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로 언제 바뀔까요?

dgkim의 이미지

또 815가 다가 옵니다.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

중국에서 일본을 공격하려는..

우리나라에서도 광복절 특집으로 민족의식 고취를 가장한 반일 감정 마케팅이 한창 뜰 듯한데..

우리나라에 국경일이 좀 많지 않나요?

명절은 그렇다 치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날(?)이 너무 많은 듯 하여..
석탄일, 성탄절, 개천절만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지만, (여타 다른 성인(?)의 탄신일이 없다는)

어쨌든.. 815도 다가오는데.. 반일 마케팅도 겁나고, 주5일 근무의 월요일에 또 휴일이 겹쳤다는 것도 구리구리하고..

ps. 아마도 공휴일 많은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빵꾸나는 공휴일보다는 주5일, 주4일 근무 같이 빵꾸 안나고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는...

ps2. 답변글중 개천절을 알게 되어 수정함.

지리즈의 이미지

8.15는 일본에서도 기념일입니다.

종전기념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분명한 것은 일본은
일황탄생일에 쉰다는 거죠...
아마 헤이세이와 쇼와, 그 선대 까지는 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석탄일하고, 성탄일은 안쉽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죠커의 이미지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쉬는 날이 적습니다.

다른 나라는 주 5일을 하면서 주말과 겹치지 않게 공휴일이 배정됩니다.

dsh의 이미지

노조가 강한 어떤 기업은 주말에 공휴일이 겹치면 평일 하루를 더 쉬죠.
전산 계열사라서 바로 옆에서 지켜보게 되는데,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외국은 첫째주 월요일 무슨날~ 이런식이고
한국은 몇월 몇일 무슨날~ 이런식이라서 상대적으로 쉬는날이 적습니다. -_-;
저도 석탄일 성탄절은 좀 뺏으면 좋겠고요.
한글날을 다시 휴일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Fe.head의 이미지

저도 성탄절, 석가 탄신일을 빼고

한글날을 추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글날을 빼고 성탄절, 석가 탄신일은 왜 안빼는지.

PS) 한국에서 8.15가 있다고 운운하시는데. 미국에는 독립기념일이 있는걸로 아는데..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izzet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의 석탄일이 날짜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성탄절이 공휴일인 나라가 몇곳이나 될까요?

--
Good design requires compromise.

dgkim의 이미지

미국에도 현충일이 있었네요.. (인디펜던스데이는 미국이 외계인을 무찌른 날로 잘 알고 있고..)

일반적인 기념일이 역시 많네요..

그런데. 그중 휴일은 얼마나 되는지...

puzzlet의 이미지

독립기념일은 웬만한 나라마다 다 있습니다. 중국하고 일본에는 없네요 :?

http://en.wikipedia.org/wiki/Independence_Day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나라는 많지만, 국가 공휴일로 정한 나라는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정도네요. 중화민국은 12월 25일이 제헌절이라고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hristmas#Asia

대한민국은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뿐만이 아니라 개천절까지 모두 국경일입니다. 앞의 두 개는 신도의 비율이 크니까 그렇다고 해도, 개천절은 단일민족 국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요? (대한민국 국민이 되려면 단군이 누군지 시험공부로 배워야 합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앙마의 이미지

우리나라 공휴일이 다른 나라보다 많아 보이지만 실질적인 공휴일은 타국보다 적습니다. 게다가 그나마 있는 공휴일도 회사의 사정이라면 나와서 추가 근무해야 하는게 현실이죠. 그러함에도 추가 근무 수당을 주는 회사가 많은것도 아니고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Fe.head의 이미지

http://www.firstacademy.co.kr/country/america01.php

Quote:

New Years' Eve (설날 전야) : 12월 31일
St. Valentine's Day (성 발렌타인 데이) : 2월 14일
Easter (부활절) : 3월 하순 ~ 4월 초순
Labor Day (노동절) : 5월 1일
Halloween Day (만성절 전야) : 10월 31일
Independence Day (독립기념일) : 7월 4일
Memorial Day(현충일 5월 마지막) : 월요일
Thanksgiving Day (추수 감사절) : 11월 4째주 목요일
Christmas Day (성탄절) : 12월 25일

http://usembassy.state.gov/seoul/wwwh523m.html

미국도 마찬가지인것 같은데요. 자기네 잔치.

Quote:

미국 고유의 공휴일

8개의 다른 공휴일은 미국만의 고유한 휴일이다(그 중 일부는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 중 추수감사절과 7월 4일 등 2개 휴일은 대다수 미국인에게 국가적 기원을 기억하는 날로 다른 휴일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목요일이지만 미국인들은 다음 날인 금요일 휴가를 내고 4일에 걸친 주말 동안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를 여행하곤 한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간섭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자 했던 청교도들이 매사추세츠에 도착한 이듬해인 16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리의 절반 가량이 사망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난 후 청교도 이주민들은 인근의 인디언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인디언들은 이들에게 옥수수와 기타 작물의 재배법을 가르쳐주었다. 가을이 되어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되자 청교도들은 축제를 열어 감사의 뜻을 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추수감사절 축제는 국가적인 전통이 되었다. 너무나 많은 미국인들이 풍요를 누리게 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오늘날 미국인들이 누리는 자유를 위한 초기 이주자들의 희생이 여전히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추수감사절 저녁에는 칠면조 구이, 크랜베리 소스, 감자, 호박파이 등 최초의 축제에 등장했던 음식 중 몇 가지가 그대로 등장한다. 저녁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이나 친구들은 함께 모인 기쁨과 자신들에게 주어진 축복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7월 4일 또는 독립기념일은 미국의 생일, 즉 1776년 7월 4일의 독립선언서 조인을 기리기 위해 정해진 기념일이다. 낮에는 소풍과 애국적인 퍼레이드가, 밤에는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미국 국기도 게양된다(전몰장병기념일과 기타 공휴일에도 종종 게양된다). 1976년 7월 4일에는 독립선언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추수감사절과 7월4일 이외에도 미국에는 6개의 고유 공휴일이 있다.

마틴 루터 킹 기념일: 흑인 성직자였던 마틴 루터 킹 경은 비폭력적인 수단을 통해 모든 이들의 민권을 확보하고자 했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에 위대한 미국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 1968년 암살된 후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매년 그의 생일인 1월 15일에 열렸고 1986년부터 1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면서 국경일로 선포되었다.

대통령의 날: 1970년대 중반까지 독립전쟁의 영웅이자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었다. 또 독립전쟁 중 미국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의 생일인 2월 12일은 대다수 주에서 공휴일이었다. 이 두 기념일이 통합되면서 모든 역대 대통령을 함께 기리는 날로 확대되었다. 대통령의 날은 2월 셋째 월요일이다.

전몰장병 기념일: 5월 넷째 월요일인 이 날은 고인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원래는 남북전쟁의 전사자들을 기리는 날이었지만 이제 모든 전쟁의 전사자를 비롯한 사망자 전체를 묘지, 교회, 기타 공공 회합 장소에서의 특별한 의식을 통해 기억하는 날이 되었다.

노동절: 매년 9월 첫째 월요일인 노동절에는 퍼레이드 등으로 미국의 노동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린다.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이 날은 여름 휴가철의 끝을, 학생들에게는 학년의 시작을 뜻한다.

콜럼버스 기념일: 1492년 10월 12일,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세계에 착륙했다. 아메리카 대륙의 대다수 국가에서 10월 12일에 이 날을 기념하지만 미국에서는 10월 둘째 월요일을 공휴일로 정해두고 있다.

재향군인의 날: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국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은 당초 정전기념일로 불렸다. 1918년 종전일을 따라 11월 11일이 기념일이지만 이제 미국이 참전한 모든 전쟁의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날이 되었다. 이 날이 되면 재향군인단체에서 행렬을 열고 대통령이 워싱턴 D.C.로부터 포토맥 강 건너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 있다.

자국에서 만든 공휴일이 미국에 한한다면
한국에 비하면 비슷하거나 더하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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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의 이미지

puzzlet wrote: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나라는 많지만, 국가 공휴일로 정한 나라는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정도네요. 중화민국은 12월 25일이 제헌절이라고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Christmas#Asia

대한민국은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뿐만이 아니라 개천절까지 모두 국경일입니다. 앞의 두 개는 신도의 비율이 크니까 그렇다고 해도, 개천절은 단일민족 국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일까요?

개천절은 당연히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것이겠죠...

근데 크리스마스는 왜 쉬는것일까요??? 석가탄신일은 이해가 가는데요. 우리나라가 대대로 불교국가 였으니까... 이건 이해가 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왜 쉬는것일까요??? 어려울때 기독교가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에 쉬는것은 아닐까???(요즘 개판이죠...) 참고로 저는 기독교를 혐호합니다.(천주교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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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dgkim의 이미지

북한과 통일 하면.. 통일 기념일 만들테고..
일본과 화해 하면.. 한일우호 기념일 만들테고..
미군이 철수 하면.. 국군의 날2 만들테고..
...

sh.의 이미지

puzzlet wrote:
독립기념일은 웬만한 나라마다 다 있습니다. 중국하고 일본에는 없네요 :?

이거 부러워해야 하는거 맞죠? :evil: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고 일본하고 중국을 보면 연휴때 시원~하게 닷새씩 혹은 일주일씩 쉬기도 하는데 그런게 부러워요. 우린 찔끔찔끔 쉬잖아요

yuni의 이미지

한참 글을 읽다가, 공휴일 이야기로 쭉이어지기에... 저기 제목은 좀 다르지않았던가요?
제목에 대한 답을 드립죠.
영구 이민을 가셔서 국적을 바꾸시면 됩니다. :) (돌 날라오기전에 이만 뿅)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maylinux의 이미지

이승만이 기독교 신자였고,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공유일로 했다고 하더군요.

석가탄신일은 20-30년뒤인 박정희 시절... 육영수(맞나?)가 불교신자였다고 합니다 ...

ㅡㅡㅋ

솔직히..말해서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어린이날 없애고

한글날을 다시 공유일로
어버이날을 공유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h.의 이미지

yuni wrote:
한참 글을 읽다가, 공휴일 이야기로 쭉이어지기에... 저기 제목은 좀 다르지않았던가요?

사실 처음 글을 쓰신 분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oops:
gongchoo의 이미지

석가탄신일, 성탄일은 법정 공휴일이고... 개천절국경일입니다.

격이 다릅니다.

요즘에는 할로윈데이도 무슨 기념일에 끼는 것 같아서... 찝찝합니다.

쓰고 보니 좀 많이 샜군요... :oops:

그런데...

Quote: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로 언제 바뀔까요?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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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냐옹이의 이미지

maylinux wrote:
이승만이 기독교 신자였고,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공유일로 했다고 하더군요.

석가탄신일은 20-30년뒤인 박정희 시절... 육영수(맞나?)가 불교신자였다고 합니다 ...

ㅡㅡㅋ

솔직히..말해서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어린이날 없애고

한글날을 다시 공유일로
어버이날을 공유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거 사실인가요??? 충격이군요... 있어야할 기념일은 없애고 별 쓰잘떼기없는 기념일만 만들어 ㅤㄴㅘㅎ군요(ㅤㄴㅘㅎ이 맞나 모르겠네요... 국어를 잘해야 하는데 ㅠ.ㅠ 놓았군요가 맞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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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dgkim의 이미지

gongchoo wrote:
석가탄신일, 성탄일은 법정 공휴일이고... 개천절국경일입니다.

격이 다릅니다.

요즘에는 할로윈데이도 무슨 기념일에 끼는 것 같아서... 찝찝합니다.

쓰고 보니 좀 많이 샜군요... :oops:

그런데...

Quote: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로 언제 바뀔까요?

무슨 뜻인가요?

제 의도는 국가적인(대한민국) 기념일(?)이 많은 것 같아서 입니다.

3. 1, 8. 15, 7. 17 ...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링크를 찾음..

http://www.mogaha.go.kr/warp/kr/central/holiday/holiday_intro/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왜 이렇게 많아 보이는지...

그런데.. 한글날은 왜 공휴일이 되어야 되죠?

binul의 이미지

dgkim wrote:
그런데.. 한글날은 왜 공휴일이 되어야 되죠?

한글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죠 :twisted:

나랏말쌈이 듕긕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끄적끄적...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군요. 맞춤법도 틀린듯-_-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공휴일 많은 나라를
꼭 부러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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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날아보자꾸나

냐옹이의 이미지

국경일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한글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글 입니다. 영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있습니까?? 일본어는요??? 한글은??? 한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이 만드셨죠... 그리고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것이죠. 영어도 한글로 표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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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maylinux의 이미지

그리고..한글날이 공유일에서 빼면서 내놓은 논리중하나..

세계에서 국어에 대한 공유일이 있는 나라가 매우 적다.

매우 웃기는 논리...
과연 언어를 만들어낸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영어,불어,일본어, 탄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한글... 이거 정말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만들어진 글자이며
국민들을 걱정해서 만들어낸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글자 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maylinux의 이미지

종교 공휴일에 대한 불교단체의 정식글입니다.

Quote:

우리나라에서 1945년 미군정에 의해 크리스마스가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1975년 1월14일 국무회의에서 법정 공휴일 제정이 통과되기 전까지, 종교와 관련된 법정공휴일은 '크리스마스' 하나뿐이었습니다.
불교계에서는 형평성의 문제를 들어 '석가탄신일'의 공휴일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끊임없는 공휴일 지정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1964년 종교 형평성을 들어 '사월초파일(석가탄신일)'의 공휴일 지정과 관련 ‘국가공휴일 지정에 관한 법률 위반’을 소장으로 국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냄으로써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로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숨은 동국대 대학원생이 있었습니다.
이후 1971년 8월 조계종 총무원이 ‘4·8절 공휴일 지정’을 당국에 건의하였으며, 이어 추진위를 발족 72년 석주스님을 위원장으로 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73년 다시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하였다.
최종적으로 용 변호사의 사법부를 통한 소송의 형태로까지 이어졌으며, 내용은 '총무처장관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것과 마찬가지로

석가탄신일인 4월 8일도 공휴권(公休權)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공휴일로 지정 공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서울고법 특별2부는 1974년 10월 30일 이 사건 소를 부적법 하다는 이유로 각하(却下)판결을 내려 이 사건을 직접 판단하지 않았으며, 대법원에 상고 후, 이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중일 때 국무회의에서 석가탄신일에 대한 법정 공휴일 제정이 통과되면서, 석가탄신일 공휴일 지정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의미가 없이 끝났다.

출처 : http://www.buljahome.com/bongchuk/bc_tap.htm

미군정에 의해서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되고, 이승만은 친미정권에다가 기독교신자라서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걸 그냥 둔것이구요.

불교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이승만이 내려가구, 박정희시절에 집권자에 불교신자에게 힘을 넣어서 공휴일이 되었던것으로 압니다.
(그 불교신자가 누군지는 잘모르겠네요 ㅡㅡㅋ)

아무튼 1945년에 크리스마스 공휴일 제정
1975년에 석가탄신일 공휴일 제정 입니다.

이거는 누가봐도 차별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binul의 이미지

어제 밥 먹다가 우연히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즘 사람들 역사에 대해서 너무 모릅니다.

우리나라 광복이 1920년이니 30년이니;;
한국전쟁이 48년에 발발했다느니-_-;;

날짜가 머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아직 잊을 때는 아닌거 같은데, 너무 쉽게 잊는거 같군요.

우리나라가 가진 우수성마저 모두 잊을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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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날아보자꾸나

dgkim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국경일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한글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글 입니다. 영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있습니까?? 일본어는요??? 한글은??? 한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이 만드셨죠... 그리고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것이죠. 영어도 한글로 표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제 말은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만약 국경일(?)과 공휴일이 상관관계가 있다면 설명을..)
(한글날에 대한 생각은 없으나,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야 한다는 것은..)

dgkim의 이미지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규정
국경일에관한법률

흠..

짧아서 좋다...

(625는 노는 날이 아니었군..)

kirrie의 이미지

대한민국이 왜 다른나라가 되요? -_-;;
제목을 잘 이해 할 수 없어요;;

다른나라처럼 언제 쉬는 날이 줄어드냐.. 뭐 이런 의미였나요?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Fe.head의 이미지

한글날이 되야 하는이유라. 위에서 다 설명했군요.

자랑스러운 것.

그외 뭐가 필요하죠?

아. 님한테는 정말 쓸모없는것인가 보군요.

그럼 왜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되야하는지 설명해 보시겠습니까?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dgkim의 이미지

kirrie wrote:
대한민국이 왜 다른나라가 되요? -_-;;
제목을 잘 이해 할 수 없어요;;

다른나라처럼 언제 쉬는 날이 줄어드냐.. 뭐 이런 의미였나요?

국경일이란 것이 나라가 생기면서 생긴거니까..

만약 대한민국이 조선민국으로 바뀐다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nulluser의 이미지

815? 뜬금없는 전운?
중국의 일본공격?
민족의식 고취를 가장한 반일마케팅?
국경일?
주5일근무?
한글날?
조선민국?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요.
일관성있게 한가지만 얘기해 줄래요?

냐옹이의 이미지

dgkim wrote:
kirrie wrote:
대한민국이 왜 다른나라가 되요? -_-;;
제목을 잘 이해 할 수 없어요;;

다른나라처럼 언제 쉬는 날이 줄어드냐.. 뭐 이런 의미였나요?

국경일이란 것이 나라가 생기면서 생긴거니까..

만약 대한민국이 조선민국으로 바뀐다면,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라는 바뀌어도 역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공휴일과 국경일의 차이점을 연구중입니다. 좀 어렵네요. 다시 생각하니까. "국경일이 공유일에 포함된다."이런 관계로 생각했는데.(아닌것 같기도하고) 글 써놓은걸 보니 좀 오류가 있네요. 좀 흥분했나보네요. :oops:

------------------------
냐옹~~

dgkim의 이미지

fehead wrote:
한글날이 되야 하는이유라. 위에서 다 설명했군요.

자랑스러운 것.

그외 뭐가 필요하죠?

아. 님한테는 정말 쓸모없는것인가 보군요.

그럼 왜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되야하는지 설명해 보시겠습니까?

공휴일은 지정할 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뭐 별도리 없지만..

http://www.mogaha.go.kr/warp/kr/central/holiday/memorial/

법정 기념일도 참 많긴 많죠...

개인적으로 기념일 지정이야 많던 많지 않던 상관하지 않지만.. 공휴일은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입장에서 없어지면 좋을 것이라는..

Fe.head의 이미지

dgkim wrote:
야옹이 wrote:
국경일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한글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글 입니다. 영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있습니까?? 일본어는요??? 한글은??? 한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이 만드셨죠... 그리고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것이죠. 영어도 한글로 표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제 말은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이 말과

아래의 말

dgkim wrote:

공휴일은 지정할 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인가요?

참 논리 정연 하시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냐옹이의 이미지

dgkim wrote:
http://www.mogaha.go.kr/warp/kr/central/holiday/memorial/

법정 기념일도 참 많긴 많죠...

개인적으로 기념일 지정이야 많던 많지 않던 상관하지 않지만.. 공휴일은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입장에서 없어지면 좋을 것이라는..

그 법정 기념일 중에 외우고 계신 기념일이 있으신지요??? 아마 공휴일, 국경일 정도일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당을 말씀하시는데 공휴일에 지정되었을때의 이익이 더 큽니다. 식목일이 내년에는 없어지지만... 우리나라에 나무가 별로 없는(?) 그런 시기에는 긴요한 정책이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수당보다 더 말이죠.

그리고 8.15광복절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 일본이 패망한 날입니까??? 8.15는 우리나라의 광복절이지 일본이 패망한 날이 아닙니다. 또, 광복절을 왜 국경일로 만들었을까요??? 돈도 못받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일부 신문에서 우리나라는 공휴일이 많다 그런 기사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런 국경일로 인해서 국민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향하여 국가의 위기시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행각하는데요...

------------------------
냐옹~~

dgkim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dgkim wrote:
http://www.mogaha.go.kr/warp/kr/central/holiday/memorial/

법정 기념일도 참 많긴 많죠...

개인적으로 기념일 지정이야 많던 많지 않던 상관하지 않지만.. 공휴일은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입장에서 없어지면 좋을 것이라는..

그 법정 기념일 중에 외우고 계신 기념일이 있으신지요??? 아마 공휴일, 국경일 정도일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당을 말씀하시는데 공휴일에 지정되었을때의 이익이 더 큽니다. 식목일이 내년에는 없어지지만... 우리나라에 나무가 별로 없는(?) 그런 시기에는 긴요한 정책이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수당보다 더 말이죠.

그리고 8.15광복절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하군요. 일본이 패망한 날입니까??? 8.15는 우리나라의 광복절이지 일본이 패망한 날이 아닙니다. 또, 광복절을 왜 국경일로 만들었을까요??? 돈도 못받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일부 신문에서 우리나라는 공휴일이 많다 그런 기사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런 국경일로 인해서 국민의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향하여 국가의 위기시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행각하는데요...

'우리나라는 공휴일이 많다'는 기사를 본적은 없습니다.

나라사랑이 꽤나 추구할만 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칫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휴일이 많다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어떤 것이 있죠?

법정 기념일 중에서는 '근로자의 날' 정도는 공휴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휴일로 지정되어, 근로자의 '근무의욕을 제고' 하는 행사가 가능하다면..)

codebank의 이미지

dgkim wrote:
개인적으로 기념일 지정이야 많던 많지 않던 상관하지 않지만.. 공휴일은 수당이 지급되지 않는 입장에서 없어지면 좋을 것이라는..

토론에서 '...라는'식의 말흐림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들어내보이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으며
'...카더라'와 동급의 즉, 3자의 생각일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항간에서는 '...라는'이라는 말어미는 일본식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만화를 우리나라에서 번역하면서 만들어진 표현이 자기표현에 약한
청소년들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다가 웹과 메시져라는 공간에서 대중화가
되어버린듯합니다. 될 수 있으면 말어미를 사용하여 앞의 말들의 출처가
일반적인 생각인지 자신의 의견인지 타인의 의견인지를 밝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당지급이 안되는데 조선민국이 되면 수당지급이 될 것이라는 생각자체가
이상한 논리군요.
만일 남북한이 통일이 이루어져서 조선민국이란 나라가 된다고쳐도
(조선보다는 다른 단어를 고를 확률이 높습니다. 조선은 현재 북한쪽에서
주장하는 국호지만 어차피 조선은 일제 강점기에 의해서 그 의미가
퇴색되었고 왕이 집권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집권하는 시기가 되었으므로
국호가 조선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현재 북한이
조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긴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헌법이 만들어진다고해도 자본주의를 계속 유지해왔던
남한의 헌법이 경제쪽에 많은 힘을 줄것이고 현재 대기업들이 현재수준의
또는 그 이상의(기업쪽에 유리한) 법을 요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백만의 하나, 천만의 하나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남한이나 북한이
없어지고 식민지가 된다면 식민지법에 의해서 많은 수탈을 당해야겠죠.
물론 그때도 예전의 친일파와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같은 민족이었던
사람들에 대한 알 수 없는 핍박이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식으로 나라가
바뀌어 버린다면 지금 유지되고 있는 노동법은 사라질 것이고 애써서
만들어놓은 주 40시간 근무제도 없어지고말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식민지가 있는 이유는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해당 신민지의
자원을 가져가기 위해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꺼내신 공휴일 수당은
생각도 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Fe.head의 이미지

dgkim wrote:

나라사랑이 꽤나 추구할만 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칫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남의 나라(?) 사랑보다 한국을 많이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purple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조선보다는 다른 단어를 고를 확률이 높습니다. 조선은 현재 북한쪽에서
주장하는 국호지만 어차피 조선은 일제 강점기에 의해서 그 의미가
퇴색되었고 왕이 집권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집권하는 시기가 되었으므로
국호가 조선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현재 북한이
조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긴 합니다.)

스레드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좀 끼어들겠습니다.

통일 코리아의 국호로 쓸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국호로는 "고려, 조선, 대한" 정도입니다. 신라, 백제 등은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안되죠. 이중에 남북은 각각 대한과 조선을 가져갔습니다.

해방 후 시기에 일반 사람에게는 "조선"이라는 국호가 더 친숙했다고 합니다. 어제 KBS에서 방영된 815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도 애국가 마지막 부분을 "조선 사람 조선으로 길이 보전하세...."라고 기억하는 노인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도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민인의 자주민임을 ..."이라고 하였죠. 3.1 운동 때에도 "대한 독립 만세" 보단 "조선 독립 만세"라고 외쳤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혹자는 "분단이 되면서 북쪽은 정통성 있는 국호를, 남쪽은 정통성 있는 국기를 가져간 셈이다"고 평가를 하기도 하더군요(출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병주씨던가?)

국호의 이미지로 보자면야 그때 당시로는 조선보다 대한이 더 별로였을 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고서 망했지요. 오히려 왕정의 냄새는 대한이 더 심했을 겁니다.)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므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도 많이 변한 겁니다. 50여년간 다른 체제로 살아왔던 북쪽의 사람들은 또 다를 겁니다.

그나저나 이런말 하다가 돌 맞을지도....

puzzlet의 이미지

gongchoo wrote:
석가탄신일, 성탄일은 법정 공휴일이고... 개천절국경일입니다.

격이 다릅니다.


아,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은 국경일이 아니겠군요. 제가 잠시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나저나 이 스레드를 주욱 보니까 -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로 언제 바뀔까요?" 낚시성 제목 대한민국과 다른 나라의 공휴일 비교 - 주 5일 근무를 중심으로
    한글날이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까닭
    석가탄신일이 국가 기념일이 된 것은 육영수 여사 때문인가
    dgkim 님을 향한 지적
그리고 이제는 "대한" 대 "조선"까지. 정신이 없네요. :shock:[/]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dgkim의 이미지

(항상 내가 글 쓰면, 포인트가 없었지.. 멋대로..)
(주절주절 거리다가 흐지부지 접기...)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dgkim wrote:
(항상 내가 글 쓰면, 포인트가 없었지.. 멋대로..)
(주절주절 거리다가 흐지부지 접기...)

혹시 포인트라 하심은 "화장할때는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하는 그 포인트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dgkim의 이미지

이야기 전개를 Copy&Paste 형태로..

하는 것이죠..

주제가 주어지면, 글들을 찾아서 마우스로 그어서 붙여 넣기 하듯이..

항상 엇포인트로 대답하는.. 국경일, 휴일, 공휴일을 동일시 했다가 따로 때기도 하고..

죠커의 이미지

dgkim wrote:
야옹이 wrote:
국경일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한글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글 입니다. 영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있습니까?? 일본어는요??? 한글은??? 한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이 만드셨죠... 그리고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것이죠. 영어도 한글로 표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제 말은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만약 국경일(?)과 공휴일이 상관관계가 있다면 설명을..)
(한글날에 대한 생각은 없으나,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야 한다는 것은..)

이렇게 dgkim님과 토론하는게 한글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충분히 기념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더 궁금합니다.

puzzlet의 이미지

CN wrote:
dgkim wrote:
야옹이 wrote:
국경일은 그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한글은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글 입니다. 영어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있습니까?? 일본어는요??? 한글은??? 한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님들이 만드셨죠... 그리고 과학적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글은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한글로 표기한것이죠. 영어도 한글로 표기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I love you. --> 아이 러브 유.

한글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할만합니다...

제 말은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만약 국경일(?)과 공휴일이 상관관계가 있다면 설명을..)
(한글날에 대한 생각은 없으나,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야 한다는 것은..)

이렇게 dgkim님과 토론하는게 한글이 있기 때문 아닙니까?

충분히 기념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더 궁금합니다.

"이렇게" 토론하는 것은 한글이 있기 때문이지만, 한글이 없어도 뭔가 다른 표기 체계로 토론을 할 수는 있겠지요. :?

1년에 배정된 모든 국경일의 수를 보면,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공휴일이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국가 기념일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kjd2338의 이미지

binul wrote:
dgkim wrote:
그런데.. 한글날은 왜 공휴일이 되어야 되죠?

한글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죠 :twisted:

나랏말쌈이 듕긕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끄적끄적...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군요. 맞춤법도 틀린듯-_-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공휴일 많은 나라를
꼭 부러워 해야 하나요?

그럴 필요는 없을듯...
우리가 꼭 돈 많은 부자를 부러워해야 할 이유가 없듯이...

용비어천가 wrote:
불휘기픈 남간 바라메 아니 뮐세...
새미 기픈 므른 가말에 아니 말세...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kernuts의 이미지

puzzlet wrote:

"이렇게" 토론하는 것은 한글이 있기 때문이지만, 한글이 없어도 뭔가 다른 표기 체계로 토론을 할 수는 있겠지요. :?

아마 소학과 명심보감, 논어등을 통달한 후 이두문자로 토론해야할겁니다. 자판배열은??
puzzlet wrote:
1년에 배정된 모든 국경일의 수를 보면,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공휴일이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국가 기념일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수가 문제라면 부끄러운 광복절이나 어설픈 제헌절 빼고 한글날을 넣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kernuts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근데 크리스마스는 왜 쉬는것일까요??? 석가탄신일은 이해가 가는데요. 우리나라가 대대로 불교국가 였으니까... 이건 이해가 가는데 크리스마스는 왜 쉬는것일까요??? 어려울때 기독교가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에 쉬는것은 아닐까???(요즘 개판이죠...) 참고로 저는 기독교를 혐호합니다.(천주교는 빼고)

우리나라가 대대로 불교국가인것은 아니죠... 삼국시대에 들여와서 고려대 발전하다가 조선에서는 억불숭유로 바뀌었죠...
불교는 일제시대에 거의 친일파가 됩니다. 불교의 생존을 위해서였는데... 그래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당시의 불교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셨죠. 천주교 역시 일본과 관련해서 많은 오점을 남깁니다. 물론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지는 종교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일부 종교인들이 잘못행동하는 것이므로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에서 종교비판으로의 화제 전환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민족종교로는 천도교와 대종교가 대표적이겠지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tankgirl의 이미지

통일되서 만약 국호를 바꾼다면 '네오 고려'로 하는게... 재밌을것 같네요.

jongwooh의 이미지

리셋증후군을 나라에 적용시키려 하다니.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puzzlet의 이미지

kernuts wrote:
우리나라가 대대로 불교국가인것은 아니죠... 삼국시대에 들여와서 고려대 발전하다가 조선에서는 억불숭유로 바뀌었죠...
(중략)
요지는 종교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일부 종교인들이 잘못행동하는 것이므로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에서 종교비판으로의 화제 전환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민족종교로는 천도교와 대종교가 대표적이겠지요.

첨언하자면, 정확히 언제부터 척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선 중기까지는 임금도 궁 안에 절을 세워 부처를 모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정통성 때문에 기념일을 만들었다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하고, 단지 신도의 수가 많기 때문에 기념일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천도교와 대종교는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민족종교'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나요?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앙마의 이미지

puzzlet wrote:
kernuts wrote:
우리나라가 대대로 불교국가인것은 아니죠... 삼국시대에 들여와서 고려대 발전하다가 조선에서는 억불숭유로 바뀌었죠...
(중략)
요지는 종교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일부 종교인들이 잘못행동하는 것이므로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에서 종교비판으로의 화제 전환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민족종교로는 천도교와 대종교가 대표적이겠지요.

첨언하자면, 정확히 언제부터 척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선 중기까지는 임금도 궁 안에 절을 세워 부처를 모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정통성 때문에 기념일을 만들었다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하고, 단지 신도의 수가 많기 때문에 기념일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천도교와 대종교는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민족종교'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나요?

사림파가 집권을 하게 된 이후 불교가 탄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훈구파는 유교외의 사상이나 종교에도 비교적 관대했다는군요. 세종대왕도 불교 신자였답니다. 초기에 그도 승유억불 정책을 폈지만 말년에 불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범패를 작곡했다는 기록까지 있습니다.

http://www.buddhapia.com/mem/hyundae/auto/newspaper/193/f-5.htm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ernuts의 이미지

puzzlet wrote:
그리고 천도교와 대종교는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민족종교'라고 부르기는 어렵지 않나요?

사실 종교라고 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했고, 구한말~일제강점기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할것같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khris의 이미지

천도교나 대종교는 그 뿌리와 역사에 있어서 민족종교라 불릴만도 하지만...

...정작 신도가 불교나 기독교보다 딸립니다.

우리나라가 단일종교국가도 아니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지정한것도 아닌데 석가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건 솔직히 좀 웃기네요. 8)

그거 없애고 한글날이나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죠커의 이미지

khris wrote:
우리나라가 단일종교국가도 아니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지정한것도 아닌데 석가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건 솔직히 좀 웃기네요. 8)

그거 없애고 한글날이나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하는 국가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단일 종교 국가를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khris의 이미지

CN wrote:
khris wrote:
우리나라가 단일종교국가도 아니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지정한것도 아닌데 석가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건 솔직히 좀 웃기네요. 8)

그거 없애고 한글날이나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하는 국가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단일 종교 국가를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 기념은 그들의 뿌리가 프로테스탄트이거나 카톨릭일 경우, 혹은 우리나라처럼 외래에 의해 전파되거나 한거죠.
뜬금없이 생긴 기념일이긴 하지만 연인들의 데이트나... 뭐 그런데 이용되고 있는 이상 성탄절은 놔둬도 괜찮을것 같네요.
음... 그럼 불교쪽에서 반대하려나... 그럼 석가탄신일도 내버려두고... 에에잇.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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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죠커의 이미지

우리나라 공휴일을 줄일려면 우리나라도 날짜가 아닌 "몇번째 X요일" 형태로 지정해야 할 것입니다.

kookooo의 이미지

CN wrote:
khris wrote:
우리나라가 단일종교국가도 아니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지정한것도 아닌데 석가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건 솔직히 좀 웃기네요. 8)

그거 없애고 한글날이나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하는 국가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단일 종교 국가를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khris 님은 단일종교 국가를 이야기한게 아니라 국교를 정한 국가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국교가 있는 나라에서 해당 종교의 기념일을 휴일로 정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정 종교의 기념일 기리기 위해 휴일을 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불교와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는 국민이 많다라는게 이유라면 그 기준은 신도의 수일까요? 아니면 전체 종교인에서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비율일까요?
만약 이슬람이나 힌두교의 신도가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떤 기준을 만족하면 종교기념일이 국가의 휴일이 되는지 그 기준이 궁금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역시 휴일이 많아서 한글날을 휴일로 만들지 못한다면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제하고 한글날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욕 먹을 수도 있지만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2일을 줄이고 한글날 1일만 기념일로 정해 하루만 쉬어라해도 저는 받아 들일 것 같습니다 :D

kkb110의 이미지

kookooo wrote:
CN wrote:
khris wrote:
우리나라가 단일종교국가도 아니고, 국가에서 특정 종교를 지정한것도 아닌데 석가탄신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건 솔직히 좀 웃기네요. 8)

그거 없애고 한글날이나 제대로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념하는 국가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단일 종교 국가를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khris 님은 국교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게 아닌가 하네요
국교가 있는 나라에서 해당 종교의 기념일을 휴일로 정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정 종교의 기념일 기리기 위해 휴일을 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불교와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는 국민이 많다라는게 이유라면 그 기준은 신도의 수일까요? 아니면 전체 종교인에서 각 종교가 가지고 있는 비율일까요?
만약 이슬람이나 힌두교의 신도가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떤 기준을 만족하면 종교기념일이 국가의 휴일이 되는지 그 기준이 궁금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역시 휴일이 많아서 한글날을 휴일로 만들지 못한다면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제하고 한글날을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욕 먹을 수도 있지만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2일을 줄이고 한글날 1일만 기념일로 정해 하루만 쉬어라해도 저는 받아 들일 것 같습니다 :D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은 그 종교에게도 특별한 날이지만
세계인 모두에게도 특별한 날 아닐까요?
예수나 석가가 어떤 종교라는 것을 떠나서 4대성인 안에 드는 사람이니까요.
그들이 남긴 철학은 우리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죠.
흠.. 근데 소크라테스하고 공자의 날도 만들어야 하나 그럼? ㅡ,.ㅡ;;

kookooo의 이미지

kkb110 wrote: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은 그 종교에게도 특별한 날이지만
세계인 모두에게도 특별한 날 아닐까요?
예수나 석가가 어떤 종교라는 것을 떠나서 4대성인 안에 드는 사람이니까요.
그들이 남긴 철학은 우리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죠.
흠.. 근데 소크라테스하고 공자의 날도 만들어야 하나 그럼? ㅡ,.ㅡ;;

저의 논점은 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이 아닌 한글날을 없애는 것은 넌센스가 아닌가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인 모두에게 특별한 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 종교인들에게는 단지 휴일일 뿐입니다.

짧은 4주 훈련때는 초코파이 와 꽤나 나은 나물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이긴 했습니다. -_-

앙마의 이미지

차라리 한글날 부활 시키고 어린이날을 빼는게 좋을 듯.
이미 있는 종교 기념일을 빼면 이래저래 말들이 많습니다.
대신 어린이들에게 365일 내내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어린이를 매일 어린이날만큼 대우해 주자는 의미)
어린이날이 제정된 이유가 원래는 아동복지와 관련이 깊었는데 현재는 더 이상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 소외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현대 어린이는 충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소외된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더 소외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린이날 보다 노인의 날을 휴일로 지정해야 할 상황 같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gkim의 이미지

차라리 석탄일, 성탄절을 빼고 한귤날을 휴일로 하자는 의견이 꽤나되는데..

한귤날에 뭘 하면 좋을까요?

(C도 꽤나 성공한 언어인데... C날을 만들어서, C코드페스트를 하는...)

kernuts의 이미지

앙마 wrote:
차라리 한글날 부활 시키고 어린이날을 빼는게 좋을 듯.
이미 있는 종교 기념일을 빼면 이래저래 말들이 많습니다.
대신 어린이들에게 365일 내내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어린이를 매일 어린이날만큼 대우해 주자는 의미)
어린이날이 제정된 이유가 원래는 아동복지와 관련이 깊었는데 현재는 더 이상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 소외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현대 어린이는 충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소외된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더 소외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린이날 보다 노인의 날을 휴일로 지정해야 할 상황 같습니다.

사실 어린이날은 천도교의 기념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정환선생님이 천도교 3대교주인 의암 손병희 선생님의 사위이고
어린이를 하늘과 같이 여기라는 천도교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하는 사상의 배경속에서 만들어진 날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글날처럼 의미있는 날은 하루 쉬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봐야합니다.
그런데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나요?
식목일 대신 한글날을 공휴일로 하면 반대의견이 없을 듯 하군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kookooo의 이미지

kernuts wrote:
그런데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나요?
식목일 대신 한글날을 공휴일로 하면 반대의견이 없을 듯 하군요..

내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risna의 이미지

광복절이 정치적 독립이라는 의미에서 경축일이라면 한글날은 문자 생활의 독립이라는 의미에서 경축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글날의 의미는 단지 한글 창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역량으로 자주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역사 중에서 우리가 자주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이 얼마나 되는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공휴일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충분히 기념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