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farewell99의 이미지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랜덤여신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참패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군요... :cry:
warpdory의 이미지

윈도 XP 나 2000 이나 속칭 '뽀대' 가 더 나는 것 빼곤 뭐가 다를 건지...

제 경우는 속도가 느려서(제 컴이 결코 느린 컴은 아닙니다. AMD 3200+, 램 512 메가니깐...) XP 깔고도 클래식 테마로 씁니다.

클라이언트로 잘 쓰고 있습니다. 서버로도 잘 쓰고요. 물론, 윈도도 잘 쓰고 있죠.

-- 추가 하는 것.

OS/2 를 썼었기 때문에 윈도즈 데스크탑을 쓰다보면 일관성 부족으로 인해서 열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나의 동작이 하나의 결과만을 낳아야지, 이건 할 때마다 다른 경우가 몇가지가 있죠. 대표적으로 Drag and Drop 으로 파일을 처리할 때 같은 드라이브 내에서는 이동이 되지만, 다른 드라이브끼리는 복사가 되죠. 그것말고도 꽤 많습니다. 무지하게 귀찮은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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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nder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참패한 데스크탑' 스크린 샷들입니다. XP에 비해 볼품이 없네요 :)
http://gnome.or.kr/gallery/screensh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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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의 이미지

뭐가 좋죠? 개인이 서버운영하는데 돈 많으면 윈도 서버 사셔서 해도 좋고, 윈도에 APM 설치하시고 하셔도 좋고, 리눅스나 BSD 깔아서 하셔도 좋은거 아닌가요?
필요 혹은 재미.. 아닐까요? 쓰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그냥 편해서... 그냥 쓰고 싶은거 쓰는것 같습니다만... 이미 수많은 글이 나온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전... 서버 안씁니다. 그냥 깔아놓구 이것저것 해보는 용도로 쓰죠. :lol: 뭐 특별히 대단한 용도로 써볼 생각은 아직 없구요. vmware는 느려서(제 컴이 후져서) 못하겠고 시간이 좀 많고 겜하고 싶으면 윈도 깔고 겜하구요 몇일 쓰다가 심심하면 리눅스 깔아서 또 씁니다. :D

장비병 이씨

sangheon의 이미지

DNS, Mail, Web, 그리고 개발용으로 씁니다.
계산기 대신에 Python을 쓰고요.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이라면 우선 무료고
(제가 직접 하니까 TCO 같은 건 거의 0입니다. ^^)
업데이트 자동으로 할 수 있고, 업데이트 했다고
리부팅 해달라고 하지도 않고, 익스쪽에 문제 생겼다고
OS까지 불안해지는 것 같은 현상도 없고, 원하는
소프트웨어도 쉽게 설치 할 수 있고, 부팅도 빠르며
가볍고 제가 원하는 개발툴들이 잘 지원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zinga815의 이미지

참패라....
글쎄요 참패라고는 느낌이 안드는 군요...
물론 대중적으로는 아직 요원하지요..
하지만 참패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뱅킹이나 기타 ActivX를 쓰는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는데 무리없고 openoffice 요즈음 나오는 버전은 쓸만하고...
뭐 개발환경이라면 닷넷을 제외한다면 거의 제한 없고..
닷넷도 모노프로젝트를 사용한다면 어느정도 가능하고..
어떤점에서 참패인지...
물론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다가서기는 아직 어렵지만
개발자라면 오히려 장려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웹서핑시 문제되는 것은 거의 우리나라 사이트개발 문제이지요... \
뭐 특별히 열거안해도 다들 아실거고...
물론 ms에서 바로 이쪽으로 온다면 힘들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알게 모르게 많이들 쓰시는 os입니다.
저는 서브로 사용하고 있고요...
조만간에는 메인으로 전환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료니까 이정도면 됬다 이지만 지금은 현업에 사용해도 거의 90%까지는 가능합니다.
나머지 10%정도가 조금은 불편하지요.
한번 데스크탑으로 한달만 사용해보시지요..
정말 괜찮습니다...
현업에 사용하시려면 약간의 시간을 들여 내공을 쌓으시지요..
앞으로는 더 좋아지라 생각합니다.
좋은 os입니다... (ms windows도 좋은 os입니다.)

farewell99의 이미지

Quote:
저는... 참패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군요...

잠깐 사이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제가 참패라고 한 말에 몇몇 분들은 흥분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기능적인 면에서 텍스트로 모든 걸 다 할 수는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건 사실 아닙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서버로 어떻게 쓸것인지를 모색하는 것이
리눅스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fender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건 사실 아닙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서버로 어떻게 쓸것인지를 모색하는 것이 리눅스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예전에도 비슷한 쓰레드가 얼마 있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다 그렇게 편협한 '리눅스 광신도'는 아닙니다.

리눅스가 초보자에게 불편하다느니 GUI가 떨어진다던지 하는 주장은 좋습니다만 밑도 끝도 없이 그런 전제를 강요하기 보단 뭔가 납득할 수 있는, 혹은 생산적으로 토론해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시는 것이 순서가 아닐가 합니다. 최소한 저는 리눅스 그놈이 윈도우즈는 물론 맥OSX보다도 편하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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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ree의 이미지

저도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지 않다가. ( PC성능이 좀 느려서.. )
몇개월 전부터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윈도우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어, 같이 쓰고 있지만요.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월등히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쓸정도로 형편없지도 않습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줄수는 없습니다. 그 다른사람이 스스로 느껴야 되겠지요.

올해 안에 가능한한 윈도우의 사용을 아예 없애 볼 작정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아직 리눅스를 쓰실 단계는 아닌듯 싶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써보세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warpdory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Quote:
저는... 참패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군요...

잠깐 사이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제가 참패라고 한 말에 몇몇 분들은 흥분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기능적인 면에서 텍스트로 모든 걸 다 할 수는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건 사실 아닙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서버로 어떻게 쓸것인지를 모색하는 것이
리눅스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패배가 있습니까 ? 뭔가 착각하시는 듯 ..
컴퓨터의 생초보라고 가정하면 리눅스나 윈도즈나 다 똑같습니다. 제가 직접 실험을 해 봤으니까요. - 제 4살짜리 조카는 리눅스 아주 잘 다룹니다. rpm -uvh .. 이런 건 못하지만, 게임도 하고 별 거 다 합니다.

윈도즈 쓰시려면 계속 쓰세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도 리눅스 쓰라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윈도즈만 쓸 줄 아는 사람들이 니들 왜 리눅스 쓰냐 ? 이상한 놈들 아니냐 .. 라며 편협된 행동을 하죠.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윈도즈도 어느정도는 쓸 줄 아는 사람들인데 반해서 윈도즈만 주로 쓰던 사람들은 리눅스 몇번 깔아보고 스크린 샷 몇번 보고, 대충 몇번 해보고 '왜 이래 ?' 이러면서 투덜거리는 거죠.

- 저는 리눅스 광신도도 아니고 리눅스에 미친 놈도 아닙니다. 제 홈페이지에 가 시면 아시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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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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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스파이크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잠깐 사이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제가 참패라고 한 말에 몇몇 분들은 흥분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기능적인 면에서 텍스트로 모든 걸 다 할 수는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건 사실 아닙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서버로 어떻게 쓸것인지를 모색하는 것이
리눅스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미리 말씀드리면 논쟁같은거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
초보자는 어떤 초보자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초보자라함은 "윈도우즈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 아닐까 합니다. 컴퓨터란걸 처음 사용하는 사람한테는 윈도우즈나 리눅스나 다들 어렵지 않을까요? 이경우엔 맥이 제일 쉬운건가요? 한 가지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 다른 것을 사용하는데에는 물론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그 사람이 하던 방식대로 할 수 있기 전까지는요. 그러면 리눅스 데스크탑이 윈도우즈와 똑같은 인터페이스를 유지해야하는걸까요? KDE는 윈도우즈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이게 정답은 아닐겁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을 가지고 만들어가는거 아닐까요? 물론 사용자는 자기가 쓰고 싶은거 쓰면 되는거지요. 그게 리눅스는 맥이든 윈도우즈든 BSD든 어떻겠습니까. "현재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 수가 윈도우즈 데스크탑 사용자보다 적으니까 데스크탑은 접고 서버쪽이나 개발하자" 이렇게 되면 옳은 건가요? 제 생각엔 아닌 것 같습니다. :D

장비병 이씨

dragonkun의 이미지

Quote: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요즘 나오는 배포판들은 써 보셨는지...
페도라나 수세 등등은 초보자가 접근하기도 쉬울뿐더러..
화려한 외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처럼 UI에 길들여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리눅스의 장점이기도 하죠..

데스크탑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것 확실한 사실임을 인정합니다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이라니..
전 그 말엔 결코 동의를 할 수 없네요.. :evil:

Emerging the World!

랜덤여신의 이미지

akpil wrote:
윈도 XP 나 2000 이나 속칭 '뽀대' 가 더 나는 것 빼곤 뭐가 다를 건지...

farewell99 wrote: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음... 테마 지원은 GNOME 이 더 낫지 않나요?
게다가... 트레이 아이콘의 표시 위치를 바꾼다든지... 작업표시줄의 일부분을 띄어낸다든지 하는것은 윈도우의 기본 쉘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요 ;)
예컨데... 프로그램을 실행했을때 보여지는 프로그램 막대를 분리해 내는 것도 가능하지요...
윈도우의 explorer.exe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8)
게다가... 윈도우의 윈도우 매니저는 선택권조차 없지요. :? (물론, 윈도우의 윈도우 매니저를 바꿔주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지만...)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는 리눅이의 예쁜 스샷을 보고 리눅스로 옮길 생각을 했지요... :oops:

스파이크의 이미지

인클루드 wrote: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는 리눅이의 예쁜 스샷을 보고 리눅스로 옮길 생각을 했지요... :oops:

저 역시도 같은 이유로 ... :roll:

데비안사용자모임의 스크린샷 게시판을 무지 좋아합니다. :D

장비병 이씨

offree의 이미지

전 리눅스가 승리(?) 할 것이라 생각이 들지도 않고, 꼭 그럴필요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패배를 인정하고, 데스크탑계에서 영원히 사라져 줘야하나요?
무림고수들의 중원도 아니고 ^^

전 데스크탑 분야에서 조금 선전하여 한 60:20:20 정도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맥도 포함..)

그리고, 전 KDE 나 Gnome 프로젝트가 "윈도우를 이겨보자. 무찌르자 윈도우!!" 로 시작을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윈도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전 그점에서 리눅스를 쓸것입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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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클루드 wrote:
akpil wrote:
윈도 XP 나 2000 이나 속칭 '뽀대' 가 더 나는 것 빼곤 뭐가 다를 건지...

farewell99 wrote: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음... 테마 지원은 GNOME 이 더 낫지 않나요?
게다가... 트레이 아이콘의 표시 위치를 바꾼다든지... 작업표시줄의 일부분을 띄어낸다든지 하는것은 윈도우의 기본 쉘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요 ;)
예컨데... 프로그램을 실행했을때 보여지는 프로그램 막대를 분리해 내는 것도 가능하지요...
윈도우의 explorer.exe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8)
게다가... 윈도우의 윈도우 매니저는 선택권조차 없지요. :? (물론, 윈도우의 윈도우 매니저를 바꿔주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지만...)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는 리눅이의 예쁜 스샷을 보고 리눅스로 옮길 생각을 했지요... :oops:

테마지원은 그놈이 훨씬 좋습니다. 더불어 그놈 테마를 OS/2 에서 eStyle/2 에서 조금만 고치면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아주 좋죠. 크크. eStyle/2 이거 물건입니다. 윈도즈 테마든 kde 테마든, 그놈 테마든 다 가져와서 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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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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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punkbug의 이미지

dragonkun wrote:
Quote: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요즘 나오는 배포판들은 써 보셨는지...
페도라나 수세 등등은 초보자가 접근하기도 쉬울뿐더러..
화려한 외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처럼 UI에 길들여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리눅스의 장점이기도 하죠..

데스크탑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것 확실한 사실임을 인정합니다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이라니..
전 그 말엔 결코 동의를 할 수 없네요.. :evil:

저 역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저도 newbie인지라.. 아니 윈도우 gui에 길들여져 있어서 불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정확히 얘기하자면 "익숙하지 않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듯 싶습니다.
배포판중에 개인적으론 koreLINUX의 ui는 윈도우 못지않은것 같습니다.
익숙해진다면 윈도우 보다 훨 편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맥을 처음 사용한 사용자가 윈도우를 처음 사용하고 불편하다고 얘기하는것 처럼 말이죠.

newbie :$

liberta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혹시 윈도우 엑스피 이전엔 지금과 달리 데스크탑 리눅스가 널리 쓰이고 있었나요? 오히려 그 이후로 곳곳에서 데스크탑 리눅스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자주 들려오는 것만 같아서요.

궁금해 하시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신 건지 아니면 전형적인 플레임성 질문 : "리눅스 vs. 윈도우"을 던지신 건지? 서버라면 마땅히 원격지의 사용자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어야 하는데 farewell99님이 생각하시는 서비스는 도대체 웹, 파일, 프린터, 원격쉘, 메일,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 수치계산, ... 등등 중에서 어떤 걸 말씀하시는건지? 참고로 저에게 저런 서비스를 해주는 열 대쯤 되는 시스템들은 죄다 리눅스로 잘 굴러가고 있거든요. 지금 이 댓글을 쓰는 데스크탑도 물론!

yglee의 이미지

주제와는 약간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네요. -_-;

lafi-R의 이미지

우선 전 언제나 테스트 ftp 돌리며.. 이것저것 만들고 실험해 보길 좋아해서.
웹서버 돌리고 ftp처럼 테스트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두대 있는 컴퓨터에 한대는 2003, 한대는 데비안..
두대 설치 하니 형이 불편해 해서 다시 설치 해 달라더군요..

이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컴퓨터 활용을 잘하시거나
컴퓨터로 밥먹고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제 주변에 지인들은 거진 압축도 뭔지 모르는 녀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리폿은 내는지라 한글은 사용하고 한게임 고스톱정도 할줄 아는...
이런 녀석들이 거진 70% 정도 되는데..
대부분 압축도 할줄 모르니 윈도 설치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리눅스라는 말 자체를 들어 본적이 없고
윈도우 밖에 모르는 녀석들이 상당수라서..문제지만..

설치되어진 리눅스에 그냥 윈도처럼 사용하는걸 보고 약간은 놀랐습니다..
혼자 열심히 그놈기본게임들 실행해서 하더군요...

처음으로 접했던게 윈도우 여서 그렇지 리눅스도 그리 어렵게 느끼지도 않고 (무지에서 비롯됨)
또...
모르면 모르는데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녀석들이라서 있으면 있는데로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접했던게 리눅스 였다면 아마도 윈도 사용하는 녀석들 보다 리눅스 사용하는 녀석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전..단지 패배라기 보단...
처음으로 눈을떠 하늘만 보았다..(그럼 계속 하늘만 보고 살겠죠..)
그 후에 땅도 보게 될줄 알고, 바다도 볼줄 알게 된다면...
보고 싶은데로 보면서 살게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모르면 계속 하늘만 보는수 밖에....ㅡ.ㅡ;;

뭔소린지..??? ㅡㅅㅡ

나? 내 인생의 주인공

offree의 이미지

lafi-R wrote:

...

제 주변에 지인들은 거진 압축도 뭔지 모르는 녀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리폿은 내는지라 한글은 사용하고 한게임 고스톱정도 할줄 아는...
이런 녀석들이 거진 70% 정도 되는데..
...

맞는말씀이십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한글 과 한게임 고스톱이 된다면.. 윈도우든 리눅스든 별 상관이 없다는 말도 되지 않을런지요?

다만, 한컴과 NHN에서 리눅스 버전을 지원한다는 전제가 깔려야 하지만요.

각 회사들이 윈도우 버전만 내놓지 못할 정도의 데스크탑 점유율은 어느정도면 될까요? 이때 맥도 같이 도우면 좋을 듯..

50:30:20 ? 60:20:20 ?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정도의 비율까지만 점유율이 높아지길 바랄뿐입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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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ie의 이미지

제가 리눅스 서버를 이용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는

1. 돈이 안듭니다.
저는 컴퓨터가 50대 정도 있는 대학 전산실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전산실에 남는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해 서버를 돌리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오는 불법복제 단속이니 뭐니 하는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OS나 오피스 계열을 새로 구입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글등의 몇몇 프로그램은 사이트 라이센스라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윈도와 MS오피스는 그게 안되나봅니다.

Matlab은 전산실 라이센스에 살짝 곱사리껴서 쓰고 있습니다.

2. 익숙합니다.
FreeBSD등의 다른 오픈소스 기반의 OS가 많지만 저는 레드햇 리눅스(지금은 페도라)가 가장 편합니다. 익숙하기 때문이이죠.

3. 원하는 패키지만, 그리고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윈도2000 서버를 웹서버로만 사용하고자 해도 이것저것 깔리는게 많습니다. 저사양 시스템에서는 단순한 메일서버, 파일 서버로만 사용하는데에도 컴퓨터가 버거워합니다. 반면 리눅스등에서는 커널도 현재의 시스템에 맞게 컴팩트하게 설치할 수 있고 원하는 패키지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하드 용량도 아낄 수 있지요.

4. 보안에 대한 위협이 적습니다.
윈도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보안 권고가 뜬 당일날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데탑을 비롯해서 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윈도는 권고가 미처 뜨기도 전에 바로 걸리더군요. 게다가 무조건 설치해야 하는 것이 워낙에 많은지라 실질적으로 제가 사용하는 서버와 별 관련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생각자체는 아주 위험하지만.. 매일 관리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니.. -_-;

5. 융통성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최신 버젼이 나왔을 때 다른 prefix 에 설치를 하고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윈도는 그게 힘들지요. 파일 자체는 다른 곳에 설치한다고 해도 레지스트리를 비롯해서 깔끔하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하나를 설치해도 재부팅을 해야 하는 윈도보다는 왠만한 경우에는 리붓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서버에 파일을 받고 있기 때문에 리붓하는 게 귀찮거든요 8)

제가 리눅스를 데탑(그놈 사용 중)으로 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는

1. 익스플로러보다 불여시가 더 편합니다.
탭 브라우징은 물론이고 쓸데없는 ActiveX가 깔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보안 문제도 그렇구요.

2. 질리지 않습니다.
오픈소스 데탑에서는 테마를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윈도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이것저것 따로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불편하더군요. 완성도도 그다지 높지 않고...

3. 수시로 변하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놈 2.0이 나온지 1년하고도 절반 가까이 지났지요? 그동안의 변화를 보고 있으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놈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놈관련 메일링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 그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불여시나 오픈오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여시 nightly빌드를 보고 있으면 바뀌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오픈오피스의 마일스톤 번호가 올라갈 때 마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그러고보니 그놈 2.0은 윈도XP가 나온 이후에 나왔군요.

4.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리눅스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IDE(eclipse), 메신져(jmsn, gaim), 게임(openttd, quake3, 각종 에뮬), 브라우져(불여시), 각종 계산(Matlab), 오피스(openoffice)등등... 웹에서 공짜로 문자보내는게 안되는 것만 빼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윈도에서도 쓰던 것이거든요 :)

플래쉬, 리눅스에서도 잘 보입니다.
document.all, 불여시 nightly build에서는 잘 됩니다.
PDF, 리눅스용 acroread에서 잘 보입니다.
M$ 오피스 파일, 오픈 오피스에서 무리없이 엽니다.
각종 동영상, MPlayer에서 윈도보다 더 잘 보여줍니다.
음악 파일, Rhythmbox에서 잘 듣고 있습니다.
MSN에서 파일전송, JMSN이 더 편합니다.

HWP 파일이나 ActiveX를 어쩔 수 없이 써야할 경우에만 옆에 있는 윈도 깔린 컴퓨터 씁니다.

에... 뭐 그렇다는 겁니다. 쩝.

showmethemoney

ㅡ,.ㅡ;;의 이미지

보통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안좋다 머 이런식의 글을쓰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이런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이 잘사용하는데 자신은 사용하려해도 잘안되니 그의 불만을 이런식으로 표출하는것이지요..
리눅스를 재대로 쓸만한 능력이 없어 그것을 다른사람을 자극함으로써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어떠한정보를 얻으려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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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punkbug wrote:
dragonkun wrote:
Quote: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요즘 나오는 배포판들은 써 보셨는지...
페도라나 수세 등등은 초보자가 접근하기도 쉬울뿐더러..
화려한 외관,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윈도우처럼 UI에 길들여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리눅스의 장점이기도 하죠..

데스크탑으로 성공을 하지 못한것 확실한 사실임을 인정합니다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이라니..
전 그 말엔 결코 동의를 할 수 없네요.. :evil:

저 역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저도 newbie인지라.. 아니 윈도우 gui에 길들여져 있어서 불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정확히 얘기하자면 "익숙하지 않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듯 싶습니다.
배포판중에 개인적으론 koreLINUX의 ui는 윈도우 못지않은것 같습니다.
익숙해진다면 윈도우 보다 훨 편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맥을 처음 사용한 사용자가 윈도우를 처음 사용하고 불편하다고 얘기하는것 처럼 말이죠.

저도 역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초보자는 그냥윈도우만 쓰시기 바랍니다..ㅎㅎ
그리고 이런데다 이상한소리 하지마시고.. 리눅스는 기능이 많은만큼
그기능을 활용할수있는 사람이 쓰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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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crs의 이미지

음... 어쨋거나 지금은 영어가 바탕이 되야 진도가 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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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bada21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Quote:
저는... 참패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군요...

잠깐 사이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제가 참패라고 한 말에 몇몇 분들은 흥분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리눅스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군요..
기능적인 면에서 텍스트로 모든 걸 다 할 수는 있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건 사실 아닙니까?
패배를 인정하고
서버로 어떻게 쓸것인지를 모색하는 것이
리눅스를 사랑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어떤 근거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즈보다 리눅스가 더 낮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윈도우 관리자를 선택적으로 사용해서, 자신에 맞는 것을 사용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는데 어째서 윈도우보다 허접할까요?
물론 기본설정으로도 훌륭하게 사용이 가능하고요.
그리고, 전 오랫동안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텍스트 모드보단 X에서 GUI모드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에,...
윈도우즈처럼 작동하지 않는다고해서 '허접하다'라고 말씀 하신거라면,
원도우즈 처럼 작동하지 않는 맥의 OS들도 허접하도고 말씀하실건가요?
전 회사에서 OS7이 설치된 맥을 이용 중인데 문득문득 오른쪽 버튼이 안되는 것을 아주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맥에서도 (대부분의 경우)인터넷 뱅킹도 안되고, MS용 게임도 안 돌아 갑니다.

결코 흥분해서 다는 쓰레드가 아닙니다.
정확히 아시고, 사용해 보시고 적은 글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인생에 무임승차란 없다

闖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그렇게 결론을 스스로 내려놓고 다른데도 아니고 리눅스커뮤니티에 와서
그런말씀을 하시니 공격을 받지요.
리눅스데스크탑사용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이곳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다면
기분좋은 일은 아닐듯 싶습니다.
본래의 질문에 대한 것은......
어쩌면 답이 정해져 있을 수도 있고 오리무중일 수도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빈정거림이 아닌 윈도서버보다 무엇이 좋으냐하는 문제라면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계신것이 전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다가왔다가 어느부분에 실망이 느껴져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 어떤 것을 들이밀어도 답이 없겠죠.
그리고 리눅스데스크탑문제도 지속적인 발전하고 있는, 진행형이지 참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붙어 싸워본적도 없을 뿐더러 리눅스쪽은 잃을것도
잃은 것도 없습니다.
리눅스데스크탑문제는 사견으로는 그 자유로움이 보편화를 저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부차원에서 데스크탑자체에 대한 표준화를 이루어 내서 정부기관부터
그리고 학교교육에 보급하며, MS의 정책라이센스정책이 강화되어
사용자들이 경제성문제가 피부에 느껴질수록 리눅스데스크탑이 파고들어갈
틈이 넓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쏟을만큼 관심이 있던지 먹고사는 문제에 걸리던지 하지 않는한
리눅스를 사용한다는건 참 피곤한 일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사용자에게 내부에서 어떤 획기적인 기술로, 얼마나 효율을 내며
돌아간다는 것에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으므로 일반사용자들에게 필요없는
기능을 잘 가려주는 어렵다는 생각이 안들도록 하는 표준배포판이 정부차원에
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컴퓨터사용자가 전문가가 되어야 할 필요는 확실이 없으니까요.
한국은 힘들고 공산주의 중국정부가 그렇게 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만.......
차별성으로 잘난척하기 위해 쓰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사람이 모여 리눅스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리눅스데스크탑에 회의적이고 개인적으로도 데스크탑은 윈도를 쓰지만
개인적인 차원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지원한다면 안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codeweaver의 이미지

farewell99 2004년8월31일 16:13 주제: 리눅스로 뭘 하고 계신가요?

리눅스 깔아만 놓고 안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리눅스로 뭘 하고 계신지요

farewell99 시간: 2004년8월25일 13:20 주제: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요? 
한마디로 딱잘라 말해서 그냥 윈도우 쓰세요 
직원들이 모두 하루 종일 컴퓨터에 붙어서 삽질하게 만드실 작정이시니까? 
리눅스로 X윈도우 짜증나서 못 씁니다. X윈도우가 원래 서버-클?... 

음... 리눅스 쓰시면서 짜증이 많이 나셨나 보네요.... 수세라도 한번 써보시지...

가난이 죄악인 것은 상속이 죄악이기 때문이다

Fe.head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리눅스 서버가 윈도우 서버 보다 좋은 점 알려주세요..

전 XP 보다 2000이 훨 낫다고 보는데요..

XP 2000에 비하면 광대한 메모리, 엄청난 CPU만 잡아먹는 OS라고 봅니다.

64메모리에 한번 깔아봤는데.. 익플 실행하는데.. 하드에 불나는줄 알았습니다..

현재 2000, LINUX쓰고 있죠.. 제가 보기에 2000에비해 xp가 좋은건 테마, 부팅속도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addie의 이미지

정작 저러는 분들 윈도 라이센스는 구입했나 모르겠습니다.
m$가 개인 사업자에게 까지 라이센스를 엄격하게 적용해서 정가를 모두 받게 한다면... 아마도 저런 예기는 절대 안나올 듯합니다.

돈 많으심 편한 윈도 쓰세요. 저는 돈이 없어서 리눅스 쓸랍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jcly2의 이미지

client로 개발환경으로 사용하고 있읍니다.

쪼금 불편하긴해도 큰 불만없이 잘 사용하고 있음당.

arboris의 이미지

farewell99님이 그동안 올린 글들을 보니, 별로 이 쓰레드에 대답할 가치를 못느끼겠군요.
한푼어치의 지식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여기저기에 불이나 붙이고 다니는 farewell99님의 인생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본인의 성장기나 한번 올려 보시지요.

우분투가 좋아요.

HotPotato의 이미지

Quote:
어떤 근거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허접함'이라고 함부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즈보다 리눅스가 더 낮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한글 맞춤법을 틀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저는 데비안 유저입니다.

"낮다"는 "높다"의 반대 개념입니다. 님이 쓰시려는 단어는 "낫다"가 될 수 있겠습니다.

--
즐 Tux~

버려진의 이미지

쿠키를 지웠더니 자동 로그인이 안되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로그인 했습니다.

시중(?)에 이런 이야기가 돌더군요.

윈도XP는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98이나 2003이나 써라~

윈도XP는 참패했군요. :)

(farewell99님 korelinux써보셨나요?)

Darkcircle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저는... 참패한... 데스크탑을 쓰고 있군요...

저는 참패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아직 리눅스는 데스크탑쪽으론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시작했다 하더라도 이제 걸음마 수준이지요. 신경쓰질 않았으니. 안정성과 인터페이스의 일관성으로 보자면 XP보다 월등합니다.
Win2003 . . . 버전으로 치자면 이제 6.0 쯤 된겁니다. 안정성은 거기서 거기고 계속 패치가 나와도 버그가 수정되질 않고 가뜩이나 기본적으로 신경써서 고쳐야할 보안버그는 100% 못고치고 있습니다
GNOME은 이제 겨우 최신버전이라 해봐야 2.8 입니다. 그런데 GNOME의 네트워크 수준의 보안버그가 발견되었다는 얘기 들어보셨는지요? 아마 들었다고 해도 금방 패치로 나와서 해결이 되었을겁니다. 버전수로 따져서 상대적인 기능면으로 봤을때 GNOME의 위력이 더 셉니다. 현재 기능면으로는 GNOME과 XP와는 거의 동등한 위치입니다. 다방면에서 따지자면 GNOME이 한수 위입니다. 이건 제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XP에서 IIS 깔고 1주일만 돌리면 갖가지 웜바이러스에 하이잭코드에다가
바이러스 쌓이고 스파이웨어 범벅에 하드가 8~90% 확률로 초토화됩니다. GNOME은 아팟치 데몬 백그라운드로 돌리고 읽기 전용으로만 걸어두면 해킹이고 나발이고 뭐고 없습니다.

써보지도 않고 외형상으로 판단해버리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안성으로 봐서도 그렇구요 . . 안정성에서도 그렇고 . . 솔직히 제 경험상으론
XP는 이제 한물 갈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XP 보안기술지원은 기껏해봐야 이제 시작입니다. 개발 초기때부터 신경을 써왔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상대적으로 리소스 잡아먹는 양도 같은 데스크탑 환경으로서 XP가 훨씬 많이 먹으면서 속도 대비 성능은 정말 그지같기 짝이 없습니다. XP 서비스팩 2 깔고 하드 폭파하면서 정말 많은걸 느꼈습니다. 이제 XP는 이걸로 끝나는구나 하는것을요. 굳이 30만원씩 쳐들여가면서 구입한 운영체제에 대해 기술지원을 고작 이런식으로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이것저것 더 요구하면 돈내놓으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날강도 같은자식들 . . .
XP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미 XP 플랫폼에 대한 또 다른 공격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만큼 XP 플랫폼이 설 자리는 조만간 사라질겁니다. 이것 때문에 XP와 2003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운영체제인 "롱혼"의 출시 기한이 거의 무기한대로 연기되고 있습니다. 발표에 의하면 6개월 가량 연장되었다고 하나 SP2에 버그가 생기면 아무도 장담 못할거라더군요 -_-;

( 그지 같은 XP 때문에 수십기가 정보를 몽땅 날려먹은 -_- "수다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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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환골탈태의 이미지

94년 리눅스 X window 보구 반했었죠..
xeyes, xsnow, xterm, mosaic, netscape, seyon
신기해서 밤새도록 메뉴 다 눌러보고..흐흐흐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듣는 이야기네요.
"그냥 편하게 윈도우 쓰지 그래...", "야 리눅스도 많이 이뻐졌는데"

근데..저는 리눅스가 더 편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저에게만은 윈도우즈는 서버로나 데스크탑으로 실패한 운영체제입니다.

이제 그만 윈도우를 접고 무궁무진한 환상의 세계 리눅스로 오시죠.. :rol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epsinf의 이미지

Linux는 개발용, 혹은 서버용이 아닐런지.
개인 사용자에게는 Windows가 훨씬 편하니까.

offree의 이미지

arboris wrote:
farewell99님이 그동안 올린 글들을 보니, 별로 이 쓰레드에 대답할 가치를 못느끼겠군요.
한푼어치의 지식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여기저기에 불이나 붙이고 다니는 farewell99님의 인생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본인의 성장기나 한번 올려 보시지요.

그렇게 까지 공격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

그나저나, 저도 윈2000 까지는 좋게 보는데, 윈XP는 왜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차세대 롱혼에 대해 더 투자를 했으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롱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실제인지 환상인지 꺼내봐야 알겠지만.)
MS 의 말만 듣고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column/hsryu/0,39024724,39130141,00.htm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punkbug의 이미지

수다맨 wrote:
XP에서 IIS 깔고 1주일만 돌리면 갖가지 웜바이러스에 하이잭코드에다가 바이러스 쌓이고 스파이웨어 범벅에 하드가 8~90% 확률로 초토화됩니다.

허허.. 제가 며칠전 xp다시 깔고 그담날 웜이랑 백도어만 5개 먹은.. :(
(뭐. 별것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p2p에서 자료 다운받고. kldp를 비롯해서 몇몇 사이트 웹서핑밖에 안했는데도 말이죠..ㅡ.ㅡ)
그리고 왠 스파이웨어는 정말 스파이처럼.. 소리도 없이 십수개..ㅡ.ㅡ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newbie :$

krisna의 이미지

farewell99 wrote:
자려고 누워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윈도우 엑스피가 나오면서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는 참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결국 서버로 활용하는 길 밖에 없을 듯 한데
여러분은 리눅스 서버로 뭘 하고 계십니까?

이런 이런, 많은 분들이 원래 주제와 관련없는 내용을 올리시는 군요.
저는 리눅스 서버로 이런일을 합니다.

firefox로 웹서핑, 메일 확인, xchat으로 irc 채팅, MPlayer로 동영상 감상,
gaim으로 친구들이랑 메신저사용
가끔은 OOo로 문서 작업도 합니다. 요즘은 적지만.
gthumb으로 디카 사진을 보거나, gimp로 수정하는 경우도 있구요.

gatlin의 이미지

win 3.1은 네트웍을 지원하지 않아서 카멜레온을 써야 했었구요.
그게 귀찮아서.. 그냥 리눅스 사용했습니다.
95/98은.. 최악이었습니다. 그때는 모든걸 리눅스로 했었습니다.
NT는 아쉬운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2000으로 바꾼건 USB 지원여부때문이었는데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느리기는 해도 피스모에서 OS X도 나름대로 잘 쓰고 있구요.

2000과 리눅스 사용하다가 XP를 추가해봤는데..
두어달 후에 지워버렸습니다. 디스크 공간이 아까워서요.
MS에서 action pack이라는걸 수시로 업데이트 받고 있어서 MS의 모든 OS와 어플리케이션을 접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있어서
windows 2000 서버는 훌륭한 데스크탑 OS 입니다.
리눅스는 패키징 방식이나 출시 업체와 무관하게 훌륭한 데스크탑 + 서버구요.
그 외에.. Ti-book에 OS X면 부러울게 없지요.

nthroot의 이미지

4년째 서버로 운영중입니다.

별탈없이 잘 써왔고...
최근에 RAID(EXT3)로 바꾼뒤로...
파일 시스템이 종종 깨지는 문제가 생겨서..
참으로 골치가 아픔-_-;

라이저로 할걸-__-;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ashuaria의 이미지

대용량 저장소.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SAN으로 쓰고 있습니다.
용량은 3테라 정도.

<FONT face="Times New Roman" size=4>שלום צליכם מאת ארוננו ישוצ המשיח</FONT>

jachin의 이미지

ashuaria wrote:
대용량 저장소.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SAN으로 쓰고 있습니다.
용량은 3테라 정도.

-_-;;; 헉! 저의 1TB SAN 계획을 훨씬 웃도는 용량이로군요.

엄청나십니다. T-T 저는 언제쯤이면 1TB를 웃돌게 될지...

offree의 이미지

ashuaria wrote:
대용량 저장소.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SAN으로 쓰고 있습니다.
용량은 3테라 정도.

3T , ^^;

그런데, SAN 을 쓰는데 어떤 특별한 솔루션(?)을 사용하시는지요?

조금이나마 전수를..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amjegal의 이미지

전... SSH 데몬을 돌리면서..

아. 고정 DNS? 사용중이라서

어디서라도 접속이 가능해서.. ㅋㅋ

학교에서 리포트 까먹고 가면 ftp로 자료를 받고

노래 듣고 싶으면.. 스트리밍 서버로 사용하거나..

학교 과제로 홈피 만들라고 해서 웹서버 구축중입니다.

데비안이 제일 편하더군요...

젠투보다 엄청난 설치의 단축 시간이.... 편해서 ^^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Darkcircle의 이미지

nthroot wrote:
4년째 서버로 운영중입니다.

별탈없이 잘 써왔고...
최근에 RAID(EXT3)로 바꾼뒤로...
파일 시스템이 종종 깨지는 문제가 생겨서..
참으로 골치가 아픔-_-;

라이저로 할걸-__-;

곧 나올 2.6.9 커널에서 EXT3에 대한 성능보정된 모듈이 포함될거랍니다.

조금 참고 기다려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

( 근데 왜 요즘 스냅샷만 올라오고 그럴까 -_- 답답 ... 답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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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adam8014의 이미지

물론 게임서버나 웹서버로도 사용하구느 있자만 주용도가 어느세 당나귀, 영화감상, irc, 등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원래 처음에는 남는 셀러론 컴들이 있어서 저사양+리눅스 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요새는 고사양+정신건강 이라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음의 테크를 타자

mudori의 이미지

게임이 별루 없어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컴퓨터 처음 배울때 게임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qwert 경제학 하고 비슷하네요.

exilan의 이미지

PentiumIII 정도에 RAM 적은 환경에서 돌리려면 정말 뭐 하나 실행시킬 때마다 욕 나오는데요. P4인 회사 노트북도 RAM이 256이라 종종 짜증이 나게되고, Simulation이라도 하나 하면 정말 반나절이 후딱 갑니다.
Win2000에 대해서는 별 불만없이 잘 쓰고있는(이건 정식 라이선스로 집에서) 저이지만, XP는 적어도 제게는 '실패한' 운영체계입니다만.

아직 경험이 모자라 KDE로 그럭저럭 윈도그 흉내내는 데탑 쓰는데, IE에서만 잘 보이는 사이트 덕분에 Web 서핑할때 짜증나는 것 빼고는 그럭저럭 쓸만합니다.(단 하나, 요즘 스레드로도 올라오지만, 공개된 글꼴 좀 좋은 걸로. 이것만 빼면 별 불만 없음. 아, 하나 더하자면, OpenOffice 안정성이 좀 좋아져서 가끔 파일 통째로 날려먹는 일이 대폭 줄어들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음)

메일 주고받고, 메신져 이용하고, OpenOffice로 작업하고,.... 적어도 회사 일 하는 수준에선 별 불만없는데요?

동지여, 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