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통폐합 어쩔 수 없는 대세인가?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지금 울핵교(경북대)랑 상주대 통합 문제로 양쪽이 시끌법적합니다.

지역상권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하는 상주대상인사람들.

동창 잃을까봐 하는 걱정하는 상주대총동창회.

경대졸업장을 원하는고 있는 어느정도의 상주재학생들과 학부모들.

같은 졸업장을 받을 수 없다는 상당수의 우리 학교 학생들.

이러한 문제등으로 시끌 법적합니다.

머리에 피가 말라가고 있지만, 이럴때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는군요.

내 고등학교때는 경북대 이러지 않았는데 하면서 말이죠...이제 통합을 해야하는 현실이니....ㅡ.ㅡ

여러가지 난제들이 잘 해결되어 두 대학이 동반 상승하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재학생한테 같은 졸업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무임승차하자는 건지??

다른 국립대 다니시는 분의 대학에서는 통폐합 애기가 나오고 있나요?

mycluster의 이미지

그나마 지금 통폐합 하라고 정부에서 주장할때 손해보는 기분들어도 하는게
좋을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자발적인 대학 통폐합은 실패할 것이라고 봅니다.
기득권때문이지요. 그다음의 수순은 학생수의 자연감소로 인한 자연 폐교의
길을 걸어갈 것이고 그때는 지역상권이니 공동졸업장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그냥 호시절의 넋두리 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지금 대학들은 한해 고3이 80만명일때 만들어진 대학들입니다. 지금 한해
수능 수험생이 60만명 남짓이고, 조만간 50만명 이하로 떨어질겁니다. 결국
30~40%의 대학은 문을 닫아야하고, 예산도 그에 맞춰서 줄여서 나올겁니다.

통폐합을 반대하면 대부분 통폐합은 실패합니다. 경상대와 창원대
의 통합은 실패했고, 전남대+전북대도 말만 나오지 실패할 듯
합니다. 충남대+충북대도 거의 결렬 단계에 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경북대+상주대도 실패할겁니다. 부산대+밀양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정부는 광역도마다 하나만 지원하고자 할 것이니까, 통합
해서 같이 살아남던지 아니면 둘중의 하나를 죽이고 끝까지 가던지
선택하시면 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전에 빨리 졸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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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경제적인 문제로 통합되지 않나 싶습니다.

나라에서 돈 안되는 학교에 돈을 지원하는 것이 낭비라 생각되며,

적은 액수를 지원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고,

그러므로 통합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구대와 경북대가 통합한다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름 만으로 봤을 때.. 대구대라고 통합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lol:

kyang2의 이미지

경북대는 어차피 통합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요즘 대구학생들 다 서울로 가나요??

신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한,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은 무의미하다. -B. 러셀, 철학자

dgkim의 이미지

kyang2 wrote:
경북대는 어차피 통합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요즘 대구학생들 다 서울로 가나요??

싼 맛에 오는 대학이란 생각입니다.
(대구지역 다른 대학에 비해 싸니까..)

그래서 뭔가 조치는 필요하다는 생각..

서지훈의 이미지

dgkim wrote:
kyang2 wrote:
경북대는 어차피 통합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요즘 대구학생들 다 서울로 가나요??

싼 맛에 오는 대학이란 생각입니다.
(대구지역 다른 대학에 비해 싸니까..)

그래서 뭔가 조치는 필요하다는 생각..


요즘 사립대학교가 3~400만원 정도 하는걸로 아는데...
싸다고 하시면 8학기 전액 장학금 받으신건 아닌지 ㅋㅋ
근데... 공립대도 이제 200을 훌쩍 넘기지 않았나요?
공립대는 모르겠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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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와 경상대는 왜 실패한걸까요?
어느정도 수준도 비슷한 학교라서 성공할 줄 알았는데...
암만봐도 통합이 유리한 케이스같은데 ㅡ.ㅡ
통합하면 의대 만든다느니 소리도 있었던거 같은데...

집이 창원이라...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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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샘처럼의 이미지

dgkim wrote:
싼 맛에 오는 대학이란 생각입니다.
(대구지역 다른 대학에 비해 싸니까..)

그렇게 변하여 버렸군요. 예전에는 연고대 가느니 경대간다는 인식도 있었는데 :(

대학교간 통합은 취학인구가 줄어 들면서 폐교가 되지 않기위한 몸부림이라고 봐야겠지요. 어쩔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폐합되는 학교는 없어지는 경우 늘어가겠지요.)

dummy999의 이미지

저는 대학간 통합찬성입니다.

기존 동문들이 대학을 먹여살려줄께 아니라면 자기들 애들 많이낳아서
많이 채워주면되지않겠습니까?
그럴거도아니면서 사회의 흐름을 역행한다면..
그것은 억지겠죠..
사람이많으면 분리시키고 사람이 적으면 통합시켜서 대학의 밥벌이를 해야죠.
사람수 몇안되는 학과로 시험보고 뭐하는거.. 말도안됩니다.

사람도 사회의 흐름을따라가듯 대학도 마찬가지여야합니다.

실패는 수구세력이많아서겠지만.. 그것이 대세라는것을 그들도 잘알껍니다.
그리고 너무 먼대학끼리 통합해서는 안된다생각이드네요..
가까운지역끼리 해야죠..
여기광주는 전남대랑 여수대통합을 고려중이라네요..
전북대는 그쪽대학이랑 통합해야죠..
그래야 어느정도 서울대랑 맞짱뜰 경쟁력이 생기죠.

내친김에 또하나 제생각을 적자면 서울대 폐쇄시키자쪽에 저는 찬성입니다.
쥐뿔이 아무것도 아닌 대학을 국내제일로 만든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거기도 친일잔재가 남아있는대학이라네요.
원래는 일제때 경성대로 만든것이 지금의 서울대라는..

왜 실력있는 사람들이 서울로만가서 과도한경쟁속에서 바보가되어야하는건지..
사실 엘리트라함은 못하는 사람들속에서 잘되어야 엘리트지않을까요?
잘하는 사람들속에서 잘하는것은 도토리 키재기이고.. 결국엔 의욕도 안생기고..
물론 분위기야 지금의 서울대가 면학분위기에 좋겠지만..

그래도 그런 서울대같은 상위대학을 각지방에도 만들고 각지방에서도 엘리트 양성교육을 해야합니다.
지방에는 찌질이들 모아두고 돈만 뜯어내는 대학의 이미지때문에
지방대학이 언제나 서울대 아래라고 생각되네요.
이런현상이 계속되면안되므로 친일 잔재학교는 향후 수십년간 폐쇠를 시킨후에
다시 개강시켜야할듯싶네요.

우리나라대학은 아무리잘해도 서울대 아래입니다.
또한 서울대는 아무리잘해도 세계에서 100위도 못드는대학이죠..
왜냐면 서울대 총장같은 생각을 가진자가 많기때문입니다.
(나라를 망하게하려면 서울대를 파괴하라는..)

당체 근거없는소리를 삑삑해대는 바보더군요..
삼성은.. 학력을 무시하고 인재를 등용해 지금의 삼성이되었는데.
그딴 졸업장따위로 인재가될수있다고 자부하는 서울대 찌질이학장같은 사람이 또있을까 걱정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럴지모르지만 그게 정설이되서는 안되죠.. 사실상 지방대나온사람이 죄다 미련한인간은 아니듯이말입니다.
삼성같은 회사가있다면.. 서울대는 존재하나마나겠죠.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대학이 서울대라고 생각되네요
카이스트같은데는 없으면 연구관련해서 나라가 약간 삐딱선을 탈수도있겠군요.. 서울대는 황우석박사빼면 삐딱선을 타나마나한..;;
그리고 그주변 연구진들도 뭐 서울대출신아닌사람들 많을껍니다.
서울대라서 황우석박사가 존재하는게아니라. 황박사는 어디다내놔도 그렇게 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인재는 주변환경도 좋지만 스스로 개발해야되죠..
지방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재를 배출할수있습니다.
꼭 서울대 출신이어야지 인재가 되는게 아니란말이죠..

지방사는 사람들은.. 서울대좀 폭발시켰음좋겠고..
행정도시좀 만들어줬음좋겠고. 균형발전좀 시켰음좋겠다는 생각가진사람들 많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서울에 모든것이 집중된 형태는 서울의 찬성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원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옹호하는 발언또한 옆에서 들으면 정말 짜증이 물밀듯 밀려오기도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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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codebank의 이미지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슨 대학을 나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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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galadriel의 이미지

강원대도 삼척대랑 통합한답니다. -_-ㅋ

역시 장기적으로 보면 어쩔수 없겠지만 통합 되고서 몇년 내의 학생들의 피해가 좀 있겠죠. 정부차원에서 어느정도 수준을 맞춰주고 대학발전을 위한 지원을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무엇을 공부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주위 사람들도 중요한것같습니다. 아...마지막 학기는 통합되서 삼척으로 가서 다닐듯한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_-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서지훈의 이미지

codebank wrote: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슨 대학을 나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But ... 사회가 원하는건 무슨 대학 이겠죠...
무엇을 배웠냐는...
학벌 인벌 재벌 이 딸릴 때 나오는 얘기 인것 같습니다.
속직히 재능을 제대로 따져 뽑는 회사 다녀본 기억이 없어서 ㅋㅋ
그런 회사가 이 한국 사회에 존재나 하나 모르겠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저도 재능이 중요 하다는 것에 99.9% 공감하고 그런 인간이 될려 합니다.
주변에 후배들도 그런 인간이 되길 원하고, 얘기를 해줍니다.
그러나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면 이런 마음은 가지지 아니한 만 못하더군요.
바보 취급 받는게 태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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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codebank wrote: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슨 대학을 나왔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But ... 사회가 원하는건 무슨 대학 이겠죠...
무엇을 배웠냐는...
학벌 인벌 재벌 이 딸릴 때 나오는 얘기 인것 같습니다.
속직히 재능을 제대로 따져 뽑는 회사 다녀본 기억이 없어서 ㅋㅋ
그런 회사가 이 한국 사회에 존재나 하나 모르겠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저도 재능이 중요 하다는 것에 99.9% 공감하고 그런 인간이 될려 합니다.
주변에 후배들도 그런 인간이 되길 원하고, 얘기를 해줍니다.
그러나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면 이런 마음은 가지지 아니한 만 못하더군요.
바보 취급 받는게 태반 ㅋㅋ


네... 저도 아는 바이기도 합니다.
다만 요즘 공기업쪽에서 추진중인 취업시 자격조건에 보면 학력과 나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KBS에서 자랑스럽게 선전까지 하고 있더군요. :)
결국 학력과 나이제한이라는 것이 사라지고나면 무엇을 배웠는지(어디서
배웠는지는 상관없죠.)가 중요한 결정사항이 되겠죠.
(사기업쪽에서는 시간이 한참 걸리겠지만요...)

제가 이야기한 어떤 공부를 했는냐에는 2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번째 뜻은 해당 전공에 대한 이해를 얼마만큼 하느냐겠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두번째 인데 그것은 사람 됨됨이가
되었는지 즉,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인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공부를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는 아니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보다 어려보인다고(제가
좀 동안이라...) 또는 자신보다 모른다고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더러는 있습니다. 물론 면접시에 이런 사람을 추려내는 것은 무리이지만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사항에 대한 공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음.. 왜 글을쓰면 자꾸 횡설수설인지...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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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dummy999의 이미지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열었던 글중에도 써있지만.. 그 쓰레기분류에 들어가는 분류(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사람들..)은..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기진로에대해 고민해간답니다..

저도 그런부류에 속하죠.. 머리에 새치가 갑자기 많아졌어요.. ㅠ.ㅠ

정말 이상적인 글들은 많이쓰셨지만.. 현실이 그렇지않다는것이..

앞으로는 정말 우리같은 쓸때없는 걱정을 하는 부류가 없어지도록 나라에서도 압박좀많이해댔음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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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cat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내친김에 또하나 제생각을 적자면 서울대 폐쇄시키자쪽에 저는 찬성입니다.
쥐뿔이 아무것도 아닌 대학을 국내제일로 만든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거기도 친일잔재가 남아있는대학이라네요.
원래는 일제때 경성대로 만든것이 지금의 서울대라는..
......
지방사는 사람들은.. 서울대좀 폭발시켰음좋겠고..
......

저는 서울대는 아닙니다만 이 말씀에는 약간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친일 잔재의 대학이라는 건 주제와 별 상관이 없는 비난성 멘트인 것 같고요.. 서울대 다니시는 분이 본다면 감정싸움으로 번질 것 같네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잘 알겠고, 여러 부분 공감합니다만, 좀 감정적으로 쓰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정하셔요 :)

galien의 이미지

nimby는 참 해결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머리로는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가슴으로는 이게 왜 나한테 일어나야하는 데 하고 반발할 수 밖에 없는...

공익이란 미명하에 강제적으로 국가권력이 밀어부쳐야 하는지,
자발적으로 변할때 까지 기약없이 기다리며 대화를 해야하는지...

dummy999의 이미지

하지만 분명히 하고싶은건 서울대다니는 학생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그대상이 될수있겠죠.

친일잔재야 그냥 그런이유가된다라는 점이고

솔직히말해 지금 대학간 통폐합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구 노령화에도한몫하겠지만. 갑자기 이렇게하는것은 서울대의 몫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역 엘리트들을 죄다 모우게하는 그 근거없는 풍문죠

네이버같은데 가면 그런 감정싸움 많이볼수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말도안되는 대답으로 서울대를 감싸고있습죠.
또한 그런 사상을 가진분들이 대부분 행정수도도 반대하죠.
저는 이부분에대해 전부 같은 맥락으로 보고있습니다.

뭐랄까 서울만의 특별한 지역이기주의 말이죠.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데까지는 정말 불행한 단계를 거쳤습니다.

지역사람으로서 서울에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있는게 아닙니다.
모든게 서울에만 편중되어있죠.
심지어는 아침뉴스의 교통정보방송마져.. 그리고 서울지역은 방송할때도
동이나 구밖에 이야기 하지않더라구요. 그럼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우리동네에 저런지명을 가진곳이 있는가...

그넘의 지역주의 좀 사라졌음좋겠습니다.
서울에 모든게 편중되다보니.. 그쪽사고때문에 지역은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
그러나 우리는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서울에 사람이 몰려들만한 이유를 가진게 사라지는 그날까지는..

서울시에 서울대학교에 서울의 몇몇 극우시민들에게..
정말 제가가진 어쩌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이 가질 불만을
토해봤습니다.

지역은 목이마를대로 말라. 타들어가는것을.. 그것을 전혀몰라주기때문에. 서울에게 반기를 드는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그런이유등의 여파로 고육지계가될 대학의 통합폐합문제등이 지금에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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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et의 이미지

스레드에서 빗나간 얘기입니다만..

서울대를 폐지해선 안 된다는 입장과..

행정수도 건설 반대..

그리고 극우................

이 셋을 동일시하지 맙시다!!

그렇지 않은 사람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저기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주제들을 가지고 나뉘면 사람들은 두 파로 나뉘지 않습니다. 최대 8 가지로 나뉠 수도 있지만, 아마 4 가지 정도로 주로 나뉘지 않을지! 8가지 일 수도 있고 뭐~

나는오리의 이미지

경쟁력 없는 대학은 없어져야합니다.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칠 최소 교수 숫자도 못채우는게
무슨 학생들 가르친다고 버팅기는지...

서울대도 경쟁력이 없어지면 사라져야하는건 당연한거고요.
결국 경쟁력있는 대학만 남아야겠지요.

아무리 교육이 중요하지만 가서 배울것도 없는학교 만들어두는것보단
이편이 훨씬 좋겠지요.

죠커의 이미지

무임승차라는 것은 크게 이해가 안가네요.

현실이 대학 서열화에 오염되어 있고 기득권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더라도 무임승차라는 말까지 나와서는 곤란한게 아닌가 합니다.

jj의 이미지

갑자기 학력/학벌 얘기가 나오네요.

저도 이번에 구직을 하면서 느낀바가 큽니다.

첫째, "학벌도 능력이다. 인정하자. 아쉽지만, 다른 능력을 기르자."

둘째, "하지만 학벌의 힘도 예전같이 않다. 우리사회도 변하고 있다."

--
Life is short. damn short...

studioego의 이미지

Quote:
예전에는 연고대 가느니 경대간다는 인식도 있었는데 Sad

대학교간 통합은 취학인구가 줄어 들면서 폐교가 되지 않기위한 몸부림이라고 봐야겠지요. 어쩔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폐합되는 학교는 없어지는 경우 늘어가겠지요.)

저의 친척들이 대구 경북에 살아서.. 예전의 경북대의 명성은 많이 사라졌네여... 서울만 잘사니... 이런 일이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밥 잘 찾아 먹는다.:D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또한 서울대는 아무리잘해도 세계에서 100위도 못드는대학이죠..

요건 10년전에나 맞는 이야기니 자료를 좀 찾아보시고...

Quote:

삼성은.. 학력을 무시하고 인재를 등용해 지금의 삼성이되었는데.

삼성이 학력을 무시하고 사람을 뽑는다고 진짜로 믿고 계시는지요?
이건 삼성다니는 사람 중에서 조금 높은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알기론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을 뽑을때도 학부는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를 나온사람들만 추려놓더군요.

Quote:

삼성같은 회사가있다면.. 서울대는 존재하나마나겠죠.

삼성같은 회사때문에 서울대가 주야장창 나가는거죠.

Quote:

지방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재를 배출할수있습니다.
꼭 서울대 출신이어야지 인재가 되는게 아니란말이죠

이 두개는 완전히 별개죠. "서울대 출신이 인재가 아니다"라는 말이
참이라고 해서 "비서울대 출신이 인재다"하고는 완전히 다른말이죠.

참고로 dummy같은 분이 아직도 세상에 많기 때문에 서울대 출신이 세상
살기가 정말 편하다는 것이지요.

어쨌던, 요즘 서울대 나온 애들을 보니 정말 실력이 없기는
없더군요. 다른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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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글을 씹은 위의 글은 그냥 읽고 싶은 분들이나 읽으시고...

대학교 통폐합(특히 국립대)문제가 제기 된 것은 한두번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대충 정권이 바뀌기를 바라고 기다리기는 상당히 모험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일단, 정부에서 장관을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김진표'라는 사람을 시켰다는
것은 대학교 통폐합의 칼을 던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보통 교육부
장관은 교육계 마피아들의 추천을 통해서 돌려먹기가 일쑤인데, 이로 인하여
교육개혁은 매번 공염불이 되어 왔지요. 그래서 교육계에 칼을 던질때는 항상
비교육계 인사를 등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여부를 떠나서 중고등 교육의
개혁을 위해서 이해찬을 교육부 장관을 시켰듯이, 이번에도 김진표를 대학교육
개혁을 위해서 임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개혁은 설사 정권이 바뀌어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어쨌던, 교육계 마피하는 극력저항할 것이 분명하고 그래서 일단 통합을 하는
척하면서 정권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는 모드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내년에는
소위말하는 국책연구소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에 칼을 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혁신본부'를 통해서 과기예산을 통합했다면 내년에는 강력한 구조조정의
칼날(주로 출연연 통합)을 날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또한 정권말기를 이용한
납작 엎드리기 모드로 대부분 전환해서 저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교 통폐합도 일단 하는 척하다가 정권이 바뀌기를 다 기다릴
것입니다. 재수가 좋으면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될 수도 있고,
재수가 더럽게 안좋으면, 그냥 강제적인 통폐합+폐교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요. 최악의 상황은 시장에 맡겨서 자연고사(학생이
없어서...)시키는 것이지만 그렇게 두면 휴유증이 너무 크니
살려보자는 것이 그나마 지금 정권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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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yglee의 이미지

수원에 간판급 학교가 3군데가 있습니다.

아주대, 경희대(자연캠), 성균관대(자연캠)

현재 아주대 뒷쪽 수원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새로운 신도시 + 과학단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공계 쪽으로 이름 좀 있는 학교들이 하나둘씩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해서 세 학교가 통합을 해서 이공계 학교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주대 정통, 성균관대 자연과학, 경희대 디스플레이...

이렇게 세군대만 합쳐도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부럽지 않는 훌륭한 이공계 학교가 탄생할 듯 합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렇게 세군대만 합쳐도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부럽지 않는 훌륭한 이공계 학교가 탄생할 듯 합니다.

적어도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는 꽤 타격이 될 겁니다. 서울근교라는 것이
굉장히 좋은 메리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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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렇게 세군대만 합쳐도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부럽지 않는 훌륭한 이공계 학교가 탄생할 듯 합니다.

적어도 포항공대와 카이스트에는 꽤 타격이 될 겁니다. 서울근교라는 것이
굉장히 좋은 메리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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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통폐합이야기하다보면 그근원을 서울대로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있고 서울에 사람이 유입되기 때문이라는 말도있습니다.
저역시 그런의미에서 글을쓴겁니다.
어떻게보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리없죠..

지방대는 자리가 텅비어 통폐합을 해야할상황에왓는데
서울은 자리가 항상 만땅이죠

지방 대학에서 경쟁력없다는건 정말 억울할따름입니다.
물론 많은 대학이 물갈이할때가된건사실이지만요.
소위 수도권 명문대를 가기위해 지방대를 포기하는사람들이 몰리잖아요
수도권에는 피가튀기고 지방대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으로갈인재를 뺀나머지가 들어가는데 그순간부터 그학교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마는거죠.
학교란 모름지기 엘리트가 있으므로인해서 학교가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대가 아직까지 빛이 나고 상대적으로 다른대학은
빛이 나지않죠.
빛이 안나니 다닐필요도 없다고 생각이들고..싼맛에 다닌다는 말들도나오고
그러니 통폐합시키라는 말도 나오죠.

서울대가 경쟁력이있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그간 서울대 나온사람들의 거만(적어도 서울대총장같은..발언한사람들)떠는 인사들이라면 경쟁력은커녕 특권의식에 사로잡힌사람들만 배출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만약 그게 경쟁력이있다면 세계를 상대로 해야죠. 근데 세계 100위도 못든다는게 말이됩니까? 미국의 3류대도 100위안에든다고하는데.. 그럼 서울대는 그런미국의 3류대도 못된다는소리가되더라구요.

제가 정확히 무슨대학인지는 몰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부분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고 말씀드린거니 제가 틀렸다면 인터넷에서 오보가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근거로한 자료에의하면 북경대학이 서울대보다 순위가 높다고하네요.
3X위라고 하던데 근데 국내 다른대학은 다가만히있는데 서울대 교수진들만 서울대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말도많고..;;
서울대 교수들도 많이해봐야 70위정도라고 하니 북경대보다 못하다는건 인정하나보더라구요

서울대는 근거없이 국내에서 넘버원이되었으며 그학교 졸업장은
국내의 모든 회사를 패스시키는 평생회원권이되겠지만
세계에서는 분명 명함도 내밀지못하겠죠.

분명 필요한것은 지방대통폐합에있어서
서울대도 그 원인제공으로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노령화되어 인구가 줄어든다해도 서울SKY는 항상 만땅입니다.
아마 대학갈 최후의 인원 1명이라할지라도 말이죠.

결국 서울대가 있는한 그구조적인 모순은 해결될수없다는겁니다.
물론 서울대가 사라질리는 거의 없겠지만요.
그래서 지방은 인구가 감소하면할수록
지방대로 통폐합 -> 폐교 순으로 이뤄지겠죠.

이걸 해결할려면 서울로 지방인구가 유입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하기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인구 집중화를 시키는것들을 분산시키면되겠죠. 그래서 행정도시 분산화가 우선되어야죠.
그래도 지방 인구가 유출된다면 서울대를 장기휴교처리를 해야겠죠.
그러면 제2의 서울대를 찾아 혈안될때 지방대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인재유치를 해야지만이 서울대 편중, 지방대 통폐합상황을 막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당히 극단적인 계획입니다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해결하는데 상당시간. 적어도 몇백년은 걸릴꺼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사람들인식이 있는한 쉽게 바뀔수없잖아요.

엘리트들은 엘리트로서 자기위치에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엘리트 소릴 듣죠. 제가봤을땐 서울대는 제위치가 아닙니다.

서울대생들에게 감정이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가 필요로하는 엘리트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대에 있을필요가 없는것이죠.

엘리트속에서 엘리트는 빛을 내기 힘듭니다.
분명한명의 엘리트를 위해서 몇십명이 들러리가 되어야하죠.

엘리트교육이 모든상위대학에서 엘리트를 위해서 고루 해줘야하는데
그러지못하면 그들의 인재들을 망치는것이죠.

그리고 아무리 삼성이라도 인재선발에잇어서 상위대학인재가 우선시될껍니다.
상위대학에서 존재할꺼라생각하고있겠죠. 실질적으로 상위대학에서만
연구인력들을 양성하니까요.

여기 전남대쪽에서도 예전에 삼성전자에서 뽑아간인원이있었는데
그때 그들은 학사(대학생)으로 연구실에있었는데 스카웃해갔다더군요.

삼성에서 보는 엘리트의 기준은 서울대는 무조건패스가아니라
서울대를비롯한 상위대학이 평준화되었다는걸 말하고싶습니다.

삼성같은곳에서는 필요한곳에서 필요한 인재를 대려갈뿐이지.
사무나 현장에서 필요이상의 엘리트를 뽑을 필요도 없잖아요.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서울이나 서울대에 그다지 감정은 없습니다.
원래 그렇게 살았기때문인듯싶네요
지금 지방사람들이, 지방대학이, 지방의 모든것들이 처한 상황을 무시한체 나라가 균일 발전하는데 방해한다면.
방해되는 그어떤것이라도 용서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수도권에비해 상대적으로 혜택받지못한 지방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할꺼라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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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당체 근거없는소리를 삑삑해대는 바보더군요..
삼성은.. 학력을 무시하고 인재를 등용해 지금의 삼성이되었는데.
그딴 졸업장따위로 인재가될수있다고 자부하는 서울대 찌질이학장같은 사람이 또있을까 걱정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럴지모르지만 그게 정설이되서는 안되죠.. 사실상 지방대나온사람이 죄다 미련한인간은 아니듯이말입니다.
삼성같은 회사가있다면.. 서울대는 존재하나마나겠죠.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대학이 서울대라고 생각되네요
카이스트같은데는 없으면 연구관련해서 나라가 약간 삐딱선을 탈수도있겠군요.. 서울대는 황우석박사빼면 삐딱선을 타나마나한..;;
그리고 그주변 연구진들도 뭐 서울대출신아닌사람들 많을껍니다.
서울대라서 황우석박사가 존재하는게아니라. 황박사는 어디다내놔도 그렇게 했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인재는 주변환경도 좋지만 스스로 개발해야되죠..
지방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재를 배출할수있습니다.
꼭 서울대 출신이어야지 인재가 되는게 아니란말이죠..

지방사는 사람들은.. 서울대좀 폭발시켰음좋겠고..
행정도시좀 만들어줬음좋겠고. 균형발전좀 시켰음좋겠다는 생각가진사람들 많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서울에 모든것이 집중된 형태는 서울의 찬성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원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옹호하는 발언또한 옆에서 들으면 정말 짜증이 물밀듯 밀려오기도하드라구요..

삼성이 학력을 무시하고 인재를 등용한다고요 ? 어디서 그런 망언을 ? 가장 학벌 따지는 곳이 삼성입니다. 생산직에서 라인에 있는 사람빼곤 그렇습니다.

황우석 교수가 뜨니깐 황우석 교수빼면 서울대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그거야 언론에서 지껄이는대로 생각하면 그렇게 됩니다. 요새 황우석 교수 와 그 외 떨거지 과학자들 .. 뭐 이런 분위긴데, 마찬가지군요.

행정도시 만들고, 서울을 분산시키는 건 찬성입니다.
그리고 경쟁력없이 우후죽순 들어선 대학들 통폐합을 하든 폐쇄를 시키든지 해서 말 그대로 대학이 대학으로서 역할을 행할 수 있도록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통폐합 얘기가 나오는 것도 1990년 중반 이후 갑자기 대학이 확 늘어서 그런 거고, 갑자기 대학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별 자격도 없는 어중이 떠중이 지역유지들이 우리 문중에도 대학 하나 세우자... 해서 만든 이유가 있지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 이런 대학들도 통폐합을 하든지 취소시켜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작년에 3개월 동안 저런 대학(?)에 연구원을 이름이 올라간 적이 있어서 웬만큼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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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ourmodern의 이미지

저도 경북대 나온 사람입니다만..
우선 드는 생각은 통폐합이라도 해서 대학의 경쟁력이 올라갔으면 좋겠다인데..
그것도 힘들거란 생각입니다.
우선 연구쪽으로만 생각해서.. 학교 교수님들 중에 연구비 끊기거나 연구비 있어도 연구 안하시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점차 연구에서 멀어지는 게 국공립대 교수님들이시더군요.. 교직원도 참 편하게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학생들에게 서비스하는 입장이 아니라 학생들 보고 다 시키고 결재도장 찍는 사람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물론 아닌 분들도 많지만요..
통폐합 해서 좀 자를 사람 자르고 분위기 쇄신하면 좋을텐데.. 아마 통폐합 후에도 잘릴 사람은 거의 없을테고.. 나가시는 분들은 좀 남아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나가시더군요.. 뭐 세상사.. 다 그러려니 하지만.. 통폐합 된 뒤에 경쟁력 더 떨어지지 않을까.. 아마 더 떨어지리라 예상합니다. 뭐 지금도 그리 경쟁력 있는 건 아니죠..
그리고, 통폐합 당시 있는 학생들은 오만가지 불이익을 다 감수해야 합니다. 학교이름, 학과이름.. 요즘에는 입학당시의 학교 학과를 유지하는게 어렵더군요..^^;
과도기라고 생각하면 참을 수 있다라고 얘기하시겠지만 저도 입학 당시와 졸업때 과가 달랐으니.. 그때부터라 쳐도 거의 10년째 과도깁니다.. 과도기 10년 되어 보십시요.. 다니는 사람 미칩니다..
동문이 뭐 그리 중요하냐 하시겠지만.. 뭐 그래도 동문을 잃는 것도 큰 문제죠.. 결국 학교라는 걸 나와서 개인의 능력만으로 본다면 뭐 동문이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사회속에서 어울림을 배운다는 의미에서는 동문도 참 중요한데요..
답답합니다.. 그러니 대구경북 출신들이 더 안가죠.. 지방대에.. 경쟁력이 그리 있는 것도 아니고, 동문이 많은 것도 아니면.. 그리고, 통폐합 직후의 어수선함까지 감당하며 어떻게 대학 다니겠습니까..

OoOoOo의 이미지

부산쪽 대학도 통합 추진 중인 곳이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죠. 좀 멀리 있는 밀양대랑 통합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거의 완료되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부산대 주측으로 부산의 국공립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역시 각 대학의 기득권 때문에 불가능하겠더라구요.
학교측의 기득권 뿐만 아니라 학생 자체의 기득권도 무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부정적이더군요.

그리고 통폐합 뒤에 줄어드는 것은 학생 수 입니다.
교수 수까지 줄어 들어버리면.. :twisted:
통합하나 마나 저 품질의 교육밖에 못 받겠죠.

후다닥 통합해서..
기초 학문 분야에 힘을 실어 주면 좋을 터인데요.. ^^

vacancy의 이미지

삼성에서 1순위로 꼽는건 서울대니 카이스트니 포항공대니가 아니라
해외에서 박사학위 받은 인력입니다.

음, 종종 나오는 이야기로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는데,
서울대를 없애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설마 대학간 평준화 ?)
서울대가 없어져도 다른 대학이 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대학이 무슨 상관이냐 뭘 얼만큼 배우고 아느냐가 중요하지, 라고 하지만
솔직히 상위권 대학과 그렇제 않은 대학들 간에는 커리큘럼부터 다릅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전산과에서 홈페이지 정도 만드는 곳도 많은데요.

그리고 인재들을 흩어놓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신것 같은데,
인재들은 모아놓았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굳이 인재들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지역간 고른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면
차라리 서울에 있는 대학들을 줄이는쪽이 낫지 않나 봅니다.
( 근데 방법이 좀 -_-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
현재 국내에는 대학이 너무 많은 상태인 것 같고요.
줄여야 된다면 서울쪽에서 줄이는 방법이 있겠죠.
지역간 발전 차이를 줄이는데 대학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vacancy wrote:
삼성에서 1순위로 꼽는건 서울대니 카이스트니 포항공대니가 아니라
해외에서 박사학위 받은 인력입니다.

음, 종종 나오는 이야기로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는데,
서울대를 없애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설마 대학간 평준화 ?)
서울대가 없어져도 다른 대학이 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겁니다.
대학이 무슨 상관이냐 뭘 얼만큼 배우고 아느냐가 중요하지, 라고 하지만
솔직히 상위권 대학과 그렇제 않은 대학들 간에는 커리큘럼부터 다릅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전산과에서 홈페이지 정도 만드는 곳도 많은데요.

그리고 인재들을 흩어놓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신것 같은데,
인재들은 모아놓았을 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
굳이 인재들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지역간 고른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면
차라리 서울에 있는 대학들을 줄이는쪽이 낫지 않나 봅니다.
( 근데 방법이 좀 -_-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
현재 국내에는 대학이 너무 많은 상태인 것 같고요.
줄여야 된다면 서울쪽에서 줄이는 방법이 있겠죠.
지역간 발전 차이를 줄이는데 대학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취직할때 뭘 배웠냐 보다는 솔직히 대학의 네임밸류를 더 많이 따지는 게 우리네 현실 아닌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지리즈의 이미지

vacancy wrote:
음, 종종 나오는 이야기로 서울대를 없애야 한다는데,
서울대를 없애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학벌 지상주의 상징이라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회 나와서 에서 학벌차별에 대해서 사무치게 느낀 적은 없지만,
군대에서는 한번 있었군요.

하여튼, 이런 학벌지상주의가 사교육 및 공교육피폐등
여러 문제가 낳아서 그런거겠지요.

제 생각도 서울대 없앤다고 문제가 해결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그리고, 수능을 자격시험화시키고,
입시를 과별 지원자 추첨제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졸업정원을 30%선에서 규제하게 하고,
2학년 이후 편입학을 활용하도록 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교때 부터 죽도록 공부하는 것이고,
고등학교때까지는 적당히 노는 것도 중요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삼성에서 1순위로 꼽는건 서울대니 카이스트니 포항공대니가 아니라
해외에서 박사학위 받은 인력입니다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외국박사중에서도 '학부'를 어디를 나왔냐에
따라서 뽑는애들이라고... 쉽게 말해서 해외박사중에서 학부를 서울대 나온애
들을 1순위(성골)로 치지요. 학부부터 박사까지 서울대랑, 학부를 연대,고대
나오고 해외박사하고 누가 더 순위가 높은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삼성이 성공한 것은 더미님 같은 분이 '삼성은 학력에 무관하게 인재를
등용한다'라고 믿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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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적어도 삼성이 성공한 것은 더미님 같은 분이 '삼성은 학력에 무관하게 인재를
등용한다'라고 믿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음... 일부 임원급이나, 본사 혹은 핵심 연구 부서쪽은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회사가 삼성이 주로 납품을 많이 해서,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중 개인적으로 혹은 거래로 만난 삼성맨 중
서울대는 한명도 없었고, 고졸도 상당이 많았습니다.
직급도 다양합니다.

오히려, 거래처 사원들의 학벌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삼성보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MyCluster wrote:
적어도 삼성이 성공한 것은 더미님 같은 분이 '삼성은 학력에 무관하게 인재를
등용한다'라고 믿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음... 일부 임원급이나, 본사 혹은 핵심 연구 부서쪽은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회사가 삼성이 주로 납품을 많이 해서,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중 개인적으로 혹은 거래로 만난 삼성맨 중
서울대는 한명도 없었고, 고졸도 상당이 많았습니다.
직급도 다양합니다.

오히려, 거래처 사원들의 학벌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삼성보다...

그런 구매나 납품 등을 담당하는 경우는 정확히는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면 삼성 명함도 가지고 있고, 직급도 있습니다만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인력파견 또는 사내기업 입니다. - 지금은 좀 줄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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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MyCluster wrote:
적어도 삼성이 성공한 것은 더미님 같은 분이 '삼성은 학력에 무관하게 인재를
등용한다'라고 믿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음... 일부 임원급이나, 본사 혹은 핵심 연구 부서쪽은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회사가 삼성이 주로 납품을 많이 해서, 그런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중 개인적으로 혹은 거래로 만난 삼성맨 중
서울대는 한명도 없었고, 고졸도 상당이 많았습니다.
직급도 다양합니다.

오히려, 거래처 사원들의 학벌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삼성보다...

아무리 학력 파괴라고 해도 다들 왠만큼 실력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는게 삼성이니까요.

삼성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을 키울바에 차라리 실력이 검증된 외국 유학파를 스카웃할껍니다.
(이게 여러모로 경제적이겠죠.)

어차피 고급인력들은 유학파로 충당하고 있는 마당에 일반 사원들을 애써 옥석을 가릴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할 껍니다.

차라리 말잘듣게 생긴 사람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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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그런 구매나 납품 등을 담당하는 경우는 정확히는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면 삼성 명함도 가지고 있고, 직급도 있습니다만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인력파견 또는 사내기업 입니다. - 지금은 좀 줄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산라인 쪽에 근무하는 파견회사 직원이 많은 것은 압니다만,
그쪽 사람들은 유니폼을 입도록하고 있어서,
확연히 구별이 됩니다.

자동화장비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근무하는
제가 주로 만나는 사람들 구매쪽보다는
품질관리(Q/A), 생산설비, 개발 부서, 과장급에서 사원급입니다.(드물게 부장급정도까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그런 구매나 납품 등을 담당하는 경우는 정확히는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면 삼성 명함도 가지고 있고, 직급도 있습니다만 삼성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인력파견 또는 사내기업 입니다. - 지금은 좀 줄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산라인 쪽에 근무하는 파견회사 직원이 많은 것은 압니다만,
그쪽 사람들은 유니폼을 입도록하고 있어서,
확연히 구별이 됩니다.

자동화장비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근무하는
제가 주로 만나는 사람들 구매쪽보다는
품질관리(Q/A), 생산설비, 개발 부서, 과장급에서 사원급입니다.(드물게 부장급정도까지)

그 사람들 중에도 파견업체 사람이 많습니다. 말을 안할 뿐이지요.
더 자세한 건 말하기 좀 뭐하군요. 제 입장도 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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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 사람들 중에도 파견업체 사람이 많습니다. 말을 안할 뿐이지요.
더 자세한 건 말하기 좀 뭐하군요. 제 입장도 좀 있거든요.

어느 쪽인지 몰라도, 수원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설마 파견업체 사람들에게 직함도 주고,
부서에서 부서비로 승진파티같은 것도 해준다면 모르겠지만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tmaestro의 이미지

통폐합은 어쩔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통폐합도 중요하지만.

대학 재평가도 이루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대, 이대는 대학 주변 좀 정리하지.. 어떻게 쇼핑타운으로 될때까지
저렇게 놔두는지.
저 학교. 몇년뒤엔.. 위상이 어떻게 될지 의아스럽더라고요.
메가박스에 쇼핑몰에... 패밀리레스토랑, 술집. 등등등
이대는 정문 바로 옆이 쇼핑몰이죠?

홍대만큼 대학 주변 문화 좋은 곳도 못봤습니다.
혜화 대학로쪽도 나름대로 좋았긴 했지만.

maddie의 이미지

머 현실화 가능성은 제로입니다만..

프랑스처럼 아예 대학을 모두 공립화하는 것이 답일 것도 같네요.
서울제1대학, 서울 제2 대학,
집 가까운데서 교양을... 전공에 따라 특성화된 대학을 가기 위해 2학년부터 선택적으로 지역이동.. 머 그런 식으로.,.

솔직히 교육기관이 경쟁을 통해서 발전한다는 생각 자체에 반대합니다.
그게 경쟁이 됩니까.. 이미 배출한 졸업생이 줄줄줄 있는데 아무리 후배가 무능해도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따라서 오래된 대학이 명문이 되고..그런거 아닙니까.. 결국엔 아예 리셋하는 것이 답이지요..대신 학력에 대한 관리나 교수들의 연구에 관한 관리는 국가에서 해야겠죠. 그리고 어차피 대학이 교육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아예 속편하게 대학을 국가가 인수해버리는 것이 교육정책을 세우기도 쉬울 텐데 왜들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개기는 수구 꼴통은 좀 밟아버리고 한시 빨리 공립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어차피 대학이 교육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아예 속편하게 대학을 국가가 인수해버리는 것이 교육정책을 세우기도 쉬울 텐데 왜들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개기는 수구 꼴통은 좀 밟아버리고 한시 빨리 공립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사학 재정의 90%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는데도 이사회나 기타등등 사항에
국가가 개입하는 사항을 자본주의의 역행한다고 결사 반대한 것이 몇달전
사학법 개정안입니다. 사학에 대한 지원을 하고 국가가 개입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본주의의 시장원리에 맡겨버리는 것이 제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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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crew의 이미지

다 소용 없습니다. 연구 안하고 게다가 수업 준비안하며 정치적인
교수가 그 직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살아 있는 한, 대학을
통폐합하건, 공립화하건 소용 없습니다.

연구가 없으니, 수업은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똑같습니다. 앵무
새도 아니고, 매년 매학기 한말 돌아가면서 다시 하면 지겹지도 않
은지 모르겠습니다. 커리큘럼은 바뀌지 않고, 다만 책의 판 수만
바뀌지요. 학문은 보수적이라고 하지만 이거 다 옛말 아닙니까?
사회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변화하지 않고, 흐르지 않은 물은 썩게 되는데, 이게 한국대학의
현실입니다. 새로운 교수가 와야지만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교수평가제를 현실화해야 합니다. 그 다음 대학의 수를 줄이고
대학생 수도 줄이는 것이 한국사회가 해야될 일이죠. 우선 충격
요법으로 부교수이하의 재임용 비율의 상한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dummy999의 이미지

서울대를 없애고 안없애고는 타당한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다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겠죠.
서울대를 없애자고하는것은 약간 상징적인 의미로 생각하시면좋을꺼같습니다.
또한 서울대를 없애면 제2의 서울대가 생길건 뻔한데.
그간동안 충분히 대학간 경쟁력을 높일수있는 시간을 줄수있지않을까싶군요.

대학간 통폐합은 그때뿐일껍니다.
노령화인구가 증가하고 출산율이 떨어지면 거의 한도에 두대학 정도밖에되지않을까 싶네요.
대학이 재평가가 필요한건사실이지만.
지금 통폐합을 하게되면 향후 10년이내 또다시 통폐합을 해야할껍니다.
왜냐면 분명 인구감소와 수도권으로 인구유출이되고있기때문입니다.
결국 대학을 재아무리 통합시켜봐야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근본적인원인조차 해결하지못한다면 통합시켜봐야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기때문입니다.

대학간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 서울대를 없애자는것도 있지만.
사실상이것이 대안이 될수없습니다.
왜냐면. 서울대가 강원도에있다면. 아마 국내 제일의 대학이라고 강원도까지가서 수업받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꺼같네요.
물론 진짜 공부가 하고싶은사람들은 그렇게라도 하겠지만요.

문제는 서울의 집중화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앞서 몇분말씀도그렇듯. 서울대가 사라진다해도 제2의 제3의 서울대가 존재할수있겠죠.
지방대학이 아무리 경쟁력을 갖춰도 서울보다는 못하겠죠.
결국 그것은 근본적인해결책은 될수없다는겁니다.

제생각엔 수도 옮기고 행정도시 분산화가 답이될꺼같네요.
약 10년간 서울전역을 그린벨트로 묶어버린채말입니다. -_-;;
사실상 지방대학 통합이 서울대의 잘못만은 아닌듯싶습니다.
그대학내의 사람들이 권위적인것도.. 서울시장의 권위적인발언도..
어떻게보면 그곳에 인구집중화때문에 일어난 현상이 아닐까싶군요.

그러고보면 대기업에서 뽑지않는 유일한 대학이있는데..
초대졸자(전문대졸)입니다.

안가자니 가방끈이 딸리고 가자니 4년썩히기 뭐하고..
그래서 2년갔는데 죽도박도 아닌게 되버리고..

현실은 대학에서 얼마나 좋은것을 배웠는가가아니라. 얼마나 좋은대학을 졸업했는가입니다.
아마 일반대기업의경우 서울대에서 D맞는것이랑 일반대학에서 A+맞는거랑 동일하게 계산하는사람들도있을껍니다.

인생의 궁극적목표가 대기업 취직이라고 생각할지모르지만 그것은 좀아닐꺼같고요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있는곳이라고 생각하면 가까운답이될꺼같네요.

---------- 삼성
삼성그룹의 다른데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삼성전자에서는에서는 용역을 많이씁니다.

삼성정직원과 비정규직원두부류로 나뉘죠.
삼성정직원은 대게 상당히 높은 학력과 낮은학력두부류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연구인력은 높은학력이지만. 현장에있는사람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초대졸자는 아마 한명도없을껍니다.
(대부분 속여서 들어가는거빼고는 들어가기힘들죠.)

그리고 비정규직은 초대졸자나 4년대를 나오거나 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월급도 정직원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복지관련부분은 상당히 틀립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하신것처럼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학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는것은 둘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삼성에서 R&D인력이 아닌 사무직이나 현장에서는 대학졸업자는 거의 뽑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뽑는다면 그것은 대학졸업자라서 뽑은게아니라. 영어나 그런것이 높아서 뽑혔겠죠.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고졸자가 관련계통으로 좀더배웠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겠죠.
아직 어리고, 열정도 대졸자보다 많고, 돈도 적게 줘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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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vacanc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지식 차이는
( 물론 대학 수업을 제대로 들은 대학생인 경우에요. )
제 생각엔 꽤 크다고 보는데요.
머리에 든게 똑같다니 납득할 수 없네요.
초중고등학교 다닐동안 배운 양보다 대학와서 배운 양이
( 전공 분야에 한해서는 ) 훨씬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

인용과는 상관없이,
대학 수를 줄이는 동시에
대학이 뭘 하는 곳인지에 대한 인식이 정립되어야 할것같은데요.

어떤 대학은 이론이나 기초 학문의 학습/연구가 주류이고
어떤 대학은 직업 학교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이들을 적당히 분리해서 독일과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논문 몇편을 SCI에 내고 ~' 이런 것보다
'우리 학교 취업율 n%' 라는 광고가 훨씬 많은걸 보면,
좀 구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거든요.
독일에서는 직업 학교가 전문화되어 있어서
대학과 별개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 수를 대폭 줄이면서 직업 학교들을 늘려나가면
대학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을 줄수도 있지 않을지.

그리고, 국내에서 대학평준화를 하는 건
국가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최대한 인재들을 키워주고 붙들어놓아서
나라에 뭔가 보탬이 되게 만들어야지
( 뭔가 좀 보태주고 키워주고 최대한 국가에서 이용할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듯요. )
평등을 강조해서 해외로 내모는 건 국가적인 손실이 아닐지요.
내가 잘먹고 잘사는건 내가 잘나서일지 몰라도
우리가 잘먹고 잘사는건 그런 인재들 덕분인 것도 있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 삼성
삼성그룹의 다른데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삼성전자에서는에서는 용역을 많이씁니다.

삼성정직원과 비정규직원두부류로 나뉘죠.
삼성정직원은 대게 상당히 높은 학력과 낮은학력두부류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연구인력은 높은학력이지만. 현장에있는사람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초대졸자는 아마 한명도없을껍니다.
(대부분 속여서 들어가는거빼고는 들어가기힘들죠.)

그리고 비정규직은 초대졸자나 4년대를 나오거나 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월급도 정직원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복지관련부분은 상당히 틀립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하신것처럼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학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는것은 둘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삼성에서 R&D인력이 아닌 사무직이나 현장에서는 대학졸업자는 거의 뽑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뽑는다면 그것은 대학졸업자라서 뽑은게아니라. 영어나 그런것이 높아서 뽑혔겠죠.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고졸자가 관련계통으로 좀더배웠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겠죠.
아직 어리고, 열정도 대졸자보다 많고, 돈도 적게 줘도 되니까요.

삼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맞는거라곤 복지관련 부분 밖엔 없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icom95의 이미지

우선 서울대 문제 먼저 집고 넘어 갑니다... ^^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대는 서울에 있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지방으로 옮겨야 할듯해요... 그렇게 되면 더이상 서울대 라는 이름도 안쓰겠지요.

대학 통폐합.. 찹찹합니다... 95학번대 이전 학번들 까지는 아시겠지만...

그땐 대학 다들어가는 실정이 아니었구... 그때 법 개정으로 대학이 우후 죽순으로

생겨난것도 아실껍니다. 저도 95학번 때였지만.....

그떄 당시 들어오는 후배들의 실력이 점점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보다는 위의 학번이 실력이 더 좋은듯 하고요....

물론 잘하는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전체적인 평균으로 본다면.

결국 대학 통폐합이니 폐교니 하는것은 지방 사립대는 다 죽으라는 건데....

10년 20년전에 지방 사립대 들어갈 실력이면 요즘은 그래도 지방 국립대 이상

들어갈 실력일겁니다.. ( 학생수 감소가 한몫하겠지요 ...)

요즘 모교가... 간혹 미달 사태도 납니다... 제가 입학할때는 8:1 이 었는데요..

학교가 괜히 어덯게 될까 상당히 찹찹합니다.

모든 문제가... 결국...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무리한 인구억제책과 대학을

마구마구 인가 해준 정부 탓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제 결국 대학을 없애고...

통합하고... 결국은 국민들이 손해보겠지요....

항상 그렇지만... :cry:

가자 해외로 ~ .. 돈 벌러.

86driver의 이미지

warpdory wrote:
dummy999 wrote:
---------- 삼성
삼성그룹의 다른데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삼성전자에서는에서는 용역을 많이씁니다.

삼성정직원과 비정규직원두부류로 나뉘죠.
삼성정직원은 대게 상당히 높은 학력과 낮은학력두부류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연구인력은 높은학력이지만. 현장에있는사람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초대졸자는 아마 한명도없을껍니다.
(대부분 속여서 들어가는거빼고는 들어가기힘들죠.)

그리고 비정규직은 초대졸자나 4년대를 나오거나 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월급도 정직원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복지관련부분은 상당히 틀립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하신것처럼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학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는것은 둘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삼성에서 R&D인력이 아닌 사무직이나 현장에서는 대학졸업자는 거의 뽑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뽑는다면 그것은 대학졸업자라서 뽑은게아니라. 영어나 그런것이 높아서 뽑혔겠죠.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고졸자가 관련계통으로 좀더배웠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겠죠.
아직 어리고, 열정도 대졸자보다 많고, 돈도 적게 줘도 되니까요.

삼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맞는거라곤 복지관련 부분 밖엔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고 있었습니다만,

삼성전자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더 알아보시고 써주시던지 정확한 정보를 써주셨으면 하네요. 저역시 복지관련 부분외엔 맞는걸 모르겠군요.

dummy999의 이미지

86driver wrote:
warpdory wrote:
dummy999 wrote:
---------- 삼성
삼성그룹의 다른데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삼성전자에서는에서는 용역을 많이씁니다.

삼성정직원과 비정규직원두부류로 나뉘죠.
삼성정직원은 대게 상당히 높은 학력과 낮은학력두부류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연구인력은 높은학력이지만. 현장에있는사람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초대졸자는 아마 한명도없을껍니다.
(대부분 속여서 들어가는거빼고는 들어가기힘들죠.)

그리고 비정규직은 초대졸자나 4년대를 나오거나 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월급도 정직원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복지관련부분은 상당히 틀립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하신것처럼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학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는것은 둘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삼성에서 R&D인력이 아닌 사무직이나 현장에서는 대학졸업자는 거의 뽑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뽑는다면 그것은 대학졸업자라서 뽑은게아니라. 영어나 그런것이 높아서 뽑혔겠죠.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고졸자가 관련계통으로 좀더배웠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겠죠.
아직 어리고, 열정도 대졸자보다 많고, 돈도 적게 줘도 되니까요.

삼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맞는거라곤 복지관련 부분 밖엔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고 있었습니다만,

삼성전자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더 알아보시고 써주시던지 정확한 정보를 써주셨으면 하네요. 저역시 복지관련 부분외엔 맞는걸 모르겠군요.


어디가 틀렸다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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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대학통폐합이야기하다보면 그근원을 서울대로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있고 서울에 사람이 유입되기 때문이라는 말도있습니다.
저역시 그런의미에서 글을쓴겁니다.
어떻게보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리없죠..

지방대는 자리가 텅비어 통폐합을 해야할상황에왓는데
서울은 자리가 항상 만땅이죠

지방 대학에서 경쟁력없다는건 정말 억울할따름입니다.
물론 많은 대학이 물갈이할때가된건사실이지만요.
소위 수도권 명문대를 가기위해 지방대를 포기하는사람들이 몰리잖아요
수도권에는 피가튀기고 지방대는 상대적으로 수도권으로갈인재를 뺀나머지가 들어가는데 그순간부터 그학교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마는거죠.
학교란 모름지기 엘리트가 있으므로인해서 학교가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대가 아직까지 빛이 나고 상대적으로 다른대학은
빛이 나지않죠.
빛이 안나니 다닐필요도 없다고 생각이들고..싼맛에 다닌다는 말들도나오고
그러니 통폐합시키라는 말도 나오죠.

여기까지는 동감합니다. 분명, 학교가 빛이 나려면 엘리트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대학들이 인재 싹쓸이를 하는 바람에 지방대가 한산한건 사실이죠.

dummy999 wrote:

서울대가 경쟁력이있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그간 서울대 나온사람들의 거만(적어도 서울대총장같은..발언한사람들)떠는 인사들이라면 경쟁력은커녕 특권의식에 사로잡힌사람들만 배출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만약 그게 경쟁력이있다면 세계를 상대로 해야죠. 근데 세계 100위도 못든다는게 말이됩니까? 미국의 3류대도 100위안에든다고하는데.. 그럼 서울대는 그런미국의 3류대도 못된다는소리가되더라구요.

제가 정확히 무슨대학인지는 몰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부분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고 말씀드린거니 제가 틀렸다면 인터넷에서 오보가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근거로한 자료에의하면 북경대학이 서울대보다 순위가 높다고하네요.
3X위라고 하던데 근데 국내 다른대학은 다가만히있는데 서울대 교수진들만 서울대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말도많고..;;
서울대 교수들도 많이해봐야 70위정도라고 하니 북경대보다 못하다는건 인정하나보더라구요

서울대는 근거없이 국내에서 넘버원이되었으며 그학교 졸업장은
국내의 모든 회사를 패스시키는 평생회원권이되겠지만
세계에서는 분명 명함도 내밀지못하겠죠.

1. 서울대 학생들 공부로만 본다면 잘 합니다.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의욕이나 창의력이 서울대 독주현상과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와 맞물려 선진국 학생들에 비하면 뒤떨어지긴 합니다만...
2. 문제가 있다면, 서울대 졸업장을 평생회원권으로 만들어버리는 한국사회의 구조에 있다고 봅니다. 공부하려고 대학에 가는지, 대학 갈려고 공부하는지...
3. 미국에는 대학이 3000개쯤 있습니다. (물론 college급까지 포함) 미국 3류대면 세계 몇위쯤?
4. 북경대는 세계 10위안에 들어갑니다. 탑클래스죠.
5. 그리고 제가 서울대가 몇등인지 정확이는 모르나 서울대가 세계 100등까지 갔으면 그리 못한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형편없는 암기교육의 엘리트로 100등까지 갔으면 인간승리 한겁니다. (한국교육을 비꼬는 것이지 서울대생을 비꼬는 것 절대 아닙니다. 저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전 서울대생은 아닙니다.)

dummy999 wrote:

분명 필요한것은 지방대통폐합에있어서
서울대도 그 원인제공으로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노령화되어 인구가 줄어든다해도 서울SKY는 항상 만땅입니다.
아마 대학갈 최후의 인원 1명이라할지라도 말이죠.

결국 서울대가 있는한 그구조적인 모순은 해결될수없다는겁니다.
물론 서울대가 사라질리는 거의 없겠지만요.
그래서 지방은 인구가 감소하면할수록
지방대로 통폐합 -> 폐교 순으로 이뤄지겠죠.

이걸 해결할려면 서울로 지방인구가 유입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하기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인구 집중화를 시키는것들을 분산시키면되겠죠. 그래서 행정도시 분산화가 우선되어야죠.
그래도 지방 인구가 유출된다면 서울대를 장기휴교처리를 해야겠죠.
그러면 제2의 서울대를 찾아 혈안될때 지방대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인재유치를 해야지만이 서울대 편중, 지방대 통폐합상황을 막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당히 극단적인 계획입니다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해결하는데 상당시간. 적어도 몇백년은 걸릴꺼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사람들인식이 있는한 쉽게 바뀔수없잖아요.

엘리트들은 엘리트로서 자기위치에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엘리트 소릴 듣죠. 제가봤을땐 서울대는 제위치가 아닙니다.

서울대생들에게 감정이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가 필요로하는 엘리트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서울대에 있을필요가 없는것이죠.

엘리트속에서 엘리트는 빛을 내기 힘듭니다.
분명한명의 엘리트를 위해서 몇십명이 들러리가 되어야하죠.

엘리트교육이 모든상위대학에서 엘리트를 위해서 고루 해줘야하는데
그러지못하면 그들의 인재들을 망치는것이죠.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우리 사회의 엘리트는 그동안 밥그릇을 챙기고 나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발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많은 부분 반성해야 합니다. 제 주위만 보더라도 밥그릇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승리를 위해 투쟁하는 멋있는 교수님은 많이 못본것 같습니다.

dummy999 wrote:

그리고 아무리 삼성이라도 인재선발에잇어서 상위대학인재가 우선시될껍니다.
상위대학에서 존재할꺼라생각하고있겠죠. 실질적으로 상위대학에서만
연구인력들을 양성하니까요.

여기 전남대쪽에서도 예전에 삼성전자에서 뽑아간인원이있었는데
그때 그들은 학사(대학생)으로 연구실에있었는데 스카웃해갔다더군요.

삼성에서 보는 엘리트의 기준은 서울대는 무조건패스가아니라
서울대를비롯한 상위대학이 평준화되었다는걸 말하고싶습니다.

삼성같은곳에서는 필요한곳에서 필요한 인재를 대려갈뿐이지.
사무나 현장에서 필요이상의 엘리트를 뽑을 필요도 없잖아요.

삼성이 보이기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물밑에서 SKY 끌어 모아서 데려갑니다. 좀 순진하시군요.

No Pain, No Gain.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86driver wrote:
warpdory wrote:
dummy999 wrote:
---------- 삼성
삼성그룹의 다른데는 어떨지모르겠습니다만.
삼성전자에서는에서는 용역을 많이씁니다.

삼성정직원과 비정규직원두부류로 나뉘죠.
삼성정직원은 대게 상당히 높은 학력과 낮은학력두부류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연구인력은 높은학력이지만. 현장에있는사람들은
대부분 고졸 출신입니다. 초대졸자는 아마 한명도없을껍니다.
(대부분 속여서 들어가는거빼고는 들어가기힘들죠.)

그리고 비정규직은 초대졸자나 4년대를 나오거나 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월급도 정직원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복지관련부분은 상당히 틀립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하신것처럼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학력이 높습니다.
그런데 하는것은 둘다 똑같은 취급을 합니다.

삼성에서 R&D인력이 아닌 사무직이나 현장에서는 대학졸업자는 거의 뽑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뽑는다면 그것은 대학졸업자라서 뽑은게아니라. 영어나 그런것이 높아서 뽑혔겠죠.
제가 사장이라도 필요이상으로 대학출신은 뽑지않을껍니다. 오히려 인건비만 상승시킬뿐이죠.
사실상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머리에 든것은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고졸자가 관련계통으로 좀더배웠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겠죠.
아직 어리고, 열정도 대졸자보다 많고, 돈도 적게 줘도 되니까요.

삼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맞는거라곤 복지관련 부분 밖엔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고 있었습니다만,

삼성전자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좀더 알아보시고 써주시던지 정확한 정보를 써주셨으면 하네요. 저역시 복지관련 부분외엔 맞는걸 모르겠군요.


어디가 틀렸다는겁니까?

굳이 지적할 필요는 없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리지요.
직접 삼성에서 일해보시거나 비정규직으로 삼성에서 어떤 형태로든 일해보셨나요 ? 저는 해 봤습니다.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더이상 근거 없는 글은 사양하겠습니다.

- 어느 사업부 어느 부서 누가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월급이 많은지 명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삼성에 학력을 속여서 들어간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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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죠커의 이미지

우리학교의 위상은 모르겠지만 작년에 삼성 들어간 사람이 많았습니다. 생산라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삼성은 서류만 넘어가면 학교는 전혀 고려되지 않지 않나요?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봐도 서류가 넘어가면 합격/불합격만 판단하고 이후에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우리학교의 위상은 모르겠지만 작년에 삼성 들어간 사람이 많았습니다. 생산라인은 아닙니다.

삼성에서 일년에 뽑는 신입사원(대졸3급사원)이 약 1500명정도 될겁니다.
그중 한 1200명 가까이는 이래저래 학교마다 돌아다니면서 뽑지요.
학교에 상관없이 뽑는것이 아니라, 소위말하는 앞에서 부터 뽑아도 1500명을
다 채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극단적인 예로 서울대 공대
한해 졸업생이 약 700여명 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중에서 삼성에 일년에 몇명
쯤 취업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20명 채 안될겁니다.

Quote:

오히려 삼성은 서류만 넘어가면 학교는 전혀 고려되지 않지 않나요?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봐도 서류가 넘어가면 합격/불합격만 판단하고 이후에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이라고 들었습니다.

삼성이 소위 말하는 핵심인력을 S,A,H로 분류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박사학위
를 S,K,P에서 받으면 H가 되고, H의 대부분이 A가 되지 못하고 쓸쓸이 퇴사
하는 곳이 삼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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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modern의 이미지

얘기가 대학 통폐합에서 삼성으로 넘어갔군요..
뭐 그만큼 이제 대학은 취직의 관문으로밖엔 여겨지지 않는다는 걸 반증한다고 한다면 지나친 과장인가요?
이제 좀 대학과 취직은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합니다. 삼성에 취직 하려고 대학 가는 한은 대학의 비젼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삼성에 몇 명 들어갔는지도 대학의 척도가 될 수 없고요..
대학의 위기는 우선 취업률보다 학문의 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습장비가 없어 실무교육을 제대로 못시키는 게 아니라 기초가 없어 배운 걸 어떻게 적용할 지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와 스텐퍼드의 예를 들며 산학협동을 강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스텐퍼드나 버클리 같은 데에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큰 게 아니라 주변 대학에서 기초를 잘갖춘 인재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발전한 곳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산학협동이니 지역 클러스터니 하기 전에 먼저 대학 수준부터 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뭐 대학 통폐합.. 이제 받아들여야 할 때라면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학문적"으로 경쟁력이 좀 있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경북대.. 잘 다니면 좋은 곳입니다. 서울쪽으로 와서 느낀 건 빠른 학문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뒤쳐진 곳 처럼 보여도 기초가, 뿌리가 되는 학문이 그나마 단단한 곳입니다. 최신 기술이야 서울 사람들이 많이 알아도 막상 그 원리나 그것으로 무엇을 밝혀내야 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방대의 실력있는 학생들이 잘 알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인문대, 사회대로도 많이 돌아다닌 케이스인데.. 지금에 와서야 도움이 많이 됩니다..^^

dummy999의 이미지

서울대에 왜 공부잘한사람이가야하나요?
물론 님에게 그진리를 묻는건 잘못된생각이지만 저역시 반어법으로 물어본겁니다.
지방대도 많은데도 말이죠.
왜 하필 전국구를 서울대에서 모집하는가 그게 궁금하다는겁니다.
그것도 일제가 새운대학엘말입니다.

물론 세계모든나라도 전국구 대학이 있긴합니다.
그런데요. 하필 친일공간이있는 대학에서 그리고 교수가 무슨 신이나되는마냥 권위의식에쌓여있는
교수와 교직원이잇는 대학이.. 왜 전국구 대학이되어야하는지.. 정말 이해가안감.

삼성에서 뽑아가는 인원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물론 상위대학이라면 SKY도 포함되니 뽑아가겠죠.
그러나 제가 들은바로는 그들은 대학에서 스카웃을 해가는것이고
그것은 정식채용과는 좀다른 루트라고 생각되네요

warpdory

- 어느 사업부 어느 부서 누가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월급이 많은지 명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삼성에 학력을 속여서 들어간다고요 ?

모릅니다.
다만 주어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저는 거짓말은 쓰지않았다고 100% 자신합니다.
참. 첫번째는 약간 오해가있을꺼같아서씁니다. 삼성 고졸사원보다 많다는말입니다.

될수있으면 세계적인 기업 삼성따위 회사에대해 말안했으면좋겠습니다.
물론 시작은 저지만.. 무슨 삼성 자랑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저는 이정도까지만 쓰겠습니다.
위에서 삼성글보니까.. 이쓰레드가 삼성관련 쓰레드가 된거같다는 착각이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삼성.. 소모적인 논쟁입니다.
제가 시작했지만. 정말 삼성같은 위대한회사가 내입에서 논하다니
그잘난회사 내혀바닥으로 똥칠하는거같아 망극할따름이네요
그잘난회사는 내입에서 논할 가치도 없는회사네요.
저같이 대가리에 든게 없는 인간으로서는 그쪽사람들처럼 유식하기가 짝이없고
대가릿속에 든게많아 휘청대는 도덕적인 인간들과는 상종할수가 없겠습니다.

약간표현이 그런가요?. 그냥 삼성자체에대한 제 솔직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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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삼성에서 뽑아가는 인원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물론 상위대학이라면 SKY도 포함되니 뽑아가겠죠.
그러나 제가 들은바로는 그들은 대학에서 스카웃을 해가는것이고
그것은 정식채용과는 좀다른 루트라고 생각되네요

삼성에서 SKY혹은 일부 상위대학 학생들을 끌어가는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삼성전자 기준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 소재 K모 대학입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비슷할 겁니다.) 5년전입니다만, 지금도 크게 바뀐 것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위 "취업설명회"라는 것을 엽니다. 물론, 형식적으로는 해당 대학 모든 학생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각 과마다 취업을 담당하는 교수님 있는데 실질적으로 그 교수님의 추천없이 입사지원하기는 힘듭니다. 입사지원서 들고 가면 "누구누구 교수님 추천 받고 왔나요"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해당과의 TO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석사 졸업할때 저를 이쁘게? 봐주시던 교수님이 추천했었는데 저는 공부할 생각이었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담당교수님의 추천으로 지원해도 100%합격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경쟁이 당연히 있습니다.
곧 학연 + 인맥이 중요한 것이 대기업 취업입니다.
이렇게 뽑아진 나머지 인원을 공채를 통해서 선발합니다.
공채 과정이 투명하다고 해서 명문대 학생을 따로 안뽑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No Pain, No Gain.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모릅니다.
다만 주어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저는 거짓말은 쓰지않았다고 100% 자신합니다.

주워들은 거 가지고 사실인 양 적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짓말을 쓰지 않으셨다는 가정하에서 말하자면 위에서도 적었듯이 딱 하나 맞고 다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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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ummy999의 이미지

제가 삼성이라고 하니까 그범위가 다른 삼성계열사들도 똑같다고 생각하실지몰라
한정시키겠습니다. 여기광주엔 삼성전자밖에 없네요..

그리고 스카웃이라는 형태는 다른지역에는 어떨련지모르겠지만. 여기에서는
말그대로 스카웃해갔다고 합니다.
물론 그사람들에게도 면접같은게있었을지몰라도 해당렙실사람들이 죄다 입사되었다고하네요
뭐 듣기로는 그들이 연구중이었던 그것이 맘에들어서 스카웃제의를했다고 하고요.
내부사정이야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이부분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warpdory wrote:
dummy999 wrote:
모릅니다.
다만 주어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저는 거짓말은 쓰지않았다고 100% 자신합니다.

주워들은 거 가지고 사실인 양 적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짓말을 쓰지 않으셨다는 가정하에서 말하자면 위에서도 적었듯이 딱 하나 맞고 다 틀렸습니다.


말씀인즉 제주변사람들을 신뢰하지말라는 말로들립니다.
제생각에는 타지역은 어떨지모르겠는데 이쪽은 제가 들은게 맞는거같습니다.
왜냐면 제주변에는 이쪽 삼성전자 다닌사람들이 몇있습니다.
그것도 죄다 비정규직으로말입니다.

삼성전자가 광주로 온지는 얼마안되어서 다른지역과 좀 다를지모르겠습니다.
또한 제가 들었던것들이 뭔가빠진채 들은것일수도있을껍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이 제게 말했던 내용에대해서는 전혀 거짓이 없다고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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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제가 삼성이라고 하니까 그범위가 다른 삼성계열사들도 똑같다고 생각하실지몰라
한정시키겠습니다. 여기광주엔 삼성전자밖에 없네요..

그리고 스카웃이라는 형태는 다른지역에는 어떨련지모르겠지만. 여기에서는
말그대로 스카웃해갔다고 합니다.
물론 그사람들에게도 면접같은게있었을지몰라도 해당렙실사람들이 죄다 입사되었다고하네요
뭐 듣기로는 그들이 연구중이었던 그것이 맘에들어서 스카웃제의를했다고 하고요.
내부사정이야 어찌되었던간에 저는 이부분도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warpdory wrote:
dummy999 wrote:
모릅니다.
다만 주어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저는 거짓말은 쓰지않았다고 100% 자신합니다.

주워들은 거 가지고 사실인 양 적지 마시길 바랍니다.
거짓말을 쓰지 않으셨다는 가정하에서 말하자면 위에서도 적었듯이 딱 하나 맞고 다 틀렸습니다.


말씀인즉 제주변사람들을 신뢰하지말라는 말로들립니다.
제생각에는 타지역은 어떨지모르겠는데 이쪽은 제가 들은게 맞는거같습니다.
왜냐면 제주변에는 이쪽 삼성전자 다닌사람들이 몇있습니다.
그것도 죄다 비정규직으로말입니다.

삼성전자가 광주로 온지는 얼마안되어서 다른지역과 좀 다를지모르겠습니다.
또한 제가 들었던것들이 뭔가빠진채 들은것일수도있을껍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이 제게 말했던 내용에대해서는 전혀 거짓이 없다고생각하고있습니다.

말씀하신 곳은 광주삼성전자 라고 하여 삼성전자에서 가전사업부를 분사시킨 새로운 회사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이런 것을 만드는 곳입니다. 저 사업부는 원래 수원 매탄동에 있었습니다. - 수원 매탄동에 보면 삼성전자, 삼성코닝, 삼성전기 .. 등등 삼성단지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메모리 등의 반도체와 LCD, 그리고 핸드폰 등을 만듭니다. 광주삼성전자는 흔히 말하는 백색가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서로 다른 회사입니다.

dummy999 님은 어느 한 공장(보다는 조금 더 크지만...)에서 적용되는 것을 마치 전체에서 다 그렇게 하는 것처럼 쓰셨기 때문에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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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광주전자는 삼성이라고 해도, 서울에서 대학나오면 정말 어지간해서는 안가죠.
공공기관 이전이라던지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한 이유죠. 지방에 공장이 있는
회사들은 소위말하는 유명대학생들을 최근에는 아예 안뽑을려고 하죠. 왜냐면
지방근무면 특례만 끝나면 그만두거나, 혹은 서울로 다 도망가버리니까, 그
지역 출신에게 가산점을 줘서라도 뽑을려고 하거던요.
제 선배나 후배중에 사천, 울산, 여천 등지에 내려갔던 사람들은 본사로
발령을 받아서 서울로 오거나 아예 회사를 관두고 대부분 업종을 전환했죠.

그리고, 각 지역국립대학들이 통합을 하는 이유는 광역도(경북,경남,전북 이런식
으로)마다 한개씩만 남기겠다는 것이고, 올해안에 통합을 성사시키는 대학에는
200억을 내년에 지원하기로 했거던요. 통합을 안하면, 바로 자연도태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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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999의 이미지

warpdory님의 말씀처럼 광주공장과는 서로다른회사라면 님의 말씀도 맞겠군요.

그나저나 삼성전자의 공장은 대체 몇개나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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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dummy999 wrote:
warpdory님의 말씀처럼 광주공장과는 서로다른회사라면 님의 말씀도 맞겠군요.

그나저나 삼성전자의 공장은 대체 몇개나 되는건지..

수원쪽에 있고 대구(스토리지 파트라는군요)에도 있습니다.

참, 천안에도 있다고 하는데 무슨 파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원에 a모 대학이라고 있습니다.

전교생 다 모아봤자 몇천명 밖에 안되는 조그만한 학교입니다. 역사도 짧아서 동문도 거의 없죠.

한마디로 말해서 인맥, 인지도 모두 꽝인 지방대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수십~수백명씩 삼성에 입사합니다.

삼성의 자회사인 S대가 같은 수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a대에서 더 많이 뽑아가는걸 보면 단순한 지역적 어드벤테이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적 어드벤테이지를 따지기에는 서울이 너무 가깝습니다.

SKY처럼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인맥이 좋아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 실력이 출중하다고 뽑아가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고졸자 대용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라고 생각될 만큼 임금도 비싸고 담당 업무파트도 제각각이네요. -_-;

dummy999님의 논리에 맞지 않는 사람이 a대에는 너무 많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SKY처럼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인맥이 좋아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 실력이 출중하다고 뽑아가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이런 비유가 맞을른지 모르겠지만, 장교와 참모만으로 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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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sky의 이미지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가 백색가전을 하는 거라면,
거기는 삼성전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백색가전쪽에서는 LG에 밀려
삼성이 두 손 들고 본사에서 분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쪽은 삼성의 이름만 걸고
일정액을 본사에 납입하는 방식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리고 자꾸 삼성 얘기가 나오는데
삼성에 취직하면 성공한 겁니까?
저도 나름대로 명문대라는 곳에 다니고 있는데,
과가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삼성 쪽으로 취업하는 사람도
하려는 사람도 그다지 못 본 것 같네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서열화를 싫어하시는 분이
세계적 단위가 되니까 서열을 상당히 애용하시는군요.
서울대가 국내 1위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세계 100위란 말에 대해서는 근거가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으시니 저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군요.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기업에서 나온 선배님들의
강연을 들으면 항상 듣는 말이 있습니다.

너희들 잘난 거 하나도 없다.
어느 대학을 나오거나 배운건 큰 차이 없다.
더구나 학부 수준에서 배운 걸로
취업해서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너희들이 취직이 더 잘되는 건 가르치면
더 빨리 배울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성이다.

무엇을 배웠는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남들과 다른 무엇을 배웠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르치는 대학이 있나요?

사람이 아무리 객관적이고자 노력해도
자신이 처한 입장이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네요.
팔은 안으로 굽고,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