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작성한 소스를 보는 일은 그 소스가 잘 되어있든 그렇지 않든 항상 어렵다. 그러므로 개발자로서 남의 소스를 보며 느끼는 어려움을 그에 대한 맹목적 거부감으로 표출해서는 안된다.
어려움을 거부감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우선 개발자의 의도를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프라인으로 대면할 수 있는 개발자라면 상황은 한결 쉬울 것이다. 이러한 노력 없이 거부감 표출로 바로 진입하는 개발자들의 심중을 나는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고, 내가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나 또한 그 반응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렇게 할 것이다.
MS의 이같은 정책은 정품 윈도우를 구입하지 않은 사용자들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광범위한 공격을 극대화한 것이다. MS는 지난 2004년 가을 윈도우 특정 카피가 합법적인지를 입증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 WGA(Windows Genuine Advantage) 프로그램 테스트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옵션으로 제공되던 이 해적판 체크 프로그램은 결국 수많은 형식의 윈도우 XP 다운로드에 대한 의무 사항으로 변화됐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OS 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는 없었다.
이제 막 1년 넘어갑니다.
...초기에는 바쁜 와중에도 kldp에 들려서 이것저것 둘러보고..소스도 열심히 보려고 했는데, ㅋㅋㅋ 말뿐이네요.
소스도 잠깐만 봐도 많이 어려워서 역시 최소한의 공력은 어느 정도 있어야 IT무림계에 들어갈 수 있겠다 싶은 생각 참 많이 했습니다.;;;;
이 정도면, 일이나 공부 따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무협만화나 무협소설만 무지하게 읽었구나 라고 생각하실 눈치 빠른 분들도 계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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