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타 치시는분 계시나요?

gurugio의 이미지

고등학교때부터 밴드를 하고싶어하다가

대학교때 기타를 치고 싶었는데

컴퓨터 키보드를 치는 바람에 잊고 지냈었습니다.

근데 대학원에 들어오자마자 다시 꿈틀거리네요.

그냥 기타 어떻게 배워야 하고

어떤 기타 사야하고

그냥 편하게 생각나시는데로 조언좀 해주세요.

이제 막 계획을 잡았으니 돈 모으려면 시간도 몇달 걸릴테고..

조금씩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ssik425의 이미지

- 일반 교습소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금에 압박이 조금 있겠죠.. ^^
기타는 그냥 통기타를 사세요.. 10만원대 정도면 치는데는 무난합니다. 그리고 , 서점에 가면 "통기타 입문" 이런 책 많습니다. 한권 사시면 처음부터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자세부터 해서 코드도 중간중간 나와 있구요.
저두 이렇게 시작해습니다.

개발자들의 궁극적 비전은 ?

peccavi의 이미지

정석대로 기초부터 충실히 배우자면 클래식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너무 힘들고, 실력도 잘 늘지도 않는것 같은 마음에 중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평소에 좋아하시는곡을 쉬운곡부터 한곡씩 연습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재미도 있고 진도도 잘 나가요~ 또 엄청 신기하죠.. 이걸 내가 치고 있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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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mirr의 이미지

잘 찾아보시면 가까운 시민회관이나 기타 지역주민문화센터같은데 보시면
기타교습해주는데 꽤 됩니다.
그쪽에서 알아보시면 저렴한 가격에 입문하기 쉬우실듯 하네요.
뭐....그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는다면...................주변에 기타
잘치는 사람 붙잡고 가르쳐달라 하세요.
교회나 기타 종교단체에서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을듯 합니다.
아니면 그 종교단체에 친한 사람에게 기타치는법을 배우시든가요.

사실 클래식부터 배우는게 정석이긴 하지만 꽤 걸리기도 하고,
코드위주로 연습하시는게 재미는 있고 쉽게 늘 수 있습니다.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opiokane의 이미지

무조건 클래식 기타를 사세요.
그리고 책방에 가면 있는
"카르카시 기타 교본"을 1년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런 다음에 전자기타를 치던 뭘하던 마음대로 하세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bassyss의 이미지

중학교때 부터 책가지고 독학해서 지금 직밴에서 활동중인데요.

일단 경험이 있으시다니까.. 대충 감은 있으시다고 생각되네요.

기타를 시작하신다면 일단 통기타 괜찮은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그리고 일단 제일 좋은 방법은 좋은 스승한테 배우는게 좋습니다만 여건이 안된다면

교본 괜찮은거(사람들이 추천하는)하고 노래책(혹은 을지악보같은거) 장만하셔서 교본가지고 틈틈히 기본기 익히시고 지루할때마다 그때 실력에 맞춰서 가능한 코드로 이뤄진 좋아하는 곡을 쳐보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나름대로 익힌 노하우입니다. 보통 어떤 난관에 부딧혀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게 하면 쉽게 질리지도 않고 자연스레 조금씩 늘게 되더군요. 참고하세요^^

"I Don't Have Passion Anymore, and So Remember,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이미 나에게는 열정이 없다, 그리고 기억해 주기 바란다,
서서히 소멸되는 것보다 순식간에 타오르는 것이 낫다는 것을..."

- Kurt Cobain

orangecrs의 이미지

어쿠스틱이건 일렉이건 처음 기타 선택이 중요합니다. 많은 입문자들이 그냥 대충구입하는데 중도포기의 중대한 원인이 되기도하지요.
돈이 많은 경우는 문제가 없겠지만 역시 대부분의 입문자가 그러지는 못하지요.
10만원대 가격이라도 차이가 워낙 많이나고 저가 상품의 경우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이라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그래서 저가이기도하구요.) 모르는 사람이 가면 거의 뽑기수준이 됩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과 같이 가서 두들겨보고 사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기타는 독학이 됩니다. 하지만 체계적이진 못하겠지요... 독학에서 중요한건 책보단 듣기가 중요합니다. 듣고 연습하고 듣고 연습하고... 그래서 카피한 음악들으면서 같이 연주하고... 이렇게 처음 한곡만 카피가 되면 재미도 있고 진도도 팍팍나갑니다. 카피는 많이 할수록 좋구요. 카피를 많이 하다보면 스케일이 무엇인지 감이 오고 표현할수 있는 영역이 넓어집니다.
늦게 시작하시는거니깐 크로매틱은 죽어라 하셔야 겠네요... 1-2시간정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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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bus710의 이미지

크로메틱의 압박이 함께 하리라... 8)

life is only one time

neumann의 이미지

저 또한 배우는 입장에서... 같은마음으로 써보겟습니다.;

어떤 기타를 말하는 것입니까?

통기타 클래식, 일렉.중 정확히 써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가격을 예상하는지 장르는 어떤 것인지.
그래야 기타를 추천하고, 그에 대한 얘기를 할수있을건데...

우선. 어떤 기타를 치던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것은.
좋은 스승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물론 독학으로 할수도 있지만, 중요한 이유는

기타 칠때 필요한 정확한 자세떄문입니다. 처음에 이부분은 스승님한테 배우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이후에 독학으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자세가 잘못되면 교정도 힘드니깐요.

밴드부 얘기가 나오는것을보니. 일렉기타쪽이신거같은데.
일렉은 브릿지라고 있습니다. 싱글 과 험버커 픽업 2개가지가있습니다.
싱글은 맑고 음색을 험버커는 묵직한 음색을 내죠. 픽업쪽 자세한설명은..생략합니다.

이중에서 싱-싱-험이 범용기타입니다. 일반적인;
만약 메탈, 데스 같은 묵직한 음색을 원하시면 험-험, 험-싱-험 픽업의 기타를 사야되죠.

기타를 살때 조언해드리고 싶지만, gurugio님의 정보제공이 부족하니,. 약간 자세히 써주었으면합니다.;

p.s>위에 분들께서 클래식기타를 추천하셧는데. 저는 약간다른입장입니다. 처음부터 일렉으로 시작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클래식기타가 일렉을 배울때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엄연히 클랙식과 일렉은 다르니깐요.
처음배울때. 재미있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gurugio님도 취미생활로 즐기실것같으니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gurugio의 이미지

아차..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네요

조언을 구하면서 아무런 말씀도 안드렸네요.

일단 전 락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렉기타를 쳐보고 싶습니다.

근데 자취방이 원룸이긴 하지만 좀 작은데 소리가 클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연습을 꼭 통기타로 해야한다면

그렇게 해야지요 뭐.

예전에 자세나 기본적인 스트로크는 배웠습니다.

코드도 몇개는 배웠는데 까먹었지요 뭐..

그래서 책보고 공부해도 괸찬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dg의 이미지

해드폰용 일렉기타 엠프가 있습니다.
그거 사용한다면 일렉기타는 울림통이 없어서 진짜 조용합니다.

noendrun의 이미지

bassyss wrote:
중학교때 부터 책가지고 독학해서 지금 직밴에서 활동중인데요.

일단 경험이 있으시다니까.. 대충 감은 있으시다고 생각되네요.

기타를 시작하신다면 일단 통기타 괜찮은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그리고 일단 제일 좋은 방법은 좋은 스승한테 배우는게 좋습니다만 여건이 안된다면

교본 괜찮은거(사람들이 추천하는)하고 노래책(혹은 을지악보같은거) 장만하셔서 교본가지고 틈틈히 기본기 익히시고 지루할때마다 그때 실력에 맞춰서 가능한 코드로 이뤄진 좋아하는 곡을 쳐보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나름대로 익힌 노하우입니다. 보통 어떤 난관에 부딧혀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게 하면 쉽게 질리지도 않고 자연스레 조금씩 늘게 되더군요. 참고하세요^^

저도 한때 기타 친다고 했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못합니다만, 그때 제 후배중 어느 정도 기타 친다는 놈이 있었습니다. 그 놈 말이 생각나네요. 잘치는 사람에게 직접 배우는 게 좋답니다. 그 이유는 혼자 연습하다가 잘못된 습관을 들여놓으면 나중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다 까먹었습니다.... 예전엔 그럭저럭 쳤는데.. 요즘엔 타악기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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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in6093의 이미지

올 겨울 클래식 기타 학원에서 1개월을 배우고 50만원짜리 클래식 기타를 샀습니다. 교재는 2권을 구입했네요. 그 중에서 '카르카시 기타 교본' 이 제가 보기에 가장 좋은 거 같네요. 물론 학원 선생님께서도 적극 추천해 주시고요. 저자가 현 진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명표'교수님이십니다. 전 그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도 했구요. ('화성학'에 대해서 배웠군요.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올 여름에도 학원에 다닐 겁니다. 처음 한 달은 열심히 했는데 바빠서 지금은 손을 놓고 있네요. 제 다이어리에는 항상 퇴근후 '기타연습' 항목이 빠지지 않고 들어 있습니다. 학원에 다니면 또 꾸준히 하겠죠? 강습비가 한달에 12만원이라서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에 녹음 파일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oops:

zflute의 이미지

jin6093 wrote:
저자가 현 진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명표'교수님이십니다.

15여년 전에 기타 배울 때 쓰던 악보 중에 김명표님께서 편곡한 곡이 있곤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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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법 어릴 때부터 클래식 기타를 학원에서 2년 가까이 배웠는데 어릴 때 아무 생각없이 배운 터라 지금 생각해 보면 성숙하지 못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기타 제작자이신 엄태흥 선생님을 만나서 지도를 받으면서 소리가 확연히 달라지게 되었지요. 모든 악기가 마찬가지지만 치는 것과 연주하는 것은 다릅니다.
각설하고, 제대로 배우실 생각이 있으면 전문가에게 배우시길 권장합니다. 악보 보고 기타를 치기만 하는 건 기본 지식과 연습만 하면 되지만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음악을 이해할 수 있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길이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한 길입니다.
악기는 처음에 싸구려로 시작하는 건 안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악기를 사놓기만 하고 실력이 못 따라가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좋은 악기가 있어야 좋은 소리를 알게되고 실력도 빨리 늡니다.

youlsa의 이미지

일렉기타를 해보시고 싶으시다면.. 예산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100만원 이하라면 Yamaha Pacifica 시리즈 중저가 모델들이나 국산 UNO 레스폴 정도면 괜찮을 거구요, 앰프와 꾹꾹이도 사시는게 좋은데 처음에는 Roland Micro Cube 같은 소형 가정용을 사셔도 됩니다. 한 10만원 정도면 중고 사실수 있을거 같네요. 메트로놈과 튜너도 하나씩 있어야 하구요, 기타 스탠드나 소프트케이스도 하나씩 있어야 하고, 악보 놓을 보면대, 기타 걸래 등등은 말씀만 잘 하시면 보너스로 대부분 줄겁니다.

www.mule.co.kr의 중고 장터를 뒤져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일단 그렇게 시작하시고 짬 날때마다 하나씩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질러대시면 행복하실 듯 합니다. ^_^

참, 그리고 기타 배우시려면..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개인 레슨을 받으셔도 되고 schoolmusic.co.kr 같은 곳의 온라인 강좌도 괜찮습니다. 요즘엔 악보와 CD가 함께 들어있는 기타 교본들도 많은데 그런걸로 배우셔도 괜찮을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CD나 MP3를 죽을때까지 들으면서 따라치면서 카피하는게 제일 기본입니다. 특히 일렉기타는 그렇습니다.

=-=-=-=-=-=-=-=-=
http://youlsa.com

pcharley의 이미지

가장 들어가기 힘들다는 직장인 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ㅡ.ㅡ;
락을 좋아하시고 일렉을 연주하고 싶다면 굳이 클래식이나 통기타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일렉으로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코드나 간단한 에드립에도 손가락이
꼬인다면 독학 배우는건 너무도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주위에 기타 잘 치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학원을
다니시는것도 좋을 하네요.....
그리고 여견이 된다면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을 모으셔서 취미밴드를 결성하세요
기타를 오래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무척 재미있습니다.
합주 끝나고 뒷풀이도 하면서 이런 저런 음악 이야기를 하는것도 재미있고요..
그렇게 연습하다 실력이 붙으면 라이브를 할 수도 있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깁슨 레스폴을 추천합니다만...너무 비싼게 흠이죠...
그리고 기타라는게 취향따라 천차 만별의 기준이 있으니까요...
우선 경제 사정을 고려하셔서 처음에는 국산으로 시작하세요 그러다
귀가 트이고 원하는 사운드가 생기면 거기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by P.C.Harley

shji의 이미지

바쁜일상속에서 잊혀져가던 기타의 열정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네요~^^
예전 학교다닐때 클래식 기타 조금 배웠었는데 몇년전에 기타 브리지가
떨어진 이후로 창고에 묵혀두고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악보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기타 가져다 줘도 못칩니다..

사실 일렉기타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생각난김에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예산으로 살만한 적당한 일렉기타좀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한 20만원대 정도? 록음악을 배워서 연주하고 싶어서요..
직장인 밴드 정도는 현재는 생각도 안하지만요.. ^^

peccavi의 이미지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취미밴드 해보실분 안계신가요? (이곳저곳에 올리다 보니 어느덧 3번째... :o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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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coyday의 이미지

peccavi wrote: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취미밴드 해보실분 안계신가요? (이곳저곳에 올리다 보니 어느덧 3번째... :oops: )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십니까.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peccavi의 이미지

coyday wrote:
peccavi wrote: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취미밴드 해보실분 안계신가요? (이곳저곳에 올리다 보니 어느덧 3번째... :oops: )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십니까.

최후를 맞이하는 날,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딥 파플의 smoke on the water를 연주하는게 꿈입니다 :lol:

첫번째 목표이자, 마지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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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youlsa의 이미지

peccavi wrote:

최후를 맞이하는 날,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딥 파플의 smoke on the water를 연주하는게 꿈입니다 :lol:

꿈이 멋지십니다.

공연때 그 곡 솔로 마지막 부분을 이빨로 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담부터는 그때만큼 재미난 일이 없는거 같습니다. -_-; 아~ 공연하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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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peccavi wrote:
coyday wrote:
peccavi wrote: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취미밴드 해보실분 안계신가요? (이곳저곳에 올리다 보니 어느덧 3번째... :oops: )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십니까.

최후를 맞이하는 날,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딥 파플의 smoke on the water를 연주하는게 꿈입니다 :lol:

첫번째 목표이자, 마지막 목표!!


전자 드럼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드러머로 등록하고 싶네요. :D

일단 잠시 오프 주제는 벗어나고 다시 본래 주제로 돌아가보면,

락계열의 일렉트로닉 기타를 연주하려 하셔도 손가락 운지는 정확하게 짚으실 수 있는 힘을 기르셔야 합니다. 물론 1,2 번 줄을 뮤트하고 3,4,5,6 번 줄만 잘 누르셔도 연주에는 무리가 없습니다만, 중간중간 애들립을 넣고 싶으시다면 애들립에 관련된 책을 연습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좁은 방이라도 엠프에 연결하고 헤드폰으로 연결해서 쓰셔도 됩니다. 연습하시는 동안에는 Cort 제품 중에 Fender 카피 제품 같은 싸구려 10만원 내외의 기타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옆 방에 금속음이 울려퍼지는 것으로 인해 엄청난 타박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집이 조용한 곳이라면 문제 많으시겠지만, 작은 소음에는 무난한 곳이라면 위의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shyxu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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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들어가시면 길이 보입니다.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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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76kr의 이미지

peccavi님 아바타가 Randy Rhoads라 그런지 웬지 기타 잘 치실 듯... 랜디로즈 정말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예요.

예전에 Dee 이 곡 마스터 한다고 죽어라 연습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I'm not a family man.

peccavi의 이미지

Julian76kr wrote:
peccavi님 아바타가 Randy Rhoads라 그런지 웬지 기타 잘 치실 듯... 랜디로즈 정말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예요.

예전에 Dee 이 곡 마스터 한다고 죽어라 연습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평소에 꿈은 많으나 실천은 잘 안하는 곧은 성품 때문에, 집에 기타 있습니다.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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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