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불안합니다 -_-

lacovnk의 이미지

며칠전에 컴퓨터가 갑자기 멈추더군요; 보니 본체쪽에서 덜거럭 덜거럭 하다가 갑자기 팬 비슷한게 멈추는 분위기.... 그리고 화면은 멈추고, 마우스 커서가 딱 멈춰버렸습니다 -_-

처음엔 파워쪽인가.. 했는데 산지 얼마 안되었고, 파워문제라면 꺼질테니 아닌 것 같고..

혹시 CPU팬이 멈춰서 과열인가 했더니, 뜯어보니 아니었고...

아무래도 하드가 의심이가요 흑

SATA 하나 지를까봐요 -_-... 근데 소리가 크다는 얘기가 있어서 좀 망설여지는군요. 역시 뽑기나름인가요? ㅎㅎ

지금은 .. WD껏만 쓰고 있습니다. 워낙 인상이 좋아서 ㅎㅎ

아, 서버의 하드도 바꾸거나 더 달아야하는데 :)

codebank의 이미지

화면 멈춤 현상을 예전에 한번 당해봤었죠.
시스템의 모든것이 말그대로 얼어버렸는데 원인은 CPU과열(펜티엄 75였었나? )
증상은 5~10분정도 시스템이 작동하다가 화면이 멈춰버리는 증상이었는데
CPU를 냉동실에 5분정도 넣어놓고 다시 결합해서 사용하면 한 30분정도는 버텨
주더군요. (사실 상당히 바쁜 일이 있었고 집이였었는데 도움 구할 곳도 없어서...)
딱 하루를 그렇게 사용하다가 최신기종인 PIII 450을 구입해 버렸죠.

화면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 멈추는 현상이라면 CPU나 VGA쪽일겁니다.
VGA가 나가버리면 화면자체가 안나오지만 CPU가 멈춰버리면 화면은 나오는데
동작을 안하는 현상이 일어나죠.
저같으면 멈춤현상이 생기면 CPU부터 챙겨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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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nthroot의 이미지

멈추는 경우를 두번 겪었는데..두번다 cpu가 맛이 갔었습니다.
하나는 윈도우로 쓰던거고 하나는 리눅스였는데..
아무런 에러도 내뱉지 않고 멈췄었습니다.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lacovnk의 이미지

그런데 멈추기 직전에 덜컥 덜컥 소리가 나다가 피융~하고 뭔가 멈추는 소리가 나서 말이지요 ㅎㅎ

지금은 케이스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런 소리 또 나면 어디서 나나 좀 보려고요..

CPU는 이제 겨우 4년째인데.. 흑.. 구리스 떡칠해줄까요 ㅎㅎ

지금까지 세번쯤 뻗었는데, 한번은 재부팅할때 디스크 검사도 안하더군요 -_- 으으.. 로우레벨 디스크검사나 해볼까봐요; - 어느 프로그램이 좋나요? 제조사별로 있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그건 로우포맷만 해당되는 거였던가 -_-

jekyo의 이미지

하드때문에도 스크린이 얼어 붙을 때가 있긴 있습니다.
하드 사망을 두 번 겪어 봤는데요
하나는 퀀텀 하드였고 나머지는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만 둘 다 죽기 전에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망하기 한달 정도 전부터 하드에서 끄르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치 양치질 할 때 가그린 하는 소리랑 비슷하더군요
그러다가 1~2주 후 부터는 종종 하드에서 스핀들 모터가 멈췄다가 다시 기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멈췄다가 다시 기동하는 동안 스크린은 얼어붙어 있고요
그러다가 1주 정도 후에는 꺼~억 하고 트림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순간 부터는 아주 꼼짝도 안합니다. 바이오스에서는 잘 인식을 하는데 부팅은 안되고 하드도 돌았다 안돌았다 맘대로고 어찌ㅤㄷㅚㅆ던 하드는 못쓰게 되더군요.

SATA가 핫스왑이 지원된다는 말을 듣고 다짜고짜 케이블을 뽑아봤는데 역시 모니터가 얼더군요.. ㅡ.ㅡ;

Necromancer의 이미지

예전에 컴퓨터가 몇시간만 켜두면 다운되는 증상이 있었는데
알고봤더니 소켓불량이었더군요.
2.6c였는데 옆에 굴러다니던 1.6a가 있어서 그걸로 테스트해서 알았죠.

보드 바꿨습니다.

한번은 컴터가 이상하게 된 적이 있었죠.
모니터 켜고 로그인 시도하고 프로그램 돌릴수있는거 돌리려고
하면 몇십분이고 기다려도 묵묵무답.
그런데 이 컴터가 마스커레이딩은 멀쩡하게 잘 되더군요.

가만히 보니 하드가 뻗었습니다... 하드와 관련없는 커널작업은
멀쩡하지만 하드액세스를 요하는게 x된거였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d.netdiver의 이미지

jekyo wrote:

SATA가 핫스왑이 지원된다는 말을 듣고 다짜고짜 케이블을 뽑아봤는데 역시 모니터가 얼더군요.. ㅡ.ㅡ;

umount하셨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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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k2hyun의 이미지

jekyo wrote:
하드때문에도 스크린이 얼어 붙을 때가 있긴 있습니다.
하드 사망을 두 번 겪어 봤는데요
하나는 퀀텀 하드였고 나머지는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다만 둘 다 죽기 전에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데요
사망하기 한달 정도 전부터 하드에서 끄르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치 양치질 할 때 가그린 하는 소리랑 비슷하더군요
그러다가 1~2주 후 부터는 종종 하드에서 스핀들 모터가 멈췄다가 다시 기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멈췄다가 다시 기동하는 동안 스크린은 얼어붙어 있고요
그러다가 1주 정도 후에는 꺼~억 하고 트림소리가 들리더니 어느순간 부터는 아주 꼼짝도 안합니다. 바이오스에서는 잘 인식을 하는데 부팅은 안되고 하드도 돌았다 안돌았다 맘대로고 어찌ㅤㄷㅚㅆ던 하드는 못쓰게 되더군요.

SATA가 핫스왑이 지원된다는 말을 듣고 다짜고짜 케이블을 뽑아봤는데 역시 모니터가 얼더군요.. ㅡ.ㅡ;

약 2년전까지 회사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쓰던 하드가 사망할 당시를 그대~~로 재현하셔 주셨군요.

디스크암이 벽치기 하는 듯한 소리를 내더니 그뒤로 살아나질 않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프로젝트한거며 개발용 라이브러리며 다 들어있는 놈이었는데...

그뒤로는 지금까지도 라이브러리류를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evil:

더 이상 없다.

joohyun의 이미지

이번에 하드가 또 full되서.. 새로 사야되는데...
이번엔 WD껄 사봐야 겠네요..

지금은 히타치(IBM) 120G쓰는데.. 가끔씩 이놈이 비명을 질러서요;;;
하드에서 2~3초동안 끄어~억 이런소리가 납니다;; 어쩔때는 저소리 내다가 턱 하면서 걸리는 소리도 나구요;;; 그런데.. 이게 불량이 아니고 원래 다 그런다고 하더군요;;;

심장이 벌렁벌렁;

재수생
전주현

FrogLamb의 이미지

저도 얼마전에 하드를 하나 날려먹었었는데...
죽기전에 암이 덜컥거리기도 하고 하드디스크에서 비프음같은게 들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모터가 가끔 정지해서 하드디스크 억세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드디스크 억세스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는 컴퓨터는 무난하게 작동되더군요)

머 그러다 결국은 죽었습니다-_-;;
그 뒤에는 전원 공급하면 하드디스크 윗쪽에있던 칩 하나가 불덩이처럼 뜨거웠던걸로 보았을때(화상입을정도) 칩이 타서 죽은듯 싶은데 쓸만큼 썼고 A/S기간도 지났고 해서 이리저리 뜯어보려고 그냥 보관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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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jekyo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jekyo wrote:

SATA가 핫스왑이 지원된다는 말을 듣고 다짜고짜 케이블을 뽑아봤는데 역시 모니터가 얼더군요.. ㅡ.ㅡ;

umount하셨는데도요?

win-XP 를 쓰고 있을 때였고요..
SATA raid 카드에 IDE 하드를 SATA-IDE 변환기에 붙여서 물려놨을 때였습니다.
그냥 케이블을 연결하면 인식이 되는데 뽑을 때는 unmount를 해야 한다는 걸 몇 번 더 해보고 알았습니다. ㅡ.ㅡ
지금 쓰는 보드는 시스템 트레이에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아이콘이 보이는데 그 땐 이게 안보였거든요.

lacovnk의 이미지

WD 80G IDE가 죽은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표현하셨듯이 트림소리 내다가... 뭐 돌아가는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_-

다행히 OS가 깔린 하드라, 자료 유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 WD SATA하나 주문했습니다 ㅎㅎ 어떤가요? 돈도 없고 해서 그냥 80G짜리 주문했습니다.

아, 지금은 knoppix로 부팅해서 모질라로 글 쓰고 있습니다 ㅎㅎ

DVD writer도 샀겄다, 새로 HDD오면 현재 자료들을 백업좀 해놔야겠습니다 ㅠㅠ

근데 서버용 하드는 참 잘 버티고 있는데.. 역시 이런건 운인가요? 업타임 100일 넘었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 말이지요. 데스크탑 하드가 먼저 뻗다니.. - 그것도 더 최근에 산 건데.

뭐 수리나 보상 받을 길은 없는건가요?

stmaestro의 이미지

4년째면 의심해볼만하지 않을까요.
전 AMD 애슬론 1G 썬더버드 모델이였는데.
4년쯤 쓰다보니. 타버렸습니다.
메인보드도 맛이 갔고요.

lacovnk wrote:
그런데 멈추기 직전에 덜컥 덜컥 소리가 나다가 피융~하고 뭔가 멈추는 소리가 나서 말이지요 ㅎㅎ

지금은 케이스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런 소리 또 나면 어디서 나나 좀 보려고요..

CPU는 이제 겨우 4년째인데.. 흑.. 구리스 떡칠해줄까요 ㅎㅎ

지금까지 세번쯤 뻗었는데, 한번은 재부팅할때 디스크 검사도 안하더군요 -_- 으으.. 로우레벨 디스크검사나 해볼까봐요; - 어느 프로그램이 좋나요? 제조사별로 있다는 얘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그건 로우포맷만 해당되는 거였던가 -_-

Fe.head의 이미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먼지 제거 깨끗히 해주니.. 잘 돌아 가더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paek의 이미지

IDE하드 쓰면서 5-6개 맛이 가는걸 경험했더니 나름대로의 노하우(!?) 가 쌓여서 느낌이 오면 서비스 기간 내라면 교체 받아서 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노트북 하드도 교환 받아와야 될꺼 같습니다. :P

그리고 SCSI 하드는 오늘 가서 하나 구매해야겠군요.
얼마전부터 seek time 도 느려지고 뭐 하나 읽어드리면 세월아~ 네월아~ 하는 상황이라서요.

요즘 10,000 rpm SCSI 36기가 하드가 예전에 비하면 꽤 싸진것도 이유이기도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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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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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paek의 이미지

FrogLamb wrote:
저도 얼마전에 하드를 하나 날려먹었었는데...
죽기전에 암이 덜컥거리기도 하고 하드디스크에서 비프음같은게 들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모터가 가끔 정지해서 하드디스크 억세스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하드디스크 억세스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는 컴퓨터는 무난하게 작동되더군요)

머 그러다 결국은 죽었습니다-_-;;
그 뒤에는 전원 공급하면 하드디스크 윗쪽에있던 칩 하나가 불덩이처럼 뜨거웠던걸로 보았을때(화상입을정도) 칩이 타서 죽은듯 싶은데 쓸만큼 썼고 A/S기간도 지났고 해서 이리저리 뜯어보려고 그냥 보관중입니다~_~

PCB 가 나간것이 맞다라고 생각 되시면 동일모델 고장난 제품중에 PCB 보드가 온전한것을 구해서 교체 하시면 저렴한 비용으로 하드를 더 쓰실수 있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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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