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에서 한건 또 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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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여성부 요번에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시는 군요.감사합니다.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유명한 엔터테이먼트 인들이 별로 없는지 인제 알겠습니다.정부에서 이렇게 사건을 만들어주면서 까지 즐기라고 컴온하는데 다른 엔터테이먼트 맨이 뜰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고위층인사들이 세금을 왜 떼먹는지도 이제는 이해합니다.그들이 한짓도 세금내기에는 스스로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 것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지금 폭주군요.

kookooo의 이미지

저도 하루하루 몸팔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dotri 님과 같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여성가족부 측의 공격적인 홍보는 임팩트를 강하게 하기 위한 나름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여러 방향중 한가지 방향으로는 말이죠..
예산의 확보, 조직의 존립등을 생각해 보면 계속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하긴 하겠죠... 이런 복잡한 것들을 제외하고 이상적인 방향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의 공격적인 행보는 여성부의 존립 목적인 양성평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계량적 평등은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내재된 불만과 문제는 오히려 커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如性" 이라는 목표를 가진 여성부라면 남성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면서 양성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하지 못하는 기득권의 문제를 이야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지금의 사안의 경우...
"남자들 2차 나가지마.. 그거 나쁜거야.. 가족에게 나쁜짓을 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하며....
여성들에게는 "너의 몸을 소중히 하고... 너의 몸과 인격을 20만원 헐값에 팔지마" 라고 이야기하기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팩트는 약해 지겠죠 -_-;;

지금은 남성이 많은 기득권을 가지기에 남자의 이야기만 한다는 것이 여성 가족부의 논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남성의 기득권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도 아니며 하루 아침에 없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2-3대의 세대가 지나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이 되어지겠죠.. 따라서 점진적인 개선이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만드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했으면 합니다.

조금 더 거시적으로 보며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는군요...

wongi의 이미지

h2dj wrote:
솔직히 저도 여성부의 평소 활동에 대해 무지한 편이지만 그것에 대한 남성들의 대응은 정당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 논쟁은 결국 여성부의 평소 활동 아니 페미니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순진한 남성들의 과민 반응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씀해 주셨지만, 문제의 '행동수칙' 자체만을 놓고 보면 h2dj님의 말씀이 정확한 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한 남성들의 과민반응"이라는 표현이 기분나쁠 수는 있겠지만 말이지요.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kookooo의 이미지

wongi wrote: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씀해 주셨지만, 문제의 '행동수칙' 자체만을 놓고 보면 h2dj님의 말씀이 정확한 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진한 남성들의 과민반응"이라는 표현을 기분나쁠 수는 있지만 말이지요.

과민반응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충분히 예상했을 겁니다. 이런 반응이 목적에 효과적인 것인가.. 목적달성(양성평등, 가정 이라는) 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오만한 리눅서의 이미지

과민방응이라 인정하면서...
한편으론
곧 죽어도 여성부가 방법에 문제가 있다 바락바락 우기고..

모순되네염.

왜... 이번 일에 반감을 가지는지,
반감에 합당한 근거가 있는지 반성의 기회를 가지자.

이런 결론은 절대 안나올것 같군염.

역시 남자들은 오만한 것 같습니다.

:evil: :lol:

kookooo의 이미지

오만한 리눅서 wrote:
과민방응이라 인정하면서...
한편으론
곧 죽어도 여성부가 방법에 문제가 있다 바락바락 우기고..

모순되네염.


과민반응이라 인정하는 사람과 반박을 하는 사람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모순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만한 리눅서 wrote:

왜... 이번 일에 반감을 가지는지,
반감에 합당한 근거가 있는지 반성의 기회를 가지자.

이런 결론은 절대 안나올것 같군염.


개인적으로는 큰 반감은 없습니다. 저 개인은요..
하지만 많은 게시판에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만한 리눅서 wrote:
역시 남자들은 오만한 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 결론을 내시는 것 같습니다.

이 쓰레드에는 한사람만이 글을 쓴게 아닙니다.
그 의견들은 조금씩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합니다.

dsh의 이미지

dotri wrote:

성매매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성매매가 왜 불법인가요?

왜 불법인지의 대한 생각은 아니고, 왜 그래선 안되는가에 대한 관련 글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리는 게 그렇지만, 무척 공감이 가는 글이라서

http://jwabk.egloos.com/461131

이게 대부분의 남자들이 생각하는 거랑 비슷한 글이고,

http://jwabk.egloos.com/479862

이게 왜 그래선 안되나 하는 글입니다.

두번 째 글을 읽고나선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을 변기나 휴지처럼 이용한다는 게 거부감이 안생길 수가 없네요.
몸을 파는 입장에서 돈 버는 즐거움 말고 다른 즐거움이 있기나 할까 싶기도 하구요.

opiokane의 이미지

성매매 등에 대한 토론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다 늦게 토론에
한마디 참여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원래의 여성가족부 캠페인
그 자체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캠페인과 행동 지침이라고 발표한 것은 성매매에 대한 어떤 것이
목적이 아니라 현재 우리사회의 가족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즉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는 우리사회의 가족제도를 붙잡고자하는
여성가족부의 목적이 그대로 들어난 것 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참 묘한 생각이 듭니다.
여성을 억압하는 뿌리가 가족제도라고 생각하는데 여성부가
가족제도를 붙들어 매려고하는 것은 그저 꼴통보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것이지요.

지난번 성매매특별법 때도 사실 여성부의 의도는 문란해진
우리사회의 성문화를 막아서 가족제도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었습니다. 거기에 애ㅤㄲㅜㄷ은 성매매 산업이 따귀를 맞은 것인데
그래도 묘하게 웹 및 각종 새로운 통신 수단을 이용한 성매매로
변화하는 시기와 잘 맞아 떨어져서, 성과를 거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불법인 것이 있으면 그것은 법으로 다스리면 되는데 엉뚱한데서
묘하게 이용당하는 것이 항상 우리 사회의 관습처럼 되어온 것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여기에는 사실 단속해서는 안되는 것을
억지로 국가가 간섭하려는 것에 그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즉 가족제도가 파괴되는 것은 새로운 시대로 나가기 위한 것인데
그것을 억지로 막으려하니까 엉뚱한 데에서 엉뚱한 짓을 하고
그러는 것 아니냐 이런 말씀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 여성부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성불평등이 존재할 수록 권력이 있는 소수를 빼고는
대부분의 남성들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이벤트가 뭐라도 무조건 눈에만 띄이면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냄비 정치 환경에 편승하기 위한 것처럼 보여서 어쨌거나
여성 가족부 멤버들이 굉장히 밉습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삭제됨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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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ooo님께서도 과민반응이라고 인정하시면서 여성부가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대응했어야 한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이번 운동외에 수많은 여성운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셔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

특정 가족상이 성차별의 원인이 되기는 합니다만, 가족제도가 성차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운동을 가족해체 운동으로 받아들이시는게 아닐지 염려됩니다.

//////////////////

결국 군대문제를 끌어들이시는군요.

더이상 볼 거 없겠습니다. 잠금 한표. :oops: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myueho님께도 질문하나 하지요 이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도데체 뭐란 말입니까...?
언제까지나 제자리 걸음만 하실겁니까...?
PS:위 쓰레드는 새로 쓰레드 만들기 뭐해서 그냥 여기가 가져다 쓴겁니다.오해는 마십시요..원하신다면 새로 쓰레드를 만들지요..
PS2:새로 쓰레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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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계속 지키려 애쓰면 됩니다.
구지 신경써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여문제에 대해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남성으로서 아무리 득보는게 많아도, 강요된 인간상으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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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계속 지키려 애쓰면 됩니다.
구지 신경써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여문제에 대해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남성으로서 아무리 득보는게 많아도, 강요된 인간상으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말고 전체 상황을 놓고 말씀드리는 겁니다.여성가족부가 얻을수 있는 이득이 무엇이냐고 묻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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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반응을 보이시는 분들께는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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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과민반응을 보이시는 분들께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은 여성가족부도 뻔히 예상했을텐데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방법을 달리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효과가 없다고 불평만 하실겁니까 눈을 돌리고 방법만 달리한다면 좋은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그것을 안한다는것은 여성가족부의 무능을 뜻하는 겁니다.지금 캠페인 한지 얼마나 지났습니까..이정도 반발이면 계획 수립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요...?
언제까지 걸인이 자기 굶주리는 탓을 사회에 돌리듯 그렇게 탓만 하고 있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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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이후의 소식을 알고 계신가 봅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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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남자라서 받았던 기득권이 무엇이었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또래나 그 아래 또래들의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저보다 앞선 세대에서 받았던 그런 혜택(?)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꾸 남자 == 기득권층 이라는 논리가 나오는데, 그 기득권이 대체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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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이미 많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남자 === 기득권층 이라고 말한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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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자료는 이미 많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남자 === 기득권층 이라고 말한것은 아닙니다.


우선 제 물음에도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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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은 이벤트하나가 설령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한다 쳐도,
이 문제 하나로 전체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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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료가 믿을 수 없기, 아니 정확하게는 인정할 수 없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체 남자라서 누릴 수 있었던 기득권의 혜택이 무엇이냐는 거지요.

대체 그 기득권이 무엇이었기에 기득권층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느냐.. 라는 물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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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자료도 믿으실 수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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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이런 작은 이벤트하나가 설령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한다 쳐도,
이 문제 하나로 전체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이벤트를 말씀드리는거지 다른 이벤트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이 이벤트가 잘못됨으로써 작은 이벤트 하나 실패로 끝나는게 절대로 아니란 것입니다.
지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에 여성부 헤체문제를 더욱 강력하게 남성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이런 작은 이벤트 하나 잘못 보셨다가는 전체 방향이라는 결과 또한 바랄수 없을 지경까지 올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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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통계 자료도 믿으실 수 없으신가요?

어떤 통계자료인가요 ?
그리고 인문과학쪽의 통계자료는 대부분 그 설문 조사를 하는 사람의 의도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거의 안 믿습니다. 그냥 참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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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OECD 30개국과 28개 신흥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도 ▲경제활동 기회 ▲정치적 권리 ▲교육적 성취도 ▲보건과 복지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평점 7점 만점에 3.18을 받아 꼴찌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선 경제활동의 기회와 정치적 권리에 관한 평가항목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문맹 인구가 66%에 이르는 인도보다도 못하다는 것이다.

이런 통계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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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Quote: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OECD 30개국과 28개 신흥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도 ▲경제활동 기회 ▲정치적 권리 ▲교육적 성취도 ▲보건과 복지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평점 7점 만점에 3.18을 받아 꼴찌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선 경제활동의 기회와 정치적 권리에 관한 평가항목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문맹 인구가 66%에 이르는 인도보다도 못하다는 것이다.

이런 통계를 말했습니다.

저런 거 말고 제 또래나 제 아래 또래 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뭐냐라는 걸 묻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말이 좀 안되는 게 많군요. 정치적 권리 ? 여성이라고 투표 못 합니까 ? 여성국회의원 수가 적거나 한 건 유권자의 1/2 가 넘는다는 여성들이 안 뽑아 줘서 그런 겁니다. 하다못해 지난번에 저희 동네 총선이었나, 보궐선거였나에서 여자 정치인이 나왔는데(그것도 꽤 유명한 당에서), 무슨 이름없는 당 후보보다 낮은 득표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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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득권의 혜택이라고만 하면 제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받는 불이익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 해결책으로 여성운동에 찬성합니다.

Quote:
"내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것은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연대를 표한다기보다는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이 구조에 짜증을 내는 행위에 더 가깝다. 그저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좀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욕망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이 표방하는 대부분의 가치에는 동감을 표하고 또 열렬히 지지하나, 솔직히 말하면 맘속 깊은 곳에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진중권, [시칠리아의 암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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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그리고 기득권의 혜택이라고만 하면 제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받는 불이익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 해결책으로 여성운동에 찬성합니다.

Quote:
"내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것은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연대를 표한다기보다는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이 구조에 짜증을 내는 행위에 더 가깝다. 그저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좀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욕망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이 표방하는 대부분의 가치에는 동감을 표하고 또 열렬히 지지하나, 솔직히 말하면 맘속 깊은 곳에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진중권, [시칠리아의 암소] 中에서)

먼 미래 자손들의 세대를 위해서는 양성평등으로 가야 된다는 것은 동감합니다.하지만 여성가족부는 과정에 대해 너무 소홀해 하고 있습니다.지금 이런 작은 이벤트 실패정도라고 하셨는데 지금 이슈화되는 것은 이런 작은 이벤트뿐이라는 겁니다.여성가족부가 하는 성매매계몽활동이나 그런것은 이슈화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저도 위민넷에 접속하고 지리스님이 말씀해주셔서 알 뿐입니다.그정도인데 다른 남자들은 어떨까 생각해 보셨는 지 궁금합니다.결과를 위해서는 현재의 과정이 중요한 시점입니다.그런데 여성가족부는 이런 과정에 너무 소홀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한나라의 힘없는 부처라도 여론이 어떻고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가 대충 감이라도 잡고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그게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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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그리고 기득권의 혜택이라고만 하면 제 생각과는 좀 다릅니다.

한국 사회에서 남성이 받는 불이익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 해결책으로 여성운동에 찬성합니다.

Quote:
"내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것은 억압받는 여성들에게 연대를 표한다기보다는 남성들이 만들어놓은 이 구조에 짜증을 내는 행위에 더 가깝다. 그저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좀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욕망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이 표방하는 대부분의 가치에는 동감을 표하고 또 열렬히 지지하나, 솔직히 말하면 맘속 깊은 곳에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진중권, [시칠리아의 암소] 中에서)

해결책으로서의 여성운동에는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성부가 벌이는 방식에는 반대합니다. 저건 자기가 들어갈 무덤을 열심히 파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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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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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이상 다크슈터펜님과 차이를 좁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 발언이 다른 분들께 누가 되더라도 어쩔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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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정리하면,
과민반응 하시는 분들을 포용할 방법을 고민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방향마저 수정해서는 안된다 입니다.

PS. 이 이벤트 하나만 보고 전체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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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정리하면,
과민반응 하시는 분들을 포용할 방법을 고민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방향마저 수정해서는 안된다 입니다.

PS. 이 이벤트 하나만 보고 전체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겁니까?


로마로 가는 길은 직진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돌아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하지만 지금 여성가족부에게 필요한 거는 돌아서 가는 방법입니다.직진으로 가는 방법을 선택 할 필요도 선택 해서도 안됩니다.특히 지금 같이 남성들의 반감이 심한 경우에는 더더욱...
전투가 시작되서 적의 진지로 들어가야 하는데 은폐물 엄폐물로 없이 직선으로 뛰어 들었다가 총알 받이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여성가족부도 그럼 결과를 위해서는 조금은 양보를 해야 겠지요..개구리는 더 멀리 점프를 하기위해 몸을 욺추립니다.메뚜기도 더 멀리 점프하기 위해 몸을 욺추립니다.그런데 사람이라고 못하라는 법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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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는 이벤트 하나였다가 여성부 전체였다가 헷갈립니다.

이후의 소식을 아시는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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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양성평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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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진지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시겠죠?
저도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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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지금까지 진지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시겠죠?
저도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길 기원합니다.

방법론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원한 다는 겁니다.물론 이제까지도 진지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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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kookooo님께서도 과민반응이라고 인정하시면서 여성부가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대응했어야 한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어제 제가 답변 쓸때 DB 에러로 자고 일어났더니 :D
어제 글쓸때 다 첨가되지 않았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민반응이라 인정하는 사람과 반박을 하는 사람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모순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성부쪽의 방향에 대한 제 의견에 국한하여 말씀하신것이라면.. 저는 바락 바락 우긴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naver 국어사전 wrote:
우기다[자동사][타동사] (자기의 주장이나 의견을) 고집하여 주장하다.

제 주장이 맞다고 주장하거나 고집한 기억은 없습니다. :D

개인적으로는 큰 반감은 없습니다. 저 개인은요..
하지만 많은 게시판에서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뭐 위의 내용이 들어가 있었고.. 수정을 하려 했는데.. 이미 글은 등록되어 있어서. 일어나서 놀랬네요.. KLDP.NET 서버가 죽었던 것 같은데 -_-;;

각설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큰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적대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것입니다.

myueho wrote:
거기에 이번 운동외에 수많은 여성운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셔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여성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 무시하는 발언은 .. 제 어떤 발언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cry:
여성운동의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 대해서 생각해 본 것입니다.
kookooo의 이미지

myueho wrote:
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정리하면,
과민반응 하시는 분들을 포용할 방법을 고민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방향마저 수정해서는 안된다 입니다.

PS. 이 이벤트 하나만 보고 전체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겁니까?


음 myueho 님이 여론을 조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양성평등과 건강한 가정이라는 여성부의 목적에 반하는 생각을 가진 남자가 몇명이나 될까요?

그 목적과 존재 이유 자체는 수정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여론에서 반박하는 것은 그 방향과 방법 수단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도 다른 전략을 택하면 긍정적인 여론 속에서 목표를 이뤄나가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

P.S. : 너무 짧게 질문 형식으로 글을 남기시면 읽으면서 힘이 빠지는군요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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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환영받는 노동운동이 불가능하듯, 여성운동도 마찮가지라 봅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myueho wrote:
언론에 환영받는 노동운동이 불가능하듯, 여성운동도 마찮가지라 봅니다.

세상은 그렇게 각박하지 않아요...
방법만 바꾸면 지금은 한명 두명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여러명으로 불어 날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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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 wrote:
언론에 환영받는 노동운동이 불가능하듯, 여성운동도 마찮가지라 봅니다.

저 역시 공감합니다.

위에 어느 분께서 하신 말씀과 더불어서요..

Quote: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랴"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만약 양성운동에 관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남자라고 정의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한 화이트 타이 대문에도 남자의 항변등 그런 문구를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플래쉬카드나 그런 구성도 그렇게 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리스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누차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남자들의 이유없는 편견과 반감에 불가한 것이지, 이것이 양성운동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크슈테펜 wrote:
그리고 이번 캠페인이 여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가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결과적으로 봤을때 지리스님의 생각을 묻고 싶군요.

제 생각에는 가족부로서의 느낌이 강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PS:이번에는 제가 질문하지요 이렇게 해서 여성가족부나 지리스님이나 아니면 행복한 고니님이나 얻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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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만약 양성운동에 관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남자라고 정의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한 화이트 타이 대문에도 남자의 항변등 그런 문구를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플래쉬카드나 그런 구성도 그렇게 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리스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누차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남자들의 이유없는 편견과 반감에 불가한 것이지, 이것이 양성운동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크슈테펜 wrote:
그리고 이번 캠페인이 여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가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결과적으로 봤을때 지리스님의 생각을 묻고 싶군요.

제 생각에는 가족부로서의 느낌이 강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PS:이번에는 제가 질문하지요 이렇게 해서 여성가족부나 지리스님이나 아니면 행복한 고니님이나 얻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지리스님께도 여쭈어 봅니다.이번 사태가 여성가족부에게는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수 있는지요..? 페미니스트들에게는 어떤 이득이 있는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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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ooo의 이미지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하지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도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법적인 면에서 최선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볼 여지는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이 남성들에게 그들의 생각과 행동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그 방법적 효용성을 생각해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많은 감정의 소비와 부대낌에 우회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자 라고 하는 것이 그리 큰 문제를 가진 생각인 것인지 모르겠군요 ..

P.S. 환영받지 않는 여성운동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여성운동이라는 것도 다양한 범주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D

atie의 이미지

정부 내의 한 조직으로 "사회적 약자는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가정을 멍들게 하는 기업의 문란한 문화에 맞서 싸우는" 유관순 누님이었다면, "부장님이 근무하는, 2차 3차의 유흥비를 지출하는" 잘못된 기업의 접대 문화 근절과 도덕적 청결을 주장하며 기업의 윤리의식을 주적으로 공격했어야 하고, 몸을 팔아 생계를 호구하는 동성의 사회적 약자들인 직업 여성들을 위해선 또 한번의 모욕을 주는 이런 캠페인 보다는 오른손도 왼손도 모르게 도움을 주는 대책을 실행했을 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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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런 거 말고 제 또래나 제 아래 또래 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뭐냐라는 걸 묻고 있는 겁니다.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전체 취직률이나 정규직 취직비율 같은 것은 보면,
결코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warpdory wrote:
그리고 말이 좀 안되는 게 많군요. 정치적 권리 ? 여성이라고 투표 못 합니까 ? 여성국회의원 수가 적거나 한 건 유권자의 1/2 가 넘는다는 여성들이 안 뽑아 줘서 그런 겁니다. 하다못해 지난번에 저희 동네 총선이었나, 보궐선거였나에서 여자 정치인이 나왔는데(그것도 꽤 유명한 당에서), 무슨 이름없는 당 후보보다 낮은 득표율을 받았습니다.

양성평등의 문제는 제도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제도상으로는 남성들이 불리하면 불하지
유리한 것은 없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통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구조는 남성사회입니다.

결국, 양성평등운동은
국민의 편견과 잘못된 의식구조, 그리고 폐습과의
싸움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류의 싸움이 가장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싸움이라는 점이지요.

이번 White Tie문제는
유권자의 1/2 가 넘는다는 여성들이 안 뽑아 줘서 여성 국회의원이 없다라는 식의 남성여성 편가르기 식의 일부 남성들의 편협한
시각에서 문제화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시각은 어떠한 논리로도 합리화될 수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kb110의 이미지

저도 그냥 참여해볼랍니다 ^^;

이 운동의 근본 취지에 반대하시는분은 아마 없을겁니다.
저 문구들이 지켜지면 좋겠지요 그런데.. 이걸 여성가족부가 '남성'이라는 수식어를 이용해 캠페인을 벌인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아마 제3기관에서 저런 캠페인을 했다면 결과적으로 이정도의 반감은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했다는것이 문제죠 왜냐면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란 성격이 매우 강하니까요.

또 청소년 흡연문제에 비유를 해보자면 -_-;;

고등학생들 흡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중에서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훨씬 더 많이 심각하고 반면 과학고등 특수목적고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고 해봅시다.

여기서 제3자가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흡연문제를 개선해야한다.' 고 하면 별로 문제가 안되지만
특수목적고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흡연문제를 개선해야한다.' 고 하면
비록 그것이 맞는말일지언정 실업계 고등학생들 입장에선 굉장히 싸가지 없게 들리겠지요?
여기서 조금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은유적으로 '실업계 고등학생들'만 흡연문제를 개선해야하고 자기네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다시말해서
실제로 그런 뜻이던 아니던 읽는사람들로 하여금 남성들은

Quote: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를 지켜야 하는 반면 여성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암시를 강하게 받게 합니다.
이때 의견이 이렇게 갈리겠지요.

1. 문구가 남성들에게만 해당되는 문구이다
-> 전혀 문제 없는 캠페인이다.

2. 문구가 비율만 다를 뿐 여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 취지는 좋은데 싸가지없는 소리로 들린다.

지리즈의 이미지

atie wrote:
정부 내의 한 조직으로 "사회적 약자는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가정을 멍들게 하는 기업의 문란한 문화에 맞서 싸우는" 유관순 누님이었다면, "부장님이 근무하는, 2차 3차의 유흥비를 지출하는" 잘못된 기업의 접대 문화 근절과 도덕적 청결을 주장하며 기업의 윤리의식을 주적으로 공격했어야 하고, 몸을 팔아 생계를 호구하는 동성의 사회적 약자들인 직업 여성들을 위해선 또 한번의 모욕을 주는 이런 캠페인 보다는 오른손도 왼손도 모르게 도움을 주는 대책을 실행했을 텐데요.

지적하신 부분의 모든 것들은 이미 여성부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외에도 이런 것(White Tie)를 할 뿐이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왜 이상하게 다른 분들이 방법만 바꿔봐 라고 말씀하시는데 페미니스트 들에게는 하지마로 인식이 되는 걸까요...?
여기 계신분들 "Don`t Do It"이라고 한사람 한분도 안 계십니다.
다른 분들은 이번 캠페인은 잘못됐으니까 다시 계획을 수립해서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게 좋지 않냐고 다들 그러시는데...왜 해석은 하지마로 페미니스트들에게는 해석이 되어 질까요...?
저는 이후에 뭔가 방법론이나 그런 진지한 대화가 오갈것이라고 믿었습니다.이득없는 싸움에 페미니스트들이나 아니면 여성가족부가 이렇게 절절히 매달리는 것은 무엇인지요..설마 남성에 의한 자기 주장 꺾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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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저런 거 말고 제 또래나 제 아래 또래 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뭐냐라는 걸 묻고 있는 겁니다.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전체 취직률이나 정규직 취직비율 같은 것은 보면,
결코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저는 일반화 시켜서 얘기한 적 없습니다.
제가 묻고 있는 것은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뭐냐고 묻고 있는 겁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직률이나 정규직 취직비율 같은 걸로 남자가 기득권층이다.. 라고 하는 것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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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atie wrote:
정부 내의 한 조직으로 "사회적 약자는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가정을 멍들게 하는 기업의 문란한 문화에 맞서 싸우는" 유관순 누님이었다면, "부장님이 근무하는, 2차 3차의 유흥비를 지출하는" 잘못된 기업의 접대 문화 근절과 도덕적 청결을 주장하며 기업의 윤리의식을 주적으로 공격했어야 하고, 몸을 팔아 생계를 호구하는 동성의 사회적 약자들인 직업 여성들을 위해선 또 한번의 모욕을 주는 이런 캠페인 보다는 오른손도 왼손도 모르게 도움을 주는 대책을 실행했을 텐데요.

지적하신 부분의 모든 것들은 이미 여성부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외에도 이런 것(White Tie)를 할 뿐이지요.


주적에 대한 공격이 없는 캠페인은,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에서의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는 순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않는 부장님 개인의 문제로 치부가 되기에 하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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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취직률이나 정규직 취직비율 같은 걸로 남자가 기득권층이다.. 라고 하는 것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입니다.

사회 진출, 사회 성취도등을 근거로 양성 불규형으로서
규정지은 것입니다.

기득권이란 단어가
권력을 기지고 있다라는 의미만 가지는 단순한 단어가 아닙니다.

일부 분들이
"기계적 평등은 옳지 않다."
"생물학적, 유전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것만 가지고,
양성평등을 주장할 수 있느냐?"
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100년전 여성들이 투표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전방에 나섰을 때도
똑같이 이런 말들이 나왔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잠금 한표 다시 추가합니다.이 상태로는 방법론이고 뭐고 해결없는 토론만 될것 같습니다.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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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취직률이나 정규직 취직비율 같은 걸로 남자가 기득권층이다.. 라고 하는 것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입니다.

사회 진출, 사회 성취도등을 근거로 양성 불규형으로서
규정지은 것입니다.

기득권이란 단어가
권력을 기지고 있다라는 의미만 가지는 단순한 단어가 아닙니다.

일부 분들이
"기계적 평등은 옳지 않다."
"생물학적, 유전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것만 가지고,
양성평등을 주장할 수 있느냐?"
하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100년전 여성들이 투표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전방에 나섰을 때도
똑같이 이런 말들이 나왔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묻고 있는 것은 대체 제가 받은,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 뭐냐 라는 겁니다.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무엇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 무엇입니까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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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 wrote:
주적에 대한 공격이 없는 캠페인은,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에서의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는 순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않는 부장님 개인의 문제로 치부가 되기에 하는 말 입니다.

티저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없다"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없다"
(제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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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묻고 있는 것은 대체 제가 받은,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 뭐냐 라는 겁니다. 대체 제가 받은 기득권이 무엇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 무엇입니까 ?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나셔서, 지금 어떠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지 제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단지 통계에서 들어나는 보편적인 경우만
언급할 수 있을 뿐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kb110의 이미지

애초에
'배우자에게 충실한 남자가 됩시다.'
대신 '서로의 배우자에게 충실합시다' 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없었을것을..
안타깝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Quote: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다시 여성부의 White Tie 티저를 돌아봅시다.
티저라는 것의 특정상 은유적인 표현임으로 그 본뜻을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Quote: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룸살롱에 가지마라.

2. 룸쌀롱에서 낭비되는 비용으로 부모님께 효도해라.

3. 룸쌀롱 접대부와 희희낙낙하지 마라.

4. 회사 법인 카드를 남용하지 마라.

5. 성매매를 하지 마라.

6. 룸쌀롱에서 낭비되는 비용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라.

그런데, 2,4,5,6은 1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1번은 현행 법테투리 내에서는 엄연한 합법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3번과 4번도 합법일 수 있습니다.)

결국 White Tie 캠페인은 "룸쌀롱에 가지 말자"라는 운동이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룸쌀롱은 접대부가 있는 모든 유흥주점 및 노래방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단어로서 선택되었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담배가 합법인 것처럼, 룸쌀롱에 가는 것도 합법입니다.
즉 남자들에게는 룸쌀롱에 갈 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룸쌀롱에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명제는 다들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즉," 합법이지만 바람직하지 않는 룸쌀롱에 가능한 가지 말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더라도 일탈행위는 하지 마라."
라는 것으로 White Tie 캠페인의 취지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재 인용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정말 마지막으로 코멘트 하나 찍고 마칠까합니다.
지리스님의 주변에는 그런 분들이 많을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룸싸롱이나 아니면 그와 동등한곳에 갈려고 해도 돈때문에 못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세상에 태어나서 룸싸롱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룸싸롱 구경할수 있는 사람 거의 없으며 그리고 화이트 타이 페이지 뒤져 보는 사람중에서 룸싸롱 가는 사람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뭘 바란 다는 겁니까...? 단지 반감만 살뿐입니다.
PS:여성부 관계자 분들은 인터넷 이용하셔서 그런 캠페인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인터넷 이용하시면서 인터넷 상에 흘러가는 여론은 수렴할 생각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참 아이러니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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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atie wrote:
주적에 대한 공격이 없는 캠페인은,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에서의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는 순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않는 부장님 개인의 문제로 치부가 되기에 하는 말 입니다.

티저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없다"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없다"
(제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실망스런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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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정말 마지막으로 코멘트 하나 찍고 마칠까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지리스님의 주변에는 그런 분들이 많을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룸싸롱이나 아니면 그와 동등한곳에 갈려고 해도 돈때문에 못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세상에 태어나서 룸싸롱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룸싸롱 구경할수 있는 사람 거의 없으며 그리고 화이트 타이 페이지 뒤져 보는 사람중에서 룸싸롱 가는 사람 거의 없다는 겁니다.

통계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그런데 뭘 바란 다는 겁니까...? 단지 반감만 살뿐입니다.

부정확한 근거로 내린 부적절한 결론입니다.

다크슈테펜 wrote:
PS:여성부 관계자 분들은 인터넷 이용하셔서 그런 캠페인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인터넷 이용하시면서 인터넷 상에 흘러가는 여론은 수렴할 생각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참 아이러니입니다.

여론이 언제나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부가 하는 싸움이 여론과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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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 wrote:
실망스런 답변입니다.

atie wrote:
주적에 대한 공격이 없는 캠페인은,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에서의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는 순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않는 부장님 개인의 문제로 치부가 되기에 하는 말 입니다.

저도 이런 해석이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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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정말 마지막으로 코멘트 하나 찍고 마칠까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지리스님의 주변에는 그런 분들이 많을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룸싸롱이나 아니면 그와 동등한곳에 갈려고 해도 돈때문에 못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세상에 태어나서 룸싸롱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도 수두룩합니다.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룸싸롱 구경할수 있는 사람 거의 없으며 그리고 화이트 타이 페이지 뒤져 보는 사람중에서 룸싸롱 가는 사람 거의 없다는 겁니다.

통계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그런데 뭘 바란 다는 겁니까...? 단지 반감만 살뿐입니다.

부정확한 근거로 내린 부적절한 결론입니다.

다크슈테펜 wrote:
PS:여성부 관계자 분들은 인터넷 이용하셔서 그런 캠페인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인터넷 이용하시면서 인터넷 상에 흘러가는 여론은 수렴할 생각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참 아이러니입니다.

여론이 언제나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성부가 하는 싸움이 여론과의 싸움입니다.


PS:지리스님께 정말 실망했습니다.중간에 코멘트에서 다른 방법을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적어 놓으셔서 그렇게 넘어 가실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결국에는 다른 페미니스트들과 다를바 없으신것 같습니다.
통계이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제가 한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만..그리고 여론에 따라야 한다는게 아니라 여론에 어느정도 대응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우이독경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입니다.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하지만 지금 지리스님의 주장은 그저 녹음기에서 나오는 녹음된 소리에 불과 한것 같습니다.그래도 지리스 님을 믿었습니다.어느정도 방법론에 대해 다시 생각하실 분이라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제 믿음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나 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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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PS:지리스님께 정말 실망했습니다.중간에 코멘트에서 다른 방법을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적어 놓으셔서 그렇게 넘어 가실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결국에는 다른 페미니스트들과 다를바 없으신것 같습니다.
통계이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제가 한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만..그리고 여론에 따라야 한다는게 아니라 여론에 어느정도 대응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우이독경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입니다.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하지만 지금 지리스님의 주장은 그저 녹음기에서 나오는 녹음된 소리에 불과 한것 같습니다.그래도 지리스 님을 믿었습니다.어느정도 방법론에 대해 다시 생각하실 분이라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제 믿음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나 봅니다.

제가 마치 말꼬리를 잡는 듯이 답변을 다는 것은
이것이 편견과 잘못된 인식 그리고, 오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합니다.

제가 다크슈테펜님을 실망시켰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우이독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전에,
적어도 다크슈테펜님의 주장에 저를 공감시키고 납득시키기에
필요한 근거와 논거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사 부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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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atie wrote:
실망스런 답변입니다.

atie wrote:
주적에 대한 공격이 없는 캠페인은,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에서의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는 순전히 가정 생활이 순탄치 않는 부장님 개인의 문제로 치부가 되기에 하는 말 입니다.

저도 이런 해석이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지말라고 해서 될 문제이면 왜 캠페인을 합니까? 싸워서 이기자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고 이기기 위해서는 정확히 주적을 잡아야만 합니다. 그런 후에야 방법의 강도를 조절하여 은유를 하더라도 하는거죠. 제게는 은유가 아니라, 문란한 기업 문화에 불쌍하게 물든 부장님을 또 한번 죽이는 문구로 해석이 됩니다.
권유를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이 앞선 남자가 아니라 그런 권유를 부하 직원에게 하지 않는 부장님이 당연한 상사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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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여성가족부의 싸움은 잘 못된 상식과의 싸움입니다.

우리가 타성에 젖어서 잘 못알고 있는 상식에서
여성가족부를 바라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ookooo의 이미지

방법이 실효적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데 반박하는 것이 잘못된거야 할 것 없어로 초지일관 진행되니 답답하긴 하군요..

어떤 방법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효율적인 방법론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자는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문제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 옹호도 문제가 있습니다. 양비론은 아닙니다. -_-;;

문제 제기 방법과 이를 통한 현재의 반응이 목적한 것이고 하나의 과정이고 최선의 것이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에 대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에 대해서 이건 절대 선이니까 딴소리 하지마 라고 막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런 비판적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겠죠..

지리즈의 이미지

atie wrote:
가지말라고 해서 될 문제이면 왜 캠페인을 합니까? 싸워서 이기자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고 이기기 위해서는 정확히 주적을 잡아야만 합니다. 그런 후에야 방법의 강도를 조절하여 은유를 하더라도 하는거죠. 제게는 은유가 아니라, 문란한 기업 문화에 불쌍하게 물든 부장님을 또 한번 죽이는 문구로 해석이 됩니다.
권유를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이 앞선 남자가 아니라 그런 권유를 부하 직원에게 하지 않는 부장님이 당연한 상사이라는 뜻입니다.

캠페인이란 무엇입니까?

그냥 여성가족부 자체회의에서
"우리 사회속에 만연된 룸쌀롱 문화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라고
의제를 정한 것으로 우리 사회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적은 남자들이 아니라, "우리 사회속에 만연된 룸쌀롱 문화"
일뿐입니다.
다만, 남성들이 자신들을 주적으로 삼았다고 오해할 뿐이고,
이러한 오해는 근거없고 편협한 여성부에 대한 편견에
기인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더 저도 여성가족부의 실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음글은 제가 이 글타레에 전에 올린 글 내용입니다.

지리즈 wrote:
질문) 여성가족부는 잘못했다.
답변)
방금전 까지 즉 이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여성가족부는 잘 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방금 바뀌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실수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상식과 문화적 이해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렇게 까지 숱한 반발과 역효과를 낸다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ookooo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한가지더 저도 여성가족부의 실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음글은 제가 이 글타레에 전에 올린 글 내용입니다.

지리즈 wrote:
질문) 여성가족부는 잘못했다.
답변)
방금전 까지 즉 이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여성가족부는 잘 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방금 바뀌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실수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상식과 문화적 이해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렇게 까지 숱한 반발과 역효과를 낸다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발언은 논의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바보라서라고 매도하는 것은..
지리즈의 이미지

kookooo wrote:
이런 식의 발언은 논의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바보라서라고 매도하는 것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oops: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작아지는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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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kookooo wrote:
이런 식의 발언은 논의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바보라서라고 매도하는 것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oops: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작아지는 목소리로...)


지리즈님의 말씀도 무엇인지 의도는 충분히 압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D

계속적으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크슈페인님도 방법에 대해서 말씀 하셨죠?)
지리즈님의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방법이 지금의 남성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실수라면 .. 효율성이 있는 방법에 대해 고찰해 보자는 .. 계속 반복 되긴 하군요 :D

양성평등이란 말그대로 남녀 그들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문제를 서로가 도와가며 수정해야하는데 지금은 이러한 면에서 적대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든 적대적이야.. 라고 생각해야만 하는것인지 ...
어디에든 마초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이 합리적인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신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합리 자체가 잘못된 상식에 기반할 수 도 있습니다만 제가 너무 장미빛으로 보는 것인지 모르지만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까 합니다 ^^

그러한 다수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kookooo님께서 저를 다시한번 부끄럽게 만드시는 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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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atie wrote:
가지말라고 해서 될 문제이면 왜 캠페인을 합니까? 싸워서 이기자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고 이기기 위해서는 정확히 주적을 잡아야만 합니다. 그런 후에야 방법의 강도를 조절하여 은유를 하더라도 하는거죠. 제게는 은유가 아니라, 문란한 기업 문화에 불쌍하게 물든 부장님을 또 한번 죽이는 문구로 해석이 됩니다.
권유를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이 앞선 남자가 아니라 그런 권유를 부하 직원에게 하지 않는 부장님이 당연한 상사이라는 뜻입니다.

캠페인이란 무엇입니까?

그냥 여성가족부 자체회의에서
"우리 사회속에 만연된 룸쌀롱 문화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라고
의제를 정한 것으로 우리 사회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적은 남자들이 아니라, "우리 사회속에 만연된 룸쌀롱 문화"
일뿐입니다.
다만, 남성들이 자신들을 주적으로 삼았다고 오해할 뿐이고,
이러한 오해는 근거없고 편협한 여성부에 대한 편견에
기인할 뿐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더 저도 여성가족부의 실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다음글은 제가 이 글타레에 전에 올린 글 내용입니다.

지리즈 wrote:
질문) 여성가족부는 잘못했다.
답변)
방금전 까지 즉 이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여성가족부는 잘 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방금 바뀌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실수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상식과 문화적 이해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렇게 까지 숱한 반발과 역효과를 낸다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위의 지리즈님 글을 읽었으니 이 글은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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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N00b의 이미지

짧게 생각하고 한마디 적겠습니다.

저 문구를 만든 사람들 주위에는 저런 남자들 뿐이었을겁니다.

댓글들이 토론 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기마련이고 그 원인을 해결하기 전에는

다시 그 문제가 생길것입니다.

ps. 룸 갈돈 아껴서 썩은 사회때문에 버림받은 애들 복지에 쓰자는 문구가 더 바람직하겠군요.

언제나 시작

myueho의 이미지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 URL을 왜 올리셨는지 모르겠네요.
화이트타이와 무슨 연관관계가 있어서 올리셨나요?
myueho의 이미지

글타래 중간에 자료 요청이 있었습니다.
오프토픽이긴 하군요.

opiokane의 이미지

alwaysN00b wrote:
짧게 생각하고 한마디 적겠습니다.

저 문구를 만든 사람들 주위에는 저런 남자들 뿐이었을겁니다.

한표보탭니다.

더더군다나 요즈음 여성가족부에서 일을 주도하는 사람은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컷들은 정말 돈 없어서 룸싸롱 못 갑니다.
지리스님은 통계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한국 사회에서
룸싸롱에 갈 수 있는 숫자가 몇 %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결혼한 수컷들이 룸싸롱에 가는 것은(그나마 소수이긴 하지만)
오입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dsh의 이미지

Quote:
더더군다나 요즈음 여성가족부에서 일을 주도하는 사람은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여기에 가족이 없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dsh wrote:
Quote:
더더군다나 요즈음 여성가족부에서 일을 주도하는 사람은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여기에 가족이 없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 과 "가족이 없는 사람"은 다릅니다. 아니 틀립니다.
eddy_woody의 이미지

opiokane wrote:
alwaysN00b wrote:
짧게 생각하고 한마디 적겠습니다.

저 ?만?만든 사람들 주위에는 저런 남자들 뿐이었을겁니다.

한표보탭니다.

더더군다나 요즈음 여성가족부에서 일을 주도하는 사람은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컷들은 정말 돈 없어서 룸싸롱 못 갑니다.
지리스님은 통계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한국 사회에서
룸싸롱에 갈 수 있는 숫자가 몇 %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결혼한 수컷들이 룸싸롱에 가는 것은(그나마 소수이긴 하지만)
오입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룸싸롱 만을 놓고 벌이는 켐페인이라고 생각하셔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저는 룸싸롱을 정점으로 하는 한국의 성매매 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룸싸롱 돈이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룸싸롱이 피씨방 처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라면
"접대"하러 우루루 몰려가지도 않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작 물어야 할 질문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한국 사회에서 룸싸롱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는데도 안 가는 남성의 비율을 얼마나 되는가.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warpdory의 이미지

eddy_woody wrote:
opiokane wrote:
alwaysN00b wrote:
짧게 생각하고 한마디 적겠습니다.

저 ?만?만든 사람들 주위에는 저런 남자들 뿐이었을겁니다.

한표보탭니다.

더더군다나 요즈음 여성가족부에서 일을 주도하는 사람은 가족을
꾸려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컷들은 정말 돈 없어서 룸싸롱 못 갑니다.
지리스님은 통계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한국 사회에서
룸싸롱에 갈 수 있는 숫자가 몇 %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특히 결혼한 수컷들이 룸싸롱에 가는 것은(그나마 소수이긴 하지만)
오입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룸싸롱 만을 놓고 벌이는 켐페인이라고 생각하셔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저는 룸싸롱을 정점으로 하는 한국의 성매매 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룸싸롱 돈이 많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룸싸롱이 피씨방 처럼 누구나 갈 수 있는 데라면
"접대"하러 우루루 몰려가지도 않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작 물어야 할 질문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한국 사회에서 룸싸롱 갈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있는데도 안 가는 남성의 비율을 얼마나 되는가.

저부터도 안 갑니다. 일단 저는 술을 안 마십니다.
술 마시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주변에 온통 술 마시는 사람들이 보이겠지만, 제 주변사람들의 70% 이상은 술을 안 마십니다. - 간단히 맥주 한두잔 정도까지는 합니다만, 그 이상은 안 한다는 얘깁니다.
학교 다닐 때야 별 생각없이 퍼마시고 다녔습니다만, 졸업하고 나이 서른 넘어가니깐 하나둘씩 금주/금연 알아서 하더니 이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안 마시거나, 마시더라도 한두잔에서 끊고 일어섭니다.
회사 회식때도 보면 열심히 술 먹는 사람들은 대충 45 명인 저희팀에서 10여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그냥 맥주 한두잔, 소주 한두잔일 뿐입니다.
45명을 다 남자라고 쳤을 때(실제로는 여성 비율이 3,40% 쯤은 됩니다. 이 수치 가지고 여성의 취업률 어쩌고 하지는 마십시오. 저쪽 앞쪽의 행정부서쪽은 90% 이상이 여자입니다.), 회식자리에서도 술 몇잔으로 끝내고 그날 스케줄에 따라서 노래방엘 가든지, 아니면 당구장 정도로 끝내고 집에 갑니다.

저 위에서도 몇번 적었듯이, 룸싸롱 갈 돈 있다면 딴데 씁니다. 차를 사든지, 집 평수 늘리는 데 쓰든지, PSP 를 산다든가 등등...
저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 무지하게 많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viatoris의 이미지

일단 양해를 구할 말씀은 이 쓰레드가 11페이지까지 오기까지의 경과를 제가 다 읽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간에 제 의견에 반대될만한 주장과 근거가 있더라도 양해하시고, 앞에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달아주시면 찾아보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여성부의 광고(또는 티저광고, 캠페인)는 분명하게 사람들을 선도(?)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분명한 목적은 남성들(왜 몇몇 페미니스트는 여자가 아니라 여성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남성에게는 남자라고 표현하는지 알순 없지만)이 룸쌀롱같은 접대를 안 받고, 성매매도 안하며 가정에 충실하도록 하는데에 있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수많은 남성들(뭐에 대해 얼마나 많느냐?라는 수치를 원하신다면.. 이 쓰레드 내에서라고 단서를 달겠습니다.)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생각해볼 거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남성 vs 여성 간의 대결의식이 작용해서일까요?(요즘 반드레드라는 애니메이션을 다시한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조롱을 하는 많은 분들의 시작은 여성부의 방법론의 의한 것이며, 그것이 은유를 목적으로 하는 티저광고이던, 놀라운 반전을 가지고 있는 캠페인이든, 영화던 간에 그 방식으로 인해 그들이 원하는 '목적'보다는 수단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 쓰레드에 여성부의 그 캠페인에 대해 비판(비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그런 것조차 하나 이해못하는 바보들이 아닌 이상, 그들의 수단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하고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단순한 상품광고가 아니잖아요? 정부의 부처에서 하는 캠페인입니다.

계몽대상인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twisted: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myduck의 이미지

2번 이하 항목이 1번으로 인해 발생하고
이 캠페인의 목적이 1번을 하지 말자는 거면
강제성도 없고 굳이 "남자"라고 구분지어서 분란 일으킬 필요도 없이 차라리 입법 활동을 하는게 더 좋을것 같군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찬성 할것이며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도 찬성 할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하고 있는거라면 이런 활동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 하겠군요.

아빠곰의 이미지

어라라. 왜 글이 더이상 안이어지나요. 불같은 이상에도 불구하고, 참느라 글 안쓰시는건가요???

이참에 불이라도 한번 지펴보아야겠군요.

Quote:
엄마가 제일 좋아!!!

----
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지리즈의 이미지

Quote:
국세청이 올 들어 3분기까지 집계한 법인카드의 소비성 지출 내역을 보면 의미있는 변화가 엿보인다. 룸살롱 등 호화 유흥업소에서의 법인카드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300억원에서 9800억원으로 13.3% 줄어든 반면, 일반 음식점 지출은 2조4300억원에서 2조8210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전체 기사 보기

기업이 공식적으로 국세청에
신고한 룸살롱, 호와 유흥업소에 지출된 접대비만 해당합니다.

Quote:
국내 대기업 30, 40대 기혼 남성 직장인 323명을 대상으로....15.8%는 섹시 바를, 7.7%는 퇴폐 이발소를 찾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 새 단란주점을 한 번이라도 가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71.8%나 됐다. 이 밖에 룸살롱(52.3%).나이트클럽(39.3%).안마시술소(36.8%) 등도 적지 않은 직장인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입 경제] "직장 스트레스가 부부관계 영향" 81%
대기업 종사자 중 기혼 남성만 해당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을 듯 하지만,
대략 어느 수준인지는 추측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1년 새 단란주점을 한 번이라도 가본 것이 71.8%...
누적되면 상당한 비율이 될 듯 하군요. 음... :(

오늘 퇴근하면서 세보니, 출퇴근 경로사이에
3개의 단란주점, 3개의 안마시술소 및 이발소, 1개의 전화방이 있더군요.
몰랐습니다. :shock:

요즘 룸살롱을 밀어 내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은 단란 주점에 관련된 뉴스입니다.

울산 - 룸살롱 "노래방이 미워"

유흥주점, `변태' 노래방 규탄

자료는 더 찾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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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Quote:
국세청이 올 들어 3분기까지 집계한 법인카드의 소비성 지출 내역을 보면 의미있는 변화가 엿보인다. 룸살롱 등 호화 유흥업소에서의 법인카드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300억원에서 9800억원으로 13.3% 줄어든 반면, 일반 음식점 지출은 2조4300억원에서 2조8210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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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공식적으로 국세청에
신고한 룸살롱, 호와 유흥업소에 지출된 접대비만 해당합니다.

Quote:
국내 대기업 30, 40대 기혼 남성 직장인 323명을 대상으로....15.8%는 섹시 바를, 7.7%는 퇴폐 이발소를 찾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 새 단란주점을 한 번이라도 가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71.8%나 됐다. 이 밖에 룸살롱(52.3%).나이트클럽(39.3%).안마시술소(36.8%) 등도 적지 않은 직장인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입 경제] "직장 스트레스가 부부관계 영향" 81%
대기업 종사자 중 기혼 남성만 해당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을 듯 하군요...

1년 새 단란주점을 한 번이라도 가본 것이 71.8%...
누적되면 상당한 비율이 될 듯 하군요. 음... :(

오늘 퇴근하면서 세보니, 출퇴근 경로사이에
3개의 단란주점, 3개의 안마시술소 및 이발소, 1개의 전화방이 있더군요.
몰랐습니다. :shock:

요즘 룸살롱을 밀어 내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은 단란 주점에 관련된 뉴스입니다.

울산 - 룸살롱 "노래방이 미워"

유흥주점, `변태' 노래방 규탄

자료는 더 찾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이 대기업에 다니고 법인 카드를 맘껏 쓸수 있다면 동의 해드리지요.그럼 저는 이런 자료 찾아봐야 하나요 고위층 사모님들의 성매매 실태 아니면 바람핀 비율등에 관한 자료를 찾아야 하나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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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이 대기업에 다니고 법인 카드를 맘껏 쓸수 있다면 동의 해드리지요.

단란/룸쌀롱이 대기업 근무자만 갈수 있을 거라던가,
혹은 법인카드로만 돈을 지불할 것이라 단정지으실 것은 없을 듯 합니다만...

다크슈테펜 wrote:
그럼 저는 이런 자료 찾아봐야 하나요 고위층 사모님들의 성매매 실태 아니면 바람핀 비율등에 관한 자료를 찾아야 하나요..?

이 글타레와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모님들의 호스트바 출입현황 같은 것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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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이 대기업에 다니고 법인 카드를 맘껏 쓸수 있다면 동의 해드리지요.

단란/룸쌀롱이 대기업 근무자만 갈수 있을 거라던가,
혹은 법인카드로만 돈을 지불할 것이라 단정지으실 것은 없을 듯 합니다만...

다크슈테펜 wrote:
그럼 저는 이런 자료 찾아봐야 하나요 고위층 사모님들의 성매매 실태 아니면 바람핀 비율등에 관한 자료를 찾아야 하나요..?

이 글타레와 구체적으로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모님들의 호스트바 출입현황 같은 것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지리스님은 지금 청년실업이 얼마나 되고 그런거에 관심이 가져보신적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요즘 추세에 기러기 아빠증가 추세도 한번 고려해보시지요..지금 이런 판국에 대기업 근무자 300여명 조사로 전체 남성을 매도하는것은 역시 지리스 님도 일반화의 오류에 도달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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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지리스님은 지금 청년실업이 얼마나 되고 그런거에 관심이 가져보신적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요즘 추세에 기러기 아빠증가 추세도 한번 고려해보시지요..지금 이런 판국에 대기업 근무자 300여명 조사로 전체 남성을 매도하는것은 역시 지리스 님도 일반화의 오류에 도달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전체 남성을 매도하는 발언이 있었나요?
이런 오해를 막기 위해 단서까지 붙였습니다만...

"대기업 종사자 중 기혼 남성만 해당하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을 듯 하지만,
대략 어느 수준인지는 추측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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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남자 네명이 양주 2병에 맥주 한 괘짝,
그리고 아가씨 4명을 불렀을 때,
비용이 25만원 이내로 나오는 단란 주점도 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oops:


25만원이 누구집 애 이름입니까...? 지금 만원도 아까워서 벌벌떠는 사람들이 많은 판국에 무슨 25만원을 누구집 개이름 부르듯이 그렇게 단정짓는 의도가 궁금합니다.25만원은 누구집 애이름도 누구집 개이름도 아닙니다.25만원 이내라니..지리스님은 참 풍족한 환경이신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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