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생각해낼수 있는 영양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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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athinker.co.kr/paranormal/altmedi/milk.htm
1992년 PCRM이란 극우 채식단체의 주장에 따라 제기된 우유는 몸에 나쁘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입니다.

고기가 독소운운하는 얘기의 거의 대부분은 채식주의자들이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동맥경화나 심장병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이야기이지, 그것이 순수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로 인하여 생기는것은 아니란것입니다. 오히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지질단백질이라 해도 충분한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빨라지고, 그 콜레스테롤들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무작정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단지 운동을 하지 않고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키보드나 뚱땅뚱땅 두드리고 있으면 동맥경화에 걸리는 등의 문제가 생기겠지요. 오히려 적절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적절한 생활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일반적인 식단에서 고기를 섭취할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 마당에 더 섭취해도 모자를 고기를 먹지 말라는건 영향 불균형의 시작이자 척도일것입니다. 뭐 햄버거니 피자니 치킨이니 단백질 많이 먹지 않느냐 하면 그것은 패스트푸드를 근절해야 할 문제인것이지, 고기섭취를 근절해야하는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물론 고기만을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사는데 어디 고기만 섭취합니까? 지방질 덩어리인 삼겹살을 먹을때도 상추쌈을 해서 먹는데 말이지요. 거기다가 우리는 매일 "쌀밥" 을 먹지요. 반찬도 왠만해서는 거의 다 풀밭이지요. 물론 우리가 "초식동물"은 아니라서 섬유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대로 배출하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고기는 채식주의자들의 말 그대로,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내에서 부패하기도 하며 각종 세균의 번식이 용이 합니다. 그러나 고기는 야채나 견과류만으로 섭취할수없는 가장 완벽한 아미노산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소화 시간이 길어 안정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주지요. 육식과 채식이 골고루 이루어 져야지 한쪽으로 치우치는것은 아주 당연하게 좋지 않습니다. 고기에 독소가 있다는둥, 항생제 덩어리라는둥 그런식으로 따지면 야채는 농약덩어리에 오염된 폐기물 덩어리 땅에서 산성비 맞으며 자란 채소 일뿐이지요

그리고, 고기만 먹는다고 무조건 죽어나는것은 아닙니다. 에스키모인들은 풀은 거의 못먹고,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를 육식에 의존하는 편이지요. 그래도 오래 잘 사는것 같습니다. 채식주의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 사람들은 각종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질환으로 인하여 30대쯤이면 벌써 죽어야할 사람들이겠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장수하고 싶으시면, 왜 세계의 장수국가로 불가리아가 있잖습니까? 식단을 보면 고기에 우유에 요구르트에..죄다 그렇습니다만 장수하고 잘 살더군요. 아주 튼튼하게 말이지요.

괜히 텔레비젼에서 아침에 어머님들 놀래키려고 하는 소리들을 너무 잘들 믿으시는것 같습니다만..어떤것이 언론플레이의 실체인지는 영양에 대한 내공이 쌓이고 나면 자연히 보이기 마련입니다. TV에서 그렇다고 한다고 다 옳은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야 잭필드는 한국 최고의 의류제품이게요?

고기때문에 몸이 걱정되시면 고기를 드시고 그대신 설탕, 소금 , 콜라(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불필요한 공업식품(간단히 말해 과자), 술, 담배 를 끊으세요. 그게 몸에 훨씬 이익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채소, 견과, 곡류등의 유전자변형에 대한 말이 많더군요. 아주 위험하다면서 말이지요. 이거 어디 위험해서 풀 뜯어먹고 살수나 있겠습니까??

이 긴 내용의 간단정리

고기 많이 먹으면 해롭다(x)
고기만 많이 먹으면 해롭다(o)
야채 많이 먹으면 이롭다(o)
야채만 많이 먹으면 이롭다(x)

버려진의 이미지

그냥 먹고 삽시다 ㅜ.ㅜ

담배 술도 끊고 컴퓨터도 하지 말고 산속에서 채식만 할게 아니면요...

ydhoney의 이미지

촙5 wrote:
그냥 먹고 삽시다 ㅜ.ㅜ

담배 술도 끊고 컴퓨터도 하지 말고 산속에서 채식만 할게 아니면요...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아직 남아있는 수십년의 기분좋은 인생을 위해서 내 건강을 저축한다 생각하시고 조금은 가려드시는것이 좋습니다. ^^

pynoos의 이미지

회의주의자들의 홈에서 가져오셨군요.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

무조건 좋다기보다는 평소 생각하지 않고 지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주기 때문이지요

ydhoney의 이미지

pynoos wrote:
회의주의자들의 홈에서 가져오셨군요.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

무조건 좋다기보다는 평소 생각하지 않고 지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주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곳을 매우 사랑합니다.

제 성격/취향과 매우 유사한 사람들이 모여서 스머프마을을 이루고 있거든요. :D

ELT!의 이미지

ydhoney wrote:

고기가 독소운운하는 얘기의 거의 대부분은 채식주의자들이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육류는 우리 몸의 혈액에서 유황, 인산, 요산, 아민, 페놀 등과 같은 각종 산성(酸性)물질을 만들어 내고, 식물성 식품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과 같은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즉 대부분의 동물성 육류는 산성 단백질로 분류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고(高)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육류가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면 혈액 속의 일정한 칼슘농도를 맞추기 위해 뼈 속의 칼슘을 빼앗아 가므로 뼈를 약하게 하고 요산(尿酸)과 같은 독소 물질을 많이 생기게 함으로써, 이를 분해 배출하기 위해 신장(腎臟)을 더욱 혹사하게 만들지요.

ydhoney wrote:

동맥경화나 심장병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이야기이지, 그것이 순수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로 인하여 생기는것은 아니란것입니다. 오히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

계란 속의 Anti-Trypsin은 단백질의 소화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암세포, 이상세포, 병든 세포, 노화된 세포가 모두 단백질이고 체내에서 소멸되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일을 바로 췌장 효소인 ‘Trypsin’이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효소의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이 Anti-Trypsin임을 생각해 보면 계란이 인간에게 완전한 식품이라는 말은 전혀 그 논리성이 없는 것이다.

닭의 알과 소의 젖이 단백질이란 영양소 때문에 완전하다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체에 맞는 단백질은 콩 단백질을 위시해서 모든 자연의 식물성 식품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충분하며, 이것이 인체가 요구하는 단백질이다. 이 콩 속의 단백질은 콩 속에 들어 있는 식이성 섬유질에 의해서 단백질의 대사 속도가 자연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인체에 맞는 단백질인 것이다.

그리고 인체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이라는 영양소를 필요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전환시켜 이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계란이나 우유를 통해서 단백질을 얻으려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인체의 조직이 모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니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영양부족에 걸린다고 하는 논리는 인체라는 생명체 속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생화학 반응을 마치 시험관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비교하는 어리석음이다.

이미 25년 전 일본 위생국이 경고한 ‘계란을 과식하면 동맥경화 및 심장병이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를 요한다’라는 경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계란 노른자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Cholesterine)이 혈관 벽에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혈압을 상승 시키고 결국은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계란 속의 이들 유해 물질들은 극히 미량이지만 허구한 날 포식을 하게 되면 인체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며, 그 결과로 여러 가지 대사 장해에 의한 만성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쉽게 할 수 있다.

....

계란을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1) 단백질이 너무 많다
계란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최대 비율의 4.5배나 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그래서 계란을 먹으면 골다공증 발생이 높아지고, 신장의 노화가 촉진되고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2) 지방이 너무 많다
계란에는 현미에 비해서 10배 이상 되는 지방이 들어 있어 과지방 식품이며, 비만,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암 등 무서운 성인병을 잘 일으킨다.
(3)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보통 계란 한 개 속에 든 콜레스테롤의 양은 250㎎(내지 300㎎) 정도이다. 이것은 노른자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이론적으로는 계란 한 개를 먹을 때 혈액 100㎖당 5㎎의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게 된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증이 빨리 진행되고 고혈압, 뇌혈관병,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콩팥질환, 시력감퇴, 치매, 담석증 등 매우 심각한 질병이 잘 발생하게 된다.
혈액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상승하면 심장혈관병 발생이 2%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이 주장대로라면 계란 한 개를 먹으면 심장혈관병 발생이 약 5% 이상 증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계속해서 증가한 상태에 머무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증가 분이 없어질 때까지 일정시간동안 위험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ydhoney wrote:

게다가 한국의 일반적인 식단에서 고기를 섭취할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 마당에 더 섭취해도 모자를 고기를 먹지 말라는건 영향 불균형의 시작이자 척도일것입니다. 뭐 햄버거니 피자니 치킨이니 단백질 많이 먹지 않느냐 하면 그것은 패스트푸드를 근절해야 할 문제인것이지, 고기섭취를 근절해야하는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물론 고기만을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사는데 어디 고기만 섭취합니까? 지방질 덩어리인 삼겹살을 먹을때도 상추쌈을 해서 먹는데 말이지요. 거기다가 우리는 매일 "쌀밥" 을 먹지요. 반찬도 왠만해서는 거의 다 풀밭이지요. 물론 우리가 "초식동물"은 아니라서 섬유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대로 배출하지만 말이지요.


육류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황화수소와 스카톨과 같은 부패 가스를 생성하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들이 재흡수되어 간 기능과 면역 기능을 괴롭히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의 생성이 증가하고 지방의 과잉 섭취와 섬유질이 충분히 섭취되지 못하여 빠르게 배설되지 못하면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육류 단백질은 대사되는 과정에 많은 양의 암모니아를 발생하고 간장과 신장을 통해 해독하고 배설하는 과정중에 에너지를 소모하며 기관은 혹사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과 황 같은 산성 미네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중에서 혈액을 산성화시킴에 따라서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알카리성 미네랄의 소변을 통한 배설이 증가한다.

육류의 독을 채소로 막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채소는 아무리 섬유질과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충분할지라도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고 푸른 잎 채소 몇장 먹는 것으로 육식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육식의 피해를 줄이는 것은 섭취 횟수와 양을 줄일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지금의 육고기들은 그 옛날의 고기와 다르다. 간만에 먹던 옛날의 고기들은 질기고 국을 끓여 놓으면 그 국물이 뿌옇게 우러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고기들은 연하기 짝이 없으며 국을
끓여도 맑은 기름만이 뜬다.

ydhoney wrote:

그리고 고기는 채식주의자들의 말 그대로,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내에서 부패하기도 하며 각종 세균의 번식이 용이 합니다. 그러나 고기는 야채나 견과류만으로 섭취할수없는 가장 완벽한 아미노산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소화 시간이 길어 안정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주지요. 육식과 채식이 골고루 이루어 져야지 한쪽으로 치우치는것은 아주 당연하게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의 아미노산 중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외부로부터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라이신, 루신, 트레오닌 등 8가지,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히스티딘, 아르기닌이 추가됩니다. 물론 이러한 필수아미노산은 다음의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쌀, 콩, 밀, 고구마, 시금치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쌀과 콩을 섞어 먹어 먹으면 단백질 상호(相互)작용에 의하여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비교가 안될 만큼 우수한 완전 단백질이 됩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1-2가지 빠져있다는 이야기는 과거에 축산과 낙농산업을 장려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인 것입니다.

ydhoney wrote:

고기에 독소가 있다는둥, 항생제 덩어리라는둥 그런식으로 따지면 야채는 농약덩어리에 오염된 폐기물 덩어리 땅에서 산성비 맞으며 자란 채소 일뿐이지요

맞습니다. 야채도 농약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죠..

ydhoney wrote:

그리고, 고기만 먹는다고 무조건 죽어나는것은 아닙니다. 에스키모인들은 풀은 거의 못먹고,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를 육식에 의존하는 편이지요. 그래도 오래 잘 사는것 같습니다. 채식주의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 사람들은 각종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질환으로 인하여 30대쯤이면 벌써 죽어야할 사람들이겠지만 말이지요.

저는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말했을 뿐입니다.

ydhoney wrote:

괜히 텔레비젼에서 아침에 어머님들 놀래키려고 하는 소리들을 너무 잘들 믿으시는것 같습니다만..어떤것이 언론플레이의 실체인지는 영양에 대한 내공이 쌓이고 나면 자연히 보이기 마련입니다. TV에서 그렇다고 한다고 다 옳은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야 잭필드는 한국 최고의 의류제품이게요?

우리들이 TV를 통해서 얻는 정보는 필요에 의해서 적당히 걸러진 정보입니다..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게 아니죠.
만일 육류의 해로움이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방송된다면 축산업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ㅋㅋ

ydhoney wrote:

고기때문에 몸이 걱정되시면 고기를 드시고 그대신 설탕, 소금 , 콜라(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불필요한 공업식품(간단히 말해 과자), 술, 담배 를 끊으세요. 그게 몸에 훨씬 이익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채소, 견과, 곡류등의 유전자변형에 대한 말이 많더군요. 아주 위험하다면서 말이지요. 이거 어디 위험해서 풀 뜯어먹고 살수나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위에 나열한 음식들은 많이 먹어서 좋을게 하나도 없죠..
채소, 견과, 곡류등의 유전자변형.. 역시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죠.. 쩝..

참고로 저는 육류를 먹지 말라고 협박하는게 아닙니다. ㅡㅡ;
이 글을 읽고 채식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단지 육류의 해로움을 말하고 있는것 뿐이죠!.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warpdory의 이미지

ELT! wrote:
ydhoney wrote:

고기가 독소운운하는 얘기의 거의 대부분은 채식주의자들이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육류는 우리 몸의 혈액에서 유황, 인산, 요산, 아민, 페놀 등과 같은 각종 산성(酸性)물질을 만들어 내고, 식물성 식품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과 같은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즉 대부분의 동물성 육류는 산성 단백질로 분류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고(高)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육류가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면 혈액 속의 일정한 칼슘농도를 맞추기 위해 뼈 속의 칼슘을 빼앗아 가므로 뼈를 약하게 하고 요산(尿酸)과 같은 독소 물질을 많이 생기게 함으로써, 이를 분해 배출하기 위해 신장(腎臟)을 더욱 혹사하게 만들지요.

ydhoney wrote:

동맥경화나 심장병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이야기이지, 그것이 순수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로 인하여 생기는것은 아니란것입니다. 오히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

계란 속의 Anti-Trypsin은 단백질의 소화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암세포, 이상세포, 병든 세포, 노화된 세포가 모두 단백질이고 체내에서 소멸되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일을 바로 췌장 효소인 ‘Trypsin’이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효소의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이 Anti-Trypsin임을 생각해 보면 계란이 인간에게 완전한 식품이라는 말은 전혀 그 논리성이 없는 것이다.

닭의 알과 소의 젖이 단백질이란 영양소 때문에 완전하다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체에 맞는 단백질은 콩 단백질을 위시해서 모든 자연의 식물성 식품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충분하며, 이것이 인체가 요구하는 단백질이다. 이 콩 속의 단백질은 콩 속에 들어 있는 식이성 섬유질에 의해서 단백질의 대사 속도가 자연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인체에 맞는 단백질인 것이다.

그리고 인체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이라는 영양소를 필요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전환시켜 이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계란이나 우유를 통해서 단백질을 얻으려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인체의 조직이 모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니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영양부족에 걸린다고 하는 논리는 인체라는 생명체 속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생화학 반응을 마치 시험관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비교하는 어리석음이다.

이미 25년 전 일본 위생국이 경고한 ‘계란을 과식하면 동맥경화 및 심장병이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를 요한다’라는 경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계란 노른자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Cholesterine)이 혈관 벽에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혈압을 상승 시키고 결국은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계란 속의 이들 유해 물질들은 극히 미량이지만 허구한 날 포식을 하게 되면 인체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며, 그 결과로 여러 가지 대사 장해에 의한 만성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쉽게 할 수 있다.

....

계란을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1) 단백질이 너무 많다
계란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최대 비율의 4.5배나 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그래서 계란을 먹으면 골다공증 발생이 높아지고, 신장의 노화가 촉진되고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2) 지방이 너무 많다
계란에는 현미에 비해서 10배 이상 되는 지방이 들어 있어 과지방 식품이며, 비만,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암 등 무서운 성인병을 잘 일으킨다.
(3)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보통 계란 한 개 속에 든 콜레스테롤의 양은 250㎎(내지 300㎎) 정도이다. 이것은 노른자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이론적으로는 계란 한 개를 먹을 때 혈액 100㎖당 5㎎의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게 된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증이 빨리 진행되고 고혈압, 뇌혈관병, 심장혈관병(협심증, 심근경색증), 콩팥질환, 시력감퇴, 치매, 담석증 등 매우 심각한 질병이 잘 발생하게 된다.
혈액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상승하면 심장혈관병 발생이 2%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이 주장대로라면 계란 한 개를 먹으면 심장혈관병 발생이 약 5% 이상 증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계속해서 증가한 상태에 머무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증가 분이 없어질 때까지 일정시간동안 위험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ydhoney wrote:

게다가 한국의 일반적인 식단에서 고기를 섭취할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 마당에 더 섭취해도 모자를 고기를 먹지 말라는건 영향 불균형의 시작이자 척도일것입니다. 뭐 햄버거니 피자니 치킨이니 단백질 많이 먹지 않느냐 하면 그것은 패스트푸드를 근절해야 할 문제인것이지, 고기섭취를 근절해야하는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물론 고기만을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사는데 어디 고기만 섭취합니까? 지방질 덩어리인 삼겹살을 먹을때도 상추쌈을 해서 먹는데 말이지요. 거기다가 우리는 매일 "쌀밥" 을 먹지요. 반찬도 왠만해서는 거의 다 풀밭이지요. 물론 우리가 "초식동물"은 아니라서 섬유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대로 배출하지만 말이지요.


육류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황화수소와 스카톨과 같은 부패 가스를 생성하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들이 재흡수되어 간 기능과 면역 기능을 괴롭히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의 생성이 증가하고 지방의 과잉 섭취와 섬유질이 충분히 섭취되지 못하여 빠르게 배설되지 못하면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육류 단백질은 대사되는 과정에 많은 양의 암모니아를 발생하고 간장과 신장을 통해 해독하고 배설하는 과정중에 에너지를 소모하며 기관은 혹사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과 황 같은 산성 미네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중에서 혈액을 산성화시킴에 따라서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알카리성 미네랄의 소변을 통한 배설이 증가한다.

육류의 독을 채소로 막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채소는 아무리 섬유질과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충분할지라도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고 푸른 잎 채소 몇장 먹는 것으로 육식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육식의 피해를 줄이는 것은 섭취 횟수와 양을 줄일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지금의 육고기들은 그 옛날의 고기와 다르다. 간만에 먹던 옛날의 고기들은 질기고 국을 끓여 놓으면 그 국물이 뿌옇게 우러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고기들은 연하기 짝이 없으며 국을
끓여도 맑은 기름만이 뜬다.

ydhoney wrote:

그리고 고기는 채식주의자들의 말 그대로,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소화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내에서 부패하기도 하며 각종 세균의 번식이 용이 합니다. 그러나 고기는 야채나 견과류만으로 섭취할수없는 가장 완벽한 아미노산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소화 시간이 길어 안정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주지요. 육식과 채식이 골고루 이루어 져야지 한쪽으로 치우치는것은 아주 당연하게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의 아미노산 중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외부로부터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라이신, 루신, 트레오닌 등 8가지,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히스티딘, 아르기닌이 추가됩니다. 물론 이러한 필수아미노산은 다음의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쌀, 콩, 밀, 고구마, 시금치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쌀과 콩을 섞어 먹어 먹으면 단백질 상호(相互)작용에 의하여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비교가 안될 만큼 우수한 완전 단백질이 됩니다.

식물성 식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1-2가지 빠져있다는 이야기는 과거에 축산과 낙농산업을 장려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인 것입니다.

ydhoney wrote:

고기에 독소가 있다는둥, 항생제 덩어리라는둥 그런식으로 따지면 야채는 농약덩어리에 오염된 폐기물 덩어리 땅에서 산성비 맞으며 자란 채소 일뿐이지요

맞습니다. 야채도 농약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죠..

ydhoney wrote:

그리고, 고기만 먹는다고 무조건 죽어나는것은 아닙니다. 에스키모인들은 풀은 거의 못먹고,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를 육식에 의존하는 편이지요. 그래도 오래 잘 사는것 같습니다. 채식주의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 사람들은 각종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질환으로 인하여 30대쯤이면 벌써 죽어야할 사람들이겠지만 말이지요.

저는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말했을 뿐입니다.

ydhoney wrote:

괜히 텔레비젼에서 아침에 어머님들 놀래키려고 하는 소리들을 너무 잘들 믿으시는것 같습니다만..어떤것이 언론플레이의 실체인지는 영양에 대한 내공이 쌓이고 나면 자연히 보이기 마련입니다. TV에서 그렇다고 한다고 다 옳은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야 잭필드는 한국 최고의 의류제품이게요?

우리들이 TV를 통해서 얻는 정보는 필요에 의해서 적당히 걸러진 정보입니다..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게 아니죠.
만일 육류의 해로움이 TV를 통해 대대적으로 방송된다면 축산업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ㅋㅋ

ydhoney wrote:

고기때문에 몸이 걱정되시면 고기를 드시고 그대신 설탕, 소금 , 콜라(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불필요한 공업식품(간단히 말해 과자), 술, 담배 를 끊으세요. 그게 몸에 훨씬 이익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채소, 견과, 곡류등의 유전자변형에 대한 말이 많더군요. 아주 위험하다면서 말이지요. 이거 어디 위험해서 풀 뜯어먹고 살수나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위에 나열한 음식들은 많이 먹어서 좋을게 하나도 없죠..
채소, 견과, 곡류등의 유전자변형.. 역시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죠.. 쩝..

참고로 저는 육류를 먹지 말라고 협박하는게 아닙니다. ㅡㅡ;
이 글을 읽고 채식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단지 육류의 해로움을 말하고 있는것 뿐이죠!.

산성식품은 안 좋고, 알칼리성식품이 좋다는 것은 1980년대에 한참 붐 불다가 1990년대 중반이하로 거의 용도폐기된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라서 한때 일본에서 고기 먹지 말고 야채먹자... 해서 야채먹기 운동까지 나오고, 그러면서 샐러드 나오고, 그리고 샐러드 먹자니 샐러드 드레싱이 발달하고 ... 해서 온갖 종류의 샐러드 드레싱이 나오기도 했었지요. 덕분에 샐러드 드레싱 종류가 꽤 다양해지고, 맛있어졌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계란은 말씀하신대로 ‘계란을 과식하면 동맥경화 및 심장병이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입니다. 즉, 과식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쌀도 과식하면 배탈납니다. 배탈과 동맥경화 같은 거야 조금 문제가 다르지만, 적당한 거면 됩니다.
그리고, 계란 먹어서 앨러지가 생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개 앨러지가 생기는 게 1세 이하에서 몸에 항체가 생기면서 고착되는 경우가 많은데, 1세 이하에게는 계란, 우유 등은 금기식품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은 별 문제 없습니다. 동물의 경우 세포벽을 이루는 물질 중 한가지가 콜레스톨이며, 이 콜레스테롤이 부족할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계란을 4,5 개 이상씩 먹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세포벽을 튼튼히 하고, 그렇게 되니깐 혈관/근육이 튼튼해지고 .. 이렇게 되는 것이고, 이것은 적당한 콜레스테롤의 섭취 +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부족하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암만 운동하면 뭐합니까.. 콜레스테롤이 없는데....

육류의 독성은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어쩌다가 한번 고기를 먹는 식으로 육류의 섭취가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에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 요새 성인병, 특히 대장관련 질환이 많은 게 어쩌다가 한번 고기 먹던 습관에서 고기 섭취가 많아졌기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적당히 먹으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고기의 지방성분 등이 채소의 섬유질과 함께 묻어서 배출되기 때문에 지방의 섭취도 줄일 수 있고, 더불어서 몸속에 발효하거나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 이/삼/사/오조...가 됩니다.
고기국물 얘기는 이렇게 됩니다. 예전에 먹었던 고기 국물이 뿌옇고 진한 것은 그 소가 일하던 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축사에 가둬두고 키운 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최고급 소로 치는 소는 시골에서 소여물 푹푹 삶은 거 먹고 자란 일하는 소를 최고등급의 소로 칩니다. 일반적으로 축사에 가둬서 키우는 소는 24 개월이면 출하를 시킵니다. 24개월이면 소의 성장이 끝나기 때문에 더이상 키워봐야 사료값만 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고기 국물이 우러나서 뿌옇게 될 정도의 소는 36개월에서 48 개월 이상을 길러야 가능합니다. 실제로 정말로 맛있는 고기집을 들여다보면 전국 각지로 뛰어 다니면서 시골에서 소만 사오는 사람들이 따로 있습니다.

몇번 얘기했듯이, 과도하게 육식을 하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삼겹살 궈먹고, 가끔 갈비 먹고... 이런 걸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오히려 어렸들 때부터 풀만 뜯어먹다간 위에서 말한대로 콜레스테롤 섭취 부족등으로 인하여 근육량이 적고, 혈관벽은 약해지고, 철분 부족등으로 빈혈 등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
흔히 말하는 성인병... 이 늘어나게 된 것도 고기 때문이지만, 그런 성인병이 생길 때까지 살 수 있게 된 것도 고기 덕분입니다.
적당한 육식은 좋은 겁니다. 무조건적으로 육식은 나쁘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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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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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사리 몇개....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지질단백질이라 해도 충분한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빨라지고, 그 콜레스테롤들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무작정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일단 고밀도 지질단백질 (High Density Lipoprotein)과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앞의것은 대형 단백질덩어리들 + 소량의 중성지방(이라고 해도 단백질보단 양이 많은)으로 구성된 초대형 구조물이고, 뒤의것은 스테로이드(육각링 세개 오각링 하나)더하기 짤막한 알킬체인으로 형성된 분자입니다. 하는 일도 다르고 생긴 모양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육류는 우리 몸의 혈액에서 유황, 인산, 요산, 아민, 페놀 등과 같은 각종 산성(酸性)물질을 만들어 내고, 식물성 식품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과 같은 알칼리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즉 대부분의 동물성 육류는 산성 단백질로 분류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고(高)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육류가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면 혈액 속의 일정한 칼슘농도를 맞추기 위해 뼈 속의 칼슘을 빼앗아 가므로 뼈를 약하게 하고 요산(尿酸)과 같은 독소 물질을 많이 생기게 함으로써, 이를 분해 배출하기 위해 신장(腎臟)을 더욱 혹사하게 만들지요.

이거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좋을 지 모르겠는데.... 일단 '각종 산성물질'로 쓴 것들 생명체 안에서 단백질 대사 및 기타 대사가 일어나는 동안 다 나오는 놈들입니다. 동물성이건 식물성이건 가리지 않지요. 그리고 '알칼리성 물질'이라고 쓴 것들 전부 무기염류인데 이런 건 고기 안에 많으면 많았지 같은무게의 풀을 먹어선 섭취안되는 것들입니다.
게다가 혈액속의 pH조절은 칼슘보다 중요한 게 쌔고쌨으며 (일단 탄산수소이온과 알부민, 나트륨과 칼륨을 먼저 대야 합니다.) 요산의 경우 독소물질은 맞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어디서 온 것이건 상관없이) 아미노산분해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처치하기 위한 것이고(이 과정은 간에서 일어납니다.) 사람몸속에서 요산은 분해 안됩니다. 더군다나 소화흡수를 위한 단백질분해와 세포내의 아미노산 분해는 완전히 다르지요.

>계란 속의 Anti-Trypsin은 단백질의 소화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암세포, 이상세포, 병든 세포, 노화된 세포가 모두 단백질이고 체내에서 소멸되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일을 바로 췌장 효소인 ‘Trypsin’이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효소의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이 Anti-Trypsin임을 생각해 보면 계란이 인간에게 완전한 식품이라는 말은 전혀 그 논리성이 없는 것이다.

세포소멸은 apoptosis라고 부르는데, 여기 관련되는 단백질분해효소의 이름은 Caspase입니다. (Cysteine - ASpartate ProteASE의 약자입니다.) 트립신하곤 아무 상관없으며, 무엇보다 달걀 안에 트립신 저해물질이 있다 한 들 그건 장관 내에서의 소화효소작용하고나 연관되는거지 그게 그대로 흡수되어서 핏속을 돌아다니진 못합니다.

- 요기다 좀 추가. Serpin이라고 Ovalbumin 계열의 Serine-protease inhibitor가 있고, 요거 실제로 Apoptosis를 저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구조 비슷한 물질로 trypsin inhibitor 있습니다. 관련 페이퍼 무지 많습니다. 다만, 그 누구도 계란먹으면 apoptosis가 저해된다는 식의 주장은 하지 않습니다. 이건 전공자 아니면 아는 내용이 아니지만 이상한 형태의 딴지가 걸릴까봐 미리 썰풀어둡니다.

>닭의 알과 소의 젖이 단백질이란 영양소 때문에 완전하다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체에 맞는 단백질은 콩 단백질을 위시해서 모든 자연의 식물성 식품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로 충분하며, 이것이 인체가 요구하는 단백질이다. 이 콩 속의 단백질은 콩 속에 들어 있는 식이성 섬유질에 의해서 단백질의 대사 속도가 자연적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인체에 맞는 단백질인 것이다.

인체는 20가지 아미노산만 섭취하면 그 소스가 어디건 신경안씁니다. 더군다나 단백질 소화과정에서 가장 골치아픈 것이 조직을 잘게부수는 건데, 식물의 경우 그놈의 섬유질때문에 제대로 소화효소가 작동하지 못해서 소화흡수효율이 낮습니다. (초식동물들이 하루종일 먹어대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인체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이라는 영양소를 필요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전환시켜 이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계란이나 우유를 통해서 단백질을 얻으려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인체의 조직이 모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니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영양부족에 걸린다고 하는 논리는 인체라는 생명체 속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생화학 반응을 마치 시험관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정도로 가볍게 여기고 비교하는 어리석음이다.

오우, 아닙니다. 포도당 신생합성, 특정 아미노산의 합성은 인체 내에서 일어날 수 없고 따라서 반드시 일정한 양의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을 외부로부터 섭취하여야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박테리아들은 전부 다 할 수 있습니다만.) 위대한 생화학 반응 운운하기 전 생화학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기를 권합니다.

>육류는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황화수소와 스카톨과 같은 부패 가스를 생성하게 되고 이러한 노폐물들이 재흡수되어 간 기능과 면역 기능을 괴롭히게 된다. 이러한 노폐물의 생성이 증가하고 지방의 과잉 섭취와 섬유질이 충분히 섭취되지 못하여 빠르게 배설되지 못하면 대장암과 직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된다. 육류 단백질은 대사되는 과정에 많은 양의 암모니아를 발생하고 간장과 신장을 통해 해독하고 배설하는 과정중에 에너지를 소모하며 기관은 혹사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과 황 같은 산성 미네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중에서 혈액을 산성화시킴에 따라서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알카리성 미네랄의 소변을 통한 배설이 증가한다.

장내 세균의 단백질 분해과정에서 나오는 부패가스를 '방귀'라고 부릅니다. 식물성이건 동물성이건 미생물성이건 상관없이 생깁니다만. 그리고 황화수소가 재흡수된다고요? '재흡수'란 분비 후 다시 흡수되는 과정을 일컫는것이니 일단 용어를 잘못썼습니다. 그리고 암모니아는 역시 '모든' 아미노산의 분해 과정에서 나옵니다. 소스 안가리지요. 인은 단백질에 아예 없고, 황은 두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에 있는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황을 가진 아미노산인 Cysteine은 생체 내 대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놈입니다. 혈액이 산성화되면 일단 사람이 뻗습니다. 그리고 '알카리성 미네랄'이란 것의 양은 생체 내 호르몬 대사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됩니다. 이건 생리학 교과서를 일독하시면 다 알 내용입니다.

.......뭐 모든 분들이 대학수준의 생물학 지식을 가질 필요야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구라에서는 자유로울 필요가 있겠죠.

...and justice for all

ydhoney의 이미지

alalal wrote:
삑사리 몇개....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지질단백질이라 해도 충분한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빨라지고, 그 콜레스테롤들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무작정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일단 고밀도 지질단백질 (High Density Lipoprotein)과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앞의것은 대형 단백질덩어리들 + 소량의 중성지방(이라고 해도 단백질보단 양이 많은)으로 구성된 초대형 구조물이고, 뒤의것은 스테로이드(육각링 세개 오각링 하나)더하기 짤막한 알킬체인으로 형성된 분자입니다. 하는 일도 다르고 생긴 모양도 다릅니다.


맞네요. :D 화학식이 많이 다르군요. ^^;

그리고..저 위에 댓글 달린것의 대부분이 과학적,생물학적,영양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라서 뭐라 대답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_-;

ydhoney의 이미지

외국기준으로 봅시다.

외국인들의 주 탄수화물 공급원중 하나인 파스타 100g당 아미노산 함량입니다.

일반적으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을수 있다는 식품입니다.

Tryptophan : 0.188g
Threonine : 0.392g
Isoleucine : 0.570g
Leucine : 0.999g
Lysine : 0.324g
Methionine : 0.236g
Cystine : 0.306g
Phenylalanine : 0.728g
Tyrosine : 0.382g
Valine : 0.635g
Arginine : 0.517g
Histidine : 0.344g
Alanine : 0.457g
Aspartic acid : 0.660g
Glutamic acid : 5.073g
Glycine : 0.530g
Proline : 1.561g
Serine : 0.713g

단백질의 표준인 소고기 100g의 아미노산 함량입니다.

부위 상관없이 대략적 평균입니다.

Tryptophan : 0.204g
Threonine : 0.873g
Isoleucine : 0.975g
Leucine : 1.670 0 0
Lysine : 1.772g
Methionine : 0.536g
Cystine : 0.203g
Phenylalanine : 0.819g
Tyrosine : 0.692g
Valine : 1.021g
Arginine : 1.273g
Histidine : 0.609g
Alanine : 1.142g
Aspartic acid : 1.883g
Glutamic acid : 3.028g
Glycine : 0.898g
Proline : 0.799g
Serine : 0.758g
Hydroxyproline : 0.087

이건 좀 저렴한 돼지고기의 아미노산 함량입니다.

Tryptophan : 0.245g
Threonine : 0.880g
Isoleucine : 0.902g
Leucine : 1.546g
Lysine : 1.733g
Methionine : 0.510g
Cystine : 0.246g
Phenylalanine : 0.769g
Tyrosine : 0.671g
Valine : 1.045g
Arginine : 1.198g
Histidine : 0.770g
Alanine : 1.123g
Aspartic acid : 1.787g
Glutamic acid : 3.017g
Glycine : 0.915g
Proline : 0.774g
Serine : 0.796

보디빌딩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닭고기의 아미노산 함량입니다.

Tryptophan : 0.270g
Threonine : 0.975g
Isoleucine : 1.219g
Leucine : 1.732g
Lysine : 1.962g
Methionine : 0.639g
Cystine : 0.296g
Phenylalanine : 0.916g
Tyrosine : 0.779g
Valine : 1.145g
Arginine : 1.393g
Histidine : 0.717g
Alanine : 1.260g
Aspartic acid : 2.058g
Glutamic acid : 3.458g
Glycine : 1.134g
Proline : 0.949g
Serine : 0.794g

ydhoney의 이미지

쌀 100g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이하 모두 100g)

칼로리 : 348
단백질 : 6.5g
지방 : 1.1g
탄수화물 : 76.2g

그걸 익히면

칼로리 : 313
단백질 : 5.8g
지방 : 1g
탄수화물 : 68.6g

이렇게 됩니다.

바나나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93.2
단백질 : 1.2g
지방 : 0.2g
탄수화물 : 24.1g

귤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38
단백질 : 0.8g
지방 : 0.2g
탄수화물 : 9.4g

감자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72
단백질 : 1.7g
지방 : 0.2g
탄수화물 : 16g

고구마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125
단백질 : 1.1g
지방 : 0.2g
탄수화물 : 29.2g

파스타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371
단백질 : 12.8
지방 : 1.6g
탄수화물 : 74.7g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쌀은 생각보다 단백질함량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참고로 영양학적으로 쌀, 콩등에 들어있는 조단백은 꽤나 저급에 속합니다. 생물가가 너무 낮아요. 거기다가 근육합성에 도움을 거의 주지 못하지요. 단백질을 먹는만큼 활용할수가 없단 말입니다. 매 끼마다 2~30g정도는 단백질을 먹어주는것이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분비에 좋거든요. 근데 저걸로는 턱도 없어요. 엄청 많이먹어야 하고 그럼 과식이 되겠지요? -_-;

참고로 남성호르몬이 떨어지면

근육의 데피니션이 잘 생기지 않는다
다른곳보다 복부에만 이상하게 지방이 몰린다
충분히 쉬어주어도 이유없이 자주 피곤하다
운동후 피로회복이 전과 같지 않다.
여성을 보더라도 별로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게 된다

등의 안타까운(?) 증상이 일어나고 그런고로 나이들어 성인병에 노출됩니다!!

국내 몇몇 식품회사에서 대두단백을 이용한 식품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내놓고는 아주 호되게 욕을 얻어먹고 망해가는 중이지요. 상품의 가치가 별로 없거든요.

소고기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사태
칼로리 : 135
단백질 : 24.2g
지방 : 63.4g
탄수화물 : 0.1g
지방이 정말 많지요?

안심
칼로리 : 161
단백질 : 20.7g
지방 : 8g
탄수화물 : 0.2g
확 줄었습니다.

돼지고기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목살
칼로리 : 180
단백질 : 20.2g
지방 : 9.5g
탄수화물 : 0.2g

안심
칼로리 : 223
단백질 : 14.1g
지방 : 13.2g
탄수화물 : 0.5g

등심
칼로리 : 226
단백질 : 21.1g
지방 : 16.1g
탄수화물 : 0.2g

삼겹살
칼로리 : 331
단백질 : 17.2g
지방 : 28.4g
탄수화물 : 0.3g

다들 약간 지방이 많은듯 하지만 가격에 비하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끝으로 닭고기 되겠습니다.

칼로리 : 110
단백질 : 23g
지방 : 1.24g
탄수화물 : 0g

지방이 쌀만큼이나 적군요?

myduck의 이미지

도대체 얼마나 살려고?

ydhoney의 이미지

ydhoney wrote:
alalal wrote:
삑사리 몇개....

>계란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상 계란의 모든 영양소는 노른자 안에 있고, 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즉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저밀도 지질단백질이라 해도 충분한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빨라지고, 그 콜레스테롤들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에 무작정 콜레스테롤이 나쁘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일단 고밀도 지질단백질 (High Density Lipoprotein)과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앞의것은 대형 단백질덩어리들 + 소량의 중성지방(이라고 해도 단백질보단 양이 많은)으로 구성된 초대형 구조물이고, 뒤의것은 스테로이드(육각링 세개 오각링 하나)더하기 짤막한 알킬체인으로 형성된 분자입니다. 하는 일도 다르고 생긴 모양도 다릅니다.


맞네요. :D 화학식이 많이 다르군요. ^^;

그리고..저 위에 댓글 달린것의 대부분이 과학적,생물학적,영양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라서 뭐라 대답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_-;


아..근데 보통 콜레스테롤을 LDL과 HDL로 나누는것 아니었나요?

예를 들자면 이런 글들에서도

Quote:
오늘날 많은 나라들이 성인병과의 관련을 두려워하면서 건강지향의 풍조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듯하다. 이미 선진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건강지향적 측면에서 축산물의 기름을 기피하는 식생활로 이행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식 또는 자연식을 강조하면서 축산물 특히 고기와 달걀을 성인병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식사때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을 지 고심하는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에 대한 일반상식에는 허점이 너무 많다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적한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박현서 교수는 『식품속 콜레스테롤 함량이 바로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식품중에는 콜레스테롤치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여러 영양소가 있고, 때로는 그 영양소들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유량만으로 음식을 가려서는 곤란하다는 충고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이요법에 신경을 써온 사람들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색 고기보다 생선이나 닭고기같은 흰색고기를 선호해왔다. 그러나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선택한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존스 홉킨스대학을 비롯한 3개 연구기관의 연구팀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91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붉은색고기나 흰색고기를 먹은 사람사이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두 그룹 모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농도 리포프로테인이 평균 1∼3%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농도 리포프로테인이 2% 증가했다. 존스 홉킨스대 지질 클리닉의 피터 키테로비치 박사는 "붉은색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닭고기와 생선에 비해 건강에 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결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단 붉은 색 고기 중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고 지적했다.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본 사람들은 『지질』『총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중성지방』식으로 비슷비슷한 단어들에 고개를 갸우뚱거린 기억이 있을 법하다. 이것들은 서로 어떻게 다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다.

지질이란 혈액속에 녹아있는 지방 총량을 말한다. 여기에는 중성 지방, 인지질,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등이 포함 돼 있다. 총 콜레스테롤은 HDL과 LDL의 합에다 중성지방 총량의 5분의 1을 더한 값과 비슷하다.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혈액 속의 지질유사물질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인지질, 지방산 등의 양이 정상치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말한다. 기름이 물에 잘 섞이지 않는 것처럼 이들 지질도 단독으로는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물과 친화성이 있는 단백질로 혈액속에 존재한다. 따라서 고지혈증은 곧 고지질단백혈증과 통한다고 하겠다. 이 지질단백질은 그 입자의 크기나 비중 및 밀도에 따라서 몇가지로 나뉘나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는 것은 LDL과 HDL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어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성인 남자의 경우 HDL양의 평균치는 45mg 정도인데 여자는 이보다 높은 55mg 이라고 한다. 여자에게서 동맥경화성 질병이 낮은 이유도 이 점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어려운 의학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돼지고기와 소고기같은 붉은색 고기는 반드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콜레스테롤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며 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지만 HDL은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헷갈리는군요. -_-a;;
다시 생화학책을 찾아보니 마땅이 콜레스테롤 자체에 대한 화학식이 없네요. -_-a;; 내가 못찾는건가..-_-a;
-------------------------
아~ 다시 찾아보니 HDL이나 LDL에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있군요. -_-a;;

ydhoney의 이미지

myduck wrote:
도대체 얼마나 살려고?

"얼마나" 사느냐 하는 그 나이라는 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살아있는 동안에

얼마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있느냐 하는 삶의 질의 측면이 중요한것이랍니다. :)

ELT!의 이미지

또 말하지만 단순히 육식의 해로움을 말한것 같고 너무 민감들 하시네요.. ^^;

고깃집 운영하시나봐요??

저도 알아봐서 틀린게 있으면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

논쟁..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warpdory의 이미지

ELT! wrote:
또 말하지만 단순히 육식의 해로움을 말한것 같고 너무 민감들 하시네요.. ^^;

고깃집 운영하시나봐요??

저도 알아봐서 틀린게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

논쟁..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육식의 해로움을 말하려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에서 저도 그랬고 다른 분들도 그랬지만, 제대로 된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

저는 직업이 연구원이고 집은 포도농사짓습니다. 고깃집하고는 하등 상관없습니다. 가끔 고기 먹으러 고깃집 가는 것 빼곤 없습니다.

수정하신다니깐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논쟁이 아니라, 틀린 과학적 근거에 대한 과학적인 지적일 뿐입니다. 전공이 물리학이기 때문에, 그리고 10년 이상 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과학이 뭐다.. 라는 정도는 압니다. 여태까지 ELT! 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요새 말로 하자면 유사과학이고, 좋게 말하면 신과학이며 나쁘게 말하면 사이비 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적당한 육식은 해로울 게 없다. 입니다. 무작정 채식만 해서는 절대로 몸에 좋을 게 없습니다. 물론, 과다한 육식은 더욱 몸에 안 좋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김성진의 이미지

KLDP가 참 대단한 곳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사실 저의 학부 전공인 Genetic Engineering이라서,

왠만한 화학분야인 유기화학, 생물화학, 생화학, 물리화학, 분자생물학

등을 공부했었습니다만, (물론 겨우 졸업할 정도..)

위의 글을 달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이 있다는 게

너무나 놀랍습니다...

혹시 생화학이나 의학쪽 대학원이나 박사과정이 아니신지....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galien의 이미지

모르는 게 약이다.

우리 선조들은 어찌나 현명들 하셨던지...

myduck의 이미지

우리가 먹는 것 하나하나에 성분과 열량을 계산하고
먹을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면서 사는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식의 고민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가 좋다고 해도 항상 논란은 있었고, 그 반대 주장도 있어 왔습니다.
도대체 누가 맞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만약 이런 토론이 유희의 일종이라면 그대로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인으로써 이런 정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슬만 먹고 살 수 없다면, 차라리 모르고 먹는게 더 행복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한재료, 공업용 재료를 이용해서 불량식품 만드는 놈들은 XX 놈들이지만
그런거만 조심하면 몸이 알아서 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말씀하신대로 골고루 잘 먹으라는 주장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ps 육식,채식 주장은 무섭기 까지 하네요.

lsj0713의 이미지

myduck wrote:

일반인으로써 이런 정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돌팔이,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 판매원, 사이비 종교 등에 의한 피해는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또 말하지만 단순히 육식의 해로움을 말한것 같고 너무 민감들 하시네요.. ^^;

고깃집 운영하시나봐요??

저도 알아봐서 틀린게 있으면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

논쟁..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왜요..단순히 채식만으로 이루어진 식단의 해로움에 대해서 논하려고 발을 막 땠을뿐인데

무작정 채식만 좋다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채식을 주장하는 단체의 장이라도 되시는가봐요?

남들이 왜 계속 순수하게 채식만을 하는것에 대해서 회의적인지도 생각해보시길..

이곳이 아침에 TV를 보고 육식을 하니 피가 끈적거린다 하면 "오오~" 하는

주부님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니라 "왜" 그런지를 먼저 생각하는 geek적인

사람들이 많은곳이라 무작정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펼쳐지는 주장에

"옳다구나" 하고 맞장구쳐줄만한 사람이 적을겁니다.

단순히 육식이 나쁘고 채식이 좋다고 주장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설프게 아는것은 매우 위험한것입니다.

채식주의자들도 자신들의 식단이 불완전한것을 알기에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자신들의 식단을 구성하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의 몸이 건강해졌다 해서

그것이 채식의 결과인지, 아니면 채식과 더불어 여타 다른 유해한 요소들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운동으로부터 이루어진 결과인지는 알수 없는겁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는 하루에도 계란만 2~30개씩 먹고 닭가슴살과 싸우며

건강하게 근육을 키워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다른 50대분들이

배가 나오거나 살이 빠져 홀쭉해진 몸을 가지고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때

건강하게 근육을 키워 아직도 2,30대의 몸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십니다.

채식논쟁을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명확성이 필요합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사람들을 위험한곳에 빠뜨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myduck wrote:
우리가 먹는 것 하나하나에 성분과 열량을 계산하고
먹을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면서 사는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런식의 고민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가 좋다고 해도 항상 논란은 있었고, 그 반대 주장도 있어 왔습니다.
도대체 누가 맞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만약 이런 토론이 유희의 일종이라면 그대로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인으로써 이런 정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슬만 먹고 살 수 없다면, 차라리 모르고 먹는게 더 행복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한재료, 공업용 재료를 이용해서 불량식품 만드는 놈들은 XX 놈들이지만
그런거만 조심하면 몸이 알아서 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말씀하신대로 골고루 잘 먹으라는 주장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ps 육식,채식 주장은 무섭기 까지 하네요.

우리 선조들의 탁월한 시각으로 인하여 우리는 그동안 음식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건강한 몸을 가지는데 아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만, 이젠 시대가 바뀌었고 먹을것은 너무 많이 늘어나니, 어떤것을 먹어야하고 어떤것을 안먹어야하며, 어떤것을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컴퓨터를 사고, TV를 사는것은 각종 벤치마킹자료들을 통해 남들이 좋다는것을 사면서, 먹는것은 그냥 손에 잡히는데로 먹는것은, 일의 선후가 뒤바뀐 경우라 볼수 있겠지요. 이미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이런것을 상당히 가려가며 먹는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는 사실상 그럴 필요가 없었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통식단을 유지한다면야 그런 고민을 사실상 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단지 그 음식을 만드는 재료들의 선정에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더 좋은 음식을 먹을수 있겠습니다만..

다른곳이 아닌 한국이란 나라에 태어난것은 어찌보면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과도 같습니다. 어찌그리 음식 하나하나가 그렇게 신기할정도로 몸에 알맞게 만들어졌고, 아채나 과일, 육류 할것없이 세계의 그 어떤 나라의 것들보다도 품질이 좋은지 모릅니다. 세상에 이런 나라는 정말 흔치 않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제가 운동을 위해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하기 위해 먹는것들을 제외하면 한국 전통식 옹호론자입니다. :-) 정말 이렇게 맛있고, 몸에 좋고, 아름다운 음식들을 만난것은 너무나도 큰 행복입니다.

ELT!의 이미지

ydhoney wrote:

왜요..단순히 채식만으로 이루어진 식단의 해로움에 대해서 논하려고 발을 막 땠을뿐인데

무작정 채식만 좋다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채식을 주장하는 단체의 장이라도 되시는가봐요?


순수 채식의 무엇이 해로운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ydhoney wrote:

남들이 왜 계속 순수하게 채식만을 하는것에 대해서 회의적인지도 생각해보시길..

우리는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마치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을 못 쓰는것처럼 인식하고 있죠..
이런 고정관념을 깨버리기가 어려운겁니다.
순수 채식은 인간에게 해로울게 없습니다.

ydhoney wrote:

이곳이 아침에 TV를 보고 육식을 하니 피가 끈적거린다 하면 "오오~" 하는 주부님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니라 "왜" 그런지를 먼저 생각하는 geek적인 사람들이 많은곳이라 무작정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펼쳐지는 주장에 "옳다구나" 하고 맞장구쳐줄만한 사람이 적을겁니다.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겁니다.
이해합니다. ^^;

ydhoney wrote:

단순히 육식이 나쁘고 채식이 좋다고 주장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설프게 아는것은 매우 위험한것입니다.

동의합니다.

ydhoney wrote:

채식주의자들도 자신들의 식단이 불완전한것을 알기에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자신들의 식단을 구성하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이것 역시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제대로 된 채식을 한다면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운동은 당연히 해야겠죠.

ydhoney wrote:

어설픈 지식으로 사람들을 위험한곳에 빠뜨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채식을 한다면 위험에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ydhoney wrote:

왜요..단순히 채식만으로 이루어진 식단의 해로움에 대해서 논하려고 발을 막 땠을뿐인데

무작정 채식만 좋다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채식을 주장하는 단체의 장이라도 되시는가봐요?


순수 채식의 무엇이 해로운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ydhoney wrote:

남들이 왜 계속 순수하게 채식만을 하는것에 대해서 회의적인지도 생각해보시길..

우리는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마치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을 못 쓰는것처럼 인식하고 있죠..
이런 고정관념을 깨버리기가 어려운겁니다.
순수 채식은 인간에게 해로울게 없습니다.

ydhoney wrote:

이곳이 아침에 TV를 보고 육식을 하니 피가 끈적거린다 하면 "오오~" 하는 주부님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니라 "왜" 그런지를 먼저 생각하는 geek적인 사람들이 많은곳이라 무작정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펼쳐지는 주장에 "옳다구나" 하고 맞장구쳐줄만한 사람이 적을겁니다.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려운겁니다.
이해합니다. ^^;

ydhoney wrote:

단순히 육식이 나쁘고 채식이 좋다고 주장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설프게 아는것은 매우 위험한것입니다.

동의합니다.

ydhoney wrote:

채식주의자들도 자신들의 식단이 불완전한것을 알기에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자신들의 식단을 구성하고, 열심히 운동합니다.

이것 역시 잘못된 육식문화와 고정관념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제대로 된 채식을 한다면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운동은 당연히 해야겠죠.

ydhoney wrote:

어설픈 지식으로 사람들을 위험한곳에 빠뜨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채식을 한다면 위험에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만..남들이 올리는 글은 잘 안읽으시나요?

ELT!의 이미지

순수 채식이 인간에게 어떻게 해로운지 알고싶군요..

그리고 위에서 전통식단을 이야기 하셨는데요..

과거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먹을 수 있었던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의 고기는 예전의 고기와 사육환경도 다르고 기타 등등의 나쁜 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오염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저도 한국 전통식단 좋아합니다. (육류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

그리고 저도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해서 합기도 라는 무술을 하며 나름대로 뺑뺑이(ㅡㅡ)도 많이 했습니다만, 채식을 해서 문제가된건 없었습니다. 또한 다시 한다고 해도 체력적으로 뒤쳐지지 않을 자신도 있습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natas999의 이미지

ELT! wrote:
그리고 요즘의 고기는 예전의 고기와 사육환경도 다르고 기타 등등의 나쁜 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오염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 문장의 엄청난 과장과 비약은 일단 논외로 두기로 합시다.
설마 굶어야 건강해진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 아니죠?
그렇다면 채식에는 오염원이 침범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인가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ELT!의 이미지

natas999 wrote:
ELT! wrote:
그리고 요즘의 고기는 예전의 고기와 사육환경도 다르고 기타 등등의 나쁜 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오염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 문장의 엄청난 과장과 비약은 일단 논외로 두기로 합시다.
설마 굶어야 건강해진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 아니죠?
그렇다면 채식에는 오염원이 침범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인가요?

오염원이 침범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같은거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사실도 아니고요.

단지 '육류가 해로우니 줄이거나 끊어버려야 합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은겁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warpdory의 이미지

ELT! wrote:
과거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먹을 수 있었던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의 고기는 예전의 고기와 사육환경도 다르고 기타 등등의 나쁜 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오염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식물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ELT! 님께서 직접 농사를 지어 보신다면 농약을 얼마나 많이 쓰는지, 그리고 농약을 안 쓰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전번에 언급하신 쿠바식 유기농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한지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알기 힘듭니다. 간단하게 얘기드리자면, 쿠바는 열대지방이고 우리나라는 잘 봐줘야 남부지방이 아열대고 중부는 온대이며 북한으로 올라가면 한대지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쿠바식 유기농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남이 쓴 글도 한번쯤은 읽어 보시고 주장해 보시면 어떨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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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atas999의 이미지

ELT! wrote:
natas999 wrote:
ELT! wrote:
그리고 요즘의 고기는 예전의 고기와 사육환경도 다르고 기타 등등의 나쁜 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오염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 문장의 엄청난 과장과 비약은 일단 논외로 두기로 합시다.
설마 굶어야 건강해진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 아니죠?
그렇다면 채식에는 오염원이 침범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인가요?

오염원이 침범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같은거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사실도 아니고요.

단지 '육류가 해로우니 줄이거나 끊어버려야 합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은겁니다..

그렇군요. 주장은 잘 알겠으나 그 근거를 잘 모르겠습니다.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TooCooL34의 이미지

ELT님의 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확실히 채식만 해도 몸에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읽어보니 두뇌 발전에는 채식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아닌가요? :twisted:

ydhoney의 이미지

저기요.

링크..

http://www.rathinker.co.kr/paranormal/altmedi/vege1.htm

http://imazine.hihome.com/talk24.htm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068389&section_id=103&menu_id=103

http://www.jemijota.com/momtantan/a08/a240.html

일일이 쳐올리기 귀찮기도 하고, 자꾸 말꺼내봤자 플레임밖에 되지 않아 간단간단한 글들만 좀 골라서 링크만 겁니다. 사실 저것들에 비해서 더욱 더 엄청난 피해들이 많습니다. 그 덕분에 실베스타 스텔론이 채식주의에서 육식으로 돌아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말을 꺼내면 또 말이 길어져서 꺼내기가 그렇군요.

그리고 자꾸 고기에 풀 섞어먹는게 뭐가 효과가 없네 그러는데..다른게 아니라 풀 섞어먹으면 풀에 있는 섬유질때문에 대장에서 정체되는걸 막아주는거라서 풀을 섞어먹으라는거예요. -_-; 다른건 몰라도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것같아서 하는 말이예요.

사람이 만나서 토론을 하다가 보면 어느순간 한쪽이 밀리고 다른 쪽이 우세해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곤 하는데 그걸 보고 "대세"라고 표현들을 많이 하지요. 한번 대세가 되기 시작하면 "열세" 에 놓인 사람은 그 후에 아무리 무슨 갖은 노력을 다 해도 "대세" 로 올라서기는 힘들어지지요. 나중에는 논리적으로 아무리 옳아도 "대세" 를 따라잡을수가 없게 되지요. 내 볼때 어느정도 "잡식"(육식이 아닙니다. 잡식을 말하는겁니다. 잡식! 음식을 먹는 방법에는 '육식' 과 '채식' 이 두가지 흑백만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잡식' 이라는 아름다고 조화로운 방법도 존재합니다. 제발 좀 흑백으로 갈라놓고 육식은 무조건 안좋다는 소리는 그만..)이 "대세"가 되어가는것 같은데..더 이상 논쟁을 끌고 가면 보기가 안좋아질것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지 않나요? 제가 볼땐 그냥 혼자서 열심히 채식하며 사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호랑이마냥 고기나 뜯어먹고 있는 자들에게, 염소마냥 풀 뜯어먹는 사람이 가하는 야만적 행동은 자제하고 말이지요.

ELT!의 이미지

글의 내용이 좀 길더라도 올리겠습니다..

Quote:

작성:황성수

왜 동물성식품을 먹어서는 안되는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여러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음식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 즉 고기, 우유, 계란, 생선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남들이 혹은 전문가들이 하는 말에 무조건 동조해버린다. 만약 동물성 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면 우리의 식생활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라는 원리에 따라 먹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먹고 싶은가"라는 욕망을 따라 먹고 마시고 있다.

길어지는 평균수명, 늘어나는 만성질병
2000 년 한국사회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를 넘어서서 이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신생아 사망이 감소하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전염병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어서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평균수명이 늘어났다는 말은 최고수명이 늘어났다는 말은 아니다.) 따라서 노인인구가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하면서 나이가 많으면 좋겠지만 거의 예외없이 나이가 많아지면서 만성질병을 가지게 된다. 이런 만성질병은 나이로 인해 생기는 피할 수 없는 질병들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에 따라서는 피할 수도 있는 질병들이다. 청소년들에게도 만성 퇴행성 질환(소위 성인병)이 생기는 현상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느냐가 나이보다 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만성 퇴행성 질환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나누어서 영양관련 질환, 흡연관련 질환, 알코올관련 질환 등이 있다. 여기서 영양관련 질환이란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도 있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영양과다로 인한 질환인데 비만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혈관성치매, 악성종양(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골관절염, 골다공증 등이 있으며 대부분 동물성 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다.

인체의 영양학적 법칙
먹 은 음식이 소화 흡수되고, 몸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저장하고 배설하는 모든 과정에는 원리와 질서가 있어서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사람의 몸에는 영양과 관계되는 몇가지 법칙이 있고, 건강해지려면 이 법칙에 순응해야 한다.
첫째, 사람의 몸에 필요한 성분 중에서 어떤 것들은 몸에서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피, 호르몬, 효소, 콜레스테롤과 같은 성분은 그것을 만드는 재료(영양소)만 적절히 공급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별도로 음식으로 먹을 필요가 없으며, 만약 먹는다면 먹는 만큼 초과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몸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은 필요한 양만큼 정확하게 만들어진다. 그에 반해서 몸에 필요하지만 몸에서 안 만들어지는 성분은 전적으로 음식을 통해서 먹어야 한다.
둘째, 어떤 성분들은 소모성 성분(예를 들면 포도당)으로서 계속해서 필요한 만큼 음식으로 공급을 해야 하고, 어떤 성분들은 대부분은 재활용되고 일부분이 소모되거나 배설되어 약간의 보충이 필요한 비소모성 성분(예를 들면 단백질, 소금)이다.
세번째, 몸에 필요한 성분들 중에 당장 사용되지는 않고 남는 것은 저장이 되는 성분(지방)도 있고 어떤 것은 저장이 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배설이 되어야 하는 성분(단백질)도 있다.
넷 째, 몸에 필요한 영양소 상호간에는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려는 자동전환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여분의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고,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는 지방이 탄수화물로 전환된다. 여분의 단백질은 탈(脫)아민 과정을 거쳐 탄수화물이 된다.

사람들이 동물성 식품을 먹는 이유
사 람들은 경제적인 여유와 기회만 있으면 동물성 식품을 먹으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생래적이며 전세계적인 경향이다. 어떤 이들은 동물성 식품을 먹는 이유가, 맛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판단은 동물성 식품은 식물성 식품에 비해서 맛이 더 좋다는 선입견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이다. 식물성 식품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동물성 식품보다는 오히려 식물성 식품이 더 맛있다고 말한다. 식물성 식품만 먹는 사람이 어쩌다가 동물성 식품을 먹게 되면 매우 괴로운 현상이 나타난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물성 식품을 먹는 이유는,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으면 어린이의 성장이 잘 안될 것이고, 어른은 근력이 약해지고(힘이 없어지고 스태미나가 떨어진다), 빈혈이 생기고, 저혈압이 되고, 어지럼증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시 말해 대부분 동물성 식품은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저 그렇게 될 것이라는 걱정일 뿐이다. 그러면 동물성 식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기에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가?

동물성 식품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동물성 식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생각할 때의 그 '성분'이란 바로 단백질을 의미한다.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동물성 식품에는 단백질이 매우 많이 들어있다. 그에 비해서 현미로 대표되는 곡식에는 단백질이 적게 들어있다.
그런데 단백질은 사실 이상으로 중요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백질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첫 째, 단백질은 소모되는 성분이 아니고, 재생해서 사용되는 즉 재활용되는 비소모성 성분이다. 둘째, 단백질은 몸에서 이용되고 남는 것은 저장이 불가능한 성분이다. 남는 것은 24시간 이내에 배설된다. 간이나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서 단백질 성분이 배설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협받는다.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는 안되는 이유 몇가지를 생각해보자.
첫째,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적게 필요하다. 적게 필요한데도 많이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 필요한 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적다.
단 백질은 몸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은 세포의 구성 성분으로서의 필수적인 역할이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수가 늘어나야 하며 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필요한 양만큼 공급되어야 한다.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서 성장속도 즉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속도가 훨씬 느리다. 즉 세포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사람의 일생 중에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시기가 태어나서 돌이 될 때까지 한해 동안이다. 신생아는 보통 3.2-3.3kg이고 첫돌이 되면 9-10kg이 된다. 즉 한해 동안 자신의 처음 몸무게의 3배가 된다. 이 기간 동안에 어린이가 먹는 모유에는 칼로리 비율로 7%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더이상 성장이 되지 않는 성인은 단백질 섭취 비율이 7%보다 적어도 충분하다. 대부분의 곡식에는 8-18.8%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므로 곡식만 먹어도 단백질 부족은 생기지 않는다. 참고로 송아지의 성장속도는 어린이의 약 3배가 된다. 그래서 송아지가 먹는 우유에는 모유에 비해서 단백질이 3배 많이 들어있다.
둘 째, 성인에게는 적은 단백질과 많은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이란 녹말을 뜻하며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열량을 내는 성분이다. 성인은 성장이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반면에 뇌와 근육활동에 필요한 칼로리를 내는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탄수화물은 동물성 식품에는 전혀 들어있지 않고, 곡식에는 종류에 따라 77-93% 정도 들어있다.
셋째, 단백질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동물성 단백질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흔히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더 우수한 성분이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계란, 우유 등을 '완전식품'이라고 부르고 있다. 더 우수하다는 말은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들 중에 필수 아미노산의 양이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서 더 많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많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많은 것이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증거는 없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이 적게 들어있지만 사람의 필요에 부족하지는 않다.
넷째, 동물성 식품에는 먹어서는 안되는 성분이 들어있다.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사람의 몸에서 자동적으로 필요한 양만큼 정확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남는 부분은 동맥의 벽에 기름찌꺼기를 형성하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나아가서 고혈압, 허혈성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 질환(중풍), 혈관성치매 등을 일으킨다. 그래서 높은 콜레스테롤을 '은밀한 살인자'라고 부르고 있다.
다섯째, 동물성 식품은 많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몇가지의 암과 비만, 당뇨, 골다공증, 요로결석, 여러가지 알러지 질환 등을 일으킨다.
여 섯째, 생물농축으로 인해 다이옥신을 비롯한 환경호르몬이나,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동물성 식품을 먹음으로써 각종 전염병 즉, 광우병(소), 조류독감(닭), 패혈증(피조개), O157 대장균 등에 감염될 수 있다.

생선은 좋은 식품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소 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것들은 식품으로서 문제가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생선은 좋은 식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생선의 성분은 크게 단백질과 지방이다. 생선이 몸에 좋다는 말은 생선 단백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생선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생선에 들어있는 지방에는 EPA, DHA와 같은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으며 이들 성분은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곡식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만 먹으면 사람의 몸에서 EPA나 DHA가 만들어지므로 EPA나 DHA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생선을 먹을 필요는 없다. EPA나 DHA의 재료가 되는 불포화지방산은 곡식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곡식에 들어있는 지방을 버리지 않고 먹기만 하면 생선을 먹을 필요가 없다.

우유는 사람이 먹을 식품이 아니다
우 유는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유아기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우유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우유는 사람이 먹을 식품이 아니고 송아지가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부득이하게 젖먹을 시기에 모유를 먹을 수 없는 경우에만 젖뗄 때까지 한정적으로 먹어야 한다.
사람이 우유를 먹어서는 안되는 몇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젖먹을 시기가 지나면 사람의 몸에는 우유 소화와 관계되는 몇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첫째,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乳糖) 분해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당이 분해, 흡수되지 않아서 설사가 일어난다.
둘째, 유당을 이루고 있는 한가지 성분인 갈락토즈는 신경조직의 성장에 필요한데, 뇌발달은 3세 이후에는 멈추므로 성인에게는 불필요하다. 갈락토즈는 신경조직을 만드는 이외에는 이용되기가 어렵다.
셋 째, 우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칼로리 비율로 20%나 들어있으며, 곡식에 비해서 거의 배나 된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우유를 먹을 필요가 없다.
넷째,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카제인인데 사람에게는 알부민이 필요하여 적합하지 않다.
다섯째, 우유는 지방이 칼로리 비율로 52%나 함유된 고지방 식품으로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한 성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식품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우유는 송아지에게는 완전식품이지만 사람에게는 불완전식품이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사 람들은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으면 건강에 큰 문제라도 발생할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을 때보다 오히려 건강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으면 야윈 상태가 되지만 건강하다.
물론 평소에 동물성 식품을 즐겨 먹던 사람이 전혀 먹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기고 기운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쁜 것에 오랫동안 익숙한 상태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 마치 담배, 술, 마약 중독환자가 이것들을 끊을 때 생기는 '금단현상'과 같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기간만 잘 극복하면 건강한 상태가 오게 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원형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은 자연상태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현미밥,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은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 충분하다.

살 기 위해 먹는가? 죽기 위해 먹는가? 동물성 식품은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므로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더 많이 먹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죽음을 재촉하는 식생활인 줄을 모르고 말이다. 사람들은 목숨 걸고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어떤 음식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 먹지 않고 "입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에 따라 먹고 마신다.
사람은 곡식과 채소와 과일과 물만 먹어야 건강하다.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참이고 경험적으로도 참이다.

원문 :
http://humandoctor.org/technote/read.cgi?board=whang&y_number=1&nnew=2

Quote:

작성:황성수

왜 식물성식품만 먹어야 하는가?
1. 사람에게는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가?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몇 가지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필요하며 이것을 흔히 6대 영양소라고 부른다.
(1) 단백질
단백질은 분자량이 큰 물질로서 20종류의 아미노산이 중복해서 결합된 물질이며 체내에서 주로 조직을 만드는 성분으로 이용된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소모되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적게 필요한 성분이다. 또한 여분의 단백질은 체내에 저장이 불가능하다.
단백질 중에서 동물성단백질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동물성단백질에는 식물성단백질에 비해서 필수 아미노산이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사람에게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필수 아미노산의 필요량은 전체 아미노산의 12%에 불과하다
(2)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당(糖), 당분(糖分)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포도당, 과당(꿀의 주성분), 설탕, 맥아당(엿기름의 단 맛을 내는 성분), 녹말 등의 성분을 일컫고 에너지를 내는 성분으로 연소되어 없어지므로 지속적으로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
(3) 지방
지방은 단일 물질이 아니고 성질이 약간씩 다른 여러 가지 물질을 포함하는 성분이다. 지방에는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중성지방을 만드는 일부분), 불포화지방산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성분들이 있다. 이 중에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므로 먹어서는 안되고,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4) 비타민
비타민은 여러 종류가 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 C, D, E, K 등이다. 이들은 모두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5) 미네랄
사람에게는 많은 종류의 미네랄이 필요하며 모두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그 중에서 중요한 몇 가지를 들면 Na, Cl, K, Ca, P, Mg, Fe, I, Se, Al, Zn, 등이다.
(6) 섬유질
섬유질은 다른 물질과는 다르게 흡수되는 성분은 아니지만 장내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변비를 예방하고, 탄수화물의 흡수를 조절하여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공복감을 줄여 줌으로 과식을 하지 않게 한다.

2. 식물성(植物性) 식품이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영양소를 스스로 만들어 생존해 가는 생물을 식물이라고 하고, 이들이 만들어 놓은 영양소를 식품으로 이용할 때 식물성식품이라고 부른다. 흔히 채식(菜食)이라는 말로 부르기도 하나 약간의 혼란이 생기므로 식물성식품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하다. 식물성식품이란 곡식, 견과, 감자, 고구마, 채소, 과실, 해조류 등을 일컫는다.
동물성식품이란 식물이 생산해 좋은 영양소를 먹고 생존해 가는 생물을 말하며 이것을 식품으로 이용할 때 동물성식품이라고 부른다.

3. 식물성식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사람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는 식물성식품에 충분히 들어 있다.
(1) 단백질은 모든 곡식과 견과류에 들어 있다.
현미에는 8%, 밀에는 10∼15%, 콩에는 40%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람에게 충분한 정도의 양인 7%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흔히 동물성단백질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처럼 주장하는데 곡식에 있는 단백질로 결핍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2) 탄수화물
영양소 중에서 사람에게 가장 많이 필요한 것은 열량식품(소모성)인 탄수화물이다. 현미에는 탄수화물이 칼로리 비율로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다른 곡식도 비슷한 비율이다.
이에 비해서 동물성식품은 탄수화물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
(3) 불포화지방산
지방 성분 중에서 사람에게 꼭 필요하지만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모든 씨앗(곡식)에 많이 들어 있다. 모든 곡식은 짜면 기름이 나오고 그 기름성분 중에 불포화지방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비해서 동물성식품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양이 아주 적다.
(4) 비타민
식물성식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이 골고루 충분히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동물성식품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성분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을 가능한 한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처를 입은 세포는 금방 노화하고 또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타민 중에서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E는 바로 이런 역할을 하는 항 산화 비타민이다. 이 항 산화 비타민은 곡식, 채소,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5) 미네랄
식물성식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미네랄이 들어 있다. 최근 골다공증이 많아지므로 관심의 대상이 된 칼슘, 많아지는 여성 빈혈의 원인이 되어 관심이 높아진 철분 등은 곡식과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6) 섬유질
식물성식품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의 섬유질이 들어 있으나 동물성식품에는 전혀 없다. 섬유질 섭취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곡식(쌀)이다. 여러차례 도정한 백미에는 아주 적게 들어 있고 현미에는 많이 들어 있다.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도 현미를 안 먹으면 전체 섭취량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쌀의 종류가 섬유질 섭취량을 결정짓는다.

4. 식물성식품에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성분은 없다.
① 과도한 단백질
사람에게는 적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며, 과도한 양의 단백질은 몸을 해친다. 식물에는 사람에게 적절한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성식품처럼 과도하게 들어 있지 않다.
②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은 사람에게 필요한 성분이지만 몸에서 적절하게 합성이 되므로 먹을 필요가 없거나 아주 적게 필요한데 식물성식품에는 이런 성분이 아주 적게 들어 있다.
③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사람에게 필요한 성분이지만 몸에서 적절하게 합성이 되므로 먹을 필요가 없고 식물성식품에는 전혀 안 들어 있다. 반면에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고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동맥경화증이 발생한다.

5. 어떤 상태로 먹어야 하는가?
먹는 식품의 종류가 중요하지만 먹는 방법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상태로서 수확된 원형에 가까울수록 좋다. 도정과정이나, 가공, 조리 과정에서 식품의 성분은 많이 훼손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곡식이면 먹을 수 있는 껍질이나 씨눈이 있는 상태로 먹어야 한다. 쌀이면 현미, 밀이면 통밀이 좋다. 현미와 통밀가루는 백미와 정제밀가루(흰 밀가루)에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식품이다.
채소(해조류 포함)는 흰 색깔보다는 녹색의 채소가 더 좋고, 열을 가하지 않은 것이 좋다. 열로 인해서 많은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과실은 먹을 수 있는 껍질과 씨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6.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동물성식품을 전혀 먹지 않고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식물식만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다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현상들이 발생하며 사람들은 이것을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① 식물식만하면 몸이 약간 야윈다. 즉 적정체중에 가깝게 된다. 몸이 야위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건강하지만 야윈 사람이 아주 드문 현실에 익숙한 사람들이 야윈 것을 '비정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야윈 것은 정상이며 야위지 않은 것이 비정상이다.
② 식물식만하면 추위를 잘 탄다. 그래서 겨울에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한다. 추위를 탄다는 말은 체온이 약간 낮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한 겨울에도 내의를 입지 않고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더워야 건강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몸이 필요 이상으로 더우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더 많이 발생하여 수명이 단축된다.

7.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1) 질병이 적어진다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식물성식품만 먹어도 영양결핍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을 괴롭히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여러 가지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적어진다.
(2) 온순해 진다.
먹 는 음식이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식물성식품은 사람은 안정시키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반면에 동물성식품은 사람을 공격적이게 만든다. 동물을 죽이는 과정의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죽은 동물의 몸에는 많은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남아 있을 것이며, 이것을 먹는 사람은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3) 환경 오염이 감소한다.
동물성식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많은 가축이 배설하는 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지구 온난화가 가중되며, 수질이 오염된다. 아울러 동물성식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기름기를 씻어내기 위해서 세제를 사용하고 이것이 수질 오염을 증가시킨다.
반면에 식물성식품만 생산하고 소비하면 위와 같은 오염은 발생될 수 없다.
(4)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곡식과 채소와 과일만 먹으면 식량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10명이 먹고 배부를 수 있는 곡식을 동물에게 주어 고기, 생선, 알, 유즙으로 바꾸어서 먹으면 1명만이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동물성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그만큼 곡물을 낭비하는 샘이 된다.

8. 어린 아이에게도 식물식만으로 문제가 없는가?
성장이 빠른 어린 시기에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생중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가 생후 1년까지이며 그 다음이 사춘기이다. 성장이 빠르다는 말은 세포의 수가 증가한다는 말이며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세포 성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이다. 그래서 모유에는 단백질이 칼로리 비율로 7%나 들어 있으며 7%면 일년간 자신의 몸무게가 3배로 성장하게 된다.
모든 종류의 곡물에는 단백질이 7% 이상 들어 있다.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보다 더 많은 단백질이 식물성식품에 들어 있으므로 식물성식품만으로도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정상 발육이나 건강유지가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염려일 뿐 사실은 아니다.

9. 식물식만하면 괴로운 일은 없는가?
흔히 식물식만하면 지금까지 즐겨 먹던 동물성식품을 못 먹으므로 해서 사는 즐거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먹기 싫은 식품성식품만 먹으므로 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극기 훈련하듯이 먹을 때마다 참아야 하는 괴로움이 생기지 않겠는가 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식물식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워지고, 먹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을 뿐더러 동물성식품 냄새만 맡아도 매스꺼운 느낌을 갖게 되고, 어쩌다가 동물성식품을 먹게 되면 배탈이 난다.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그 어떤 고통도 따라오지 않는다. 단지 오랫동안 동물성식품을 먹으면서 살아온 습관 때문에 안될 것이라는 우려를 할뿐이지 실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원문:
http://humandoctor.org/technote/read.cgi?board=whang&y_number=2&nnew=2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lsj0713의 이미지

Quote:

순수 채식이 인간에게 어떻게 해로운지 알고싶군요..

해롭다기 보단 '비효율적이다'라고 표현하는게 맞겠군요. 육식을 할 때보다 필요한 영양분(단백질, 지방, 비타민 B 등등)을 고루 섭취하기 위해 영양분에 대해 많은 지식이 필요하고, 필요한 양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소화기관이 튼튼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섬유질이 많은 식사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까탈스런 사람이라는 인상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여러가지로 사회생활에 불리한 일입니다.

이미 인간은 유인원 시절부터 사냥을 해왔고, 고기를 먹어왔습니다. 원숭이나 침팬치 등등도 고기를 상당히 좋아하며 육식성 단백질(곤충 포함)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또한 화석에서 발견되는 증거들도 우리의 조상들은 고기를 상당히 좋아했다는 것을 뒷받침해 줍니다. 강렬한 태양 아래서 열 스트레스를 견디며 오랫동안 사냥감을 추적할 수 있도록 뇌가 커졌다는 학설까지 있을 정도입니다.(Konrad Fialkowski)

비만이라는 병 자체가 바로 인간에게 얼마나 육식성 단백질이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증거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이 육류를 풍족하게 먹을 수 있게 된 시기는 극히 최근, 그것도 잘사는 몇몇 지역에 한해서 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사냥감이 풍부할 때 육류를 최대한 먹어서 몸에 비축해 두었다가 사냥감이 없는 계절을 버티는 것이 생존에 아주 중요했습니다. 인류가 동물성 단백질 확보에 들인 노력이란 정말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아즈텍인들은 대규모의 식인행사까지 제도화했겠습니까?(Marvin Harris)

순수 채식을 해서 건강해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채식을 시작함과 동시에 금연, 운동, 규칙적인 생활 또한 병행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더 크면 플러스가 되는게 당연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아참 위에 전통식단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민족은 꽤 고기를 즐기던 민족이고 많이 먹던 민족입니다. 물론, 유목민이나 저쪽 서양처럼 고기가 주식이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소의 부위를 150 종류로 구분해서 나눠서 먹은 민족은 한민족 뿐이고, 가장 요리가 발달했다가 자랑하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조차도 소를 50 부위 정도로 밖에는 못 나눕니다. 고기라는 것을 어쩌다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만 먹던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우리 민족이 흔히들 말하는 보릿고개를 겪게 된 것은 임진왜란 이후, 정묘호란을 거치면서부터 국력이 약해지고 탐관오리들이 득세하면서부터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주들은 대부분 곡주입니다. 곡식으로 빚은 술들인데, 곡식이 부족하면 당연히 곡주는 먹기도 바쁜데, 술 만들 게 어딨냐.. 이런 논리에 따라서 못 담그게 됩니다. 즉, 곡주가 발달했다는 얘기는 그만큼 풍족했다는 얘기입니다.

자... 대충 별 쓰잘데기 없는 것 같지만, 우리민족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통식단이라고 해서 풀만 뜯어먹고 산 것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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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위에 ELT! 님께서 인용하신 긴 문구는 잘 읽었습니다. 그러면 저도 좀 써보겠습니다.
하나하나 다 얘기해봐야 제 손만 아프고 몇구절만 얘기해 보겠습니다.

Quote:
우유는 사람이 먹을 식품이 아니다
우 유는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유아기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우유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우유는 사람이 먹을 식품이 아니고 송아지가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부득이하게 젖먹을 시기에 모유를 먹을 수 없는 경우에만 젖뗄 때까지 한정적으로 먹어야 한다.
사람이 우유를 먹어서는 안되는 몇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젖먹을 시기가 지나면 사람의 몸에는 우유 소화와 관계되는 몇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첫째,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乳糖) 분해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유당이 분해, 흡수되지 않아서 설사가 일어난다.
둘째, 유당을 이루고 있는 한가지 성분인 갈락토즈는 신경조직의 성장에 필요한데, 뇌발달은 3세 이후에는 멈추므로 성인에게는 불필요하다. 갈락토즈는 신경조직을 만드는 이외에는 이용되기가 어렵다.
셋 째, 우유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이 들어있다. 우유에는 단백질이 칼로리 비율로 20%나 들어있으며, 곡식에 비해서 거의 배나 된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우유를 먹을 필요가 없다.
넷째,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카제인인데 사람에게는 알부민이 필요하여 적합하지 않다.
다섯째, 우유는 지방이 칼로리 비율로 52%나 함유된 고지방 식품으로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한 성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식품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우유는 송아지에게는 완전식품이지만 사람에게는 불완전식품이다.

우유얘기는 1990년대 중반쯤에 어느정도 정리됐는데, 여태 나오는군요. 하여간에 ...
첫째, 젖먹을 시기가 지나도 유당분해효소는 나옵니다. 안나오는 경우도 동양인에게는 많지만, 그 경우에는 유당분해효소가 들어있는 우유를 마시면 됩니다. 좀 비싸긴 하죠. 유당분해효소가 들어 있는 우유를 마시면 설사 안 일어납니다. 더불어 유당도 잘 분해되어서 흡수 되고, 더불어서 우유속에 들어있는 다른 영양분들도 다같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뇌발달은 3세 이후에 멈추는 게 아니라 20 세 이후에도 발달한다는 게 현대의학이 밝혀낸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단백질과 지방성분이 성장기, 사춘기에 필요한 것입니다. 10대 여학생들이 다이어트 한다고, 살 뺀다고 굶는 것은 뇌를 죽이겠다고 작정하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차라리 약간 덜 먹고 운동하는 게 낫습니다.
셋째, 필요없는 단백질은 어차피 배출되거나 쌓여 있다가 쓰입니다.
넷째, 이건 넘어가고
다섯째, 위에서 얘기했던 대로 지방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체 칼로리를 조절하면 되는 것이지 지방으로 얻은 칼로리가 나쁘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지방이건 탄수화물이건 단백질이건 하루에 2000 kcal 만큼 먹고 2000 kcal 만큼 움직이면 몸에 쌓이는 게 없고, 1800 kcal 만큼 움직이면 살이 찔 것이고 2200 kcal 만큼 움직이면 살이 빠집니다.

다른 부분은 얘기하기도 끔찍할 만큼 많은 부분이므로 몇개의 링크를 겁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제가 전번에 썼던 사찰에서 스님들 식단 얘기가 있는데...
http://home.hanmir.com/~handor/nonortho/vegetarian01.htm
를 읽어 보시고...

채식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 역시..
http://home.hanmir.com/~handor/nonortho/vegetarian02.htm
http://home.hanmir.com/~handor/nonortho/vegetarian10.htm
여기를 보시면 되고..

기타 등등들은..

http://home.hanmir.com/~handor/nonortho/vegetarian03.htm
http://home.hanmir.com/~handor/nonortho/vegetarian09.htm

.. 더 링크 걸기도 힘들군요.. 등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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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natas999의 이미지

귀찮으시더라도 요약을 좀 해주셨으면 주장하시는 바가 더욱 잘 전달되었을 것 같네요. 저 길고 긴 글 중에 '육식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제가 정리한 바로는 다음과 같네요.

Quote: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몸에 해롭다.
콜레스트롤은 먹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근거는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제가 영양학이나 생물학을 공부했다면 저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 가능하겠지만 아쉽게도 전 전자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외에도

Quote:

육식에는 탄수화물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육식에는 오염물질이 축적되어있다.

이런 주장은 육식을 금해야하는 이유로서 부족하다고 봅니다. 고기만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채식이라고 오염에서 자유로운 것도 아니잖아요?

Quote:

환경오염을 감소시킨다.
식량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주장은 확실히 수긍이 갑니다만, 건강과는 관련없는 근거죠.

그 외에도

Quote:

육식하면 질병에 걸리기 쉽고 채식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이런 순환논리적인 근거도 포함되어있군요.

그 외에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직까지 육식을 끊어야 할 이유는 안 보이네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글의 내용이 좀 길더라도 올리겠습니다..

Quote:

작성:황성수

왜 동물성식품을 먹어서는 안되는가?

삐약삐약..

원문 :
http://humandoctor.org/technote/read.cgi?board=whang&y_number=1&nnew=2

Quote:

작성:황성수

왜 식물성식품만 먹어야 하는가?

삐약삐약..

원문:
http://humandoctor.org/technote/read.cgi?board=whang&y_number=2&nnew=2

결과적으론 했던 얘기 또 하고, 같은 얘기 또 하고, 잊을만하면 또 하고, 밥먹고 오니 또 하고, 자고일어나니 또 하고 하는군요.

matr모씨 사건 이후로 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구나 하는걸 또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흠..

그나저나 황성수씨 저 사람도 채식주의자네요. 허허..거 참..인도주의실천의협의회에는 멀쩡한 사람만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

개인적으로 스콧니어링은 좋아하는 사람이고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이나 책으로 나온 잘먹고 잘사는법을 비롯한 각종 채식주의관련 책들을 가지고는 있으나, 거기에 나오는 내용을 대목하나하나를 꼬집어 반박해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채식주의에는 맹점이 많다는 말이지요. :-)

글 내용들이 이정도로 흘러가면 이후..

"무플이 악플" Mode on (BOFH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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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어쩌구저쩌구 궁시렁궁시렁.. → 삐약삐약..

ELT!의 이미지

'육식은 인간에게 좋을것이 없다.'라는 주장은 위의 두 글로 뜻 전달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ㅡㅡ;
물론 '거짓말이야.'라고 단정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요..

그리고 위에 'alalal'님이 올려주신 내용은 더 알아보고 틀렸다면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아는거 없이 인용한 내용이라 사실 확인에는 시간이 좀 더.. ㅡㅡ;

마지막으로..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해보고자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채식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죠.. 제가 강요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natas999의 이미지

ELT! wrote:
'육식은 인간에게 좋을것이 없다.'라는 주장은 위의 두 글로 뜻 전달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ㅡㅡ;
물론 '거짓말이야.'라고 단정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요..

그리고 위에 'alalal'님이 올려주신 내용은 더 알아보고 틀렸다면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아는거 없이 인용한 내용이라 사실 확인에는 시간이 좀 더.. ㅡㅡ;

마지막으로..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해보고자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채식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죠.. 제가 강요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하긴 뭐 전달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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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채식을 즐기던, 육식을 즐기던 개인의 자유입니다. 남이 뭐라고 강요 또는 권장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지요. 완전 육식이나 완전 채식 둘다 단점이 있습니다. 둘다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식사법입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육식이 과연 해로운가하는 점입니다. 결론은 서구화된 고기 조리법으로 만든 고기 음식은 분명 해롭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고기 음식은 맛을 위해 지방을 충분히 쓰고 구운 요리가 많습니다. 고기를 굽게 되면 각종 발암물질이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인은 섬유질 섭취가 대개 부족하기 때문에 발암물질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구운 고기로 인한 발암물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고기를 어떻게 조리해야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가가 문제인데, 답은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저온에서 장시간 삶아서 적당한 양을 먹으면 육식으로 생기는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히려 고기를 적당히 섭취해야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KBS 방영 생로병사의 비밀 중에서)
결론은 육식 자체는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고기를 조리해서 섭취하느냐가 육식의 해로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완전 채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답은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식단을 작성해서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전재가 붙습니다. 불행히도(제가 불교 신자라 육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건 저에게 엄청난 불행에 속합니다. :( ) 식물은 동물보다 구성 물질에 필수 영양소의 종류나 양이 적습니다. 물론 동물에 없는 유용한 성분도 많습니다만, 이런건 대부분 필수 영양소는 아닙니다. 필수 아미노산만 보아도 대부분의 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 9종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식물에는 대개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가 동물보다 적고 그 함량 또한 적습니다. 거의 대부분 필수 아미노산 9종중 일부 종류만을 한가지 식물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보충하려면 식물 영양소에 해박한 영양학적 지식을 가진 영양사가 식단을 만들어야 되죠.

Quote:

에스키모인들은 풀은 거의 못먹고,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를 육식에 의존하는 편이지요.

이 예는 '육식만 하고도 잘 살더라' 할 수 있는 예가 되지 못합니다. 에스키모인이 섭취하는 육류는 대부분 생선입니다. 생선의 지방은 오메가 3 필수 지방산이라 하여 육지의 동물과는 다른 종류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체에 전혀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건강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유지하고도 남을 충분한 양의 풍부한 해조류도 곁들여 먹습니다.
'육류만 섭취하고도 잘 살더라'라고 주장할 수 있는 적당한 예는 마사이족입니다. 그들의 주식은 고기와 우유, 동물의 피이며 채식은 거의 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것일까요? 답은 엄청난 양의 운동량입니다. 정확히 하루에 몇보를 걷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들은 하루 종일 걷습니다. 고기를 먹고 뚱보가 돼서 병에 걸릴래야 걸릴 수 없는 환경입니다. 마사이족처럼 생활하실 자신이 있다면 고기만 드시고 사셔도 됩니다.
Quote:

사람에게는 적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며, 과도한 양의 단백질은 몸을 해친다.

이 말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맞는 말입니다. 위의 어느분이 근거를 알고 싶다 하셔서 적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 외에는 모두 배출됩니다. 적어도 우리몸에 축적되어서 생기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의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다 단백질 분해시 생긴 과다한 질소 배설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장이 서서히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망가지기 시작한 신장의 경우(신장도 간과 같은 침묵의 장기라 많이 나빠지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신장의 손상 속도가 가속화 될 수 있으며, 신부전 환자의 경우 고단백 식사는 독약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tankgirl의 이미지

Quote:
마지막으로..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해보고자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채식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죠.. 제가 강요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ELT! 님이 올리시는 거의 모든 글들이 육식을 즐기는 저에겐 너무도 공격적인 글들이라 좀 불쾌합니다.
마치 강요처럼 느껴집니다. '채식천국 육식지옥' <- 이런식으로... :cry:

http://www.vege.or.kr/ 에서 활동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채식에 대한 좋은 정보를 주시는건 고맙지만 "인간에 의한 동물들의 학살"을 비난 하기위하 심이라면 적극 사양합니다.

동물을 사랑하신다면, 인간도 동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ydhoney의 이미지

tankgirl wrote:
Quote:
마지막으로..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해보고자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채식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죠.. 제가 강요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ETL! 님이 올리시는 거의 모든 글들이 육식을 즐기는 저에겐 너무도 공격적인 글들이라 좀 불쾌합니다.
마치 강요처럼 느껴집니다. '채식천국 육식지옥' <- 이런식으로... :cry:

http://www.vege.or.kr/ 에서 활동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채식에 대한 좋은 정보를 주시는건 고맙지만 "인간에 의한 동물들의 학살"을 비난 하기위하 심이라면 적극 사양합니다.

동물을 사랑하신다면, 인간도 동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음..다음카페..-_-;;

하여간 들어가서 글들을 읽어보니..어이 > /dev/null

대표적인 어이 > /dev/null인 글

Quote:

지난 4월 29일 사티쉬 쿠마르가 서울 원불교 교당에서 가졌던 강연 내용중 채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한 환경,생태 잡지에 실려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티쉬 쿠마르는 ``저는 극단적 채식주의자나 몽상적 이상주의자는 아닙니다.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다만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는 유기농업으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로부터 얻어지는 고기를,가끔식,채식에 추가하여 먹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출신의 국제 평화운동가이며 녹색운동의 성자로 불리는 사티쉬 쿠마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군요..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자이나교 승려, 열강의 핵무기 폐지를 위한 세계평화 순례, 영국 생태잡지 <<리서전스>>의 편집자,슈마허 칼리지의 창립자 이런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이런 자가 채식이란 단어 앞에 극단적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우리한테 유기농 고기를 먹으라니요?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무지한 것인지,위선자인지 모르겠군요.

거 참..초등학생 모임도 아니고..-_-; 완전 광신도들이군요. 사이비종교에 가까운..

ydhoney의 이미지

아..그리고 ETL!님께서 올리신 도움요청글..-_-; 당황 x 100
자신이 뭔가 잘못됐는가를 생각해보려면 좀 일반적인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거기 계시는 분들은 정신과에 감정의뢰를 해야할것 같아요. -_-;;

natas999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사람에게는 적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며, 과도한 양의 단백질은 몸을 해친다.

이 말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맞는 말입니다. 위의 어느분이 근거를 알고 싶다 하셔서 적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 외에는 모두 배출됩니다. 적어도 우리몸에 축적되어서 생기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배출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의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다 단백질 분해시 생긴 과다한 질소 배설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장이 서서히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망가지기 시작한 신장의 경우(신장도 간과 같은 침묵의 장기라 많이 나빠지기 전까지 전조 증상이 별로 없습니다.) 신장의 손상 속도가 가속화 될 수 있으며, 신부전 환자의 경우 고단백 식사는 독약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정작 알고 싶은것은 어느정도 과다 섭취를 하면 어느정도 해가 되는가 하는것이었는데...

예를들어 저처럼 '1주일에 한번정도 삼겹살로 포식'하는 정도면 문제가 생길까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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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 wrote:
'육식은 인간에게 좋을것이 없다.'라는 주장은 위의 두 글로 뜻 전달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ㅡㅡ;
물론 '거짓말이야.'라고 단정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요..

그리고 위에 'alalal'님이 올려주신 내용은 더 알아보고 틀렸다면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아는거 없이 인용한 내용이라 사실 확인에는 시간이 좀 더.. ㅡㅡ;

마지막으로..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육식의 해로움을 이야기 해보고자 했음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채식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이죠.. 제가 강요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중간 구절이 인상적이군요. 아무데서나 마구 끌어다가 인용하면서 뭔가 권위있어보이는 박사 이름 몇개 내세우고 그러면 통할 줄 아셨나 봅니다.
불행히도, 그리고 적어도 kldp 에서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근거와 그 근거에 기반을 둔 제대로 된 논리만이 통할 뿐입니다.

제가 물리학쪽에 발을 좀 오래 담그고 있는 편이라 약간은 아는데, 물리학쪽에서도 해마다 재미난 유사과학들이 많이 튀어 나옵니다. 영구동력기관은 물론이고... 얼마전에도 왜 물을 다시 태워서 불 붙인다고 돈 끌어다가 사기친 거 걸린 거 있죠 ? 그런 게 해마다 수십건씩 논문입네, 무슨 전문가네 .. 하면서 잡지에 기고되고, 강연회를 한다는 얘기입니다.

먹는 것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new wave (new age 였나 ?)운동이라며 미국에서 짠.. 하고 나타난 이상구 박사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내세운 것중 몇가지가 돼지고기 먹으면 빨리 죽는다, 김치는 발효식품이고, 발효식품은 썩은 거다. 그러니깐 김치 먹지 말고 정 김치를 먹어야겠다면 김치를 물에 잘 씻어서 먹어라. 즐거운 생각을 하고 즐겁게 살면 뇌에서 엔돌핀이 솟구치고 그러면 나처럼 건강히 살 수 있다. 등등... 티비에 나와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죠. 그 사람이 말한 것은 거의 잘못된 근거에 기반을 뒀었고(그 사람은 미국에서 육식 위주로 사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그것에 반대되는 식단표를 작성했었습니다. 그나마도 제대로 된 것도 아니었죠.) 논리 또한 비약에 비약을 거쳐서 삐약삐약 거렸었죠. 그래도 재미난 건 그 당시에도 열심히 그걸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한참 잘 먹어야 할 고등학생들 도시락통이 1/2 로 줄어드는가 하면(밥 많이 먹으면 밥 속의 황성분 때문에 안 좋다.. 이런 얘기도 했었습니다.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밥속의 황성분은 밥을 익히는 과정에서 거의 다 날아갑니다. 게다가, 그 사람은 황성분과 유황불을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고기도 없어지고, 김치도 없어지고 ... 단무지만 먹고, 양배추 먹고 .. 이런 친구들이 많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부모님들께서 제대로 아셨기 때문에 전혀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았었습니다.

어디서 이상한 거 끌어다가 이상한 논리를 펴지 마시고 제대로 된 근거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육식을 줄이자... 육식을 많이 하면 몸에 안 좋다... 이건 맞습니다만, 육식지옥 채식천국 ... 이건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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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Quote: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정작 알고 싶은것은 어느정도 과다 섭취를 하면 어느정도 해가 되는가 하는것이었는데...

예를들어 저처럼 '1주일에 한번정도 삼겹살로 포식'하는 정도면 문제가 생길까요?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양은 체중 1kg당 0.5g정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보다 많이 먹어서 좋을것이 없겠죠?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고기 100g정도를 매일 먹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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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또또 말하지만 '채식해라.'라고 강요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며 '육식하면 나쁜놈'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허허.. 'ydhoney'님이 '일반적인 광신도..'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상당히 불쾌하군요.. 이런 글은 그만 올리시죠.
제 기분일런지 모르지만 'ydhoney'님은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

또 말하지만 ㅜㅜ; 인용한 내용이라 시간(or 세월 ㅡㅡ)이 좀 필요하겠지만.. 틀린부분 있으면 알아보고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식지옥 채식천국' <- 저는 이렇게 말 한 적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이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습니다. 육식도 좋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하십시오. 제가 강요할 부분은 아닙니다. ㅡㅡ;
제가 꼭 육식을 하면 나쁜놈이다 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dhoney의 이미지

Quote:
허허.. 'ydhoney'님이 '일반적인 광신도..'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상당히 불쾌하군요.. 이런 글은 그만 올리시죠.

저도 동감입니다. 그만 올리시죠?

Quote:
또 말하지만 ㅜㅜ; 인용한 내용이라 시간(or 세월 ㅡㅡ)이 좀 필요하겠지만.. 틀린부분 있으면 알아보고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뭘 수정해요. 그만 올리라니까요.

Quote:
마지막으로 '육식지옥 채식천국' <- 저는 이렇게 말 한 적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이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습니다. 육식도 좋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하십시오. 제가 강요할 부분은 아닙니다. ㅡㅡ;

그걸 굳이 말로 해야 한겁니까? 말 자체의 뉘앙스가 그런걸..게시판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하니 말하는 의도 자체가 "고기 뜯어먹는 놈들 빨리 죽어라.." 로 들리는게 저뿐만은 아닌것같습니다만..

각종 되먹지 않은 인용문구를 퍼오신 사이트에서

Quote:
채식이란 단어 앞에 극단적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우리한테 유기농 고기를 먹으라니요?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무지한 것인지,위선자인지 모르겠군요.

이런 글이 나온다는건..말 다했지요? 모두 이런 사람들만인것은 아니겠습니다만..아침TV요리프로에 너비아니가 후라이팬에 구워지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난다는 사람들하고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하는겁니까? 정신과 감정 의뢰를 신청해야지..

끝으로..잠금요청 1

ydhoney의 이미지

Quote:
제 기분일런지 모르지만 'ydhoney'님은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 ^^;

Quote: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이 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습니다.
아..그리고 말끝마다 민감하다 민감하다 하는데..

그리고 말끝마다 민감하다 민감하다 하는데..그 이유가 궁금한가요?

구라가 판치는 세상이 싫거든요.

채식이니 육식이니 하는 그 자체에는 사실 다들 관심이 없어요. 그냥 그 채식주의자란 사람들이 하는 개 풀 뜯어먹는 구라를 까대고 있기에 한마디씩 해주는것 뿐이지요.

ELT!의 이미지

'개 풀 뜯어먹는 구라'? 뭘 보고 구라라고 단언하시는지요?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개 풀 뜯어먹는 구라'? 뭘 보고 구라라고 단언하시는지요?

아니..글 퍼다 나르기 바쁘지, 남들이 올리는 글은 안읽어요?

처음엔 사람이 초식동물이라고 하다가 그 사이트에서까지 한소리 들은 사람이 도대체 이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그나마 초반에 점잖게 조언해주면 좀 생각을 하고 거기에 따르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대답은 못해줄망정 내가 올린게 왜 구라냐..그 사이트에 그렇게 나와있었다..고 무조건 계속 퍼와버리면..거 참..

아무리 봐도 무차별적인 지식도입의 문제점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그 사이트에서 퍼온 내용들이 무슨 뜻인지나 알고 퍼오고 있는겁니까?

OoOoOo의 이미지

앙마 wrote: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고기 100g정도를 매일 먹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100g의 육고기는 너무 많습니다.
일주일에 2~3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육고기도 보다는 생선이 더 좋습니다만, 편식은 안 좋습니다.
3회 육고기 3회 생선 1회 채식이 좋지 않을까요.
돈이 많이 드려나.

참, 활동량이 많다면 고기 많이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몸도 먹고 살아야죠. :D

ydhoney의 이미지

OoOoOo wrote:
앙마 wrote: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고기 100g정도를 매일 먹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 100g의 육고기는 너무 많습니다.
일주일에 2~3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 육고기도 보다는 생선이 더 좋습니다만, 편식은 안 좋습니다.
3회 육고기 3회 생선 1회 채식이 좋지 않을까요.
돈이 많이 드려나.

참, 활동량이 많다면 고기 많이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몸도 먹고 살아야죠. :D


전 하루에 250g내외의 단백질을 먹는군요.

사실 활동량이 별로 없는 일반인에게 250g이라면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남성호르몬을 위해서라도 매끼니마다 최소 체중당 0.5g이상 먹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호르몬 부족으로 마누라에게 시달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배는 나오고, 힘은 없고, 기억력도 떨어지고..하여간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니 하루 100g정도는 정말 섭취 안해주면 곤란해요.

근데 생각보다 100g이 많은양이 아니예요. 왠만한 전골류나 찌개류의 음식으로 한끼를 먹을경우가 단백질 55g 내외거든요. 생물가를 생각하면 대략 50g 약간 안되는 양이 몸에 흡수된단 얘기지요. 물론 사람이 한번에 흡수할수 있는 단백질량이 한번에 30g내외입니다만, 그보다 조금 더 먹어주면 신체 아나볼릭상태가 더욱 증대되어 남성호르몬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옵니다. 저 정도는 먹어줘야 추후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종종 간이 안좋아진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단백질 과다섭취 1년보다 딸랑 소주 한잔, 하루 과로하는것 등이 간에 더 유해합니다. -_-;

물론 호르몬만 죽어라 분비되어봤자 힘쓸일이 난감해지므로,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세요. :-) 근육은 세상의 그 어떤 유산소운동보다도 잉여지방과 탄수화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태워주는 인체의 가장 큰 화학공장입니다. 근육운동하면 간도 튼튼해진답니다. :-) 평소 간 재생속도보다 최대 5배정도의 속도로 간이 재생되니까요. 단백질 아나볼릭 상태의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앙마의 이미지

Quote:

하루 100g의 육고기는 너무 많습니다.
일주일에 2~3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루에 100g의 고기라는 말은 동물성 고기(육고기+생선)의 총량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제가 의사샘한테 직접 강의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틀린말이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dhatter의 이미지

보다보니 그런 얘기가 떠오르네요.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

카페에서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지식을 퍼 나르는 것도 그렇고, 논쟁에 조언을 구하는 건 또 뭔지.. 결국 논쟁하러 오신 거네요.

ydhoney의 이미지

물론 풀가지고 단백질 요구량(일일 100g 기준)을 채우려면

Quote:
쌀 100g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이하 모두 100g)

칼로리 : 348
단백질 : 6.5g
지방 : 1.1g
탄수화물 : 76.2g


하루 쌀로만 1.5kg(단백질 생물가를 생각하면 이보다 2배는 더 먹어야..)

Quote:
그걸 익히면
칼로리 : 313
단백질 : 5.8g
지방 : 1g
탄수화물 : 68.6g

1.7kg(단백질 생물가를 생각해서 두배하면..대충 3.4kg..초 과식이군요..사람 죽겠는데요?)

Quote:
바나나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93.2
단백질 : 1.2g
지방 : 0.2g
탄수화물 : 24.1g

8.3kg(바나나 내에 있는 단백질은 곡물에 있는 조단백보다도 더 열악한 단백질이라 생물가가 40도 안되는 녀석들이니..대략 20kg을 먹으란 소리?)

Quote:
귤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38
단백질 : 0.8g
지방 : 0.2g
탄수화물 : 9.4g


12.5kg(대략 25~30kg정도를 먹으면..사람이 코끼린가..-_-; )

Quote:
감자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72
단백질 : 1.7g
지방 : 0.2g
탄수화물 : 16g

대락 5.8kg..(조단백보다 좀 나은 감자,고구마류의 생물가 생각하면 대략 10kg..배부르겠네요 아주..)

Quote:
고구마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125
단백질 : 1.1g
지방 : 0.2g
탄수화물 : 29.2g

대략 9kg..(제대로 섭취하려면 15kg정도 먹으면..방구냄새가 엄청 독해지겠군요.)

Quote:
파스타의 뉴트리션 벨류입니다.
칼로리 : 371
단백질 : 12.8
지방 : 1.6g
탄수화물 : 74.7g

대략 700g(생물가 생각하면 파스타가 보통 고기랑 같이 섞여있으니 60내외로 잡고 대략 1.3kg? 배 많이 부르겠네요. 그나마 이게 좀 낫군요. 근데 저 파스타는 고기가 많이 들어간 파스타 기준이라 염소들이 못먹을텐데..)

풀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수 없습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그런데 저 채식주의자 카페 재미있네요. 채식을 하는 이유가 '동물에 대한 사랑' 인 듯 한데요.

이런 얘기를 해줬더니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럼 그 사람들은 가죽 제품도 안쓰고 양모가 섞인 옷도 안입겠네. 실크도 안입고. 진주 귀걸이 이런 것도 안하고.."

진짜 그럴까요? 아니면 사랑할만한 동물에 대해서만 유효한 걸까요.

맹고이의 이미지

결론은 "편식하면 몸에 해롭다." 아닌가요?

ydhoney의 이미지

음식 가려먹으면 지옥갑니다. :twisted:

ELT!의 이미지

계속 말하지만.. 육식하는 사람들에게 악의는 전혀 없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도도 없었습니다.
제가 인용한 내용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무시하고 그냥 드시던데로 그냥 드셔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ㅡㅡ;

^^; 사람들의 육식이나 영양섭취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 인지 알게된 좋은 계기였네요.. 고의로 그런건 아니지만.. ㅡㅡ;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만.. 세월(ㅡㅡ)이 좀 더 지나면 진실 알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논쟁은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틀린 내용이 있었다면 시간이 좀 지났더라도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십시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dhoney의 이미지

그 사이트에서 올라온 이 글

Quote:
지난 4월 29일 사티쉬 쿠마르가 서울 원불교 교당에서 가졌던 강연 내용중 채식에 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한 환경,생태 잡지에 실려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티쉬 쿠마르는 ``저는 극단적 채식주의자나 몽상적 이상주의자는 아닙니다.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다만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는 유기농업으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로부터 얻어지는 고기를,가끔식,채식에 추가하여 먹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출신의 국제 평화운동가이며 녹색운동의 성자로 불리는 사티쉬 쿠마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군요..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 자이나교 승려, 열강의 핵무기 폐지를 위한 세계평화 순례, 영국 생태잡지 <<리서전스>>의 편집자,슈마허 칼리지의 창립자 이런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이런 자가 채식이란 단어 앞에 극단적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우리한테 유기농 고기를 먹으라니요?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무지한 것인지,위선자인지 모르겠군요.

에 또 재미있는 댓글이 달리는군요.
Quote:
이런 이런 채식계에도 내부의 적이 있다니 나도 명절 제사때도 꿋꿋이 채식을 하는데 아무리 공인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살핀다 해도 이건 비겁하다고 봐요

Quote:
사람이 우월해서 고기를 먹는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자기보다 못하다해서 잡아먹는게 과연 우월한 존재가 할 건가요 아니면 못한 존재를 보살펴주는게 할 일인가요

이런 사람들과 동일한 부류시라면 이곳에 자주 오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OoOoOo의 이미지

ydhoney wrote:
이런 사람들과 동일한 부류시라면 이곳에 자주 오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남보고 오라 가라고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좀더 릴렉스하게.. :D

ydhoney의 이미지

OoOoOo wrote:
ydhoney wrote:
이런 사람들과 동일한 부류시라면 이곳에 자주 오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남보고 오라 가라고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네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좀더 릴렉스하게.. :D


그러니까 부탁을 하는거지요. :twisted:
blacknblue의 이미지

뭐 얘기들과는 좀 다른 부분일수도 있겠으나...
그냥 단순하게 여기저기 들은 풍월을 읊어보면..

예전에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근육도 생기고 건강하다는 얘기에 대해 동물중에 소 를 봐라..풀만 먹는데 얼마나 튼튼하고 힘도 세냐..라는 말이 들리고 그에 대해 사람과 소는 음식물에 대해 소화,반응 하는게 다르니 그렇게 말할수는 없다는 얘기까지...들었다가..

언젠가 티비에서 동남아 어느국가에 대해 소개를 하는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의 전통 무예 혹은 전통스포츠 중에 씨름과 레슬링을 섞어놓은 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어린나이에 체육관(?) 같은곳에 들어가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들을 보았었죠.
그런데 그 체육관에 들어가면 합숙을 해야 하는데 식단에서 고기는 절대 안 먹는다는 거죠.
근데 어려서부터 청년 이후까지 풀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운동을 계속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온몸에 근육들이 장난 아니었죠.
체격 자체가 그야말로 건장한 청년들로 성장한다는..

물론 꾸준히 운동한 결과일수도, 혹은 늙어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고기를 먹어야 건장한 체격을 갖을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게 되었지요.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고기식단과 더불어 진화해 왔을것이므로 단박에 식단을 바꾸는게 왠지 안 좋을것 같은 애매한 생각이....

ydhoney의 이미지

근육은 믿음으로 말하는것이 아닌 과학과 노력으로 말합니다.

저도 그 방송을 보고 관련자료도 찾아봤는데 "고기" 만 안먹고 유제품에 대해서는 제제를 하지 않더군요. 우유는 아닌 무슨 동물의 젖과 그걸 발효시킨 음료를 엄청나게 먹더군요. 보디빌더에게는 최상의 단백질인 Whey프로틴(유청 단백)의 주 원료이기도 한 동물의 젖을 말이지요. :)

albamc의 이미지

"적당한 운동"이 이루어 진다면
식단은 자유로울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

^^*

yaroriri의 이미지

ELT! wrote: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만.. 세월(ㅡㅡ)이 좀 더 지나면 진실 알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논쟁은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을 안달려고 했습니다만, 이런 식의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결국은 글을 씁니다.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고,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만이 아는 사실 때문에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이다...
이런 식의 어투를 저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싫어하기 보단 경멸한달까요.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안다고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까?
이런 식의 말투를 쓰는 수많은 고전 음모론자들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사이비과학도들까지...
이런 말이 난무했어도 인류는 여지껏 잘 살고 있습니다.
진실? 어떤 진실 말씀입니까?
최근에 국내에서 최장수 노인들 조사하신 것 아시죠?
그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매끼를 골고루 드신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777071&section_id=102&menu_id=102
링크 글 좀 확인해보시겠습니까?
"신 할아버지와 윤 할머니가 공통점이 있다면 고기를 좋아하신다는 것.
'소고기국밥'이 제일 맛있다는 윤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외출이 쉽진 않지만 근처 경로당에 다녀오는 것으로 소일한다. "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1897년생 으로 현재 107 세 이시랍니다.)

충북 지역 최고령 노인 두 분이십니다.
고기를 좋아하시고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드시는 할머님이 과연 채식주의자들만 아는 진실 때문에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나 보다 생각이 드네요. :D

ELT!의 이미지

yaroriri wrote:
ELT! wrote: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만.. 세월(ㅡㅡ)이 좀 더 지나면 진실 알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논쟁은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을 안달려고 했습니다만, 이런 식의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결국은 글을 씁니다.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고,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만이 아는 사실 때문에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이다...
이런 식의 어투를 저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싫어하기 보단 경멸한달까요.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안다고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까?
이런 식의 말투를 쓰는 수많은 고전 음모론자들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사이비과학도들까지...
이런 말이 난무했어도 인류는 여지껏 잘 살고 있습니다.
진실? 어떤 진실 말씀입니까?
최근에 국내에서 최장수 노인들 조사하신 것 아시죠?
그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매끼를 골고루 드신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777071&section_id=102&menu_id=102
링크 글 좀 확인해보시겠습니까?
"신 할아버지와 윤 할머니가 공통점이 있다면 고기를 좋아하신다는 것.
'소고기국밥'이 제일 맛있다는 윤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외출이 쉽진 않지만 근처 경로당에 다녀오는 것으로 소일한다. "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1897년생 으로 현재 107 세 이시랍니다.)

충북 지역 최고령 노인 두 분이십니다.
고기를 좋아하시고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드시는 할머님이 과연 채식주의자들만 아는 진실 때문에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나 보다 생각이 드네요. :D

'채식이 옳으니 너희들 후회 할거다.'보다 그냥 단순히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라는 말에 대해서 과연 그런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라는 뜻으로 적은건데..

제 아는 지식을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육식하는 사람들이 나쁘다는 말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단순히 육식의 해로움을 주장했을 뿐인데.. 어쩌다가 채식하는 사람들이 육식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것 처럼 되어버렸는지.. 흠..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aroriri의 이미지

ELT! wrote:
'채식이 옳으니 너희들 후회 할거다.'보다 그냥 단순히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라는 말에 대해서 과연 그런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라는 뜻으로 적은건데..

제 아는 지식을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괜시리 혼자서 흥분했었는데, 글을 올리고 잠깐 생각해보니 너무 무례한건 저였던것 같습니다.
저런 어투랄까요? 굉장히 싫어해서, 사실 흥분 상태에서 올렸거든요.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니, 제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yaroriri wrote:
ELT! wrote: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는 내용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만.. 세월(ㅡㅡ)이 좀 더 지나면 진실 알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논쟁은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을 안달려고 했습니다만, 이런 식의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결국은 글을 씁니다.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고,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만이 아는 사실 때문에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이다...
이런 식의 어투를 저는 굉장히 싫어합니다. 싫어하기 보단 경멸한달까요.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말로 상대를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안다고 세월이 지나면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까?
이런 식의 말투를 쓰는 수많은 고전 음모론자들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사이비과학도들까지...
이런 말이 난무했어도 인류는 여지껏 잘 살고 있습니다.
진실? 어떤 진실 말씀입니까?
최근에 국내에서 최장수 노인들 조사하신 것 아시죠?
그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매끼를 골고루 드신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777071&section_id=102&menu_id=102
링크 글 좀 확인해보시겠습니까?
"신 할아버지와 윤 할머니가 공통점이 있다면 고기를 좋아하신다는 것.
'소고기국밥'이 제일 맛있다는 윤 할머니는 관절염으로 외출이 쉽진 않지만 근처 경로당에 다녀오는 것으로 소일한다. "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1897년생 으로 현재 107 세 이시랍니다.)

충북 지역 최고령 노인 두 분이십니다.
고기를 좋아하시고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드시는 할머님이 과연 채식주의자들만 아는 진실 때문에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나 보다 생각이 드네요. :D

'채식이 옳으니 너희들 후회 할거다.'보다 그냥 단순히 '채식으로는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고 위험하다.'라는 말에 대해서 과연 그런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라는 뜻으로 적은건데..

제 아는 지식을 자랑하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무례했다면 용서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게시판에 올리는 대부분의 글의 의도가

"고기 뜯어먹는 놈들 빨리 죽어라.." 이상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단지 "죄송합니다" 라는 미사어구로 치장된 저주로 들리는군요.

doncav의 이미지

글쎄요...
현대 사회에서 순수채식은 순수육식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이라면 보통 가공하지 않은 생야채나 과일등을 섭취한다는 말인데 요즘 야채 과일등이 농약을 얼마나 많이 뿌리는지 아십니까?
이건 미국.일본등 선진국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슈퍼나 할인마트에서 야채를 사는 사람들 보면 굽은 오이는 잘 안사고 과일,배추등은 벌레없이 깨끗한 것을 사고 심지어 물로 깨끗이 씻고 다듬어 잘라서 예쁘게 포장해서 파는 야채를 건강을 생각해서 사서 먹는데 이건 다 헛짓거리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농약을 아무리 적게 치자고 말해도 직접 재배하시는 분들이 듣기에는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뭐.. 농약을 장려하는 농협도 문제지만...)

그럼 농약 안뿌린 야채를 먹으면 될것 아니냐? 한다면 그것도 힘듭니다.
솔직히 유기농 어쩌고 많이 파는데 그게 정말 순수 유기농인지 아닌지 믿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화학비료를 주는 야채는 무농약이라도 상당히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축적되는 것으로 압니다.
물또한 마찬가지죠. 지하수는 상당수 오염되었고 수도물은 정화할때 투여하는 온갖 화학 물질이 상당히 잔존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보다 더 해로운게 인스턴트 식품이고요.

주절주절 이야기했는데 아무튼 채식주의자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걸 선택한다면 그건 좋습니다.
그것이 요즘같은 세상에는 다른사람에게 강요할만큼의 절대적인 가치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natas999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육식하는 사람들이 나쁘다는 말이 하고 싶은게 아니라.. 단순히 육식의 해로움을 주장했을 뿐인데.. 어쩌다가 채식하는 사람들이 육식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것 처럼 되어버렸는지.. 흠..

정리하자면,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육식은 해롭다.
하지만 당신들이 그 해로운 것을 먹든지 말든지 나는 상관 안하겠다.

이건가요?

벽하고 이야기 하는 기분이란 이런건가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ELT!의 이미지

natas999 wrote:

정리하자면,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육식은 해롭다.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전에 황성수님이 작성하신 글을 인용해서 설명했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리고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육식을 계속 하시면 되죠..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육식 나빠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내용이 근거가 되기에 부족한가요?
제 생각에는 '육식은 해롭다'라고 주장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만..

만약 그 내용이 틀린 사실이라면.. 주장이 틀린것이지.. 그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ydhoney의 이미지

ELT! wrote: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전에 황성수님이 작성하신 글을 인용해서 설명했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리고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육식을 계속 하시면 되죠..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육식 나빠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내용이 근거가 되기에 부족한가요?
제 생각에는 '육식은 해롭다'라고 주장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만..

만약 그 내용이 틀린 사실이라면.. 주장이 틀린것이지.. 그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그 주장의 "근거" 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틀린" 사실이란겁니다. 도대체 사실과 주장과 근거와의 말장난을 하자는건 아닌걸로 보이는데 무슨 말을 하려는겁니까 또?

그리고 황성수 의사의 주장의 근거에 대해서 그 글이 올라오기 이전에 이미 모두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반박받은 상태이지 앉습니까? ELT!님 생각에는 그것이 나름데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글이 올라오기 이전에 반박받아버린 내용들을 올리고 계신데 도대체 어떻게 근거가 되기 충분하다고 말하는겁니까 지금?

"거짓말" 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잡식주의자들(육식이 아니란 말입니다.)이 채식주의자들을 모두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는 식의 말투를 사용하시는데, 진실과 거짓과의 관계를 떠나 지금 주장하고 있는 바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달라는겁니다. 무작정 카페에 올라와있는 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그 내용의 사실여부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채 이곳에 전파하지 말고 말입니다.

채식 주의자가 모두 나쁘다고 말하려는건 아닌데..ELT!님처럼 대책없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된 정보만을 가지고 채식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때문에, 적어도 이 게시판에서는 "채식주의" 가 완전히 배격시켜야 할 주장중의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채식주의자분들께서 ELT!님께 감사하다고 하려나요?

warpdory의 이미지

ELT! wrote:
natas999 wrote:

정리하자면,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육식은 해롭다.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전에 황성수님이 작성하신 글을 인용해서 설명했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리고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육식을 계속 하시면 되죠..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육식 나빠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내용이 근거가 되기에 부족한가요?
제 생각에는 '육식은 해롭다'라고 주장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만..

만약 그 내용이 틀린 사실이라면.. 주장이 틀린것이지.. 그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근거가 틀렸기 때문에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황성수님의 글이 100% 거짓말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분명히 틀린 내용이며 그것은 위에서 수도 없이 지적된 내용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황성수님의 글이 일단 맞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나서 그 다음부터 그 위에 쌓여 있는 주장이 맞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 밑에 있는 것이 틀려 있는데, 그 위에서 암만 얘기하면 뭐합니까...

그 다음 까페에서 글을 읽으실 때 유명한 사람이 얘기했다는 점 만으로 모든 것을 믿고 그게 맞다고 생각지 마세요. 그리고, 보다 '객관적인 사실' 들을 찾아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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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onestee의 이미지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자라구 한다면 뭐 이해 할 수 있겠지만, 동물 애호 같은 이유를 들어서 채식을 하자고 말하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이런 거 얘기할라면 동물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겠지만, 동물은 안되고 식물은 된다라는 식의 논리도 웃기거니와, 고등 동물은 안 되는데 하등 동물은 된다는 식도 웃기는 거죠.

우리가 비누칠하고 샤워를 한번하면 수많은 미생물이 죽어나가죠? 동물이 불쌍하다면, 씻지도 말아야죠.

박영선의 이미지

전에 티비에 중앙아시아쪽 어느 유목민부족이 장수촌이라며 나왔었습니다.

유목민이라 그런지 주식이 고기와 유제품이더군요.

그 할아버지가 가장 들겨드시는것중에 삶은고기가 있었습니다.

이 논쟁에 끼어들고싶지는 않지만 생각이 나길래 적어봤습니다.

서로 조금만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심조심 얘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덧붙입니다.

^^;;

natas999의 이미지

ELT! wrote:
natas999 wrote:

정리하자면,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육식은 해롭다.

육식이 왜 해로운지는 전에 황성수님이 작성하신 글을 인용해서 설명했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리고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육식을 계속 하시면 되죠..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육식 나빠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내용이 근거가 되기에 부족한가요?
제 생각에는 '육식은 해롭다'라고 주장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만..

만약 그 내용이 틀린 사실이라면.. 주장이 틀린것이지.. 그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는 말을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스스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근거라고 들이밀면서 딴 사람들에게 이걸 이해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신거잖습니까?

위에도 한 번 썼지만 다시 두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단백질을 얼마나 과잉 섭취하면 어느정도의 해로움이 있는가?

2.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해로움이 있는가?

두 질문 모두 어떤 기제에 의해 그러한가? 혹은 임상적인 통계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점에서 나쁘다 라고 한다면 또 다시 근거없는 주장의 반복일 뿐이죠. 그리고 최소한 그 해(害)가 치명적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통계자료도 단순히 위험 2배 증가 이런 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10만명당 1명 발생하던 것이 10만명당 2명발생하더라. 이런 숫자가 나와야 합니다. '위험도 2배'와 '1명과 2명'의 차이는 엄염히 존재하니까요.

이 대답이 없는 한 위에 인용하신 글은 '거짓말' 내지는 '근거없는 주장'에 다름 없습니다.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natas999의 이미지

글타래의 온도를 약간 낮추기 위한 농담 :

계란후라이 없는 비빔밥을 생각하니 도무지 식욕이 나질 않는군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ydhoney의 이미지

natas999 wrote:
글타래의 온도를 약간 낮추기 위한 농담 :

계란후라이 없는 비빔밥을 생각하니 도무지 식욕이 나질 않는군요.

전 매 끼니마다 계란후라이 2개를 밥에 비벼먹는답니다.

얼마나 맛나는지 몰라요. :D

natas999의 이미지

ydhoney wrote:
natas999 wrote:
글타래의 온도를 약간 낮추기 위한 농담 :

계란후라이 없는 비빔밥을 생각하니 도무지 식욕이 나질 않는군요.

전 매 끼니마다 계란후라이 2개를 밥에 비벼먹는답니다.

얼마나 맛나는지 몰라요. :D

방구냄새 독하시겠습니다 그려. ;)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ydhoney의 이미지

natas999 wrote:
ydhoney wrote:
natas999 wrote:
글타래의 온도를 약간 낮추기 위한 농담 :

계란후라이 없는 비빔밥을 생각하니 도무지 식욕이 나질 않는군요.

전 매 끼니마다 계란후라이 2개를 밥에 비벼먹는답니다.

얼마나 맛나는지 몰라요. :D

방구냄새 독하시겠습니다 그려. ;)

아니 뭐 사람사는게 다 그렇지요 뭐..:oops:a;;

어디 뒤 안구린 사람이 있나요. :P

앙마의 이미지

스레드 잠금 요청 하나. 나올 이야기는 이미 다 나온것 같은데요?
더 이상 논쟁해봤자 서로 감정들만 상할 뿐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tankgirl의 이미지

이쯤에서 글타래를 잠구는게 어떨까요? :?:

2표째군요.

ELT!의 이미지

natas999 wrote:

스스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근거라고 들이밀면서 딴 사람들에게 이걸 이해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신거잖습니까?

인정합니다..
뭐 저는 악의 없이 시작했지만 아는게 없다보니 일이 이렇게 꼬여버렸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아래의 질문에 답할 과학적 지식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아는것 없이 인용하기에 바빴던 제 잘못이죠..

괜히 아는거 없이 끄적여서 게시판 혼란스럽게 만든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육류를 먹는것이 해로운지 채식만 하는것이 해로운지는 세월이 좀 흐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말에 악의는 없습니다. 단지 그런 기회가 오겠지요라는 의미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었다고 뭐라 하신다면.. 감수하겠습니다.
저도 제 지식으로 적은건 아니니까요..

끝으로 '채식천국 육식지옥' 이렇게 주장하고 싶은건 아니라는 점만 포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관련 내용에 대해 더 하실말씀 있으시면 메세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서의 논쟁은 이쯤으로.. 끝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natas999 wrote:

위에도 한 번 썼지만 다시 두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단백질을 얼마나 과잉 섭취하면 어느정도의 해로움이 있는가?

2.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해로움이 있는가?

두 질문 모두 어떤 기제에 의해 그러한가? 혹은 임상적인 통계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점에서 나쁘다 라고 한다면 또 다시 근거없는 주장의 반복일 뿐이죠. 그리고 최소한 그 해(害)가 치명적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통계자료도 단순히 위험 2배 증가 이런 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10만명당 1명 발생하던 것이 10만명당 2명발생하더라. 이런 숫자가 나와야 합니다. '위험도 2배'와 '1명과 2명'의 차이는 엄염히 존재하니까요.

이 대답이 없는 한 위에 인용하신 글은 '거짓말' 내지는 '근거없는 주장'에 다름 없습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OoOoOo의 이미지

단백질 과잉은 살로 직행하는 것일테이고
콜레스테롤 과잉은 죽음으로 직행하는 것이고..

종합검진 받으면 의사선생이 가르쳐 줍니다.

술담배 안 하는데 난 왜 고혈압인겨.. ㅠㅠ

kyk0101의 이미지

전.. 고기를 잘 소화를 못한답니다.

고기먹으면 하루는 고생하죠.. 위아래로 나오는 개스 때문에..

그래서 고기를 싫어하죠.. 그래도 소화못하는 제 몸을 원망하지.

고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않는답니다.

글타래 잠궈요~~+1

I'm A.kin

chunsj의 이미지

글타래를 잠그는데 동의합니다만, 논의된 사실을 종합해서 그 결론을 써 두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래야, 뭐가 옳고 그른지 구분 못하고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옳고 그름이 분명한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그냥 잠그는 것 보다 정리를 하고 잠그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PS)
흠... 이게 딱 200번째 글이 되네요.

hb_kim의 이미지

굉장히 많은 답글들이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도 언급을 안하시는 부분이 있길래 한번 꺼내봅니다.

지구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를 배불리 먹일수 있는 자급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3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현재 식량부족으로 인한 기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큰 원인중 하나는 엄청나게 많은 땅들이 사료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쓰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필요 이상으로 소비되고 있는 고기와 우유, 달걀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 그 몇배에 해당하는 식용 곡물/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땅이 사료작물을 키우는데 쓰여지는 것입니다.

요즘은 상황이 특히 않 좋은 상태인데, Atkin 다이어트니 뭐니 하며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이 무슨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혹세무민하는 상술이 유행하면서 그러지 않아도 높은 선진국에서의 육류소비가 더 늘어나는 듯 해 보입니다.

lsj0713의 이미지

hb_kim wrote:
지구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를 배불리 먹일수 있는 자급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3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현재 식량부족으로 인한 기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큰 원인중 하나는 엄청나게 많은 땅들이 사료작물을 키우기 위해서 쓰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 필요 이상으로 소비되고 있는 고기와 우유, 달걀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 그 몇배에 해당하는 식용 곡물/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땅이 사료작물을 키우는데 쓰여지는 것입니다.

소와 돼지, 닭을 기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료작물이 제3세계로 돌아갈까요? 약간 포인트가 빗나간 주장 같습니다. 식량이 제대로 필요한 곳에 분배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 식량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자면 사료작물보단 커피, 담배, 사탕수수 등의 기호품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순서 아닐까요?

선진국의 고기소비량을 줄인다고 빈부격차가 해소되지는 않습니다. 사치품에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고 빈부격차가 해소되는 것이 아닌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