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어이없음에 대하여.. 표절,저작권 의 정당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www.oldgamer.pe.kr/winpe_hys/wp/?p=5
http://www.dal.co.kr/blog/archives/001074.html

게임을 하지 않는 관계로, 엔씨소프트 의 1위자리 에 대항하여 견제자의 입장에서 넥슨이라는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그 들의 개념없음에 할 말을 잃고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가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그 뻔뻔함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아무튼 저런 저작권(?) 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인지..
게임업계의 어떤 특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 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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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디에서도 기사를 찾을수 없네요.

인터넷 루리웹에 이런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거짓기사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네가지입니다.

1. 연합뉴스의 이상민 기자는 줄곧 사회부 기사를 썼습니다.

2. 메일주소가 이상민 기자가 아닌 차대운 기자라는 국제부 사람입니다.

3. 기사의 어법이 이상합니다.

4. 다른 포털사이트의 뉴스란은 물론, 연합뉴스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기사를 찾을 수 없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카트라이더는 마리오카트와 아주 비슷~하던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작은상자의 이미지

이제.. 망햇음 좋겠습니다.
이런 회사 필요 없습니다.
창작성이라고는 전혀 안 보이는 회사는..
여러 표절중에서 가장 압권은..
범버맨 복사판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허드슨이랑 법정싸움하는데
bnb는 복사판이 아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얼음땡을 게임화 한것이다.
-__;; 발언의 창작성은 상당하군요.
하지만 허드슨에게 졌죠. 벌금 물었죠..
넥슥.. 망해랏..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yglee의 이미지

인터넷에 올라온 어떤 뎃글을 보니 카트라이더의 경우 닌텐도64의 마리오카트64를 배낀 것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사운드까지도 마리오카트64껄 썼다고 하네요.
(제가 닌텐도64가 없어서 직접 확인한 사실은 아닙니다.)

얼마전 새로 런칭한 워락의 경우에는 경쟁 관계에 있는 피망의 스페셜포스를 교묘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워락
헤라

이 정도면 도가 지나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gnoyel wrote:

얼마전 새로 런칭한 워락의 경우에는 경쟁 관계에 있는 피망의 스페셜포스를 교묘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배틀필드2를 제대로 배껴서 교묘히 방해하기 보다는 완전 짝퉁 게임으로도 더 유명하죠.

그리고 넥슨... 알고 보니 언론 조작도 불사하는것 같더군요.

이제 저딴 회사 사장이 신문에서 600억원 벌었네 하면서
빙그레 웃는 사진만 봐도 침뱉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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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jeong의 이미지

gnoyel wrote:
인터넷에 올라온 어떤 뎃글을 보니 카트라이더의 경우 닌텐도64의 마리오카트64를 배낀 것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사운드까지도 마리오카트64껄 썼다고 하네요.
(제가 닌텐도64가 없어서 직접 확인한 사실은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정보입니다. 마리오카트와의 유사성은 사실이나 사운드파일을 가져다쓴것은 '워록' 이구요. 마리오카트의 사운드 파일을 가져다 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안티넥슨이 대세로 흐르면서, 잘못된 정보까지 마치 사실처럼 여과없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착각 혹은 일부 할일없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유통시킨(낚시질이라고 하죠) 잘못된 정보가 꽤 있더군요.
맨 처음 포스팅된 글에 링크된 기사 역시 그런류의 기사구요.

잘못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루는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표절과 같은 부분은, 요즘 여론에 휩쓸려 냉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 게임만드시는 분도 있고, 올드 게이머 분도 많고 하니 아시겠지만 게임이라는 산업이 이러한류의 상호벤치마킹과 일정수준의 표절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산업이 아닙니까, 그 과정에서 인기있는 게임은 도식화되고 하나의 문법이 생겨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아 나가는거구요.

BnB 스타일의 게임의 경우는 오랜동안 '허드슨것' 이라는 이미지가 깊은 게임이니 예외로 하더라도, 카트라이더나 워록의 경우는 상당부분 심하게 말하면 '표절' 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유사성을 보이긴 합니다만, 전 그게 과연 비난의 대상이 될수 있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정도의 유사성을 보인게임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상당수 존재하고, 특히 카트라이더의 경우에는 이미 수많은 카트게임이 존재하고, 지적된 특징사항들을 다른 카트게임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설사 카트라이더가 다른게임에 비해 더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한두개의 유사성은 되고 두세개는 안된다? 논리를 주장하진 않을테구요.

워록의 경우도 배틀필드의 아류라는 오명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배틀필드라는 게임의 구상이 그다지 신선한건 아니였습니다. 누구나 게임개발자라면 한번쯤 구상해봄직한 게임이죠. 단지 그것이 지난시간동안 사양의 제약등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급발전한 3D 표현능력으로 인해 구체화된것뿐이라고 봅니다. 깃발을 ㅤㅃㅐㄷ는다라는 룰도, 사실 지난 시간 fps 게임들에서 수없이 선보여왔던 개념이구요. 탈것을 탈수 있다. 라는 개념역시 신선한 개념도 아니고 배틀필드만의 전유물도 아니였구요. 이러한 개념을 조화롭게 빚어낸 배틀필드개발진의 재능은 칭찬할만 합니다만, 이러한 개념의 도용이 아류라는 비판을 넘어, 회사의 도덕성까지 언급해야할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사운드리소스도용이나, 제라의 원화도용 같은 부분은 겸허히 반성의 자세를 보일 일이지요.

//쓰고 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는데 나눠쓰기도 뭐하고 해서 인용글 밑에 붙여서 사견을 담아봤습니다만, gnoyel님 글에 클래임 걸려고 했던건 아니니 혹여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착하게살게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예...사실 카트라이더와 유사한 게임은 많이 있습니다. 코나미 같은 일본 대형 게임업체 조차도 마리오카트와 지나치게 유사한거 아니냐는 비평을 들은 카트 게임을 만든바 있고요. 여기에 대해선 각각 의견이 다를테니 뭐라 하기 그렇군요.

잘못된 정보가 나도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이런저런 거짓된 소문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요세는 어느게 진짜인지가 애매해져 버렸습니다. 진실도 거짓에 묻혀버린달까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워록 같은경우는 말이 많습니다. 배틀필드 데이터 사용은 물론이고 스페셜포스를 고의적으로 방해하는것이 아니냐는 글도 있더군요. 워록을 설치하면 스페셜 포스에 문제가 생긴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음...

그리고 야류라던가 하는걸로 분명 도덕성까지 언급하는건 오버라고 봅니다만...윗분 말씀하신 사운드 리소스 도용이라던가 원화도용들이 사실이라면 이건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절도'에 해당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덕성을 언급하기에 부족함은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고의성이 없었다면 정상참작이야 되겠지요.

작은상자의 이미지

http://www.anti-nexon.com/
오늘보니 이런 싸이트도 생겼네요.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죠커의 이미지

배틀필드 데이터 사용은 참이고 스페셜 포스를 고의적으로 막는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하지만 워록의 프로그래밍이 허접하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또 그래나도의 원안을 따가서 결국 넥슨 측에서 해당 원안의 삭제와 함께 "쵸코 케익" 2개로 사과를 했다는 훈훈한 미담(..)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엔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만 "사운드, 원안 따위야 아무거나 따오면 되지"라는 도덕적 불감증이 넥슨에 널리 퍼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물론 기획 쪽의 불감증은 더 말하면 입 아픕니다.

비판에 귀들 닫지 말고 최고의 게임업체 다운 위상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galien의 이미지

저는 마리오 카트와 카트라이더 이외의 카트게임을 보지못해
그냥 쌩카피의 날표절게임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류의 게임이 많았군요.

그래도 친구랑 카트라이더 첨 하던날 일은 잊을 수 없군요.

친구가 출발할때 부스터를 쓰면서 남들보다 빨리 달리길래
어떻게 한거냐구 물어봤더니,

마리오카트가 생각나서 거기 나오는 부스터 출발을 해봤더니
그대로 되던데?

하더라구요.

:lol:

ironiris의 이미지

카트라이더는 스피드전이 더 참신하고 할만하던데... ㅎ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도 끝도 없겠네요..
(제가 이 포스팅 주제를 볼땐 그게 아닌것 같은데 -_-)

마리오 카트처럼 3인칭의 아케이드성 레이싱게임을
넥슨게임이 따라했다고 하는데..

다른 부분을 보시죠.
웬만한 게임들은 해당 장르에 대한 베이스가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대전 게임의 예를 볼까요.
대전게임은 막고 때리는 것이 목적이죠. 그렇게 하다가
상대방의 에너지를 깎으면 끝납니다. 여러 유명한 대전
게임도 익히 아실거구요. 그렇다면.. 여기서 대전게임을
하나하나 빗대어 본다면 표절이 아닌게 어디있을까요?

슈팅게임.. 말할 필요도 없죠.

넥슨의 그 게임은 인기가 아주 많다는 것.
그리고 최근 대두된 요금문제.. 이 것들이 이런 표절시비까지
구체화된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넥슨의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을 접근하지는 맙시다. ^^

넥슨은 (게임만 봐서는) 시기와 분위기를 아주 잘 타서
돈되는 게임을 만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PC방들이 넥슨의 요금제에 대한 횡포(-_-라 해도
되려나)에 이겼으면 하네요.. :-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윗글 쓴 사람입니다.
요금제 횡포때문의 포스팅이 아니라 표절에 관련된게 맞네요. 죄송합니다 ^^

나는오리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넥슨의 그 게임은 인기가 아주 많다는 것.
그리고 최근 대두된 요금문제.. 이 것들이 이런 표절시비까지
구체화된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넥슨의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을 접근하지는 맙시다. ^^
카트라이더는 이번 문제가 있기전부터 표절문제가 제기 되었습니다.
처음 나올때부터였었죠.
그런쪽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표절에 관한 논란이 여러 사이트에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커진건 역시 이번 PC방 일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13097
넥슨...아무래도 조만간 위기가 닥칠듯 하네요.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부터...

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media.ongate.co.kr/plan/?svcid=view&article_id=8961
PC방 업주들이 밀고있는 배필2가 출시되자마자 1만장 돌파라는군요.
이게 견제를 위한 전략때문에 많이 팔려서 씁쓸하네요.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돈 주고 해야되면 안하는 경향이 심해서...
어쨌든 이를 기회로 유료게임에 관한 의식도 변화되었으면 합니다.

1day1의 이미지

또 재미있는 기사가 있네요.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61164&g_menu=020500&pay_news=0
표절의 경계는 어느정도 까지인지 궁금해지네요.

무슨 말따라 관습적으로 이미 허용되고 있는 것인가요?

F/OSS 가 함께하길..

su_jeong의 이미지

1day1 wrote:
또 재미있는 기사가 있네요.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61164&g_menu=020500&pay_news=0
표절의 경계는 어느정도 까지인지 궁금해지네요.

무슨 말따라 관습적으로 이미 허용되고 있는 것인가요?

시스템자체만 보면 이미 관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것입니다만, 업데이트 타이밍에선 의혹의 눈길을 보내게 되네요.

착하게살게요. :)

aero의 이미지

중국에서 Kart Rider를 모방한 게임이 나오는군요.

http://www.pcgames.com.cn/netgames/newgames/xyxw/0506/664880.html

할 말 없을듯~ :)

bubicom의 이미지

허위였다고 합니다. :)

-------------------------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rainblow의 이미지

워록이란 게임을 실제 해보질 못해서 장담할순 없지만,
워록이 스페셜포스를 방해한단 내용은,
제가 본 신문기사에서는,

워록을 설치하면 스페셜포스 동작키가 정상동작을 하지 않는다(또는 default로 돌아가버린다) 였던것 같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bubicom wrote:
허위였다고 합니다. :)

어떤 정보가 허위였다는 것인지 그게 더 궁금하군요 :-)

참고로 인문협은 중국제 짝퉁 카트라이더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넥슨의 짝퉁 게임들을 대거 도입할 예정인가 본데요.

표절로 흥한자 표절로 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3924&category=103&subcategory

냐옹이의 이미지

근데요... 게임에서는 어디까지가 표절에 속하는걸까요???
윗분들 말씀에 '카트라이더'는 배경음악까지도 똑같더라... 음~~(이정도는 표절이라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가 디아블로는 쬐끔 해봤습니다.)

그리고 넥슨을 두둔할려구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비슷한 게임(슈퍼마리오(?) 방금읽고도 까먹었습니다.) :oops: 이라고 해도 안쪽(소스코드)에서는 다를텐데요.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스코드만 보면 창작물이지만 겉으로 보면 표절이고, 제가 보기엔 모순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카트라이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재미 있다면 된거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다만 넥슨이 좀 이상한행태로 회사를 운영해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뿐이지요.

보통은 소스코드를 가져다 썼네 하면서, 분쟁이 일어나지 않나요???(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요.(그냥 표절하는사람이 갖다가 붙인 애기일지 모르겠지만요) 저의 생각도 모방하면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난다고 행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넥슨이 나쁘지 '카트라이더'가 나쁘다는 말은 좀... ㅡ,.ㅡ;;;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P.S. 저는 넥슨 알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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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charsyam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근데요... 게임에서는 어디까지가 표절에 속하는걸까요???
윗분들 말씀에 '카트라이더'는 배경음악까지도 똑같더라... 음~~(이정도는 표절이라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가 디아블로는 쬐끔 해봤습니다.)

그리고 넥슨을 두둔할려구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비슷한 게임(슈퍼마리오(?) 방금읽고도 까먹었습니다.) :oops: 이라고 해도 안쪽(소스코드)에서는 다를텐데요.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스코드만 보면 창작물이지만 겉으로 보면 표절이고, 제가 보기엔 모순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카트라이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재미 있다면 된거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다만 넥슨이 좀 이상한행태로 회사를 운영해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뿐이지요.

보통은 소스코드를 가져다 썼네 하면서, 분쟁이 일어나지 않나요???(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요.(그냥 표절하는사람이 갖다가 붙인 애기일지 모르겠지만요) 저의 생각도 모방하면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난다고 행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넥슨이 나쁘지 '카트라이더'가 나쁘다는 말은 좀... ㅡ,.ㅡ;;;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P.S. 저는 넥슨 알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뭐, 표절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단순히 역할모델이
있다면, 그걸 흉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역할모델이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한 시행 착오를
줄여주게 되거든요. 그럼 고운 하루되세요.

=========================
CharSyam ^^ --- 고운 하루
=========================

uriel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저는 '카트라이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재미 있다면 된거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다만 넥슨이 좀 이상한행태로 회사를 운영해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뿐이지요.

한국 짝퉁을 내는 중국 애들도 똑같은 얘기를 하겠죠.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 가격만 싸면 되는 것 아니냐. (그 애들 기준이죠)

냐옹이의 이미지

uriel wrote:
야옹이 wrote:

저는 '카트라이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재미 있다면 된거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다만 넥슨이 좀 이상한행태로 회사를 운영해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뿐이지요.

한국 짝퉁을 내는 중국 애들도 똑같은 얘기를 하겠죠.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 가격만 싸면 되는 것 아니냐. (그 애들 기준이죠)

사용자 입장이라는 단서를 달았는데... ㅡ,.ㅡ;;; 우리나라 사람들도 싸고 좋으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일본꺼 표절했는데 중국이 우리나라 게임 표절 한다고 뭐라고 하면 중국측에서는 뭐라고 할까요???

음~~ 그리고 charsyam님께서 말씀하신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말이 아니라... 표절이다 뭐다 말해도 내부 소스코드(copy & paste인지 모르겠지만 ㅡ,.ㅡ;;; )에 저작권에 대한 주장은 할 수 있을것은 아니냐.. 하는것이죠. 외부에 보여지는것은 차치하고라도요. 제가 글을 헷깔리게 ㅤㅆㅓㅅ나보네요.(글을 못써서 :oops: )

이모티콘이 이상하게 들어가버렸네요 ;)이것 때문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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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나는오리의 이미지

서로 베끼고 베끼는 문제에서 국가를 들먹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베낀건 각 국가의 기업이 베낀것이지 그 국가기관에서 베낀것이 아닙니다.

고로 중국 게임업체가 한국 게임을 베꼈다고해서
중국이 욕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베낌을 당한 한국업체가 일본게임 베겼다고해서
중국 게임회사에 대해 한마디 못한다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단지 베낀 게임회사를 욕해야지 그 해당 국가를 욕할것까진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용자야 싼값에 더 즐겁기만 하면되니까요.
그저 어린애들이 베껴도 괜찮다는걸 배울까봐 두려울 뿐이지요.

lunatine의 이미지

넥슨의 베스트(?)게임들의 자취를 보면... 그다지 당기는게 없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고.. 주로 콘솔이나

PC패키지게임과 그것의 멀티플레이정도를 즐겨합니다.

BnB를 처음봤던 그 때에는 오~ 80년대부터 패미컴으로 즐겼던 Bomber Man이

생각 나더군요... 뭐.. 그런가보다 했다가.. 표절시비가 붙더군요..

그리고.. 카트라이더를 보고... 얼레리.. 했답니다. 아이템이 없는 스피드전은

괜찮다 싶었는데.. 아이템전의 아이템의 역할이 하나같이 유사해서..

지금까지 닌텐도가 아무말 없이 조용히 있다는 것이... 내심 무섭기도 합니다.
(나중에 크게 한방 먹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

몇 달전엔가 워락을 즐겨봤는데... ㅡ_ㅡ)b 오~ 사운드가 친숙하더군요..

그리고.. 게임플레이가... 익숙하기에... 어라? 했는데...

역시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처럼 배틀필드와 유사하고 최근 배필2의

스쿼드 시스템까지 업데이트로 올려놨더군요...

제가 봤을 때는... 게임성의 유사는 둘째치고.. 시기적으로 참 좋지 않아서

더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콩콩뭐던가 하는 국산 게임을

카트라이더가 배껴서 대규모 패치를 감행하고 있다라는 내용이나

배필2가 발매된지 얼마 안되어서 스쿼드 시스템의 업데이트라던지..

시기가 그리 좋게 보이지 많은 않더군요..

워락은 외주개발인거 같긴하던데... 결국 그런 게임을 도입한건 넥슨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중 "마비노기"가

제일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넥슨의 개발 철학은

"Copy & Paste then Modify" 아닐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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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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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마비노기도 외주라면 외주죠... 아니 이제는 넥슨 자체 게임을 찾기가 힘듭니다.
적어도 MMORPG에서는..
전의 엘리멘탈 사가나 Exine의 경우도 아스라이라는 별도 팀을 데리고와서 한거고.. (어째 얘네가 만든건 다 망했죠; )
Copy & Paste then Modify는 다 좋은데 제발 Modify한것같이 Modify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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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죠커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근데요... 게임에서는 어디까지가 표절에 속하는걸까요???
윗분들 말씀에 '카트라이더'는 배경음악까지도 똑같더라... 음~~(이정도는 표절이라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제가 디아블로는 쬐끔 해봤습니다.)

그리고 넥슨을 두둔할려구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비슷한 게임(슈퍼마리오(?) 방금읽고도 까먹었습니다.) :oops: 이라고 해도 안쪽(소스코드)에서는 다를텐데요.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스코드만 보면 창작물이지만 겉으로 보면 표절이고, 제가 보기엔 모순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카트라이더'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재미 있다면 된거 아닐까요???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다만 넥슨이 좀 이상한행태로 회사를 운영해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뿐이지요.

보통은 소스코드를 가져다 썼네 하면서, 분쟁이 일어나지 않나요???(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요.(그냥 표절하는사람이 갖다가 붙인 애기일지 모르겠지만요) 저의 생각도 모방하면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늘어난다고 행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넥슨이 나쁘지 '카트라이더'가 나쁘다는 말은 좀... ㅡ,.ㅡ;;;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P.S. 저는 넥슨 알바 아닙니다.

시스템은 저작권이 없다는게 일반적인 게임계의 입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시스템, 저 시스템을 합치고 새로운 요소를 일부 섞지 않는다면 아류작이 될 뿐이겠죠. 블리자드도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새로운 요소를 아주 적게 섞을 뿐입니다. 교묘한 리믹스라고 할까요?

넥슨이 비판을 받는 것은 시스템은 물론이거니와 게임의 구성요소까지 그대로 차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카트라이더의 트랙들의 일부는 마리오카트의 트랙과 거의 흡사합니다. 이건 워크래프트가 C&C의 유닛과 맵을 가진 형태로 출시되는 일과 똑같은 짓입니다. 트랙의 구성이 똑 같다는 말은 개발자의 컴퓨터 옆에 닌텐도의 게임기계를 항상 켜두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hajunsa의 이미지

마리오카트 이전에 리볼트라는 게임이 있죠. RC카로 서로 레이싱하는건데 형식자체는 카트라이더와 비슷합니다. 사실 거기 모습만 바꾸면 거의 똑같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마리오카트도 리볼트 배낀게되고, 그런식으로 계속가면 끝이 없습니다. 정말 똑같이 만들지 않는다면 배꼈다고 하기가 아주 미묘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lunatine의 이미지

hajunsa wrote:
마리오카트 이전에 리볼트라는 게임이 있죠.

주제 밖의 이야기 이긴합니다만...
슈퍼마리오카트는 1992년에 나왔으며 Re-volt는 1999년에 나온 게임입니다.

슈퍼마리오카트는 슈퍼패미컴(북미에서는 Super NES)으로 나왔으며
Re-volt는 PC게임입니다.

92년 당시 슈퍼마리오카트에 심취해 즐겼던 플레이어로서
Re-volt와 마리오카트가 유사하다는 것에는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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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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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의 이미지

Quote:
김정주 넥슨 사장은 최근 중국 88조이닷컴의 게임 ‘카트레이서’에 대해 법적대응을 벌이는 것을 검토중이다.

중국, 홈피·게임까지 "베껴 베껴"

약간 웃깁니다..

addnull의 이미지

무우 wrote:
중국, 홈피·게임까지 "베껴 베껴"

약간 웃깁니다..

싸이월드를 통채로 배꼈다가
한국 네티즌이 캡쳐사진 돌리니까
언릉 대문만 바꿨다는 곳이 저기인가요?

2005년 8월 4일.

addnull의 이미지

무우 wrote:
중국, 홈피·게임까지 "베껴 베껴"

약간 웃깁니다..

싸이월드를 통채로 배꼈다가
한국 네티즌이 캡쳐사진 돌리니까
언릉 대문만 바꿨다는 곳이 저기인가요?

2005년 8월 4일.

charsyam의 이미지

hajunsa wrote:
마리오카트 이전에 리볼트라는 게임이 있죠. RC카로 서로 레이싱하는건데 형식자체는 카트라이더와 비슷합니다. 사실 거기 모습만 바꾸면 거의 똑같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마리오카트도 리볼트 배낀게되고, 그런식으로 계속가면 끝이 없습니다. 정말 똑같이 만들지 않는다면 배꼈다고 하기가 아주 미묘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마리오카트와 리볼트를 다 해봤습니다만, 실제로
카트라이더 할때 처음 느낌이 딱, 마리오카트 였습니다.
비앤비는 딱 오락실의 봄버맨 이었구요 고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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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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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http://kart.nexon.com/kart/Page/Gnx.aspx?URL=emblem/emblem_ranking
http://s.nx.com/S2/Kart/image/emblem/img_ranking.gif

작은 글씨를 잘 보세요.

정말 대단하군요... 표절전대 넥슨레인저 찍어되 되겠어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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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우수한의 이미지

khris wrote:
http://kart.nexon.com/kart/Page/Gnx.aspx?URL=emblem/emblem_ranking
http://s.nx.com/S2/Kart/image/emblem/img_ranking.gif

작은 글씨를 잘 보세요.

정말 대단하군요... 표절전대 넥슨레인저 찍어되 되겠어요. 8)

어랏!
전에 볼때는 분명 Linux, Hack 어쩌구 이런 단어가 적혀있었는데
지금은 한글로 바뀌었군요.
어느 친절한 KLDP 분께서 알려주셨나봐요. ^^;;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xster의 이미지

khris wrote:
마비노기도 외주라면 외주죠... 아니 이제는 넥슨 자체 게임을 찾기가 힘듭니다.
적어도 MMORPG에서는..
전의 엘리멘탈 사가나 Exine의 경우도 아스라이라는 별도 팀을 데리고와서 한거고.. (어째 얘네가 만든건 다 망했죠; )
Copy & Paste then Modify는 다 좋은데 제발 Modify한것같이 Modify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비노기 개발팀 데브캣도 그렇고 엘사나 엑사인도 그렇고 모두 넥슨 안의 개발팀이 만들었습니다. 외주라 부르시는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addnull의 이미지

쩝.. 최근에 나온 "come on baby"를 보면..
카트라이더를 상당히 많이 따라한 듯?

태양아래 창조는 없도다.. =_=;

2006년 1월 21일.

ferma의 이미지

카트라이더는 넥슨에서 서비스 하는게 아니던가요...

그래봐야 카트라이더는 마리오카트의 표절이지요...

넥슨이야 표절로 대기업을 세운 입지전적의 위대한 회사아니겠습니까..

뭐 게임표절의 역사는 너무나 유구해서 안구에 습기가 마를날이 없지만...

중국에서 국산게임이니 자동차 표절한다고 욕할 계제가 아닌듯 싶네요... 쩝.

jedi의 이미지

어니스트 wrote:
쩝.. 최근에 나온 "come on baby"를 보면..
카트라이더를 상당히 많이 따라한 듯?

태양아래 창조는 없도다.. =_=;

2006년 1월 21일.


come on baby가 1999년에 시작 했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언제 시작했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부분에 카트와 비슷하다는 건가요? 그럼 넥슨이 소송을 걸 이유가 되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ydhoney의 이미지

재미있는건 표절이니 뭐니 욕하고 해도 다들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다는것...:)

차리서의 이미지

ydhoney wrote:
재미있는건 표절이니 뭐니 욕하고 해도 다들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다는것...:)

움찔!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monpetit의 이미지

jedi wrote:
어니스트 wrote:
쩝.. 최근에 나온 "come on baby"를 보면..
카트라이더를 상당히 많이 따라한 듯?

태양아래 창조는 없도다.. =_=;

2006년 1월 21일.


come on baby가 1999년에 시작 했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언제 시작했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부분에 카트와 비슷하다는 건가요? 그럼 넥슨이 소송을 걸 이유가 되죠.

프로젝트 시작을 언제 했는가 하는 게 크게 중요한가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도중에 다 때려 엎고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거의 완성되어갈 무렵 비슷한 컨셉으로 다른 게임이 먼저 나오게 되고, 그것을 참고하여 바꾸는 거죠.
게다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아닌지라 프로젝트의 이력을 유저들이 모두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나중에 서비스한 쪽이 먼저 서비스한 쪽을 표절했다고 평가 받는 거죠.

사족을 달면, '개발 기간만 장장 5년에 개발비가 OO억이 투입된 초대형 게임...' 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다 그런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중 상당수가 엔진 개발만 1년 잡아먹고, 도중에 개발 인력이 대거 물갈이되거나, 기획의 대대적인 변경으로 새롭게 시작된 경우입니다.

jedi의 이미지

monpetit wrote:
jedi wrote:
어니스트 wrote:
쩝.. 최근에 나온 "come on baby"를 보면..
카트라이더를 상당히 많이 따라한 듯?

태양아래 창조는 없도다.. =_=;

2006년 1월 21일.


come on baby가 1999년에 시작 했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언제 시작했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부분에 카트와 비슷하다는 건가요? 그럼 넥슨이 소송을 걸 이유가 되죠.

프로젝트 시작을 언제 했는가 하는 게 크게 중요한가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도중에 다 때려 엎고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거의 완성되어갈 무렵 비슷한 컨셉으로 다른 게임이 먼저 나오게 되고, 그것을 참고하여 바꾸는 거죠.
게다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아닌지라 프로젝트의 이력을 유저들이 모두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나중에 서비스한 쪽이 먼저 서비스한 쪽을 표절했다고 평가 받는 거죠.

사족을 달면, '개발 기간만 장장 5년에 개발비가 OO억이 투입된 초대형 게임...' 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다 그런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중 상당수가 엔진 개발만 1년 잡아먹고, 도중에 개발 인력이 대거 물갈이되거나, 기획의 대대적인 변경으로 새롭게 시작된 경우입니다.


캐릭터 등록이 2000년에 되었고, 서비스도 2000년 부터 하였다고 나와있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onpetit의 이미지

jedi wrote:
monpetit wrote:
jedi wrote:
어니스트 wrote:
쩝.. 최근에 나온 "come on baby"를 보면..
카트라이더를 상당히 많이 따라한 듯?

태양아래 창조는 없도다.. =_=;

2006년 1월 21일.


come on baby가 1999년에 시작 했습니다. 카트라이더는 언제 시작했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부분에 카트와 비슷하다는 건가요? 그럼 넥슨이 소송을 걸 이유가 되죠.

프로젝트 시작을 언제 했는가 하는 게 크게 중요한가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도중에 다 때려 엎고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거의 완성되어갈 무렵 비슷한 컨셉으로 다른 게임이 먼저 나오게 되고, 그것을 참고하여 바꾸는 거죠.
게다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아닌지라 프로젝트의 이력을 유저들이 모두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나중에 서비스한 쪽이 먼저 서비스한 쪽을 표절했다고 평가 받는 거죠.

사족을 달면, '개발 기간만 장장 5년에 개발비가 OO억이 투입된 초대형 게임...' 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다 그런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중 상당수가 엔진 개발만 1년 잡아먹고, 도중에 개발 인력이 대거 물갈이되거나, 기획의 대대적인 변경으로 새롭게 시작된 경우입니다.


캐릭터 등록이 2000년에 되었고, 서비스도 2000년 부터 하였다고 나와있더군요.

2000년에 나온 게임은 아케이드용 종합 스포츠게임입니다. 이번에 나온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아케이드용 게임에서 캐릭터만 가지고 왔을 뿐 전혀 다른 게임, 즉 새롭게 만든 게임입니다. 아케이드용 게임은 레이싱 같은 게 아니라 버튼 연타형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2005년부터 클로즈베타에 들어갔죠.
지리즈의 이미지

monpetit wrote:
2000년에 나온 게임은 아케이드용 종합 스포츠게임입니다. 이번에 나온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아케이드용 게임에서 캐릭터만 가지고 왔을 뿐 전혀 다른 게임, 즉 새롭게 만든 게임입니다. 아케이드용 게임은 레이싱 같은 게 아니라 버튼 연타형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2005년부터 클로즈베타에 들어갔죠.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레이싱게임"은 장르가 아닌가요?

이를테면, 여고괴담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공포영화붐이
일어났고, 우후죽순 많은 영화사들이 공포영화를 쏟아냈지만,
여고괴담의 표절이라는 말을 하지 않죠.
그냥 공포영화 장르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인기에 편승에
만들 뿐이죠.

지금 온라인상에서 레이싱게임이 절대 인기라면,
누구나 이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의 시스템을 고쳐서
인기 장르에 편승하는 것이 사업을 이끌어가는 사람에게는
그냥 보편적인 선택이죠.

이를테면, MBC의 출발비디오 여행이라는 프로 하는 시간에
SBS도 비슷한 방송을 합니다.
같은 시간에 비슷한 장르의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것을
방송에서는 이를 "실력편성"이라는 학문적인 용어로서 표현하고,
이는 엄연한 방송경영술로서 받아지고 있죠.

당연히 레이싱게임이라는 장르가 붐이면,
다른 업체에서는 그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게임업체가 불만인것은
시장에서 정당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위해서
게임이 제작되고 게임업체가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과 주가를 위해서만 게임을 만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N사의 레이싱게임이 인기라면,
B사 또한 레이싱게임을 안낼 수 없죠..

물론, 획기적인 기획으로 신규 아이템으로 시장 판도를
뒤집는 것이 물론 더 좋은 방법이겠지만,
이건 모험이고 절대 쉬운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업체의 비대해진 규모를 유지할려면
사운을 건 모험을 선택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안전하게 가야죠.

결국, B사는 투자자와 주가를 위해서
눈가리고 아웅싱으로 레이싱게임을 내놓는 것입니다.

결국 게이머를 위한 것은 없고,
그냥 게임은 주식놀이를 위한
허상에 불가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따라서 성의없는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게이머들의 불만도 늘어나고...

게시판에 업체비난하는 글하나 올라가면,
증시에 루머로 퍼져 나갈까봐,
바로 벌점주고 아이디를 블록시키고...

치열한 전쟁인 것은 인정하는데,
주객인 전도된 것 같습니다.

게임회사라면 부디 게이머들을 기쁘게 하는
게임을 내놓고.. 승부를 벌였으면 좋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onpetit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레이싱게임"은 장르가 아닌가요?

이를테면, 여고괴담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공포영화붐이
일어났고, 우후죽순 많은 영화사들이 공포영화를 쏟아냈지만,
여고괴담의 표절이라는 말을 하지 않죠.
그냥 공포영화 장르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인기에 편승에
만들 뿐이죠.

지금 온라인상에서 레이싱게임이 절대 인기라면,
누구나 이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의 시스템을 고쳐서
인기 장르에 편승하는 것이 사업을 이끌어가는 사람에게는
그냥 보편적인 선택이죠.

이를테면, MBC의 출발비디오 여행이라는 프로 하는 시간에
SBS도 비슷한 방송을 합니다.
같은 시간에 비슷한 장르의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것을
방송에서는 이를 "실력편성"이라는 학문적인 용어로서 표현하고,
이는 엄연한 방송경영술로서 받아지고 있죠.

당연히 레이싱게임이라는 장르가 붐이면,
다른 업체에서는 그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흠... 전 come on baby가 '카트라이더'를 표절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카트라이더를 많이 참고하였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후발 게임은 인기 있는 기존 게임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죠.

후발 게임이라고 모두 기존 게임을 표절하였다는 멍에를 쓰는 것은 아니죠. 그렇게 친다면야 '리니지' 이후에 나온 2D MMORPG나 '뮤' 이후에 나온 3D MMORPG 중에서 표절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게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표절과 모방의 경계가 과연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논란 거리였습니다. 자로 줄 긋듯이 여기서부터는 표절이라고 선언하기가 쉽지 않죠. 다만 일반적으로 표절이라 할 때엔 기존 게임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도용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도 그래픽, 특수 효과, 인터페이스 등등의 경우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넥슨의 BnB는 누가 봐도 표절임에 분명한 정황이 있었습니다. 폭탄을 놓고 특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방식은 허드슨의 봄버맨이 유일무이하게 가지고 있던 게임성이었습니다.
레이싱 게임은 많습니다. 특히나 카트라이더가 제일 먼저 나온 온라인 레이싱 게임도 아니었습니다. 시티레이서, 아크로레이스, 카툰레이스 등등 카트라이더 이전에도 레이싱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었습니다. 게이머들은 동일 장르의 게임이 가지는 어느 정도의 상호 모방 또는 유사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유사성이라는 게 일정 정도의 장르적 공통성을 만들어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는 또한 익숙함이 되기도 하거든요. 레이싱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은 새로운 레이싱 게임을 접해도 금방 적응합니다. MMORPG 유저들이 새롭운 게임을 할 때 일일이 사용자설명서를 보지 않고서도 바로 게임에 들어갈 수 있듯이 말이죠. 그런데 이미 비디오게임으로 마리오카트를 접해본 사람들이 카트라이더를 처음 해 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단순히 동일 장르가 가지는 익숙함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카트라이더가 단순 모방 이상의 표절 논란이 있었구요.

최근에 서비스한 젠온라인의 경우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표절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그래픽, 특수 효과, 인터페이스 등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인데요, 라그나로크를 개발했던 그래픽 인력이 다시 게임을 만들었다는군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같은 장르라고 해서 곧 표절은 아닙니다. 게이머를 몰입시키는 장치가 게임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게임은 같은 장르 내에서 독창성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명백한 표절이나 표절 시비가 붙을 만한 게임 또한 여럿 있다는 점입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웹젠의 SUN입니다.
너무 과하더군요.
반지의 제왕 Scene들이랑 거의 완전히 동일합니다.
( 정확히 말하면 2편입니다. )

돈도 꽤벌고, 인력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꼭 그렇게 노골적으로 배껴야 되나요? 게다가 자칭 글로벌기업인데, 외국애들이 욕합니다...

하늘아래 새로운게 없는건 사실이지만, 청진기 대면 진단나오는
것들이 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