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손가락이 12개라 생각했었다.
(난 숫자를 8개 밖에 몰랐던 것이다.)
아무리 혼나고.
맞아도..
나는 손가락이 10개란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다.
떼를 썼었다..
그래도 손가락은 12개라고..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은 모두들 10진수를 사용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해야
혼나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난 떼를 쓴다.
난 이렇게 산다고..
나에게 제발 더 이상 무언가를 강요치 말라고..