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꼭 배워야 할 과목은 ??

kicom95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좋은 토론 제목으로 명예의 전당에 가려고 합니다 :twisted:

정말 대학에서 꼭 배워야 할 전산 관련 과목이 뭘까요 ?

요즘 자유 게시판에도 학과에서 뭘 배우는 지 이야기도...크게

회자 되고 있구요.

댓글로 한번 커리 큘럼을 만들어 보지요 ^^;;

이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비 전공하신 분들은 이걸 보시고 공부하시면 좋구....

또 학교마다 커리 큘럼이...또 부족한 과목은 서로...

요즘들어 기본기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자료구조
*운영체제
*오토마타
*컴파일러
*프로그래밍언어론
*데이터베이스
이산치구조
확률과 통계
수치해석
*C 프로그래밍
*객체지향프로그래밍
디자인패턴
어셈블리어
시스템프로그래밍( Unix )
*컴퓨터네트워크
컴퓨터구조설계
*컴퓨터구조
*알고리즘
*인공지능
-------------------------------------
* 는 전공 필수가 되겠습니다...

많이 생각이 안나네요... 학교마다... 커리 큘럼이 다르니까...

서로...공유하면서.... 또 무슨 책이 이 과목에 최고라는

그 정도 까지...한번 토론을 해서 ^^

댓글

dudungsil의 이미지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일하면서 제일 답답한 사람이 말도 못하고 보고서도 못쓰고 구석에서 쳐박혀서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되지 마세요.

전공 한두과목 펑크 난다고 대단한일 생기는거 아닙니다.

산넘어 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입니다. 대학에서 전공도 좋지만, 어느정도 교양을 쌓을 수 있는 학문과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배울 수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codepage의 이미지

제가 보기에는 교양과목 안 들었다고 해서 구석에서 처박혀 일만 하는 사람이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그 사람의 기질 + 사회에서의 경험(그것도 경험할 기회가 주저져야)에 좌우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전문가인 엔지니어들이 비전문가 집단과 서로 의사 소통하기가 어려운 것은
서로간에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서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필연적인 요소라고 보고요.
또한 엔지니어 출신 관리자라도 요즘의 새로운 트랜드를 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사람을 뽑는다면
당연히 전공공부 열심히 해서 철저하게 기본기가 다져진 사람을 뽑습니다.
특별히 심각한 문제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커뮤니케이션이야 가르치면 되는 것이지만 전공은 비싼 시간 들여서 가르칠 수가 없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silasoni의 이미지

교양을 꼭 수업 들어야만 배웁니까 -_-;;;
교양같은건 쉬워서 자기절로 책보거나
사실 교양같은건 책안보고도 쉽게 생활에서 배울수 있는데에...

그 시간이면 좀 더 심도있는 공부를 하겠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kicom95 wrote:
안녕하세요 좋은 토론 제목으로 명예의 전당에 가려고 합니다 :twisted:

정말 대학에서 꼭 배워야 할 전산 관련 과목이 뭘까요 ?

요즘 자유 게시판에도 학과에서 뭘 배우는 지 이야기도...크게

회자 되고 있구요.

댓글로 한번 커리 큘럼을 만들어 보지요 ^^;;

이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비 전공하신 분들은 이걸 보시고 공부하시면 좋구....

또 학교마다 커리 큘럼이...또 부족한 과목은 서로...

요즘들어 기본기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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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조
*운영체제
*오토마타
*컴파일러
*프로그래밍언어론
*데이터베이스
이산치구조
확률과 통계
수치해석
*C 프로그래밍
*객체지향프로그래밍
디자인패턴
어셈블리어
시스템프로그래밍( Unix )
*컴퓨터네트워크
컴퓨터구조설계
*컴퓨터구조
*알고리즘
*인공지능
-------------------------------------
* 는 전공 필수가 되겠습니다...

많이 생각이 안나네요... 학교마다... 커리 큘럼이 다르니까...

서로...공유하면서.... 또 무슨 책이 이 과목에 최고라는

그 정도 까지...한번 토론을 해서 ^^

우리학교는 저 커리큘럼도 못 가지고있습니다. 갈수록 컴퓨터 과목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허울 뿐인 전전컴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저 정도라도 가졌으면 좋겠군요.

newpolaris의 이미지

다 있지 않나요. 디자인패턴빼곤 따로 빠졌다고 보긴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저희에겐 컴공도 있잖아요 ㅋ
nEW

nEW

iamt의 이미지

동문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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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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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rOseria의 이미지

저는 추천하는 과목으로, 교양과목입니다만 ...

철학입문 - 의외로 재밌습니다. 이동네 사람들이 생각하는 패턴이 신선하더군요.
한국근현대사 - 국사책에서 별로 다루어지지 않던, 근현대사들 .. 불과 몇십년전 이야깁니다.
공업수학 - 저는 안들었는데, 들었으면 좋았을걸 .. 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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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자국, 한 발자국 - 언젠가는 도약하리라 ~

SoftOn의 이미지

기초필수
컴퓨터개론 (Introduction to Computers)
전기회로 (Electical Circuits)
컴퓨터프로그래밍 (Computer Programming)

전공필수
디지털전자회로 (Digital Electronic Circuits)
이산수학(I) (Discrete Mathematics (I))
기초전기전자실험 (Electrical & Electronic Circuit Lab)
논리설계 (Logic Design)
이산수학(II) (Discrete Mathematics (II))
자료구조 (Data Structures)
논리설계실험 (Logic Design Lab)
운영체제 (Operating Systems)
컴퓨터구조( I ) (Computer Architecture(I))
프로그래밍언어론 (Programming Languages)
컴퓨터공학실험( I ) (Computer Engineering Lab( I ))
컴퓨터공학실험( II ) (Computer Engineering Lab( II ))
컴퓨터응용실험( I ) (Computer Applications Lab( I ))
컴퓨터응응실험( II ) (Computer Applications Lab( II ))

전공선택
고급컴퓨터프로그래밍 (Advanced Computer Programming)
공업수학 (Engineering Mathematics)
어셈블리언어 (Assembly Language)
인터넷 (Internet)
확률론 (Probability Theory)
시스템프로그래밍 (System Programming)
유닉스시스템 (UNIX System)
수치해석 (Numerical Analysis)
컴퓨터그래픽스 (Computer Graphics)
파일구조 (File Structures)
현장실습 (Field Practice)
데이터베이스 (Database)
데이타통신 (Data Communication)
오토마타 (Automata)
컴파일러 (Compiler)
컴퓨터시스템모델링 (Computer System Modeling)
컴퓨터시스템설계 (Computer System Design)
컴퓨터알고리즘 (Computer Algorithms)
산업체초청특강 (Invited Lectures on Industry)
소프트웨어공학 (Software Engineering)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컴퓨터구조( II ) (Computer Architecture( II ))
컴퓨터네트워크 (Computer Network)
컴퓨터시뮬레이션 (Computer Simulation)
컴퓨터시각개론 (Introduction to Computer Vision)
VLSI시스템설계 (VLSI System Design)
멀티미디어시스템 (Multimedia System)
병렬처리 (Parallel Processing)
분산데이터베이스 (Distributed Database)
분산처리 (Distributed Processing)
스위칭이론 (Switching Theory)
정보이론 (Information Theory)
인공신경망 (Artificial Neural Networks)
초고속정보통신망 (Highspeed Information Network)
한글처리 (Hangeul Processing)

--
적고 보니 참 많네요.. 저희 학교에서 하는 수업명들 입니다.
참고 :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실제 내용은 embedded 에 관한 수업입니다.. ^^;;

빡센 수업으로는
컴퓨터 응용실험(1) 중 하드웨어 분반.. VHDL로 pic을 설계하는데.. 장난 아니였습니다..이것때문에 다른 수업에 지장이 있었으니.. 흑..
컴퓨터 그래픽스.. 3d max로 그리고 open GL로 움직이고.. --;;(참고로 시험문제로 에펠탑도 그려봤습니다. 시험 중에 컴터 2번 죽었음..)

재미 있었던 것은
논리설계실험 : 논리설계로 시계+stopwatch를 만들어 봤었습니다.(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듯.. ㅋㅋ)
알고리즘 : acm icpc처럼 숙제가 나왔죠.. ^^;;
컴퓨터 시뮬레이션 : 텀으로 LDS2000이라는 embedded 장비에 libmad와 qt를 이용해서 mp3 player도 만들어 봤죠..

제가 생각하기에 꼭 들어야하는 과목은 자료구조. 제가 배울때는 두 교수님이 가르쳤는데 한 교수님은 자료구조 자체를 만들어 보는 스타일이였고 한 교수님은 만들어져 있는 자료구조를 응용하는 스타일이 였습니다... 아직 어느 분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

juneaftn의 이미지

제가 대학시절 공부했던 것 중 특별히 프로그래밍, 컨설팅, R&D 등 IT관련 업을 하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된 과목들입니다.

통계학
심리학 (특히 인지심리학)
경영학 (특히 조직이론쪽)
인지과학
언어철학
논리학 (특히 수리논리학)

특별히 전산전공에 대해서는 마소 2001년 4월호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라는 특집기사 중 박스기사를 보시면 전산전공자 혹은 비전공자가 각각 대학 때 어떤 수업을 중요시 하는가 통계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stbaram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한표추가합니다. :twisted:

추가로 국제예절도 넣고 싶습니다.

kane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일하면서 제일 답답한 사람이 말도 못하고 보고서도 못쓰고 구석에서 쳐박혀서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되지 마세요.

전공 한두과목 펑크 난다고 대단한일 생기는거 아닙니다.


논외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초중고에서 좀 더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학에서 배울 수도 있고, 초중고는 대학 진학때문에 바쁘지만.. 요새 대학에 모두 쓸어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주제로 돌아와서.
컴파일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 수업을 안 들었으면서 추천한다는게 좀 아이러니 하지만.
컴파일러가 전산학의 많은 부분과 관련되어 있는데 비해 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OS나 네트웍 같은 건 필수 과목으로 생각하면서도 컴파일러는 특이한 과목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요.

yglee의 이미지

공업수학...

문과생도 공업수학까지는 배워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skjk의 이미지

학부졸업후 뭘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대학원 진학해서 이론적으로 나갈려고 하는 경우엔 미적분학, 집합론, 정수론, 선형대수학, 확률론, 통계학 등의 수학과목과 이산수학,자료구조,알고리즘,오토마타,수치해석 등의 이론적인 컴퓨터과목을 많이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후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엔 이론적인 것 외에 프로그래밍 관련 과목들을 많이듣고 경영관련 기초과목도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학부졸업후 그냥 취직해서 프로그래머할려고 하는 경우엔 학기중에 저런 과목들 많이 듣는 것도 좋지만 방학 때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hout_maya의 이미지

주제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링크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

http://www.paulgraham.com/college.html

이분이 추천하신 것은

수학, 쓰기(작문),자연 과학, 현대 문학

등등이 있군요

:-) got Linux?

MM의 이미지

대학때 뭘 배울걸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 좀 가세요. 3류 울트라 초허접대학에서 생고생하지말고, 그 노력의 반의 반만 고딩때 했으면 얼마나 나중 인생이 편하고 좋아?

khris의 이미지

그렇네요...
일반적으로 만나본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이나 주위의 친구들 보면...
작문이라던지, 비이과적인 과목들은 등한시하고 무조건 내팽겨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책 열심히 읽겠습니다. :)

P.S. ::

MM wrote:
대학때 뭘 배울걸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 좀 가세요. 3류 울트라 초허접대학에서 생고생하지말고, 그 노력의 반의 반만 고딩때 했으면 얼마나 나중 인생이 편하고 좋아?

다른 쓰레드에서도 이러시네요?
네이버 뉴스 리플이나 다시면 안될까요?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ydhoney의 이미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바른생활"

을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무우의 이미지

글쎄요, 그사람들 모두 국민학교 중학교 시절에 사회, 도덕에서 수 받지 않았을까요?

chaeso의 이미지

공업수학이 있다는게.. ^^; 신기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업수학은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퓨리에쪽 빼고는 공수가 도움된게 하나도 없구요..

차라리 통계나 정수론 등이 1000배 도움 많이 된거 같습니다

공수 = 노가다
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숙제가 나올때 마다 A4 7~10장 씩 해간 기억이 ㅜ.ㅜ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공대생은 필수겠죠...

Fe.head의 이미지

저도 작문에 한표.

작문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죠커의 이미지

chaeso wrote:
공업수학이 있다는게.. ^^; 신기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업수학은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퓨리에쪽 빼고는 공수가 도움된게 하나도 없구요..

차라리 통계나 정수론 등이 1000배 도움 많이 된거 같습니다

공수 = 노가다
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숙제가 나올때 마다 A4 7~10장 씩 해간 기억이 ㅜ.ㅜ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공대생은 필수겠죠...

위대한 다익스트라도 수학보다는 작문위주로 학생을 뽑았습니다. 아마도 시대가 지나면서 그런 경향은 점점 커지겠지요.

정태영의 이미지

gnoyel wrote:
문과생도 공업수학까지는 배워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분 / 적분 / 삼각함수 등이 문과생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되는군요 ;)

차라리 "선형대수" 라면 모를까요 =3=33

chaeso wrote:
공업수학이 있다는게.. ^^; 신기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업수학은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퓨리에쪽 빼고는 공수가 도움된게 하나도 없구요..

차라리 통계나 정수론 등이 1000배 도움 많이 된거 같습니다

공업수학에서 나오는 정도까지는 사실 고등학교에서 마치고 왔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튼 공업수학 정도 내용은 공대생에게는 필.수 가 아닐까 싶습니다 :)

CN wrote:
위대한 다익스트라도 수학보다는 작문위주로 학생을 뽑았습니다. 아마도 시대가 지나면서 그런 경향은 점점 커지겠지요.

그건 CS 관련해서 아닌가요... =3=33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saxboy의 이미지

저도 작문이나 어학 (not English) 따위를 넣어두고 싶지만...
CS/CE 로만 한정한다면 저는 컴퓨터 관련학과에서 다음 수업을 듣지 않으면 전공자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자료구조 (조금 더 욕심부리면 알고리즘, 파일처리론)
- 컴퓨터구조
- 네트워크
- 운영체제
- 컴파일러
- 데이터베이스
- 인공지능

다시 말하면 학부용 텍스트수준에서 이정도만 알고 있으면 어디에서든 전산학 전공자라고 불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코딩능력과 더불어 이정도의 지식만 갖춘다면 어디가서 "기본"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후 분야에 따라서 CS/EE를 떠나 다음과 같은 내용이 필요한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공업수학
- 확률론/통계
- 신호처리
- 전자회로

게다가 요즘에는 CS/CE/EE의 분야 구분이 거의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요즘은 EE 관련학과의 랩들을 들여다보면 반 이상이 CS/CE 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던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공업수학에서 나오는 정도까지는 사실 고등학교에서 마치고 왔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과학고 정도의 커리큘럼 (고등수학) 정도만 되면 공업수학 I (미분방정식론)도 고교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연계 고교에서 치환적분이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배우지 않는 작금의 세태를 볼때, 1계미방의 완전방정식의 해법조차 가르치기 힘들다고 봅니다.

No Pain, No Ga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작년까지 고3이었던 학생인데요, 치환적분은 미분과 적분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lku823의 이미지

마자욘 현 고3이과생인데요. 심화선택미적분에 치환적분법 나와요.

정태영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정태영 wrote:

공업수학에서 나오는 정도까지는 사실 고등학교에서 마치고 왔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과학고 정도의 커리큘럼 (고등수학) 정도만 되면 공업수학 I (미분방정식론)도 고교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연계 고교에서 치환적분이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배우지 않는 작금의 세태를 볼때, 1계미방의 완전방정식의 해법조차 가르치기 힘들다고 봅니다.

요새는 치환적분이... 고등학교 과정이 아닌가요?

제가 다닐때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때 이미 그정도는 배웠었는데 말이죠 ;)
하튼 요근래 고등학교 정책은 맘에 안듭니다 =3=33

덕분에 커리큘럼들이 다 한학기 두학기씩 밀려나는 걸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깝더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신승한의 이미지

MM wrote:
대학때 뭘 배울걸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 좀 가세요. 3류 울트라 초허접대학에서 생고생하지말고, 그 노력의 반의 반만 고딩때 했으면 얼마나 나중 인생이 편하고 좋아?

그래 맞는말야..
그런데...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떻게 될까?

Raz의 이미지

드! 라! 군!

아, 간만이군요 낄낄.
------------------------------------------------
8.28.8, ATI 드라이버의 한계.
- IBM ThinkPad T40p: ATI mobility FireGL 9000

'
----------------------------------------------------
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mudori의 이미지

가장 먼저 또는 졸업하기전에 근로기준법을 배워야합니다.

실제 공대 졸업자들이 이런걸 몰라.. 저값 취급 받는게 현실입니다.

studioego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fibonacci wrote:
정태영 wrote:

공업수학에서 나오는 정도까지는 사실 고등학교에서 마치고 왔어야 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과학고 정도의 커리큘럼 (고등수학) 정도만 되면 공업수학 I (미분방정식론)도 고교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연계 고교에서 치환적분이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배우지 않는 작금의 세태를 볼때, 1계미방의 완전방정식의 해법조차 가르치기 힘들다고 봅니다.

요새는 치환적분이... 고등학교 과정이 아닌가요?

제가 다닐때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때 이미 그정도는 배웠었는데 말이죠 ;)
하튼 요근래 고등학교 정책은 맘에 안듭니다 =3=33

덕분에 커리큘럼들이 다 한학기 두학기씩 밀려나는 걸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깝더군요

학생들 마다 다를 겁니다.
치환적분은 7차 수학2와 미분과적분에 나오는 것입니다. 다들 배우긴 한데 수능 볼때는 수학1만 보는 이상한 이과생들이 나와서...

대학교에서 이과생에게 수학1만 봐도 입학을 허락해주어서 그럴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밥 잘 찾아 먹는다.:D

happycat의 이미지

재밌는 주제군요..

일단 영어는 필수입니다. 이쪽 계통 특성상 영어를 잘 할 수록 걸러지지 않은 정보를 직접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컨퍼런스 같은 거라도 한 번 가 보려면 영어는 유창할 수록 좋습니다.

컴퓨터 과목으론 아래 정도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산수학
데이터구조
알고리즘
오토마타
컴파일러
디지털(은.. 취향에 따라 정도를 정해서)
OS
네트웍관련
DB
Programming Language 관련

추가로
Software Engineering
AI
는 역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SE는 사실 중요하긴 한데, 학교에서 배우는 것 보다 필드에서 배우는 것이 더 낫고, 이 쪽도 좋은 책들이 많이 있으니 직접 공부할 수 있다고 보이네요.

C나, C++, JAVA 등등의 언어들, 도구들은 독학으로도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좀 더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yduck의 이미지

작문 : 어느 분야등 이거 잘하면 밥은 먹고 사는것 같습니다.
또 자신을 PR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 못해도 그런데로 살지만 항상 제자리걸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하면 일단 기회가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해외진출이라든지 좀더 나은 직장을 구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취업이 아니라 순수 학문을 하더라도 이 두가지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때 위 두과목을 교양이라고 무시했던걸 10년이 지난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M.W.Park의 이미지

재미없어하며 다른 길을 택하는 분을 너무 많이 봤네요.
제생각에는 학문하는 방법이나 학문의 재미같은 것을 배워야할 것같습니다.
더불어 MM 같은 분을 보면 예의범절도 꼭 배워야할것같습니다.

MM wrote:
대학때 뭘 배울걸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 좀 가세요. 3류 울트라 초허접대학에서 생고생하지말고, 그 노력의 반의 반만 고딩때 했으면 얼마나 나중 인생이 편하고 좋아?

어떤 좋은 대학에서 그따위로 말하고 다니라고 가르칩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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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soyoyoo의 이미지

철학에 한표 던져봅니다.

fender의 이미지

국수주의적 관점이 아닌 역사, 철학, 토론하기, 글 쓰기, 그리고 '네 가지'.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mazinga21의 이미지

MM wrote:
대학때 뭘 배울걸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고등학교때 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들 좀 가세요. 3류 울트라 초허접대학에서 생고생하지말고, 그 노력의 반의 반만 고딩때 했으면 얼마나 나중 인생이 편하고 좋아?

-ㅅ-; 대략 조금 아니 매우 난감합니다 -ㅅ-;

public class goijjaingan : phein
{public override string sooheng()
{return "뒹굴뒹굴";
}public int age()
{DateTime now=DateTime.Now;
return now.Year-1989;
}}

purewell의 이미지

성심리

ㅡ_-) 이거 아니면 언제 여자랑 같이 聖스런 토론을 해보겠습니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Raz의 이미지

어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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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8, ATI 드라이버의 한계.
- IBM ThinkPad T40p: ATI mobility FireGL 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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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XPS M1530
-Intel(R) Core(TM) 2 Duo Processor T7700
-4GB (2x2G) 667MHz Dual Channel DDR2 SDRAM
-NVIDIA(R) GeForce(R) 8600M GT
http://thegarage.tistory.com

charsyam의 이미지

자신의 생각 정확히 표현하기
자신의 생각 정확히 글쓰기
윤리

이런것들만 우선적으로 배우고 나온다면,
뒤의것들은 노력여하에 ㅋㅋㅋ

=========================
CharSyam ^^ --- 고운 하루
=========================

redrabbit의 이미지

언젠가 마소에 프로그래머가 배워야할 다섯가지 과목이란
글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학부때 열심히 듣다보니 부전공이 인정됐던 기억이 나네요.

-자료구조(알고리즘)
-컴파일러
-컴퓨터구조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기본과목외에 네트워크관련해서 한 다섯과목 들었었는데...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인터넷 공학
-네트워크 특론
(전공도 아닌데 많이도 들었군요^^.)

물론 궁극적인 관심사였던
AI는 정말 들어볼만합니다..ㅎㅎ.

이외에 공학도라면 EE 관련...
신호처리 디지털 신호처리 와 응용분야로 이미지 프로세싱과
음성 신호 같은 과목이 추천할만합니다.
제 생각에 신호와 DSP, 확률 및 불규칙 신호는 필수입니다.
(모든 시스템은 신호로 해석돼기에...)
그리고 전체 시스템의 관점을 가질려면 제어쪽과 시스템 다이나믹
을 해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전공나오네요 ㅋ)

물론, 이산 수학이나 공업수학은 반드시... 선형대수학도 필수로
(안듣고 있다가 피본기억이...;;;)
교수님에 따라서 복함수론이나 실수론을 들어보라고 권유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대학원 때 절실히 필요성을 느꼈지만
프로젝트에 치이다 패스;;;;)

물론, EE 관련 공학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세계를 이해하는데 제 철학적 바탕이 돼기도 했습니다.
신호란것은...

전자기학이란 과목은 물리적인 관점을 제공하기도 하죠.

궁극적으로 적어도 대학생이라면 꼭 공부해야할
문/이과 공통으로... 학점을 따기위한 과목이아닌
필히 삶에 대한 자세로서 해야 됀다고 생각돼는것은...

역사/철학/경제 입니다.

특히 역사와 사회에 대한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이상이라는 지성인들로서 역사의식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왔고 살았으며 살아가는가...
그것이 없기에 현재 정치가 절망적이지 않나...
한국의 자본가란 사람들이 저렇지 않나 싶습니다.

경제는 언젠가 시간이 나면 꼮 공부해보고 싶더군요...
사회를 읽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budle77의 이미지

운영체제
데이타 베이스 개론

이런건 꼭 들어야 겠죠.
에휴... 전 필수 한 과목 자료구조론을 안 들어서 부 전공으로 인정이 안 되더군요.
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천추의 한이 됩니다.
비전공자라는 낙인이 생각보다 오래... 확실하게 지속됩니다.

NN의 이미지


맥코넬이 지적하고 있듯이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은 많이 다른데
이 글은 software engineering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군요.

대학에서 뭘 배워야 하는지는 자신이 무엇을 할것인가에 따라 선택할 일입니다.
자신이 공부할 분야를 정하고서 최종적인 타겟지식을 얻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할것인가를
탐구하다보면 각 과목간의 의존관계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것을 따라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남이 밟아갔던 길을 무시하라는건 아니고.. 자신이 공부할것을 주체적으로
선정해서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거죠.

남들이 좋다더라 해서 무조건 그 길을 따르는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고..
남들이 다 인정하고 있는 길을 그냥 무시해버리는건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짓입니다.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이미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고 있는 지식의 목록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자신이 비판적으로 취사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coyday의 이미지

아래 사항은 꼭 들어야 하지 않았을까.

우리말 맞춤법의 이해
토론의 기초
대화 방법론
학연지연 극복 개론
편견 및 아집 버리기 특강
상상력 강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kernuts의 이미지

딱 두개만 꼽으라면
자료구조와 컴퓨터구조라고 하겠습니다....

3개 더 꼽으라면
어셈블리어, C언어, 객체지향언어

몇개 더 뽑아보라면
소프트웨어 공학,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네트워크
....
이런 순으로 나가겠지요...

전산이 아닌 과목에서는...
(제대로된=식민사관이 아닌) 교양 한국사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kernuts의 이미지

이번에 교육부에서 발표했는데, 교양 필수로 '개념원리'라는 과목을 모든 대학에 의무 개설토록 할 방침이라더군요.

뻥~~~이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jachin의 이미지

거의 다 나왔다 싶을 정도로 많이 나왔네요.

SoftOn님이 쓰신 과목 리스트는 어디서 많이 본 쿼리큘럼이네요.

세상엔 참 배울게 많은것 같습니다. 평생 공부해야 하려나봐요. :)

wfellow의 이미지

요가

건강이 최고졈! 앉아만 있음 금방 떵꺼 헐어여~.~

-----[꼬릿말 절취선 시작]-----
삽질전에 먼저 구글신께 기도하자.
-----[꼬릿말 절취선 끝]-----

tinywolf의 이미지

하하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대로 전공외에도 인생에 도움될만한 것들이 많지요.
전 캠핑이나 스키, 골프, 스포츠댄스같은 과목들도 한번 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들었던 과목중에 전공필수라고 생각될만한 것이..

시스템
자료구조1,2
알고리즘
컴퓨터구조
소프트웨어공학

정말 필수(!)입니다.

대략 졸업한 후배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것은 쓸모가 없는 것만 배웠다고 말할 때는 난감합니다만..
(그래도 시험들은 훨씬 잘치는 후배들이 밉다 ㅜ0ㅜ)
가끔 일로 갈굴때 "넌 이수업 안들었냐?" "거기 나오는 거자나!" 하면서 갈구는데 간혹 인용되는 과목들입니다.

ㅡ_ㅡ;

NoSyu의 이미지

1년 동안 교양만 듣고 휴학한 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dudungsil wrote: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일하면서 제일 답답한 사람이 말도 못하고 보고서도 못쓰고 구석에서 쳐박혀서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되지 마세요.

전공 한두과목 펑크 난다고 대단한일 생기는거 아닙니다.

이 글이 가장 와닿네요.

실제로 저희 학교 교수님 중 한분은

'공돌이는 공만 아는 놈이다. 즉, 오직 자기 전공만 아는 자는 다른 전공을 한 자 특히 문과 출신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이다. 그러니 철학 수업도 듣고, 문학도 읽고, 신문도 읽으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음악회나 전시회등에도 가서 예술을 익혀야지 공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필수 일 듯...

NN wrote:

맥코넬이 지적하고 있듯이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은 많이 다른데
이 글은 software engineering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군요.

근데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c'est un des orgueils de notre pauvre humanit?, que chaque homme se croie plus malheureux qu'un autre malheureux qui pleure et qui g?mit ? c?t? de lui
- Le Comte de Monte-Cristo
-----------------------------------------------------------------------

ydongyol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학원엘 들어갔더랬죠..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펭귄맨의 이미지

1. 법학통론 : 세부적인 법까지 알면 좋치만, 기본적인 법모르면 사회생활에서 많이 갑갑한 부분이 많죠.

민법을 기본으로 해서 나머진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법을 알아두면 좋겟지요. 예) 특허법, 형소법, 행정법 등등

2. 경제학원론 : 경제 이거 모르면 뉴스에 경제부분 이해하기 힘듭니다. 뉴스에서 많은 부분이 경제관련임에도 불구하구...

예)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콜금리 같은 용어를 알아야 하니까요.

3. 한국사 : 특히 근현대사는 교양인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필수요소죠.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미래가 보입니다.

4. 기타 각 학과에 따른 정공과목들....

펭귄맨

whitelazy의 이미지

아마 개설되진 않겠지만
개념탑재하기....
모 CF에서 나오는 인생 즐기기 등등...
그냥 요즘 동아리 후배들 보면서 그런느낌이 들때도 있고 안들때도있습니다
매해 마다 개성적이라 ;;;
저두 잘 못하는 분야지만 그냥 그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례로 올해 취업설명회하는 장소 옆 강의실에서 수업듣다가 대박난적이 있어서 ㅡㅡ;
의자모자른다고 수업하는 강의실 들어와서 앞에서부터 의자 가저가시는..... 다시 가져다 놓지도 않을꺼면서.. 그후로 약 2주정도 심각한 좌석 부족현상을 격었습니다.. ㅡㅡ 그의자 다어디서 떠돌길래 ㅡㅡ;

차리서의 이미지

dongdm wrote:
NN wrote:
맥코넬이 지적하고 있듯이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은 많이 다른데
이 글은 software engineering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군요.

근데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맥코넬이라는 사람이 뭐라고 지적했는지도 읽어본 적이 없고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릴 자신이 없습니다만, 조금 더 일반화된 의미로서 science와 engineering의 차이에 대해서는 학부 때 어떤 교수님께서 간결 명료하게 설명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 science: 무한한 시간과 무한한 자원을 가정하고 궁극의 정답을 끝없이 추구하는 학문
  • engineering: 현실적으로 타당한 만큼의 유한한 시간과 자원만을 가지고 찾아낼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학문
위와 같이 설명하는 것만이 능사도 아닐 것이고 세상에는 달리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단 저로서는 명쾌하게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었을 뿐더러 그 후로 지금까지 두 학문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한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chaeso의 이미지

저도

컴퓨터 과학과 공학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커리큘럼도 비슷한거 같고..

그래도 생각해 보자면..
RSA 알고리즘을 만드는건 과학이고
RSA 알고리즘의 계산을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는건 공학이 아닌지?

punkbug의 이미지

개념.

newbie :$

cronex의 이미지

chaeso wrote:
저도

컴퓨터 과학과 공학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커리큘럼도 비슷한거 같고..

그래도 생각해 보자면..
RSA 알고리즘을 만드는건 과학이고
RSA 알고리즘의 계산을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는건 공학이 아닌지?


RSA 알고리즘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과학이고
RSA 알고리즘을 산업이나 생활에 응용하는 것이 공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커리큘럼이 비슷한 이유는 아마도 대상이 같기 때문이겠죠.
화학/화공, 생물학/생명공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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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Darkcircle의 이미지

punkbug wrote:
개념.

에 몰표~ /ㅡ_-)/ ~[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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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lovelyk2의 이미지

학교마다 배우는 과목이 비슷하네요 ㅡㅡㅋ.

당연할 수 밖에 없을까? ^^;;;

SoftOn 님의 글을 읽다가느낀건데, 각 학교에서 (뭐 학교 이름은 공개할 필요가 없고) 여기에 나열된 과목별로 MidTerm / Term Project 로 어떤 과제들이 나왔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느 정도 배웠는지 궁금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느 정도 배워서 나오는지 궁금도 하고~~ 알송 달송~

제 경우는

자료구조 (Data Structures) // AVL 트리, 2-4 Tree 구현 정도.
프로그래밍언어론 (Programming Languages) // 이건 학교마다 워낙 차이가 있겠지만, 교수님이 (초)간단한 language 를 정의해 주시고 렉서와 파서가 제공된 상태에서 type check 와 execute 하는 부분을 구현하는 정도. 그리고 ML 이라는 언어로 만들었었습니다.

시스템프로그래밍 (System Programming) // Unix 기반에서 간단한 쉘 만드는 정도. 요구사항은 별로 많지 않았는데, 2단 파이프가 가능하도록 했어야 했던 기억이 ㅡㅡㅋ

컴파일러 (Compiler) // 지금 듣고 있는 중인데, 이것도 간단한 컴파일러를 하나 만들것 같네요.

소프트웨어공학 (Software Engineering) //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생 정보 시스템을 대상으로 몇가지 기능을 추가해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정도까지(구현은 제외) 해봤지만 역시 미미한 수준.

정보 검색론 (Information Search ? ) // 예년 까지는 파일 기반의 간단한 검색 엔진을 만들어 봤다는데 올해는 실습이 아예 없다는군요 ㄱ-

나머지 과목들은
전기회로 (Electical Circuits)
논리설계 (Logic Design)
운영체제 (Operating Systems)
이산수학(I) (Discrete Mathematics (I))
컴퓨터구조( I ) (Computer Architecture(I))
공업수학 (Engineering Mathematics)
확률과 통계론 (Probability & Statistics)
컴퓨터그래픽스 (Computer Graphics)
파일구조 (File Structures)
데이터베이스 (Database)
데이타통신 (Data Communication)
오토마타 (Automata)
컴퓨터알고리즘 (Computer Algorithms)
컴퓨터네트워크 (Computer Network)

를 들어봤긴 하지만, 실습은 전혀 없이 이론만 잔뜩 배웠던 기억이!!

p.s 적고 보니 너무 대강 대강 적어서 내용이 잘 전달 될지 모르겠네요

May God bless and kepp you!

cocas의 이미지

DS : C++로 스택, 큐, BST를 만들었지만 고급 자료구조는 별로.
System Programming : posix에서 돌아가는 p2p 만들었습니다. UI는 엄청 구렸... ㄱ-

이산구조 : 프로젝트 없었습니다.

운영체제 : Nachos로 thread 시스템, 시스템 콜, Virtual Memory 만들었습니다. 추석 일정이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져서 File System은 안했지요.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실험 : MPC850이라는 교육용 보드로 Flash 에 저장/불러오는 거랑 step motor 구동하는거랑 그 외에 다양하게 했습니다. Device Driver랑 그거 사용하는 유저 프로그램 제작입니다.

네트웍 : User Mode에서 돌아가는 TCP/IP 시뮬레이터로 TCP 구현했습니다. ( 이거 상당히 힘들더군요.. OTL ) 이거 들은 학기에 대판 망해서 결국 완성 못했습니다. ㄱ-

SE개론 : 스펙 만들고 스펙 보고 결점 찾고 스펙이랑 다르게 제작된 프로그램 버그 수정하고 했습니다.

DB : 이건 2번 들었는데 ( 후우.. _-)y~~ ) 첫번째는 B+Tree 구현, XPath 일부 구현을 했고 ( 물론 저 2개를 째서 다시 듣고 있습니다. ㅡ.ㅡ ) 지금은 Oracle에서 ESQL/C, PL/SQL, JDBC 등등 써서 프로그램 제작하고 있습니다. JDBC 쓸 때는 GUI를 요구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컸죠. 덕분에 SWT 써본다고 꽤나 삽을 떴습니다.

컴퓨터 구조 : 프로젝트 없었습니다.

알고리즘 : 자유 프로젝트 하나. 아직 주제 찾고 있습니다. ㅜㅜ

오토마타 : 한글 입력 오토마타 구현했고 Regular Expression 입력받아 minimal-DFA 구현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 저 들을때부터 프로젝트가 없더군요. 예전에 마광근( 본명은 이광근 이십니다. ) 교수님 수업때는 nML로 여러가지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대충 이렇네요.

myohan의 이미지

여자친구 만들기 8)

업무에 시달리고

일의 특성(?)상 주위에 여자분들이 없는 관계로

대학다니실때 ...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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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정태영의 이미지

제가 들었던 과목들 중 프로젝트(프로그래밍 과제?)가 있었던 것들은...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들은 것들 중에서는...

자료구조:
링크드리스트를 이용한 sparse matrix
스택, 큐(배열을 사용한 것과 리스트를 사용한 것)
binary search tree
2-3 tree
graph (지하철 최단경로 검색)

컴구조:
간단한 명령어셋으로 간단한 프로그램 작성(뭐 하는 프로그램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P)
single cycle 로 돌아가는 cpu 에뮬레이터
pipe 를 사용하는 cpu 에뮬레이터

시스템프로그래밍:
간단한 쉘 만들기를;; 시스템콜과 시그널 사용법 그리고 마무리로 간단한 쓰레드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3=33

데이타베이스:
여기선 마지막에 자유 프로젝트를 내줘서 그냥 만만한 merge sort 를;;;

A.I:
LISP 으로 farmer's problem 을 해결하는 프로그램 (책에 있는거 따라해보는정도... 농부, 여우, 양, 배추 놓고 다리건너기 하는 문제요)
LISP 으로 다항식을 미분하는 프로그램 (ax^2+bx+c -> 2ax+b 로 만드는)
LISP 으로 8-puzzle 을 푸는 프로그램 (breadth first, depth first, best first 로 구현 후 결과비교)
인공지능 오목 프로그램 (언어 자유)

이정도겠고;;

전자전기 전공으로 들은 것들 중에는...

Digital Signal Processing:
자기 목소리를 녹음한 pcm 파일과 제공된 discrete filter 와 convolution 하는 프로그램 작성

마이크로컴퓨터:
메모리의 특정 주소에 있는 값 몇 개 중에... 주어진 값보다 큰 것 개수와 작은 것 개수 세기
카운터를 사용해서 몇 초마다 값이 증가시켜서 7-segment 에 출력하기
키패드 입력을 받아서 출력하기
dot matrix 를 이용해서 하고 싶은거 알아서 이쁘게 만들기 -_-;;

실험(2):
ttl 들을 이용해서 자판기 동작 흉내내기 (50원, 100원 인풋, 상품은 100원 150원... 최대 150원까지 들어갈 수 있고... L.E.D 를 이용해서 상품 출력 밑 거스름돈 출력... 3초동안 입력이 없으면 들어있는 돈을 모두 거슬러줘버림... 이 정도 동작을 구현하면 됐었습니다.)

실험(3):
xilinx 와 a/d, d/a convertor 를 사용하는 자유 프로젝트!

이정도였던 듯 하네요... 프로젝트 하는 과목들이 몇 개씩 겹쳐있으면 힘들더군요 ㅠ0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voljin의 이미지

남 밑에서 일하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면 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면 외국어(영어는 당연하니까 제외)를 하세요.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 중 하나가 가능하면 졸업하고 받는 첫 대우가 달라지고 셋 다 가능하면 졸업하고 10년 뒤 인생이 달라질겁니다.

cocas의 이미지

voljin wrote:
남 밑에서 일하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면 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면 외국어(영어는 당연하니까 제외)를 하세요.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 중 하나가 가능하면 졸업하고 받는 첫 대우가 달라지고 셋 다 가능하면 졸업하고 10년 뒤 인생이 달라질겁니다.

비지니스를 위한건가요? 정말 비지니스를 위한거라면 어지간해선 안됩니다. 요즘은 중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말이죠. 가능하다는 게 어느정도의 의미로 쓰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첫 대우가 달라지고 10년뒤 인생이 달라지려면 단순히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몇년 묵었다 온 정도로 '능통' 해야겠죠. 외국어'만'으로 10년 뒤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꽤 지난 이야깁니다.

결국은 근본으로 돌아가죠. 그냥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전공을 듣고 있으면 전공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자료를 보기 위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일이 있으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워야겠고요. 물론 국지적으로 최선을 다 하면서도 넓게 봐서 가장 좋은 방향을 잡는 것도 소흘히 해선 안되겠죠. 이상한 땅만 계속 파는 것 보다는 금이 조금이나마 보인 땅을 열심히 파는 것이 더 좋은 것 처럼.

voljin의 이미지

cocas wrote:
voljin wrote:
남 밑에서 일하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면 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면 외국어(영어는 당연하니까 제외)를 하세요.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 중 하나가 가능하면 졸업하고 받는 첫 대우가 달라지고 셋 다 가능하면 졸업하고 10년 뒤 인생이 달라질겁니다.

비지니스를 위한건가요? 정말 비지니스를 위한거라면 어지간해선 안됩니다. 요즘은 중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말이죠. 가능하다는 게 어느정도의 의미로 쓰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첫 대우가 달라지고 10년뒤 인생이 달라지려면 단순히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몇년 묵었다 온 정도로 '능통' 해야겠죠. 외국어'만'으로 10년 뒤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꽤 지난 이야깁니다.

결국은 근본으로 돌아가죠. 그냥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전공을 듣고 있으면 전공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자료를 보기 위한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일이 있으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워야겠고요. 물론 국지적으로 최선을 다 하면서도 넓게 봐서 가장 좋은 방향을 잡는 것도 소흘히 해선 안되겠죠. 이상한 땅만 계속 파는 것 보다는 금이 조금이나마 보인 땅을 열심히 파는 것이 더 좋은 것 처럼.

능통해야만 쓸모있다고 생각하고 놓치기 쉬운데, 기술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서 직접 해당 외국어로 기술적인 상담도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로 큰 차이입니다. 비지니스 이야길 하신걸 보니 영업 쪽을 떠올리셨나보군요.

SoftOn의 이미지

기억 나는 과목만..
컴퓨터공학실험( II ) (Computer Engineering Lab( II )) : 하드웨어 납땜해서 tx/rx 통신하는 보드 만들기
컴퓨터응용실험( I ) (Computer Applications Lab( I )) : VHDL로 PIC 프로세서 만들기~
고급컴퓨터프로그래밍 (Advanced Computer Programming) : file 기반의 지도를 파싱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인터넷 (Internet) : 홈피 만들기
시스템프로그래밍 (System Programming) : assembler + loader + macro processor
유닉스시스템 (UNIX System) : IPC를 통신을 이용한 자유주제(전 socket이랑 shared memory이용해서 루미큐브 만들었음)
파일구조 (File Structures) : minix의 파일 시스템 주소 확장
컴퓨터시뮬레이션 (Computer Simulation) : LDS2000 장비에 embedded program 자유주제였음(전 ui는 qt + mad library를 이용해서 mp3player를~)

hiho0414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다른것 보다 과목 수를 좀 줄이면 좋겠어요

한... 한학기에 3~4과목만 듣게 하고 깊이있게 들어가 보는 것이죠.

그냥 희망 사항인데요, 강의당 학생수를 10~20명 정도로 제한하고, 강의 시간은 과목당 일주일에 4~5시간정도...

한학기 수강 과목 수는 3~4과목 정도...

그리고 모든 내용을 교수님이 설명식이나 강의식 보다는 학생들이 모두 미리 예습을 어느 정도 했다는 가정하에

토론을 하면서 진행하면 좋겠어요.

2학년때던가? 자료구조 강의를 듣는데 교수님이 초반에 끌고 나가는데 낙오자가 많아서 출석자가 20명 조금 넘었었죠.

그리고, 그 중 강의 참석자는 15명 정도만 되었구요.

그래서 교수님이 학생들과 토론 형식으로 자료구조를 강의하셨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다른 학자들이 만들어낸 알고리즘들이 있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강의 시간에 토론에 토론을 거듭하다

나름대로 좋은 알고리즘을 생각해내고 좋아하고... ㅎㅎㅎ

그런데 그때 참 코딩도 그렇고 CS에 대한 머리도 그렇고 많이 깨었던 것 같아요... 그 학기 한번 그렇게 공부해서 지금까지

그것을 배터리로 사용해 살고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들죠...

아쉬운게 있다면, 당시 수업 시간이 일주일에 3시간이다보니 토론식으로 진행하다가 결국 진도가 상당히 뒤쳐졌다는... ㅋㅋㅋ

아마 그래프는 기말보기 직전에 자습으로 대체했을껄요? ㅋㅋㅋ

vovo>gcc endeavor.c -lpassion -o success

youlsa의 이미지

Mind$torm wrote:
punkbug wrote:
개념.

에 몰표~ /ㅡ_-)/ ~[票]


저도요...
학기별로 개념학원론, 일반개념, 공업개념 등등으로 심화학습이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

=-=-=-=-=-=-=-=-=
http://youlsa.com

ㅡ,.ㅡ;;의 이미지

stbaram wrote:
dudungsil wrote:
작문(한글입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누가 영작으로 알아 듣더군요)
경제기초
법률기초
인간관계

추가로 말하기등이 있습니다.

한표추가합니다. :twisted:

추가로 국제예절도 넣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IT 를 계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과목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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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o의 이미지

저도 국어, 역사, 체육 그런거에 관심이 가는데..
조 위의 분의 여자친구 만들기에 그만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왜 이놈의 직업은 연애하기가 이리 힘든지 원... 휴우~

암튼, 전 대학때 전공을 안하고 대학원을 가서 고생한 케이스인데요.
그래도 몇과목 도움되는걸 꼽으라면,
알고리즘(자료구조), 운영체계, 프로그래밍 언어 정도요..
오토마타, 포멀 랭귀지는 도움될때도 있지만, 안쓰는 쪽도 있는 것 같구요.
대학원에서 배우는 연구과목들은 넘 세분화된것들이라 구지 안배워도 지장없을 것 같네요.
참, 소프트웨어공학도 실무엔 연관이 많아요.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
컴공이 아니라 전산 전공이라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정 분야에선 통계도 의외로 쓸모가 많더군요.

암튼, 연애학 그런것 있음 당장 수강하고 싶습니다. ㅜ.ㅠ

그럼,

vio:

ljs0766의 이미지

8학기동안 160학점을 듣고 졸업했습니다.

CS/EE 복수전공했고요.

그러고 보니 교양과목은 최저학점만 이수했군요.

그런데 지금와서는 후회가 됩니다.

필수 전공 테크트리만 타고 그냥 교양많이 들으면서

좀더 폭넓게 공부를 해보는건데 줄창 전공만 팠더니...

위에 글쓰신분들이 지적한...구석에 처박혀서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가는걸 요새 대학원생활중에 절실히 느낍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것은 인문학,사회과학,예체능쪽 교양과목들을

될 수 있는한 많이 수강하시면서 넓게 공부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저희학교가 제가 졸업할 당시 교필포함

교양을 20학점 조금넘게만 이수하면 되었는데...

전 교양은 정말 최소만 들으면서 줄창 CS/EE쪽 전공과목

개설되는 족족 다 들어버렸더만...쩝...

지금와선 후회막심이네요 ㅠㅠ

ayh1800의 이미지

문학, 역사, 철학으로 얘기되는 교양과목은 학교 다닐때 아니면 듣기 힘듭니다.
전산 전공하시는 분들이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같은 거 듣는 건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사실, 저는 비전공이면서 필요에 의해 해당 과목들을 공부했습니다. 일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개인적으로 "과학철학" 같은 과목은 은 꼭 들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종교학개론" 이나 "인간관계 심리학" 같은 과목들도 제가 학교 다닐때는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국현대사의 이해" 같은 수업도 한 번 쯤은 들어봄직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공계 분들이라면, 교양 물리와 공학수학은 필수라고 봅니다.
기초적인 vector calculas등 미적분, 미방 등은 쓸모가 많습니다. 때때로 기초적인 물리학적 모델링 할 때 요긴하기도 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개발을 업으로 하실 거라면, 특히나 응용프로그램을 짜는 업에 종사하시게 된다면 참 다양한 요구사항들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저런 책들도 많이 읽으시고, 이런저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귀어 두시면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죠커의 이미지

컴퓨터 과학 / 공학 모두 DBMS의 구조와 컴파일러 설계를 필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DBMS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과학 / 공학 전반을 이해해야 합니다.
2. 컴파일러를 익히지 않은 사람은 메타 데이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이해하거나 짜는 것이 힘듭니다.

DBMS의 구현과 컴파일러의 구현을 목표를 하고 그 길을 걷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 왕도일 것입니다.

htna의 이미지

Computer Science 와 Software Engineering 을 모르면서 공돌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저요? 모릅니다. 실은 현재 공돌이가 아니라서. ^^)

오직 자기 전공만 아는 자는 다른 전공을 한 자 특히 문과 출신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공대의 슬픈현실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군요. 철학 수업도 듣고, 문학도 읽고, 신문도 읽으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음악회나 전시회등에도 가서 예술을 익힐정도로 여유가 있으면 전공책 한권 더 보구 영어책 한자 더 보겠습니다. 내 전공도 제대로 모르는데 다른분야를 다 신경써가면서 둘 다 잘할 자신 없습니다. 자신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는게...
(크크 저요? 잤습니다. ㅡ.ㅜ)

제가 다닐적에 전공교과는 몽땅 들었습니다.
딱 두과목 회로설계와 네트워크2 두과목을 못들은게 좀 한이 되는군요...
4학년 2학기때 되서 좀 망설이다보니...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부가시키면 전문가가 됩니다.
하지만 실력보다 커뮤니케이션에 무게를두면 세일즈맨이 된다는...
자신의 목적이 영업쪽이라면 상관없을듯 합니다.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tebica의 이미지

htna wrote:
Computer Science 와 Software Engineering 을 모르면서 공돌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오직 자기 전공만 아는 자는 다른 전공을 한 자 특히 문과 출신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공대의 슬픈현실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군요. 철학 수업도 듣고, 문학도 읽고, 신문도 읽으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음악회나 전시회등에도 가서 예술을 익힐정도로 여유가 있으면 전공책 한권 더 보구 영어책 한자 더 보겠습니다. 내 전공도 제대로 모르는데 다른분야를 다 신경써가면서 둘 다 잘할 자신 없습니다. 자신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는게...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부가시키면 전문가가 됩니다.
하지만 실력보다 커뮤니케이션에 무게를두면 세일즈맨이 된다는...
자신의 목적이 영업쪽이라면 상관없을듯 합니다.

저는 공돌이 대학생이지만 철학도 듣고, 문학도 읽고, 전시회도 가는걸 좋아합니다. 제 목표는 세계최고의 개발자가 되는게 아니고 세계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공돌이로서의 자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능력과 사회를 보는 눈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고, 돈도 많이 벌구요 ^^; 공돌이가 전공책만 보아야 한다면 저는 공돌이 안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행복한 공돌이되기'를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seoleda의 이미지

tebica wrote:

저는 공돌이 대학생이지만 철학도 듣고, 문학도 읽고, 전시회도 가는걸 좋아합니다. 제 목표는 세계최고의 개발자가 되는게 아니고 세계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공돌이로서의 자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능력과 사회를 보는 눈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고, 돈도 많이 벌구요 ^^; 공돌이가 전공책만 보아야 한다면 저는 공돌이 안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행복한 공돌이되기'를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와 상관 없는 글이지만, "공돌이"라는 표현은 적어도 공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tebica님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계만 만질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며, 값싼 저임금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공돌이 라고 표현합니다.
스스로를 그런식으로 부르면 우리 스스로 공돌이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우리들은 공돌이라는 표현을 스스로에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학도" 라던지, "공학인" 뭐 좋은 호칭 있지 않습니까? ^^

superkkt의 이미지

seoleda wrote:
tebica wrote:

저는 공돌이 대학생이지만 철학도 듣고, 문학도 읽고, 전시회도 가는걸 좋아합니다. 제 목표는 세계최고의 개발자가 되는게 아니고 세계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공돌이로서의 자신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능력과 사회를 보는 눈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고, 돈도 많이 벌구요 ^^; 공돌이가 전공책만 보아야 한다면 저는 공돌이 안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행복한 공돌이되기'를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와 상관 없는 글이지만, "공돌이"라는 표현은 적어도 공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tebica님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계만 만질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며, 값싼 저임금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공돌이 라고 표현합니다.
스스로를 그런식으로 부르면 우리 스스로 공돌이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우리들은 공돌이라는 표현을 스스로에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학도" 라던지, "공학인" 뭐 좋은 호칭 있지 않습니까? ^^

공돌이에 준하는 대우라... 기계만 만질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며, 값싼 저임금에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공돌이라고 한다라.. 흠..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별로 기분 좋지 않은 글이네요.

======================
BLOG : http://superkkt.com

ayh1800의 이미지

htna wrote:
Computer Science 와 Software Engineering 을 모르면서 공돌이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공학분야는 넓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모든 분야에 컴퓨터가 쓰이지 않는 분야가 없겠습니다만, 대부분 컴퓨터는 도구입니다. 유능한 전산학 분야의 및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가지 코드들을 돌리고 해당 결과를 해석하며 자신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엔지니어들이 꼭 Computer Science 및 Software Engineering을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겠죠.

사실 저와 같은 전공이라면 핵물리학과 양자역학은 기본이다라고 얘기할 겁니다만, 당연히 기계공학도가 핵물리학과 양자역학을 공부할 필요는 굳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htna wrote:

오직 자기 전공만 아는 자는 다른 전공을 한 자 특히 문과 출신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은 우리나라 공대의 슬픈현실이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군요. 철학 수업도 듣고, 문학도 읽고, 신문도 읽으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음악회나 전시회등에도 가서 예술을 익힐정도로 여유가 있으면 전공책 한권 더 보구 영어책 한자 더 보겠습니다. 내 전공도 제대로 모르는데 다른분야를 다 신경써가면서 둘 다 잘할 자신 없습니다. 자신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는게...

물론 전공 공부 열심히 파야됩니다. 하지만, 그에 준해서 교양과목도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란, 더 광의로 과학이란 것은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흔히 얘기하는 교양과목이란 인간, 인간이 이루어져 만들어진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그런 관념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요즘 어떤 분야든지 혼자서 일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항상 팀을 이뤄서 일을 하게 되고 때문에 이런저런 소통에 대한 요구도는 높습니다.

전공서적만 파서 전문용어만 늘어놓고 그 전문용어들을 이해 못하는 집단과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우선은 저부터가 그런 부류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교양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이 사회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최소한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엔지니어 집단이 이 사회에서 주도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말하고, 쓰는 소통의 문제가 많이 요구된다고 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깡통이신 분들이 결정을 하고 그 밑에서 바보같은 판단과 결정을 땜빵하기 위해서 죽도록 고생하는 구조를 깨기 위해서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한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수많은 공학, 과학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 제대로 이해하고 쓴 듯 한 기사들은 별로 못 봤습니다. 특히 제 전공과 관련해서 쓰여진 기사들은 죄다 몰상식의 극치였고, 대부분 대학 때 공부했던 은사분들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들 멋대로 칼질해서 자신들의 의도대로 사용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던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기사들에 대한 반론들은 그다지 없었던 것은 왜였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서도 뭔가 재밌는 취미 하나 정도는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을 거니깐요. 책을 읽든, 그림을 그리든, 악기를 연주하거나,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시절에 정말 대가없이 주어지는 수많은 교양과목들을 천천히 탐색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겠죠. (개인적으로 후회하는 건, 계절 수업으로 정말 싼 가격에 제공되는 스키 수업을 못 들은 겁니다. ^^)

아무튼, 전공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교양까지 듣는게 힘든 건 사실이겠지만, 우리는 문과쪽 분들이 전공하는 것들을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음에도 저 문과분들은 절대 우리가 전공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교양이라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음을 생각하면 오히려 행복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gh0st의 이미지

마지막 분이 정리를 좀 해주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공 때문에 후회한다는 얘기는 별로 없고, 교양 못 들은 게 후회된다는 얘기가 많은 게 좀 와닿습니다.

그리고 생활법률이나 기본적인 경제, 작문 등등도 정말 필요한 것 같네요.

영어는 두 말하면 입 아프죠.

정말이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인생은 짧게만 보입니다.

네트워크의 미래는...

신원호의 이미지

협상론....

min2to의 이미지

태그요!!

모르는건 물어보라구 엄마 아빠가 알려주셧습니다
고수님,선배님들 도와주십쇼 독학하는 학생입니다

Gethoper의 이미지

영어! :o

redrabbit의 이미지

공도리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느낀다면
공도리란 단어 자체가 스스로를 비하하는게 아닌
애칭으로 느껴지겠죠...
학부 1학년때 부터 10년 넘게 들어와서
참 정감이가는 단어 입니다.
공도리의 장점은 외형이나 형식보다는
내실이라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공학도 공학인 엔지니어...
쑥쓰럽더군요...

jongwooh의 이미지

NoSyu wrote:

근데 computer science와 software engineering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science와 engineering의 차이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seoleda의 이미지

redrabbit wrote:
공도리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느낀다면
공도리란 단어 자체가 스스로를 비하하는게 아닌
애칭으로 느껴지겠죠...
학부 1학년때 부터 10년 넘게 들어와서
참 정감이가는 단어 입니다.
공도리의 장점은 외형이나 형식보다는
내실이라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공학도 공학인 엔지니어...
쑥쓰럽더군요...

저 역시 공학을 공부한다는 것을 부끄럽다거나 내가 남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공돌이"에 대한 의미 역시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술자리에서 가끔은 제 자신을 그렇게 지칭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1) 특정한 직업의 사회적 위치는 그 직업에 속한 사람들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 주는 것 만큼 결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2) 어떠한 호칭으로 불리느냐에 따라 동일한 일을 하더라고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 집니다.

이러한 면에서 외부에서 사용하는 "공돌이"라는 단어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공학을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돌이의 의미와는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공돌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neuron의 이미지

일반 생물학/화학

일반물리학은 공대 다니시는분들 다 들으시더라구요

그나저나 수학이든 산수든 술술 풀어나가는 분들보면 부럽습니다 :oops:

yuyudevil의 이미지

저는 프로그래밍을 배워본 적도 없고 리눅스 깔기도 두려워하니 여기 등록한 자체가 좀 우습다만.. 일단 글은 올려봅니다. (문법 틀려도 양해 바랍니다.)

일단 전공 외에도 언어, 법, 등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와 법은 자국것만 알아가지고 쓸모도 없고요. ('내가 당장 외국 나갈 계획도 없는데 뭐하러 남의 나라 법하고 역사 배우냐?' 천만의 말씀.)

제가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도 만족치 못 하다만, 오늘 어떻게 하다가 idoo 라는 중고생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한국의 앞이 캄캄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제가 사회과학쪽으로 갈 예정이어서 이런 말을 하고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애국이란 목적 아래, 선진국 타령 하면서도 후진국하고 너무도 가까운 나라입니다. '어정쩡하면 힘들다' 라는 말 있죠.

세상에 프로그래머는 많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도 많고요. (저 역시 정치학 하기로 맘 먹기 전에는 전산학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프로그래머 중,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인 프로그래머는 몇이나 될까요? 어떤 기자가 카이스트의 전길남 교수님을 인터뷰 한 기사를 보고 솔직히 웃음이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개발했을 수도 있다.' 따위의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중요한건 결론적으로, 리눅스는 대한민국에서 나온 제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님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 높고도 높은 벽을 넘어 대한민국이 진정한 IT 강국 (지금 상태 가지고 IT 강국이라고 하시는 분은 외딴섬이라고 밖에...) 이 되는것, 즉, 이 계열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으시다면, 당사자들 부터 발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성을 기르는게 우선이라고 해도, 창 밖에도 내다 보시고 폭 넓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셨으면 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어떤 기자가 카이스트의 전길남 교수님을 인터뷰 한 기사를 보고 솔직히 웃음이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개발했을 수도 있다.' 따위의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중요한건 결론적으로, 리눅스는 대한민국에서 나온 제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님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잘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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