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들처럼 컴퓨터오래쓰는 사람에겐 어떤 모니터가 좋을?

romantick의 이미지

요즘, 한창 데비안 리눅스를 깔고 있습니다.

한창 삽질하다 포기할때 쯤., 어느 순간 되있는가 하면

또, 프린트 보구, 완벽하다 싶을만큼 잘 따라했는데도, 어느 순간 엄한 곳에서 헤매고 있는 걸 보기도 하고요.

여튼 요즘 리눅스 깔면서, 하루 10시간 이상을 모니터를 바라보니까.

눈이 침침해지는게 느껴지거든요..

이참에 컴퓨터 바꾸면서 모니터도 살려고 하는데요

99%를 인터넷 하는데 쓰거든요.. 텍스트만 눈 안아프게 읽히면 되는데요

어떤 게 좋을까요...어떨 때 보면 CRT가 편해보이고, 어떤땐 LCD가 오히려 누래서 아파보일때도 있고,,

님들 같은 프로그래머들은, 엄청 오래 컴퓨터를 바라 보실텐데,, 어떤 모니터가 좋을까요..소위 말하는 가독성,, 눈의 보호에서요..

눈아끼는데는 돈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큰모니터 사시고..
크게 무리안갈만한 해상도로 해놓으신 다음에..

모니터에서 적정 간격을 유지하세요 :D

그나저나 저도 요새
이상하게 눈이 좀 뿌연게.. ㅠ_ㅠ;;

시력이 좀 나뻐진듯 해서 우울합니다 흑흑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지아의 이미지

저는 CRT와 LCD를 다 쓰고 있지만 딱히 어떤게 더 좋다고 느낄만큼 예민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하루에 12시간 가량 모니터만 보고 있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은 날도 있고요..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는 눈이 잘 안 떠질만큼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우라면 모니터 보다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피곤하지 않을 만큼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그리 도움이 되는 답변은 아니였습니다.. :oops:

#kill -9 world

sozu의 이미지

사실 모니터보다도 습관을 잘 들여야 합니다.

컴퓨터 오래하는 사람들 보면

눈도 깜빡 않하고 모니터를 뚫어져라 응시합니다.

대략 10-20분 간격으로 눈을 깜빡거려줘야 하며

1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죠...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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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병맛의 이미지

무조건 LCD입니다. 엄청 덕보고 있습니다.

권장 해상도는 1280 x 1024에 18인치나 1024 x 768에 15인치입니다.
17인치에 1280 x 1024는 글씨가 약간 작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18인치는 아직은 비싸군요.

maylinux의 이미지

저는 눈보다는.. 허리가 아픈데..

컴터 앞에 앉아만 있다보니 허리가 아픕니다.

아참, 그리고 저는 안경에 전자파에서 보호해주는 코팅이 되어있는 안경렌즈를 씁니다.

일반렌즈보다 가격이 약간비싸지만 의외로 괜찮더군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ㅡ,.ㅡ;;의 이미지

저도 LCD CRT 둘다 사용하고 있는데
LCD는 색갈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색을보면 약간 부자연스럽습니다.
그에 비하면 CRT는 색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그래픽에 LCD는 꽝입니다. 디아블로 같은거 해보시면 노랜색과 금색이 구분이 안갈정도 입니다.특히 흰색등 밝은 색이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두모니터를 바로 가가이 대놓고 비교해보시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단.. LCD는 화면떨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의화소가 신호를 받아 색을 표현한뒤 원상태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잔상이 남는 이유이기도 합니다..LCD방식은 자체적으로 빛을 발사하는게 아니라 빛을 여과시켜주는역할을 하죠..
CRT는 60Hz 사용하면 화면이 벌벌벌 떨리는것이 보입니다 이를 75이상 높여주면 확실히 줄어듭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데 게임도 안하고 그래픽도 안한다면 LCD 를 사용하면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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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db의 이미지

LCD 보다는 확실히 고가의 CRT 가 훨씬 좋습니다.

응답시간 12 짜리 삼성 177X 사용하다가
매형 출판사에서 사용하던 SONY CPD-G520 고장난거
제가 졸라서 가져와 AS 받아서 사용중인데
막눈인 제가 봐도... 아무리 좋은 LCD 라고 해봤자
고가의 CRT 에는 아직 안되는것 같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게임을 제외하고 일만을 위해서라면 LCD 모니터 강추입니다. 이제는 CRT로 소스 못봅니다.

한동안 눈이 많이 나빠졌었는데 회사와 집에서 CRT와 브라운관 TV를 없애고 나니 눈이 조금씩 괜찮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시력 재보고 놀랐습니다.

=-=-=-=-=-=-=-=-=
http://youlsa.com

idlock의 이미지

maylinux wrote:
저는 눈보다는.. 허리가 아픈데..

컴터 앞에 앉아만 있다보니 허리가 아픕니다.

아참, 그리고 저는 안경에 전자파에서 보호해주는 코팅이 되어있는 안경렌즈를 씁니다.

일반렌즈보다 가격이 약간비싸지만 의외로 괜찮더군요

플라시보효과 아닌가요 ^^;;;.. :twisted:

전 의자를 큰맘먹고 DK-2500G 샀습니다. 레자로 샀는데.. -.- 여름이라 덥군요.. 그냥 천살껄 냠.. 3만원정도 천이 쌉니다.

sh.의 이미지

저도 lcd와 crt를 모두 사용하는데,

회사에서 샘트론 77dfx(CRT) 삼성의 15" LCD를 듀얼로 쓰구요
집에서는 샤프1620(LCR) 외에.. LG플래트론775FT랑 한솔꺼랑..
이렇게 씁니다만 웹서핑할때는 CRT가 좀 낫고요 (색 단계가 좀더 세밀하게 표현됩니다) 그 외 글씨 볼때는 확실히 LCD가 낫습니다...

pcharley의 이미지

저 개인적으로는 LCD보다는 CRT 더 눈에
무리가 덜 합니다.
단지 CRT는 덩치가 커서 공간 효율성이 좀
낮다는게 흠이기는 하지만요..

by P.C.Harley

leilei의 이미지

일단 이론상으론 LCD가 눈에 무리가 없는게 아닐까요..? :)
깜박이기 시작하면 눈에 무리가 오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형광등이나 CRT처럼요..

그나저나 제 LCD는 왜 가끔 붉게 색이 변하는걸까요..
헛 하고 집중해서 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장난치냐..?!! -_-+

A/S를 불러야 할까요.. 바빠 죽겠는데 A/S라.. -_-a

TooCooL34의 이미지

누가 뭐래도 코드보기는 LCD.. ㅡ.ㅡㅋ

서지훈의 이미지

전 LCD 보다는 CRT 완평을 선호합니다.
아직 LCD는 1600x1200을 제대로 지원하는게 시중에 없어서리...
이런게 나오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사용하는건 델 21" 완평 1600x1200 사용중...
19" 사용할때보다 더 편한거 같네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codebank의 이미지

좋은 모니터(CRT든 LCD든)가 좋겠죠. :oops:
문제는 모니터를 보는 자세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모니터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더군요.
물론 집중력은 높아질것 같지만 자세도 눈에도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는 가끔 허리를 쭉펴고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모니터를 쳐다보죠.
물론 자세가 꾸부정하거나 뒤로 거의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모니터와는 거의 30Cm이상
거리를 둡니다.
눈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가까이가면 눈물이 많이나서 그렇게하죠.
그리고 될 수 있으면 1시간에 10분정도는 딴짓을 해서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는것도
중요하더군요. 초록색이 눈에 좋다는 소리가 있어서 가끔 멀리있는 숲을 보거나
화초를 보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건강은 누가 챙겨주는것이 아니니 스스로 알아서 챙기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모니터도 중요하지만 평소습관을 바꾸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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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ozu의 이미지

codebank wrote:
문제는 모니터를 보는 자세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모니터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더군요.
물론 집중력은 높아질것 같지만 자세도 눈에도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거북이 목 이라고도 하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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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McKabi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그나저나 저도 요새
이상하게 눈이 좀 뿌연게.. ㅠ_ㅠ;;

시력이 좀 나뻐진듯 해서 우울합니다 흑흑

안구건조증입니다. :-)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digitie의 이미지

DVI로 물린 LCD에 듀오백 의자.

프로그래밍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니터의 적정 높이도 중요하지만 왠만한 사무실엔 사무용 가구를 쓰니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구요. 집에서도 컴퓨터가 바닥에 있지 않으면야;

915FT+ 완평 CRT를 BNC에 물리고 17인치 LCD에 DVI를 물려서 쓰고 있지만 코딩할때는 확실히 LCD가 낫습니다. 선명하기도 하고 눈이 훨씬 덜 피곤합니다. CRT 쓰면서 지속적으로 떨어진 시력이 LCD 쓰면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덕분에 CRT는 퀘이크나 영화볼때만 켜놓게 되었지요.

showmethemoney

daehanv의 이미지

회사 입사할 때 렌즈를 착용하려 하니,

눈물이 많아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눈이 너무 아파서

안과에 가니,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더군요

불과 3년만에...........................

모니터와 항상 30센치이상 거리 취합니다-_-;;

응물이의 이미지

전 좀 민감한 편이라서
crt는 한시간 정도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납니다..;;

lcd는 구역질이 안나는걸 보니;;
저는 lcd가 좋은거같습니다~

theone3의 이미지

Quote:
DVI로 물린 LCD에 듀오백 의자.

를 집에선 사용합니다.
단지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긴 하지만요.
17인치를 쓰고 있는데, 약간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요새 19인치에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