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으로 P4 6GHz

moonhyunjin의 이미지

http://www.xtremesystems.org/forums/showthread.php?t=42655&page=1&pp=25

이런거 볼때마다 궁금한게.

냉각장치가 질소뭐시기(^^;)로 알고 있는데 그걸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서 서버용컴퓨터에 집어넣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왜 안하는지? 비싸서?

그리고 영하 -100까지 가버려서 CPU 주위에 장치들에도 서리가 끼는데 냉각기 제거해서 실온으로 돌아왔을 때 그 물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Necromancer의 이미지

액화질소 극한오버 아닌가요? 액화질소면 거의 영하 100도 아래니까 다루기 상당히 위험하죠.

외국에서는 옛날에 amd를 저런식으로 오버했던 사람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jachin의 이미지

음. -_-; 벌써 6 Ghz 대가... 엄청나군요.

질소는 실온에서는 기화되니까, 상관 없겠지요. ^^

아. 주변 장치에 서린 이슬이라면 문제 있겠네요.

ssif의 이미지

극한 오버..-0-;;
저같은 사람은 심장 떨려서 해볼 생각조차 못합니다.

봄들판에서다

codebank의 이미지

저렇게까지해서 CPU속도 올리면 오락이 잘되나요? :twisted:

서리는 공기중의 물분자가 뭉치고 얼어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일 서리가 발생하지 않게하고 싶다면 사막과같은 환경이 필요하겠죠.
사방을 봉쇄하고 에어컨을 켜두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물분자가 사라지게 됩니다.
에어컨이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이죠.
사방을 봉쇄해야하는 이유는 다른 공기가 유입되면 수분이 여전히 존재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보드에서 발생하는 열쯤은 에어컨과 CPU냉각에 사용된 질소로도 충분할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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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지리즈의 이미지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자칫 목숨을 잃을 수 도 있는 데,
산에 오르냐고 하면...
"산이 저기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죠?

도전은 즐거운 일인 것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거는 최근의 인텔의 불떵이 CPU에 대한
간접적인 불만 표출도 될 수 있겠군요.
좀 확대해석한 경향은 있지만... ㅎ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egfault의 이미지

위험합니다.

냉각장치 주변에 이슬 맺혀서 자칫하면 쇼트나겠는데요.

지리즈의 이미지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전에 슈퍼컴퓨터는
불활성.. 냉각용 액체로 가득채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그런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yk0101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전에 슈퍼컴퓨터는
불활성.. 냉각용 액체로 가득채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그런가요?

옛날에 보드사이로 냉각수를 흘린다는 그런 글을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어린나이에 냉각수 만들어 실험하고 싶었답니다...

I'm A.kin

Darkcircle의 이미지

babjo87 wrote:
위험합니다.

냉각장치 주변에 이슬 맺혀서 자칫하면 쇼트나겠는데요.

극저온 물질의 경우 주변 온도를 한없이 낮추려는 특성이 있어서 이슬이 맺힐 수 없습니다.
즉, 물분자의 경우 해당물질 근처에만 도달하면 흰색 입자 형태로 얼어버리지요 :D

( 이런 현상을 처음 본게 아마 -_-... 8~9년전이었을겁니다. )

제가 볼때는 해당 현상이 음 . . . 어떤 환경적 요건상태를 만들기위해
여러 장치를 가져다 놓아 일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난로를 약하게 틀면서 에어콘을 킨다든지 등등... -_-a

P.S. 음... 빼먹은 내용이 있군요... CPU가 얼어버리면 동작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얼지 않게 어떤 장치를 해놨겠군요 으흐흐흐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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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앙마의 이미지

그런데 범용 컴퓨터(PC)를 저렇게 무리하게 오버할 필요가 있나 의문이 듭니다. 6GHz이상에서만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은 거의 없을듯한데...
단순히 호기심에 의한 실험인가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ydhoney의 이미지

앙마 wrote:
그런데 범용 컴퓨터(PC)를 저렇게 무리하게 오버할 필요가 있나 의문이 듭니다. 6GHz이상에서만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은 거의 없을듯한데...
단순히 호기심에 의한 실험인가요?

산이 거기에 있어서 간다지 않습니까? 허허~

정말 별의별 쓸데없는짓같지만 저런 사람들덕택에 굳이 오버는 안하더라도

안정적인 cpu가 무엇이고 안정적인 메인보드 칩셋이 무엇이며 어떤 보드와 파워서플라이가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가를 가려낼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사고 있습니다.

orangecrs의 이미지

예전에 팰티어소자를 이용해 AMD시퓨 오버클럭하는것 봤는데 이슬이 생기는걸 방지하기위해 실리콘으로 마더보드를 앞뒤로 쉴딩(Shielding)을 해버리더군요 거의 떡칠을 해버리는... 액화질소도 쉴딩재료만 좋다면 비슷하게 안정적으로 쓸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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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