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작성한 소스를 보는 일은 그 소스가 잘 되어있든 그렇지 않든 항상 어렵다. 그러므로 개발자로서 남의 소스를 보며 느끼는 어려움을 그에 대한 맹목적 거부감으로 표출해서는 안된다.
어려움을 거부감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우선 개발자의 의도를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프라인으로 대면할 수 있는 개발자라면 상황은 한결 쉬울 것이다. 이러한 노력 없이 거부감 표출로 바로 진입하는 개발자들의 심중을 나는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고, 내가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나 또한 그 반응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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