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에 황당한 질문이 있군요

eminency의 이미지

Quote:
에디트플러스(EditPlus)를 쓸때 exe파일이나 dll파일을 보려고 할 때 한글로 볼 수 없을까요?

무슨 이상한 언어로

놌??傲K0y?젣p燃6y?젣A弄6y????y?젣A녲6y?쟠쌸?y?쟠쌮?y??숝B<y?좂p?1y?졶?8y?젃肯8y?젃詹8y?젃C?8y?젃?8y????c?쟠??m?쟠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언어를 한국어로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쉽게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exe파일이나 dll파일 등 다른 외계어로 되어있는 모든 것을 한글로 볼수만 있으면 됩니다. 이것을 해석해 보려고요

앙마의 이미지

ㅡㅡ;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한글로... 보려고 하시다니... :lol:
역공학과 영어 둘다 잘해야겠군요~

dansepo의 이미지

존경하고 시퍼집니다.

세포분열중......

hey의 이미지

귀엽네요 :]


----------------------------
May the F/OSS be with you..


su_jeong의 이미지

단순히 한글로 보기를 원하시는거라면-
원한다면 만들어 드릴수도 있는데... :oops:

음... 저분은 어떤 결과물을 기대하고 계신걸까요?
하지만... 저정도 탐구열이라면, 그리고 그걸 계속 지속시켜 나간다면야 뭔가 훌륭한 일을 해낼거 같기도 하네요.

착하게살게요. :)

emptysky의 이미지

웃길려구 쓴 글 같은데요 :)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puzzlet의 이미지

저는 DOS 시절에 copy a.exe + b.exe /b c.exe 하면 a.exe의 기능과 b.exe의 기능이 합쳐져서 c.exe가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까나리의 이미지

linux 에서의 strings 라면 혹시 모를까...

그래도 한글은 못 본거 같은데 -0-

warpdory의 이미지

puzzlet wrote:
저는 DOS 시절에 copy a.exe + b.exe /b c.exe 하면 a.exe의 기능과 b.exe의 기능이 합쳐져서 c.exe가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하이텔 OSC 에서 이 문제로 진지하게 싸움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누가 hwp.exe + 로터스 123(123.exe 였나 그럴 겁니다.) 를 해서 hwp 내에 스프레드시트 기능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사용기 올리면서부터였죠.

된다.. 안된다..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yB의 이미지

:lol: :lol: :lol:

잼있네요..

근데, 넘 진지하게 보이는 건 왜죠 --a;;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futari의 이미지

누가 해시 테이블이라도 하나 만들어 드리는 것은 ㅡㅡ;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stmaestro의 이미지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려야죠.

네가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만드세요.

근데..
참 대단하네요.
윈도우 실행파일을 에디트로 열어보다니.
근데 그게 한글로 변형되면 뭐가 나올꺼라고 예상했길래..

bubicom의 이미지

메모장 워드패드 외에 .. 에딧플러스도 알고.. 오우 대견스럽습니다.

-------------------------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eek의 이미지

음.. 문제가 심각한데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Perl 만세~~~

SoftOn의 이미지

한글이라... 쩝..

applebox의 이미지

그냥 놀랍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군요

냠냠냠

frowt의 이미지

지식인에서 못찾겠군요.. 지웠나본데요..
리플좀 보려고 했더니 쩝..

랜덤여신의 이미지

frowt wrote:
지식인에서 못찾겠군요.. 지웠나본데요..
리플좀 보려고 했더니 쩝..

아직 있습니다. ;)
지식 iN 은 질문자도 글을 못지우기 때문에...

http://kin.naver.com/qna/question_detail.php?d1id=1&dir_id=10104&docid=1602766&ts=1101738653

아직 "해결중" 인 질문이군요. =3

Quote:
말 그대로 외계어일뿐입니다.
해석 불가능이죠.
제대로 볼수있는 방법 없습니다.

Quote:
도통 무슨 말씀이신지..ㅡ.ㅡ 컴퓨터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신 듯... 그런 파일은 컴퓨터에만 해석가능한 실행파일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영어로도 못 보는데 한글은 개뿔...-_-;;
stmaestro의 이미지

왜 한글로 보고 싶은가 궁굼하네요.
무슨 내용이길 예상하는걸까...

그러고보니
예전의 dos의 command.exe는
edit로 보면 몇몇 제시어들이 한글로 나오긴 했었죠.

예를 들어

파일이나 디렉토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든지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왜 한글로 보고 싶은가 궁굼하네요.
무슨 내용이길 예상하는걸까...

그러고보니
예전의 dos의 command.exe는
edit로 보면 몇몇 제시어들이 한글로 나오긴 했었죠.

예를 들어

파일이나 디렉토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든지

ms-dos상에서는 pctools로 hex에디팅 가능했지요?

stmaestro의 이미지

근데 왜 메모장은 아니고 에디트플러스로 봤을까..
에디트플러스에서 프로그래밍 명령이 보일거라고 잘못 인식해서 였을까요?

펭귄맨의 이미지

한글로 볼수 있습니다.

Quote:
놌젣젣젣녲쟠쌸쟠쌮숝좂졶젃젃젃젃쟠쟠

이것은 분명 한글 자모음으로 구성된 집합체들입니다.
이것은 14C 세종이 한글창제 이전 사용되었던 이두가 기록된 고문서 '彼狡童兮' 에 기록된 자료를 참고하면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당시에는 지금의 표기법과는 다르게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쌍자음이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수 있고, 제 짧은 지식으로 일부분만 해석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녲 쟠쌸 : 이부분의 해석해 보면, 넷(인터넷) 을 통해서 불법 다운 받으면 작살날줄 알라 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펭귄맨

jedi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왜 한글로 보고 싶은가 궁굼하네요.
무슨 내용이길 예상하는걸까...

그러고보니
예전의 dos의 command.exe는
edit로 보면 몇몇 제시어들이 한글로 나오긴 했었죠.

예를 들어

파일이나 디렉토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든지


그러고 보니 그 글자들을 수정해서 다른 사람에게 설치해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segfault의 이미지

puzzlet wrote:
저는 DOS 시절에 copy a.exe + b.exe /b c.exe 하면 a.exe의 기능과 b.exe의 기능이 합쳐져서 c.exe가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7살때였나..

저는 edit 프로그램으로 exe파일을 열어보고 헤더 첫부분이 "MZ"라는걸 발견하고 처음 두글자에 MZ집어넣으면 프로그램 하나가 만들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sliver의 이미지

babjo87 wrote:
puzzlet wrote:
저는 DOS 시절에 copy a.exe + b.exe /b c.exe 하면 a.exe의 기능과 b.exe의 기능이 합쳐져서 c.exe가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7살때였나..

저는 edit 프로그램으로 exe파일을 열어보고 헤더 첫부분이 "MZ"라는걸 발견하고 처음 두글자에 MZ집어넣으면 프로그램 하나가 만들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저는 초6때 type a.exe 해보고

이상한 문자들이 찍히는걸 보고

프로그램 만드려면 저런 이상한 문자들을 써야되는 줄 알았습니다-_-;

버려진의 이미지

대항해시대의 맵파일을 HE로 열어서 아무렇게나 고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립디다.. :)

(프로그램 버전만 슬쩍 바꿔서 나눠주기도...)

warpdory의 이미지

V3 나 scan 의 버전 문구만 바꿔서 v3 999 버전 나왔네.. 어쩌구 하며 자랑하던 친구들이 있었지요 ....

아래아 한글 1.5 살짝 바꿔서 아래아 한글 1.6 나왔다고 떠들던 놈도 .. 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nil의 이미지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일거 같은데
제대로 답변해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이
KLDP 대표로 답변해 주시면 좋을 거 같은데요
혹시 압니까 10년 후 저 아이가 리눅스 커널을 개발하게 될지

DYNAMIC KLDP

□○?

sodomau의 이미지

진짜 너무 귀엽네요. ㅎㅎ

어린학생 같은데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볼 수 있게 되길 ㅋㅋ

perky의 이미지

사실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컴퓨터 학원에서 빌려주던 게임 디스켓들 중에 2~3개의 게임을
모아놓은 디스켓을 몇개 복사해서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관찰하다가 .exe 파일들이 크기가 작아서 게임 10개 정도도 잘 하면 디스켓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게임 디스켓 50장 정도를 빌려서 다 2~3장 정도에
열심히 바꿔 끼워가며 (A: B: 드라이브에..) 복사를 해 놓고.
뿌듯한 마음으로 라벨까지 만들어 붙였는데..

결국은 실행해 보니 제대로 실행 되는게 2개였던가.. :)

You need Python

동이의 이미지

훌륭한녀석 wrote:
ms-dos상에서는 pctools로 hex에디팅 가능했지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프로그램이군요 PCTOOLS 이 프로그램 아시는 분들 요즘에 별로 없을겁니다. 하지만, 10년 전인가요? 윈도우나오기전에 ms-dos에서는 이 프로그램 없이는 컴퓨터 사용하기 괴로웠죠. 일일이 손으로 타이핑해서 쳐야하고. 긴 명령어 외우기도 까다로웠고. 특히, 파일 디버깅하려면 거의 중노동이었습돠. 향수가 묻어나네요. :P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 써본 버전이 7.X 였을겁니다.

한창 피씨 통신에 열을 올리고 있을때. 특히나. BBS 만든답시고 삽질한 경험에 꼭 빠질수 없었죠. :? 출처불명의 BBS 제작 메뉴얼이 돌아다니고. 전부 만들어진 카페라는 BBS프로그램만으로 만족할수 없어 당시 외산 BBS프로그램이었던 Wildcat 프로그램을 옴니한글카드를 이용해서 7비트 조합형으로 피씨툴을 이용해서 한글로 메뉴를 고치는 작업은 지금 돌이켜보면 끔찍합니다. :cry: 만에 하나 실수하는 날엔 이 글 저기 맨처음 올린 웃지못할 상황처럼 되어버리니까요. :lol: 요즘에 별로 이런 걱정없이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당시엔 보석글이라고 불리우선 워드프로세서 하나까지도 애써 저장해놓은 한글이 죄다 몽땅 해석불가 :shock:

그래도 재미는 있었죠.

그래서 그 재미때문에 리눅스를 접하게 된건지도... :)

하나보다 둘이 낫다. 그리고 둘보다 셋이....셋보다 넷이..

cjh의 이미지

hex편집기랑 디스어셈블러 출력을 번역기로 돌리면... :P

DOS+윈95시절인가 D: 에 설치된 프로그램 C:로 옮겼는데 안돌아가길래 노턴으로 일일이 파일 열어서 D:라는 문자열을 C:로 바꾸어 실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설치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랬던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unix에서는 hex 편집할 일이나 메모리 번지 직접 건드릴 일이 별로 없네요(shellcode 짠다면 또 모르지만...) 8비트~16비트 시절에는 해커(!)가 되기 위한 필수 스킬이었는데.

--
익스펙토 페트로눔

jachin의 이미지

으으음... 정말 진지한 질문 같기도 하네요. 정말 웃기려고 올린글 같지는 않아요...

sunyzero의 이미지

저도 중학생이었을때 게임 헥스 고치는것에 너무 열중했죠.

당시엔 엔디안의 개념이 없어서 왜 숫자가 거꾸로 순서가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고쳤죠. 255 넘어가는 숫자에 대해서 연산하는 경우에 그거 바꿔주는 거 친구들에게 해주면 다들 우와~ 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건데, 그때는 pctools 와 nu 만 가지면 뭐든지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상상에 빠졌다는... 한마디로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
* The truth will set you free.

p_teto의 이미지

그시절 최고의 그래픽 작업 프로그램!! 닥터할로~~

보석글로는 워드작업안하고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상하좌우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어디까지 그릴수있을지를 시험삼아 그려본적이..
결국은 제가 포기 했습니다.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dhunter의 이미지

저도 서니제로님과 비슷. 다만 차이라면 저는 gw쪽에 더 흥미가 있었군요. signed 개념도 없이 제일 큰 자리가 7f가 넘어가면 음수가 된다는 경험정도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

from bzImage
It's blue paper

zilitwo의 이미지

다들 초등학교때 이러쿵 저러쿵 컴퓨터를 많이 접하셨네요;;
저도 처음 컴퓨터를 접한건 초등학교 4학년때 농촌에 살고 있었는데 주위에 형들이랑 친구들이 컴퓨터 학원에 다니길래 저도 보내달라고 해서 다닌적이 있었죠
그때 286 컴퓨터로 gw basic 를 배웠는데
그땐 gwbasic 이 계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맨날
10 A = 10
20 B = 20
30 C = A + B
40 PRINT C

이렇게 했던가 -_-
암튼 맨날 더하기빼기곱하기나누기 계산만 하길래 계산긴줄 알았습니다.ㅋ

그리고 그땐 모든 게임에 비밀번호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디스켓을 넣고 비밀번호를 쳐야 게임을 할수 있는줄로 생각했죠
사실 그건 비밀번호가 실행파일의 이름이죠;;
어떤 친구는 모르는 디스켓에 비밀번호를 알아내는걸 보고 신기하다고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기도 했죠;;
dir 명령인것을 -_-;;;;

제가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알게된건 중학교2학년 그러니까 98년 11월에 컴터를 사면서죠
저도 그때 게임위자드 같은걸로 게임을 크랙하던 기억이 있네요
도스를 쓸땐 주로 M 만 있으면 다되었죠
나중엔 소프트아이스도 조금 만져보다가 맘대로 안되서 다 접어버렸습니다 -_-;;;;

지금 생각하니 참 잼있네요 ㅋㅋ;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fibonacci의 이미지

옛날 중학교 시절 MSX를 가지고 놀적에 (전 IQ 2000 + FDD)
FDD게임들...
세운상가 등지에서 한카피(1FDD)당 2000원 정도에 복사해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 게임도 좋아했지만 게임에다가 HEX에디터로 수정해서 오프닝에 내 이름도 넣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No Pain, No Gain.

lovethecorners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그 당시에 게임도 좋아했지만 게임에다가 HEX에디터로 수정해서 오프닝에 내 이름도 넣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고일때 MSX 에 환장했었습니다....

글라디우스 였을겁니다. hex 수정해서 게임하다 이상한 물체가 보이도록 한적도있었는데.....불새라는 게임은 치트코드하나를 찾아낸적도 있었는데...아마도 enddemogamitaina 였을겁니다....오홋! 아직도 기억하네요... :wink:

서지훈의 이미지

야심한 시간에 제대로 웃었습니다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puzzlet의 이미지

인클루드 wrote:
http://kin.naver.com/qna/question_detail.php?d1id=1&dir_id=10104&docid=1602766&ts=1101738653

아직 "해결중" 인 질문이군요. =3


저 글의 질문자 chch4918 님의 프로필입니다.
http://kin.naver.com/userinfo/index.php?member_id=chch4918

이 분이 지식iN에서 작성한 답변들이 몇 개 있는데, 재밌습니다. 그 중 몇 개를
인용해 보자면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2&dir_id=20201&docid=61311

Quote:
코멘드센터가 공중에있을때 스컬지몇기가 있어야 파괴할수 있나요?

----

평균 13.7614 자세히 반올림 14마리(끝까지 보아주셈) 시간,돈적으로 오히려 이익임

시간과 돈 이익은 맨 뒤에 설명되 있습니다.

위에 답변한 님먼저 제가 해명을 하죠

*14를 아까 그 님이 하셨죠?

하지만 계산 틀렸습니다.

(중략)

제 계산과 추리가 정확합니다.

이 정도면 제 명추리 하나 해결...

제가 지식인은 답변을 잘 해주걸랑요...

제 답변 선택해 주세요!!!!!!!!

중학교 2학년인 것 같습니다.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203&docid=954091

Quote:
부등식 활용 문제가 좀 어려워서요...

좀 풀어주세요. 풀이와 답 좀...

----

2학년 1학기 되는 것 같네여... 저도 같은 2학년쯤 됩니다.

수학은 조금 하구요.. 반 수학부장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dir_id=10801&docid=749535

Quote:
내공[20]제 다른 아이디를 해킹당한것 같아요..ㅜ_ㅜ

제가 며칠전까지만 해도 잘 되던 아이디가 있었는데요.
그 다음날 들어가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틀렷는지 로그인이 안되는거에요..
(중략)
네이버 집에서밖에 안했는데 어떻게 해킹을 당하는지.....ㅜ_ㅜ

----

저도 마음만 먹으면 해킹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가진 유저입니다.

그런데 해킹을 막상 이렇게만 당했다고 하니까...

집에서 해도 보안이 유출되어 빠져나갑니다.

해커는 그곳에 남겨진 정보만 보고 바로 해킹이 가능하고, 메일 바꾸는 것은 순식간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집에서만 했어도 보안접속 이런것 안하고 하면...

정보유출은 훨씬 쉽습니다.. 비번 그냥 빠져나가요.. 그냥 자기가 막상막상하는 평범한 일에서부터 골치아픈일까지 전부다...

경험해봐서 아는건데..

저도 해킹당해봤는데.. 제가 역해킹해서 찾은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보안접속을 안하고 그냥 접속해서 생긴것이지 머에요..

어쨋든 사소한 일부터 해킹이 가능하니, 조심해서 사용하시고..

신분증 보내야 한다고 하셨죠??

그럼 동사무소 가서 등본 떼온다음에... 거기에 있는 주소로 보내야만 되요..

그렇지 않으면 안 바꿔줄거에요..

등본 떼주면 되니까 상관 없고... 해킹은 보안적으로 접속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오니, 그 부분에 신경을 쓰시고

비번 왠만하면 영문과 숫자 섞으세요..

제 아이디 왠만한것 다 영문과 숫자 섞습니다.

숫자로만 된거 없어요..

비번 간단하게 만들지 마시고 외우실수 있는정도로 영문 + 숫자..

그리고 보안접속..

하실 수 있으면 해킹 막는 방어벽을 깔아 놓는것도 좋죠..

그럼 이상 제가 말할 말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exe 어떻게 보는지 답변 달아줄까요?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topeng의 이미지

다른 게시판에 있는 글을 옮겨다와서 비웃는 분위기의 댓글을 달고 그 사람 신상에 대해서 캐는 일은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모를 수도 있는 일이고 어린 생각에 그럴 수도 있는 일인데...

직접 지식인에 가셔서 댓글을 다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Quote:
그시절 최고의 그래픽 작업 프로그램!! 닥터할로~~

보석글로는 워드작업안하고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상하좌우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어디까지 그릴수있을지를 시험삼아 그려본적이..
결국은 제가 포기 했습니다.

보석글 32768라인 넘어가면 입력이 잘 안되죠.
하지만 그당시는 그런 대형 텍스트 파일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때였습니다.
십오년전 8088 가지고 장난쳤을때 썼던건데..

하지만 보석글은 오늘날 워드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죠. 걍 텍스트 에디터였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jachin의 이미지

puzzlet wrote:
exe 어떻게 보는지 답변 달아줄까요?

-_-; 역시나 진지하게 물어봤던 것이군요...

그래도 그 나이 때 알려고 하는게 대단하네요. (답변은 형편없지만요...)

아마도 호기심에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구조를 궁금하게 여겨서 그런것 같네요.

좋은 답변이 한 사람의 운명도 바꿀 수 있을지도 몰라요.

답변도 진지하게 해주죠. ^^;

ed.netdiver의 이미지

cjh wrote:

DOS+윈95시절인가 D: 에 설치된 프로그램 C:로 옮겼는데 안돌아가길래 노턴으로 일일이 파일 열어서 D:라는 문자열을 C:로 바꾸어 실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설치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랬던것 같은데...

저도 3.1인가 95덩가, 걍 옮기면 되는걸로 당연히 알다가(드라이브나
디렉토리 이름만 바꿔서요^^;) 옮기니깐 실행이 안되서
며칠 삽질했던 격이 나네요...ㅎㅎ

fibonacci wrote:
그 당시에 게임도 좋아했지만 게임에다가 HEX에디터로 수정해서 오프닝에 내 이름도 넣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만 그랬나요? 그 수많았던 파킹프로그램들. 남자애들의 로망이었던
비키니의 소녀들... 정말이지, 끌것도 아니면서 실행했다 죽이기를
몇회... 보면 꼭 거기 자기 이름, 이니셜 엄청 넣어댔었죠.ㅋㅋ

뭣보다, trs하나 만들었다 하면, 엄청 고수로 인정받는 시절이었으니
이것저것, 다 자기 이름 찍히게끔 만들고 했었던것 같네요.^^;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이은태의 이미지

:) :) :) :)

:-)

최종호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뭣보다, trs하나 만들었다 하면, 엄청 고수로 인정받는 시절이었으니
이것저것, 다 자기 이름 찍히게끔 만들고 했었던것 같네요.^^;

TSR 아니예여? ㅡ.ㅡ?

ed.netdiver의 이미지

tsr이 맞는거같에요.
얼마전까지 trs관련된 일이 있어놔서 헷깔렸네요^^; 죄송..ㅠ.ㅠ;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odebank의 이미지

zilitwo wrote:
다들 초등학교때 이러쿵 저러쿵 컴퓨터를 많이 접하셨네요;;
저도 처음 컴퓨터를 접한건 초등학교 4학년때 농촌에 살고 있었는데 주위에 형들이랑 친구들이 컴퓨터 학원에 다니길래 저도 보내달라고 해서 다닌적이 있었죠
그때 286 컴퓨터로 gw basic 를 배웠는데
그땐 gwbasic 이 계산기인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맨날
10 A = 10
20 B = 20
30 C = A + B
40 PRINT C

이렇게 했던가 -_-
암튼 맨날 더하기빼기곱하기나누기 계산만 하길래 계산긴줄 알았습니다.ㅋ

그리고 그땐 모든 게임에 비밀번호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디스켓을 넣고 비밀번호를 쳐야 게임을 할수 있는줄로 생각했죠
사실 그건 비밀번호가 실행파일의 이름이죠;;
어떤 친구는 모르는 디스켓에 비밀번호를 알아내는걸 보고 신기하다고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기도 했죠;;
dir 명령인것을 -_-;;;;

제가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알게된건 중학교2학년 그러니까 98년 11월에 컴터를 사면서죠
저도 그때 게임위자드 같은걸로 게임을 크랙하던 기억이 있네요
도스를 쓸땐 주로 M 만 있으면 다되었죠
나중엔 소프트아이스도 조금 만져보다가 맘대로 안되서 다 접어버렸습니다 -_-;;;;

지금 생각하니 참 잼있네요 ㅋㅋ;


컴퓨터는 계산기 아니였나요?
오히려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는 컴퓨터에서 random을 배웠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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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eyong의 이미지

제가 답글을 달아줬습니다. 약간의 개그와 함께 ^^;;

http://kin.naver.com/qna/question_detail.php?d1id=1&dir_id=10104&docid=1602766

advanced의 이미지

웃긴 이야기 거리이기 보다는 중학생 나이에 대단하네요

저런 호기심에 훌륭한 해커가 나올지도..

무한포옹의 이미지

DBbuster wrote:
fibonacci wrote:

그 당시에 게임도 좋아했지만 게임에다가 HEX에디터로 수정해서 오프닝에 내 이름도 넣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고일때 MSX 에 환장했었습니다....

글라디우스 였을겁니다. hex 수정해서 게임하다 이상한 물체가 보이도록 한적도있었는데.....불새라는 게임은 치트코드하나를 찾아낸적도 있었는데...아마도 enddemogamitaina 였을겁니다....오홋! 아직도 기억하네요... :wink:

"enddemo가보고싶어" 지요. 그외 기억나는 불새 치트 코드는..
ILOVEHINOTORI 사랑해불새 (무적)
KOKOWADOKO 여기는어디? (지도)
HAYAME 하야메 (주인공 마눌이름, 무당벌레지요)
HANEYOKAGAYAKE 깃털이여빛나라 (깃털이 반짝이는 걸로 전부 바뀌죠 빛깃털 = 그냥깃털10개)
등등 입니다. 전에는 다 외었는데.. 이젠 가물가물하군뇨..

참 펭귄나오는 꿈의대륙은 치트코드가 NORIKO 였습니다. (여자이름? 개발자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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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stmaestro의 이미지

엄세용 wrote:
제가 답글을 달아줬습니다. 약간의 개그와 함께 ^^;;

http://kin.naver.com/qna/question_detail.php?d1id=1&dir_id=10104&docid=1602766

이해 못할꺼 같아요,

jhoonk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드려야죠.

네가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만드세요.

근데..
참 대단하네요.
윈도우 실행파일을 에디트로 열어보다니.
근데 그게 한글로 변형되면 뭐가 나올꺼라고 예상했길래..

풋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면 저게 한글로 보입니까-_-

OoOoOo의 이미지

재미로 웃겨 넘겨야죠.

스토킹은 안 좋아요.

128% 딴지쟁이가.. :)

galien의 이미지

msx시절 구니스 게임 치트코드 대박 찾아내서 기뻐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lol:

finejo의 이미지

정말 황당한건 이 KLDP BBS에 달린 답글들입니다.
기분 나쁘시겠지만 '다구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 질문은 네이버의 지식인에 올라온 겁니다.
KLDP에 올라온게 아니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메모장서 파일을 잘못 열어 당황해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놀랄 수 있는 일이고 궁금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 질문에 정말 '쉽고' '정확'하게 답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전 실력이 미천해 자신 없습니다.

인간조

eminency의 이미지

쩝... 처음 이 글을 올린 제가 잘못인 거 같네요.

단지 제가 황당하다고 했던 이유는 인터넷 인프라도 널리 퍼지고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음에도 그닥 나아진 것이 있나 싶은 생각이 좀 들어서였습니다.
산업발전을 위해 고속도로를 깔았는데 사람들이 다들 놀러다니느라 막상 필요했던 유통망은 나아지지 않는 상태랄까요.

그리고 글쓴이가 중학생인 걸 몰랐던 상태에서 질문 자체가 우습기도 했구요.
그냥 재밌게 보고 넘어가시라고 올린 글인데 의외의 답변들도 많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puzzlet의 이미지

저는 엠파스 지식거래소에 한 달 동안 활동해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깨달았던 것은 모든 포탈 사이트의 지식 커뮤니티에서 그렇듯이 질문 하나와 답변 하나를 주고 받는 방법만으로 지적인 궁금증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쓰레드를 보면, 질문 자체만을 보고 그 질문이 단순히 재미로 올린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의 뒤를 캔 결과 그 질문이 정말로 궁금해서 올린 것이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이런 것은 필요합니다.

그 질문자의 나이와 컴퓨터 경험이 어디까지인지, 한글 텍스트파일이 컴퓨터 안에서 어떻게 저장되는지 알고 있는지, exe 파일과 dll 파일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그 파일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운영 체제의 역할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지 등등에 따라서 답변 내용이 달라지며, 이런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는 제일 좋은 대화란 "직접"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저런 질문과 답변 커뮤니티에서도 역시 질문과 답변이 직접적으로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나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질문자가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면, 알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자의 정보를 캔 데에는 약간 장난스러운 감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반응은 좀 의외였습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