 닫고 실업자는 늘어나겠지요.
이런건 결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애플 역시 세계 최고의 플래시메모리 메이커인 삼성전자로부터 핵심 부품을 고정적

Quote:
으로 제공받음으로써 시장 선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애플 역시 세계 최고의 플래시메모리 메이커인 삼성전자로부터 핵심 부품을 고정적으로 제공받음으로써 시장 선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애플 역시 세계 최고의 플래시메모리 메이커인 삼성전자로부터 핵심 부품을 고정적으로 제공받음으로써 시장 선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기사를 포방한 광고인건가요? 기자가 지면 날로 먹으려는 건가.... 글구 삼성이여,
돈두 정말 잘 벌면서 그냥 이번 기회에 세금 싹 내버리구 이미지 씻으셈. 까짓 그거
얼마나 된다구...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corba의 이미지

이런 것으로 우리나라가 시장경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면...

반독점 법으로 MS를 괴롭히던 미국은 골수 사회주의국가로 보이네요...

삼성에 비교하면 MS 정말 깨끗하고 상도덕을 지키는 기업 아닌가요 ?

그리고 강모교수 정말 싫습니다. 월간조선의 조모씨 만큼요...

제가 볼땐 둘 다 똑같은 부류의 사람입니다.

누군가가 이들을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했었죠. 정말 맞는 말입니다.

galien의 이미지

미국의 선도기업 애플과 대한민국의 선도기업 삼성의 전략적 제휴가 무효화 되다니!!
우리 조선인들은 역시 무지 몽매해서 안돼!!!

삼성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던, 삼성이 헌법 이념따위와는 무관하게 실질적 노조를 무효화시켜서 바람직한 경영을 하던, 노조원들을 도청을 하건, 불법으로 재산증여를 하건, 위대하신 회장님 일가의 영광을 위하여 재산운용을 하느라고 조금 손해를 보고 국민경제에 해악을 끼처던,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는 망하는데!!!

삼성에 감히 이빨을 보이고 으르렁 대다니!!!!

우리나라 미친거 아니야!!!!!

:lol:

galien의 이미지

마침 여기 재미있는 기사가 있구만요.

Quote:

복습하자. 이렇게 해서 이재용은, 아버지한테 받은 종자돈 60억으로 아버지 회사 주식을 사고 팔아 500억 이상 불린 다음, 그 돈 중 일부로 삼성 지배구조의 가장 위에 있는 삼성에버랜드 대주주가 됨으로써 삼성을 가지게 됐다. 이렇게 하는데 그가 낸 세금은 달랑 16억.

Quote:

삼성에버랜드 이사회에 대한 고발 내용은 철저히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진행됐다. 자본주의의 핵심인 주식회사가, 가장 자본주의적인 임무인 주주 이익을 도모하지 않고, 회사의 부(富)를 헐값에 '외부인'에게 넘긴 배임행위를 지적한 것이기 때문이다.
elflord의 이미지

과거에는 기자들이 정치권의 받아쓰기를 하더니
이제 시대가 바뀌니 재벌들의 받아쓰기를 하는군요.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logout의 이미지

쿨링팬 wrote:
Quote:
삼성, 애플, 도시바, 국내 mp3업체 모두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이윤을 최대화시켜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위는 아담 스미스의 고전 경제학이고, 제 생각에는 "전체의 이익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인들이 이기주의를 추구할 때만 그 이기주의가 전체에게 이익이 된다"는 '네쉬균형'이 현 시대에서 좀 더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이미 내쉬균형으로 가는 문제입니다. 삼성과 도시바를 생각해 보시길. 간단한 죄수의 딜레마 게임의 변형입니다. 삼성과 도시바가 담함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삼성이 먼저 움직이는 extensive form game으로 그려야 하는데 편의상 보기 쉬운 normal form으로 그렸습니다.

                               도시바
                            삼성과 담합         가격인하 
삼성 도시바와 담합           (200,200)           (50, 500)
       가격인하             (1000, 50)          (100, 100)

Quote:
'재테크, 부자' 광풍에 휩쓸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들도 그렇고, '구글이 10억 달러 규모 자선단체를 설립한다.', '인텔이 남아시아 지진 구호기금으로 백만달러를 전달하다.' 란 외국 기업들의 세계 기여도와 비교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세계 기여도...

윤리적인 인간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각자 처한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익을 추구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입니까?

물론 윤리적인 이익추구가 확립되면 좋겠지요. 그런데 도데체 윤리적이라는 기준이 적용하기가 무척이나 애매하고 그 속성이 주관적이니 일단 이익추구는 마음대로 하도록 놓아 주고 반사회적인 이익추구는 법이라는 잣대로 제한하자는것이 시장경제 아니겠습니까. 차선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데 최선을 꿈꾸어봐야 꿈이 현실이 되기는 요원한 것 아니겠습니까.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peinsiro의 이미지

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기업이 이윤추구가 목적이지요.
단!!! 법제도를 준수하는 한도 내에서입니다.
갑자기 윤리 문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소위 국내 최고기업, 글로벌기업이라고 공언하는 이나라 최고 대재벌 기업의 '불' '법'을 일으킨 사태에 대해서 응당 댓가를 치르고 개선해야 할 점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고 피해가려는 삼성의 추잡한 짓에 대한 정의로운 소시민의 정의감을 표현하시는데요.

왜 삼성이 법과 질서를 지키면 국가경제가 어려워지고 삼성이 어려워지는거죠?
삼성이 그렇다고 지금 엄청나게 잘하는 것도 없는데?

정직하게 살자.

logout의 이미지

미안하지만 오리님과 같은 시각이 현재 한국경제에 만연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런 시각을 갖고 있으면 제대로된 시장경제는 꿈을 접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 하나 짚어보죠. 쓰레드를 여신 분이니 불편하더라도 오리님 의견을 잡아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Quote:

"삼성이 덤핑을 했건 안했건 간에 " 범죄입니다.
덤핑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돈 많이 벌고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덤핑을 한다고 놔둔다면
앞길이 창창한 중소기업들 다 죽습니다.
삼성 하나 사는것보다 수많은 중소기업이 크게 자라도록 하는게 더 좋습니다.

네. 덤핑은 범죄가 맞습니다. 그런데 가격인하와 덤핑은 어떻게 구분하죠? 삼성이 반값으로 메모리값을 내리면 덤핑이며 델이 경쟁사의 반값으로 새 피씨모델을 출시하면 가격인하인가요?

경쟁사를 고사시킬 목적의 덤핑은 제 3자가 판단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덤핑 여부 조사에 착수하려면 고발이 들어와야 하는 것이고 이 경우는 삼성의 경쟁사인 mp3 업체들이 고발장을 접수시키는 것이 합당한 절차일겁니다.

그런데 지금 벌어지는 상황을 잘 보십시오. 피해의 당사자인 mp3 업체들이 취하겠다는 법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왜 제 3자들인 국민여론과 정치인들만 흥분해서 있는 것인가요?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상항에서 삼성이 자기네 조치는 덤핑이 아니고 일시적 가격할인이라고 자료 제출해가며 버티면 어떻게 반박을 할 것입니까?

Quote:

산에 큰 나무 한그루만 있다면 비만오면 산사태가 날태지만
작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면 비가와도 쉽게 산사태는 안납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을 실패함으로써 기존 MP3P업체들이 피해를 보는게 아니라
피해를 보던 MP3P업체들이 보호를 받게 되는 겁니다.

mp3 업체들이 공정위에 고발을 하겠다는 카드로 삼성에 반격을 취해 이번 계약이 무산되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이 사실이라면, 중소 mp3 업체들 역시 여론몰이의 힘을 등에 업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재미를 톡톡히 본 셈이 됩니다. 지금까지 여론몰이는 재벌과 언론족벌들이나 잘 하는 짓거리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것이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까지 전파되는 셈이네요.

경제주체들이 경제문제를 이런 식으로 경제와는 상관없는 요소를 끌여들여 해결하기 시작하면 시장 구조가 왜곡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독점 재벌하나가 시장구조를 왜곡하고 있으면 막말로 정부가 그 재벌을 죽여서라도 시장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지만 수많은 중소기업들까지 이 대열에 동참하면 해결 방법이 없어집니다. 이번 경우에서 mp3 업체들은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나쁜 버릇을 들이게 되는 것이며 나쁜 버릇의 이면에는 성급한 여론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Quote:

뭔가 오해하신것 같은데
편법증여, 편법상속, 세금포탈 등...
삼성이 하고있는 불법에 관한것들을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로 보시면 안됩니다.
저 위의 기사는 "삼성쪽 임원이 이렇게 말하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의 이야기입니다.
애플 관계자가 직업 말을 했는지 증명도 되지 않은 불확실한 사실을 믿고 계신다면 크나큰 오해를 하시는 겁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애플마저도 저를 실망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삼성의 그런 문제들은 이번 사건과 관계 없습니다. 편법증여, 상속, 세금포탈 모두 법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이지 경제의 관점에서 처리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 사건에 쏟아지는 여론은 이런 삼성에 대한 악감정의 연장선에 서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사회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경쟁을 통한 해결방법이 코앞에 빤히 보이는데도 문제가 복잡해지고 있는 겁니다.

Quote:

삼성이 중소MP3P업체에 애플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애플에게 중소MP3P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공정 거래에 걸리지 않나요?

그것을 삼성에게 강제하고 싶으면 당사자인 mp3 업체들이 공정위에 고발을 하라는 겁니다. 쓸데없이 여론이나 정부가 나설 일이 아닌 겁니다.

개인이 온라인 게시판에서 중고 물건 하나를 팔아도 사러오는 사람과 거래를 하다보면 최종 가격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삼성이 납품 업체에 따라 자사의 제품에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가격 차별화 자체를 위법으로 몰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삼성이 가격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를 견제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위법이 되는 것입니다.

Quote:

그나마 밥값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나보군요.

국회의원들이 나라의 경제를 생각하고 중소기업의 미래를 생각해서 그러겠습니까? 다음 선거에서 님 같은 사람들의 표를 끌어모으려고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여론이 다수가 되어 시장 구조를 왜곡하고 있는 것부터 이미 문제인데 여기에 국회의원들까지 뛰어들면 이 왜곡이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Quote:

시장경제의 틀 밖에서 노는 삼성을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는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벌이 미운게 아니라
그네들이 재벌이 된 과정이 미운겁니다.
앞서 말한 편법...들

그 편법들은 불법이라는 잣대로 재단하고 처벌하면 되는 겁니다. 거기에 좋고 미움이 어디 있습니까? 계속 미움이라는 감정이 투사되니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것이지요.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그 미움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고 재벌은 말 안통하는 상대방을 견제하려고 더더욱 편법을 동원한는데 골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Quote:

MP3P가격이 무작정 낮아진다고 소비자가 이익일까요?
단기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재 MP3P의 중소기업들은 제살깍아먹기식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습니다.
그런 업체들이 장기간 그런식으로 팔다보면 곧 문을 닫고 실업자는 늘어나겠지요.
이런건 결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소비자들이 님처럼 장기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서 소비를 해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에게 이런 판단까지 기대하는 데는 무리가 있고 또 소비자는 본질적으로 기업 내부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수요가 가격이 내려갈 수록 늘어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가격은 내려가는 힘과 올라가려는 힘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가 되는 것이 최상입니다. 제 아무리 독점기업이라도 수요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천정부지로 가격을 올릴 수는 없는 일이며 아무리 경쟁업체들이 많더라도 가격이 원가 이하로 떨어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시장 가격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면 퇴출되어야 할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이 자연히 구분되며 장래성이 높은 기업에게 자원이 집중될 수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퇴출되어야 할 기업과 그렇지 않아야 할 기업을 구분하는 잣대는 여전히 가격이 되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런데 님처럼 중소기업이 제살깎이 식으로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고 있다는 시각에는 이미 가격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습니다. 낮은 가격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이 경쟁 업체를 퇴출시키기 위해 덤핑으로 후려치기를 했을 수도 있고, mp3 플레이어 생산업체의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오히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상황이며, 가격기제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차츰 퇴출될 기업들이 사라지면서 가격이 적정수준으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럼 과연 소비자들은 이 두가지 상황을 구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나요? 그리고 덤핑의 상황이 벌어졌더라도 소비자가 기업을 대신해서 덤핑을 한 기업을 성토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요? 소비자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강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말로 덤핑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비싸더라도 장래성 있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주고, 잘 모르겠다면 싼 제품을 사서 쓰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무지한 소비자들이 몇날 앞을 못내다보고 싼 제품만을 선호하더라도 이것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까지 고사시키는 근본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을 시장경제의 근본적인 한계점의 하나라고 보는 시각이 문제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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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미국을 사회주의 & 공산주의 계획경제 체제로 규정할까 합니다. 미국에게서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이 허무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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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님

메모리 애플한테 싸게 판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란 의문은
삼성이 mp3플레이어를 만들기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http://www.hani.co.kr/kisa/section-003001000/2005/09/003001000200509211837488.html

Quote:
삼성전자가 애플에 좋은 조건으로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애플을 앞세워 기존 중소 엠피3 업체들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엠피3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5%에 불과하고 중소 업체들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옛날부터 외세를 끌여들여 국내 경쟁자를 고사시키는 건 신라 10bird 들 이래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라지요?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anony의 이미지

삼성의 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매도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요즘 삼성이면 무조건 때리고 보는것같은데
이런분위기로는 세계1류기업 못나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anony wrote:
삼성의 의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매도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요즘 삼성이면 무조건 때리고 보는것같은데
이런분위기로는 세계1류기업 못나옵니다.

무조건 적인 매도라고 보지도 않고, 저런 것도 이겨내지 못하면 세계 1류 기업 자격 없다고 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욱성군의 이미지

삼성이 그렇게 투명한 기업은 아니지만 삼성은 찢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치인 한 명쯤은 없어져도 사회에 어떠한 파장을 주지는 않지만 경영인 한명이 없어지면 엄청난 사회의 문제가 될 수도 있지요.

logout의 이미지

endofhope wrote:
logout 님

메모리 애플한테 싸게 판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란 의문은
삼성이 mp3플레이어를 만들기도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http://www.hani.co.kr/kisa/section-003001000/2005/09/003001000200509211837488.html

Quote:
삼성전자가 애플에 좋은 조건으로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애플을 앞세워 기존 중소 엠피3 업체들을 정리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엠피3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5%에 불과하고 중소 업체들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옛날부터 외세를 끌여들여 국내 경쟁자를 고사시키는 건 신라 10bird 들 이래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라지요?

아무리 자유 게시판이라지만 그정도도 모르고 쓸데없이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삼성이 mp3 플레이어 시장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것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심증과 물증은 좀 구분하셨으면 하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ndofhope의 이미지

logout님.

삼성이 mp3플레이어 시장을 정리하려고 애플에게 플래시 메모리를 싸게 넘겼다.

위 명제에는 동의하시는군요!!!

드디어 저와 logout님 사이에 상대적 진실 - 양쪽이 인정하는 사실 - 을 발견해서 기쁩니다.

이것에 대한 가치 판단이 저의 입장에서는 옳지 않다 란 것이고 logout 님은 옳다 란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ogout님의 견해는 산업혁명기의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에서 통용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때문에 공산주의 - 공상적이든 과학적이든 - 사상이 태동하게 되었고 자본주의 역시 이에 대한 대응으로써 국가가 개입하는 - logout 님의 생각으로는 옳지 않은 - 수정 자본주의로 변태 :oops: 한 것이지요.

반 독과점, 카르텔 금지 법안 등은 공산주의에 대항해서 자본주의가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없었던 시기가 바로 천민 자본주의, 탐욕스런 자본주의 라고 말하며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위태로왔던 - 공산주의의 번성으로 나타난 - 시기였죠.

레밍스 를 생각해 보세요.
집단이 일정 정도의 크기가 넘으면 그들은 스스로 수를 줄이는 방법을 쓰는데, 그 방식이 너무 처참하지 않습니까?

이왕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사는 이상 이 자본주의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찌 계속 크기만 늘여서 닥쳐올 파국을 어떻게 막으시려는지요?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님의 말씀을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게

"삼성-애플 합작 무산"건의 이유가 왜 국내 여론때문입니까?

능력없는 삼성이 애플을 못잡은것 아닙니까?

제가 삼성에게 바라는건 "법대로 해라"입니다.

국내 여론때문에 애플이 삼성과 계약을 안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이상하군요.

왜 중소기업 mp3가 등장하는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것보다는 편법상속, 세금 포탈, 도청, 회장 해외 도망 때문이 아닌가요?

아님 제가 멍청해서 일까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네. 덤핑은 범죄가 맞습니다. 그런데 가격인하와 덤핑은 어떻게 구분하죠? 삼성이 반값으로 메모리값을 내리면 덤핑이며 델이 경쟁사의 반값으로 새 피씨모델을 출시하면 가격인하인가요?

델은 어디에 팔던지 같은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하지만 삼성은 애플에게만 싼 가격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전자는 가격인하이고 후자는 덤핑입니다.

삼성이 덤핑이 아닌 가격인하가 되려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업체에게도
애플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wpcasper의 이미지

fehead wrote:
이상하군요.

왜 중소기업 mp3가 등장하는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것보다는 편법상속, 세금 포탈, 도청, 회장 해외 도망 때문이 아닌가요?

아님 제가 멍청해서 일까요?

초딩이라서 개념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공부 더 하고 오겠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델은 어디에 팔던지 같은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그거야 한대살때 이야기죠. 한번에 한 10000대쯤 주문하면 그래도 가격이 전세계 어디서던 똑같을까요? 30대만 입찰해도 DC가 팍팍들어오는게 물건이거늘...

Quote:
삼성이 덤핑이 아닌 가격인하가 되려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업체에게도
애플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애플을 제외한 다른 기업이 애플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를 하겠다고 했을때도 비싸게 팔면 덤핑이 되어야 합니다. 나머지 업체들이 아무말 없는 것은 애플만큼의 구매량이 안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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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삼성이 덤핑이 아닌 가격인하가 되려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업체에게도
애플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애플을 제외한 다른 기업이 애플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를 하겠다고 했을때도 비싸게 팔면 덤핑이 되어야 합니다. 나머지 업체들이 아무말 없는 것은 애플만큼의 구매량이 안되기 때문이죠.

ㅡ.,ㅡ;
ㅡ.,ㅡ;;;;;;
ㅡ.,ㅡ?????????
한 네댓번 읽어봤는데요.(제 글을 인용하셨길래...;;;)
같은 말 아닌가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ㅡ.,ㅡ;
ㅡ.,ㅡ;;;;;;
ㅡ.,ㅡ?????????
한 네댓번 읽어봤는데요.(제 글을 인용하셨길래...;;
같은 말 아닌가요?....;;;;;

다르죠.

Quote:

삼성이 덤핑이 아닌 가격인하가 되려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업체에게도 애플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삼성이 덤핑했다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아닌지요? 아니라면 제가 잘 못 생각한 것 같군요. 공정거래를 위반했는지를 판단할려면 국내 업체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를 하는데도 비싸게 파는지 안파는 지를 보고 덤핑이다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현재 가격보다 반값이므로 덤핑이다... 라고 한다면, 할인점에 공급하는 모든 업체를 덤핑으로 고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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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의 시작은 삼성의 황당한 언론플레이와 그걸 그대로 받아쓰기 하는 언론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왜 MP3P용 플래시 메모리가 주요 쟁점이 되는지 이해가 안됨... -_-;;

한국경제신문 wrote: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도를 넘어선 '삼성 때리기'가 해외 유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까지 무산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전망이다.

'삼성 때리기'의 원인이 애플에 메모리 싸게 판 것인지,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세금포탈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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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MP3P용 플래시 메모리가 주요 쟁점이 되는지 이해가 안됨... -_-;;

그렇죠? 단순히 메모리를 사고파는 행위일 뿐이고, 일개 기업간의 제휴가 불발이 된 사건일 뿐인데 말이죠. 거기에 중소기업을 죽이고 살리고 하는 문제라던지 이런게 왜 끼어드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Quote: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세금포탈 인지...

정경언유착에 대해서는 정,경,언에 대해서 각각의 유착사례와 이를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고, 편법상속에 대해서는 '편법'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보완하면 되는 것이고, 세금포탈이라면 그 사실이 확정되면 세금을 추징하면 될 뿐이죠.

그런데, 저 세가지 사실 중에 '확정'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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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세금포탈 인지...

정경언유착에 대해서는 정,경,언에 대해서 각각의 유착사례와 이를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고, 편법상속에 대해서는 '편법'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보완하면 되는 것이고, 세금포탈이라면 그 사실이 확정되면 세금을 추징하면 될 뿐이죠.

그런데, 저 세가지 사실 중에 '확정'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요?

편법상속에 대해선 유죄 판결이 났지만, 항소했으니 아직 확정은 아니군요.

정경유착은 '차때기'라는 확실한 사례가 있군요. 그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도청사건에서도 그 전모가 일부 들어났고...

경언유착은 이 쓰레드의 시작에서 보여주고 있군요. 이정도 받아쓰기면 경언유착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외에도 삼성이 시민단체에게 공격을 받는 이유로 무노조 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등 많죠.

세계적인 일류(?) 기업중에 이렇게 욕 많이 먹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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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편법상속에 대해선 유죄 판결이 났지만, 항소했으니 아직 확정은 아니군요.

요건은 확정판결이 나면 그때 이야기하시고...
Quote:
정경유착은 '차때기'라는 확실한 사례가 있군요.
이건 재판이 종료된걸로 알고 있고, 그 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재심을 청구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될 듯 하군요.

Quote:
그외에도 수없이 많지만... 도청사건에서도 그 전모가 일부 들어났고...
이건 수사중이고 전모가 드러났다고 보이기에는 진행중이군요.

Quote:

경언유착은 이 쓰레드의 시작에서 보여주고 있군요. 이정도 받아쓰기면 경언유착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요?
더 심한 받아쓰기는 다른쪽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그건 어차피 이건과는 상관이 없어보이고, 다른 건에 비해서 1건에 지나지 않는 듯 하군요.

Quote:

그외에도 삼성이 시민단체에게 공격을 받는 이유로 무노조 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등 많죠.
확정된 불법사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불법사실이라고 주장하는것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이지요. 님이 말한 첫번째 '확정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 확정된 사실이라고 주장하시는군요.

확정된 사실의 예를 드실 줄 알았는데, 결국 마지막의 내용이 첫번째와 연결되는데 어느것이 확정인지요?

Quote:

세계적인 일류(?) 기업중에 이렇게 욕 많이 먹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글쎄요, 그런 사례는 못봤지만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 경우도 별로 못 본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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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글쎄요, 그런 사례는 못봤지만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 경우도 별로 못 본 듯 하군요.

그래서 MyCluster님이 하고자 하는 말은 뭡니까?

재판이 끝난 일을 가지고 비난해서도 안되고,
재판이 진행중인 일도 비난해서는 안되고,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일도 비난해서는 안되고,
삼성이 하는 모든 일은 절대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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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ee wrote:
이 주제의 시작은 삼성의 황당한 언론플레이와 그걸 그대로 받아쓰기 하는 언론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왜 MP3P용 플래시 메모리가 주요 쟁점이 되는지 이해가 안됨... -_-;;

한국경제신문 wrote: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도를 넘어선 '삼성 때리기'가 해외 유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까지 무산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전망이다.

'삼성 때리기'의 원인이 애플에 메모리 싸게 판 것인지,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세금포탈 인지...

MyCluster wrote:
Quote:
MP3P용 플래시 메모리가 주요 쟁점이 되는지 이해가 안됨... -_-;;

그렇죠? 단순히 메모리를 사고파는 행위일 뿐이고, 일개 기업간의 제휴가 불발이 된 사건일 뿐인데 말이죠. 거기에 중소기업을 죽이고 살리고 하는 문제라던지 이런게 왜 끼어드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Quote: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세금포탈 인지...

정경언유착에 대해서는 정,경,언에 대해서 각각의 유착사례와 이를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고, 편법상속에 대해서는 '편법'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보완하면 되는 것이고, 세금포탈이라면 그 사실이 확정되면 세금을 추징하면 될 뿐이죠.

그런데, 저 세가지 사실 중에 '확정'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요?

MP3P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링크된 기사 댓글에 삼성이 없어지면 나라가 망한다느니, 삼성이 없어봐야 고마움을 알것이라는둥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 달리기에 삼성이 그들 말처럼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든가 도덕적인 기업이 아니라는 의도로

wpcasper wrote:
낄낄.. 니들이 애플에 플래시메모리 퍼줘서 MP3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됐는데? 앙? 앙? ㅋㅋ

아래와 같은 리플을 달았습니다. 여기에 fehead님이 글을 다셨기에 제가 상당히 잘못했음을 깨닫고

wpcasper wrote:
fehead wrote:
이상하군요.

왜 중소기업 mp3가 등장하는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것보다는 편법상속, 세금 포탈, 도청, 회장 해외 도망 때문이 아닌가요?

아님 제가 멍청해서 일까요?

초딩이라서 개념이 부족합니다. 죄송합니다.
공부 더 하고 오겠습니다.

위와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개념이 부족해서 논점을 흐린점 죄송합니다. 초딩이라서 아직 개념이 부족합니다. 공부 더 하고 생각 많이 해본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것으로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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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삼성이 하는 모든 일은 절대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건가요?

저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요?
재판이 끝난 일을 현재 진행중인 일처럼 말씀하시지 마시고,
재판이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 재판이 끝난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고,
심증이 있는 일에 대해서 물증이 있는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면 좋을 듯 하군요. 그 대상이 누구이던지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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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삼성이 하는 모든 일은 절대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건가요?

저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요?
재판이 끝난 일을 현재 진행중인 일처럼 말씀하시지 마시고,
재판이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 재판이 끝난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고,
심증이 있는 일에 대해서 물증이 있는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면 좋을 듯 하군요. 그 대상이 누구이던지간에.

그럼 MyCluster님도 제가 하는 "삼성 때리기"가 불법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제 행동을 제지하시죠?
근거가 없으시면 소송을 해서 재판을 통해 "삼성 때리기"를 금지시키던지...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럼 MyCluster님도 제가 하는 "삼성 때리기"가 불법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제 행동을 제지하시죠?
근거가 없으시면 소송을 해서 재판을 통해 "삼성 때리기"를 금지시키던지...

저는 님이 '삼성때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그런 근거가 어디 있는지요? 추측성 발언이 굉장히 심하시군요. 그리고, 저는 근거가 없는 행동을 마치 근거있는 것처럼 소송을 진행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님은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제지했나요? 님이 저한테 물어본거에 답을 한 것인데 왜 답을 요구하시고는 답을 하니 흥분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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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그럼 MyCluster님도 제가 하는 "삼성 때리기"가 불법이라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제 행동을 제지하시죠?
근거가 없으시면 소송을 해서 재판을 통해 "삼성 때리기"를 금지시키던지...

저는 님이 '삼성때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그런 근거가 어디 있는지요? 추측성 발언이 굉장히 심하시군요. 그리고, 저는 근거가 없는 행동을 마치 근거있는 것처럼 소송을 진행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님은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제지했나요? 님이 저한테 물어본거에 답을 한 것인데 왜 답을 요구하시고는 답을 하니 흥분하시는지요?

아 그렇습니까. 추측성 발언을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언제 흥분했던가요? 님의 추측성 발언도 만만치 않으시네요.
제가 흥분했다는 증거를 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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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불꽃을 제가 붙였지만 엉뚱한데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이쯤에서 두분 감정적인 대화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글타래 만들기 전에도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어긋나면 토론보다는 감정싸움에 치우치게 될 것 같습니다.

p.s. 위에서 제가 덤핑이라고 했던것은 담합을 잘못보고 한것이었네요.
이것에 관련해서 오해했던것은 다시 이 글타래에 제 생각을 남기겠습니다.
바쁜시간이라...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쩝...
불꽃을 제가 붙였지만 엉뚱한데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이쯤에서 두분 감정적인 대화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을 자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감정적인 대화를 안한다는 것을 아실것이니 오리님께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단지 확정적인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그 답을 보니 별로 확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셔서 이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렸을 뿐인데 갑자기 소송을 걸라고 하시니 역시 저는 그런일로는 소송안건다. 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죠. 기에 감정이 섞일 이유도 없죠.

Quote:
제가 흥분했다는 증거를 대보세요.

안했으면 그만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틀린 근거를 댔으니 소송을 하신다면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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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제 글을 자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감정적인 대화를 안한다는 것을 아실것이니 오리님께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 (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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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쩝...
불꽃을 제가 붙였지만 엉뚱한데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이쯤에서 두분 감정적인 대화는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을 자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감정적인 대화를 안한다는 것을 아실것이니 오리님께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단지 확정적인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그 답을 보니 별로 확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셔서 이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렸을 뿐인데 갑자기 소송을 걸라고 하시니 역시 저는 그런일로는 소송안건다. 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죠. 기에 감정이 섞일 이유도 없죠.

Quote:
제가 흥분했다는 증거를 대보세요.

안했으면 그만이고요. 여기에 대해서 틀린 근거를 댔으니 소송을 하신다면 어쩔수 없군요.

저도 감정적으로 갑자기 소송을 걸라고 한게 아닙니다. 위에서 MyCluster님이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무노조 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삼성을 비난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견해를 보이셨습니다.
(이것도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인가요?)

MyCluster wrote:
저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요?
재판이 끝난 일을 현재 진행중인 일처럼 말씀하시지 마시고,
재판이 진행중인 일에 대해서 재판이 끝난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고,
심증이 있는 일에 대해서 물증이 있는 것처럼 비난하지 마시면 좋을 듯 하군요. 그 대상이 누구이던지간에.

MyCluster님의 이 논지 대로라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일을 다시 반복할때만 그 행동을 비난 할 수 있죠.

그럼 MyCluster님도 위에 열거한 여러 사항으로 삼성을 비난하는 행동이 잘못됐다는 근거를 대야 하는게 아니냐, 근거가 없다면 근거를 만들기 위해 소송이라도 하라는 뜻에서 그런 말이 나온겁니다.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비판하신다면 할 수 없고...

뭐 감정이 섞였다거나 흥분해서 소송걸라고 한건 아니니 걱정 마시고...
이런 걸로 소송을 걸수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런 걸로 소송을 걸수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소송 걸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에서 굳이 법이 뭐 필요할까요? 편법과 불법과 여론이 동일시되는 나라에서 법이 필요할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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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언유착, 편법상속, 무노조 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삼성을 비난하는 행동을 '삼성 때리기'라고 정의하겠습니다. 다 쓰려면 기니까... :(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MyCluster님이 '삼성 때리기'는 잘못됐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말씀해주시고...

MyCluster wrote:

소송 걸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에서 굳이 법이 뭐 필요할까요? 편법과 불법과 여론이 동일시되는 나라에서 법이 필요할른지요?

그렇다면 '삼성 때리기'가 잘못됐다는 근거는 어떻게 대실 생각이신지?
만약 근거 없이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MyCluster님은 논리적으로 모순된 생각을 하고 계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 아니다(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판단유보를 포함해서)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이 문제로 더이상 논쟁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런데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해서 불법으로 확정 판결난 사례가 있나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정경언유착, 편법상속, 무노조 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삼성을 비난하는 행동을 '삼성 때리기'라고 정의하겠습니다.

정의를 내리시던 말던 님 생각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할까요? 제가 그 정의를 인정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인정안하면 그 근거를 님한테 대드려야 하는지요?

Quote: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저는 MyCluster님이 '삼성 때리기'는 잘못됐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말씀해주시고...


아닙니다. 저는 님에게 하고 싶은말은 근거와 추측을 막 헷갈리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편법상속을 비난하고 싶으면 법의 헛점부터 먼저 비난하시는 태도를 갖기를 충고드리고 편법을 불법이라고 비난하지는 마시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편법과 불법의 차이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배구조가 문제가 된다면 지배구조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아니면 감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를 좀 알려주시면 될거고, 역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법을 보완할 것인지도 고민좀 해보시고, 만약에 불법적으로 지배구조가 문제가 되었다면 어떤 것이 불법적이었는지 좀 말해주시면 님의 생각에 동의하기가 쉽겠지요?

더불어,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고 타당할 경우에는 그 어느 누구도 그 행위를 '때리기'라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당한 행동을 '때리기'라는 단어를 정의하는지도 상당히 궁금하군요.

Quote:
그런데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해서 불법으로 확정 판결난 사례가 있나요?

불법이 아니니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지요. 질문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지요? 그리고, 이러한 판결은 없습니다. 이러한 판결이 없으므로 편법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지나간 사건이므로 물고 늘어지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죠. 왜냐면 여론이 불법으로 만들지 않으면 물고늘어져봐야 역시 합법이니까요. 계속 물고 늘어진다는 것은 결국 불법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희망사항일 뿐이죠.
굳이 사례를 대라고 하시면, 저기 수원근처의 천주교 성지 어디서인가 건설공사를 하는데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다 통과했는데, 여론을 등에 없고 졸지에 법적허가를 취소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고 싶군요.
http://news.empas.com/show.tsp/cp_oh/20050607n05195/?kw=%7B%C3%B5%BC%BA%BB%EA+%BC%BA%C1%F6+%B4%DC%BD%C4%7D+%7B%C3%B5%BC%BA%BB%EA+%BC%BA%C1%F6+%B4%DC%BD%C4+%0B+%C3%B5%BC%BA%BB%EA+%BC%BA%C1%F6+%C0%FD%BD%C4%7D+%7B%C3%B5%BC%BA%BB%EA+%BC%BA%C1%F6+%B4%DC%BD%C4%7D+%7B%7D

Quote:
그렇다면 '삼성 때리기'가 잘못됐다는 근거는 어떻게 대실 생각이신지?
만약 근거 없이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MyCluster님은 논리적으로 모순된 생각을 하고 계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그 근거를 댈 필요가 있나요? 저는 그에 대해서 앞서 글어디에서도 잘못이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요? 근거를 댈 필요가 없는 행위에 대해서 근거를 요구하고 그 근거를 못대면 모순이라는 것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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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판이나 수사 진행중인 얘기는 하지말라고 하니 삼성 관련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기사를 가장한 광고들이 있습니다.
주로 부동산이나 상가 광고들인데요.
얼핏 보면 기사로 착각하기 쉽더군요.

첫페이지에 링크된 기사도 그런 광고랑 차이가 없다는게
이 기사의 문제점 같군요.

단순히 삼성 관계자의 말을 받아쓰기 했으니 기사라기 보다는
광고가 맞겠군요.

그런 광고 보시고 너무 흥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s.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 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애플 관계자가 뭐라 표현 했길래 저런 번역을 했을까요?

ttree의 이미지

Quote:
정의를 내리시던 말던 님 생각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할까요? 제가 그 정의를 인정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인정안하면 그 근거를 님한테 대드려야 하는지요?

정의의 뜻은 아시는지?

Quote:
아닙니다. 저는 님에게 하고 싶은말은 근거와 추측을 막 헷갈리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편법상속을 비난하고 싶으면 법의 헛점부터 먼저 비난하시는 태도를 갖기를 충고드리고 편법을 불법이라고 비난하지는 마시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편법과 불법의 차이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언제 편법이 불법이라고 했나요?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편법적인 행동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는 겁니다. 편법적인 행동을 비난하는것도 하면 안되는 걸까요? 편법과 불법의 차이를 모른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

Quote:
그리고, 지배구조가 문제가 된다면 지배구조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아니면 감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를 좀 알려주시면 될거고, 역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법을 보완할 것인지도 고민좀 해보시고, 만약에 불법적으로 지배구조가 문제가 되었다면 어떤 것이 불법적이었는지 좀 말해주시면 님의 생각에 동의하기가 쉽겠지요?

제가 알려드릴 필요 있나요? 구글에서 '삼성', '지배구조'로 검색해보면, 시민단체들이 지배구조 문제로 왜 삼성을 '때리는'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Quote:
더불어,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고 타당할 경우에는 그 어느 누구도 그 행위를 '때리기'라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 자신이 생각하기에 정당한 행동을 '때리기'라는 단어를 정의하는지도 상당히 궁금하군요.

왜 '때리기'가 비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사전에서 긁어온 겁니다.
때리다 (타) ③(신문이나 방송 등이, 또는 신문·방송 등을 통해서 상대를) 잘못이나 문제점을 들추어내어 비판하다. 구어체의 말임.

Quote:
Quote:

Quote:
소송 걸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에서 굳이 법이 뭐 필요할까요? 편법과 불법과 여론이 동일시되는 나라에서 법이 필요할른지요?
그런데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해서 불법으로 확정 판결난 사례가 있나요?

불법이 아니니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지요. 질문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지요? 그리고, 이러한 판결은 없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라고 하시면서 불법이 된 사례를 대라하니 불법이 아니니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시네요.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 왜 불법이 되는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

Quote:
굳이 사례를 대라고 하시면, 저기 수원근처의 천주교 성지 어디서인가 건설공사를 하는데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다 통과했는데, 여론을 등에 없고 졸지에 법적허가를 취소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고 싶군요.

보여주신 링크에는 경기도의 승인이 아직 나지 않은거지 허가가 취소된것은 아니군요. 행정절차가 끝나면 허가가 났다고 판단하시는건지... 몇달전 기사인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나요? 승인이 났나요?

Quote:
Quote:
그렇다면 '삼성 때리기'가 잘못됐다는 근거는 어떻게 대실 생각이신지?
만약 근거 없이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MyCluster님은 논리적으로 모순된 생각을 하고 계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그 근거를 댈 필요가 있나요? 저는 그에 대해서 앞서 글어디에서도 잘못이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요? 근거를 댈 필요가 없는 행위에 대해서 근거를 요구하고 그 근거를 못대면 모순이라는 것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군요.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 아니다(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판단유보를 포함해서)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이 문제로 더이상 논쟁할 필요는 없겠지요." 라고 했었습니다. 아무말 안하쎴다니 판단유보라고 생각하죠. 판단유보가 아니라면 정확한 견해를 밝혀주시던지... 밝히기 싫다면 할 수 없고...
자신의 견해는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견해에 토만 달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별로 좋지 않네요. :x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자신의 견해는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 견해에 토만 달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별로 좋지 않네요.

자신의 답에 대한 비판을 토단다고 생각하신다니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뭐라도 말하면 다 '토'로 보이신다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토'를 달지요.

Quote: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편법적인 행동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뭐 어차피 주관으로 비난하는 것이야 자유이나 할말은 없지만 편법적인 것에 대한 비난은 편법적이라고 비난하시길. 아참 님의 글을 보니 님이 비난한게 아니라 시민단체가 비난하는 거였군요. 제가 오해했습니다.

Quote:
보여주신 링크에는 경기도의 승인이 아직 나지 않은거지 허가가 취소된것은 아니군요. 행정절차가 끝나면 허가가 났다고 판단하시는건지... 몇달전 기사인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나요? 승인이 났나요?

구글에서 찾아보시길. 물론 네이버가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단식하는 건설회사 상무의 기사를 보시면 승인이 어떻게 틀어졌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그럼 결론은 났죠? 님의 경우는 불법은 아니지만 님 생각에 '법의 헛점을 이용한 편법'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라는 것이고, 저는 그 편법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다.라는 겁니다. 이의있으신지요?

물론 대다수 사람들이 그걸 평가해서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여기 있으시다면 저는 그런 분들에게 '국민여론법'을 제정하거나 매번 국민투표라도 하자고 하고 싶군요.

Quote:
"'삼성 때리기'는 잘못이 아니다(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판단유보를 포함해서)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이 문제로 더이상 논쟁할 필요는 없겠지요." 라고 했었습니다. 아무말 안하쎴다니 판단유보라고 생각하죠.

마음대로 생각하십시오. 전혀 대답할 가치가 없는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대답을 안하면 '판단유보'라고 보시는 묘한 습성을 갖고 계시는군요. 삼성때리기에 대한 잘잘못은 님한테는 절대절명의 중요사안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전혀 판단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다시 말씀드리죠.

단지 저는 님에게 '편법'과 '불법'의 차이를 안다면 편법에 대해서는 불법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시면 되는 것이고,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다른 분이 있다면 앞으로 그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시라 하는 뜻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그 차이를 아시고 편법에 대해서는 도덕적 판단을 하신다니 더는 여기에 대해서도 별말을 안하겠습니다.

Quote:
아무말 안하쎴다니 판단유보라고 생각하죠.
생각의 자유를 막을 방법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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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tt의 이미지

세계적인 일류(?) 기업중에 이렇게 욕 많이 먹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M$ 만큼 욕먹는 기업도 없죠 그것도 국제적으로. ^^
삼성? 외국가서 삼성하면 조금 압니다만 그 친구들의 삼성의 잘잘못에 대해 알리가 없죠. 우리가 GM이니 듀폰이니 하는 회사의 비리를 알게 뭡니까?

삼성이 욕먹을 짓을 하는게 미우면 삼성과 인연을 끊으면 되는게 아닌지요. 삼성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든지 삼성에서 스카웃제의가 왔을때 강하게 거부한다던지... 가족들에게도 삼성에 취직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애니콜안쓰게 하면 되는거죠. 그것으로도 충분히 정의구현이 됩니다.

ttree의 이미지

Quote:
자신의 답에 대한 비판을 토단다고 생각하신다니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뭐라도 말하면 다 '토'로 보이신다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토'를 달지요.

비판과 비난은 종이 한장 차이라죠. 8)

Quote:
Quote: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편법적인 행동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에 대해서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뭐 어차피 주관으로 비난하는 것이야 자유이나 할말은 없지만 편법적인 것에 대한 비난은 편법적이라고 비난하시길. 아참 님의 글을 보니 님이 비난한게 아니라 시민단체가 비난하는 거였군요. 제가 오해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비난 혹은 비판하는것은 저나 님이나 피차일반인듯 하네요.

Quote:
구글에서 찾아보시길. 물론 네이버가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단식하는 건설회사 상무의 기사를 보시면 승인이 어떻게 틀어졌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구글 뉴스가 아주 빠르네요. 아직 해결 안됐더군요. 이것을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사례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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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걸 필요가 있겠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에서 굳이 법이 뭐 필요할까요? 편법과 불법과 여론이 동일시되는 나라에서 법이 필요할른지요?
그런데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해서 불법으로 확정 판결난 사례가 있나요?

불법이 아니니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지요. 질문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되지 않는지요? 그리고, 이러한 판결은 없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나라라고 하시면서 불법이 된 사례를 대라하니 불법이 아니니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시네요. 불법으로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 왜 불법이 되는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에서는 생각의 자유가 보장되고, 언론의 자유도 보장되며, 묵비권도 보장됩니다 :)

생각의 자유를 막을 방법은 없죠.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구글 뉴스가 아주 빠르네요. 아직 해결 안됐더군요. 이것을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사례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해결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국민여론법에 의한 판결이 아직 안났으니까, 조만간 결판이 나겠지요. 국민여론이 좀더 관심을 가져주면 곧 결판납니다. 이왕에 알려드렸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고, 적절히 판결을 내리시길.

Quote:
생각의 자유를 막을 방법은 없죠

이왕이면 지켜보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좀 색다른 멘트를 만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똑같은 말이면 누가 한말인지 잘 모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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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ee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구글 뉴스가 아주 빠르네요. 아직 해결 안됐더군요. 이것을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사례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해결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국민여론법에 의한 판결이 아직 안났으니까, 조만간 결판이 나겠지요. 국민여론이 좀더 관심을 가져주면 곧 결판납니다. 이왕에 알려드렸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고, 적절히 판결을 내리시길.

Quote:
생각의 자유를 막을 방법은 없죠

이왕이면 지켜보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좀 색다른 멘트를 만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똑같은 말이면 누가 한말인지 잘 모르지 않겠어요?

국민발안제가 필요하겠군요. :)

인용부호를 쓸껄 그랬나요. 한번 써보고 싶었던 말이라 따라 썼습니다. :lol:

기대했던 것과 미묘하게 다른 반응을 보여주셔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roll: :shock: :lol:

brianjungu의 이미지

대법원 3심에서 패소한다음, 헌법소원까지 들어가서
그래도 안되면, 그때야말로 "확정"된것이라 볼수 있겠군요.
그대의 정의구현 개념은 대략 10년정도를 필요로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대법1심에서 패소판결이 난 애버랜드 CB관련
경영진 배임사건은 어떨까요? 1심에서 경영진배임혐의가
인정됐으니, 이재용상무에 대한 헐값 주식배정도 사실인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러나~ 이제 고작 대법1심인걸요!
아직도 2심이 더 남아있고, 그래도 안되면 헌법소원이라도
해야지요...

더 나아가서
얼마전 국정원 녹취파일에서 나온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이학수 구조본 본부장의 대화. 이거야말로 너무나 분명히
보이는 정언유착의 예가 아닐까요?
그러나~ 그러나~ 기소도 안된 마당에 이게 무슨 죄가 됩니까?

마지막으로
우리당 박영선의원이 국감에서 이재용상무의 거액탈세에
대해서 언급한바 있습니다. 애버랜드 CB,SDS BW와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에 대한 신주인수권등으로 인해
약 3300억원 상당의 이익을 본반면 세금은 고작 16억원을
냈습니다. 국세청장께서는 "개별사안에 대한 과세는 신중해야한다" 라는 입장을 피력하셨는데요.
그렇죠. 국회의원 나부랭이가 밝힌 자료따위가 뭐가 대수겠습니까?

전 삼성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Multinational Company 삼성전자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삼성이 돌을 맞는건, 잘난놈이 돌맞는 반도인 정서때문이 아닙니다.

"법을 안지키니까!"

왜 이런 간단한 사실에 대해서 별별 해괴한 논리를 세워 삼성은
법을 안지켜도 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세계적인 일류(?) 기업중에 이렇게 욕 많이 먹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요...
글쎄요, 그런 사례는 못봤지만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욕을 많이 하는 경우도 별로 못 본 듯 하군요.

ms를 모르시나요?

-----
자진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MyCluster님에게 사과드립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galien의 이미지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11&dirnews=2454865&year=2005

이런 글이 있더군요.

공포와 협박에 의한 지배는 끝이 나야 합니다.

Fe.head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11&dirnews=2454865&year=2005

이런 글이 있더군요.

공포와 협박에 의한 지배는 끝이 나야 합니다.

댓글을 보면 댓글이 훨 정확한것 같군요.

위의 뉴스 글대로라면

1등 기업이 나가면 나라가 망하니

1등기업이 온갖 비리및 불법을 저질러도 그냥 조용히 둬라 라는 말투로 보이는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ydhoney의 이미지

우리 말장난은 하지 말아요.

요즘 토론때마다 말장난으로 넘어가는군요.

보기 안좋아요.

지금껏 쌓아온 이미지를 지저분한 말장난으로 훼손하지 말아요.

logout의 이미지

여기가 자유게시판이고 그러니 조금 분위기를 풀어서 화제를 관련 토픽으로
돌려보죠. 쓰레드의 이해도 보조하는 겸 해서 말입니다.

가상의 상황을 하나 가정해 보겠습니다. 중동에 갑자기 때아닌 태풍이
몰아닥쳐 정유시설들이 박살나는 풍파가 닥쳤습니다. 유가가 치솟고
한국정부에서는 중동의 정유시설이 복구되는 1년동안 한시적으로
국민들의 승용차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 방법 중 여러분은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정책을
선호할까요? 참고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입장을 나누어
생각해보시면 상당히 재미있을 겁니다.

1. 승용차 10부제 실시

2. 승용차용 가솔린 유류세 10% 인상. 즉, 주유소 가솔린 값의
10% 인상

(note: 두 경우 국민들이 부담하는 추가 부담은 당연히 10%로 같습니다.
이 정책은 1년 동안만 시행되는 한시적인 정책입니다.)

정답은 없으니 맘놓고 자유롭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단, 선택은 두가지
중의 하나로 하겠습니다. 제 3의 초이스는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MyCluster님은 법에서 나온 것도 부정하는 분 아니신가요?

어디에 제가 법에 나온것을 부정한다고 말한 내용이 있는지요? 아니면 어떤 말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는지 궁금하군요. 명확히 좀 밝혀주시면 그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Quote:

만약 법이 삼성이 불법을 저질렀다고 재판이 나왔어도

여전한 반응을 보이실것 같은데요.

여전한 반응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요? 님과 다른 어떤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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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1. 승용차 10부제 실시

2. 승용차용 가솔린 유류세 10% 인상. 즉, 주유소 가솔린 값의
10% 인상

저는 2번이 더 좋은 방법으로 보이네요. 자기돈 더내고 타고 다니고 싶은 사람은 타고 다니는거죠.
부자들이라면? 1번을 선호하겠죠. 어차피 차가 한대도 아닐거고 길도 시원시원해지니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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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wrote:
1. 승용차 10부제 실시

2. 승용차용 가솔린 유류세 10% 인상. 즉, 주유소 가솔린 값의
10% 인상

안 그래도 스레드가 너무 뜨거워진 것 같아서, 곁다리에 참여해 봅니다.

제 생각엔 돈 많은 사람들이 2번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유류세 10% 인상돼 봐야 그들의 지출 증가 비율은 미미할 테니까요. 수입이 수백배 많다고 기름을 수백배 많이 쓰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획일적인 세금 인상의 경우는 수입이 적은 사람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운수업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더더욱 난감하시겠지요, 으흐흐-

1번 안('강제적인' 10부제라고 하고)을 실행하려고 해도 여러 문제들이 있을 겁니다. 위반 여부를 단속하는 데에 추가적인 사회적 비용이 들고, 예외적인 경우에 대한 고려가 많이 필요하고, 그러면서도 실질적 수요 감소는 2번 방법보다 적을 수 있고, 등등등- 하지만 적어도 '각자의 수준에 맞는 부담을 지운다'라는 원칙에는 좀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생각해 보니... 차가 없군요- (대답 단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승용차 한 대 라거나,... 없을까요? 쿨룩;; )

$PWD `date`

나는오리의 이미지

부자들은 1번을 하든 2번을 하든 상관안합니다.
그들은 돈의 힘으로 10부재라 하더라도 10일 내내 차를 몰고다닐것이며
10%세금을 인상한다해도 걱정없이 기름먹는차 몰고다닐겁니다.
오히려 서민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을것이며
서울보단 서울근교 서울근교보단 대중교통이 별로 발달하지 않은 지방사람들이
더욱더 힘들어질건 뻔하죠.

사실 서울과 몇몇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은 매우 낙후된 수준입니다.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MyCluster님은 법에서 나온 것도 부정하는 분 아니신가요?

어디에 제가 법에 나온것을 부정한다고 말한 내용이 있는지요? 아니면 어떤 말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는지 궁금하군요. 명확히 좀 밝혀주시면 그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다른사람과 햇갈렵습니다.

위의 글도 자삭하겠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ogout의 이미지

일단 부자들의 정책에 대한 예상되는 반응을 생각해 보지요.

10부제의 경우는 부자들은 차를 한대 더 사거나 혹은 이미 소유한 세컨드 카를
10부제에 걸리는 날 몰고 나가겠지요.

기름값에 붙은 세금이 10% 인상된다면 부자들은 기름값 지출이 10% 더
늘어날 것이구요.

다른 의견들은 없나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e.head의 이미지

아무리 자유 게시판이라고 해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여기에 붙이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님 상관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logout의 이미지

fehead wrote:
아무리 자유 게시판이라고 해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여기에 붙이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님 상관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상관이 없으면 쓸데없이 키보드 타이핑 하고 있겠습니까?

이미 오리님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두 정책 모두 사실 돈많은 나쁜놈(!) 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정책입니다. 이미 돈많은 나쁜놈들이 재등장한 것만 하더라도 꽤 성과가 있는 듯 하네요.

다른 의견도 붙여 보세요. 10부제가 좋으면 10부제로, 10프로 세금이 좋으면 10프로 세금으로~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atman의 이미지

Quote:
낄낄.. 니들이 애플에 플래시메모리 퍼줘서 MP3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됐는데? 앙? 앙? ㅋㅋ

모두들 올초 yepp의 국외/국내 시판 가격이 너무 차이난다는 여론 때문에 yepp의 국내 시판 가격을 인하하려고 할 때 중소기업 죽일려고 하느냐고 난리쳤던 사건을 잊어버린 것 같군요.

...

나는오리의 이미지

Quote:

삼성이 덤핑이 아닌 가격인하가 되려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업체에게도 애플수준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삼성이 덤핑했다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아닌지요? 아니라면 제가 잘 못 생각한 것 같군요. 공정거래를 위반했는지를 판단할려면 국내 업체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를 하는데도 비싸게 파는지 안파는 지를 보고 덤핑이다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현재 가격보다 반값이므로 덤핑이다... 라고 한다면, 할인점에 공급하는 모든 업체를 덤핑으로 고소해야 합니다.죄송합니다.
제가 가격담합건을 덤핑건으로 오해해서 적은 글입니다.
가격을 담합했으니 이제 정상가격으로 모든 업체에 팔아줘야겠지요.

MyCluster wrote:
Quote:
구글 뉴스가 아주 빠르네요. 아직 해결 안됐더군요. 이것을 여론이 불법이다라고 하면 불법이 되는 사례라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해결이 될리가 있겠습니까? 국민여론법에 의한 판결이 아직 안났으니까, 조만간 결판이 나겠지요. 국민여론이 좀더 관심을 가져주면 곧 결판납니다. 이왕에 알려드렸으니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고, 적절히 판결을 내리시길.


국민여론법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누가 처음 저 단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여론만으로 한 기업을 처벌할 수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sovatt wrote:
삼성이 욕먹을 짓을 하는게 미우면 삼성과 인연을 끊으면 되는게 아닌지요.
삼성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든지 삼성에서 스카웃제의가 왔을때 강하게 거부한다던지...
가족들에게도 삼성에 취직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애니콜안쓰게 하면 되는거죠.
그것으로도 충분히 정의구현이 됩니다.
제가 봤을땐 정의구현이 아니라 자기만족 정도인것 같습니다.

logout wrote:
fehead wrote:
아무리 자유 게시판이라고 해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여기에 붙이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님 상관이 있는 이야기 인가요?

상관이 없으면 쓸데없이 키보드 타이핑 하고 있겠습니까?

이미 오리님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두 정책 모두 사실 돈많은 나쁜놈(!) 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정책입니다. 이미 돈많은 나쁜놈들이 재등장한 것만 하더라도 꽤 성과가 있는 듯 하네요.

다른 의견도 붙여 보세요. 10부제가 좋으면 10부제로, 10프로 세금이 좋으면 10프로 세금으로~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 생각 안하고 그냥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단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fatman wrote:
Quote:
낄낄.. 니들이 애플에 플래시메모리 퍼줘서 MP3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됐는데? 앙? 앙? ㅋㅋ

모두들 올초 yepp의 국외/국내 시판 가격이 너무 차이난다는 여론 때문에 yepp의 국내 시판 가격을 인하하려고 할 때 중소기업 죽일려고 하느냐고 난리쳤던 사건을 잊어버린 것 같군요.

그런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자료(기사)가 있다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아마도 그런일이 있었다면 평소 삼성이 해왔던 저가정책으로 경쟁사 죽이기 그리고 가격 올리기 형식이 될까봐서 그랬던게 아닐까 합니다.
아직도 고등학교 교련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새치기 기업"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제가 가격담합건을 덤핑건으로 오해해서 적은 글입니다.
가격을 담합했으니 이제 정상가격으로 모든 업체에 팔아줘야겠지요.

가격담합이 무슨 건에 대한 가격담합인지 신문기사라도 좀 찾아보십시오. 2001년에 벌어진 DRAM에 대한 겁니다. 이건에 대해서도 그 당시에 미국에서 벌어진 삼성,마이크론,인피니온 등이 폭락한 램값을 끌어올릴려고 담합하여 판매한 사건입니다.

담합으로 처벌을 받은 회사는 그다음부터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 그 처벌이 유효하다는 논리이신지? 아니면 이번 애플에 납품한 것으로 가격을 담합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애플에 MP3P용 메모리를 싸게 판 것은 덤핑도 아니고(현재까지는) 담합도 아니고(담합이 될려면, 도시바정도되는 회사랑 연합해서 다른 메모리 업체의 시장진입을 막을 정도는 되야죠) 논란이 될 건덕지는 하나도 없어보이는군요.

Quote:
국민여론법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현행법에 어긋남이 없는 행동에 대해서 여론에서 처벌을 주장한다던지 혹은 소급입법을 주장한다던지 하는 행동을 뜻하죠. 종종 언론에서는 '국민정서법'이라고도 부르지요.
법에 어긋남이 없거나 혹은 수사중이거나 혹은 고발중인 사건, 혹은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에 대해서 '유죄'라고 주장하는 거지요.

이런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편법에 대해서는 편법을 행한자는 비난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 처벌하라고 주장할 명분도 없겠죠.

Quote: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이건 왜죠? 그러면 가격을 누가 결정해야 하는지요? 시장점유율에 따라서 가격을 정하도록 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쌀처럼 국가에서 매년 mp3p를 전량수매해서 국민에게 배부하는 방안이 필요한지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비난을 하던 비판을 하던 그것은 개인의 판단기준에 의한 것이므로 누가 뭐랄 것도 없습니다만 이것도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 좀더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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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제가 가격담합건을 덤핑건으로 오해해서 적은 글입니다.
가격을 담합했으니 이제 정상가격으로 모든 업체에 팔아줘야겠지요.

가격담합이 무슨 건에 대한 가격담합인지 신문기사라도 좀 찾아보십시오. 2001년에 벌어진 DRAM에 대한 겁니다. 이건에 대해서도 그 당시에 미국에서 벌어진 삼성,마이크론,인피니온 등이 폭락한 램값을 끌어올릴려고 판매한 사건입니다.

담합으로 처벌을 받은 회사는 그다음부터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 그 처벌이 유효하다는 논리이신지?

그 처벌이 유효하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제가 말한건 그 결과로 여론이 악화되었다는 겁니다.

MyCluster wrote:
Quote:
국민여론법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현행법에 어긋남이 없는 행동에 대해서 여론에서 처벌을 주장한다던지 혹은 소급입법을 주장한다던지 하는 행동을 뜻하죠. 종종 언론에서는 '국민정서법'이라고도 부르지요.
법에 어긋남이 없거나 혹은 수사중이거나 혹은 고발중인 사건, 혹은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에 대해서 '유죄'라고 주장하는 거지요.

이런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편법에 대해서는 편법을 행한자는 비난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 처벌하라고 주장할 명분도 없겠죠.

국민여론법으로 처벌된 사례를 알려주실수 있습니까?
처벌하라고 주장하는것도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유죄니 무죄니 주장하는것도 개인의 자유아닌가요?
한 개인이 누구누구는 유죄다해서 유죄입니까?
결국 하나의 주장일 뿐인일을 국민여론이라고 까지 말씀하신것같네요.

MyCluster wrote:
Quote: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이건 왜죠? 그러면 가격을 누가 결정해야 하는지요? 시장점유율에 따라서 가격을 정하도록 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쌀처럼 국가에서 매년 mp3p를 전량수매해서 국민에게 배부하는 방안이 필요한지요?
저도 삼성이
왜 mp3p에 대해서 저가정책을 펴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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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그 처벌이 유효하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제가 말한건 그 결과로 여론이 악화되었다는 겁니다.

여론이 악화된 것이야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니 그건 뭐 할 말이 없지만, 제가 님께 물어본것은 '가격을 담합했으니 정상가격으로 팔아야겠지요'라는 것인데, 오리님이 생각하시는 물건이 뭔지요?

Quote:
국민여론법으로 처벌된 사례를 알려주실수 있습니까?

처벌 사례 없죠. 앞으로도 없어야죠. 근거가 없는 법이란거 아시겠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처벌이나 대처를 원하죠. 법을 바꿔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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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오리 :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마이클러스터 : 이건 왜죠?
욕심많은오리 : 저도 삼성이 왜 mp3p에 대해서 저가정책을 펴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리님이 말한 주장한 사실에 대해서 제가 그 이유가 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그걸 '삼성이 왜 저가 정책을 펴는지 모르겠다' 라는 것은 질문과 대답의 고리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위와 같이 '저가정책을 펴면 안된다'라고 말씀한 이유가 뭔지요? 잘못 말씀하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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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오리님이 생각하시는 물건이 뭔지요?
플래쉬램입니다.
애플이 대량구매를 하였다곤 하지만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Quote:
처벌 사례 없죠. 앞으로도 없어야죠. 근거가 없는 법이란거 아시겠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처벌이나 대처를 원하죠. 법을 바꿔서라도...
사람들이 원한다고해서 법이 마음데로 수정되는것도 아니고
앞서말했듯이 사람들이 원하는, 주장일 뿐입니다.
그것가지고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국민여론법'이라는 식으로 비꼬시는게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Quote:
위와 같이 '저가정책을 펴면 안된다'라고 말씀한 이유가 뭔지요? 잘못 말씀하신것인지?
mp3p에 대해서 '저가정책을 펴면 안된다'라고 한게 어느부분인가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플래쉬램입니다.
애플이 대량구매를 하였다곤 하지만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것은 사실 판단하기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제조원가를 엄청 낮춰서 가격이 반값이 된건지, 아니면 손해를 왕창보고 반값에 넘긴건지 판단할 방법도 없고, 더더군다나 여기서 '반값'이라고 말할때 기준이 되는 가격도 애매하다는 것이지요.

단지, 메모리를 납품받은 회사가 MP3를 만드는 최대 업체고, 메모리를 파는 회사가 MP3사업을 하는데 그 경쟁사를 없애기 위해서 그랬다라는 논리는 지나친 비약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MP3P용 하드디스크도 개발 공급하는데, 메모리를 반값에 파는 순간 하드디스크 사업은 완전히 문닫게 되는거죠.

Quote:
그런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자료(기사)가 있다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요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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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플래쉬램입니다.
애플이 대량구매를 하였다곤 하지만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것은 사실 판단하기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제조원가를 엄청 낮춰서 가격이 반값이 된건지, 아니면 손해를 왕창보고 반값에 넘긴건지 판단할 방법도 없고, 더더군다나 여기서 '반값'이라고 말할때 기준이 되는 가격도 애매하다는 것이지요.

단지, 메모리를 납품받은 회사가 MP3를 만드는 최대 업체고, 메모리를 파는 회사가 MP3사업을 하는데 그 경쟁사를 없애기 위해서 그랬다라는 논리는 지나친 비약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MP3P용 하드디스크도 개발 공급하는데, 메모리를 반값에 파는 순간 하드디스크 사업은 완전히 문닫게 되는거죠.

경쟁사를 없애기 위해서 한건지 아닌지는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고요.(어쩌면 있을수도?)
여러 기사에서 말하는 반값은 기준은 아마도 애플외의 MP3P제조업체 더 한정짓는다면 국내 MP3P제조업체 납품 단가를 말하는것같네요.
그걸떠나서라도 공급하는 두곳에대해서 너무나 많은 가격차이가 납니다.
그러니 한쪽에 터무니없이 낮은가격에 납품하였거나
한쪽에 터무니없이 높은가격에 납품하였거나 둘중 하나일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삼성에서야 어떤일로 그렇게 서로 다른 가격에 납품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많은 가격차가 난다는건 사실아닌가요?

MyCluster wrote:
Quote:
그런일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자료(기사)가 있다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삼성이 저가정책을 펼치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가 mp3p이지요.

요부분입니다.

삼성이 저가정책을 고수하는것중 하나가 MP3P라는 것이지 저가정책을 펴면 안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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